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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오는 6월부터 임부의 구역과 구토 조절을 위한 입덧약 치료제(성분명: 독실아민숙신산염, 피리독신염산염)에 건강보험을 신규 적용하고,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된 면역글로불린 등 혈장분획제제 25개 품목에 대한 원가를 반영해 약가를 인상한다. 보건복지부는 5월 30일에 2024년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신약 등재 및 퇴장방지의약품 상한금액 조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입덧약치료제는 ‘보존적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임부의 구역 및 구토 조절’에 허가받은 약제로, 지난 5월 25일에 개최된 ‘난임·다태아 임산부 정책간담회’에서 “입덧은 산모가 겪는 가장 힘든 증상으로 일상에 제일 지장을 많이 끼치고 임부에게 꼭 필요한 약이 급여화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의견 등 급여화 요청이 있어 비급여로 유통되던 품목에 대해 급여절차를 진행했다. 정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 교과서, 임상진료지침, 제외국 급여 현황, 현 국내 유통가격 등을 참고해 제약사와 협상을 통해 상한금액을 결정했다. 투약 대상 환자 수는 약 7만2000명으로 추정하며, 1인당 투약비용은 비급여로 1달 복용 시(2000원/정, 3정/일, 30일 기준)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지난 30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자사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의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아우라(AURA) 세미나’를 10회 성료했다고 밝혔다. 아우라는 멀츠가 의료전문가들에게 글로벌 에스테틱 최신 지견 및 학술 정보를 공유하고 임상 현장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작년 10월을 시작으로 어느 덧 10회차를 맞이했다. 아우라 세미나에는 10회동안 총 250명 이상의 의료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에스테틱 시장 최신 지견 공유와 의과학 기반의 리프팅 임상 데이터 공유 등 전문가 간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이번 세미나의 첫번째 연자로 나선 체인지의원 장두열 원장은 『Ulthera Anatomy(울쎄라 해부학)』를 주제로 울쎄라 시술을 위한 해부학 및 초음파학에 대한 제반 지식을 설명했다. 장두열 원장은 “얼굴 골격의 해부학적 구조와 부위별 특징을 이해해야 초음파를 통해 나타나는 진피층과 근막층(SMAS)을 보다 정확히 판독할 수 있다”며 “연령, 성별, 피부 두께에 따라 피부 처짐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초음파를 올바르게 판독하는 것이 더욱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미국 현지 시간 기준 5월 30일 실적 보도자료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HL161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7년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스위스 ‘로이반트(Roivant Sciences)’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HL161BKN(물질명: 바토클리맙)과 HL161ANS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뮤노반트는 바토클리맙에 대해 진행하고 있는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탑라인 결과와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신경병증 임상 2b 상 초기 데이터(initial data) 결과를 2025년 1분기 내 공개할 예정이다. 바토클리맙의 효능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HL161ANS의 최종 임상 방향성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해 12월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던 그레이브스병(GD) 임상 2상 결과 발표 및 향후 개발 계획은 올해 하반기 발표된다. 또, 바토클리맙 갑상선 안병증(TED) 임상 3상 탑라인 데이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2025년 상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이뮤노반트는 2025년 3월까지 HL161ANS에
우리나라 전역에서 급성 뇌경색 환자의 병원 도착 지연에 대한 지역 간 격차가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신경과 정근화 교수와 이응준 공공임상교수 연구팀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9개 행정지역의 전국 61개 병원에서 한국 뇌졸중 환자 관리에 대한 국가 대표성을 지니고 있는 한국뇌졸중등록사업(KSR)에 등록된 급성 뇌경색 또는 일과성허혈발작 환자 14만4014명을 대상으로 병원 도착 지연의 추세와 지역별 격차를 평가하고, 4.5시간을 초과하는 지연과 관련된 요인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5월 31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환자의 병원 도착 지연은 증상 발현 시간부터 병원 도착 시간까지의 시간으로 정의됐으며, 4.5시간(270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한 환자의 비율이 주요 지표로 사용됐다. 그 결과,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병원 도착 지연의 중앙값은 460분이었으며, 4.5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한 환자는 36.8%에 불과했다. 