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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25년에 1509명 의대 증원 문제가 사람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일까? 의사 사직과 휴직을 지지하는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10년 후에 1509명의 의사가 사회에 더 나온다면 그 때 전체 의사 15만명의 1%에 해당한다. 1% 의사 수가 늘어난다고 누가 죽거나 한국 의료가 망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나의 사직, 휴직으로 환자가 죽는다면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정당화될 수 있을까. 그 환자는 나의 직계 가족이 아닐지 모르지만 친척의 친척일 수도 있고, 친구의 친구의 친구일 수도 있다. 하루에 젊은 중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 1-2명씩 사망하고 있다. 그 원인은 30배 높은 돌연사 또는 뇌전증 발작으로 인한 사고사이다. 뇌전증 수술을 받으면 사망률이 1/3로 줄어들고, 10년 이상 장기 생존율이 50%에서 90%로 높아진다. 그런데 지금은 전공의 사직으로 유발된 마취 인력 부족으로 예정되었던 뇌전증 수술의 40%도 못하고 있다. 전국에서 뇌전증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은 단 7개뿐(서울 6개, 부산 1개)이다. 모두 전공의 사직으로 비슷한 형편이다. 대부분 뇌전증 수술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됐다. 의사는 환자에게 전공의 사직으로 수술을 할 수 없게 되었다는
정부가 대한의사협회를 향해 집단행동을 조건없이 중단하고, 정부와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6월 18일 전국 의사 휴진에 앞서 6월 16일 23시까지 정부에게 ▲의대정원 증원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전공의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소급 취소 등 3가지 요구에 대한 회신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해당 요구 수용 시 6월 18일 전면 휴진 보류를 6월 17일 전 회원 투표로 결정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6월 18일 이후 무기한 휴진을 포함한 전면적인 투쟁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가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게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애초에 의대 정원과 전공의 처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이미 여러 차례 설명한 바 있음을 분명히 하면서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대한의사협회가 6월 18일 집단휴진을 조건 없이 중단하고, 의료계가 정부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강력히 요청하며, 의료제도의 발전에 대해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전문기술 전수를 위한 보건분야 핵심인력 양성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질병관리청이 6월 17일부터 7월 1일까지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Core Personnel Training Program)을 통해 아세안 국가의 실무자들의 역량강화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고 6월 16일 밝혔다.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개소한 질병관리청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GHSCO) 연계로 실시되는 심화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와 인적· 물적 교역이 많은 아세안 국가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한-아세안 보건협력 역량강화 사업을 인재원과 함께 2022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세안 보건부 감염병 대응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소수 정예 펠로우십 형태의 교육 훈련 및 실습을 통해 아세안 지역 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및 협력체계 공고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협력해 올해 신규 기획됐다. 이번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동 사업을 통해 연수생을 선발하여 인재원과의 협력하에 진행된다. 아세안사무국(ASEAN Sec
서울대학교병원 전체 교수 중 90.3%가 전체 휴진을 지지했으며, 54.6%가 실제로 휴진에 동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6월 17일 전체 휴진을 앞두고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4개 병원 휴진 참여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6월 15일 발표했다. 우선 각 병원의 임상과별 조사 결과, 휴진 첫 주인 6월 17~22일 사이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 조치를 시행한 교수 숫자는 529명으로 확인됐으며 집계된 20개의 임상과 모두가 휴진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진료에 참여하는 전체 교수 967명 중 54.7%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수술장이 있는 3개 병원의 합계 수술장 예상 가동율은 ‘62.7% → 33.5%’로 낮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휴진으로 진료 예약 변경이 된 경우 개별 교수 자체적 또는 비대위 지원을 통해 환자분들께 알려드리고 있으며, 현재까지 비대위에 접수된 지원 요청 건 모두에 대해 예약 변경과 환자 알림 절차가 완료됐음을 전했다. 끝으로 “비대위에서는 응급/중증환자와 희귀/난치환자를 포
로레알코리아(대표 사무엘 뒤 리테일)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백자현)이 주관하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이 올해로 23회를 맞이했다.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국내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고 권위 여성과학자상으로 올해까지 중복 수상자를 포함해 총 10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한국 여성과학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학술진흥상 부문에 △아주의대 김유선 교수, 펠로십 부문에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박효정 조교수 △연세의대 피부과학과 이은정 연구조교수 △부산대학교 생명시스템연구소 이찬빈 연구교수 △성신여자대학교 화학에너지융합학부 박소현 조교수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로레알코리아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을 앞두고,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로레알 연구혁신 부문 △세계 여성과학자상 프로그램 △한국 여성과학자상의 의의 △올해 수상자 및 연구분야 등을 소개했다. 