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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3년 보건산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정리한「2023 보건산업백서(이하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백서는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디지털 헬스케어, 보건의료 연구개발(R&D),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서비스, 창업, 인재 양성 등 분야별 산업 동향과 정책, 발전 방향 등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2023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기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등 다양한 위기가 지속되며 보건산업에도 상당한 도전이 있었던 해였다. 보건안보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도권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출범과 ‘한국형 ARPA-H’ 와 같은 첨단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이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였다. 진흥원 또한 보건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며, R&D 투자, 산업별 기업 지원, 인재 양성, 글로벌 협력 등을 통한 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한 한 해였다. 본 백서는 보건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종합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간됐다. 백서는 3부로 구성
대한민국 마이크로바이옴 선도 기업 쎌바이오텍(대표이사 정명준)이 3분기 매출액 122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1.0% 감소, 영업이익은 15.2%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78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을 기록했다. 쎌바이오텍은 국내 유산균 시장의 치열한 가격 경쟁과 수익 인식 회계처리 변경으로 매출액이 다소 감소했으나, 수익성 높은 수출이 실적을 견인하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美 FDA GRAS 세계 최다 등재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 결과 3분기 누적 기준 수출액은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듀오락(DUOLAC)’ 브랜드로 유명한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를 포함한 5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또한 2023년 대한민국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 596억원 중 259억원을 기록하며, 11년 연속 수출 1위를 달성하는 쾌거도 이뤘다. 이외에도 쎌바이오텍은 마이크로바이옴 대장암 신약 ‘PP-P8’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올해 12월 임상 개시를 앞두고 있다. PP-P8은 한국산 유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11월 6일,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을 마치고, 한갑현 부회장을 직무대행자로 지정했다. 이 같은 조치는 현직 회장의 회장선거 입후보시 직무대행자를 지정토록 한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 규정」 제5조 제3항에 따른 것이다. 최광훈 회장은 “후보자등록에 앞서 한갑현 부회장에게 직무대행을 요청했다.”며, “선거기간 동안 약계 현안이나 민생회무에 빈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한갑현 회장 직무대행자는 선거기간인 12월 11일까지 대한약사회 회무 전반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역할하게 된다.
*6일, *빈소 부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 *발인 11월 8일
정부의 신약접근성 강화 정책 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국내 바이오텍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비용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AI 플랫폼 적극활용 등의 유연하고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등장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6일 프레스세미나를 개최했다. 첫 순서로 ‘약가정책과 산업육성 로드맵’을 주제로 동덕약대 유승래 교수가 발표했다. 유 교수는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산업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보험약가정책이 제약산업에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을 짚어보고, 해외 사례를 기반으로 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유 교수는 건강보험 약가제도가 국민건강과 제약산업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국내 약가제도는 의약분업 이후 급증한 약제비를 관리하기 위해 정부가 2007년 도입한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를 포함해 다양한 변화를 거쳤으며, 이에 따라 국내 약가산정 방식은 보다 체계적으로 변하고 있다. 유 교수는 고가신약에 대한 접근성 확보를 위한 방안 중 하나인 ‘위험분담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가 수입 신약에 대해 위험분담제가 적용되면서 정부와 제약사간 비용분담을 통해 환자들이 보다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유 교수는 “현재 90여개 품목에 위험분담 제도가 적용되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와 결정 방식의 적절성 문제로 촉발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9개월째 끌면서 일부 응급실과 대형병원 중환자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정부와 의사들 간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의 국면에서는 정부가 2025년도 예정된 입시 일정을 진행하고 있어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는 전공의나 의대생들과 타협의 여지도 없는 실정이다. 이번 사태는 의사만 되면 독점적 진료 권력을 바탕으로 타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경제적 보상과 명예가 따라오는 의료시장에서 미래의 보상을 기대하고 의과대학에 진학하여 힘든 수련을 견디고 있는 예비 의사들이 잠재적 시장 경쟁자가 매년 1,500여명씩 늘어날 수 있는 정책이 그들과 협의없이 느닷없이 강행되는 것에 집단 저항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 거기에 대고 의사의 직업 책임과 의료윤리를 들어 자제를 호소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이번 사태로 의사들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많이 손상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한편으로 그동안 전문가들만의 영역이었던 우리나라 의료체계 전반의 문제들이 공론화되고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긍정적 소득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이번
