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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지난 7일부터 본관 로비에서 ‘2009 캄보디아 의료봉사 현장을 가다’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8월에 있었던 5박 6일간의 캄보디아 의료봉사 활동을 담은 40여 점의 사진을 관련 설명과 함께 볼 수 있다. 전시회는 한캄봉사회의 캄보디아 현지 의료봉사 활동 결과를 알리는 한편 일반인들에게 캄보디아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또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18일 까지 본관에서 전시한 후 서울병원(9월 21일~10월 3일), 천안병원(10월 5일~16일), 순천향대학교(10월 19일~30일), 구미병원(11월 2일~13일) 순으로 순회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캄봉사회는 오랜 전쟁과 가난으로 인하여 고통 받고 있는 캄보디아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순천향의료원과 부천제일교회가 함께 결성한 비영리법인 이다.
국립암센터는 오는 9월14일~18일까지 5일간 국가암예방검진동 1층에서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제 3회 국립암센터 바자회’를 개최한다. 간호과 주관으로 개최되는 바자회의 수익금은 소아암환자, 성인암환자 등 생활이 어려운 암 환자에게 후원금으로 전달된다.국립암센터 자원봉사자 약 50여명이 판매자로 나선 이번 바자회에서는 기증품, 먹거리, 추석 선물, 한지 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될 예정이다.이진수 원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이 암과 힘겹게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원내 직원 및 내원객의 사랑과 화합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신종인플루엔자에 대비하여 국내 4개 업체의 방역용 마스크 4개 제품을 허가했다고 최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허가된 마스크는 장정산업의 ‘애니가드 방역용마스크 KF94', 웰크론의 ’안심방역원형마스크 KF94', 쓰리엠보건안전의 ‘방역마스크 8710L KF94', 세창안전의 ’프리텍 방역용 마스크 F-3, KF94'등이다. 또한 이 방역용 마스크에는 ‘방역용마스크’ 라는 표시와 ‘KF94’ 라는 등급 표시가 되어 있어 일반 마스크와 구별이 가능하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흥동 교수와 강훈철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0년 판에 이름을 올렸다. 김흥동 교수는 난치성 소아간질 치료를 위한 케톤생성 식이요법을 국내 처음 도입해 세계적인 기준을 만들었으며, 사립체 세포병증 관련 임상경험과 기초 연구를 통해 사립체 세포병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흥동 교수는 2009년판에도 등재된 바 있다. 강훈철 교수는 난치성 소아간질 치료를 위한 케톤생성 식이요법 연구 소아간질수술과 관련해 최근 3년간 30여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최근 일본소아신경학회에서 주관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소아신경학 분야 유망주로 선발된 바 있다.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가 태국에 추진 중인 디지텰병원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비케어는 최근, 지난해 8월 태국진출을 공표하고, 태국굴지의 병원 세 곳과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얼마전에는 쥴라랏 3병원(CHULARAT 3 HOSPITAL), 방포병원(BANGPO GENERAL HOSPITAL)과 제휴를 맺고, 순조롭게 디지털병원구축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디지털병원은 흔히, Chartless ㆍFilmless ㆍSlipless ㆍ Paperless 의 4 Less system(4無 시스템)이라 일컫어 지는 것으로 EMR(전자차트)과 PACS(의료영상저장전송 시스템), 병원 네트워크 시스템, 디지털 경영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실현가능하며, 장비와 네트워크를 총망라한 디지털 환경의 병원을 의미한다. 유비케어는 이번 제휴를 통해 쥴라랏 3병원과 방포병원이 디지털병원 구축에 필요한 정보, 개발공간 및 개발비용 등을 지원함은 물론 유비케어의 태국법인 유비타일랜드(UB Thailand)에 일정지분을 투자하며, 파트너이자 투자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유비케어는 사업진출 초기 계획대로, 총 5개 병원과의 파트너쉽을 맺고, 환자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 병원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당뇨교실을 열었다. 