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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평의사회(이하 평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게 애초에 회원들에게 약속한대로 즉각 수가 협상결렬을 선언하라고 권고했다. 28일 평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의협은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의 근본적 수가 현실화 의지가 없음이 확인된다면 구차히 수가 몇푼의 동정을 구하지 말라. 애초에 회원들에게 약속한대로 즉각 협상결렬을 선언하라. 문재인 케어 반대와 수가결정구조의 근본적 개혁 투쟁에 회원들과 함께 나서라!”고 했다. 28일 오전 대한약사회와 대한한의사협회가, 오후에는 대한병원협회가 각각 수가협상을 했지만 모두가 터무니없는 인상률에 실망하는 분위기다. 30일 예정된 의협과의 3차 협상에서도 공단의 입장은 별반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성명을 발표한 평의사회는 ▲의료계를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한 건강보험공단 강청희 수가협상단장을 즉각 해임하라! ▲공단은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현행 원가의 69%에 불과한 저수가에 대한 근본적 수가 현실화 약속 및 최저임금 16.4%인상을 반영한 근본적 원가이상의 수가를 제시하라! ▲정부는 기존의 일방적 수가협상제도를 철폐하고, 이번 수가협상 후 의료계와 논의하여 동등한 입장의 합리적 수가결정구조개선에 나서라!고
*빈소 대한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01), *발인 5월30일, *02-992-4444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구강 국소마취 등에 사용하는 ‘벤조카인’ 함유 제제에 대하여 24개월 미만 영아에게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안전성 서한을 28일 배포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식품의약품(FDA)가 해당 제품 사용 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메트헤모글로빈혈증(methemoglbinemia)’을 유발할 수 있어 24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사용하지 않도록 경고한 데 따른 것이다.미국 FDA는 ▲24개월 미만 영아에게 사용하는 벤조카인 함유 제품의 시판을 중지 ▲24개월 이상의 어린이 및 성인에게 사용하는 제품 표시(라벨)에 변경하도록 24일 조치했다.식약처는 이번 안전성 서한을 통해 의사 등 전문가에게 동 제제 처방·조제 시 환자에게 메트헤모글빈혈증의 위험성과 그 증상에 대해 알리도록 하며, 천식, 폐기종 환자,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신중하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환자에게는 창백함, 회색이나 푸른색을 띠는 피부, 숨가뿜 등과 같은 메트헤모글로빈혈증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약전문가와 상의할 것을 권고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제의 허가사항에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이 유발될 수 있음을 인지할 수 있도록 경고 문구를 강화하고, 24개월
약사회 · 한의협 · 병협 모두 3차 수가협상에서 실망스러움을 드러냈다. 공단이 제시한 수치가 적정수가에 못 미친다는 것이 그 이유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수가협상단이 28일 오후 2시 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3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병협 박용주 상근부회장은 "실망스러워서 할 말이 없다. 이번 협상이 특별히 의미 있는 것 같지 않다."라면서, "병원계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더 얘기했다. 실망스러운 게 컸으며, 어려운 처지를 다시 한번 얘기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를 메디포뉴스가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 병협 차원에서 어느 정도 인상을 원하며, 공단 측에서는 얼마를 제시했는지? 그런 것을 아직 말할 단계는 아니다. ◆ 공단에서 수치를 제시했는지? 상호 간 얘기는 했다. ◆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갭이 더 심한지?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이를 어떻게 더 얘기할지 모르겠다. 지난해보다 진전된 건 없다. ◆ 금년부터 차감되는데, 이 부분이 반영된 상태인지? 기본 수가 자체가 차감된 상태에서 출발하는 거다. 지금은 오히려 작년보다도 더 어렵다. 다들 격양돼 여러 얘기를 한마디씩 했다. ◆ 타 단체에서 공단이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행사 ‘비바테크놀러지 2018’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노피(Sanofi)의 초청으로 참가하게 된 스카이랩스는 만성심장질환자의 웨어러블 기기 사용 효과와 치료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비바 테크놀로지’는 프랑스 글로벌 기업과 전 세계 스타트업간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을 비롯해 8천개 스타트업 등 103개국의 기업과 8만여명의 참관객이 참여하는 초대형 IT 행사이다. 의료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서비스를 개발 중인 스카이랩스는 40대 이상 인구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인 심방세동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진단할 수 있는 반지형 심방세동 탐지기 ‘카트(CART, Cardio Tracker)’를 개발했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이번 참가를 통해 사노피의 사업부와 향후 사업협력을 모색하고 글로벌 성장 전략을 액셀러레이팅 받을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한편, 스카이랩스는 바이엘이 운영하는 그랜츠포앱스(Grants4Apps•G4A)에서 최종 우승
