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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억커억! 세미나가 진행되는 내내 행사장 여기저기서 아기들 가래 뽑아내는 소리가 끊이질 않았어요.” 지난 3월 14일 개최된 ‘희귀질환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에 대한 세미나’를 다녀온 제약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영유아 사망을 야기하는 가장 대표적인 유전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은 척수와 뇌간의 운동신경세포 손상으로 근육이 점차 위축되는 신경근육계 희귀질환이다. 6개월 미만 신생아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1형 척수성 근위축증의 경우에는 근육의 미발달로 자체 호흡이나 침삼킴 등이 불가해, 호흡기에 의존하거나 정기적으로 가래를 뽑아주지 않으면 질식사할 가능성이 있어 2년 내 사망할 확률이 높다. 치료제가 전무하던 이 질환에 최근 유전자치료제가 개발되어 국내에도 도입된 상태지만, 고가의 약가 탓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약제를 사용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희귀질환치료제로 급여 신청서가 제출된 상태지만 통상 법적 검토기간인 150일이 소요된다. 심평원 측은 약제의 대체제 여부 혹은 질환의 위중함에 따라 중요한 약제라면 최대한 조속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3~5개월의 기간도 치사율이 높은 1형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와 가족에겐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다. 일부 의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이 4일 오후 4시 30분 원내 NMC 가든 회의실에서 '응급실 마약류 의약품 관리 부실' 지적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실 관계 설명을 위해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사말에서 이종복 진료부원장은 "NMC 간호사가 응급실 마약류 의약품을 차량에 싣고 다녔는데 NMC가 이 사실을 알고도 아무 조처를 안 했다는 최근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은 사실과는 다르다. 그런데도 이 같은 보도 내용이 마치 기정사실인 것처럼 확대되고 있어 환자 · 국민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지 않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서 사실관계를 설명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 진료부원장은 "해당 사건은 본원 응급실 간호사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기존의 자체감사 결과를 검토한 후 의약품 관리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지했고, 이 문제는 자체감사보다는 수사요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한 단계 더 높은 경찰 수사를 의뢰한 것이다."라면서, "본원에서는 '비상대책반 및 마약류 등 의약품 특별관리 TFT'를 구성하여 철저한 진상조사와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 수사결과에 따라 적극적인 조처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얀센은 자사의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가 지난 5월 1일부터 이전에 도세탁셀을 포함한 화학요법을 받았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제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4일 전했다. '자이티가'는 최초의 경구용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로 고환, 부신, 전립선암 세포 등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생성되는 모든 경로를 차단한다. 이번 급여 결정은 이전에 항암화학요법을 경험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전체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시키고 영상학적 무진행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한 '자이티가'의 글로벌 3상 COU-AA-301 연구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전립선암 진료지침은 '자이티가'를 다른 장기로의 전이 유무와 관계없이 항암화학요법을 경험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서 Category 1으로 권고하고 있다. 한국얀센 제니 정 대표이사는 이번 보건복지부의 급여 결정에 대해 “항암화학요법 이후 가능한 치료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얀센은 허가사항 내에서 자이티가의 급여가 확대될
현재 우리나라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의료인의 의료행위에 대한 법적 기준이 전무한 상태다. 예전과 달리 HIV는 약물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 됐지만, 진료 과정에서 전파 위험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의료인의 의료행위 규제' 논문을 통해 감염 의료인 의료행위 규제에 대한 새로운 논의점을 제시했다. 박 교수의 이번 연구는 지난 2월 국내 법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일감법학 제39호에 게재됐다. ◆ HIV 감염, 국내에서만 지속적인 증가세 보여 HIV는 에이즈(AIDS,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로, 전 세계적으로 HIV · AIDS는 세계적으로는 지속적으로 감염자 수가 줄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 성을 금기시하는 문화 특성상 신규 감염자가 늘고 있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HIV/AIDS 감염인은 2016년 전체 11,439명으로, 2016년 한해만 1,119명이 신규로 신고됐다. HIV 감염은 완치할 수 없고 효과적인 백신도 없지만, 약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즉, 전염됐다고 반드시 죽지 않는다. 항
