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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에 대한 보험사 환급이 본격화되면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매출 확대 단계에 돌입했다. 셀트리온은 올 3월 미국에 신약으로 출시한 짐펜트라에 대해 그동안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이하 ESI)와 같은 대형사를 포함한 다양한 규모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들과 처방집 등재 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 중이다. 통상 3개월 정도 소요되는 이들 계약의 보험 환급이 지난달부터 본격 개시되면서 실질적인 처방집 등재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를 출시한 직후부터 ‘스타트 프로그램(Start Program)’을 통해 일부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선공급하거나, 의사들이 환자 상태를 판단해 보험사에 사전승인을 신청한 뒤 환급 없이 먼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해 왔다. 이와 함께 진행해 온 짐펜트라의 보험 환급 절차가 이번에 마무리되면서 제품 판매를 통한 실질적인 매출 확대 기반이 마련됐다. 이제 의사가 처방전을 발행하면 환자들은 약국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하고, 도소매상에서는 구매처로 짐펜트라를 공급하는 방식의 선순환 체계가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제1∙2∙3대 대통령 우남 이승만 박사의 삶을 사진으로 조명한 사진전이 오는 7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02길 41 유나이티드갤러리에서 무료로 열린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이 주관하고 홀리웨이브(대표 박성환)가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생각과 말, 행동과 인생’을 주제로, 대한민국 전 대통령 이승만의 삶을 기록한 역사적인 사진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독립, 건국, 호국과 발전을 순차적으로 돌아본다. 이번 전시회는 크게 ‘독립, 나라를 찾다’, ‘건국, 나라를 세우다’, ‘호국과 발전, 나라를 지키고 성장시키다’ 3가지 테마로 준비돼 우남 이승만 박사가 활동했던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 48점을 선보인다. 오는 8일까지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유나이티드갤러리에서 열리며, 이후에는 경기도 곤지암에 자리한 히스토리캠퍼스에서 상시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관사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 문정아 도서관장은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건국과 근대 발전을 이룬 시대의 선구자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 기록들을 생생히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유나이티드 역삼빌딩에서 우남 이승만 사진전을 기념하기 위한 오픈 기념식이 열렸
㈜한국얀센(대표이사 대행 윤흥식)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탈베이TM주(탈쿠에타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프로테아좀억제제, 면역조절제제, 항-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해 적어도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환자에 대한 단독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탈베이TM주는 국내에서 허가받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중 CD3 수용체와 GPRC5D(G protein-coupled receptor class C group 5 member D)를 표적하는 최초의 이중 특이성 항체다. 탈베이는 국내에서 허가받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중 CD3 수용체와 GPRC5D(G protein-coupled receptor class C group 5 member D)를 표적하는 최초 이중특이성 항체다. 탈베이는 이전에 프로테아좀억제제, 면역조절제제, CD38 항체로 치료받았던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다. 이번 허가는 이전에 프로테아좀 억제제, 면역조절제제, 항-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해 3차 이상의 치료에 실패 또는 불응한 환자에서 0.4 mg/kg을 매주 투여하거나 0.8 mg/kg을 격주로 투여한 MonumenTAL-1 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전에
동화약품이 ‘2025 가송 예술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주제 부문’과 ‘콜라보레이션 부문’의 2개 부문이다. ‘주제 부문’은 ‘접선(摺扇; 접는 부채)’의 의미를 재해석한 내용을 주제로한 시각예술 전 부문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콜라보레이션 부문’은 부채 장인과 협업 가능한 작품으로 장르의 제한없이 응모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 49세 이하의 최근 3년 이내에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 과정은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프레젠테이션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작가 10인을 선정하고, 3차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 3인을 가리게 된다. 2차 예선 심사에 통과한 선정 작가 10인은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받고 그룹전시(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025년 9월 예정)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수상자 3인에게는 상금 및 상패를 수여한다. 지원 희망자는 ‘2025 가송 예술상’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dongwhaart.co.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각 부문 접수양식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8월 4일까지 이메일(2025dongwhaart@gmail.com)로 제출하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전 계열사와 함께 환경 보호 사회공헌 ‘리액션(Reaction)’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매년 진행되는 ‘리액션’ 캠페인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을 실천하는 GC녹십자만의 ESG 캠페인이다. 