머크(Merck KGaA)가 자사의 주요 항암 임상 프로그램과 관련해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2018년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다수의 최신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8일 전했다. ASCO 2018에서 발표될 초록에는 7개의 치료 약물과 8건의 암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글로벌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루치아노 로제티(Luciano Rossetti) 부사장은 “올해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될 머크의 임상 데이터는 머크가 가진 항암 파이프라인의 잠재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머크가 항암 치료 영역에서 이루고 있는 혁신적인 진전을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머크가 항암제 치료 영역에 연구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에 발표될 머크의 종양 및 면역항암 분야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다양한 개발 후기 단계의 주요 임상 프로그램에서도 그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에 초기 단계의 파이프라인은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대단히 혁신적인 프로그램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이번에 발표되는 '얼비툭스'의 임상 데이터는 RAS 정상형 전이
한독테바(사장 박선동)는 테바의 편두통 예방 신약 '프레마네주맙'의 삽화성 편두통(Episodic Migraine) 예방 효과와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한 ‘HALO’ 3상 임상 결과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학학술지인 ‘미국의사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고 28일 전했다. HALO 3상 임상연구는 삽화성 편두통 예방치료에 있어 '프레마네주맙'의 월별 및 분기별 투여 용법을 평가한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평행설계, 다기관 임상 연구로, 삽화성 편두통 환자 875명을 대상으로 '프레마네주맙'의 월별 및 분기별 투여 요법을 위약과 비교하여 평가했다. 본 연구에서 삽화성 편두통은 편두통 발생일수가 월 14일 이하인 것으로 정의됐다. 연구 결과, '프레마네주맙'은 월별 및 분기별 투여군 모두에서 월간 편두통 발생일수를 유의하게 감소시켜 일차 평가변수를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대상군의 기저치(baseline)는 월간 편두통 발생일수에 있어 월 투여군, 분기 투여군, 위약군에서 각각 8.9일, 9.2일, 9.1일이었다. 약물의 첫 투여 후 12주 동안 월간 편두통 발생일수는 위
건국대병원이 지난 24일 쿠키뉴스가 주최한 '2018 미래 안전 행복 대상'에서 환자안전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2018 미래 안전 행복 대상'은 국내 안전과 건강 분야의 안전 가치 고양과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전국 각 분야에서 공헌한 기업과 기관 등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건국대병원은 안전한 의료시스템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등으로 환자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국대병원 최영준 행정처장은 "환자의 건강을 위해 병원 구성원 모두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계의 안전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대한민국 최초로 시니어친화병원 인증 기준을 구축했다. 환자 · 직원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 · 사업도 펼치고 있다. 환자 안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과 병문안 문화 개선사업,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암센터 윤성우 교수팀이 암환자의 피로에 대한 십전대보탕의 효과 연구를 위한 임상연구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암 진단을 받은 이후 또는 암의 치료과정 중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십전대보탕을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십전대보탕(데시텐)은 식약처 승인을 받은 과립형 제품으로 현재 피로감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연구대상은 암 진단을 받았던 적이 있고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가 종료된 지 1개월 이상이 지났지만, 피로감을 느끼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이다. 참가자는 3주간 1주에 1번씩 방문 검사와 2회 전화 설문에 참여하게 되며, 임상연구 의약품인 십전대보탕을 3주간 복용하게 된다. 면역검사를 포함한 혈액검사와 피로 관리 교육이 무료로 제공되며, 각 방문 시 소정의 사례비가 지급된다. 문의는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암센터(02-440-7284, kh4407284@daum.net)로 하면 된다.
