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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4주기 국가건강검진 기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건강검진 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국가건강검진 질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는 평가다. 이번 4주기 평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검진 유형별 연간 검진 건수 50건 이상인 기관 1만3203개소를 대상으로, 서면 및 방문조사를 통해 8개 분야 및 437개 문항에 의해 실시됐다. 평가 결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는 ▲일반분야 ▲진단검사의학분야 ▲영상의학분야 등 일반검진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6대 암 검진(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우수 등급은 검진 유형을 구성하는 평가 분야 모두 90점 이상이며, 질병예측도 및 기록 평가결과 만점일 때 받을 수 있다. 최우수 등급은 검진 유형별 평가 결과 상위 10% 이내일 경우 선정된다.
정신질환 조기 치료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 필요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전 국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건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제공 등을 목적으로 실시한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 결과를 7월 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정신건강 관련 총 4개 분야인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정신건강 상태 ▲정신질환 사례별(Case Vignette) 인식 ▲정신건강 관련 기관 인지도 등에 대해 전국 15세 이상 69세 이하 국민 3000명을 대상(’22년 2000명)으로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정신질환 이해도는 4.05점으로 ’22년 대비 0.1점 상승했고, 부정적 인식(’22년 3.15점 → ’24년 3.12점)과 수용도(’22년 3.18점 → ’24년 3.22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인식이 개선된 항목은 ▲누구나 정신질환에 걸릴 수 있다(’22년 83.2% → ’24년 90.5%), ▲정신질환은 일종의 뇌기능 이상일 것이다(’22년 49.3% → ’24년 61.4%)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내가 정신질환에 걸리면 몇몇 친구들은 나에게 등을 돌릴 것이다(’22년 39.4% → ’24년 50.7%)
대동맥판막협착증이 있더라도 증상이 없다면 심장이 아닌 다른 질환 수술 시에는 추가 위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순환기내과 박성지·박민정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7월 4일 밝혔다. 중증도 이상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는 다른 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한데도 심장 위험이 크다는 인식 탓에 일부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하면 수술 받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에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무증상인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 218명을 대상으로 해당 질환이 다른 질환 관련 수술에도 실제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와 나이가 같고(평균 73세), 대동맥판막협착증만 없을 뿐 다른 조건이 엇비슷한 환자 436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비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술 후 주요 심혈관계 이상반응은 무증상 중증 대동맥판막협착환자가 5.5%로 대조군 4.6%에 비해 0.9%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다. 이 뿐만 아니라 사망, 심장마비,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역시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해 5개 병원으로 구성된 ‘의료데이터중심병원’컨소시엄이 의료데이터 활용 기반 공동연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중앙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으로 구성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마리아홀에서 ‘2024 CDM(Baseline DB)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월 4일 밝혔다. ‘2024년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한 이번 경진대회는 컨소시엄의 CDM(Common Data Model)을 활용한 공동연구에 관심이 있는 기업(제약, IT, AI, 의료서비스 등), 연구자 및 연구팀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컨소시엄은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차(서류), 2차(발표) 평가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5팀 등 총 8개 팀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심사 결과, 비뇨기계 다학제 CDM 연구팀(최세영, 최수정, 김선민, 최윤원, 김한빛, 하유신, 임범진, 송기현, 김아람, 김가영)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LLM 병리기록 정복단
지난 6월 29일, 강남뷰베스트의원 박민수 대표원장이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이하 대피모) 제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2004년에 창립된 대피모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의학회로, 현재 총 10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대피모는 그 동안 피부미용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 왔으며, 특히 이번 5월에 KIMES가 열리는 코엑스 전관 C홀에서 개최한 춘계학회에서는 참석자가 4000명이 넘었다. 이는 국내 모든 과를 통틀어 최대 규모의 인원이 참석한 학술대회로 기록됐으며 본 학회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 중요성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가 됐다. 박민수 신임 학회장은▲미용의학회를 선두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임상적 근거에 기초한 학문적 연구▲이를 통한 미용의학 의사들의 교육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해 미용의학 성장 고취▲학회에서 운영 중인 해외 학회 ICLAS(International Conference of Laser Aesthetic Medicine and Surgery)를 확장해 IMCAS와 같은 최고의 국제 학회로 발전시켜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더욱 드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