특히 간담회에는 올해 수상자들이 자리해 직접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술진흥상 수상자인 아주의대 김유선 교수는 세포사멸 기전과 염증반응 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기기 늑장 심사로 세계 첫 韓 헬스케어 기술이 中·日에 추월될 위기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13일 ‘손목형 연속측정혈압계’ 의료기기 승인이 9개월 지났지만 회의 한번 하고 6개월째 심사사 진행되지 않아 中·日에 최초 출시를 뺏길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의료기기사는 지난해 12월 심평원에 이의신청을 했지만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심평원은 한차례 소위원회를 열고 난 뒤 전문평가위원회로 심의가 넘어갔다는 통보만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23.9.26. 해당 업체에서 신청한 행위에 대해 요양급여대상·비급여대상 여부 확인 결과 기존행위인 ‘나-727 24시간 혈압측정검사[1일당]’과 대상 및 목적은 유사하나 방법이 상이해 ’23.11.23. 신의료기술평가 신청대상으로 결정돼 결과를 통보했다”며 “이에 해당 업체는 요양급여대상·비급여대상 여부 확인 결과에 대해 신청한 행위는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이 아닌 기존기술이라는 사유로 ’23.12.15. 이의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관련 전문가, 학회 등 의견수렴(’24.1월∼4월) 및 요양급여대상‧비급여대상 여부 확인 소위원
6월 18일 당일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총 1463개소로 전체 명령대상 의료기관의 4.02%로 확인됐다. 정부가 오는 6월 18일에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 집계 결과를 6월 14일 발표했다. 앞서 정부와 지자체는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예고에 따라 지난 10일 의료법 제59조제1항에 따른 진료명령 및 휴진신고명령을 총 3만6371개의 의료기관(의원급 의료기관 중 치과의원·한의원 제외, 일부 병원급 의료기관 포함)에 대해 발령한 바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6월 18일 상기 전체 의료기관에 대해 의료법 제59조제2항에 따른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며, 이에 각 의료기관은 동 휴진신고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라면 당일 진료해야 한다. 아울러 정부는 사전 휴진신고율이 4.02%이지만,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집단행동 예고일인 6월 18일 당일 집단휴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환자들의 지역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문 여는 병·의원을 안내하는 등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최초의 근대식 병원 ‘제중원’ 원형이 재현됐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25년 전 동산의료원의 전신인 ‘제중원’을 준공하고, 6월 14일 제중원 마당에서 ‘초기 제중원(濟衆院) 원형 재현 봉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중원 원형 재현 사업은 동산의료원 개원 125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1899년도 제중원의 모습을 재현함으로써 의료원의 설립정신을 계승하고, 대구 근대 의료의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3년간 추진됐다. 2021년 역사공간 건립 추진 TF팀 발족을 시작으로, 2022년 9월 제중원 원형 재현 사업을 위한 종합 계획 수립과 초기 제중원 재현 추진단이 신설됐으며, 몇 차례의 문화재 현상 변경 심의를 거쳐 2024년 2월 공사 첫 삽을 뜬 후 5월 20일 준공되었으며, 6월 10일 마침내 제중원 건축물에 대한 사용 승인이 이뤄졌다. 이날 봉헌식에는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등 내빈과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강병일 대구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 많은 외빈이 자리해 제막식을 진행하는 등 제중원 원형 재현을
정부가 미래 팬데믹 대비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 연계와 글로벌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은 6월 14일 서울대(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개발협력학회에서 국제개발협력분야 전문가들과 공동 주최해 미래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기술협력 네트워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공동학술회의 개최 및 세션 진행을 통해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건 분야 공적개발원조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기회로 삼고자 한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지난 2023년 12월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GHSCO)를 개소하고 최근 국제보건안보담당관을 신설해, 공적개발원조를 포함한 글로벌 감염병 기술협력을 통한 참여 국가들의 역량 강화에 더욱 기여하고,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으로 향후 추진 계획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동학술회의의 질병관리청 기획 세션에서는 3건의 발표가 진행된다. 질병청은 ‘글로벌 보건안보 조정사무소와 연계한 글로벌 감염병 기술협력 강화 방안’과 ‘매개체·기생충 질환 해외협력사업’ 사례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매개체·기생충 감염병 감시 해외 협력사업’은 2005년부터 보건 취약국의 매개체·기생충질환 감시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해당
신뢰 기반 전주기 환자 권리 구제방안 논의가 본격화된다. 정부는 6월 14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사고 감정·조정제도의 혁신 방향을 비롯해 ▲의료사고 발생 시 환자에 대한 위로·설명 등 의료진-환자 간 신뢰형성 방안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의 전제로서 입증책임 부담 완화 등 선결 과제 검토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의료사고 감정·조정 제도 혁신 방향은 의료사고 감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감정부 구성·개선 및 역량 강화를 시작으로 ▲의료자문단 및 비상임 감정위원 풀 확대 ▲감정의 일관성 확보를 위한 감정 DB 구축·활용 ▲조사인력 확충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환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절차 진행 시, 정보 제공 확대, 정·조정 절차 중 환자에게 의료적·법적 쟁점 파악 등을 조력하는 역할을 맡는 (가칭)환자 대변인제 도입 등도 검토한다.
