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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움 힘인 기부가 4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뜻을 받들어 기부금을 전달하거나, 10년 넘은 후원회가 계속 이어지거나, 7년 째 이어진 인연 등 사연도 다양하다. 26일 병원계에 따르면 광주삼성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인하대학교병원 총원우회, 나누리병원, 튼정형외과병원, 을지대학교, 새서울내과영상의학과의원 등 관계자들이 나눔 실천의 주인공이다. ◆ 故 이근수 전 광주삼성병원장 유족, “진료·연구·교육 발전 위해 써 달라” 전 광주삼성병원장이었던 고 이근수씨의 아들 이기욱 조선대병원 영상의학과 전임의가 지난 4월20일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 정신 원장에게 5천만원 후원금 증서를 전달했다. 고인은 지난 1980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목포 성골롬반병원 외과장 등을 역임했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 폐암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해 10월 타계했다. 슬하의 아들과 딸은 모두 조선대병원에서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기욱 전임의는 “부친의 후원의향을 담아 기부하게 됐다. 암특화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의 진료·연구·교육 발전을 위해 후원금이 유익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신 원장은 “고인은 생전에 환자사랑을 앞장서서 실천했던,
경기도의사회가 26일 성명서에서 “일부 세력들은 경기도 의사회 분열책동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김장일 회원의 분열 행위에 대해 윤리위원회 회부 등으로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의사회 김장일 회원 등이 가칭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주에 제72회 경기도의사회 대의원총회 불복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언론을 통해 밝힌바 있다. 이에 경기도의사회 집행부는 성명서에서 “김장일 회원 등의 일련의 행위는 경기도의사회 분열초래행위와 선거불복행위에 다름 아니다. 경기도의사회는 해당 일부 세력들을 ‘선거불복위원회’라고 명백히 규정한다.”고 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김장일 회원의 총회 무효 주장은 3가지 사유로 지극히 이율배반적이고 자가당착적 주장이다. 경기도의사회 나아가 대한의사협회의 분열을 초래하고 문재인 케어 저지 등의 상황에서 큰 해악을 끼치는 행위이다.”라고 했다. 3가지 사유에 대해 성명서는 "첫째, 김장일 회원 자신은 제72회 경기도의사회 총회에서 의장선거에 출마하였다가 78표 대 37표로 2배 이상의 압도적 표차로 낙선한 바 있다. 김장일 회원은 왜 불법 대의원총회에 의장후보로 출마하였는가? 김장일 회원 자신이 의장에 당선되었어도 이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 윤상현)는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동아에스티(대표 엄대식)와 DPP-4(Dipeptidyl Peptidase-4) 저해 기전 당뇨 치료제 ‘슈가논정•슈가메트 서방정’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내달 1일부터 CJ헬스케어와 동아에스티는 종합병원, 의원 등에서 함께 슈가논정5mg 및 슈가메트 서방정 2.5/500mg, 2.5/850mg, 5/1,000mg (이하 ‘슈가논정’, ‘슈가메트 서방정’)의 영업, 마케팅을 펼친다. 유통은 CJ헬스케어가 전담한다. 슈가논정(성분명: 에보글립틴)과 슈가메트 서방정(성분명: 에보글립틴/메트포르민)은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DPP-4 저해 기전 당뇨 치료제로, 2016년에 출시됐다. ‘슈가논 정’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 1상, 2상, 3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에서 안전성과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으며, 1일 1회 5 mg 복용하는 약물로 음식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 가능하다. ‘슈가메트 서방정’은 슈가논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로,하루 한번 복용만으로 혈당조절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의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이 26일 대국민건강선언문 한글판, 영문판에 이어 ‘대국민건강선언문 점자도서’를 출간했다.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포괄적 건강수칙인 ‘대국민건강선언문’은 의료계 최고 권위를 표방하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서 42명의 의료계 각 분야 전문가, 25개 학회 및 유관단체와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과정을 거쳐 작성한 결과물이다. 작년에 치러진 제35차 종합학술대회에서 처음 공표되어 많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외국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영문판을 제작 보급하여 건강지식을 널리 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데 이어, 금번에는 도서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도 대국민건강선언문 점자도서를 통하여 건강실천수칙을 접하고 건강지식을 습득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점자도서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의협 김나영 학술이사는 “대국민건강선언문 점자도서는 협회가 제작한 첫 번째 점자도서로 유용한 건강지식이 모든 계층에 차별 없이 제공되어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간 의협이 희귀난치질환자 및 장애인 등에게 관심을 기울여 온 사업과 더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의협은 대국민건강선언문 점자도서를 전국의 시각장애
