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단장 김법민, 이하 ‘KMDF’)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단장 김현우, 이하 ‘SBH’)는 6월 23일(월),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세미나실G1에서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과 ‘학·연 혁신네트워크 협의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양 기관 상호 추진 프로그램 공유 및 연계, 의료기기 산업 전반의 혁신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우수 기술 보유 스타트업 공동 발굴 ▲스타트업 지원 등 각 기관의 추진 사업 공유·연계 ▲상호 협력 구축 등이 포함되고,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MDF 김법민 단장은 “의료기기 산업의 전주기 혁신을 위해서는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과 이를 뒷받침할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핵심”이라며,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학·연 혁신 네트워크 협의회‘를 운영하며 스타트업 발굴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BH 김현우 단장은 “서울시의 서울바이오허브는 바이오·의료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에 주력해왔다”며,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과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약 체결 직후, SBH의 정례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2025년 제5회 허브토크데이’에서 KMDF 김법민 단장의 ‘범부처 의료기기 사업의 현황 및 도전’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있었다.
김단장은 강연을 진행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의료기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써, 정부와 유관기관, 현장의 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우리 산업의 경쟁력도 함께 강화될 수 있다”며, “지난 5년간 사업단을 운영하며, 정부 및 산·학·연·병과 협력하며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고, 앞으로 추진될 2기 후속사업에서도 이러한 협력과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