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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여름 519개 응급의료기관에서 보고된 온열질환자는 2,042명(사망 27명 포함)으로 2017년 하절기 총 발생건수(1,574명 사망 11명)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열사병에 따른 사망자는 27명으로, 2011년「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운영을 시작한 이래 최대치로 나타났다. 올해 519개 응급의료기관에서 신고된 온열질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로 온열질환 발생장소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0~18세는 공원·행락지(강가/해변‧수영장 등) 39명(65%), 길가 10명(17%), 차안 4명(7%) 순이다. 19~39세는 야외작업장 168명(38%), 길가 78명(18%), 공원·행락지(강가/해변, 골프장, 산 등) 59명(13%), 실내작업장 53명(12%) 순이다. 40~64세는 야외작업장 399명(43%), 길가 138명(15%), 실내작업장 93명(10%), 논‧밭 87명(9%), 공원·행락지(산, 공원, 강가/해변, 골프장 등) 83명(9%) 순이다. 65세 이상은 길가 194명(32%), 논‧밭 151명(25%), 집안 117명(19%), 야외작업장 44명(7%) 순이다. 지난 한 주(7.22(일)~
대한약사회는 29일 오후 2시 청계광장에서 ‘국민건강 수호 약사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편의점 판매약 확대 저지와 ▲기업형 면대약국 척결 및 병·의원 내 불법 약국개설 저지, ▲화상투약기 도입 저지, ▲대자본의 영리 법인약국 도입 철회, ▲재벌친화정책으로부터 의약품 안전성 확보를 통해국민건강권을 수호한다는 목적 하에 8만 약사들이 뜻을 한 데 모은 것이다. 이날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무분별한 의약품 오남용과 부작용으로 인해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훼손할 편의점 판매약 확대의 지속적인 추진과 ▲의약분업 원칙을 훼손하고 건강보험 재정을 좀먹는 기업형 면대약국과 병·의원내 불법 약국개설 방관, ▲의약품 변질과 기계 오작동 및 조작 오류 등으로 약화사고 유발을 초래할 화상투약기 도입, ▲동네약국 몰락을 초래함은 물론 재벌과 자본의 이익을 위해 약 먹는 사회를 조장하는 영리 법인약국 도입을 꾀하는 정책은 적폐와 다름없다"며"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오늘 이 자리에서 소리치고, 눈물 흘리는 우리들 약사의 모습을 외면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묵과한다면,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건강권의 조종이 울렸다고 판단하고전국 모든 약사들이 분연히 자리를 박차고 나와 온 몸으로
대한종양외과학회가 28일 오전 9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2018년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본 강좌는 ▲의학연구 방법론 시리즈 ▲Precision Medicine for Surgical Oncologist ▲How is it Useful for Surgical Oncology? ▲의료법 이해 ▲Recent Progres in Organ Specific Chemotherapy 등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남규 회장은 "본 강좌에서는 중요하면서도 실제 임상 연구에서 많이 사용되는 고급통계 기법에 대한 세션을 준비했다. 또한, 유전체 분석 결과가 임상에서 환자 치료를 결정하는 데 있어 어느 정도까지 적용되는지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이와 더불어 수술 현장에서 이용 가능한 인공지능의 개발현황과 미래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연명의료결정법을 이해하는 세션도 준비했다."라고 했다.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기준에서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걸, 예를 들면 지역마다 다른 사례를 가져오면 앞으로 각 공급자단체들과 논의하여 일관성을 갖도록 하고자 한다. 심사위원공개는 위원장부터 단계적으로 공개하고자 한다.” 27일 오후 5시부터 6시 10분경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심사기준개선협의체 1차 회의’를 마치고 나온 보건복지부 이중규 보험급여과장이 1층 전문지기자실에 들러 이같이 브리핑했다. 심사기준개선협의체에는 공급자단체인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전남의사회장 ▲대한병원협회 서진수 보험위원장 ▲대한한의사협회 김경호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마경화 보험부회장 ▲대한간호협회 전귀늠 보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공급자단체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허심탄회하게 애기하는 자리였다고 성격을 소개했다. 이 과장은 “(진료비 심사기준에 관해서는) 계속 논의 됐었는데 촉발된 거는 의정협의체 때 촉발 됐다. 심사기준이 의과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치과 약사회 한의과 쪽으로 다 관련이 있다. 단체별로는 심사기준 자체가 다 100% 옳은 게 아니니까.”라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야기로는 조정인데, 일반적으로 공급자는 삭감이라고 한다.