셀트리온은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사주 취득 수량은 총 41만 734주로, 이달 17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 자사주 매입으로, 지난 3월과 4월에도 약 750억원 규모로 각각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으로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127만 2,676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됐다. 총 규모는 약 2,250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약 1조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통합 셀트리온을 출범하고 지난 1월 자사주 약 230만 9,813주(약 4,955억원), 지난 4월 약 111만 9,924주(약 2,000억원) 등 총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도 진행한 바 있다. 자사주 취득과 소각은 기업의 대표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으로, 특히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하면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식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 셀트리온의 이런 노력은 주력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제품 출시 등 지속적인 성과에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과 한국로슈(대표이사 에잣 아젬)가 지난 13일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소외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 캠페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칠드런스 워크; Children’s Walk)’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는 로슈그룹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소외 아동 지원 기부 캠페인으로, 유니세프가 지정한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Day of the African Child, 6월 16일)’을 기념해 전세계 10만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 걸으며 소외 아동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자선기금을 마련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국에서는 진단사업 부문인 한국로슈진단과 제약사업 부문 한국로슈가 '원 로슈(One Roche)’의 이름으로 매년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임직원의 성금 모금과 함께 양 사가 이와 동일한 금액의 매칭펀드를 조성해 보다 의미를 더했다. 마련된 기부금의 일부는 로슈그룹 산하 글로벌 자선단체 ‘Re&Act’를 통해 전세계 소외 아동의 복지와 교육, 건강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국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창립 62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풍제약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풍제약의 창립기념일은 매년 6월 5일이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서울 강남 본사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나,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을 통해 인덕원 연구소, 오송 및 안산 공장, 전국 영업점 등 전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제만 대표의 기념사 ▲시상식(10년·20년·30년 장기근속상, 창조인상) ▲2024 한마음 걷기 캠페인 발표 및 시상 등이 진행됐으며, 1962년부터 시작된 신풍제약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신풍제약의 미래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로 3년째 진행된 ‘신풍제약 한마음 걷기’ CSR 캠페인 결과 발표는 직원참여 캠페인인 만큼 많은 임직원들의 호응과 지지를 얻었다. 해당 캠페인에는 4월 22일부터 한 달간 총 312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110명이 걷기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그 결과, 총 걸음 수 3,012만보를 기록해 총액 2,000만원을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신풍제약이 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여드름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이 신규 브랜드 모델로 노정의를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온에어 했다고 14일 밝혔다. 영화 ‘황야’,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노정의는 Z세대가 지닌 트렌디함과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노스카나겔이 지닌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 이번 광고는 여드름 흉터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 점을 부각해 빨리 바르고 꾸준히 바를수록 좋다는 의미를 담아 노정의가 ‘빠를수록, 바를수록 노스카나겔’이라는 메시지를 광고를 통해 전달한다. 광고 영상은 디지털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스카나겔은 지난해 패키지 리뉴얼과 착색개선 효능이 있는 비타민B3, 비타민E 성분을 추가해 제품의 구성력을 강화했다. 올해는 신규 모델 발탁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주요 소비층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스카나겔은 피부를 습윤하게 해 흉터를 재생시키는 헤파린나트륨, 알라토인, 덱스판테놀 3중 복합성분을 함유한 여드름흉터치료제다. 1일 수회, 수시로 도포하면 짙어질 수 있는 여드름 흉터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노스카나겔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
셀트리온은 ‘2024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4, European Congress of Rheumatology, 이하 EULAR)’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임상 결과를 2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EULAR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임상 결과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 연구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류마티스 질환 학회 중 하나다. 올해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6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진행한 CT-P47 정맥주사(IV) 제형 글로벌 임상 3상 중 32주까지의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임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지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7 투여군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한 유효성을 확인했고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또한, 오리지널 제품에서 CT-P47로 교체 투여한 집단에서도 8주간 각 제품의 유지군들 대비 유사한 유효성, 안전성,
