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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약품 부작용 신고제도가 의무가 아닌 자발적인 신고로 운영돼 부실한 데이터로 질병과 약물 간 부작용에 대한 인과관계 연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3년간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8만 3,554건 ▲2015년 19만 8,037건 ▲2016년 22만 8,939건으로 나타나 해마다 늘고 있고, 지난 3년간 24.7%가 증가했다. ◆ 부작용 보고 건수 비중높은 의약품(상위 10품목 중 4품목), 꾸준히 건수 증가 부작용 보고 건수 비중이 높은 의약품 상위 10개 품목 중 4개 품목(X선조영제, 합성마약, 화학요법제, 소화성궤양용제)의 경우 지난 3년간 꾸준히 보고 건수 비중이 증가했다. 자세히 보면, ▲X선조영제 2014년 7.94%, 2015년 7.95%, 2016년 7.97%, ▲합성마약 6.19%, 7.08%, 7.76% ▲화학요법제 3.06%, 3.06%, 3.18% ▲소화성궤양용제 3.99%, 3.67%, 3.78%로 나타나 지난 3년간 부작용 보고 건수 비중이 증가한 의약품들로 확인된다. 건수로 보더라도 ▲X선조영제가 2
백신 부족 상황임에도 관리 부실로 인해 백신 폐기가 지속되고 있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건소에서 백신 폐기되는 백신이 2013년부터 2017년 8월까지 81,076건, 약 8억 3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는 최근 공급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BCG 백신과 소아마비(폴리오) 백신도 각각 1,320건, 4,358건이 폐기된 것으로 나타나 백신 부실관리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폐기 사유별로 살펴보면, 개봉전후 오염 98건, 냉장고 고장 16,476건, 유효기간 경과 29,715건, 정전 8,855건이다. 이런 상황에서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부터 폐기사유별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 권미혁 의원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21종 백신 중 단 5종만 국내에서 제조 · 공급하고 있어 백신 자급률이 25%에 불과한 상황이라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공급중단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백신 부실 관리로 인한 폐기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백신 등 필수의약품의 공급에 있어서 국가가 좀 더 적극적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김영진 교수(대장항문외과)가 ‘제27회 무등의림상’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22일 남부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26회 광주의사의 날’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김교수는 국내외 학술지에 대장암과 위암 관련논문을 294편이나 게재했다. 그 중 86편의 논문은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널리 알려졌고, 25권의 국내 외과학 교과서를 저술하는 데도 관여했다. 150여회에 달하는 강연을 통해 후학들의 양성에도 헌신했다. 대장암·위암 수술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위암수술 5,000례, 대장암 수술 3,000례, 복강경을 통한 대장암 수술은 현재 800례에 달한다. 특히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응용한 두개의 복강경 공을 통한 대장암 수술을 시도, 200례에 이르고 있다. 현재 복막암학회 부회장으로서 새로운 치료방법을 연구, 복막전이로 희망이 없는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박진우)는 19일 목요일 오후4시 충북대학교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2017년 제18회 간의 날을 기념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간 질환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강한 간, 건강한 삶’이란 주제로 진행될 이날 공개강좌는 ▲만성 B형 간염과 C형 간염의 새로운 치료법 소개(충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채희복 교수) ▲간암의 고위험군, 추적검사, 치료법(청주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정일순) ▲알코올 및 약제 오남용의 예방 및 임상 증상(하나병원 소화기내과 서의근)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충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채희복 교수는 “간암의 사망률이 높지만, 충북지역 간암 사망률은 전국 평균(16.4%)보다 충북지역(12.8%)이 낮은 수준을 나타낸 것은 충북대학교병원를 비롯한 청주성모병원 등 지역 병원에서 간암 치료 및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공개 강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간질환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갔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정형외과 박명식 교수가 국제 고관절경 및 관절보존술 학회(ISHA : International Society for Hip Arthroscopy)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이번에 박 교수가 선정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며 앞으로 학회의 정회원을 비롯해 임원을 선출과 학회 운영에 관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했다. 국제 고관절경 학회는 2008년 5월 미국 및 전 세계 고관절경 분야의 전문 석학들에 의해 창립됐다. 학회에서는 고관절경 에 대한 연구 및 교육을 촉진하고 이를 위한 의료전문가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회의 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고관절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연구논문이 뛰어난 전문의들 중에서 정회원들에게 투표로 자격이 주어진다. 금년부터서는 명칭을 관절 보존술학회와 동시에 사용하기로 하였다. 특히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학회에서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로 선정된 것은 전북대병원을 넘어 국내 고관절 분야의 위상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명식 교수는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고관절 치료의 최신