이달 들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당뇨 건강교실의 주제는 ‘당뇨병의 일상생활 관리와 식사요법’으로 환자 및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내분비·대사내과는 약제부, 영양팀과 함께 매주 목요일 당뇨 질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당뇨교실을 정기 개최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일부 한의원에서 시술하고 있는 최면가슴성형술과 관련, 과학적 근거 등에 대한 의료계 논란을 다룬 지난 9일자 메디포뉴스의 보도를 놓고 한 최면치료 전문가가 “근거가 충분하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올해로 3년 째 최면치료를 시행해 오고 있다는 서울 소재 예쁜우리한의원 최병수 원장은 "수십 년 전부터 지금까지 미국 현지에서 시술돼오고 있는 성형술"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최 원장은 자신이 주장하는 과학적 근거로,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논문 사이트 펍메드(Pub med)에 게제된 최면가슴확대술 관련 논문과 서적을 제시했다. "최면가슴확대술, 1970년대 美 학회 논문 있다"최 원장이 과학적 근거로 제시한 논문 및 서적은 1970년대의 것으로 30년이 지난 것들이다. 이에 따르면 1977년 미국의 학자 Willard, R.D가 시각적 심상과 최면을 통해 22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가슴둘레가 평균 1.44인치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를 'The American Jounal of Clinical Hypnosis'에 발표했다. 또 다른 학자 Williams J.E는 1979년 Journal of Sex Research를 통
건강보험공단은 10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첫 수가협상을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첫 수가협상 상대로 대한치과의사협회(협상단: 우종윤 부회장과 마경화·이석초 보험이사)를 선택했다. 이미 지난달 25일 공급자단체와 첫 상견례를 가진바 있다. 당시 공단은 각 단체에 협상단 구성을 빨리 마무리해 협상을 좀 더 이른 시일 내에 시작하자고 제의했었다. 건보공단과 치과의사협회는 첫 만남에서 서로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보공단은 건강보험료 인상률 동결 등 보장성 강화 등으로 인한 건강보험재정과 경기침체 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3.5%의 수가가 인상됐던 치과의사협회는 과잉투자로 인해 개원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가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을 공단에 전달하며 첫 협상을 종료했다. 2차 수가협상은 오는 18일 가질 예정이다.그러나 유형별 수가협상이 시작된 때부터 치과의사협회의 경우 건보공단과 큰 이견 없이 기타 공급자단체들보다 이른 시일에 계약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수가협상에서도 어려움 없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오는 16일 건보공단과 각 공급자 단체
보건복지가족부는 ‘원추각막 교정 링삽입수술’ 등 신의료기술 5건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고시개정을 위해 오는 9월23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원추각막 교정 링삽입수술=콘택트렌즈 부적응으로 각막이식 대기상태인 원추각막 1~3단계 환자를 대상으로 원추각막의 각막변형 교정에 사용된다.시술방법은 링을 삽입할 눈에 국소마취를 하고 각막 중심부를 표시한 후 수술 중 절개할 부위의 각막두께를 측정해 펨토세컨레이저(Femtosecond laser) 또는 다이아몬드 나이프 등을 이용한 매뉴얼 방식으로 원추각막 중심축에서 수직으로 절개해 터널을 만든 후 포셉으로 링 삽입한다.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원추각막 교정 링삽입수술은 각막이식술보다 합병증 발생률이 낮고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합병증 발생률이 10%이하이며 단기간의 약물치료로 치유되는 등 비교적 안전한 시술로 확인됐다.링삽입수술 후 각막의 편평도가 교정됐으며, 난시정도는 떨어지고, 나안시력과 최대교정시력이 향상됐고 콘택트렌즈에 부적응을 보였던 환자에서 링삽입수술 후 콘택트렌즈 착용이 가능해짐도 보고됐다.이에 콘택트렌즈 부적응으로 각막이식 대기자인 원추각막 1~3단계에서 각막의 변형을 교정해주고 시력을
전남대학교병원은 오는 9월 12일(토) 오전 9시 간호사 100명을 대상으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2009년도 중환자의학 심포지엄 및 기계환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중환자 전문 간호사제도’(조용애 삼성서울병원)와 ‘중환자 세부전문의 제도’(김동찬 전북의대)에 대한 특강을 비롯 △중환자실에서의 모니터닝(Monitoring in ICU) △패혈증과 순환기능부전(Sepsis and Circulatory failure) △중환자실에서의 일반적인 문제(Common Problems in ICU) 등 3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계환기 워크숍에서는 △인공호흡기 내부 구조 및 관리 △인공호흡기 시작하기 △인공호흡기 양식 △파형분석 △인공호흡기이탈 △비침습적환기(Noninvasive ventilation) 등이 소개된다.