2024 아세아 오세아니아 여성 생식기감염·종양 학회(AOGIN)가 오는 7월 11~13일 3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회에는 20여개국에서 약 500여명의 의사와 기초 연구자들이 참석해 ‘여성역량 강화와 자궁경부암 퇴치(Empowering Women, Together against Cervical Cancer)’를 주제로 암의 조기 검진과 예방·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들을 발표하고,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을 공표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암뿐 아니라 남성의 예방과 구강암·항문암 등 HPV 유발 다양한 암과 바이러스에 대한 검진법 등을 국내외 전문가와 석학들이 최신 지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 2년간 AOGIN 김영탁 회장(차 국제병원장·분당차여성병원장)은 “이번 학회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 전문가들이 HPV 및 자궁경부암 관련 과학적 교류를 촉진하는 최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회를 통해 여성암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가적인 지원을 견인해 여성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7월 3일 개최된 제2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위원장 복지부 2차관)에서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 도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2025년부터 만 56세에 해당되는 사람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C형간염은 혈액으로 전파되는 전염성 질환이며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의 만성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간암은 사회경제적인 활동이 활발한 40∼50대에서 암종별 사망원인 1위로서, 국내에서도 원인 질환 중 B형간염이 61%, C형간염이 15%를 차지하고 있다. WHO에서는 2030년까지 C형간염 퇴치(2015년 대비 간염 발생률 80%, 사망률 65% 감소)를 달성하기 위한 국가 인증 기준을 제시했으나, 현재 국내 C형간염 지표들은 퇴치 목표와 상당한 차이를 보여 퇴치가 어려운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C형간염은 무증상 감염이 대부분(약 70~80%)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없지만 경구용 치료제를 8-12주 투여할 경우, 98% 완치가 가능해졌다. 따라서,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증 간질환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올해로 창립 62주년을 맞은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이 건강기능식품 사업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약 190여개의 치료제 및 의료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의약품 중심의 제약회사로,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해’라는 창립 이념에 따라 치료제 및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질병 치료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신풍제약은 그 동안 축적해온 연구개발 역량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건강기능식품 ‘루테인지아잔틴’과 ‘알티지오메가3’를 첫 출시한 이래,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기초 건강 제품 중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지아잔틴을 비롯해 주요 장기인 위(胃)를 위한 위건강, 혈행 건강을 위한 초임계알티지오메가3프리미엄, 뼈 건강을 위한 칼슘마그네슘D, 혈당 건강을 위한 혈당바나바 등이 있다. 또한 최근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건강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혈관싹싹까지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신풍제약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애드마일스’를 론칭하며, 기초 건강 외에도 현대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7월 3일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진행된 ‘제6회 아시아 수생물학회(ASH) 국제 심포지움’에서 이산화염소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아시아 수생물학회(AS)는 2009년 창립되어 담수와 해양 생태계의 탐구,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목적으로 일본, 러시아, 중국, 호주 등 21개국 회원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동성제약은 삼육대, 전남대, 그리고 고려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산화염소수 수처리제를 활용(Investigation the stability and reactivity of CLO2 in the water system) 및 깔따구 방지를 위한 실증화 시설 현장 연구(Evaluation of chlorine dioxide disinfection ability using chironomids)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발표는 이산화염소수 수처리제로서 우수성 및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발표 후 최근 이슈 중 하나인 깔따구 유충 제어 연구 순으로 진행됐다. 해당 연구를 통해 동성제약에서 개발 및 제조한 이산화염소수를 활용하여 대구 물 클러스터 산업단지 내의 실증화 시설에서 현장실험을 진행했을 때 원수량,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 정유석)은 7월 3일(수)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놀텍 15주년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마쳤다. 2009년 12월 첫 발매 후, 꾸준한 성장세로 성공적인 15년을 보낸 대한민국 최초 PPI신약 『놀텍』의 ‘15주년 심포지움’은 ‘소화기계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 및 『놀텍』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움 개최에 앞서 김동연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민의 편안한 속을 책임지겠다는 일양약품 약속의 증거인 “놀텍”의 15주년을 맞아 더 넓고 더 많은 ‘발자국’과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금번 ‘놀텍 15주년 심포지움’은 소화기내과 관련 교수 및 개원의가 참석하였으며, 특별히 『놀텍』의 라이센싱 국가로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처방 확대를 보이는 ‘멕시코’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들과 독점 판매사인 ‘치노인社’의 경영진이 참석하여 『놀텍』 임상 데이터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하였다. 총 3파트의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움의 Topic3 연자인 멕시코 ‘ONCARE GastroCenter’에 Genaro Vazquez Elizondo 교수는 ‘『놀텍