리액션 캠페인은 기후 변화 등 환경 보호에 대한 이슈에 선 대응하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로 실천형 사회 공헌활동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환경보호에 대한 서약 카드를 작성하여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3가지 필수 활동을 실천한다. 먼저, 환경보호 실천 활동을 재고하는 ‘재고하기(Remind)’,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적극 재사용하는 ‘줄이기(Reduce)’, 마지막으로 철저한 분리수거를 생활화하는 ‘재활용(Recycle)’ 등 3가지 단계로 구분해 진행했다. 회사는 세 가지 활동을 실천하고 인증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취약계층에게 후원했다고 설명했다. 리액션 캠페인은 GC 및 계열사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성황리에 종료가 됐으며 회사는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환경 보호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전했다. GC녹십자 관계자에 따르면 “급격한 기후 변화로 환경 문제가 이슈가 되고
EGFR 돌연변이 폐암 1차 치료로 사용하는 기존 3세대 표적치료제보다 우수한 치료제 병용 3상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은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 연구팀이 치료력 없는 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국가, 무작위 배정 3상 연구에서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 병용 요법이 기존 표준치료제 오시머티닙보다 무진행생존기간을 30% 정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조병철 교수는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 병용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은 각각 진행성 EGFR 돌연변이 폐암, EGFR 엑손20 돌연변이 폐암 약제로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 이전 1·2상 연구에서 병용 요법 효과를 확인한 만큼 다국가 무작위 배정 3상 임상을 이어갔다. 병용 요법 치료 환자 429명의 무진행생존기간과 반응지속기간은 각각 23.7개월과 25.8개월로 오시머티닙 치료 환자 429명(16.6개월, 16.8개월)보다 길었으며, 2년 생존율도 병용군 74%로 오시머티닙군 69%보다 높았다. 병용 요법의 주요 부작용은 피부 발진과 손발톱 주위 염증 등으로 대부분 조절 가능한 정도였다. 조병철 센터장은 “아미반타맙·레이저티닙 병용의 기존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자사의 CaHA(Calcium Hydroxylapatite,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 제제 레디어스(RADIESSE)의 프로토콜과 최신 에스테틱 분야 트렌드를 공유하는 ‘레디어스 심포지엄(Radiesse Symposium)’을 대전과 광주, 대구에서 각각 6월 1일과 15일, 29일 총 3회에 걸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에스테틱 분야 트렌드와 레디어스의 작용기전’, ‘레디어스의 시술 케이스와 사용 가이드라인’을 공유하는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빌라드스킨피부과 박영운 원장 ▲아이니의원 김민승 원장 ▲더셀피부과 심현철 원장 ▲타미성형외과 유혜미 원장 ▲리노보의원 김자영 원장이 연자로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박영운 원장은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와 CaHA제제 레디어스의 작용기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원장은 “전세계적으로 재생 에스테틱 분야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현철 원장은 CaHA 제제의 임상적 특징과 작용기전에 대한 심도 깊은
아주대 치과병원 김영호 교수가 2024년 7월 1일부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이사회 임명직 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이사회는 서울대학교 총장을 이사장으로 하여 기획재정부 차관, 교육부 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서울대학교병원장 등 7명의 당연직 이사와 임명직 이사 2명을 포함해 총 9명의 이사와 감사 1명으로 구성돼 있다.신임 김영호 이사는 1988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 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 교육연구실장, 한국 임상치의학대학원 교육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장, 치과병원장, 특수대학원위원회 위원장, 교무위원을 맡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대한치과병원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오는 7월 3일 원광대학교병원 운영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경기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원광대 프라임관에서 장애인 건강권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미래에 대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개최될 세미나는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방향에 대한 흐름과 활성화를 진단해 보고 궁극적으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보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세미나 제1부에서는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 김동아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윤석봉 전주예수병원 재활의학과장, 윤찬 경기남부센터 물리치료사, 유하진 경기도 광주시 보건소 주무관, 최수현 중앙대학교 연구원이 발제자로 나서 CBR의 과거와 현재, 미래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게 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주민철 전북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과 임재영 경기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 박미옥 군산시 방문건강계장, 한승길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전북특별자치도 협회장, 김은미 경기도청 건강증진과 건강정책팀장 등 전문가로 이루어진 패널들 의견 청취와 상호 토론, 질의 문답으로 전개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튜브(https://www.youtube.