7월부터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2~3인실에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시행규칙·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4월 27일부터 5월 16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시행규칙,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은 5월 21일까지 25일 간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8월9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르 것이다. 7월 1일부터 상급종합·종합병원 2~3인실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 위하여 우선 본인부담률, 일반병상 비율 등을 법령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2·3인실의 가격 및 환자 부담비용 등은 6월까지 검토하여 건강보험정책심의윈회의 의결을 거쳐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병실(4~6인실)(이하 ‘일반병실’) 부족으로 인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상급병실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국민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정안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참여하는 의·병 협의체, 학계·시민사회 자문 위원회, 건정심 소위 간담회 등 총 9회에 걸쳐 의료계·학계·시민사회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번 입법 예
서울대병원은 “알레르기내과가 최근 세계알레르기협회(WAO, The World Allergy Organization) ‘우수센터(ceters of excellence)’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알레르기협회에서 지정하는 ‘우수센터’는, 알레르기와 임상면역학 연구에 관한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만이 선정된다. 우수센터로 지정되면, 개발도상국 의료인·연구진에게 수련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최신 알레르기 임상시험 테스트베드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현재 전 세계 30개 센터만 지정돼 있다. 대륙별로 유럽 13개, 아시아 5개, 북아메리카 3개, 남아메리카 6개, 아프리카 및 중동 3개로 분포 돼 있다. 세계알레르기협회는 전 세계 99개 알레르기·임상면역학 단체로 이뤄진 국제조직으로, 1951년 설립돼 23개 주요 알레르기 학회가 소속돼 있다. 현재는 국제 알레르기·임상면역학 의료진 연구,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흥우 교수는 “이번 우수센터 선정으로 세계굴지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외국 의료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1979년 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26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 대책 추진현황 점검 및 실행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개회사에서 전 의원은 "최근 어린이 연령층에서 선천적으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1형 소아당뇨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소아당뇨 환자들은 여전히 교육 및 의료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소아당뇨 어린이 4명 중 3명이 학교에서 저혈당을 경험하고, 따돌림을 이유로 화장실에서 인슐린을 투약하는 등 위험에 노출돼 있다."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본 토론회를 통해 어린 나이부터 감당하기 벅찬 당뇨병과 싸우는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 ·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어린이집, 각급 학교 현장에 정부 대책이 제대로 연착륙될 방안이 도출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2018 대한임상약리학회 춘계학술대회’가 26일 12시 30분부터 보령제약 지하 2층 중보홀에서 ‘Microbiome-based Drug Development & From Genetics To Supergenerics’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제약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고 ▲Microbiome Drug Development ▲From Generics To Supergenerics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지동현 대한 임상약리학회 회장은 “최신 신약개발의 토픽을 공유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 또한 많은 국내 제약사 등이 꼭 필요로 하는 전문가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위해 전공의 교육 등 전문가 교육도 많이 하고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당선인이 26일 오전 11시 보건복지부 서울 사무소가 입주한 서대문구 충정로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앞에서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손일룡 과장을 즉각 파면하라고 시위했다. 