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9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이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훈했다. 국민포장은 국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훈장의 하나다. 건국포장, 무공포장, 근정포장 등과 격을 같이 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지금까지 확산 방지와 치료, 예방접종 등 다양하고 선제적인 역할로 정부 방역정책에 적극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병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즉시 철저한 출입자 관리 및 선별진료를 통해 환자와 지역주민을 보호하는 한편, 내과병동 일부와 응급중환자실을 선제적으로 변경해 중환자 전담치료시설로 활용하고, 지역 생활치료센터 운영에도 적극 힘을 보탰다. 또한 지난해 중부권역 감염병전문병원도 유치하고, 최근에는 중부권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설치 및 모범적인 운영으로 접종센터 표준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수훈의 공은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헌신해준 병원 교직원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지자체·군·경·소방 관계자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감염병 극복과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국적제약사 상위 26곳의 2020년 판매비 및 관리비(이하 판관비)가 증가했다. 국내 제약사들의 판관비 비중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줄어든 것과는 대조되는 행보다. 13일까지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한 결과, 다국적제약사 상위 26곳의 2020년 판관비가 총 1조 2899억원으로 확인됐다. 작년보다 약 200억원 지출이 확대되면서 판관비 지출액은 7.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판관비를 지출했던 다국적제약사는 사노피-아벤티스다. 지난 2019년에는 1249억원에 그쳤으나 2020년 1339억원이나 지출한 만큼, 1년 사이에 판관비 지출액도 7.5% 늘었다. 2위는 아스트라제네카였다. 사노피-아벤티스에 비하면 1년새 3.57% 밖에 증가하지 않았지만 2020년에만 판관비로 총 1122억원을 사용했다. 3위 화이자도 2020년 판관비 지출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2019년 993억원에서 2020년 1053억원으로로 1000억원을 돌파했는데, 지출액이 무려 5.97%나 상승했다. ◆판관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26개 다국적제약사 중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14개 다국적제약사가 판관비 지출액이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7.2%나 성장할
의료연대본부가 간호인력 확충과 감염병동 배치기준이 없는 정부의 4차 대유행 대응을 규탄하고 나섰다. 또한 백신 이상반응 모니터링, 접종 후 유급휴가 보장, 노동·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거버넌스 마련 등을 함께 요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백신 접종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의료연대본부는 “지난 9일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에서 4차 유행에 진입하는 초기 양상을 인정하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지 않았다”며 “또한 새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12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률적인 ‘규제 방역’을 비판하며 ‘상생 방역’을 하겠다고 밝혔다”며 “코로나19 1년, 확진자 증가 추세에도 오히려 정치적·경제적 이유가 방역에 개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대본은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는 이유로 ‘3차 대유행 때와 달리 병상 여유가 있어 의료대응 역량이 확보’돼 있음을 꼽았다. 이에 대해 의료연대본부는 “코로나 치료병상이 늘어나 단기적으로 여유가 생긴 건 사실이지만 ‘의료대응 역량’의 핵심인 인력에 여유가 생긴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정부와 지자체의
이필수 의협회장 당선인이 질병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필수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13일 오전 충청북도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내에 위치한 질병관리청에 방문해 정은경 질병관리 청장과 면담을 가졌다. 정은경 청장은 만남의 자리에서 먼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중에도 묵묵히 헌신 하고 있는 현장 의료진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현재 질병관리청이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설명과 대한의사협회와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또한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을 위한 의사 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대담 중에 정은경 청장은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 및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관리에 대한 현실적인 제한점과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유증상자들의 빠른 검사가 이뤄지도록 의료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의협의 협력과 대국민 홍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에 이필수 당선인은 질병관리청장 및 직원들의 노고에 화답하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언제든지 의협에서 적극 협조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의협이 대한의학회 및 병원협회와 긴밀히 협력 소통해 명실상부한 의사들의 대표기관으로 바로 서는 것과 동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는 12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결핵연구원에 ‘미래감염병 신속진단센터’를 개소, 향후 신종 호흡기감염병에 대비해 검사시스템 및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협회 경만호 회장, 오양섭 사무총장, 김천태 결핵연구원장을 비롯해 국제결핵연구소 송선대 이사장, 라디안큐바이오 구광철 회장, ㈜큐라티스 조관구 대표, SD바이오센서 이효근 대표, 바이오파크진단(주) 박정호 대표, KDMC 김기대 회장, 신영에어텍 김용희 대표, 세종보건환경연구원 박미선 원장, SPL 남철홍 부사장, 씨젠의료재단 성낙문 소장 등이 참석했다.