이번 발사르탄 사태는 한국의 기형적 제네릭 허가 제도가 만든 총제적 산물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제네릭의 진입 장벽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고가의 약가를 보전해 주는 현행 약가제도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이번 발사르탄 사태의 본질은 제네릭 품질 관리 제도의 문제나 공동/위탁 생동에 따른 문제가 아니라고 전면 반박하며, 다만 최초의 원료 허가 시 식약처 실사 후 사후관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법안이 발의되어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주최로 ‘발사르탄 사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지난 7월 7일 중국 제약회사가 만든 ‘발사르탄’ 성분의 일부 고혈압 치료제에 세계보건기구가 2A 등급으로 분류한 발암 의심물질이 포함되었다는 발표가 나며, 고혈압 환자의 불안과 공포가 가중된 바 있다. 국민의 20%가 고혈압 환자인 국내 사정상 이번 발사르탄 사태는 국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식약처는 즉시 잠정 판매 중지 및 제조∙수입 중지 조치를 내리며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했으며, 현재 해당 원료를
금년 공단의 주요 추진 사업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및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으로, 심평원도 여기에 힘을 보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6일 오후 3시 본관 601호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공단은 6월 30일 기준 13,894명이 근무 중이며 여성 직원 비율은 약 45%, 장애인 비중은 3.21%이다. 총예산은 건강보험 63조 3,199억 원과 장기요양 7조 90억 원, 사회보험통합징수 2,873억 원을 합한 70조 6,162억 원이다. 심평원은 공단의 5분의 1 수준인 2,758명이 7월 기준 근무하고 있고, 여성 직원이 무려 77%에 달하며 장애인은 3.2%를 차지하고 있다. 2018년 예산은 4,225억 원을 책정했다. 이날 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의 주요 현안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건강수명 증가를 위한 예방 · 증진 서비스 ▲치매국가책임제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김 이사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발표 이후 △3대 비급여의 급여화와 △노인 등 취약 계층의 보장성을 확대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의 일환으로 관련 부처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민의 건강 및 웰빙 증대를 위한 기능성건강식품(Nutraceuticals) 및 보조의약품 개발'에 대한 사전 연구개발 기획을 시작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를 위하여 1,000여 개 기업, 학교,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수요를 파악하고자 고령화 시대에 따른 건강기능식품으로의 미래 수요, 고령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방 치료 소재 개발의 시급성, 정부 지원 규모의 적절성, 기업의 제품개발 관심도, R&D 투자 계획 등 총 5개 항목에 걸친 설문조사를 한국기능성건강식품협회와 8월 3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여재천 총괄연구기획책임자는 "지금까지 고령화 및 삶의 질 관심 고조로 의약품으로 해결할 수 없는 대사성 질환과 눈, 귀, 치아, 피부, 근육 및 비만 관련 퇴행성 질환 예방, 치료수요가 급속하게 증가되고 있으나 임상적으로 증명된 건강기능식품과 보조의약품 개발 사례는 거의 없으며, 임상데이터의 과학적 근거가 확실한 기능성 소재와 보조의약품 개발을 위한 기초-원천-실용화-제품화에 걸친 다부처 공동기획연구를 통해서 분자 타겟의 신규성 부
사회 전반의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제약산업계는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자체 조사 결과 2018년 상반기에만 201개 국내 제약기업들이 3,286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전했다. ◎ 2018년 상반기 신규 채용 100명 이상 제약기업 현황 기업체명 채용 인원(명) GC녹십자 333 한미약품 262 대웅제약 229 휴온스 219 종근당 188 보령제약 140 유한양행 111 동아ST 104 이 기간 동안 10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한 제약기업은 모두 8곳으로 나타났다. 기업체별로는 GC녹십자가 333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미약품(262명)과 대웅제약(229명), 휴온스(219명)는 200명 이상을 신규 고용했다. 이어 종근당(188명), 보령제약(140명), 유한양행(111명), 동아ST(10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별개로 협회가 자체 집계·발표한 ‘제약업계 고용현황’에 따르면 제약업계는 최근 10년간 매해 평균 2.7%씩 고용을 늘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구개발직과 생산직 인력이 과거보다 대폭 늘어 제약산업계가 양질의 의약품 개발과 품질관리 분야의 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있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주관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주최하는 ‘심사기준 개선 협의체 1차 회의’가 27일 오후 5시부터 심평원 서울사무소 8층에서 개최되고 있다. 