전세계 세 번째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도나네맙’이 지난 2일(현지시각)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면서, 국내 임상에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을 공급 중인 듀켐바이오(대표이사 김상우)의 역할에 더욱 무게감이 실리게 됐다. ‘도나네맙’은 앞서 승인된 치매 신약인 ‘레켐비’와 같이 뇌 속 유해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를 표적으로 제거하는 치료제인데, 현재 아밀로이드 베타만을 표적해 이미지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한 PET/CT 진단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아밀로이드 베타[Aβ(p3-42)]는 독성이 매우 강하고 쉽게 용해되지 않는 특성이 있어 뇌 속에서 빠르게 응집된다. 이렇게 응집된 단백질이 뇌세포를 손상시키며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도나네맙’은 치매를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을 표적해 아밀로이드 베타에만 결합한다. 다른 아밀로이드 베타 종에 결합하지 않으며 뇌 속의 유해 단백질 덩어리(플라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알츠하이머 진행을 늦추고 환자의 인지 기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도나네맙’ 치료는 위약과 비교하여 임상적 악화를 35% 늦추고, 일상생활 활동 수행 능력 저하를 40% 줄이는 결과를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가 변경 허가 신청에 ‘승인 권고’ 의견을 제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램시마SC는 기존에 정맥주사(이하 IV) 제형으로만 존재하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세계에서 처음 피하주사(이하 SC) 형태로 개발한 제품이다. 장기간 처방되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인플릭시맙을 보다 간편히 투여할 수 있는 제형으로 개선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연 매출 약 3,000억원을 돌파했다. 미국에서는 차별성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신약으로 출시,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 같은 대형사를 포함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잇따른 계약을 체결하며 제품 공급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램시마SC를 출시한 유럽에서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을 승인 받게 됨에 따라, 환자에 보다 최적화된 맞춤형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OPLUS-INTERPHEX KOREA 2024, 이하 BIX 2024)’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BIX는 전시, 컨퍼런스, 파트너링, 기업발표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돼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BIX는 약 15개국 250개 기업이 참여해 바이오 산업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450여개의 부스로 구성된다. 특히, 현 바이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CMO/CDMO, 디지털 헬스케어, 콜드체인을 포함 총 4개의 특별관이 마련돼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별관에는 각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핵심기술, 사업 전략 및 동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파트너 모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CMO/CDMO 특별관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론자, 카탈란트,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세계 최대 CDMO 기업들이 총 출동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BIX 2024 참가를 통해 국내 관련 전문 산업전시회 첫 발을 내딛으며 부스 운
국민들이 원하는 의료개혁에 대한 의견을 모은 신간 ‘의료개혁 국민이 말하다’가 마련됐다. ‘의료개혁 국민이 말하다’ 출판기념회가 7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에 ‘의료개혁 국민이 말하다’를 발간하면서 의료 공급자인 의료계와 의료 소비자인 국민들이 원하는 보건의료가 서로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먼저 강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현재 진행형인 의료사태와 관련해 “지금은 어처구니없는 시간이 지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우리나라가 한층 발전하는 그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의료 공급자가 하는 역할이 많겠지만, 의료 소비자와 정책 입안·집행자 세 축이 똘똘 뭉쳐서 의료 발전을 위해서 다 함께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번에 만든 책인 ‘의료개혁 국민이 말하다’이 그 첫 번째 단계로, 그동안 의료계가 잘 모르던 의료 소비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듣고자 만든 의미 있는 책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강 위원장은 의사 수를 예측해서 계산하려면 모델이 필요해 우리들에게 필요한 모델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 공모를
대한의사협회가 18세 미만인 자녀를 2명 이상 양육하는 세대에 건보료를 경감토록 하는 내용의 건보법 개정안에 반대했다. 대한의사협회는 3일 최근 강승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협회 의견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18세 미만인 자녀를 2명 이상 양육하는 가입자 또는 그 가입자가 속한 세대에 대하여 건강보험료 일부를 경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의협은 “개정안의 입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건강보험료 경감 등의 조치뿐만 아니라 출산 인프라가 왜 붕괴됐는지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재 필수의료 분야 의사 인력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라 산과에도 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원인은 낮은 수가와 의료사고 위험성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조속한 수가 현실화 및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재정을 통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 근본적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선결돼야 한다”며 “다양한 정책적 접근을 통해 결혼 단계부터 임신·출산·교육 등 세심하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여 점진적인 개선 방안을 강구해야 한