이번 시위는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이 손일룡 과장에게 사과한 사건에 대한 것이다. 지난 16일 새벽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데 대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손 과장이 질책했다. 이에 국립중앙의료원 정 원장이 지난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손 과장에게 사과했다. 이 과정에서 정 원장이 무릎까지 꿇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당선자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제 식구 감싸기 식으로 유야무야 이 일을 처리한다면 손 과장을 비호하는 세력들 역시 손 과장과 같은 자들로 간주하여 엄중 대응할 것임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했다. 최대집 당선인은 26일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손 과장의 파면요청서를 전달하려 했으나, 서울 사무소 측이 문을 열어 주지 않아 전달하지 못했다. 이에 최 당선인은 파면요청서를 등기로 세종 보건복지부 본청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서울 북부사무소에서 시위를 마친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신주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135만 9803주로, 무상증자 완료 후 주식수는 680만8282 주에서 816만8085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5월 16일로, 신주 교부 예정일과 상장 예정일은 각각 오는 6월 7일과 8일이다. 휴온스는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뷰티 헬스케어 사업에서의 해외 매출 증가, 수탁 사업의 성장이 전체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이뤄낸 만큼, 진정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주주 이익 환원 및 가치 제고 차원에서 첫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또한, 이번 무상증자는 그 동안 휴온스의 유통 주식수 증가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것으로, 투자 기회 확대를 원하는 주주들에게 추가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이번 무상증자는 휴온스가 지속적으로 펼쳐온 강력한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주들과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약품 품목 갱신 시 허가를 받았거나 신고 수리된 관할 관청에서 갱신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26일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은 ▲의약품 품목 갱신 업무의 위임‧위탁 근거 신설 ▲시판 전 제조‧품질관리(GMP) 평가자료 합리적 개선 등이다.개정에 따라, 식약처장이 의약품 품목을 허가한 경우 식약처장이 품목 갱신을 처리하고, 지방식약청장이 허가‧신고한 품목은 관할 지방식약청을 통해 품목 갱신을 처리되도록 했다. 또한 취급량의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거나 생산량이 적은 ‘연간 제조단위가 1개인 의약품, 마약’ 등의 품목에 대해서는 의약품 시판 전 GMP 평가 자료를 동시적 밸리데이션 등으로 개선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2018년 4월 20일 기준으로 갱신해야 하는 품목 2,937개 가운데 약 22%(646개)는 최근 5년간 생산‧수입 실적이나 계획이 없거나 제출자료 미비 등의 사유로 기한 내에 갱신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경우 품목 허가의 유효기간이 지나면 해당 제품을 제조․판매할 수 없게 된다”고 전했다.이어 “2013년 이전 허가‧신고를 받은 품목이거나 품목 허가
이가 시리고 아픈 증상의 치주질환은 고령층 · 여름철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가 치주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자료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치주질환은 흔히 풍치라고도 하는데,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뉜다. 치주질환은 치은(잇몸)과 치아 사이의 틈 혹은 홈(Sulcus)의 아랫부분을 박테리아가 공격해 치주인대 · 인접조직을 손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염증이 진행돼 더 많은 조직이 손상되면서 치주낭으로 발전하게 되고 치주낭이 깊어지면서 치주인대에 염증이 생기고 골소실이 일어나는 것이 치주질환이다. 