병원 도착 지연 시간은 2016년에 429분으로 가장 짧았으나, 이후 소폭 증가해 그 수준을 유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이러한 변화 추세에 통계적 유의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즉, 뇌경색 치료의 핵심인 환자의 빠른 내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이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를 확대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최근 전라남도 순천의료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건강 증진을 위한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1·2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체 프로그램(Q-SAV;Quit-smoke ambivalence)을 이용한 참여형 집단상담으로 진행됐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6개월간 1:1 맞춤형 금연 상담 및 교육, 금연 동기 강화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금연지원센터로 지정됐으며, 올해 제4기(2024~2026년)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에 재지정돼 전남도민의 금연 실천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제4기 사업부터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 특화 운영 센터로 추가 지정된 전남금연지원센터는 협력 기관인 순천의료원과 지난 3월부터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전남금연지원센터장 최유리 가정의학과 교수는 “내달 20일 순천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방의료원을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 연계 거버넌스 구축을
“담배산업으로부터 우리의 미래세대를 지켜냅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5월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 및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캠페인 주제와 연계한 ‘담배산업으로부터의 아동 보호(Protecting children from tobacco industry interference)’이다. 이날 행사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금연 유공자,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위원,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정책 포럼으로 구성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주제 영상 상영 및 유공자 포상, 아동위원의 흡연 예방 영상 및 대학생 금연 응원단(서포터즈) 노담 선서, ’24년 1차 ‘이참에 금연’ 캠페인의 국민 참여 결과 발표 등이 진행됐다. 2부 정책 포럼에서는 ‘담배산업의 전략과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담배산업은 하루 평균 약 314억 원의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에게 친숙한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담배 제
선전, 중국 2024년 5월 31일 /PRNewswire=연합뉴스/ -- 2040년까지 대장암(CRC) 신규 환자 수는 연간 320만 명, 사망 환자 수는 16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0년 대비 각각 66%와 71% 증가한 수치다[https://www.wcrf.org/cancer-trends/colorectal-cancer-statistics/ ]. 전 세계적으로 대장암의 부담을 더 잘 해결하고 그 영향을 줄이기 위해 BGI Genomics는 브라질(306명), 중국(367명), 폴란드(300명), 사우디아라비아(300명), 태국(362명), 우루과이(303명)의 응답자 1938명을 대상으로 제2차 글로벌 대장암 인식 보고서를 발표했다. 대장암 검진 격차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 전 세계 응답자의 거의 절반(49.3%)이 대장암 검진을 받은 적이 없으며, 사우디아라비아(62.0%)와 폴란드(61.0%)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대장내시경보다 대변 검사 선호: 대장내시경 검사(33.4%)가 더 잘 알려져 있지만, 비침습적 방법을 선호하는 추세를 반영하듯 의
HK이노엔(HK inno.N)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화합물(물질)특허(특허 제 1088247호)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승소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로써 HK이노엔은 2031년까지 케이캡 시장 독점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케이캡은 2018년 7월 대한민국 제30호 신약으로 승인된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기존 PPI 계열 제제보다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한 점 등으로 지난 해에만 1500억 원이 넘는 처방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대표 제품으로 등극했다. 케이캡에는 크게 2031년에 만료되는 화합물(물질)특허와 2036년에 만료되는 결정형특허가 있다. 이 중 물질특허 존속기간은 의약품 연구개발에 소요된 기간을 인정받아 기존 2026년 12월 6일에서 2031년 8월 25일까지 연장됐다. 제네릭사들은 케이캡의 허가 적응증 중 최초 허가적응증을 제외하고 후속 허가 적응증으로만 출시하려는 일명 ‘적응증 쪼개기’전략으로 2026년에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오리지널제품인 케이캡을 상대로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청구해왔다. 제네릭사들은 케이캡의 존속기간이 연장된 물질특허권의 효력이 후속 허가