최근 확대되는 한방난임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4월 19일 바른의료연구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D 지자체가 추진하는 한방난임사업에서 2년 연속 임신성공률이 제로로 나타나는 등 거둔 성과가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울산광역시한의사회 난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4일 성명을 발표하고, 한의난임치료사업에 대한 악의적인 폄훼를 즉각 중단할 것을 양의계에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위원회는 "높은 임신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의난임치료 자체를 부정하는 내용의 자료를 발표한 것에 분노를 금치 못하며, 국민 · 언론을 기만하는 이 같은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초저출산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1년간 국비 3,746억 5천만 원, 지방비 4,471억 6천만 원 등 총 8,218억 1천만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난임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양의계에 퍼부었으며, 2017년 10월부터는 건강보험까지 적용해 주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연도별 난임시술(체외수정과 인공수정) 및 임신현황' 자료에 따르면, 막대한 지원금을 쏟아부었음에도 정부의 난임지원사업에 참여한 양방의료기관의 임신 성공률은 30%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 어르신들께 응원의 메시지 보내기’ 캠페인을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잊혀져 가는 ‘효(孝)’에 대한 가치를 사회적으로 고취시키기 위해, 동국제약이 매년 진행하는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31일까지 참여를 원하는 일반인들이 동국제약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참여자 수만큼 치약, 칫솔 등 구강 용품으로 구성된 ‘효(孝) 박스’가 적립된다. 19일(토)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편지로 직접 써 표현하는 오프라인 행사도 펼쳐진다. 참가자들의 편지는 현장에서의 즉석 사진과 함께 부모님들께 발송되어 그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오프라인 행사의 참여자 수와 온라인 캠페인의 참가자 수만큼의 효박스가 관계 기관에 기부돼 전국의 독거 어른신들에게 전달된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오프라인으로 시작된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은 재작년부터 온라인 행사를 함께 진행해, 더 많은 일반인들이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저희 캠페인을 통해 부모님
한독(회장 김영진)은 동원약품 그룹(회장 현수환)과 개인용 혈당측정기 ‘바로잰’의 국내 약국 채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동원약품은 ‘바로잰’의 약국 영업과 유통을 전담한다. 동원약품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의약품 유통회사로 1만개 이상의 약국과 거래 중이며, 지난 10여년 간 글로벌 회사의 혈당측정기 제품의 총판 영업을 담당했다. ‘바로잰’은 0.5㎕의 소량의 혈액만으로 5초만에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혈당측정기다. 자동인식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코드 입력이나 코드칩 없이 스트립을 꽂기만 하면 된다. 또, GOD(Glucose oxidase) 효소방법을 사용하는 당특이 제품으로 정확도를 높였다. 김현익 한독 메디컬사업본부 부사장은 “’바로잰’은 일반 소비자는 물론 약 80개의 종합병원과 1,700개 이상의 병원과 의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혈당측정기다”라며 “동원약품의 경험과 영업력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바로잰’을 경험하며 효과적인 혈당관리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준재 동원 헬스케어 대표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동원약품 그룹의 약국 혈당측정기 시장 경험과 노하우가 ‘바로잰’의 약국 유통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생리학교실 나흥식 교수가 세계 저명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 판에 등재됐다고 전했다. 나 교수는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 대한생리학회 이사장, 한국뇌연구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학술 활동을 펼쳐 왔으며, 신경병증성 통증을 포함한 만성 통증과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한 만성 가려움증 분야에 80여 편의 SCI(E)급 논문을 발표하면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1899년부터 미국에서 발간된 마르퀴즈 후즈 후는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의학, 과학 등 분야에서 저명인사와 탁월한 리더를 선정해 업적 · 이력을 소개하는 인명사전으로,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The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손꼽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과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공무원 총 81명을 채용하기 위해 경력경쟁채용시험을 4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등 직렬별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자를 선발해 수입식품과 위생용품 안전관리, 국가 필수의약품 안정 공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채용 절차는 ▲응시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시험 ▲합격자 발표 순이다. 