국내외 가이드라인을 통해 아토피 치료에 있어 JAK 억제제 사용이 권고되고 있는 가운데, 치료를 위해 교체 투여를 통한 치료가 급여적용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지적과 급여화를 촉구하는 의료진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최근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의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허가와 급여 적용 소식을 전해오고 있는 한국애브비가, 린버크의 아토피 최신치료지견을 살펴보는 기자간담회를 3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외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현황과 린버크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첫 순서로 노원을지대병원 피부과 한태영 교수가 아토피 최신 치료지견에 대해 전했다. 한태영 교수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아토피에 대해 EASI 16점 미만은 경증, 16점 이상 23점 미만이거나 16점 미만이더라도 낮 또는 밤의 가려움증 NRS 점수가 7보다 높거나 DLQI가 10보다 높은 경우 중등증, 23점 이상이거나 16점 이상 23점 미만이더라도 낮 또는 밤의 가려움증 NRS 점수가 7보다 높거나 DLQI가 10보다 높은 경우 중증으로 분류한다. 유럽피부과학회의 2023 가이드라인에서는 중증 치료에 생물학적제제(두필루맙, 트랄로키누맙), JAK 억제제(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3일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김영민 협회장은 “협회는 지역사회의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찾아가는 무료 이동 건강 검진’을 진행해 왔다”며, “아이들이 존중받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가 도입된다. 질병관리청은 7월 3일 개최된 제2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 도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2025년부터 56세(2025년 기준, 1968년생)에 해당되는 사람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국가건강검진에 도입된 C형간염 항체검사는 선별검사로서 현재 C형간염을 앓고 있거나 과거에 감염됐다가 치료돼 현재는 환자가 아닌 경우에도 항체검사에서 검사결과가 양성이라고 할지라도 ‘C형간염 환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확진검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 간염 항체양성으로 결과를 통보받은 국민들이 확진 검사를 조기에 받을 수 있도록 확진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김윤준 대한간학회 이사장은 “C형간염은 무증상이 많아 조기발견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들께서는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C형간염으로 진단받으면 곧바로 치료를 시작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국가건강검진 내 C형간
정부가 국민의 건강 보장권 향상을 위해 국가건강검진 항목이 확대하고, 보상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7월 3일 2024년 제2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개최해 ‘5주기 병원급·의원급 검진기관 평가 계획’을 비롯해 ▲일반건강검진 ‘C형 간염 검사’ 신규 도입 ▲일반건강검진 ‘골다공증 검사’ 대상 확대를 심의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보건복지부는 국가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검진기본법’ 제15조에 근거해,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검진기관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검진기관 평가는 ▲일반건강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6대 암검진까지 총 9개 검진유형에 해 병원급·의원급 검진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5주기 검진기관 평가 계획은 일반검진 및 암검진 연속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검진기관들의 질 관리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영유아 건강검진과 구강검진은 교육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개편했으며, 암 검진기관 평가에서 질병 예측도 비중을 상향하는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본 위원회에서는‘C형 간염 검사’를 신규 도입 및 현재 54세·66세 여성에게 한정해 실시된 ‘골다공증 검사’를 내년부터는 60세 여성까지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2024년 7월 3일(수)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개최 장소인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 신약조합 홍성한 이사장, 제주YMCA 송규진 사무총장 및 인터비즈 조직위원회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지역 청소년 육성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우리나라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운영 사무국으로서 16개 조직위를 대표하여 제주YMCA에 제주지역 청소년 육성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된 육성기금은 제주도 내 청소년 대상의 복지 및 보호활동, 지역사회 인재육성 프로그램 개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앞서 2021년부터 4년간 매년 1,000만원씩 지금까지 4,000만원의 육성기금을 기탁하며 제주 지역의 미래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을 보탠 바 있다. 한편 신약조합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에 작게나마 보탬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미래 발전의 기틀인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민주적 시민의식을 갖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