한약사는 의약분업 시행 이후 3년 내에 한방분업을 한다는 조건으로 탄생한 제도다. 의약분업 사반세기가 다되도록 한방분업을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보건복지부의 책임이다. 복지부가 한방분업을 시행할 능력이 없다면 정책적 실패를 인정하고 즉각 한약사제도를 폐지하여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고 최소화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럼에도 자신의 정책 실패로 빚어진 혼란과 탈법을 수십년째 방치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약사에게 책임을 지우고 한약사에게 각자도생을 재촉하는 무책임한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복지부는 한약사가 업무 범위를 벗어난 일반약 판매는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린바 있다. 그러나 불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한약제제가 분류돼야 한다는 말만 반복하며 위법행위를 방관만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한약사가 병·의원 처방조제를 표방하고, (비한약제제) 일반의약품 판매, 의약품 난매마저 의심되는 약국을 버젓이 개설하는 것은 이같은 복지부의 직무유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약사만이 가능한 (비한약제제) 일반의약품을 한약사가 판매하고, 약사를 고용해 병·의원 처방약을 조제시키고 고용된 약사의 면허로 건강보험 청구하는 어처구니없는 작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조제는 약
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항해를 지속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미국 시장 외에도 중국을 포함한 중동, 동남아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둔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롤론티스는 바이오신약 분야 연구에 관한 한미약품의 오랜 노력의 축적으로 이뤄낸 성과다. 2010년대 초반 첫 연구를 시작해 2012년 미국 스펙트럼사에 기술수출 했고, 미국 등 글로벌에서 진행한 우수한 임상 3상 결과를 토대로 2022년 미국 FDA 허가를 획득했다. 특히 롤론티스는 감소한 호중구를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단백질의 일종인 G-CSF에,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만의 독창적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탑재해 투약 사이클을 크게 늘린 바이오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G-CSF에 관한 한미약품의 독특한 연구 이력도 있다. 한미약품은 1990년대 후반 형질전환 유산양(염소)의 젖으로부터 G-CSF를 생산하는 실험적 연구를 진행했다. 의약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형질전환 동물을 국내산 흑염소를 이용해 개발한다는 점에서 당시 학계의 큰 주목을 받기도 했고, 정부는 이 연구를 G7 프로
COVID-19를 계기로 감염병혁신연합(CEPI)은 글로벌 보건 전문가들과 한국의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함께 미래의 치명적인 감염병 발생으로부터 한국과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8일(화), CEPI(대표 리처드 해쳇)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질병관리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백신 및 기타 공중 보건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여기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에볼라 바이러스, 엠폭스와 같이 잘 알려진 감염병과 향후 발생 가능성이 있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병원체 질병 X도 포함된다. CEPI 해쳇 대표는 “파괴적인 COVID-19 대유행에 대비한 생명을 살리는 백신과 약물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다. 불행하게도, 새로운 감염병, 심지어 새로운 팬데믹은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다. 우리는 다음 ‘질병 X’에 대비하기 위해 계속해서 파트너십과 서로의 전문 지식을 계속 활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CEPI와 질병관리청은 과학연구 프로젝트와 실험실 역량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병원체 및 최첨단 전염병 대응 기술(예:mRNA 플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5월 28일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과 염증복합제 억제제를 이용한 ‘인플라메이징’ 제품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동국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샤페론의 면역매개 염증에 대한 기초과학 역량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항노화 및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피부문제 주사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플라메이션(inflammation)과 노화를 의미하는 에이징(aging)을 합친 ‘인플라메이징(inflammaing)’은 염증 반응으로 유발된 노화를 뜻하며, 선진국에서 안티에이징의 타겟 인자로 널리 통용되고 있다. 2024년 전세계 안티 인플라메이징 원료시장의 규모는 6.24억 달러(8,739억원)로 확인되며, 2030년에는 12.3억 달러(1조 7,167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샤페론이 연구 중인 면역복합체 억제제는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서로 다른 염증 신호의 상위(upstream) 신호 조절 매개체를 타깃으로 하고 있어 기존 접근법보다 광범위한 항염증 효과를 가지는 장점이