영덕아산요양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일반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실을 열고 10월 17일(화) 5시 대회의실에서 영덕아산병원 전환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승규 아산의료원장, 하현권 병원장을 비롯해 이희진 영덕군수, 손달희 영덕군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하여 일반 병원으로의 전환을 축하했다. 이번 전환은 2013년 영덕아산병원이 요양병원으로 전환한 이후 지역의 일반 환자들이 입원하여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없어져 불편이 커졌다는 지역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영덕아산병원은 일반 병원으로의 전환을 염두해 두고 그동안 진료 영역을 넓혀왔다. 지역에 부족한 내과 전문의를 2명 충원하여 손쉽게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난 5월에는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를 도입하여 검사의 정확도를 높였다. 6월에는 최신 혈액투석 장비를 갖춘 인공신장실을 개설하여 포항으로 가서 진료를 받아야 했던 지역 환자들의 불편을 줄여주었다. 앞으로도 내과를 추가로 개설하고, 정형외과 진료를 시작하는 등 지역에 필요한 진료과를 계속 발굴하여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같은 아산재단의 강릉아산병원과 모자병원 관계를 구축하여, 비뇨기과 외래 개설, 영상의학과 교수의 초음파
서울대병원의 소위‘36만원 간호사’가 지난 5년간 1,212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교육부·보건복지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보건복지위 한국당 간사)에게 제출한‘국립대병원 인원채용 현황(2012~2017.9)’에 따르면, 최근 문제가 불거졌던 서울대병원의‘36만원 간호사’는 사실이며, 유사·동일사례는 지난 5년간 1,21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에 첫입사한 간호사들은 발령전 24일을 기준으로 첫 월급으로 36만원을 받는다. 일당은 15,000원, 근무시간 8시간 고려시 시급은 1,800여원으로 최저임금에 한참 모자란다. 해당 금액 외 별도로 지급되는 수당은 없었다. 한편 서울대병원 외 다른 국립대병원의 경우, ▲강원대, ▲경북대, ▲전북대, ▲충북대는 간호사 대상 수습 또는 유사제도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부산대 및 양산부산대, ▲전남대, ▲제주대, ▲충남대의 경우 유사제도를 운영하기는 하나, 급여수준은 정규직과 동일하거나 80~90%대 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훈 의원은“본 방식이 2009년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인원은 2천여명에 이를 것이다. 정부는 재발방지를 위해 유사사례가 다른 의료기관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안전부의 '2018년('17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체계 및 지표매뉴얼'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17년 내 치매안심센터 205개소 설치 계획에서, 단 18개소만 올해 안에 설치가 가능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위해 자체체 압박까지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공약인 '치매 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 현재 47개소에 불과한 치매안심센터를 252개소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2017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치매안심센터 205개소의 설치비 1,230억 원 및 운영비(인건비 포함) 188억 원이 포함됐다. 앞서 정부는 2017년 연내 치매안심센터 205개소의 신규설치를 완료하고, 신규인력(민간계약직) 5,125명을 채용할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9월 18일 김승희 의원이 각 시·도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8개소의 치매안심센터만이 올해 내로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김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자체의 수요와 준비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탓에 국민 혈세의
국내 혈액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전체 정밀의료센터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의 급성백혈병 검사 패널(SM-Acute Leukemia Panel)을 자체 개발하여 임상검사를 시작했다. 이로 인해 서울성모병원은 혈액암 분야의 정밀의료에서 선두 입지를 다지게 됐다. NGS는 기존의 염기서열 분석법과 달리 수많은 DNA를 고속으로 분석해 불필요한 치료 및 진단 · 치료 시간 및 검사 비용 등을 줄일 수 있는 정밀의료기술로, 수십에서 수백 개의 유전자 변이 여부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어 질병의 진단 및 치료약제 선택, 예후 예측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혈액암, 고형암, 유전질환 진단 목적의 NGS 검사에 대해 선별적으로 급여를 허용한 이래, NGS 검사 시행이 승인된 기관들은 NGS 검사를 위한 패널 개발에 속도를 내 왔다. NGS 검사에 쓰이는 패널은 정부에서 고시한 필수 유전자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야 하므로, 시행병원 및 수탁 검사 기관은 시판되는 패널을 이용하거나 필수 유전자가 포함된 패널을 맞춤 개발해 사용해야 한다. 서울성모병원 유전체 정밀의료센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혈액암 치료 성과를 바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과 인하대병원이 지난 17일 인천지원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교육 및 견학, 연구 등 인적 교류 관련 협력 ▲의료정보 빅데이터 분석 활용 등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 증진 ▲보건전문 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한 보건의료 환경 조성이며, 협약 기간은 2년이다.심사평가원 김수인 인천지원장은 "적정성평가 다수 부문에 1등급을 획득한 인하대병원과 세계 수준의 의료정보빅데이터를 보유한 심사평가원의 적극적인 협력은 지역 사회와 의료계의 상생 발전하기 위한 초석이며 지역 의료발전과 건강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의료문화를 열어가는 국민의료평가기관인 심사평가원 인천지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보건의료연구 역량에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해서 지역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홍보대사 서혜경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연주회가 지난 17일 경희의료원 본관 로비에서 개최됐다. 