한국로슈(대표이사 에잣 아젬)는 자사의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치료제 ‘에브리스디(EVRYSDI, 성분명: 리스디플람’)가 5년 장기 임상 데이터를 통해 제1형 척수성 근위축증 소아 환자에서 지속적인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데이터는 에브리스디의 주요 3상 임상인 FIREFISH의 오픈라벨 연장 연구(open-label extension) 결과에서 도출된 것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오스틴에서 개최된 SMA 학술대회인 ‘Cure SMA 연구 및 임상 치료 학술대회(Cure SMA Research & Clinical Care Meeting)’에서 공개됐다.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에브리스디로 치료를 5년 간 지속한 결과 환아의 생존율, 도움 없이 앉기, 서기, 걷기 능력이 유지 및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브리스디 치료 5년 시점에, 환아의 91%가 생존했고 81%는 영구적인 호흡 보조기 없이 생존했으며 대다수(59%)가 별다른 도움 없이 30초 이상 앉아 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서기가 가능한 환자 7명 중, 3명은 도움을 받아 서기가 가능했고, 4명은
큐리언트가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희귀 혈액암 임상시험의 IND가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인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이 주관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으로, CSF1R 변이를 가진 조직구증(Histiocytosis)환자들에게 아드릭세티닙을 투여하여 그 효능을 확인하게 된다. 조직구증은 희귀 혈액암의 일종으로 진단이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다.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 대안이 없어 한정적인 환자들에 한해서만 치료가 가능하다. 메이요 클리닉은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치료 대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었으며, CSF1R을 새로운 표적으로 입증하고 유망한 CSF1R 저해제를 찾는 과정에서 큐리언트의 아드릭세티닙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구증은 아드릭세티닙이 저해하는 3가지 인산화효소(Axl, Mer, CSF1R) 중 CSF1R의 활성에 민감한 암종으로, 아드릭세티닙을 단독요법으로 투약 시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 조직구증은 희귀암으로 매우 적은 환자 수로 임상개발이 가능하고, 현재 미충족 수요가 높아 신속심사제도(Accelerated approval)를 통해 짧은 기간
올해 2월 1일 정부는 응급의료·중중외상·중증소아·분만·흉부외과·중증심뇌혈관질환 등과 같이 의료소송 위험이 크고 난이도가 높은 진료를 하는 필수의료 의사 및 전공의 기피 현상이 심화하자 의료사고 피해자·유족의 입증 부담 완화 및 신속하고 충분한 피해 구제를 전제로 의료사고 형사처벌을 완화하는 특례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2월 27일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안을 공개하며,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제정안의 핵심 내용을 살피면 의료인의 업무상과실치사상죄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처럼 책임보험·공제조합에 가입하면 피해자의 명시적인 의사에 반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반의사불벌죄 특례). 또, 피해 전액을 보상하는 종합보험·공제조합에 가입하면 경상해와 필수의료행위로 인한 중상해의 경우에는 공소 제기 자체를 하지 못한다(공소제기 불가 특례). 이와 함께 일반의료행위로 인한 중상해의 경우에는 공소 제기를 할 수 있도록 하되 필수의료행위로 인한 사망의 경우에는 형을 임의적 감경 또는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필수의료행위 사망 임의적 감면 특례).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안의 내용 1. 책임보험 가입 시 반의사불벌죄 특례의료인이 책임보험에만 가입해 있으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6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2024년 유아·청소년 흡연 예방 공모전’을 개최한다. 양 기관은 2개월간 작품 공모를 진행하고, 1·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은 9월 중 공모전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유아 부문은 ▲기관 활동 ▲유아 그림 ▲가족활동 수기 3개 분야로 모집하며, 전국의 3~5세 유아, 유아교육·보육 관련기관,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또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 부문은 ▲시 ▲영상 ▲만화 작품 분야와 ▲기관참여상 분야로 모집하며, 작품 분야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기관에 수여하는 기관참여상 분야를 신설했다. 주제는 ‘전자담배의 위험성’과‘친구의 금연 도와주기’중 선택하여 응모할 수 있다.
대한병원협회가 의·정사태 대응을 위한 특위 구성 및 논의를 시작했다. 대한병원협회는 6월 13일 롯데호텔서울 37층 가넷룸에서 제3차 상임고문·상임이사·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의료 현안 공유와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성규 회장은 “2025년도 수가 협상에서 많은 녹록치 않은 상황들로 인해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결렬된데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의대 증원 문제 등으로 전공의의 의료현장 이탈 문제가 장기화되고 있어 전국적으로 의료 현장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 사력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병협은 지난 5월 16일 개최된 42대 집행부 첫 상임이사회 합동회의에서 의결된 비상대책특별위원회 구성 및 첫 회의 진행 사항을 보고했다. 비상대책 특위는 신응진 제1정책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총 15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6월 3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전공의 공백 장기화에 따른 병원 위기 타개 방안 마련 ▲전공의 수련환경 및 수련 공백 발생 전공의 구제방안 모색 등을 집중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합동회의는 정부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및 전문위원회 진행 상황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