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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경환 신부) 진단검사의학과는 2017년 11월 14일(화) T[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NGS(Next-Generation Sequencing) 도입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밀의료의 새로운 지평 : NGS검사, 이제 진료실 안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의 인사말과 함께 ▲대구가톨릭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전창호 교수(NGS 팀장) - NGS : what, how, why? ▲울산의대 병리과 김지훈 교수 – 차세대 유전자 종양판넬 검사의 기회와 도전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교수 – 차세대 유전자 검사의 임상적 적용 ▲ 부산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김남희 교수 – 임상진료실에서 NGS 활용 : 부산대병원 경험 ▲가톨릭의대 병리과 이아원 교수 – 차세대 유전자 검사, 임상진단으로 접목 ▲대구가톨릭의대 병리과 오훈규 교수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의 차세대 유전자 검사라는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주요 연좌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본 행사에 참석한 주요 석학들 및 의료진들은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정보교류를 이어갔으며, 각 주제별 NGS 기반 유전자 패널 검사(이하 NGS 검사)의 허와 실을
경상대학교병원 안과 유지명 교수가 지난 11월 4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 118회 대한안과학회 총회에서 제 60대 대한안과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유지명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간 대한안과학회를 이끌게 되며 국민의 눈 건강과 안과학의 연구 및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유지명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70주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안과학회의 회장을 맡게 되어 매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안과학 학술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설립이념을 충실히 이행하여 학회의 권익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유지명 신임회장은 소아안과 권위자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경상대학교병원 교육연구실장, 진료처장,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JW중외제약이 대표적인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정부의 인정을 받았다. JW중외제약(대표이사 한성권·신영섭)은 서울 강남구 소재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 ‘2017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혁신신약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장관의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 표창은 국가발전 기여도와 국민생활 향상도,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회공헌 활동 등의 항목을 심사해 선정한다. JW중외제약은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R&D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혁신형 신약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생명존중’이라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을 생산해 공익과 국민 건강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JW중외제약은 세포의 증식과 재생을 조절하는 Wnt 분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수 만여 종류의 화합물 라이브러리인 ‘쥬어리(JWELRY)’와 독창적인 스크리닝 시스템(화합물 유효성 예측)을 원천기술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표적항암제 ‘CWP291’, 탈모치료제 ‘CWL080061’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한-일 합작 바이오벤처 ‘C&a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본관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제23회 안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안과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비롯해 최근 화두가 되는 망막질환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연수 강좌 세부일정은 ▲1부 흥미로운 망막질환(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 신용운 교수) ▲2부놓치기 쉬운 망막질환(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 조희윤 교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장 성민철 교수는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대학병원의 최신 임상 경험 공유가 1차 의료 현장의 진료 및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과 최신 지견에 대한 지식을 토론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이 부여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031-560-2350)로 문의하면 된다.
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 9일 오후 4시 신관 5층에서 임상연구병동의 증축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전했다. 새롭게 단장해 개소하게 된 고려대 구로병원의 임상연구병동은 30병상 규모로, '약동/약력 분석실', '검체처리실', '병상' 등 목적에 따라 구획을 나눠 쾌적함과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더 나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구병동 내부에 진료실을 별도로 설치해 만에 하나라도 벌어질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임상연구병동이란 의약품을 시판하기에 앞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할 목적으로 해당 약물의 약동, 약력, 약리임상적 효과를 확인하고 이상반응을 연구하는 병동을 말한다. 이번 증축으로 고려대 구로병원은 이번 임상연구병동 증축을 통해 기존에 시행하던 중개임상 연구를 보다 선제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활동 영역을 넓혀 집중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연구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단순 중개연구 만이 아닌 기초연구에서부터 신약 출시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전방위적인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임상연구병동 증축에 앞서 연구 역량 확보에 주력했으며 연구에 참여하는 임상연구 대상자들의 권익 보호와