개선협의체에는 공급자단체인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전남의사회장 ▲대한병원협회 서진수 보험위원장 ▲대한한의사협회 김경호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마경화 보험부회장 ▲대한간호협회 전귀늠 보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복지부에서는 노홍인 건강보험국장과 이중규 보험급여과장이, 심평원에서는 김선민 기획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포토타임 이후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 회의는 ▲협의체 구성 안내 및 향후 운영방안 협의 ▲심사기준 종합서비스 운영현황 발표 ▲상근심사위원 심사 실명 공개 방안 발표 ▲의견교환 순으로 진행된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청와대 국민청원 6일을 앞둔 27일 “희망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을 위한 국민청원(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94032?navigation=best-petitions)이 27일 오전 현재 121,500명을 기록중이다. 청와대의 답변을 이끌어내는 조건인 ‘20만명’ 돌파를 위해 전국 시도의사회, 의료기관, 보건의료종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대전시의사회 의료인 폭행추방 국민청원 대회 열어 “진료실 폭력 STOP!” 대전시의사회는 26일 저녁 우리들공원에서 ‘의료인 폭행 추방 국민청원 대회’를 개최해 대전시민들에게 의료기관 내 폭력 사건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청원에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폭염의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인 대전 의료인 대표 100여명은 국민청원 동의자 수 20만 명 돌파를 목표로, 국민청원 주소 QR코드가 첨부된 홍보물 500여매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면서 참여를 독려했다. 김영일 회장은 “의료인들의 절박한 목소리 때문에 행인들도 국민청원 참여를 약속하며 홍보물을 받아가셨다. 대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7월 12일(목)에 출범한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기 위한 세부 분과 구성을 완료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7월 18일(수) ‘플랫폼 분과’ 회의를 시작한 데 이어, 27일 투자 및 마케팅, 인력양성, Seed 등 3개 분과도 첫 회의(7월 27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개최하였다. 의체는 클러스터(연합 지구), 기업, 병원, 투자자 등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이 작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 협의체는 바이오 클러스터(16개), 유관협회(4개), 연구중심병원(10개),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9개) 등 63개 기관으로 구성되었고, 앞으로 혁신창업센터가 간사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늘 투자 및 마케팅, 인력양성, Seed 3개 분과는 다음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투자 및 마케팅 분과는 우수기업(기술)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 및 펀드 운용사*와의 협력 방안 등 투자유치 지원, 판로개척 등 마케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인력양성 분과는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최고경영자(CEO, CTO)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재외국민을 포함한 외국인 업무처리의 전문성 · 민원 편익을 위해 외국인전담 공동민원센터(이하 센터)를 설치하고 7월 2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김용익 이사장 · 전종갑 징수상임이사 · 진종오 서울지역본부장 ▲보건복지부 정경실 보험정책과장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박칠성 구로구의회의장 ▲태국대사관 핀유다샹찬리 공사참사관 ▲이하룡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 ▲김예리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영등포 · 구로 · 금천 · 관악 · 동작 · 양천 · 강서 등 서울 서남부권지역을 관할하기 위해 접근성이 높은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 설치하여 지난 7월 23일부터 운영 중이며, 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 자격취득 관련 업무를 집중 처리한다. 앞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지역가입자는 센터를 방문하여 건강보험 자격취득 · 변동 · 보험료수납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직장가입자 업무는 현재와 동일하게 사업장을 관할하는 지사에서 업무를 처리하며, 지역가입자의 보험급여 · 건강검진 · 장기요양 등의 업무도 현재와 동일하게 거소지를 관할하는 지