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윤하나 교수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 9회 국제 신경조절학회에 초청돼 강연할 예정이다. 윤하나 교수는 9월 15일 학회 마지막 날 열리는 비뇨기과 심포지움에서 '천수신경 조정술 수술 후 차선의 반응 - 다음 단계는? (Suboptimal response after an IPG implantation - What is your next step?)'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천수신경 조정술은 요절박, 절박성 요실금, 빈뇨, 원인불명의 만성 배뇨 곤란(요폐색) 등 약물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각종 소변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전기 자극기를 삽입하는 첨단 수술법으로 이번 강연에서는 전기 자극기 삽입 후 반응이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거나, 좋은 효과를 보였다가 시간이 경과 후 효과가 감소되는 경우 임상의들이 환자의 증상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치료 방법에 대한 최신 지식을 전할 예정이다.국제신경조절학회는 유전자 치료, 줄기세포 치료, 신경 조절 치료로 대표되는 3대 첨단 의학 분야 중 하나인 신경 조절 치료를 연구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회다.유전자 치료나 줄기세포치료가 현재 연구 초기단계인 반면, 신경
1, 2, 3차 의료급여기관을 거치도록 하고 있는 의료급여 진료절차에 예외가 인정된다. 복지부는 전염병 확산 등 긴급한 사유가 있을 경우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의료급여를 받고자 하는 경우 진료절차의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보건복지가족부는 10일, 의료급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 했다. 개정과 관련해 복지부는 “전염병 확산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해당 질환과 관련해 의료급여 진료절차의 예외를 인정함으로써, 수급권자의 신속한 치료를 도모하고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에 대한 전염 등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근거를 신설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전염병의 확산 등 긴급한 사유가 있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의료급여를 받고자 하는 경우 의료급여 진료절차의 예외를 인정한다는 것.또한, 그 밖에 전염병의 확산 등 긴급한 사유가 있어 제2항 및 제3항에 따른 절차를 거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공고하는 경우에도 가능해진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급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오는 15일까지 의견서를 보건복지가족부장관에게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뼈로 전이된 암에 대한 새로운 수술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국립암센터 골연부종양클리닉 강현귀 박사팀(김준혁, 노윤환)과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한수 교수는 2008년 4월부터 2009년 3월까지 2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뼈로 전이된 암을 치료하는데 있어 다공(多孔)나사못과 골시멘트를 활용한 수술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대퇴골 경부에 암이 전이될 경우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다. 기존에는 인공관절을 사용하는 수술법이 주로 이용됐지만 이번 수술법은 새롭게 고안된 다공을 가진 나사못을 대퇴골 경부에 고정한 후 삽입된 나사못의 구멍을 통하여 직접 약물 또는 골시멘트를 주입하는 방법이다. 수술직후 견고하게 고정해 환자는 통증이 완화됨을 느끼고 일부 환자는 보행이 가능하게 된다. 수술시간은 30분 가량으로 재활치료없이 3일 이내에 퇴원이 가능하며, 비용 또한 기존 수술에 비해 대략 1/4가량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강현귀 박사는 “수술의 위험성 없이 효과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키고, 병으로 인한 골절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신종인플루엔자에 대비하여 국내 4개 업체의 방역용 마스크 4개 제품을 허가했다고 최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허가된 마스크는 장정산업의 ‘애니가드 방역용마스크 KF94', 웰크론의 ’안심방역원형마스크 KF94', 쓰리엠보건안전의 ‘방역마스크 8710L KF94', 세창안전의 ’프리텍 방역용 마스크 F-3, KF94'등이다. 