CSL베링코리아(대표이사 김기운)는 자사의 B형 혈우병 치료제 ‘아이델비온’(Idelvion, 성분명 알부트레페노나코그알파(혈액응고인자IX-알부민융합단백(rIX-FP), 유전자재조합)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7월 1일부터 성인 및 소아 B형 혈우병 환자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7월 1일 밝혔다. 아이델비온은 성인 및 소아 B형 혈우병(혈액응고 제9인자의 선천성 결핍) 환자에서 ▲출혈의 억제 및 일상적인 예방요법과 ▲수술 전후 관리(외과적 수술 시 출혈억제 및 예방)에 허가받은 약제로 이와 관련한 급여기준에 의해 보험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에 따르면, 1회 투여 용량은 23 IU/kg(소아는 30 IU/kg)이고, 중등도 이상 출혈의 경우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최대 39 IU/kg(소아는 최대 50 IU/kg)까지 인정된다. 그러나 입원진료가 필요하나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 임상증상 및 검사 결과 등에 따라 용량 증대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소견서 첨부 시 인정받을 수 있다. 투여 횟수 기준은 환자가 매4주마다 첫 번째 내원 시 2회분까지, 두 번째 내원 시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이 국가건강검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원자력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4주기 국가건강검진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월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국가건강검진의 의료질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3년마다 검진 기관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4주기 평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는 병·의원을 대상으로 검진의 적정성 여부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 결과, 원자력병원은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3종의 암 검진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등급은 검진 유형별 평가 결과 상위 10% 이내이면서 검진 수행의 적절성, 인력, 장비 등 평가 전 분야에 걸쳐 ‘우수’인 경우에 해당한다. 원자력병원 종합암검진센터는 6대 암 검진을 비롯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 1·2차 검진, 생애전환기건강진단 등 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해 각종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본원으로 연계해 신속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이로닉이 아시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하이로닉은 베트남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WOWOOPS’社와 약 30억원 규모의 독점대리점 계약을 맺고 2025년 4분기까지 약 1년6개월 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베트남 의료기기 유통업체 ‘WOWOOPS’는 자회사인 ‘제닉스(Zenics)’를 통해 베트남 내 치과임플란트 관련 의료기기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하이로닉의 베스트셀링 제품인 ‘뉴 더블로 2.0(New Doublo 2.0)’과 ‘더블로 골드(Doublo Gold)’를 주력 모델로 앞세워 베트남 시장 내 의료기기 유통망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2025년 내 약 150여대의 기기 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매년 비약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4년도 시장 규모는 23억4000만달러(약 3.2조원)로 2016년 대비 약 2배 이상 성장했다. 베트남 시장은 매년 1.2%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부터 2025년까지 10.5%의 CAGR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90% 이상의 의료기기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WOWOOPS는 공격적인 초기 프로모션을 통해 베트남 내 브랜드 포지셔닝을 강화
*선임연구위원 승진▲인구정책기획단 이소영 ▲사회보장재정데이터연구실 지역사회보장균형발전지원센터 함영진 *연구위원(1급) 승진▲보건정책연구실 건강정책연구센터 김동진 ▲사회보장재정데이터연구실 사회보장재정연구센터 고제이 ▲사회보장재정데이터연구실 사회보장정책평가조정지원센터 고숙자 *연구위원(2급) 승진▲빈곤불평등연구실 기초보장연구센터 이원진 ▲빈곤불평등연구실 노동과복지연구센터 이아영 ▲빈곤불평등연구실 청년정책연구센터 임덕영 ▲사회서비스정책연구실 장애인정책연구센터 이한나 *부연구위원(3급) 승진▲빈곤불평등연구실 이주미 ▲인구정책기획단 이지혜 *책임행정원(1급) 승진▲경영지원실 인사관리팀 장선경 *책임행정원(2급) 승진▲경영지원실 인사관리팀 김자연 *행정원(4급) 승진▲연구기획조정실 연구기획팀 김지수 *전문연구원(4급) 승진▲연구기획조정실 연구기획팀 정희선 ▲사회보장재정데이터연구실 안수인 *전문원(4급) 승진▲사회보장재정데이터연구실 데이터조사관리팀 송지은 *선임행정원(3급) 승진▲경영지원실 재무회계팀 김나래 <2024년 7월 1일자>
항암 치료 이후에도 지속되는 탈모를 막는 데 ‘냉각모자(쿨링캡)’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안진석·암교육센터 조주희·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암환자의 머리가 빠지는 건 항암제의 특정 성분이 모낭세포나 피부세포를 파괴하는 탓이다. 특히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 ▲도세탁셀(Docetaxel) ▲독소루비신(Doxorubicin) ▲에피루비신(Epirubicin) ▲파클리탁셀(Paclitaxel) 등이 탈모를 잘 일으키는 항암제로, 유방암, 부인암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약제다. 환자들에게는 항암 치료 종료 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회복한다고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실제 같은 연구팀이 전향적으로 진행했던 기존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42.3%가 항암치료 후 3년이 지나도 항암치료 이전의 모발의 상태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연구팀은 직접 모발의 양과 굵기를 측정해, 모발량은 어느 정도 회복이 되는 반면, 모발 굵기는 항암치료가 종료된 지 3년이 지났어도 항암치료 이전보다 절반 정도에 여전히 머물러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중증 천식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호산구를 거의 완전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된 자사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 유지요법 치료제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7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파센라는 성인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 중 고용량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장기지속형 흡입용 베타2 작용제(Inhaled Corticosteroid/Long-Acting β2-Agonist, 이하 ICS/LABA)와 장기 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Long-Acting muscarinic Antagonist, 이하 LAMA)의 투여에도 불구하고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서 ▲치료 시작 전 1년 이내 혈중 호산구 수치가 300 cells/㎕ 이상이면서 동시에 치료 시작 1년 이내 전신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Oral