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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형외과 관련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자료가 마련됐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정형외과를 주제로 국민과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의료사고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자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MAP(Medical Accident Prevention)’ 29호를 발간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29호에서는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의료중재원에서 조정 완료된 정형외과 의료분쟁 2195건에 대해 의료사고 유형을 분석하고, 주요 의료분쟁 사례와 예방 시사점을 소개했다. 정형외과 의료분쟁 사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분쟁사건 중 정형외과 분쟁의 비율은 평균 19.3%로, 전체 진료과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정형외과 분쟁사건의 의료기관 종별 현황은 ‘병원’이 58.9%(1,279건)로 가장 많았고, 의료행위 유형별로는 ‘수술’단계의 분쟁이 68.1%(1494건)로 가장 많았다. 전문가 논단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윤한국 정형외과장이 정형외과 의료분쟁 예방 방안에 대해 소개했고, 법률사무소 M&L 강경희 대표변호사가 정형외과 의료분쟁의 특수성에 대해 소개했다. 윤한국 정형외과장은 병원·종합병원에서의 높은 의료분쟁 비율에 대해 의사의 자세한 설명과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제22차 아시아태평양신장학회 국제 학술대회 및 제44차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APCN&KSN 2024 ) 기간 중인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런천 심포지엄을 비롯해 자사의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와 관련한 다양한 세션을 열었다고 밝혔다. 15일 진행된 제22차 아시아태평양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44차 대한신장학회 국제 학술대회 (APCN&KSN 2024)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만성 신장병 관리를 위한 알부민뇨 진단의 중요성과 케렌디아의 주요 임상적 이점을 논의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한림의대 신장내과 김성균 교수는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만성 신장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지표인 알부민뇨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교수는 “알부민뇨는 만성 신장병의 초기 지표로, 요 알부민-크레아티닌 비(Urine Albumin-to-Creatinine Ratio, 이하 UACR)의 증가는 신장 및 심혈관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UACR이 30% 감소하면 만성 신장병의 예후에 있어서의 위험도를 중증에서 중등도로 줄일 수도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의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전년보다 빠르게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이 ‘2024년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23주차(6월 2~8일)에 말라리아 위험지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에서 채집한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3개 시·군 이상에서 증가해 주의보 기준에 도달함에 따라 6월 18일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올해부터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4개 시도(서울‧인천‧경기‧강원) 내 53개 시‧군‧구로 확대해, 위험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및 인식도 제고를 위해 ‘말라리아 주의보-경보체계’를 도입함으로써 말라리아 유행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 53개 시‧군‧구 내 61개 지점(전체 76개 지점 중 지점과 채집 방법을 고려해 일부 제외)에서 23주차 매개모기 밀도 감시 결과, 하루 평균 모기지수가 0.5 이상인 지역이 3곳으로, 각각 ▲강화군(0.8) ▲파주시(0.8) ▲철원군(0.6) 등을 기록하며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기준을 충족했다. 더불어 올해 주의보 발령은 전년 대비 1주 이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의 23주차 최고 기온(27.3℃)이 평년 및 전년 대비 약 2℃ 높아져 모기의 활동이 다소 빨
대한뇌졸중학회가 대한신경과학회와 함께 급성 뇌졸중 인증의 제도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지난 15일 대한신경과학회와 공동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이건희홀에서 개최한 ‘신경계 필수의료와 급성뇌졸중 인증의 제도’ 공청회에서 뇌졸중을 포함한 신경계 필수중증응급질환의 국내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신경계 필수중증질환에 대해 논의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뇌졸중을 포함한 신경계 필수중증의료 진료에 대한 병원전단계, 응급실, 중환자실 치료 및 심뇌혈관질환 인적네트워크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급성 뇌졸중 인증의 제도의 필요성과 안정적 제도 구축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공청회에는 대한신경과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뿐 아니라 유관학회인 대한뇌전증학회,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대한수면의학회 임원진, 보건복지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성공적인 급성 뇌졸중 인증의 제도의 구축과 운영을 위해 각 학회의 인증의 제도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실제로 응급실에서 신경계 질환을 담당하는 의료진의 업무 부담은 매우 높은 편이다. 뇌졸중 등 필수중증응급질환은 시간을 다투는 치료가 필요함에도 정확한 신경학적 평가와 검사를 시행한 후에야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어린이 벌레물림연고 ‘디판버그겔’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인 디판버그겔은 어린이 전문 피부 상비약인 어린이 발진, 재생연고인 동아제약 ‘D-판테놀연고’의 첫번째 라인업 제품이다. 벌레 물린 곳과 긁어서 손상된 피부, 두드러기, 땀띠, 습진, 짓무름 등에 사용 가능하다. 디판버그겔은 3중 복합 가려움증 완화 성분(디펜히드라민10mg,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20mg, 클리시리진산이칼륨5mg)과 3중 복합 재생성분(덱스판테놀10mg, 알란토인2mg, 토코페롤아세테이트10mg)을 함유해 즉각적인 가려움 완화와 긁은 곳의 재생을 도와주는 특화된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보존제, 항생제, 스테로이드를 무첨가해 안전성을 더했다. 