연주회는 환자에게 아픔을 딛고 희망을 주기 위한 재능기부 공연으로 진행됐다. 김성수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 교수의 연주회를 경희의료원에서 듣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환자를 위해 재능기부를 결정해 주신 서혜경 피아니스트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환자에게 아픔을 딛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건넸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연주회는 환자를 비롯한 내원객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연주회는 모자르트 환상곡 D단조 K397, 쇼팽 즉흥환상곡, 슈만 리스트 헌정, 리스트 사랑의 꿈, 드뷔시 기쁨의 섬 순으로 진행됐다. 서혜경 홍보대사는 "저도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다. 당시 삶이 끝날 거 같은 좌절과 실의에 빠졌지만, 경희의료원 의료진의 치료와 도움으로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게 됐다."라며, "제가 겪었던 고통을 알기에 환자에게 피아노 연주를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서혜경 경희의료원 홍보대사는 11살에 국립교향악단과에 데뷔해, 1988년 카네기
안숙선(판소리), 황병기(가야금), 이생강(대금), 김영재(해금, 거문고) 등 한국전통음악의 국보급 인간문화재들과 강은일(해금), 허윤정(거문고), 유경화(철현금), 이용구(대금), 김영길(아쟁) 등 현재 국악계의 스타급 중견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해 전통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명창명인열전' 뉴힐 하우스콘서트가 명지병원에서 개최된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가 주최하는 '뉴힐new heal 하우스콘서트'는 '명창명인열전: 전통의 원형을 찾다' 시즌1로 오는 10월 30일 안숙선 명창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명지병원의 '뉴호라이즌 힐링센터'에서 총 8회에 걸친 대장정으로 진행된다. 본 콘서트는 국악전문방송인 라디오 국악방송(서울 99.1Mhz 외 전국방송)과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 중계된다. 이번 명창명인열전 공연은 마이크 사용 없는 자연음향 상태에서 돗자리와 병풍만을 무대로 사용해, 마치 한옥의 안방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듯한 전통사회의 풍류방 문화가 재현될 예정이다. 뉴힐하우스콘서트는 모두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산조, 병창, 민요 등 각 명인의 특장인 전통레퍼토리로 이루어진 독주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2부는 이소영 예술치유센터장의 사회로 윤중강, 송현
건국대학교병원이 10월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를 원내 대강당 지하 3층에서 진행한다. 20일에는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행복한 노년을 위한 치매예방'에 대해 광진구치매지원센터장이자 신경과의 한설희 교수가 강의를 펼친다. 23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유방암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도 열린다. 2017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강연자는 유방암센터 정수민 교수와 영상의학과 최나미 교수다. 모든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문의는 전화(1588-1533)로 하면 된다. 한편, 건국대학교병원은 12일 류마티스 질환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건강강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는 골드링 캠페인의 일환으로서,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와 관리,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의 치료와 관리, 근육의 통증과 관련된 류마티스 질환, 류마티스 질환의 수술적 치료, 류마티스 질환의 재활 치료와 운동 등의 강좌가 진행됐다. 16일에는 뇌졸중을 주제로 오후 4시 신경과 김한영 교수가 강연했고, 20일에는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행복한 노년을 위한 치매예방'에 대해 광진구치매지원센터장이자 신경과의 한설희 교수가 강의를 펼쳤다
건국대학교병원 간호부가 천사데이(1004day)를 맞아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병원 지하 1층 피아노라운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본 행사에서는 혈압측정과 암 예방 교육 등 건강상담을 비롯해 아로마 마사지, 간호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간호사들과 외부 공연자들이 정오부터 1시간 동안 노래와 춤 등 특별한 무대도 선보였다. 한편, 천사데이 봉사활동은 나이팅게일의 희생 · 봉사 · 박애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화기내과가 지난 16일 오후 2시 소강당에서 '제18회 간의 날'을 기념해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담석, 간암, 간염 등 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강의와 함께 올바른 식사법과 간암 수술 후 건강관리까지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고, 강의 후 간질환의 진단과 치료 · 예방과 관련해 지역주민과의 토론 및 상담이 이뤄졌다. 서상준 소화기내과 교수는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은 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며 질환이 발생했을 경우 환자들이 매우 힘들어하는 질병 중 하나다."라며, "이번 간질환 공개강좌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어 간질환을 예방 · 치료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늘 강좌에 참석한 환자는 소감을 통해 "진료시간에는 시간도 부족하고 바빠 자세하게 물어보지 못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직접 물어보고 지금 나의 현재 상태에 대한 문제와 관리법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공개강좌에 만족함을 표시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환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강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의 건강과 발