연세의료원이 지난 1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세브란스 두발로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이 병을 이겨내고 다시 세상에 당당히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더 많은 환자들이 두발로 사회에 나설 수 있도록 세브란스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외과 문인성 교수가 10월 18일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열린 제47차 대한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대한이식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 10월 22일부터 2018년 10월 21일까지 1년이다. 대한이식학회는 1969년 창립되어 외과, 내과, 소아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면역학 및 코디네이터 등의 전문가 1000여 명이 활동하는 국내 장기이식을 대표하는 학술단체로 성장했다. 또한, 다양한 이식 관련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장기이식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주도적인 역할을 대내외적으로 확인시켜 주었으며, 학술교류 및 교육을 통해 국내 장기이식의 학문적인 발전을 이뤘다. 이는 대한이식학회의 튼튼한 바탕이자 자산이며 나아가 이 분야의 세계적인 학회로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50년 전통의 학회다. 문인성 신임 회장은 "대한민국 이식역사의 시금석이 된 가톨릭대학교 이용각 교수님의 국내 최초 신장이식 이후 아시아 최고의 학회로 발전한 대한이식학회의 대표를 맡게 된 입장에서 단기간이지만 우리 학회를 대표로 일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여러 선배님과 후배들에게 모범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13일 '의무 펠로(전임의) 제도'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며, 전문의들을 값싼 노동력으로 치부하려는 일부 병원 교수들의 행태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수련병원 내의 펠로라는 의사직은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련병원에서 계속해서 일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최근 상당수 병원의 특정 진료 과에서 일부 교수들이 힘없는 전공의들에게 '의무 전임의' 과정을 강요하며 협박을 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할 수 있다."면서,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에, 세부ㆍ분과전문의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전임의로서 추가 수련을 받는 것은 개인의 자유에 속하는 영역이다. 의무 전임의라는 명칭은 모든 대학생이 졸업 후 의무적으로 석사를 취득해야 한다는 주장만큼 터무니없는 주장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무 전임의가 교육적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그들의 주장은 변명에 불과하다. 수련병원의 교수는 지도전문의 자격을 갖는다. 지도전문의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는 전공의들이 충분한 역량과 자질을 갖춘 전문의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그런데 '의무 전임의'를 주장하는 일부 수련병원 측은 '인턴을 포함한 4년 혹은 5년의 수련기간이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당뇨병 유병률이 30세 이상 성인에서 14.4%(남자 15.8%, 여자 13%)로 나타났다. 전 국민 7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10년 전보다 남자 · 여자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당뇨병을 인지하는 경우가 62.6%였으며, 치료 참여율은 56.7%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즉,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10명 중 4명은 당뇨병인지도 모르고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점은 연령별로 분석해 보았을 때 40대에서 당뇨병 인지율이 가장 낮아서 40대 당뇨병 유병자의 절반 정도는 본인이 당뇨병인지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당뇨병은 조기에 발견해 합병증 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데도 여전히 당뇨병에 대한 인지율이 낮고, 치료에도 무관심한 것이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당뇨병에 대해 정확한 인식을 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당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지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아무런 증상도 없는데 치료 꼭 받아야 하나? 당뇨병 환자들은 다음, 다뇨, 체중감소의 증상이 거의 없어 불규칙적으로 당뇨약을 먹었다 안 먹었다 하는 경우가 많다. 