한국노바티스(대표 클라우스 리베)는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성분명 엠트롬보팍 올라민)'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고 28일 전했다. 이로서 '레볼레이드'는 면역성 혈소판감소증뿐 아니라 면역억제 치료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중증 재생불량성 환자에게도 투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의 표준치료요법은 면역억제요법이나 조혈모세포이식이지만, 환자의 최대 3분의 1 정도는 이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사용 후에도 증상이 재발하는 사례가 잦아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았다. 때문에 이번 허가로 이 같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면역억제 치료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중증 재생불량성 환자를 대상으로 '레볼레이드'의 혈액학적 반응을 입증한 2상 임상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해당 연구는 혈소판 수치가 30 × 109/L 이하이면서, 1회 이상 면역억제 치료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중증 재생불량성 환자 43명 대상의 단일군, 단일기관, 공개라벨 임상시험이다. 연구 결과, 치료 12~16주 경과 시점에서 전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가 지난 2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2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한양대의료원이 전했다. 매년 5월 23일 열리는 '희귀질환 극복의 날'은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해 예방 및 관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사단법인 한국희귀 · 난치성질환연합회가 제정한 날이다. 김 교수는 지난 25년간 신경계 희귀 · 난치성질환인 루게릭병 환우의 다학제진료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환자 체감형 진료모델을 제시했고, 줄기세포 치료제의 면역 · 염증 조절의 학문적 근거를 창출했다. 한국인 특이 유전학적 특징에 기반을 둔 신경세포 분화 방법을 최초로 개발해 한국인 고유의 맞춤형 정밀의학 방향을 제시하는 등 신경계 퇴행성질환 및 희귀 · 난치성질환 영역에서 독창적 학문 분야를 이끈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김 교수는 "루게릭병 환자관리 및 연구를 통해 환자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한국인의 유전체 자료를 확립했다."면서, "오랜 노하우와 임상 및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를 상용화할 수 있었고, 신경계퇴행성 질환의 신규
한국원자력의학원이 5월 28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5일간 몽골 핵의학센터 구축 지원을 위한 몽골 정부 고위급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몽골 정부는 국립진단치료센터 내 핵의학센터 구축을 위해 관련 고위급 인사들의 교육 및 의료기기 운영 등 센터 운영관리 전반에 걸쳐 한국의 선진 핵의학 진단기술 전수를 위해 의학원을 방문했다. 한국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 몽골에 핵의학센터를 구축하고, 암 진단을 위한 양전자단층촬영기기(PET-CT)와 촬영에 필요한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사이클로트론을 몽골 최초로 설치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핵의학 센터 의료인력의 교육사업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워크숍은 핵의학의 기본적인 기술 이해와 더불어, 방사선 안전관리, 의료보험 등 관련 법 제도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구성되었으며, 핵의학센터의 성공적인 개원과 장기적 운영을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워크숍 참석자는 몽골 보건부 차관보, 감독원장, 원자력청장, 제2국립병원장 등 유관부처의 고위직 10명으로, 핵의학센터에 대한 몽골 정부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교육을 맡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986년 국내 최초로 사이클
신풍제약㈜ (대표 유제만)은 내달 6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18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행사에 참가해, 뇌졸중 혁신신약인 SP-8203의 임상결과 및 연구개발 중인 신약과제의 성과물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지난 25일 전했다. 내달 6일(현지시간) 발표에 나설 유제만 대표는 SP-8203의 임상결과를 중점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전반적인 기업의 소개와 연구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물 그리고 개발 완료되어 발매 중인 말라리아 신약 피라맥스, 개량신약 및 의료기기 등에 대하여 Company Presentation을 통하여 발표하게 된다. 중점적으로 발표하게 될 뇌졸중 혁신신약 SP-8203은 전기2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 8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80명을 대상 (1 단계 11 명 단일용량, 공개; 2 단계 69 명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2 용량, 위약대조)로 시행됐으며, 표준치료요법제이자 유일하게 허가된 치료제인 혈전용해제 tPA와 병용 투여해 90일간 관찰했다. 관찰 결과 SP-8203은 뇌출혈 발생률, 사망률, 부작용 빈도 등에서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유의미한
공단이 한의협에 수치를 제시하며 '터무니없는 밴드를 받았다'라고 언급해, 밴딩 폭이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수가협상단이 28일 오전 11시 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3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이후 만난 한의협 김경호 보험부회장은 "구체적 수치를 오늘 처음 주고받았다. 공단이 열심히 노력했으나 터무니없는 밴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로 미뤄보아 밴드가 아주 낮은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25일 열린 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이하 재정소위)에서는 문재인 케어를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집회까지 하는 마당에 더 주고 싶어도 줄 수 없지 않냐는 얘기가 나왔다고 했다. 김 보험부회장은 "그렇다면 문재인 케어(이하 문케어)를 찬성하는 쪽은 많이 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제도에 대해 협조하는 유형을 똑같이 취급하는데 왜 유형별로 협상하는 건지 모르겠다. 이 부분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싶다."라면서, "의료공급 독점이 반드시 깨져야 하는데, 수가협상조차 이렇게 나타난다면 타 제도 측면에서 진입조차 방해받는 양상으로 나타날 게 뻔하다."라고 지적했다. 