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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소화기 내시경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화기 탐구생활' 캠페인 목적으로 내시경 검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도전! 내시경 골든벨' 인포그래픽을 지난 13일 공개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일반인들이 소화기 내시경에 관한 정보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전! 소화기 내시경 골든벨'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본 인포그래픽은 소화기 내시경 검진 현황과 내시경 검사 필요성을 소개한 후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소화기 내시경 관련 정보를 퀴즈 형태로 제공해, 내시경 검사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최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30~59세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정기적인 소화기 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40~50대 성인 8명 중 1명은 내시경 검사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과 대장암의 경우 조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특별한 증상을 느끼고 병원에 갔을 때는 암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90% 이상 완치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한소화기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13일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난임시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2015년까지 비배우자의 난자 · 정자를 이용한 난임시술은 2253건 이뤄졌고, 2006년 이후 난임시술 출생아 수가 12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난임부부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체외수정시술(성의 몸 안에서 일어나는 수정과정을 인체 밖에서 인위적으로 이루어지게 하여 임신을 유도하는 시술, 인공수정보다 임신율이 높다) 및 인공수정시술(여성의 배란기에 맞춰 남성의 정액을 여성의 질, 자궁 경관, 난관 또는 자궁 내에 넣어 임신을 유도하는 시술) 등 특정치료를 필요로 하는 난임부부에게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 2012~2015년 비배우자 난자·정자 난임시술, 4,574건 보건복지부 제출 자료에 의하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동안 비배우자의 난자와 정자를 이용한 난임시술이 2,253건 이뤄졌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 951건이었던 비배우자 난자·정자 난임시술은 2013년 941건으로 감소했다가, 2014년 1,022건, 201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9월 29일 오후 5시 의대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Global Leadership Project 세 번째 시리즈인 '학교 밖으로 나간 의대생: 해외 임상실습을 다녀온 선배들의 이야기'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학생들이 밀도 있게 다져야 할 의학지식의 뼈대에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따뜻한 의사로서의 역량을 키워 글로벌 리더 완전체로 성장하도록 'Global Leadership Project'를 열고 있다. 지난해 '2016 의대생 비정상회담', '고대의대-쾰른의대 의학교육 학생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올해 해외 임상실습을 다녀온 학생들과의 토론회를 열었다. 명절연휴 직전에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교원 및 의대생 70여 명이 참석해 해외 임상실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낸 이번 토론회는 ▲미국 Harvard Elective Program ▲오스트리아 임상 교환 프로그램 ▲프랑스 임상 교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연단에 선 학생들은 해외 임상실습을 지원하게 된 계기, 참가 준비 및 사후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 외국과 한국의 의사로서의 삶과 교육방식의 차이, 실습회진 시 느낀 점 등 해외 임상실습 경험으로 체득한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유방내분비외과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유방암 유(乳)비무환-핑크리본 캠페인'의 목적으로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매년 10월은 한국유방암학회가 정한 ‘유방암 예방의 달’로,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이번 건강강좌를 마련했다.강좌는 유규형 병원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유방암은 왜 생길까요?(외과 강희준 교수) ▲유방암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외과 임영아 교수) ▲유방암 환자를 위한 사회복지정보(사회사업팀 이송월 사회복지사) ▲유방암 멘토링 소개 순으로 진행되며, 유방암 예방과 정기검진의 중요성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좌가 끝난 뒤에는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여성암 환자를 위한 메이크업 강연과 실습을 하는 'Make Up Your Life' 행사가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팀 주도로 진행된다. 외과 강희준 교수는 "유방암은 평소 관심을 기울이면 예방과 완치를 할 수 있어 예후가 좋은 대표적인 암이다."라며, "이번 행사가 유방암뿐만 아니라 암으로 투병 중인 여성 환자분들 간에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어깨 힐링 프로젝트'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며, 1부 '여러분의 어깨 문제를 진단해봅시다'에서는 어깨 초음파검사와 진단을 받아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어깨 통증질환 탐구'를 주제로 어깨 건강 관리법,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 어깨 질환 치료 및 예방법 강좌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어 어깨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02-829-5165)로 하면 된다. 한편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는 어깨 질환에 관심을 두자는 취지에서 매년 '어깨 힐링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건강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자사가 개발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임상결과를 유럽혈액학회(ESH)에서 발표했다고 16일 전했다.. 지난 10월 12일~15일 4일간, 포르투갈에서 개최된 ESH (European School of Haematology)와 iCMLf (international Chronic Myeloid Leukemia foundation)가 공동 주관한 '19th Annual John Goldman Conference'에서 ‘슈펙트 임상 2상의 36개월 장기 추적 결과 및 3상 임상시험의 24개월 추적 연구 결과’를 각각 구연 및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슈펙트'의 두 임상시험 결과 모두 ‘장기 추적에서 새롭게 발생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으며, 치료 초기에 얻은 반응율을 모두 유지 또는 새롭게 반응율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결과에서는 완전 세포유전학적 반응을 얻은 환자들(90%) 중 주요 유전자 반응(45%)을 얻는 비율도 그 치료기간이 길어질수록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만성골수성백혈병이 초기 진단된 환자의 '슈펙트' 최초 투여 3개월 째에서
