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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상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는 지난 27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 즐거운홀에서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제45대 이우석 회장과 제19대 장유석 대의원회 의장을 선출했다. 금번 정기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로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신년도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 6억 2000만원을 편성해 통과시켰으며, 중앙회 상정안건으로 일차의료강화 등 17개 의안이 상정돼 처리됐다. 학술상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상규 교수가 연구한 ‘The impact of overactive bladder o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Korea: based on the results of a Korean Community Health Survey(과민성 방광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 활용)’가, 봉사상은 손영규 회원(소망이비인후과의원, 경주)이 선정돼 수상 영광을 안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0년도 주요 회무와 새 의사회관 건립, 일반회계 결산 6억 3819만 6919원과 특별회계는 이의없이 통과시켰으며, 회칙개정에서는 본회 새 회관이 이전됨에 따라 사무소 주소를 새로이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는 역사상 처음으로 결선투표제가 도입돼 시작부터 주목도가 높았다. 1·2차 선거 모두 지난 제40대 선거에 비해 많은 회원들이 투표에 참여해, 이러한 관심을 증명했다. 이필수 당선인은 1차 투표에서 임현택 후보에게 700여표 차로 졌지만, 결선에서는 1200여표 차로 이기는 역전극을 펼쳤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29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 기자회견’을 열고, 경쟁을 이겨낸 이 당선인에게 소감과 각오를 비롯, 주요 공약 및 산적해 있는 의료현안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회원들이 당선인을 차기 의협회장으로 선택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의협 회장 선거에 앞서 지난 해 12월 의협신문에서 신년특집으로 선거관련 대회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결과 응답자 중 53.6%(1위)가 의협 회장으로 ‘협상가’ 타입을 꼽았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계속 돼온 ‘의협의 투쟁 방식에 대한 회원들의 부정적 평가와 더불어 향후 의협의 회무가 변화돼야 된다’는 뜻이 담긴 조사결과였다고 본다. 특히 지난해 의료 4대악법 저지 투쟁 이후 회원들의 투쟁에 대
한국병원약사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축적한 성과를 정리하고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4개 TF를 구성하는 등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한국병원약사회는 29일 한국병원약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병원약사회 이영희 회장과 김정태 수석부회장이 질의응답을 통해 필요성을 강조한 것을 4가지로 정리하자면 ▲요양병원 약사 모집 및 관리 ▲약학대학 커리큘럼 재편과 젊은 병원약사 모집 및 교육 ▲코로나19 백신접종 인력구성에 병원약사 포함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및 인력기준 구체화 등이다. ◆요양병원 약사 모집 및 관리 김 수석부회장은 중소요양병원 약사들을 위한 병원약사회의 역할에 대해 “병원약사회에서는 중소요양병원 약사선생님들을 위한 각종 지침, 서식 등 업무수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그분들의 궁금함을 해결해드리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중소요양병원들은 지역별 소모임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데, 지금처럼 지역별 네트워크와 온·오프라인 소통창구를 확대해나가면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요양병원 약사들의 업무범위 재검토 필요성을 제시했다. 약사인력 기준에 따르면, 현재 200병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가 29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며 ‘간호법’ 제정 반대를 결의했다. 아울러 간호조무사노동조합 설립발기인 모집도 시작했다. 간무협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역대 최초로 ‘대의원 분산소집 화상중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3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간무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간호법’을 저지하는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으며,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간호조무사 노조 설립’ 발기인 모집도 본격 시작됐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올해는 꼭 81만 간호조무사 모두가 그동안의 불평등과 차별에서 벗어나 보건의료인력으로서 그 노동 가치를 충분히 보상받고 존중받길 바란다”며 “우리는 소중하고 존중받아 마땅한 간호조무사이며, 보건의료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보건의료인력이다. 그동안 차별받고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던 것을 하나씩 해결하며 간호조무사로서 자긍심을 높여나가자”라고 말했다. 특히 홍 회장은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간호법’에 대해서 저지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간호조무사는 ‘간호법’에 포함되
하나로 의료재단은 종로구 보건소와 협약을 통해 종로구 내 6개 요양병원 및 시설을 상대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하나로 의료재단은 코로나19 1차 접종 대상인 요양병원 및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의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의료인력(의사·간호사)과 행정인력, 감염보호장비 등을 지원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여부에 대한 건강상태까지 평가하는 등 의료재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하나로 의료재단은 코로나안심병원을 운영 중에 있고, 종로구 내 건강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기증하는 등 국민 보건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하나로 의료재단 권혜령 이사장은 “의료기관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이 시행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모든 의료인과 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우리 하나로 의료재단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의장 박인규)가 지난 28일 정오부터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번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내외빈 초청없이 온라인(Zoom과 네이버 BAND)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최초로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250명의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철저한 사전 준비 등으로 큰 돌발상황없이 원만하게 마무리됐다. 