또한 이 방역용 마스크에는 ‘방역용마스크’ 라는 표시와 ‘KF94’ 라는 등급 표시가 되어 있어 일반 마스크와 구별이 가능하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앞서 식약청은 지난 7월 말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마스크의 사용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WHO가 권장한 마스크인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 인증 제품(N95)’및 ‘유럽 표준 인증 제품(FFP2)’와 동급 이상의 성능을 가진 ‘KF94’ 등급의 방역용 마스크 규격기준을 마련해 발표한 바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일반 보건용 마스크도 신종플루 예방에 효과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이번에 허가된 방역용 마스크를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외부 오염물질의 흡입을 막아주기 때문에 신종플루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TF팀(의약품 약가 및 유통선진화 TFT)이 정책방향을 정해놓고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 약가제도를 개선하는 문제를 포함해 현재 결정된 사항은 하나도 없다.”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10일 국내 제약산업 R&D 현장 시찰의 일환으로 경기도 기흥 소재 한미약품연구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복지부 TF팀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전달되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복지부 TF팀이 약가를 낮추겠다고 이미 결정해놓고 약가제도 변경을 논의하는 것 처럼 보여 업계의 걱정이 크다”며 “이렇게 되면 제약회사들은 R&D를 포기하고 싼 원료를 들여와 원가를 낮춘 의약품을 생산하는데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정부가 산업을 죽이는 이런 정책을 추진하지는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전 장관은 이와 관련 “복지부는 리베이트를 없애고, 시장기전에 따라 약가가 형성되는 환경을 만들고, 글로벌 제약회사를 육성한다는 3개 미션을 갖고 있다”며 “TF팀은 이 미션을 달성하는 방법론을 중립적으로 찾아보는 실무단계에 있을 뿐이지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전 장관은 또 “TF팀 실무자의 안이 공격적으로 보이더라도 제약협회가 밖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의약품 중에서 가장 많이 개발하고자 하는 품목은 고지혈증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칼슘 제제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2009년 상반기 생동성시험계획을 승인받은 136개 품목을 성분별로 분석한 결과, 최다 승인성분은 고지질혈증에 사용되는 로수바스타틴칼슘으로 29개 품목(21.3%)을 차지했다.또한, 천식 또는 알레르기 비염치료제인 몬테루카스트나트륨이 25개 품목(18.4%)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로수바스타틴칼슘의 경우 우리나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이 급증하고 있는 데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재심사기간 만료일(2009.10.30)이 다가오면서 생동성시험계획 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식약청은 풀이했다. 몬테루카스트나트륨의 경우 올 상반기 생동성시험계획이 승인된 25개 품목 중 씹어 복용하는 츄정이 17개 품목으로 14세 이하의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이밖에 칸데사르탄실렉세틸 13개 품목, 아데포비어디피복실 9개 품목, 올메사탄메독소밀 9개 품목, 모니플루메이트 5개 품목 등이 올 상반기 생동성시험계획 승인을 많이 받았다. 한편, 식약청은 올 상반기 생동성시험
보령제약은 중국 시노박(Sinovac)社로부터 1천만 도즈 이상의 신종플루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해 오는 21일 식약청에 신속심사 신청을 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시노박은 이에 앞선 지난 3일, 중국 식약품감독관리국(SFDA)의 허가를 받아 이미 접종을 시작한 바 있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신속심사 일정에 따라 허가절차가 진행된다면 큰 문제가 없는 한 중국 내 임상자료 및 GMP실사와 국가검정 등을 거쳐 11월 말이 되면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시노박의 백신은 중국 내 임상시험에서 1,64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1회 접종으로 95%이상이 면역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항원 보강제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보령제약 R&D 센터장을 맡고 있는 전용관 전무는 “현재 상황에서는 싸고 질 좋은 백신을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노박으로부터의 백신 수입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제약은 별도의 병원 영업 계획은 아직 없으며 우선적으로 정부 공개 입찰 시 적극 참여한다는 입장이다.