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A(H1N1),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까지, 3~5년 주기로 신종 호흡기감염병이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해외 여행객 증가로 인한 감염병 국내 유입 등 앞으로 이러한 전염병 주기는 갈수록 짧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1년 넘게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월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했지만 최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연수)이 최근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의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부산시 기장군 소재의 기장암센터에 구축 예정인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를 활용해 상호 협력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진료협력 ▲의학정보 교류 ▲임상시험 대상 환자 모집 및 임상시험 공동 협력 ▲중입자치료기술 향상 관련 공동연구 ▲인재 양성 협력 등으로 부산백병원은 서울대병원과의 상호 협조와 정보공유를 바탕으로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를 활용한 진료 및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입자가속기는 탄소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정상 세포를 최대한 보호하면서 암세포에 중점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치료 횟수·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사선치료 장비다. 기장암센터의 중입자치료센터는 2025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백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조흥래 교수는 “중입자가속기는 효과적인 종양 제거 능력을 갖추고 있어 난치성 암 치료에 큰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폐암, 간암, 췌장암, 재발성 직장암, 골육종 등 주요 고형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서울·경기 수도권을 비롯한 부산·울산 등에서도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120만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8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688명(해외유입 786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773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3733건(확진자 8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 146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4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8명으로 총 10만 1332명(91.55%)이 격리해제돼, 현재 758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75명(치명률 1.60%)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63명, 서울 156명, 부산 39명, 울산 32명, 전북 25명, 인천 16명, 경남 15명, 충남 14명, 대전 13명, 강원 12명, 경북 10명, 대구·광주 각각 9명, 충북 7명, 전남 6명, 세종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4월 12일 ㈜녹십자가 미국 모더나社 코로나19 백신의 수입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정부에서 도입계획을 발표한 백신중 하나로 2회 투여 용법(28일 간격)으로 개발됐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mRNA백신’으로 국내 허가된 ‘화이자社 코미나티주’와 동일한 플랫폼이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을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참고로, 이 백신은 미국, 영국 등에서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며, 유럽연합(EU), 캐나다, 스위스에서 허가 후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도록 조건부 허가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후 양쪽 폐 기능 상실로 생사를 오가던 환자가 폐 이식을 받고 무사히 퇴원한 사연이 알려졌다. 아주대병원은 코로나19로 양쪽 폐 손상이 심해 호흡곤란 악화와 산소포화도 저하로 자가 호흡을 하지 못했던 환자 A씨가 지난 2월 폐 이식을 받고 양호한 건강상태로 회복해 지난 2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치료 중 호흡곤란 악화와 산소포화도 저하로 응급 기관삽관 및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작한 후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인공호흡기 치료에도 상태가 악화돼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화장치) 치료를 시행했다. 에크모 치료에도 위중한 상태가 지속됐으나 다행히 2주간의 치료 후 상태가 안정화됐다. 하지만 처음 폐렴으로 인한 폐 손상이 심해 호전된 상태가 오래 유지되지 못했다. 이에 의료진은 폐 이식을 준비했다. 에크모로 간신히 호흡을 강제로 시켰지만 장기간 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 아니라 한시가 급했다. 다행히 지난 2월 27일 뇌사자 기증자가 나타나 양측 폐 이식술을 시행했고, 며칠 후 휠체어를 타고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돼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수술 후 중간에 수술 부위 출혈로 응급수술을 받기도 했지만, 환자와 보
코로나19로 인해 백신 개발 기간이 15년 이상에서 18개월 이하로 혁신적으로 단축되는 모습이다. 이는 그간 인류가 개발·발견해 온 생명과학 연구 성과와 바이오 기술이 집약된 결과로, 향후 바이오기술과 바이오산업 전반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각국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는 위기이자 기회 요인으로 평가된다. 국가의 팬데믹 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바이오 혁신 기술 R&D 지원 체계가 잘 마련되면 향후 또다른 팬데믹 발생 시 가장 먼저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코로나19는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2015년부터 매년 발표해온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발굴 연구에도 영향을 미쳤다. 10대 미래 유망기술 중 무려 5개의 감염병 대응 기술이 선정됐다. 그 중에서도 헬스케어 분야로 분류되는 레드바이오 계열은 단연 주목된다. 레드바이오 계열에는 합성 면역, 단일세포 교정기술, 나노백신·나노항체가 선정됐다. 합성 면역이란 유전적으로 면역회로를 합성해 면역 세포의 활성을 높이거나 면역 물질 생성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그간 기존 면역세포 치료제의 고형암에 대한 낮은 치료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한 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일차의료, 중환자의학, 소아감염학, 정신건강의학 등 각 분야별 의학회 전문가들이 미래 감염병 대응과 의료수준 발전을 위한 여러 제언을 내놨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학기술한림원은 9일 ‘코로나19와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제23차 온라인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임종한 회장은 의료비용은 올라가는 반면 일차의료서비스 질은 좋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점검과 함께 연계되고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했다. 임 회장은 “10년 동안의 우리나라의 의료비 상승 부분이 8.7%로 OECD 국가 중 제일 높게 나타난다. 전체 GDP 중에서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우리나라가 8% 정도에 이르러서 비용은 계속 증가하지만 일차의료의 질은 좋아지지 않고 만성질환 관리 수준은 떨어지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급격한 고령화와 더불어 고령인구의 비율이 늘어나고, 의료체계가 잘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건강불평등 상태는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임 회장은 “지금의 수련구조가 지역사회 필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수련구조일까 생각해보면 그렇지 못하다”며 “교육