쉐어버터를 함유해 발림성을 개선했으며 겔 제형으로 적당한 쿨링감을 제공한다. EWG(미국 비영리 단체, Environmental Working Group) 1등급 로즈마리 오일을 함유해 벌레 기피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디판버그겔은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하며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D-판테놀연고의 첫 번째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디판버그겔은 3중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자사의 혈당 측정기 제품인 아큐-첵 인스턴트와 국내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룰루메딕의 서비스 연동을 발표하며, 당뇨 환자들에게 편리하고 지속 가능한 혈당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앱 연동을 통해 아큐-첵 인스턴트 기기를 사용 중인 소비자들은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인 혈당관리가 가능해졌다. 기존에 수기로 혈당 수치를 기록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룰루메딕 앱과의 연동을 통해 자동으로 혈당 데이터가 기록되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혈당 측정기에 저장된 과거의 혈당 데이터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사용자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식사 전후나 운동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혈당 변화를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 역시 이번 연동으로 가능해졌다. 연동 대상인 아큐-첵 인스턴트 혈당 측정기는 아큐-첵 혈당측정기 중 3세대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국제표준화기구의 엄격한 정확성 평가 기준(ISO 15197:2013)을 충족해 신뢰할 수 있는 결과값을 제공한다. 인스턴트 기기에 사용되는 시험지는 점적 범위가 더 넓어 혈액 점적이 쉬워졌으며, 기기에 제거
의료사고가 발생해도 의사들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회피하려 드는 것은 의사들에게 자율 징계권 없이 형사 처벌에만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구조적 문제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문가 집단의 죽음’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6월 17일 서울의대 융합관 안윤선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안덕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고려대 명예교수)가 개인적인 소견을 바탕으로 ‘Professionallism은 무엇인가, 한국 사회 속에서 Professionallism 확립하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안 원장은 “전문직의 특성으로 근대국가 형성의 근간을 시작으로 ▲장기간의 교육·훈련 ▲공인된 배타적 면허 ▲사회적 공익 추구 ▲자체적 윤리 강령 ▲자율규제 등을 갖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 중심 가치 창조에 나서는 것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를 제공하는 것을 추구해야 하는 내적 가치와 돈과 명성 및 파워 등 외적 가치가 균형을 이루어져야 하는데, 의사들이 수십 년간 화가 났던 것은 외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에 대해 강압적인 통제가 들어오면서 내적 가치만 추구해야 했던 불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안 원장은 전문직인 의사에게 있어 ‘
환자의 의료이용 제한 방안 없이 지역 국립대병원을 ‘Big 5 병원’ 수준의 병원으로 만드는 것은 지역 국립대병원의 목표 중 하나인 지방의료의 컨트롤타워를 달성할 수 없으며, 오히려 지역 의료의 독점화가 이뤄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024 대한의학회 학술대회’가 6월 14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한마음으로’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신경철 영남대학교병원장이 ‘지역 상급종합병원을 빅5 수준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신 병원장은 우리나라 지역의료 상황과 관련해 지역 건강 불균형과 필수의료 공동화가 벌어지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의사과학자 양성 등에 있어서 힘든 부분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위의 문제들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정부는 의사 수 부족과 의사 분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의대정원 증원과 지역의사제 도입 등을 통해 해결하려고 하는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정부가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필수의료 패키지 등에 따르면 국립대병원을 지역 거점병원으로 육성 및 지역 내에서 치료가 완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목표가 제시됐으며, 국립대병원 소속 의사 증원과
세종충남대병원이 자율·혁신적 고객 중심 경영 지속 추진을 통해 고객만족도가 이전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6월 17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만족도 조사 주관사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기획재정부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시행기관인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했으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서비스 품질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조사에서 나타난 분야별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6.7점을 획득해 전년 대비 2.3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둘러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입원 절차 및 과정’이 주로 언급돼 입원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인적자원 역량 환경 ▲서비스 완결성 ▲제도·절차·시스템 환경 ▲서비스 효익성 ▲이용자 환경 편리성 등의 항목도 내부 검토를 통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기획재정부가
지난 16일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에 이른바 ‘3대 요구안’을 제시하고, 밤 11시까지 답변을 요구했다. 3대 요구안의 내용은 ▲의대정원 증원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의 소급 취소 및 사법처리 위협 중단이다. 의사협회는 정부가 3대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예정대로 18일부터 집단 휴진을 진행하고, 수용하면 집단 휴진 보류 여부를 전 회원 투표로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역시 예정대로 17일부터 무기한 전체 휴진을 강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의사협회가 이른바 ‘3대 요구안’을 제시하고 이를 조건으로 집단 휴진 강행 또는 철회를 언급한 것에 대해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의사협회의 3대 요구안 내용 및 집단 휴진 강행 여부 결정방법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시작된 지난 넉 달간의 의료공백 기간동안 어떻게든 버티며 적응해왔던 환자들의 치료와 안전에 대한 고려가 일절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의료정책의 수혜자이자 주체여야 하는 환자들은 현시점에서 의대정원 증원을 원점에서 재논의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 지난 수십 년간 의대정