서울의대는 강대희, 중앙대 신상아 교수팀이 최근 ‘한국 성인의 우유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 연구를 통해 하루에 남성은 우유 1컵, 여성은 2컵 마실 경우(1컵 200mL),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각각 8%, 32%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구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 38개 종합병원을 방문한 성인 건강검진 수검자 130,420명을 조사했다. 우리나라 성인 평균 우유 섭취량은 1일 78mL였고, 여성들이 남성들이 비해 17% 가량 마시는 양이 많았다. 연구 대상은 1일 칼로리 섭취 남자 800-4,000kcal, 여자는 500-3,500kcal 중 40-69세 성인이었다. 연구진은 특히 우유 섭취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과의 관계를 조사했는데 모든 수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의 기준인 허리둘레 남자 90cm, 여자 80cm 이상이고, 고중성지방혈증은 serumTG 150mg/dL 이상을 기준으로 했다. 또한 콜레스테롤은 몸에 좋은 고밀도콜레스테롤이 남자 40ml/dL, 여자 50ml/dL 이하로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혈증을 측정했다. 신상아 교수(식품영양학과)는 “우유 속 칼슘과 단백질, 필수지방산이
올해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박 모양(19세)은 입시 스트레스로 1년 내내 예민하고 가슴이 답답하다. 어느덧 수능이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오자 초조함과 불안함이 가득하다. 매년 찾아오는 행사인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뿐만이 아니라, 가족, 친지 등 주위 사람에게 방대한 영향을 끼치는 수능은 그만큼 우리나라가 학구열이 높고 교육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반영한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수능을 얼마 남기지 않고, 갑작스럽게 생활패턴을 바꾼다던가,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건 올바르지 않다. 수험생에게 있어 수능이 한 달 남짓 남았다는 사실은 조급한 마음에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게 되고 이와 더불어 초조함과 불안감을 느끼게 하므로 이런 때일수록 규칙적이면서 효과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수능 앞둔 수험생에게 권할만한 건강관리 방법은 무엇일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원은수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수면 부족 경계, 수면 패턴 일정히 건강관리의 기본은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갖고 유지하는 것이다. 잠을 줄여가며 공부를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수험생들은 수면시간을 줄이고 공부량을 늘리지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가을맞이 환우를 위한 작은 음악회 ‘뮤즈그레인과 함께하는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들의 투병 의지를 북돋아주고 희망과 치유를 위해 마련한 이번 콘서트는 지난 13일 병원 본관 로비에서 환우와 가족, 내방객,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연을 펼친 뮤즈그레인은 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밴드로 재즈와 클래식을 접목한 실험적인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꽃잎, 사랑’ ‘옛사랑’ ‘골목길’ ‘단발머리’ ‘손바닥’ ‘비와 당신’ 등 환우들에게 친숙하고 익숙하면서 가을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을 연주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심장센터 안영근 교수 연구팀이 최근 심근경색으로 손상된 심장의 기능 회복에 효력이 있는 새로운 치료약물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영근 교수팀은 뿔고동에서 유래한 저분자 화합물인 BIO (2’z, 3’E)-6-Bromoindirubin-3’-oxime가 심장근육세포의 증식을 촉진시키고, 심장섬유세포의 증식과 염증성 대식세포의 활성을 억제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같은 내용의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IF5.578)’에 게재됐으며, 연구결과는 국내 특허등록(2017년 01월)에 이어 미국 특허(2017년 09월)도 획득했다. 이번 치료약물 개발은 광주과학기술원 다런 윌리엄스 교수팀과 4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이뤄낸 것으로, 향후 심장질환 치료제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안영근 교수팀은 독특한 특성의 BIO를 심근경색증 동물모델에 투여함으로써 심장질환 치료에 활용될 가능성 여부를 검증했다. BIO 투여 결과, 심장근육세포가 회복되고 심장섬유세포의 과증식을 억제해 심근섬유화가 효과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근병변에 염증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이 제30차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 학술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23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강당에서 열렸다. 정석원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영준 박사팀과 공동으로 어깨 MRI를 기반으로 한 어깨 회전근 개 근육 3차원 모델링 프로그램(ITK-SNAP)을 개발했다. 