제41대 의협회장 선거가 끝났지만 의료계의 선거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오는 4월 25일 열리는 제73차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장 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는 임장배 박성민 두 후보가 출마했다. 향후 3년간 이필수 집행부를 지원·견제하며 대의원회를 이끌어 갈 수장이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후보인터뷰를 진행, 기호순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선거에 출마한 계기를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의원회의 역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의료 정책에 대한 논의, 또 일선 회원들을 위한 의료정책의 개발에 대해 더 많은 기회와 시간을 배분해 건전한 토론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평소 생각했고, 의료계의 균형 발전을 통해 대의원회의 단합과 통합의 촉매제가 되려고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대의원회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은 무엇입니까? 대의원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최근 의료 환경의 변화는 역대급입니다.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의료재난사태, 또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등의 큰 변화에 있어서는 집행부에 대한 단순한 견제의 기능을 넘어서 집행부
씨젠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개발한 코로나19 변이 진단 키트 2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변이를 포함한 각종 코로나 바이러스(영국형, 남아공형, 브라질/일본형, 나이지리아형, 신규 변이 바이러스 등) 감염 여부를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해내는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와 2시간 만에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종류를 구분해내는 ‘Allplex™ SARS-CoV-2 Variants Ⅰ Assay’다. 해당 변이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지난달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받았으며, 이번 수출 허가를 기점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23개국을 시작으로 해외 각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씨젠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밀려드는 코로나19 진단 키트 수요에 맞춰 생산 역량을 확대했으며, 신제품의 경우 방대한 수요가 예측되는 만큼 월 30만키트(3000만 테스트 분량) 생산 가능한 시설을 확보했다. 씨젠 관계자는 “최근 ‘잔인한 4월’이라 불릴 정도로 유럽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며 “변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4월 12일 오전 10시 대한민국의 모든 간호사들을 대표해 대한간호협회 회관에서 ‘제5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을 수상했다.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제5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수상자로 대한민국의 모든 간호사들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재)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이하 김근태재단)을 대표해 장영달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인재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대한간호협회에서는 신경림 회장과 손혜숙 재무이사, 현장간호사 3명이 자리했다. 선정위원회는 수상결정문을 통해 “감염의 공포는 물론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환자들의 분노까지도 오롯이 감당해내며 의료현장을 꿋꿋이 지켜낸 간호사들이야말로 2020년 전례 없는 코로나19 시국에서 가장 분명한 민주주의자들”이라며 “김근태상은 지난 1년 간 우리 국민 모두에게 따뜻한 연대와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준 대한민국 모든 간호사님들께 드리는 진심어린 감사와 깊은 경의”라고 밝혔다. 장영달 김근태재단 이사장은 “전국에서 코로나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분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수상자로 대한민국 모든 간호사를 선정했다”며 “다시 한 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공공기관의 안전중심 경영체제 확립과 안전·보건 수준의 향상을 위해 2019년 도입됐다. 올해 평가는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128개소), 기타공공기관(52개소)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체제 등 4개 분야에서 29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최종 평가결과는 S, A, B, C, D, E 총 6등급으로 나뉜다. 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마스크 5부제 및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구축 ▲본원 및 광주, 수원지원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ISO45001) 인증 취득 ▲임직원 및 내방객 대상 VR안전체험관 운영 ▲안전혁신대상 2년 연속 수상 ▲지역기업, 관공서와 협력한 대국민 안전캠페인 실시 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획득, A등급을 달성했다. 이영현 안전경영실장은 “이번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결과를 계기로 우리원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와 운영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앞으로 내부 안전관리의 고도화는 물론, 심사평가원의 고유 기능에 기반한 보건의료분야 국민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제4대 병원장에 전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용욱 교수가 임명됐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이신석 전 병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병원 서면이사회를 통해 후임으로 박용욱 교수를 새 병원장에 임명했다. 