환자의 편의성과 신약 접근성 문제 개선에 분산형 임상시험 체계가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도 분산형 임상시험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분산형 임상시험이 우리나라에 정착하려면 다양한 제도·규제 개선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기구 등 다양한 개선·보완점 등이 필요·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스마트임상시험신기술개발연구사업단이 주관하는 ‘분산형 임상시험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11월 6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경환 서울대병원 교수는 현재 국내 임상시험 환경을 살펴보면, 국내 임상시험의 약 1/3이 수도권 소재 임상시험센터에서 수행되고 있어 신약 접근성의 지리적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분산형 임상시험은 환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절차로, 임상시험 참여자의 접근 등 편의를 제고함은 물론, ▲새로운 시장 창출 ▲새로운 임상시험 수행환경 조성 ▲국내 임상시험 분야의 Jump-Up 계기 마련 ▲지역의료기관 임상시험 참여 기회 확대 ▲규제환경의 변화와 규제기관의 확장성 제고 등의 장점
런던, 2024년 11월 7일 /PRNewswire/ -- 크라운 래버러토리즈(Crown Laboratories) 자회사이자 피부 및 미용 업계의 선도적인 혁신 기업 크라운 에스테틱스는(Crown Aesthetics)는 영국 최고의 미용 클리닉 그룹 중 하나인 카벤디쉬 클리닉(Cavendish Clinics)이 자신들의 마이크로니들링 기기를 수상 실적이 있는 스킨펜 프리시전(SkinPen® Precision)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발표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카벤디쉬 클리닉 고객들은 사용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크게 향상시켜 동종 최고의 피부 리모델링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스킨펜 프리시전 마이크로니들링 시스템은 22세 이상 성인의 안면 여드름 흉터 치료를 위한 의료 기기이다. 또한 스킨펜 프리시전 마이크로니들링 시스템은 잔주름, 깊은 주름, 튼살, 수술 흉터, 모공 확대 및 색소 침착 증상(피부 변색)의 미용적 외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개발되었다.* 9개의 매장을 보유한 카벤디쉬 클리닉은 영국의 선도적인 미용 치료 서비스 제공업체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향상시
혁신적인 초음파 시스템 시리즈가 이제 우타르 프라데시에 있는 자회사 이자오테 아시아 퍼시픽 다이어그노스틱의 새로운 공장에서 "메이드 인 인디아"로 생산 노이다, 인도, 2024년 11월 6일 /PRNewswire/ -- 의료용 초음파, 전용 자기 공명 영상 및 정보 기술 등 의료 영상 분야를 선도하는 이탈리아 혁신 기업 이자오테 그룹(Esaote Group)은 자회사 이자오테 아시아 퍼시픽 다이어그노스틱(Esaote Asia Pacific Diagnostic Private Limited)이 세우고 경영하는 뉴델리(B-15, 섹터 60 노이다 우타르 프라데시)의 새로운 제조 공장을 통해 인도에서의 동사 입지를 강화한다. The new Esaote manufacturing site in India 이 새로운 이자오테 제조 공장은 인도 시장을 위해 마이랩A(My Lab™A), 마이랩 E(My Lab™E) 시리즈 및 컴팩트 휴대용 초음파 기기 등 다양한 첨단 초음파 시리즈를 "메이드 인 인디아"로 생산하며, 관련 현지 기관들의
휴젤(회장 차석용)이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24년 3분기 매출액 1051억원, 영업이익 534억원, 당기순이익 42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과 5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수치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54.5% 급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41% 증가한 64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7월과 9월에 진행된 미국향 선적을 중심으로 아시아 태평양에서도 매출이 증대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만 약 73% 급성장하는 기록을 세웠다. 300단위 대용량 제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면서 국내 톡신 시장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성장했다. HA필러(‘더채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경우 29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3분기 유럽 시장에서 매출이 약 7% 성장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선전을 보이고 있다. 코스메틱 분야(‘웰라쥬’, ‘바이리즌 BR’) 매출도 37.4% 성장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는 신규 라인 ‘하이
‘변화하는 의료환경에서 암다학제 진료 유지와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암 다학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대한병리학회는 ‘대한병리학회 제76차 가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이날 정희철 대한종양내과학회 다학제협력위원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암 다학제 진료는 암 환자의 표준치료법으로 정착돼 가고 있으며, 암 환자의 치료 결과 향상과 진료지침 준수 등의 장점이 있으나, 최근 암 환자 발생률 증가 및 종양내과의 낮은 인기와 적절한 보상 부재로 인한 어려움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모든 암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는 것보다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의 진료 방침을 결정해야 하는 복잡하고 중증도 높은 환자를 중심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 없이 다학제 회의를 통해 진료 방침을 결정하거나 여러 병원이 참여하는 암 다학제진료,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기술 도입 등의 시도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기택 대한병리학회 기획이사는 암 환자에 대한 다학제 진료에서 임상의사들 뿐만 아니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른 분야 의사들의 참여가 중요한데,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토의하는 데에 제약이 있어 비대면 참여가 필요함을 지