지피테라퓨틱스코리아(대표 배한준)가 단 1회 적용으로 증상 완화가 가능한 일반의약품(OTC) 무좀치료제 ’라미실 원스’의 TV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TV광고에서는 무좀으로 고통받는 주인공이 ‘라미실 원스’ 단 1회 사용으로 무좀에서 탈출하는 스토리를 양말의 시각에서 의인화하여 신선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해당 광고는 무좀 치료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는 주인공의 등장으로 소비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단 1회만 사용해도 무좀 증상이 완화되며, 원인균 제거 효과로 최대 3개월간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라미실 원스’의 특허 기능과 효능을 강조하며 브랜드 각인 효과를 높였다. 국내 판매 1위 무좀치료제인 ‘라미실’의 대표 제품인 ‘라미실 원스’는 효과적인 약물 전달 과정(FFS: Film Forming Solution) 특허 기술을 통해 최소 2~3주간 관리해야 하는 무좀치료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단 1회 적용만으로도 발가락 사이 무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라미실 원스’는 피부에 바른 후 2분 이내에 투명하고 매끈한 막을 형성하며 30분 내에 살진균 농도의 테르비나핀 성분이 각질층으로 전달된다. 이 테르비나핀 성분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5월 31일,「2022년 고령친화 용품 제조업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2022년 고령친화 용품 제조업 실태조사」는 고령친화용품 제조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기본현황, 용품 취급현황(유형별, 품목별), 재무 현황(자본금, 매출/수출 규모), 인력 현황(종사자 수, 인력수요), 연구 개발 현황(투자 건수, 투입예산)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동 조사는 고령친화 용품 제조업의 실태를 파악해 시의성과연속성 있는 통계를 생산하고, 기초자료 조사·분석을 기반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기획 및 정책적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358005: ’22.3.)다. 2022년 기준 국내 1,098개 고령친화 용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고령친화용품제조업의 2022년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4조 4,500억원을 기록,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전년도에 이어 10%에 육박하는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당 매출액의 경우 5억원 미만이 60.9%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체 자본금 규모는 1억원 미만이 51.
LG화학 미용필러 ‘와이솔루션’의 장기 안전성이 확인됐다. LG화학은 30일, ‘히알루론산(HA) 필러 와이솔루션 장기 안전성 평가(One-Year Safety Evaluation of New Hyaluronic Acid Fillers(YYS Series)’ 논문이 SCI급 국제 피부과학 학술지인 ‘더마톨로직 서저리(Dermatologic Surger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관찰연구는 중앙대학교의료원 등 국내 9개 기관에서 1,022명의 시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자들은 와이솔루션 시술 후 약 1년간 지연성(delayed; 시술 2주차 이후) 결절 발생 및 이상반응 등을 관찰했다. 연구 결과 와이솔루션의 우수한 내약성과 장기 안전성이 확인됐다. 지연성 결절과 지연성 이상반응은 각각 0건, 1건(시술부위 피부 과민반응)으로 ‘제품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이상반응’ 발현 빈도가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제품과 상관없는 이상사례’가 3건 보고됐다. 논문에서는 가교제의 투입량을 최소화해 볼륨개선 효과를 내는 LG화학의 ▲‘S-HICE 가교기술(Sync - High Concentration equalized cross-linki
전공의 사직사태 등으로 인한 의료대란이 100일을 넘어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상급종합병원들이 경영난 등으로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많은 상급종합병원들이 간호사 등 직원들에게 무급휴가를 주는 방식으로 인건비 지출을 일시적으로 줄이거나 의료기기 투자 축소 및 대금 지불을 지연하고 있으며, 경희대병원은 급여 지급 중단과 희망퇴직 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한승범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고려대 안암병원 병원장)을 만나 현재 상급종합병원들의 상황과 피해 규모는 어떻고, 현재의 위기를 해결하려면 어떤 지원 등이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최근 전공의 사직 등의 의료대란으로 상급종합병원들이 비상경영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상급종합병원들이 처한 상황과 피해 규모 등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A. 