계속 약을 먹어야 하는지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이 17일 열린 ‘2017년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한 의약품을 개발 및 보급함으로써 국민보건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은 국가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도, 고객만족도, 창조적 기여도,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글로벌경쟁력 강화, 사회적 책임 활동 등 총 7가지 항목을 평가해 수상기업을 최종 선정하며 다국적 기업이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오츠카제약은 다국적 제약회사이지만 국내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고 원료의 합성부터 완제품의 생산까지 일관된 제품의 생산 시스템을 통해 국내 공급뿐 아니라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오츠카제약의 생산거점 공장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2014년 EU GMP 취득을 통해 기존 아시아(12개국) 지역에 더해 EU 지역(21개국)으로 수출을 확대해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다국적 제약회사로는 유일하게 1998년 ‘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09년 ‘이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2015년에는 ‘삼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한미약품그룹은 자사의계열사이자 의약품 조제 및 관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인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용희)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전했다.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관으로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조제 및 관리 자동화 산업 분야에서 자체 개발 제품인 인티팜(INTIPharm)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인티팜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전자동 약품 관리 시스템이다. ‘지정맥 인식’ 기능으로 권한자만 시스템에 접근하게 하는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병원 내 처방시스템과 자동으로 연동되어 효율적이면서도 정확한 의약품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다수의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인티팜을 통해 처방에 따라 전자동으로 의약품이 배출되는 기능으로 오투약율 0%, 투약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얻고 있으며, 영상 저장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추적관리로 병∙의원, 약국 등의 업무 효율성 및 안전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특히 인티팜의 향정신성의약품 등 마약류 모듈은 ‘지정맥 로그인 및 비밀번호 입력’이라는 이중
일동제약이 포항 지진과 관련한 피해 구호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지난 청주 수해 때와 마찬가지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품목들에 대한 반품과 무상교환을 실시키로 하고, 지점 담당자들로 하여금 거래 약국들의 피해와 애로사항을 파악하도록 조치했다고 17일 전했다. 또한 당장 지원할 수 있는 물티슈, 쇼핑백, 청소용품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약국 뿐만 아니라 피해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마련하여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 대국약국지점장 박채구 부장은 “선조치할 수 있는 지점 차원의 지원은 이미 이루어지고 있으며, 본사 차원에서도 포항지진 피해 약국과 시민들을 위한 도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대구경북약사회와도 적극 공조하여 피해 최소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가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는 동양인 환자를 대상으로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률을 감소시킨다는 결과가국제 학회에서 소개됐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7 미국심장학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Late Breaking Science in Prevention session’에서 아시아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고용량과 표준용량의 스타틴(stain) 비교 연구결과인 ‘REAL-CAD’가 소개됐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발표 내용은 키무라 타케시 교수(일본 교토 대학 심혈관 의학과) 연구팀이 2010년 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관상동맥 협착이 50% 이상인 일본인 환자 1만 4,774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 1mg과 4mg을 투여해 비교한 임상결과다. 아시아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무작위 배정 고용량 스타틴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일차 평가변수(primary end-point)로서 심혈관질환 관련 사망, 심근경색증, 허혈성 뇌졸중, 불안정형 협심증 등의 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약국을 대상으로 지진 피해로 손상된 자사 의약품 교환 등 약국을 지원한다고 17일 전했다. 대웅제약 고객센터(02-550-8990) 또는 지역 약사회에 의약품 교환 신청이 가능하며, 의약품 외 피해가 있어 도움이 필요한 약국은 자사 영업사원에 문의하면 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지역 약국과 상생 일환으로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하게 됐다”며 “피해를 입은 약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확인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이 본원 신장내과 이유호 임상조교수가 지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이식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 발표자로 선정됐다고 17일 전했다. 이유호 임상조교수는 아시아 이식주간(ATW, Asian Transplantation Week) 2017에서 '신장 이식 후 면역 관용상태에 관여하는 유전자 및 면역세포에 대한 연구(Validation study of operational tolerance signatures in Korean kidney transplant recipients)'를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신장이식 후 면역 관용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에 대한 내용이 언급됐다. 신장이식 후 환자 대부분은 면역억제제를 평생 먹어야 하나, 드물게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정상 신기능을 유지하는 '면역 관용' 환자가 존재한다. 최근 이에 관여하는 유전자 및 면역세포가 미국, 유럽에서 보고되었으나 아직 한국인을 대상으로는 연구된 바가 없다. 이유호 임상조교수는 "신장이식 후 면역 관용 환자가 매우 드물어 연구가 어려운 분야였지만, 4년 전부터 강동경희대병원 신장 이식팀을 주축으로 한 6개 병원