특히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직 가치관과 위기대응능력을 검증하는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면접시험은 일부 직급에서 의사소통과 상황인식능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집단토의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서 접수는 10일부터 15일까지이며, 자격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우수인재채용시스템(http://mfds.go.kr/employ)이나 나라일터(www.gojobs.go.kr), 대한민국공무원되기(injae.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채용인력 구성 연번 직급 인원(명) 근무예정기관 계 81 - 1 식품위생9급 38 지방식약청 2 약무7급 5 본부 3 의료기술9급 7 지방식약청 4 전산8급 2 본부 5 보건연구사 19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지방식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9일 12시부터 17시 50분까지 와 10일 9시부터 12시 20분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4F)에서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8’(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2018, 이하 'KPAC 2018')을 개최한다고 4일 전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PAC 행사는 국내 제약기업 CEO들은 물론 글로벌 제약기업의 연구개발 부문 책임 임원도 함께 참석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링의 장이다. 올해는 국내외 제약기업 전문가를 비롯해 바이오 벤처기업, 정부기관, 연구기관, 투자은행, 경영 컨설팅 관계자 등 400여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제약사들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공유하고 성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회장단, 연구중심병원협의회 회장단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신약개발과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등을 공유, 논의하는 오찬 간담회가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자체 개발한 ‘피부감작성 시험’이 제30차 ‘OECD 국가시험지침프로그램조정자 작업반 회의(WNT)’에서 OECD의 독성시험 가이드라인으로 승인되었다고 4일 밝혔다.피부 감작성(skin sensitization)은 피부를 통해 들어온 항원에 의해 면역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관련 질환으로 접촉성 피부염 등이 있다. 이번에 승인받은 가이드라인은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 등의 개발‧시험에 활용되는 시험방법이며, 피부감작성 시험으로는 미국‧유럽‧일본에 이어 4번째로 OECD 승인을 받은 것이다.해당 시험법 가이드라인은 OECD 이사회를 거쳐 공표된 후 세계 각국의 규제기관에 제출되는 독성시험에 활용된다.식약처가 개발한 피부감작성 시험은 ‘유세포분석을 이용한 국소림프절시험법’으로 다른 피부감작성 시험법과 달리 동물에서 림프절을 채취해 피부감작 등의 면역반응 지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어 기존에 개발된 ‘피부감작성 시험’보다 정확도가 높은 방법이라고 식약처 측은 전했다.또한, 동물(기니픽)에 홍반‧부종 등 염증을 유발하는 기존 평가방식 보다 시험기간이 3분의 1수준으로 동물 고통과 사용 개수가 감소되며, 실험에
이대목동병원이 본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가운데 공익적 질병 극복 분야의 저출산 대응 기술 과제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고위험 임신 예방 - 오믹스를 이용한 조산 및 반복 유산 바이오마커 개발' 주제로 이번 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매년 3억 원씩 총 9억 원의 연구비를 받게 된다. 이에 김 교수는 "이번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리나라의 고위험 임신 예방은 물론 조산 연구 발전과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조산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 교수는 대한모체태아의학회 간행위원장, 조산연구회 위원장 및 대한산부인과학회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고위험 임신 중 조산의 다양한 치료 및 예방에 힘써 왔으며 2018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8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 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8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KSQI(Korea Service Quality Index)는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서 대면, 비대면 등 기업의 서비스 가치를 전달하는 접점에서 고객이 자각하는 서비스 품질 수준을 평가해 서비스 이행률 관점에서 지수화한 것이다. KSQI 조사는 40개 산업의 250개 콜센터를 대상으로 전화모니터링 방식을 이용해 ▲수신여건, 맞이 인사 등 상담 전 ▲상담 태도, 업무처리 등 상담 중 ▲종료 태도 등 상담 후 단계로 평가된다. 