전북대학교병원은 공공임상교수(신경과 분야 1명)를 선발·임용하고, 이달부터 순환근무를 통해 신경과 진료 공백이 발생한 진안군의료원을 지원한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3일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신규 임용 공공임상교수 사령장 교부식을 개최했다고 6월 17일 밝혔다. 이날 교부식은 유희철 병원장을 비롯한 이식 진료부문 부원장, 박지현 공공부문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는 2022년부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대병원 소속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순환근무로 배치해 감염병 등 필수의료 및 수련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병원은 군산의료원 1명(안과), 진안군의료원 4명(내과, 외과, 신경과, 정형외과) 순환근무를 통해 지역민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방거점공공병원과 진료과 네트워크 강화 및 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신규 임용된 신경과 공공임상교수는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연계 협력의사로 조기 치매 예방활동과 진안군의료원에서 중증 치매도 검사를 통해 지역완결형 협력 의료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라남도의사회 2024년 전반기 학술대회가 성료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지난 15일 광주 무등파크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전반기 학술대회를 6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월 17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목포한국병원 신경과 이성민 진료과장의 ‘개원가에서의 치매의 진단과 치료’ ▲밝은안과21의원 북구점 최정한 원장의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안과 질환’ ▲나주이비인후과 김종식 원장의 ‘실손보험 이야기’ ▲화순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이누리 교수의‘Comprehensive Treatment Options for Patients with 2nd stage HTN & High-risk Hypertension‘ ▲순천향대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이은혜 교수의 ’건강보험의 이념 ; 보건복지부는 왜 산으로 가는가?’ ▲원광대병원 순환기내과 정형기 교수의 ‘이제는 알아야할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임상 적용’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또한, 환자 진료와 함께 지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하여 우수한 논문을 게재하고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이순천(광양사랑병원 혈관외과)·김바롬(목포기독병원 정형외과) 회원이 제3회 전라남도의사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무릎관절염의 중기 혹은 말기 대표적인 수술적 치료법인 근위경골절골술 후 이식한 금속판을 제거하면 통증 감소 및 기능을 유의미하게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정형외과 송시영 교수(교신저자)와 강동성심병원 정형외과 이효범 교수(1저자) 연구팀이 개방형 근위경골절골술 후 이식물을 제거해 이식물 관련 통증을 완화하고 슬관절의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월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개방형 근위경골절골술을 받은 뒤 금속판 제거수술을 받은 55명의 환자들을 추적관찰해 순차적으로 이식물 관련 통증점수(VAS), 슬관절 임상평가 및 기능평가, 방사선검사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금속판 제거 후 통증 호소 환자수는 10분의 1로, 통증점수도 20분의 1까지 감소했고, 슬관절의 임상평가 점수는 2배, 기능평가 점수는 3배 넘게 상승했다. 송시영 교수는 “고령화로 무릎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대표적인 수술적 치료인 근위경골절골술의 경우 수술 후 발생하는 이식물 관련 통증으로 인해 기능 회복에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뼈 이식 없는 개방형 근위경골절골술 후 이식물 제거를 통해 성공적으로 통증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조정 논의기구 검토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정부는 6월 17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인력 수급 추계·조정 기전 마련 방안과 수련체계 개편 및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인력 수급 추계·조정 기전 마련 방안’ 안건에서는 지난 2차 회의에 이어, 보건의료인력 수급 추계·조정을 위한 논의기구 도입 방안에 집중해 논의를 실시했다. 해외의 사례와 여타 제도의 위원회 논의구조를 검토하며, 인력 수급에 대한 효율적 논의와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적절한 논의기구 구축·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수련체계 개편 및 지원방안’안건에서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2024.5월~) ▲수련수당 지급 확대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등 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양질의 수련을 위한 수련체계 개편과 정부의 지원 강화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에 이어 경주동산병원까지 차세대 병원 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면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의 전산시스템 통합을 완료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경주동산병원이 차세대 병원 정보시스템인 ‘BESTCare 2.0’을 구축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이 지난 14일 경주동산병원 신관에서 개최됐다고 6월 1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이경섭 경주동산병원장, 채호석 이지케어텍 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이번 경주동산병원의 차세대 병원 정보시스템 도입으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은 모두 동일한 전산 시스템을 이용하게 됐다. 