경희대학교병원정형외과 정덕환 교수팀(한정수 · 백종훈 교수)이 지난 3일 개최된 대한수부외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경희대학교병원 등 4개 의료기관에서 공동 연구한 이번 논문의 주제는 '불안정 원위요골 골절에서 도수 정복 후 이차 전위와 관련된 위험인자'로, 118명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원위요골 골절은 대부분 손목관절이 손등으로 젖혀진 상태에서 집고 넘어져 발생하는 것으로, 고령 및 여성에게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다. 연구 결과, ▲환자의 나이, ▲손 부상 시 발생하는 요골 단축과 척골의 양성변위가 도수 정복 후 이차 전위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졌으며, 그중 환자의 나이가 가장 큰 위험인자로 분석됐다.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는 "원위 요골 골절에서 도수 정복 후에 발생하는 이차 전위 요인에 대해서는 아직 이견이 많다."라며, "이번 연구는 원위 요골 골절 환자의 치료 방법(수술 · 보존)을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이 지난 16일 2018년도 정보화지원 사업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창원지원 회의실에서 '경남지역 의약단체와 요양기관 정보화지원 사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전했다. 정보화지원 사업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현장점검 서비스 포함), 요양기관 업무포털 서비스, 청구소프트웨어 인증제 안내 등 요양기관의 업무 편의를 위한 정보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맞춤형 상담과 개선 대책 마련, ▲정보화지원 사업 참여 협조, ▲요양기관 업무포털 개편 사항 등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올해 3년째 맞이하는 정보화지원 사업 중 현장점검 서비스는 개인정보보호 환경이 열악한 요양기관에 직접 방문해 관련 법 · 지침 등 개선 방안을 안내해 주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로 매년 해당 요양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창원지원은 지난 5월 경남 · 울산 지역의 8개 의약단체 정보이사(통신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요양기관 정보화지원 협의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한 바 있다. 요양기관 정보화지원 협의
경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허승 교수가 지난 11월 10일 서울 소공동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질병관리본부 주최의 ‘2017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에서 장기등 기증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기증사업 각 분야별 유공자 및 우수기관을 발굴 및 격려하고 생명나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희망의 숨결 생명의 물결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개인(31명) 및 기관(4개 단체)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허승 교수는 경북대병원의 장기이식센터장으로서 원내 뇌사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뇌사장기기증을 증진시킴으로써 대구경북지역의 뇌사장기기증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연간 100례 이상의 신장이식을 시행하면서 지역 신장이식의 활성화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경북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014년에 김근희 장기이식코디네이터가 보건복지부장관 개인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2015년에는 보건복지부장관 단체 표창을 수상한 바가 있어, 장기기증 및 이식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꾸준하게 인
의료인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 본 토론회는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두고 1인1개소 수호의 필요성을 다시금 알리고 점검하기 위한 토론회이다. 특히 의료공급자 단체와 의료소비자단체에서 토론회를 공동주관해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본 토론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전문위원과 대한치과의사협회 1인1개소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 이상훈 위원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준래 변호사,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정숙 운영위원,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이 패널토론에 나선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유남석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면서 헌법재판소 9인 체제를 완성했다. 이에 따라 '헌법재판소가 9인의 재판관 상태에서 결론지을 수 있던 사건들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사건들'에는 '1인1개소법'을 둘러싼 의료인의 복수 의료기관 개설 · 운영 금지 위헌법률 심판사건도 당연히 포함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의료인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국회토론회'는 의료영리화를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김희진, 이하 결핵연구원)과 동티모르 국립보건원(원장 이스마엘 바레트, Ismael S. da Costa Barreto)이 지난 14일 동티모르 국가결핵참조검사실 (National Reference Laboratory, NRL)의 결핵검사 기술지도를 위한 SRL-NRL 협정식을 체결하였다. 결핵연구원은 1994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초국가결핵참조검사실(Supra-international Reference Laboratory, SRL)로 지정받았다. SRL은 결핵검사기술 수준이 세계적으로 상위인 기관을 말하며, WHO에서는 SRL이 2곳 이상의 개발도상국 NRL의 기술지원을 권고하고 있다. 결핵연구원은 SRL로 지정된 이후, 아시아의 여러 나라의 NRL 결핵검사기술을 지원해 왔다. 현재에도 라오스 NRL을 관리하고 있다. 결핵연구원은 이번 협약식으로 결핵연구원은 추가로 동티모르 NRL에 대한 결핵검사기술을 지도하게 되었다. 동티모르는 신생독립국가로서 인구 120만 명의 작은 국가지만 2016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496명의 결핵신환자가 발생하고 100명이 결핵으로 사망하는 등,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결핵환자 발생 비율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