아시아생명윤리학회와 한국생명윤리학회가 오는 25일부터 3일간 신촌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 홀에서 '제18회 아시아생명윤리학회 학술대회(ABC18, Asian Bioethics Conference)'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열여덟 번째인 '아시아생명윤리학회 학술대회'는 생명윤리분야 연구 성과와 생명윤리 교육의 전문성 강화, 생명윤리와 관련한 향후 도전과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전역(동남아시아 및 서남아시아를 포함)의 30여 개국에 12명의 지역별 부회장과 10명의 지역대표를 포함해 5백여 명이 회원으로 있고, 회원국을 순회하며 연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 이미 한 차례 제4회 아시아생명윤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는데, 이번 학술대회는 강릉원주대학교 전방욱 교수의 아시아생명윤리학회 회장 취임과 한국생명윤리학회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유치하게 됐다. 'Future of Bioethics and Health Care'를 주제로 삼는 'ABC18'에는 아시아 지역 20여 개국 100여 명의 학자, 학생,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을 주축으로 가톨릭대학교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공동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고령화시대의 요양병원 서비스 질 관리'라는 주제로 제9회 보건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접어들면서 2004년 114개에 불과하던 국내 요양병원이 2016년에 1,428개로 급증해, OECD 회원국 중 요양병원 규모가 가장 큰 나라로 탈바꿈됐다. 이는 요양병원에 투입되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의 재정지출도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민간요양병원에 대한 정부 지원이 거의 없고, 질 평가와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가 있다. 그 결과 장기요양서비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노인요양병원은 국민으로부터의 신뢰도 저하, 건강보험 적용수가 문제, 병상의 과잉공급으로 인한 경영압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본 포럼에서는 외국요양병원 현황과 질 향상 방향, 국내 요양병원 인증의 역할과 방향, 요양병원의 운영 실태와 발전 전략, 요양병원 진료서비스 질 개선방안 등 주제 발표가 이뤄지며, 시민단체, 보건행정전문가, 의료기관 종사자, 및 보건복지부 담당 공무원 등 각계의 토론자들이 깊이 있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으로 구성된 연세의료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SCI-C, 공동책임자 심재용 · 김경수 · 남문석)이 다빈도로 연구되는 80개 질환의 연구자 디렉토리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SCI-C는 2016년 대상으로 ▲80개 질환별 환자 수 ▲80개 질환별 임상연구 진행 건수 ▲80개 질환별 다빈도 연구자 리스트 등을 조사해 각 질환별 분석을 완료했다. 2015년 다빈도 연구 질환 80개에 대한 환자 수만 조사한 것을 확대한 것이다. 이번에 구축된 디렉토리는 2016년 1년 동안 4개 병원에 방문했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정확한 환자 수 확인을 위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버전 KCD-7) 및 국제질병사인분류(버전 ICD-10)를 참고했으며, 80개 질환명이 대분류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해당 하부코드도 추가 검토해 별도로 선별했다. '이차성', '전이성', '의증(R/O)' 환자는 제외한 확증된 원발성 질환만을 선정, 실제 임상연구 대상자에 적합한 환자군만을 선별해 분석의 정확성도 높였다. 질환별 임상연구 분석의 경우 2016년 4개 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에 접수
국립중앙의료원이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공공의료체계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8일 오전 10시 30분 남북하나재단 5층 이사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남북하나재단 박중윤 이사장 직무대리를 비롯하여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의 질병치료 및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질병 관련 상담 및 전문 진료 등 질병치료 관련 의료적 지원을 하고, 남북하나재단은 신속한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치료 및 건강회복을 돕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북한이탈주민 유질환자 질병치료와 신속한 의료비 지원 ▲북한이탈주민의 질병 관련 상담 및 전문 진료 ▲기타 필요할 때 전문지식과 경험의 상호 교류 및 활용 ▲위 사항을 위한 의료원의 의료적 지원, 재단의 의료비 지원 등이다.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의료 중추기관으로서 통일보건의료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북한이탈주민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이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1위 병원으로 평가받는 상하이 류진(Ruijin) 병원과 의료진 교육 연수, 병원 경영 컨설팅, 임상과 학술연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손을 잡았다. 세브란스 병원과 류진 병원이 류진 병원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이병석 세브란스 병원장과 이진우 연구부원장, 취제밍(瞿介明) 류진 병원장과 천어전(陈尔真) 부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병원은 의료진의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감염관리, 환자안전,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등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또, 병원 경영과 임상, 학술연구, U-Health 분야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한다. 이병석 세브란스 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두 기관 발전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고 한중 양국 협력을 확대하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제밍 류진 병원장 "류진 병원에 직접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 간 활발한 교류활동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상반기에는 류진 병원의 병원 경영진들이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해,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