유형별 수가제도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8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와 치매치료제 ‘아리셉트’ 및 ‘아리셉트 에비스’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한국에자이는 종합병원과 준종합병원 등에서 두 품목의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아리셉트(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는 임상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제품이다. 경도부터 중증까지 모든 단계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에게 적용 가능하도록 용량을 다양하게 갖췄다. 아리셉트 에비스는 아리셉트의 구강붕해정 제품으로 물 없이 복용할 수 있어 약을 삼키는 능력이 저하된 노인 환자의 편의성과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아리셉트는 지난 2008년 특허 만료 이후 시장에 70여개 복제의약품이 발매되었음에도 여전히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처방 1위를 지키고 있는 제품으로 두 품목의 연간 처방실적은 2017년 유비스트 자료 기준 약 712억원을 기록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아리셉트는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제품”이라며 “점차 확대되고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C형간염 집단 감염 사고 등 의료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국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전북 전주시 갑)이 5월 29일 환자안전의 날을 하루 앞둔 28일, 사망 · 의식불명 ·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장애등급 1급 등 심각한 환자안전사고의 경우 의무적으로 당국에 보고토록 하는 내용의 일명 '환자안전사고 패싱 방지법'인 환자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김광수 의원실이 전했다(아래 별첨 '환자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 2010년 모 대학병원에서 백혈병 치료를 받던 故정종현 군이 의료진의 투약 실수로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2016년 환자안전법이 시행돼 오늘날에 이르고 있지만, 시행 이후에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고, 서울 JS의원의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C형간염 집단 감염 사고, 가수 신해철의 의료사고로 인한 사망 등 아직도 환자안전사고가 반복 발생하고 있다. 특히, 현행법은 환자안전사고를 발생시켰거나 발생한 사실을 알게 된 보건의료인 · 의료기관 · 환자 등을 통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그 사실을 보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온전히 자율에 맡겨져
방사선 노출 사각지대에 놓인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실태 파악이 이뤄진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지난 25일부터 전공의 방사선 노출 경험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수련병원 인턴이 환자 CT 검사 중 동행해 호흡을 유지하기 위해 기도 마스크백을 짜주는 행위인 앰부배깅을 하는 것은 오래된 관행이다. 인턴 대부분은 이처럼 위독한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살피기 위해 하루에도 수차례씩 CT실에 들어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제대로 된 보호장비나 보호구 없이 방사선에 노출되며, CT 이외에도 X-ray, 연속적 X-ray 발생장치, 방사선 동위원소 노출, 방사선 근접치료 등 다양한 방사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인턴뿐만이 아니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일부 과 전공의들의 경우, 수술 과정의 특성상 방사선 발생장치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가 상당하다. 바쁘게 진행되는 수술 중 보호장비 착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며, 이에 고선량의 방사선에 전신이 고스란히 노출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하지만 전공의 방사선 피폭 관련 제도나 보호책은 미미한 상황이다. 현행법은 '방사선 관계종사자'에 대해 방사선 피폭 우려가 있는 업무를 할 시 피폭선량
전북대학교병원이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 포스터를 제작,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병원 교육수련실이 주관한 이번 홍보 포스터 제작은 4대 폭력 문제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대내외로 병원의 예방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 내에서 자체 선발된 사내모델이 참여하고 있다. 포스터 제작에 참여한 4대 폭력 예방 사내모델은 재직 직원 중 4대 폭력 및 민원 사례가 없는 직원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포스터에는 4명의 사내 모델들이 각각 ‘배려와 존중으로’ ‘하나되는 우리’ ‘건전한 직장문화’ ‘나부터 시작입니다!’ 가 적힌 패널을 통해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을 독려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 직장 내에 만연된 다양한 폭력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대처방안을 제시해 직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연구팀이 염증성 T세포의 전사인자를 제어하여 루푸스신염 치료 효과를 끌어내는 데 성공해 부작용 없는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원 교수팀과 연세대 생명공학과 이상규 교수팀이 루푸스신염 발생과 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염증성 T세포 전사인자의 기능을 제어하고 염증 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핵 내 이동 Tbet-전사조절물질'의 신장 염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세브란스가 28일 전했다. '핵 내 이동 Tbet-전사조절물질'은 연구팀이 2012년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개발과 치료 효과 입증 연구에는 (주)굳티셀이 함께했다. 루푸스는 자신의 몸을 외부물질로 인식하고 공격하는 면역반응 때문에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루푸스가 신장을 침범해 염증을 유발하는 '루푸스신염'은 예후가 좋지 않은 환자의 경우 치료를 받아도 10~20%는 5년 이내에 만성 신부전이나 투석에 이른다. '핵 내 이동 Tbet-전사조절물질'은 동물 실험 결과 단백뇨의 양과 신장 조직의 염증 · 손상 감소에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물질을 투여한 결과 치료를 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고용량 치료물질은 73.8%, 저용량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