의안 논의에 앞서 대의원 직접투표로 진행된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단 선거에서는 ‘민생총회, 화합총회, 총회다운 총회를 만들겠다’고 공약한 박인규 의장이 재선에 성공했으며, 안수기 대의원과 박승찬 대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 3년의 중앙회 감사로는 이연희 감사, 최정국 감사, 한윤승 감사가 대의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또한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하고, 한의약과 관련된 각종 수탁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검토 및 승인이 이뤄졌다. 이날 박인규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총회는 4월에 새롭게 출범하는 제44대 집행부가 일을 제대로 잘 할 수 있게 그리고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게 우리 대의원들이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얀센社의 ‘코비드-19백신 얀센주’ 품목허가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식약처는 ㈜한국얀센의 ‘코비드-19백신 얀센주’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하 검증 자문단) 회의를 3월 28일(일) 개최했다. 검증 자문단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앞서 식약처가 임상·비임상·품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자문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로, 이번 검증 자문단 회의에는 감염내과 전문의, 백신 전문가 및 임상 통계 전문가 등 6명이 참석했다. 제출된 임상시험자료는 미국과 벨기에(1·2상)에서 수행된 임상시험 1건, 일본(1상) 1건, 독일 등 다국가(2상) 1건, 미국 등 8개국(3상)에서 수행된 다국가 임상시험 1건 등 총 4건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은 미국 등에서 수행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평가했다. 미국 등에서 수행된 임상시험에서 백신 또는 대조약물을 투여받은 사람은 4만 3783명으로 평균연령은 50.7세이며, ▲여성 45%(1만 9722명) ▲비만·고혈압·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40.8%(1만 7858명) ▲65세 이상 19.6%(8561명)가 포함됐다. 백신 또는 대조약(
순천향대천안병원 연구진이 코로나19 이동형 모듈 선별진료소 개발에 착수한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29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지원하는 ‘감염병 방역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개발할 기술은 ‘스마트 음압 시스템 기반 이동형 모듈 선별진료소 방역기술’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해우기술, 이솔테크가 2년간 함께 개발에 나선다. 자동화된 음압시스템을 갖춘 이동형 모듈 선별진료소는 개발되면 코로나19 검사의 신속성과 유동성을 높여 감염확산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에 참여하는 병원 의료진은 세부책임자인 핵의학과 유익동 교수를 비롯해 산부인과 전섭 교수, 이비인후과 최성준 교수, 감염내과 박정완 교수, 정형외과 정기진 교수 등 5명이다. 유익동 교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보다 체계적인 음압시스템과 검체관리시스템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며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개발 과정에서 안정성, 유효성, 적합성 등에 대한 각종 평가지표 발굴과 평가를 담당한다”고 말했다. 백무준 순천향대천안병원 연구부원장은 “이번 연구 외에도 다양한 코로나19 관련 연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훌륭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혁신적인 방역기술이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홍성진 교수가 2021년도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창립된 국내 의료계의 최고 석학 단체다. 정회원 자격은 전문분야 연구경력 20년 이상, SCI급 학술지 게재 논문과 저서, 대학 또는 학회활동 등 연구 분야에서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18차 정기총회에서 신입 정회원에 선출된 홍 교수는 현재 의학한림원 COVID-19 특별위원회에서 활동중이다. 마취 및 중환자관리 분야의 명의인 홍성진 교수는 심폐혈관 생리에 관한 기초 연구와 중증환자의 마취와 수술 후 관리에 관한 임상연구를 수행해 왔다. 그밖에 향정신성 의약품 오남용, 중환자 진료 체계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홍 교수는 1985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여의도성모병원 수련교육부장, 기획실장 및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교실 주임 교수를 역임했다. 대한심폐혈관마취학회 고문,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홍보이사와 법제이사, Korean Journal of Critical Care Medicine 편집인,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엿새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 주말인 탓에 추가 백신 접종자는 단 11명이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70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2141명(해외유입 755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73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140건(확진자 6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687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8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9명으로 총 9만 4124명(92.15%)이 격리해제돼, 현재 629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0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26명(치명률 1.6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30명, 서울 105명, 부산 53명, 인천·경남 각각 18명, 충북 12명, 대구 9명, 전북 8명, 강원 6명, 울산·경북 각각 3명, 광주·대전 각각 2명, 충남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9명, 외국인 5명이다. 누적 검사자 761만 6331명 중 743만 525
