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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올바이오파마의 중국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27일(현지시간) HBM9161(성분명: 바토클리맙)’의 중국 내 품목허가를 위한 신약승인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를 재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버바이오메드는 임상 프로토콜에 따라 자발적으로 중국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시험 데이터에 더해, 추가 환자 모집 없이 임상 3상의 장기 안전 데이터를 포함해 자료를 재 제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진행된 임상 3상 시험에서 바토클리맙은 1차 평가변수(Primary endpoint)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를 입증했으며, 함께 측정된 주요 2차 평가변수(Key secondary endpoints)들도 달성됐다. 이전 임상 2상과 일관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으며, 새로 발견된 이상반응은 없었다. 바토클리맙은 지난 2021년 중국 중증근무력증 임상 2상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혁신 치료제 인증(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을 획득했다. 이번 BLA 재 제출을 계기로 하버바이오메드는 바토클리맙의 중국 내
셀트리온은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 및 성과를 담은 ‘2023/24 셀트리온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보고서(이하 ESG보고서)’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ESG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셀트리온은 지난해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경영 활동과 재무적 성과를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GRI(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요건에 맞춰 작성됐으며, IFRS(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 등의 글로벌 공시 트렌드를 반영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는 기업의 경영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의 환경·사회 요인이 기업의 재무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고려해 주요 이슈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혁신 ▲의료접근성 향상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3가지 핵심 이슈를 포함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과 관련된 10대 주요 ESG 이슈를
대한간학회 (이사장 김윤준 서울의대 교수)가 발행하는 학회 공식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이하 CMH)’의 2023년 피인용지수가 14.0점으로 발표됐다. 2020년 과학인용색인(SCIE)에 등재된 CMH는 불과 4년 만에 피인용지수(JCR Impact Factor)가 3.987에서 14.0으로 가파르게 상승해 전 세계 소화기·간장학 분야 143개의 SCIE 학술지 중 6위를 달성했다. CMH의 2023년 피인용지수는 국내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중 가장 높았으며 미국간학회 공식학회지인 ‘Hepatology’의 12.9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CMH는 전 세계 소화기학 분야 4% 이내 최상위 수준의 학술지로 발돋움하게 됐다. CMH의 성장에서 괄목할 만한 점은 기존 북미와 유럽의 주요 저널들을 압도하는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영향력 지수가 하락하고 있는 대부분의 다른 저널들에 비해 CMH는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2023년 미국과 유럽의 주요 저널인 ‘Hepatology’,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Liver Cancer’, ‘Am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취약계층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한 ‘누리마루 캠페인’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내 자원봉사 모임인 머크누리팀의 주관으로 올해 4회째 진행되는 ‘누리마루 캠페인’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다채로운 꿈과 바른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명은 ‘누리(세계)’와 한옥의 ‘마루’를 조합한 순수 우리말로 이루어졌으며, 단어 그대로 대청 마루에서 편안히 쉼을 가지며 원대한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머크누리가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냈다. 올해 캠페인에는 지난 2021년 캠페인 시작부터 함께한 서울시 동명아동복지센터와 대전 자혜원 소속 아동들과 참여를 자원한 한국머크 임직원 61명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총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져 아이들의 과학적인 호기심을 충족하고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먼저 동명아동복지센터 소속 아동 17명과 임직원은 송도에 위치한 한국 머크의 생명과학운영본부 견학 체험을 진행했다. 머크의 혁신적인 의약품을 비롯한 바이오의약품과 백신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를 이용해 5가지로 구성된 과학체험교실에 직접 참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3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전년 (29조 8,595억원) 대비 5.3% 증가하며 ’98년(최초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인 31조 4,5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입·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23년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한 생산실적(30조 6,303억원)에 힘입어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3년 국내 의약품등 시장의 주요 특징은 ▲의약품 생산실적 역대 최고, 수입 점유율 하락 ▲원료의약품·일반의약품 생산실적 최근 5년 중 가장 높아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의약품 생산 상위권에서 백신 이탈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고른 성장, 바이오시밀러 강세 ▲방역물품 외 의약외품 생산실적 7.1% 성장 등을 꼽을 수 있다. 