전북대병원과 전북대학교가 힘을 합쳐 재활로봇 연구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재활로봇특화센터 재활의학과 김기욱 교수팀과 전북대학교 헬스케어기술개발사업단이 재활의료 로봇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 현황 파악 및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재활의료 로봇 연구개발 관련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외부자극 기반 재활로봇 분야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 ▲협력 기관의 전문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에 관한 사항 ▲국내 외 공동 세미나 및 워크샵 등 학술정보교류에 관한 사항 등이 있다. 특히, 본 사업에서 활용 중인 보행재활로봇 뿐 아니라 재활로봇 특화센터 내에 있는 여러 재활로봇들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확보한 임상 데이터 등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증대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해 상호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전문 기관 간의 협력체계가 강화될 뿐만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이 요양병원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은 지난 5일 BMK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제4회 요양병원 감염관리 전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요양병원 감염관리 전담자 50여명과 함께 병원 맞춤형 교육 및 방문 컨설팅으로 감염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의료관련감염 유행 발생 실습을 통해 감염관리 전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대전권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안순기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석구 공공부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에서는 2024년 사업에 참여한 5개 병원(▲은혜요양병원 ▲둔산요양병원 ▲유성한가족요양병원 ▲중부요양병원 ▲워크런병원)이 감염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의료관련감염 유행 발생 시 대처 방안과 감염관리 개선 활동에 대한 실습을 통해 감염관리 전담자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가 범석학술장학재단에서 수여하는 2024년 범석학술연구비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우호걸 교수는 ‘경동맥의 기하학적 구조가 경동맥의 혈류역학과 동맥경화에 미치는 영향’이란 연구과제 책임연구자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연구비 수여 기간은 11월 1월부터 2년간이다. 우호걸 교수의 연구는 뇌경색의 원인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기존 연구에서 중요성 논란이 있었던 혈류역학의 역할을 환자 맞춤형 모델링 기술로 분석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뇌경색 원인을 더 정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호걸 교수는 “최신 모델링 기술 및 인공적인 경동맥 모델을 이용하여 혈류역학적 변수들의 해부학적 위치에 따른 분포를 확인하며, 혈류역학적 변수와 동맥경화 발달 및 진행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할 계획”이라며, “지원 받은 연구비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연구를 수행하여 뇌경색 원인 분석에 도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고려대의료원이 청각장애인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의료수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장애 친화적 의료환경 구축을 목표로 ‘의료수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월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SDG 3(건강과 웰빙)과 SDG 10(불평등 감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음소통’이라는 명칭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고려대학교의료원 사회공헌사업팀 주관으로 ‘찾아가는 수어교실’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0월 18일부터 고려대안암병원과 구로병원, 안산병원의 교직원과 학생 등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기본 공용수어와 진료과별 필수수어를 학습한 후 상황극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교육받았다. 프로그램은 병원별로 3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강사진은 고대안암병원 고객지원팀 황서립 농통역사(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와 전정주 수어통역사로 청각장애인의 이해와 함께 실무 중심의 수어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병원을 찾는 청각장애인 환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기본 수어와 실제 진료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원주연세의료원이 2022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수료 및 현지 컨설팅을 진행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은 지난 10월 23~27일 이종욱 펠로우십 간호학 학위과정의 운영위원인 박소미 원주간호대학장을 비롯한 6명의 위원이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현지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몽골 연수생 2명이 지난 2년간 학위과정(2022년도)을 통해 이룬 성과를 점검하고, 현지 기관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하며,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에서 간호학 운영위원들은 몽골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 of Mongolia), 브릴리언트 병원(Brilliant Hospital), 울란바토르 국제대학교(International University of Ulaanbaatar) 등 보건의료 기관을 방문해, 각 기관의 주요 인사를 초대하여 협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연수생의 성과를 검토하고 현지에서 그 역량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발전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였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연수생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이 현지 의료 현장에 효과적으로