한국여자의사회가 제12회 MSD 젊은의학자상 수상자로 고려의대 감염내과윤영경조교수를 선정하여 7월 10일 한국여자의사회 7월 월례 학술심포지엄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윤영경 조교수는 Extended-spectrum β-lactamase-producing Escherichia coli에 의한 급성신우신염 치료에서 카바페넴 사용을 줄이기 위한 piperacillin · tazobactam의 역할에 관한 연구과제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연구는 사회적 문제가 되는 카바퍼넴 내성 장내세균속(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 CRE)에 의한 감염병에 대한 카바페넴계열 대체 항생제의 치료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하여 신우신염 치료에 응용하는 다기관 연구로써 임상적으로 매우 의의 있는 연구로 평가됐다. 수상자인 윤영경 조교수는 고려의대 출신으로 내과학 석 ·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학문적 기초를 다졌을 뿐 아니라 고려대학교병원 내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수련하면서 더욱 심화한 지식 · 기술을 갖췄다. MSD 젊은의학자상은 한국여자의사회가 젊은 여의사 회원의 연구와 학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제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후원
보건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인 다인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박하춘)은 강동성심병원 일송두경부암병원장을 역임한 노영수 교수가 두경부암-갑상선 센터장으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노영수 교수는 국내에서 두경부암 수술을 가장 많이 한 의사로 손꼽히는 권위자로, 1979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한림대의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 미국 벤더빌트대, 홍콩대 퀸 메리 병원에서 두경부 악성 종양 분야를 연수했다. 두경부암에 대한 인식이 저조했던 1990년대부터 선도적으로 이 분야를 개척해 온 노 교수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장,대한두경부외과학회장, 대한갑상선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두경부 종양 분야의 국제적 명의로 학술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박하춘 다인이비인후과병원장은 “두경부-갑상선 분야의 권위자인 노영수 교수 영입을 통해 전문병원의 한계를 뛰어 넘어 이비인후과계를 선도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Leading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하여 임상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후텁지근한 여름철이 되면 유난히 기운이 없고 피곤하며 입맛이 없어진다. 특히 평소에 열이 많고 땀이 잘 나는 체질이거나 기력이 부족한 허약한 사람들은 여름이 더욱 두렵기만 하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해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6,500명이며, 이 중 5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8월은 여름철 무더위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이 급증하는 시기이다. 동의보감에도 여름철 건강관리가 여러모로 쉽지 않다고 나올 만큼 건강을 해치지 않고 편안하게 여름을 보내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이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간장 · 조혈내과 보양클리닉 이장훈 · 김영철 · 장은경 교수 도움말로 현명한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한 보약 및 양생법을 알아본다. ◆ 여름철 지나친 땀, 수분 · 전해질 부족 야기 한여름 무더위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물처럼 줄줄 흐르고 뜨거운 햇볕 때문에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김영철 교수는 "여름의 열기는 피부에서 땀구멍을 여닫는 역할을 하는 위기(衛氣)까지 소모하기 때문에 땀구멍이 축 늘어지고 열리면서 땀의 배출이 늘어난다."며, "적당한 땀 배출은 체온 조절에 도움을 주지만 지나치게 흐르는 땀은 우
국가가 대장암 진단을 위해 50세 이상 국민 대상으로 매년 제공하는 '분별잠혈검사'가 더운 날씨에 취약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 곽민섭 교수팀이 국립암센터와 연계해 국암암검진 대장암 검진을 받은 4,788,104명의 분변잠혈검사를 분석한 결과, 사계절 중 여름철에 ▲분변잠혈검사 양성률이 가장 낮았으며 ▲분변잠혈검사에서 정상판정을 받았지만 추후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암으로 진단되는 중간암의 발생이 유의하게 높았다고 23일 전했다. 대장암이 발생하면 암 표면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혈액(잠혈)이 떨어져 나오는데, 이를 찾아내는 검사가 바로 분변잠혈검사다. 분변잠혈검사를 매년 꾸준히 받을 경우 대장암에 의한 사망률을 32% 감소시킬 수 있고, 2년에 한 번만 검사를 받더라도 대장암에 의한 사망률을 22% 감소시킬 수 있다. 분변잠혈검사가 값싸고 좋은 대장암 선별검사로 불리는 이유다. 이 때문에 국가에서는 50세 이상의 평균위험군 국민 대상으로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할 것과 이 검사에서 이상이 있으면 대장내시경 확진 검사를 시행하게끔 권고한다. 적은 비용에 검사의 편리함을 갖췄지만, 분변잠혈검사는 더운 날씨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한미약품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페노시드캡슐(성분명 페노피브릭산)'의 특허 회피에 성공했다고 27일 전했다. 