한편,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잇몸 연조직에만 국한된 형태는 치은염이며, 본 분석 결과에서는 치은염이 제외됐다. ◆ 치주질환 인식 증가로, 진료 인원 연평균 12%씩 증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치주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707만 명에서 2016년에는 1천 107만 명으로 400만 명인 56.6%가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2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국내 시판 궐련담배 60종을 대상으로 연초(담배잎) 내 첨가물을 분석한 결과, 모든 궐련담배 제품에서 흡연을 유도하는 가향성분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주대 신호상 교수가 연구용역으로 수행한 ‘국내유통 담배의 형태 및 구조적 특성 규명(2016-2017)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를 통해 검출된 가향성분은 제품별 최소 2개에서 최대 28개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분으로, 박하향을 내는 성분[이소멘톤(isomenthone), 이소푸레골(isopulegol), 멘톨(menthol)]이 46종 제품에서 한 가지 이상 검출됐다. 코코아 성분인 테오브로민(theobromine)은 59종에서, 바닐라향을 내는 바닐린(vanillin)은 49종에서 검출됐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가향담배가 흡연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담배 가향성분이 청소년, 여성 등 젊은 층에서 흡연 시작을 용이하게 하고 흡연을 지속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대표적 가향담배인 캡슐담배의 필터 내 캡슐성분 분석을 통해 118종의 가향성분이 사용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담배 가향성분은 향과 맛으로 담배 고유
전북대학교병원이 2018년 세계 알레르기 주간(4월 22~28일)을 맞아 지난 25일 세계알레르기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26일 전북대학교병원은 “300여명의 내방객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알레르기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예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호흡기전문질환센터 1층과 2층에서 무료 알레르기 검사와 알레르기 및 아토피 질환에 대한 전문의 특강이 열렸다.”고 했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 1층 홀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병원을 방문한 내방객 및 환우 300여명이 참가해 무료로 진행된 알레르기 검사와 함께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의료진의 안내를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이와 함께 알레르기와 아토피, 결핵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대한 교육 자료가 전시됐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호흡기전문질환센터 2층 완산홀에서 아토피 피부염(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승용 교수)과 알레르기 검사와 면역치료(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성주 교수) 등을 주제로 한 전문의 특강이 진행됐다. 알레르기 검사를 받고 특강에도 참여한 김성미(45) 씨는 “최근 들어 재채기와 콧물로 고생을 하고 있는데 검사를 해보니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이 나왔다. 꽃가루가 많은 곳은 가급적 삼
경부식도암 환자 대상으로 고선량 방사선 치료의 가능성이 제시될 전망이다. 고선량 방사선 치료는 암의 국소억제율을 높일 수 있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에 현재 식도암 방사선 치료는 비교적 낮은 선량인 50 그레이(Gy)를 표준치료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준원 교수 연구팀이 경부식도암으로 45 그레이 이상(평균 63 그레이)의 근치적 방사선 치료를 받은 62명의 방사선량과 부작용 발생률의 관계를 분석해 경부식도암 환자에게 고선량 방사선 치료를 시행해도 식도협착 부작용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했다고 26일 밝혔다.연구 결과 전체 환자에게서 4~5도의 심한 급성 식도염 발생은 없었다. 만성 부작용인 식도협착과 기관식도루의 경우, 잔존 종양이나 재발로 인한 식도협착 7명(11.3%), 기관식도루 3명(4.8%)을 포함해 총 16명(25.8%)에게 식도협착이, 4명(6.5%)에게 기관식도루가 발생했다. 식도협착에 영향을 준 인자는 '종양이 식도 전체 둘레를 침범한 경우'만이 유일했고, 60 그레이 이상의 고선량 방사선 치료를 받은 37명과 그렇지 않은 25명의 식도협착 발생률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김 교수는 "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신경외과 레지던트 4년차 엄태웅 전공의가 지난 4월 12일부터 14일 여수 디오션 호텔에서 개최된 제 36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전공의 구연부분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엄태웅 전공의는 ‘신경외과적 클리핑과 혈관내 코일링 중 어떤 수술이 지주막하출혈 환자에게 지연성 수두증 발생과 연관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전공의 구연 부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주막하출혈은 지주막하 공간에 어떤 원인으로 인해 출혈이 스며들게 되는 경우를 말하며 클립으로 집거나 특수합금으로 된 코일을 통해 동맥류를 채우는 치료를 한다. 하지만 합병증으로 뇌척수액의 불균형으로 머릿속에 고이게 되는 수두증이 생길수도 있다. 엄태웅 전공의는 연구 결과 지주막하출혈 수술시 출혈을 막는 클리핑과 코일링 시술한 환자 및 추가 시술한 환자군을 비교한 결과 각 시술 방법마다 천천히 발병되는 지연성 수두증 발병률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밝혀냈다. 하지만 환자의 연령, 시술 기간, 급성 수두증의 발병 여부가 지연성 수두증의 발병률에 밀접한 연관 관계가 있는 것을 밝혀냈다. 환자의 연령이 높고, 그 중 시술 기