병원마다 사정이 다르겠지만, 전공의가 없어도 진료가 가능한 외래환자 수가 5% 정도 빠졌고, 병동 입원 환자들도 대게 40%나 줄었으며, 병원 수입도 10~20% 정도 감소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10~20% 정도의 병원 수입 감소가 큰 문제가 아닌 것 같지만, 병원 지출의 50% 내외가 ‘인건비’인 점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다양한 환자 특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치료 옵션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컸던 국내 아토피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개선됐다. 레오파마의 아토피 치료제 아트랄자가 2023년 8월 국내 허가를 받은 이후 이 달부터 성인 및 청소년 만성 중증 아토피 치료제로 급여 적용에 성공했다. 아트랄자는 아토피 징후와 증상을 유발하는 핵심 사이토카인인 IL-13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생물의약품이다. 이번 급여 적용으로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성인 및 청소년 만성 중증 아토피 환자 중 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제를 4주 이상 투여했음에도 적절히 조절되지 않고, 이후 전신 면역억제제를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EASI 50% 이상 감소가 되지 않거나 부작용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로 아트랄자 투여 전 EASI 23 이상인 경우 혜택을 받게 됐다. 레오파마가 ‘아트랄자(성분명 트랄로키누맙)’의 급여 출시를 기념해 3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아토피피부염 치료에서의 미충족 수요와 아트랄자의 임상적 가치 및 역할에 대해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첫 순서로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안지영 교수가 ‘국내외 중증 아토피 치료 분야의 미충족 수요’에 대해 발표했다. 안지영 교수는
베리타스는 6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인간 유전 학회에서 두 가지 선구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선택적 유전체 검사와 신생아 유전체 검사에 집중하는 베리타스의 목표는 예방 의학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현재 57회째를 맞고 있는 이 컨퍼런스는 유전학, 기술과 바이오 의학 분야에서 일하는 유럽과 전세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인간 유전학 분야 최대의 과학 및 전문 행사이다. 마드리드, 2024년 5월 30일 /PRNewswire/ -- 베리타스(Veritas)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인간 유전 학회(ESHG) 콩그레스 2024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다. 올해 베리타스는 예방 의학과 유전체 검사에 대한 동사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두 가지의 혁신적인 연구를 발표한다. 이 외에도 베리타스는 성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들의 유전 리스크를 평가하는 동사의 다유전성 리스크 확인 서비스 마이헬스스코어(myHealthScore)를 부각할 예정이다. ESHG 콩그레스 2024는 인간 유전학의 가장 중요한 발
엑세스바이오(대표이사 최영호)는 고민감도 신속진단 기술인 ‘케어슈퍼브(CareSuperb)’의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허의 공식 명칭은 ‘마이크로 반응기 분석장치를 이용한 진단분석 방법(Diagnostic assay methods using assay device having microreactor)’으로, 신속진단 장치에 특수 어답터를 장착해 항원-항체 반응 시간을 크게 증가시켜 민감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동시에 진단 결과는 15분 이내 판독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엑세스바이오는 본 특허 기술을 적용한 고민감도 신속진단키트 시리즈를 케어슈퍼브 (CareSuperb)라는 브랜드 하에 출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본 시리즈의 첫번째 제품인 ‘CareSuperbTM COVID-19 Home Test’는 최근 미국 판매허가를 위한 임상 실험을 마치고 조만간 미 FDA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케어슈퍼브는 신속진단임에도 불구하고 분자진단에 근접한 정확도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미국 내 병원, 얼전트 케어(Urgent Care) 등을 방문한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에서, 민감도 97.3%, 특이도 98.6%를 기록했는데, 이는 신속진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하는 희귀신약 ‘엘렉스피오주(엘라나타맙)’를 5월 3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프로테아좀억제제, 면역조절제제, 항-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해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에서 단독요법으로 사용한다. 엘렉스피오주는 다발골수종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B-세포 성숙 항원(BCMA)과 면역 T 세포에서 발견되는 CD3를 표적으로, 두 가지 세포에 이중 특이적으로 결합해 면역반응으로 다발골수종 암세포를 파괴한다. 식약처는 “이 약이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