이를 통해 각 병원별 협진 시스템 및 유기적인 진료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1·2차 의료기관과의 원활한 진료정보 교류를 통해, 환자의 진료 편의성은 증대되고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동시에 환자 정보에 대한 안정성과 보안성은 한층 강화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뇌졸중 의심 환자 3분 내 판독이 가능한 'AI 뇌졸중 선별 솔루션'을 도입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국내 최초로 AI 기반의 응급 뇌졸중 선별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를 도입했다고 6월 1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솔루션은 3분 내 뇌출혈 및 대혈관 폐색 여부 판독이 가능해 의료진의 빠른 치료 결정을 돕고, 높은 정확도로 뇌졸중 진단이 가능하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률 5위 안에 포함되는 중증 질환이며, 생존하더라도 뇌 조직 손상과 이로 인한 영구적인 장애를 남기므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관건이다. 뇌졸중 발생 시 1분당 약 190만 개의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급성 뇌졸중 의심 환자의 응급실 내원 시 선제적인 ‘비조영 CT’ 판독으로 뇌출혈 여부를 확인한 후, 뇌출혈이 없으면 ‘조영 CT’ 판독으로 대혈관 폐색 여부를 확인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한 ‘AI 뇌졸중 선별 솔루션’은 ‘비조영 CT’만으로 3분 안에 환자의 뇌출혈 및 대혈관 폐색 여부를 확인하고, 응급 뇌졸중 의심 환자를 자동으로 선별해 의료진에게 우선 치료를 위한 알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GC녹십자는 14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경증, 중등증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첫번쨰 발표세션에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영실 교수가 ‘비 중증 혈우병 환자의 최신 지견(Recent insight into non-severe hemophilia)’라는 주제로 경, 중등증 혈우병 질환의 정확한 인식과 초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를 했다. 박영실 교수는 “비 중증 혈우병 환자는 스스로 출혈을 인지하는 시점이 늦어져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며 혈우병 전문가의 빠른 진단의 중요성과 특정 환자군의 예방요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대구카톨릭대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는 “신체활동이 많은 중등증 환아의 경우 예방요법에 따라 아이들의 삶의 질이 매우 향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발표세션에서는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교수가 ‘중등증 혈우병의 임상사례 탐색(Navigating the Real World of Non-severe Hemophilia
방역당국이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 시기와 동일하게 10월 중으로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이 신규 백신 균주 도입 등 최신 경향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현장 적용할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17일 발표했다. 팬데믹 이후 코로나19 발생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65세 어르신들에게는 여전히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호흡기 감염병 중 하나로, 미국·영국·일본·캐나다·호주 등 주요국에서 연 1회 이상 접종 시행하는 등 세계 주요 국가들 역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함께 가을-겨울철에 고위험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예방접종을 정례화하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세계적인 경향에 발맞춰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에 접종할 것을 적극 권고 중이며, 가급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기에 맞춰 10월 중 시작할 계획이다. 다만, 예방접종 시기는 백신 허가 및 도입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하며, 세부 계획은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및
-- 콩코디아 상하이, 건강한 삶 지원 부문 세계 최우수 학교상 최종 후보 10곳에 선정돼었다. 상하이 2024년 6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의 한 국제학교가 2024년 세계 최우수 학교상(World's Best School Prizes) 상위 10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T4 에듀케이션이 액센츄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레만 재단과 공동으로 설립한 세계 최고 학교상 5개 부문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교육상이며 올해 수상자에게는 5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Concordia International School Shanghai Named in Top 10 Shortlist for World’s Best School Prizes 건강하고 연합된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교직원 복지를 증진하며 학생들의 성공을 향상시키는 중국 상하이의 독립적인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운영하는 콩코디아 국제학교 상하이가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세계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대표 하경식)와 와이바이오로직스(각자대표 박영우·장우익)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OX40L항체와 TNF-α(종양괴사인자-α) 타깃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IMB-101(OXTIMA)’이 미국 신약 개발 전문 기업에 기술이전 됐다고 17일 전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2,000만 달러(한화 약 276억 원)를 포함해 총 9억 4,000만 달러(한화 약 1조 3천억 원)이며,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주도 아래 성사됐다. 계약 지역은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일본 포함) 지역이다. HK이노엔은 계약조건에 따라 총 계약 규모의 일정 비율 수익금을 수령하며, 총 계약 규모 외 출시 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 수령한다. 이번 기술을 이전받은 미국 ‘내비게이터 메디신(Navigator Medicines)’은 OX40-OX40L 시그널 저해제를 집중 개발하는 기업으로, 미국의 대형 벤처캐피탈인 RA 캐피털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IMB-101은 OX40L항체와 TNF-α(종양괴사인자-α)를 동시에 타깃해 주요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T-세포를 동시에 제어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