Corticosteroid, 이하 OCS)가 요구되는 급성악화가 4번 이상 발생했거나 치료 시작 6개월 전부터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지속적으로 투여한 경우, 또는 ▲치료 시작 전 1년 이내 혈중 호산구 수치가 400 cells/㎕ 이상이면서 동시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고셔병 치료용 신약으로 개발 중인 YH35995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6월 28일자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고셔병은 유전적 돌연변이의 영향으로 특정 효소 결핍으로 인해 생기는 리소좀 축적 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LSD) 의 한 종류로, 혈액학적, 장기, 골격계 등 전신에 걸친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 질환이다. YH35995는 글루코실세라마이드(Glucosylceramide; GL1)의 생성을 낮추는 글루코실 세라마이드 합성효소(Glucosylceramide Synthase, GCS) 억제제로, 기질감소치료법 (Substrate Reduction Therapy, SRT)에 해당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경구 투여용으로 개발 중인 약물이다. 전임상 시험을 통해 우수한 유효성 및 안전성이 확인되었으며, 특히 혈액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투과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동물에서 높은 BBB 투과율과 기존 치료제 대비 뇌에서의 GL1 수치를 더 크고 오래 억제하는 특징을 보였다. 따라서, 신경학적 증상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제3형 고셔병
대웅제약이 LG화학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자가면역질환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오늘(1일) LG화학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젤렌카(Xelenka)’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젤렌카는 지난 2023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한 국내 세 번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다. 앞서 대웅제약과 LG화학은 젤렌카의 국내 유통을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젤렌카를 대웅제약에 공급하고, 대웅제약은 젤렌카의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대웅제약과 LG화학은 2016년부터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 및 메트포르민 복합제 ‘제미메트’의 공동 영업 마케팅을 통해 양사에 대한 신뢰를 구축해 왔다. 더불어 대웅제약은 과거 항암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을 판매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소화기내과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월등히 끌어올린 이력이 있다. 이에 적응증을 확장시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시장 진출에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몇십 년간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
제3회 학술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지난 6월 28일 ‘제3회 학술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연세대치과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등 4곳의 질병관리청 주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 4기(2021~2025년) 협력은행들이 참가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행사는 부산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교실 나희삼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질의응답과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운영 논의 등이 이어졌다. 나희삼 교수는 ‘바이오뱅크 샘플을 활용한 구강 미생물군집 데이터 연구(Oral microbiome data studies using BioBank samples)’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학술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은 연 4회 비대면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향후 서울대치과병원은 협력은행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중심축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엔블로’가 중등증 신장 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까지 적응증을 확대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중등증 만성신장질환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추가 3상 임상 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당뇨병 환자들 가운데 신장질환을 갖고 있는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중에서 신장질환을 동반한 비율은 25.4%에 달한다. 성인 당뇨병 환자 중 4분의 1은 신장질환을 달고 있는 셈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추가 임상 3상 승인을 통해 신장질환을 가진 당뇨병 환자 대상 적응증 확보에 속도를 낸다. 신장질환을 가진 당뇨병 환자는 신장 기능에 따라 처방될 수 있는 당뇨병 약제가 다르다. 기존 엔블로는 신장 기능이 정상인 2형 당뇨병 환자와 경증 신장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만 처방이 가능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추가 임상 3상에서 중등증 신장 질환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엔블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다. 이번 임상을 통해 당화혈색소 개선을 입증하면 경증과 중등증 신장 질환을 동반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가 6월 28일 건국대학교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제4회 ‘건국대병원 정밀의학 폐암 컨퍼런스 (KUMC Precision Medicine Lung Cancer Conference)’를 개최했다. ‘건국대병원 정밀의학 폐암 컨퍼런스’는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혁신적인 폐암 진단 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해 폐암 관련 전문의와 기초 과학자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교류하는 학술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계영 교수(건국대학교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재철(울산대 의대)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1을 시작으로 배석철 교수(충북대 의대), 신순영 교수(건국대학교), 김철현 교수(원자력병원)가 ‘폐암 종양학의 최신 지견(Update in lung cancer biology)’을 주제로 폐암 발병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유전자 돌연변이 물질에 대해서 발표했다. 특히, 세션 1에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배석철 교수는 ‘폐암 발병을 위한 최소충분조건(A minimal sufficient condition for the development of lung cancer)’ 발표를 통해 최근 국제학술지 ‘셀(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