지난 24일 특허심판원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한국바이오켐제약이 청구한 페노시드 제형 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이 성립된다고 심결한 것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제형 특허 존속기간 만료일인 2030년 4월 전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고중성지방혈증은 고지혈증에서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를 일컫는다. 기존 고지혈증 치료에 사용되는 ‘페노피브레이트’ 계열 약물은 공복 흡수율이 낮아 반드시 식후에 복용해야 했다. 한미약품의 '페노시드캡슐은 ‘활성형 페노피브릭산’ 제제가 주성분으로,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페노시드캡슐 특허 회피에 성공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캡슐 대신 정제로 제품을 개발해 환자들의 복약 편리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품목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시장에서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
명문제약이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치매치료제의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명문제약은자사의 알츠하이머유형 치매 패치인 '리바론패치'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반기 대비 92.4% 성장했다고 27일 전했다. '리바론패치'는 주성분인 '리바스티그민'이 뇌속 신경전달에 필수적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 인지기능의 소실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알츠하이머유형 치료제인 '셉트페질정'의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반기 대비 47.1% 늘어났다고 전했다. '셉트페질정'은 치매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도네페질'이 주성분이다. 치매 환자의 기억력 및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그 외에 치매성 증상을 수반하는 뇌기능 장애 치료에 사용되는 '징코로민 정'의 매출은 24.1% 늘었고, '에만틴정'도 같은 기간 20.6%의 매출이 증가했다. 명문제약은 "이와 더불어 향남제약 공단 단지 내 대지면적 2,780제곱미터, 연면적 8,544제곱미터에 자동화창고까지 설비되는 생산규모 2,000억 대의 내용고형제 공장 증축이 완공되어 cGMP 수준의 엄격한 제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GSK의 HIV 전문기업인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는 지난 24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22회 국제 에이즈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HIV-1 치료제 '티비케이' 관련2제요법을 평가한 3상 임상시험 GEMINI 1, 2의 48주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해당 연구는 바이러스 수치가 최대 500,000c/mL인 과거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돌루테그라비르(DTG)+라미부딘(3TC) 2제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을 DTG+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억제제(NRTIs),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엠트리시타빈(TDF/FTC) 3제요법과 비교한 3상 임상시험이다. GEMINI 임상시험은 48주차에 HIV 관리의 표준이 되는 바이러스학적 억제(HIV-1 RNA <50c/mL)를 달성하며 비열등성에 대한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만족시켰다. 분석에 따르면, 50c/mL미만의 HIV-1 RNA 수치를 보인 환자비율은 DTG+3TC 치료군이 91%(655/716), DTG+TDF/FTC 치료군이 93% (669/717)로 나타났다. 페드로 칸(Pedro Cahn) GEMINI 임상시험 책임연구원은 “지난 15~20년간 HIV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20일 자사의 신세포암 치료제 ‘수텐(성분명 수니티닙말산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장절제술을 받은 재발성 신세포암 고위험군 성인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고 27일 전했다. 신세포암 치료제 가운데 재발성 신세포암의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으로서 허가를 받은 약물은 수텐이 최초다. 이로써 수텐은 기존 ▲진행성 신세포암, ▲저항성 및 불내약성으로 인해 메실산 이매티닙 요법에 실패한 위장관 기저종양, ▲절제 불가능하고 고도로 분화된 진행성 및/또는 전이성 췌장내분비종양뿐만 아니라 ▲신장절제술을 받은 재발성 신세포암 고위험군 성인 환자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돼 무병생존율(DFS, Disease Free Survival) 연장이 가능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했다. 새롭게 허가된 재발성 신세포암 고위험군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이 약의 권장용량은 50mg을 1일 1회 경구로 4주간 투여하고 2주간 휴약하며 6주를 1주기로 하여 9주기 동안 투여한다. 고위험군은 종양병기 ▲T3, N0 또는 NX, M0, Fuhrman’s grade≥2, ECOG P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