혁신적인 표적항암제로 개발 중인 JW-2286에 대한 전임상시험 결과가 세계 최고 권위의 암학회에서 발표된다. JW중외제약은 오는 4월 9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AACR Annual Meeting 2021)에서 STAT3을 타깃으로 하는 JW-2286에 대한 연구결과가 공식 발표주제로 채택됐다고 29일 밝혔다. 미국암연구학회(AACR)는 전세계 4만여명의 암 관련 의료인, 제약·바이오 업계 전문가를 회원으로 거느린 암학회로, 매년 연례학술행사를 열고 최신 암 치료와 항암제 신약개발 동향, 임상결과 등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JW-2286(개발 코드명, 이전 코드명 ST-2286)은 STAT3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로 삼중음성유방암을 비롯해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STAT3은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및 약제 내성 형성에 관여하는 다수의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STAT3을 억제하면 강력한 항암효과가 기대된다는 사실이 다수의 연구에서 알려졌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일산병원장에 김성우 병원장이 연임해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성우 병원장은 2018년 4월부터 제7대 병원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해 일산병원의 진료, 간호,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국가 재난수준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우수하게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공공병원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으며, 보험자병원으로서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진료역량 강화에 매진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되어 왔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이 지역 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보험자병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그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199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성우 병원장은 동 대학 의학석사를 취득했으며, 1998년부터 일산병원 건립 및 개원준비에 참여하고 개원 후 재활의학과장, 교육수련부장, 의료정보실장 등 주요보직을 맡아 일산병원의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이사장과 복지부 신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2021 길리어드 아시아 태평양 레인보우(Gilead Asia Rainbow Gran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HIV는 여전히 중대한 공중 보건 이슈다. WHO(세계보건기구)의 세계 에이즈의 날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HIV에 새롭게 감염된 사람은 170만 명에 달하며, HIV 관련 사망 인구도 69만명에 이른다. 또한 최근 길리어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아시아 국가에서 HIV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264명을 포함해, 총 1265명의 HIV 감염인, 위험군,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HIV 감염 위험군의 HIV 진단 빈도가 감소했으며, 환자들의 항바이러스 치료 접근성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길리어드 아시아 태평양 레인보우 프로젝트는 ‘HIV 종식을 위한 더 나은 재건’을 목표로 한다. 후원은 보건의료 혁신, 의료 격차 해소, HIV 영향에 대한 연구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이를 통해 HIV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미충족 요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신청한 ‘코미나티주’ 25만여명분(50만여회분)을 3월 28일(일) 자로 국가출하승인했다.이번 승인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적기에 필요한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코미나티주’ 백신을 신속히 출하승인 진행했다. 식약처는 ‘코미나티주’의 신속한 출하승인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제조원 시험법 자료에 대한 검증 등을 통해 시험법을 확립하고, 초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 등 시험에 필요한 장비를 신속하게 도입하는 등 철저하게 국가출하승인을 준비해 왔다. 아울러 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RNA 분석실을 새롭게 마련하고 국가출하승인용 검체 보관을 위한 초저온냉동고를 추가 확보했다. 식약처는 ‘코미나티주’ 50만여회분에 대한 검정시험과 제조‧시험에 관한 자료검토를 통해 효과성, 안전성, 품질을 확인한 결과 국가출하승인 기준에 적해 출하승인을 결정했다. ‘코미나티주’는 RNA 백신으로 ▲(효과성) 역가시험, 확인시험, 함량시험 등을 실시해 효과를 나타내는 유전물질과 유전물질을 둘러싼 지질나노입자 성분의 양 등을 측정했으며 ▲(안전성) 순도시험, 엔도톡신 시험 등을 실시해 제품이 오염되지 않았음을 확인했고 ▲(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여러 가지 시설 폐쇄나 운동공간의 제한으로 인해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을 더 유발할 수 있다는 주의와 함께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계명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김미경 교수는 지난 27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제53차 대한비만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대구시의 경험을 토대로 비만과 대사장애가 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5곳 대학병원의 외래환자들 중 당화혈색소(A1C)가 있는 당뇨환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 전후를 비교한 결과에 대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사람들의 활동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보통 봄여름에는 겨울에 비해서 A1C가 조금 더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번 코로나19 기간 동안에 대체적으로 혈당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고, 특히나 젊은 사람과 A1C가 7% 이하로 잘 조절되는 환자들이 더 혈당의 증가폭이 컸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환자들에게 영향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이지만, 사람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 요인과 함께 활동량을 떨어트