심평원 고객센터는 ▲고객 문의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100점) 등 상담 태도 뿐만 아니라 ▲문의 내용에 대해 신속하게 파악(99점)해 ▲고객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쉽게 설명(100점)하는 업무처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정기 교육 이외에도 상담사 스스로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한 업무지식 습득 노력의 결실이며, 일대일 개인 품질 목표 설정 및 관리, 셀프 모니터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가 지난 1일 제7기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에 임명됐다고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전했다. 임기는 2020년 4월 30일까지 만 2년이다. 지난 2004년 처음 설치된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 단위의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지역별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자문 · 지원을 도맡으며 시 · 도지사 소속의 지방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을 두고 있다.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단장 1인을 포함해 10인 이상 15인 이내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명하며, 이번 제7기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제7기 위원으로는 한창수 중앙자살예방센터장(고려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을 포함해 정신건강과 관련한 임상 학회와 교육기관, 협회의 대표 및 회장 등이 포함됐다. 윤 교수는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민정신건강 증진과 복지사업 지원을 통해 건강한 정신 ·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윤 교수는 1991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 · 박사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본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가 지난 4월 27일부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18 대한슬관절학회 제36차 정기학술대회'에서 'KSRR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우수논문상에 선정된 논문은 '양측 슬관절 유사성에 대한 3차원 평가(Three-Dimensional Evaluation of Similarity of Right and Left Knee Joints)'이다. 이 논문은 사체연구를 통해 양측 슬관절의 해부학적 유사성에 대해 3차원 디지털화 장비(digitizer)와 표면 스캔 기술을 이용하여 비교 평가를 시행한 연구로, 이를 통해 양측 슬관절의 3차원적인 해부학적 유사성을 확인했으며, 임상적으로 한 측의 슬관절에 수술을 시행하거나 형태학적인 평가 시행할 때 반대 측 슬관절을 reference로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대한슬관절학회는 1,300명 이상의 슬관절 분야 전문의들이 소속된 정형외과 분과학회로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슬관절 분야에서는 명실공히 가장 공신력 있는 대회로 손꼽힌다. 장 교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등 국내외 많은 학회에서 활발
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간호인력취업교육부산‧울산센터가 오는 1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회의실 121~126호에서 2018 우수병원 간호인력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간호사회가 주최하고 간호인력취업교육부산 · 울산센터와 벡스코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부산광역시병원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우수병원 간호인력 취업박람회는 간호 인력 전문취업 행사로서 지난해 11월 부산지역 최초로 개최된 바 있다. 지난해 33개 부산지역 우수병원과 1천여 명의 취업희망자와 간호대학생들이 참가했고, 총 상담 3144건, 재면접 2558건, 현장취업자수가 60여 명에 달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박람회는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예비 간호인력․경력단절 간호사 및 지역 우수병원 간 취업의 장으로 마련해 행사 규모와 내용을 한층 더 확대 · 다양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 우수병원이 50여 곳으로 늘어나고, 간호대학생과 취업 희망 간호사 1500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 내용은 ▲구직자 채용 상담 외에도 ▲진로컨설팅 ▲모의면접 ▲인바디 측정 ▲메이크업 부스 등으로 마련된다. 본 행사