의약품 생산실적 역대 최고, 수입 점유율 하락 2023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전년(28조 9,503억원) 대비 5.8% 증가한 30조 6,303억원으로 관련 통계 집계(1998년부터) 이후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으며,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세에 있다. 특히 2023년 의약품 생산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37%, 전체 제조업 분야 대비 5.64% 수준으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국내에서 9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출시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피즈텍(EPYZTEK,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을 7월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에피즈텍은 얀센(Janssen)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스텔라라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신호 전달 물질)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 (IL: InterLeukin)-12/23 활성 억제를 기전으로 하는 의약품이며 2023년 기준 연간 글로벌 제품 매출은 약 14조원(108억 5,800만달러), 국내 시장 매출은 약 416억원 규모다. 에피즈텍은 국내에서 최초로 허가 받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로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별도의 파트너사 없이 직접 판매 체제를 통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고지한 7월 1일자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에 따르면, 에피즈텍의 약가는 45mg/0.5ml 프리필드주(사전 충전형 주사제) 기준 1,298,290원이며, 이는 동일 제형의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자사의 첫 번째 디지털 유전자 증폭 반응(Digital PCR, dPCR) 장비인 Digital LightCycler Analyzer가 최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인증을 받고 국내 정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Digital LightCycler Analyzer는 질병 진단을 위해 기존의 Real-Time PCR 방식으로는 검출할 수 없는 미량의 특정 DNA와 RNA 표적을 정량화한다. 이를 통해 임상의 및 연구자가 암 진단, 유전 질환 또는 감염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차세대 장비는 칩 기반(chip-based)의 디지털 PCR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액체방울 기반(droplet-based)의 디지털 PCR 방식과 달리 액체방울을 생성하는 과정이 없어 검사자가 보다 단순화된 워크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검체에서 추출한 DNA 또는 RNA를 2만에서 10만 개까지 미세 반응 단위로 나눌 수 있는 3가지 나노웰플레이트(nanowell plate) 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고도로 정밀한 유전자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샘플을 나노웰플레이트에 분할하고, PCR 검사를 진행하며,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KLS-2031의 요천추 신경근병증(LSR, Lumbosacral Radiculopathy) 통증에 대한 미국 1/2a상 임상시험 최종 결과 보고서’를 수령했다고 금일(26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CSR)는 KLS-2031를 투약 받은 환자들이 투약 52주차에 이중 눈가림을 해제한 후 104주차까지 추가적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포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투약 104주차까지 임상의 일차 목적인 약물의 내약성(well-tolerated)과 안전성(good safety)을 입증했다. 이차 목적인 104주차의 유효성은 중간 결과 보고서(52주차)와 유사한 경향성을 보였다. 다만, 투약 52주차에 이중 눈가림 방식과 병용약물 제한이 해제됐기 때문에 유효성 데이터는 보조적인 의미로만 활용 가능하다. 이번 시험은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2020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3년 6개월간 미국 내 기관 두 곳에서 18명을 대상으로 이중 눈가림 및 위약 대조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상자들은 KLS-2031의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으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 미국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DA-1726 글로벌 임상 1 상은 DA-172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위해 파트1 단일용량상승시험, 파트2 다중용량상승시험으로 나뉘어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실시된다. 파트2 첫 환자 투약은 지난 26일 미국에 소재한 지정된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됐다. 파트2는 건강한 비만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4주간 DA-1726 또는 위약을 반복 투여하는 시험으로 진행되며, 2025년 1분기에 임상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첫 번째 용량 환자군 투약을 시작한 파트1은 건강한 성인 비만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DA-1726 또는 위약을 단회 투여하는 시험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4년 3분기에 임상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726의 파트1 단일용량상승
- 올해가 6회로 AI반도체•양자•로봇•헬스케어•클라우드•에너지 등 전시회와 컨퍼런스 3일간 열려 서울, 한국 2024년 6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제 2의 전기'라 불리는 인공지능(AI)이 세상을 삼키고 있다. 세탁기 등 집안에 있는 가전은 물론 산업적으로도 자동차, 비행기, 우주선에 이르기까지 AI가 적용돼 제품과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16년 알파고에 이어 2022년 11월 챗GPT가 등장하면서 AI는 개인과 기업, 도시, 국가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했다. DX(디지털전환)를 넘어 AX(AI기반 DX)시대를 맞아 오는 10월 10~12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AI와 디지털 대축제를 개최한다.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특히 세계최고 디지털•스마트시티로 부상한 서울시와 협력해 열린다.