날이 따뜻해지자 길가의 벚꽃나무들이 움을 틔우며 봄의 귀환을 알리고 있다. 그러나 벚꽃나무보다 먼저 따뜻한 소식을 전달하며 봄을 앞당긴 제약사들이 있다. 대웅제약, 동국제약, 대원제약, 현대약품이 관심이 필요한 소외·취약 계층을 위해 팔을 걷은 것이다. 대웅제약은 취약계층에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을, 동국제약 소속 사내 봉사단은 연탄 봉사 배달과 함께 소외계층 도시락 및 간식 전달을 계획했다. 대원제약은 아동들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현대약품은 장애인 시설에 생필품과 상비약을 전달했다. ◆대웅제약, 실직한 취약계층에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지원 대웅제약이 코로나19로 실직당한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8천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17일 삼성동 본사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코로나 위기가정 지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기아대책은 대웅제약으로부터 물품을 전달받아 ‘희망상자’를 각 가정으로 전달한다. 구호물품은 대웅제약의 건강기능식품인 대웅비타C, 일반의약품 감기약인 씨콜드플러스정, 씨콜드플러스코프정, 씨콜드플러스노즈정으로 구성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에서 전달드리는 작은 선물이 시민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400명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2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1757명(해외유입 754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302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5414건(확진자 8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844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8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0명으로 총 9만 3855명(92.24%)이 격리해제돼, 현재 618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4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22명(치명률 1.6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50명, 서울 135명, 부산 56명, 인천 32명, 강원 19명, 충북 16명, 경남 13명, 대구 9명, 충남 8명, 경북 7명, 대전 6명, 전북 5명, 울산 4명, 광주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12명이다. 누적 검사자 759만 55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남 지역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0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1275명(해외유입 752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316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8066건(확진자 8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123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0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45명으로 총 9만 3475명(92.30%)이 격리해제돼, 현재 607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3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21명(치명률 1.70%)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41명, 서울 126명, 인천 39명, 충북 38명, 강원 35명, 부산 33명, 대구 22명, 경남 19명, 대전·경북 각각 10명, 광주 5명, 전북 4명, 울산 3명, 충남·제주 각각 2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4명, 외국인 11명이다. 누적 검사자 75
트리온은 현지시간 26일 유럽의약품청(이하 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개발명 CT-P59, 성분명 레그단비맙·Regdanvimab)’의 정식 품목허가 전 사용을 권고하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럽국가들은 정식 허가 전 EMA의 사용 권고를 바탕으로 렉키로나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MA는 지난 3월 초부터 EMA 품목허가 전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이 시급한 유럽 개별 국가 방역당국이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Compassionate Use Program)’ 등을 통해 렉키로나 도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전문의견 제시를 위한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소속 전문가 그룹은 셀트리온이 제출한 렉키로나의 품질, 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검토했으며, 그 결과 입원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를 투여할 경우 중증 발전 비율을 낮추고 입원 비율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의 신속한 글로벌 공급을 위해 이미 유럽 개별 국가들과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지난해 3월 24일부터 하루 1150원으로 책정해 지급되고 있는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 기준이 체계적으로 마련돼 앞으로도 지급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요양병원이 해야 하는 감염관리 일들이 웬만한 종합병원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감염예방관리료를 급성기병원의 1~2등급 수준 정도로 책정해줘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2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포스트 코로나, 요양병원 기능과 역할 제언’을 주제로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요양병원이 집단감염에 취약하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요양병원의 기능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으로 ▲간병의 급여화 ▲다인병실 구조의 개선 ▲요양병원형 중환자 집중치료실 모델과 수가 마련 ▲거점요양병원에 대한 충분한 논의 등을 제시했다. 특히 손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후에도 지속적인 감염예방·관리를 위해서라도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 지급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정부는 요양병원의 의료·간병인력의 지원을 약속했지만, 제대로 된 인력지원이 안 되다 보니까 현장의 의료진들은 치료와 간호, 돌봄의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