중앙대학교병원이 본원 영상의학과 박성빈 교수가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그랜드힐튼서울에서 열린 제6차 자기공명영상 관련 국제학회(The 6th International Congress on MRI, ICMRI 2018)에서 '학술 발표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주최로 개최된 ICMRI 2018은 자기공명영상 여러 분야에서의 임상적용 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상기법의 개발 등을 아우르는 국제학회이다. 박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남성불임환자에서의 자기공명영상의 유용성(Usefulness of Testicular Volumes, Apparent Diffusion Coefficient, and Normalized Apparent Diffusion Coefficient Values on Magnetic Resonance Imaging in Evaluation of Infertile Men with Azoospermia)' 주제로 연구 포스터를 발표해 학술 발표상(Best Poster Award)을 받았다. 박 교수의 이번 연구발표는 최근 많이 이용되고 있는 확산강조영상(Diffusion weighted imaging)을 남성불임환자에서
서울아산병원은 “소화기내과 임영석 ․ 방사선종양학과 윤상민 ․ 종양내과 류백렬 교수팀이 간암이 간 내 혈관(문맥)까지 침범한 환자에게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면 표적항암제 치료보다 환자의 생존 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사실을 전향적 연구로 최근 밝혀냈다.”고 26일 밝혔다. 간암으로 진단된 환자 중 상당수는 암 세포가 간 내 주요 혈관까지 침범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전 세계적으로 표적항암제 치료가 이뤄지고 있지만 결과는 좋지 않다. 이러한 간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한 여러 연구가 국내외에서 진행돼 왔지만, 지금까지 전향적으로 그 효과가 입증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서울아산병원이 병행 치료법을 직접 고안해 2004년부터 지금까지 1천 여 명의 간 문맥 침범 간암 환자에게 적용하며 임상 경험을 쌓아왔는데, 이번 연구로 의학적인 근거가 더해졌다.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간 문맥 침범 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9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표적항암제 치료와 병행 치료를 각각 실시한 후 결과를 분석했다. 병행 치료법은 간암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간 동맥에 항암제를 투여한 뒤 혈관을 막아버려 암 세포를 괴사시키는 경
경희대학교병원이 본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 김선영 교수팀이 한국형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를 개발했다고 25일 전했다.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인 'SARC-F 질문지'는 한국노인노쇠코호트(KFACS) 연구자료를 분석해 개발한 것으로, 노인의학의 세계적인 대가 John E. Morley 교수가 개발한 질문지를 한국인 실정에 맞도록 완성한 것이다. 질문 항목은 근력, 보행 보조, 의자에서 일어서기, 계단 오르기, 낙상 등 총 5가지로, 문진을 통해 근감소증을 간단하게 선별할 수 있도록 개발했고, 타당도를 확인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노인의학 분야 상위 10%에 해당하는 JAMDA 저널에 게재됐다. 기존에는 근감소증을 진단하기 위해 근육량과 함께 보행속도나 악력이 같이 감소해야 하는 조건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러한 측정 없이 SARC-F 질문지를 통해 10점 만점에 4점 이상이면 근감소증을 의심할 수 있게 됐다. 원장원 교수는 "문진을 통해 근감소증으로 분류된 환자군은 신체기능의 저하에도 연관성이 있다."며,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는 외래 진료 시 어르신의 근감소증 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노인
아주대학교병원 파킨슨센터는 5월 11일 금요일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파킨슨병의 맞춤형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파킨슨병의 약물 치료(신경과 윤정한 교수) △파킨슨병의 수술 치료(신경외과 안영환 교수) △환자들과의 만남(파킨슨병 전담간호사) 순으로 진행한다.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65세 이상에서 100명 당 1명꼴로 발병하는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떨림, 경직, 운동 느려짐, 자세 불안정성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이번 행사는 파킨슨병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문의처: 신경과 파킨슨병 전담간호사 ☎ 031-219-6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