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디노)' 행사는 매년 과기정통부 및 정부 부처가 협력해 개최하는 행사다. AI를 비롯해 양자,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에너지, 로봇, 보안 등 최첨단 신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국내 연구진이 자외선 노출이 기억 형성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혀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윤경노 박사, 정진호 교수, 이동훈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선용 석사, 이용석 교수 연구팀이 피부에 닿는 자외선이 뇌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피부는 보호 장벽의 역할을 넘어 「제3의 뇌」라고 불릴 만큼, 독립적으로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을 생산·조절하는 신경내분비 기관이다. 특히, 피부는 자외선에 반응해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는데, 이러한 신경전달물질 변화는 뇌와 신경에 전달되는 신호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본 연구팀은 피부에 닿는 자외선과 뇌 기능 간의 복잡한 상호 작용을 밝히고 특히, 자외선이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자 했다. 연구진은 생쥐 피부에 6주간, 총 18회 자외선을 쪼인 후 뇌의 기억 형성, 신경 발생 및 시냅스 가소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장기적인 자외선 노출은 신경생리학적으로 신경 발생과 시냅스 가소성을 악화시키고, 도파민 뉴런 분화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 발현을 변화시켜, 피부에 닿는 자외선이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주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상장기업들의 인력 및 경영 상황을 조사·분석한 ‘2024년 1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금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중 바이오헬스케어부문을 선별해 해당 지수에 포함되는 90개 공시기업을 분야별(의약품·의료기기) 및 기업규모별(대·중견·중소)로 구분해 ‘24년 분기보고서를 토대로 인력·연구개발비·매출·재무상태 등을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24년 1분기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전반적인 경영 상황과 특징을 파악하고, 향후 기업의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했다. ’24년 1분기 조사결과에 따르면 ‘24년 1분기 매출은 의약품 11.6%, 의료기기 5.8% 증가해 바이오헬스케어기업 전체 약 10.8% 성장했다.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성장성(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개선(‘23.1Q -22.2% → ’24.1Q 6.1%) 됐다. 이는 대기업의 의약품 매출 증가(16.8%)가 크게 영향을 미쳤으며, 중견기업의 경우 안정적인 성장을(의약품 2.9%, 의료기기 4.1%) 보인 반면, 중소기업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의약품 -0.9%, 의료기기 -1%)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6월 26일(수) ‘24년 제2차 마약류대책협의회 개최 후, 제38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마약류대책협의회’는 한국의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해 구성됐으며, ’23년 8월에 국무조정실장 주재 법정위원회로 격상됐다. ‘세계 마약퇴치의 날’은 국제연합(UN)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의 오남용 없는 사회를 구축해 지정한 기념한 날로 우리나라는 ‘17년부터 국가기념일으로 지정됐다. ’24년 제2차 마약류대책협의회에서는 ’24년도 상반기 마약류 관리 성과 및 하반기 계획,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25~’29)(안) 등을 관계 부처와 함께 논의했다. 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에 임한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24년도 상반기에 ① 불법 마약류 집중 단속, ② 해외직구 등 마약류 밀반입 차단, ③ 치료·사회재활·예방 인프라 확충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불법마약류를 근절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부처별·주제별 기획수사·단속을 실시한 결과, 마약류 사범은 전년동기 대비 약 22% 증가한 8,977명을 적발했다. 해외직구 등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차단을 위해 고강도 단속을 시행한 결과, 마약류 밀수 적발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전문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을 사용자 중심에 맞춰 리뉴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된 전문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은 제품 사용자인 의사, 약사, 환자가 의약품 정보를 보다 쉽게 인식해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동아에스티는 동일한 색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조제 오류와 환자 약물 오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한약사회, 한국병원약사회와 협의를 통해 이번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동아에스티는 조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동일 질환군 내 제품, 제품명이 유사한 경우 3개의 디자인으로 구분하여 조제 오류 예방을 도모했다. 다용량 제품은 용량별로 차별화된 색을 사용해 구분이 쉽게 디자인을 변경했다. 또한 제품명과 용량의 글씨 크기 확대, 시인성 높은 폰트 적용 등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변경해 제품 정보 인식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변경된 패키지가 생산에 적용 완료된 제품은 스티렌정, 모티리톤정, 플리바스정, 플라비톨정, 가스터주 총 5개 제품으로 6월부터 조제 현장에 공급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5개 제품 외에도 생산 계획에 따라 모든 전문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을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선하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두되고 있는 보건 문제인 약물중독을 비롯한 다양한 중독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 방안이 제안됐다. 국민의힘 한지아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중독치료·재활 1차 토론회 ‘중독 우리 국민이 위험하다’가 6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가 수준 중독치료·재활체계의 필요성’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이해국 중독포럼 상임이사(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중독 치료·재활체계를 근본적으로 재구축하는 내용의 혁신방안을 제안했다. 