임기는 오는 2023년 4월 12일까지 2년이다. 박용욱 신임 병원장은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전남대병원 내과에서 전공의를 거쳐 내과전문의를 획득했으며, 한양대병원에서 류마티스내과 전임의 과정을 거쳐, 미국 메이요 클리닉과 에모리 대학 연수 후 지난 2005년부터 전남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임상조교수를 시작으로 진료·연구·교육에 매진하면서 국내 의료발전과 후학양성에 기여해 왔으며, 현재 전남의대 류마티스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박 병원장은 빛고을전남대병원 내과장,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중앙연구실험실장, 의료질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류마티스내과 명의로 손꼽히는 박 병원장은 지금까지 류마티스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에서 면역학적 기능이상에 대한 연구를 해왔고, 국내외의 저명한 해외 학술지에 연구 실적들을 발표해왔으며, 그동안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전남대병원 의학연구학술상과 대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은 11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63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조주영(CHA 의과학대) 이사장과 김형길(인하의대) 회장을 비롯해 학회 회원 약 7000여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오프라인 참석자는 좌장 및 강연자 등 필수인력으로 최소화하고, 대다수 참석자는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필수 프로그램인 소독, 진정 분야 외에 보험과 최근 발표된 임상진료지침에 대한 세션 및 캡슐내시경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상부, 하부, 췌담도 내시경 분야의 중급 또는 고급에 해당하는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뤄 소화기내시경학 분야의 최신 지견 습득 및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은 소화기내시경 교과서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학회 산하 다학제소화기치료연구회, 내시경영상연구회, 내시경대사비만연구회, 내시경기기개발연구회, 내시경병태생리연구회, 초음파내시경연구회, 산학내시경개발연구회, 캡슐인공지능영상연구회 등 8개 연구회가 저술한 ▲소장내시경 ▲소화관내시경 세척 및 소독의 길잡이 ▲캡슐내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7일 치과의사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과 면담을 갖고 31대 집행부 주요 추진현안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비롯 치과 전문 간호조무사제 도입 등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 김용식·이민정 치무이사, 김재성 법제이사 등이 배석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치협 최우선 과제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련 법안 국회 통과에 복지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관련 법안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다뤄지고 있으며, 여·야는 물론 주무부처인 과기부와 복지부 등에서도 찬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상훈 협회장은 복지부 측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이민정 치무이사가 나서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 도입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재 활동 치과위생사 부족으로 개원가가 치과 보조인력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에서도 치과 부분은 형식적이라, 단기간 치과 분야에 대한 교육을 통해 배출할 수 있는 치과 전담 간호조무사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 주도로 치과 유관단체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경화 부회장은 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500명대로 감소했지만 검사 검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주말이었음을 감안하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11만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60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146명(해외유입 785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325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7701건(확진자 7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95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8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5명으로 총 10만 804명(91.52%)이 격리해제돼, 현재 75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3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70명(치명률 1.61%)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73명, 서울 160명, 부산 46명, 울산 31명, 전북 24명, 대전·충북 각각 17명, 충남 16명, 대구·경북·경남 각각 15명, 인천 12명, 세종 5명, 광주·강원 각각 4명, 전남·제주 각각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코로나19 대응팀으로 참여한 의료인의 상당수에서 수면의 질이 저하되고, 우울, 불안 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조용원, 김근태 교수가 이끄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수면센터 연구팀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1주일 이상 근무한 의사 47명, 간호사 54명을 대상으로 우울과 불안, 그리고 수면의 질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전체 의료진 대상자 101명 중 24명(23.8%)에서 우울감을 의심할 수 있었고, 36명(35.64%)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불안감이 있었으며, 26명(25.74%)에서 수면의 질이 떨어졌다. 그리고 의료진 중 의사와 간호사 집단을 비교한 결과, 간호사가 우울, 불안, 수면의 질 저하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진료에 참여한 의료인의 심리적 건강과 수면의 질에 대한 첫 번째 연구로서, 코로나19 진료를 위한 의료진을 구성하고 운영 및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의료진의 정신 건강 상태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며, 역할에 따른 차이가 있음을 염두에 두고 의료진의 정신 건강에 대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겠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