강혜련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KoPERM)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혜련 교수는 지난 10월 24일 열린 2024년 제3차 임원회의에서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이다. 강혜련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분과장이자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또한, 약물감시 및 약물 알레르기 분야에서 국제적으로도 활발히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의 간행이사, 기획이사, 편집간행이사 및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지(PeRM) 편집장을 역임하였으며, 제9대 수석 부회장을 맡아 학회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강혜련 교수는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는 최근 높아진 국내외 약물 안전성과 위해 관리에 대한 관심에 부응해, 약물안전 제고를 통해 보건증진을 이룰 수 있도록 임원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는 약물 안전성과 역학 연구를 통해 공공 보건 향상과 환자 안전 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학술 단체다. 학회는 국내외 전문가와의 협력으로 약물의 위해성 및 관리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촉진
보건소·재난거점병원·소방 등 재난의료 대응기관 역량과 협업을 점검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11월 5~6일 양일간 충청남도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2024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는 기관별 재난의료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으며, 올해로 7회째 개최하게 됐다. 이번 훈련대회는 시·도별 보건소 신속대응반(4명)과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4명), 소방 구급대원(2명)이 한 팀을 이루어 총 15개 팀(세종, 충북 제외), 150명의 재난의료 인력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와 역할 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도상훈련과 술기훈련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도상훈련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의 초기대응부터 현장응급의료소의 설치·운영, 중증도 분류, 응급 처치, 분산 이송, 환자 정보 관리까지 재난의료 대응 전 과정에 대해 점검·평가했다. 술기훈련에서는 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의 원활한 사용에 대한 실제 재난 대응능력도 평가해 재난 의료 인력들의 대응 태세를
제주대병원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이 4000건을 돌파했다. 제주대병원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4000건을 달성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7년 9월부터 연명의료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그동안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초석이 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시 상담 및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홍보 및 교육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23년 4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2000건 등록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24년 현재 10월 기준 4000건이 넘는 등록을 달성했다. 한편,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 라는 의학적 판단이 선행된 환자에 대해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지를 환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결정을 법적으로 보호함으로써, 환자의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고 자기결정을 존중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것을 돕는 제도를 말한다.
전남대학교병원이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을 출범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4일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병원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김영민 사무국장 등 보직자와 새로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병원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자문과 제도개선 제안 및 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외부 부패방지시스템으로, 전남대병원은 지난 2020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은 정갑주 법무법인바른길 변호사(전 광주지방법원장·광주고등법원장), 정용기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전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장), 최영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사장(전 MBC광주문화방송 사장), 박정열 대동고 이사장(전 광주시치과의사회장)이 위촉돼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