병원협회 이송 정책위원장은 “국내 제네릭약들이 품질경쟁이 아닌 품목경쟁 심화로 리베이트를 초래했다”고 밝혔다.이송 정책위원장은 “의약분업이후 다국적사의 점유율이 3~4배 증가하면서 국내 제네릭약들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들었다”면서 “점유율이 줄어들면 품질경쟁을 해야하는데 오히려 품목경쟁이 심화돼 리베이트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꼬집었다.이어 “미국 보험등재약은 2000여종에 불과하나 우리나라는 21000여종으로 수백개의 제약회사에서 엄청난 품목을 만들고 있어 품목경쟁하기에 바빴다”면서 “제약회사는 어떤 방법으로든지 품목정리를 하고, R&D도 건보재정에만 의지하려 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이 정책위원장은 “잘못된 약가제도로 인해 병ㆍ의료계 입장은 한쪽은 피해자이면서도 다른 한쪽은 이상한 형태의 수혜자가 되어있어 답답하다”면서 “이는 리베이트 받은 곳은 수혜자이나 어떤면에서는 건보재정에 의존해 의료계가 유지되고 있는 현실에서 약제비가 27% 빠져나가 건보재정 부족으로 의료수가를 보상 받을 수 없게 돼 한편으론 피해자 입장이기도 하다”고 토로했다.이와함께 이 위원장은 약가제도 개선과 관련해 새 제도 도입시 현재 의약분업제도를 안고 가면서
리베이트문제 해법을 위해 9일 열린 ‘건강보험 약가제도에 관한 정책토론회’ 에서는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개선책이 제시 되었지만, 리베이트의 수혜자가 누가 되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평균 실거래가 상환제로의 개선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들에 무게중심이 쏠렸다.특히 이날 발표중에는 최근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리베이트 처벌법’이 반독점법에 걸린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끌었다. 이는 리베이트 처벌법은 판매경쟁을 하지말라는 것으로, 가격경쟁을 통한 저가약 유도를 어렵게 하는 것과 동일해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약가개선 방향과 모순이 있다는 지적이다.또한 리베이트가 ‘요양기관 수중이냐? 제약회사 수중이냐?’의 문제가 아닌, 국민의 돈인 리베이트를 국민이 혜택을 받도록 제도개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9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건강보험 약가제도에 관한 정책토론회’ 자리에서 건강복지정책 변재환 연구원은 최근 시행되고 있는 리베이트 처벌법은 반독점법에 걸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평균실거래가로 요양기관 약가마진 인정-시장경쟁 도입해야 변재환 연구원은 “리베이트 처벌법은 요양기관과 제약사의 음성적 리베이트금액이 요양기관 수중이냐 제약회사 수중이냐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면서
암과 같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한다는 점에서 건강검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일부 의료기관의 경우 장비와 인력부족에 따른 형식적인 진료로 오진률을 높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KBS 시사프로그램 소비자고발은 지난 10일 ‘믿지못할 건강검진 실태’편을 통해 건강검진의 오진으로 생사의 위기에 놓인 환자들의 사례와 그 원인을 집중 조명했다. 제작진이 찾은 만성위궤양을 앓고 있던 62살의 한 여성은 수년 간 건강검진을 받아오며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왔지만 최근에야 자신이 위암 말기인 사실을 알게 됐다.제작진 확인 결과, 이 여성의 암은 몇 해 전 이미 발병 됐으나 건강검진에서 실시했던 위 내시경과 조직검사에서는 이를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건강검진에서 폐결핵을 진단 받은 또 다른 여성환자는 얼마전 폐암으로 사망했다. 이 역시 미숙한 검진이 불러온 참담한 결과였다.회갑을 기념해 자녀들로부터 건강검진을 선물 받은 한 중년 여성은 의료진의 허술한 검진으로 대장내시경을 하던 중 장에 구멍이 생겨 결국 급성 복막염으로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제작진은 이와 같은 결과는 건강검진을 하는 사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내시경 장비와 인력, 그리고 관리의 허술함에서 기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