최근 불거진 미투 운동의 여파로 약자 비하를 지양하자는 자성의 목소리가 사회 전반을 뒤흔들고 있으나, 性 문제를 비롯한 약자 · 여성에 대한 혐오는 여전히 만연하다. / 한편, 근래에 간호조무사의 '조무사'를 특정 직역 · 대상에 접미사로 활용하여 해당 직역과 간호조무사를 동시에 비하하는 표현이 인터넷상에서 유머로 소비되고 있다. 이는 실력 · 지식이 보조원 수준에 그친다는 의미로 쓰이며, 특히 여성 경찰 · 군인 · 소방관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경우 치안조무사, 군인조무사, 구급조무사로 각각 표현된다. / 이와 관련하여 3일▲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임형찬 홍보 팀장(이하 임 팀장)은 메디포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사회에 팽배한 간호조무사 비하 정서를 짚었다. 같은 날 메디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백찬기 홍보국장은 간호조무사 차별 문제에 대한 의견을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김도환 홍보실장은 한의계 · 한의사를 겨냥한 악의적 발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언급했다. 이를 메디포뉴스가 정리했다.[편집자 주] ◆ 조무사 드립은 실제 처벌 안 돼, LPN 명칭 사용해야 임 팀장은 "간호조무사는 이전에 간호보조원이었는데, 간호조무사라
“유령단체가 요구한다고 해서 대한의사협회가 본래 있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한 번도 접촉하지 않고, 보도자료부터 뿌리는 거는 문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의회) 이충훈 회장이 3일 오후에 메디포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3일 오전에 배포한 보도자료의 문제점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2014년 가을 회장선거를 앞두고 산의회 對 산의회 비상대책위원회‧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의회 비대위‧직선제 산의회)로 분열돼 3년이 넘게 회장 선거 방식을 놓고 다투고 있다. 의협은 3일 오전에 ▲5월 중 내분 상태에 있는 산의회와 직선제 산의회의 통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는 내용과 ▲산의회 비대위(이충훈 회장은 이 조직을 유령단체라고 표현)의 건의사항 4가지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바 있다. 이에 이충훈 회장은 산의회 회장 선출은 법원에서 정당한 것으로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 4월25일 직선제 산의회가 제기한 산의회 ‘이충훈 회장 선출 임시대의원총회의 무효 확인 소송’을 기각했다. 법원에서 회장을 선출한 4월8일 총회가 정당하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법원에서 최소한 이거는 지켜라 하
“지난해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한 인보사 지난해 7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에서도 이미 임상 2상을 마치고,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 김수정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연구 소장은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투데이 2018 바이오 기업설명회’에서 ‘인보사 개발 히스토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메디포뉴스는 김 소장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인보사의 개발 과정을 전한다. ◆인보사는 동종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는 일반 연골세포와 유전자 도입 연골세포를 혼합한 ‘동종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이와 관련해 김 소장은 “인보사에 사용되는 연골세포는 육손이 수술 뒤 남은 손가락에서 추출된 것이다. 일부 세포는 정상 배양 과정을 거치고, 또 다른 세포는 TGF-β 유전자를 도입된 것이다. TGF-β 유전자는 ▲염증 억제 ▲연골생성 촉진하는 기능이 있다. 세포치료제의 가장 큰 문제점이 인체 내에서 증식하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인보사는 ‘방사선’을 조사해 인체 내 증식을 방지했다는 것이 김 소장의 설명이다. 인보사가 획득한 적응증은 중증도 무릎 골관절염이다. 현재 골관절염에 걸리면 초기 단계는 물리치료를 받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소염 진통제
지난 6년간 국내 당뇨병 유병률이 약간 증가해 30세 이상 성인에서는 14.4%, 65세 이상 성인에서는 33.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그 비율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 환자의 절반에서 비만과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으며, 35%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고 있지만, 10% 미만에서만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이 제대로 조절되고 있었다. 3일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내 당뇨병 환자의 규모나 관리실태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제시하고 동반질환이나 합병증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당뇨병 팩트시트 2018(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18)’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2012년을 시작으로 1~2년 간격으로 꾸준히 당뇨병 팩트시트를 발표하고 있으며, 당뇨병의 유병률, 추정인구, 관리수준, 동반질환, 생활습관 등은 주로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로부터, 당뇨병 약제의 사용 현황이나 동반 상병에 대한 치료 현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자료를 통해 분석하였다. 이번 ‘당뇨병 팩트시트 2018’은 2016년 기준 자료를 바탕으로 ▲당뇨병 현황, ▲당뇨병 관리 현황, ▲당뇨병과 동반질환,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