이 이사는 “공중보건체계 내에서의 중독 치료·재활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중독성 질환에 대한 치료·재활서비스 혁신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며, 국가의 중독 치료·회복 지원에 대한 당위성 근거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적절한 재원 확보를 위한 구체적 전략 수립과 중독치료회복지원법 체계 구축 등도 필요하며,중독 문제 크기에 걸맞는 보건복지 연구개발비 투자와 다양한 NGO 활동 지원을 통한 정책 여건 형성 등도 필요하고 덧붙였다. ‘중독치료회복지원법’은 물질·행위중독 등 각종 중독성 질환에 대한 조기 개입과 치료기술 개발을 비롯해 ▲치료지원 ▲회복서비스 인프라 구축·지원 등이 안정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5월 20일,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에 대해 식약처의 허가를 받으며 국내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은 NCCN 및 ESMO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미 엔허투를 사용한 치료가 권고되고 있는데, 국내외에서 이러한 결과를 이끌어낸 것은 DESTINY-Breast04 연구였다.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6일 미디어세션을 개최했다. 이 날 강의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유방암분과위원장인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손주혁 교수가 맡아 HER2 저발현의 의미와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을 중심으로 한 엔허투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했다. 손 교수는 먼저 “최근 연구를 통해 전체 유방암 환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HER2 저발현’ 유방암 환자군이 정의됐다”면서 “IHC 1+ 또는 IHC 2+이면서 ISH 음성인 경우가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HER2 발현 유방암은 ‘IHC 3+ 또는 IHC 2+이면서 ISH 양성’인 경우 ‘HER2 양성’, ‘IHC 0, IHC 1+ 또는 IHC 2+이면
국립중앙의료원이 ‘임상병리사를 위한 체계적인 검사관리 과정’을 개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6월 20~21일 양일간 전국 공공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임상병리사를 대상으로 이 같은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임상병리사들에게 POCT(Point of Care Testing, 현장진단검사) 장비와 검사별 정도관리의 최신지견을 학습해 전문성과 임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 임상병리사의 역할과 책임 ▲POCT 장비의 적용과 이해 ▲검사 정도관리 최신지견 Part 1. 당뇨질환의 이해 ▲Part 2. 지질대사의 이해 ▲Part 3. 신장질환의 이해 ▲Part 4. 간기능검사의 이해 ▲공공의료기관 임상병리사의 연계 협력을 위한 소통 워크숍 ▲마음건강 증진 및 소진 관리로 구성됐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한 특화 교육을 운영하며, 올해 연간 10개 과정을 10회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8월 8일~9일에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노인 구강관리 마스터 과정’ 교육이 1박 2일 과정으로 개최되며, 교육 신청은 7월 1~19일 동안 공공보건의료
- XPOVIO(R)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R/R MM) 성인 환자 치료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는 최초의 XPO1 억제제- 국민건강보험의 XPOVIO(R) 급여는 중국 , 호주, 싱가포르에 이어 Antengene이 네 번째로 받은 국가 건강 보험 급여에 해당-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XPOVIO(R)의 추가 건강보험 급여 적용 기대- Antengene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에 신약승인신청서(NDA)는 제출하여 2024년 하반기 승인 예상 상하이 및 홍콩 2024년 6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Antengene Corporation Limited(이하&nb
국립나주병원에 청소년 정신건강 예방 및 치료와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센터가 마련됐다. 국립나주병원은 6월 26일 오후 3시 30분에 ‘보듬Wee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가족적 위기(부모의 이혼, 다문화가정 등)를 비롯해 ▲교육적 위기(학습부진, 학업중단) ▲개인적 위기(범죄, 가출, 폭력 등)에 놓인 고위기 학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살·서행동특성 검사결과 관심군 등 학교생활 부적응에 놓인 청소년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국립나주병원은 병원형Wee센터의 일환으로 보듬Wee센터를 개소해 위기학생에게 가정-학교-병원을 연계하는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제공하고, 정신건강 치료와 더불어 학습권 보장과 학업 중단 예방을 통해 학교 복귀를 지원한다. 보듬Wee센터는 정신건강 위기학생에게 ▲전문적 심층 상담 ▲심리검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치료 ▲대안교육 과정 운영 ▲학교 방문 정신건강서비스 ▲교사·보호자 자문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임기 내 100만명 전문 심리상담원 통한 마음건강 증진 등 정신건강정책 대전환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가 6월 26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작년 12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정신건강정책 비전선포대회’에서 정신건강정책의 대전환을 천명하고, 위원회를 구성해 정신건강 분야의 전주기 정책에 대한 혁신을 논의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혁신위원회 출범을 위해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위원 인선 등 필요한 제반 절차를 완료했다. 이어 이번 혁신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지난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의 세부이행계획을 보고하고, 혁신위원회의 운영방안과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방안을 논의했다. ◆일상적 마음돌봄 체계 구축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오는 7월에 본격 시행하고 2027년까지 100만명에 전문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4년 8만명을 확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5년 16만명으로 늘리고, 2026년 26만명까지 확충한 뒤, 2027년 50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심리상담을 총 8회 제공(최대 64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