정석원 교수팀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회전근 개 파열로 수술한 환자 74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18개월 동안 근육량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회복될수록 어깨 외전 근력도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이론을 뒤집는 결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회전근 개 파열은 봉합술을 시행해도 근육량과 지방 변성은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정석원 교수는 "기존 이론과 달리 회전근 개 근육량을 3차원적으로 측정하는 데 성공하고 근육량 향상과 어깨 외전 근력 증가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도 밝혀낸 연구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교수는 "3차원 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해 회전근 개의 근육량을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어 향후 환자의 치료와 수술 후 결과 예측에 많은 도움이 될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가 문재인 케어 정책 입안에 참여한 공무원과 외부전문가 명단을 국민의 알권리에 의해 즉각 투명하게 공개하고, ▲밀실에서의 정책 추진이 아닌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공론화과정을 통해 문재인 케어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16일 요구했다.앞서 국회는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30조6,000억원을 사용하는 문재인 케어 입안 과정에 참여한 공무원과 외부민간전문가 명단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거부했다.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의원의 자료요구가 군사·외교·대북관계의 국가기밀에 관한 사항이 아니므로 원칙대로 자료 공개 요구에 잘 협조해달라"고 요구했다.이와 관련 의협 비대위가 16일 ‘문재인 케어 30조6,000억 정책을 입안한 블라인드리스트를 즉각 공개하라!’는 성명서를 냈다. 의협 비대위는 “국민 혈세 30조6,000억 원을 사용케 만든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 석자조차 떳떳이 공개를 못한다면 문재인 정부가 강조하는 투명한 정책, 국민과의 소통, 국민의 알권리는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의협 비대위는 “국민혈세 30조 6000억 원이라는 엄청난 국가 재원을 사용케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카자흐스탄에서 9일간의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동산의료원은 추석 연휴기간이었던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한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서 28번째 해외의료봉사를 펼쳤다. 동산의료선교복지회 손대구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여 성형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19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카자흐스탄 우슈토베 에스겔디 읍 진료소에서 7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우슈토베는 동산의료원이 지난해와 올 여름 두차례에 걸쳐 해외의료봉사를 다녀온 곳으로, 1937년 스탈린 강제이주 정책에 의해 끌려온 고려인들의 집성촌으로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봉사기간에 예상보다 많은 환자들이 몰려와 미처 진료하지 못했던 고려인들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봉사단장 손대구 교수(성형외과)는 “주거환경과 식습관으로 인해 고혈압이나 당뇨환자가 매우 많고, 노인성 관절염 등이 있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힘들어하는 고령의 환자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우슈토베를 찾아, 이들의 아픔과 애환을 치유와 선교로 위로
이대목동병원과 양천구청이 혈액투석 환자의 효율적인 영양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난 10월 12일 양천구청에서 개최된 '혈액투석 환자 영양 및 식생활 개선 연구 사업' 업무 협약식은 양천구 관내 혈액투석실에서 투석 받는 환자들의 건강 증진, 합병증 예방 및 의료 비용 절감을 위해 마련됐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혈액투석 환자 영양 및 식생활 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 ▲애플리케이션 임상 연구 설계 및 유효성 평가 ▲혈액투석 환자와 가족 대상 영양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한다. 또한, 양천구청도 ▲혈액투석 환자와 가족 대상 영양관리 프로그램 운영 ▲유효성 평가를 토대로 민·관·의료기관 확대 정책 제안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혜원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들어와 이대목동병원과 양천구청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에 이어 혈액투석 환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시 한번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양측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혈액투석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양천구청과 다각적인 협력 관계 구축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중앙대학교병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당뇨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당뇨병! 아는 것이 치료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강좌는 ▲당뇨병의 올바른 이해(내분비내과 김재택 교수) ▲당뇨병 합병증,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내분비내과 김현민 교수) ▲당! 바로알기(유혜숙 당뇨병 전문영양사) ▲당뇨인의 소중한 발 지키기(이소은 당뇨병 교육간호사) ▲질의응답 프로그램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강좌 시작 전 오후 1시부터 희망자에 한해 혈당검사 및 혈압측정이 무료로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당뇨병 관련 책자와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에 관심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참석 가능하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당뇨병센터(02-6299-3247, 1140)로 연락하면 된다.
건강보험공단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개인의료정보 16만 건을 수사기관에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2017년 5월 이후 검찰 및 경찰에 제공한 건강보험 의료정보 현황(2017.9월 현재)'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올해 5월부터 9월 말까지 총 16만 1,192건의 개인 의료정보를 검찰과 경찰에 넘겼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5월에는 검찰과 경찰에 각각 6,870건과 18,628건, 총 25,498건의 의료정보가 제공됐지만, 임기를 더해갈수록 제공건수는 증가했다. 8월 한 달만 57,512건의 개인 의료정보가 검찰·경찰에 제공됐다. 하루 평균 1천여 건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수사기관으로 전달된 것이다. 검찰과 경찰이 수사목적으로 건보공단에 의료정보를 요구할 수는 있지만, 결정은 온전히 건보공단이 한다(외부기관 개인정보자료 제공지침). 특히 공단은 필요에 따라 '개인정보제공심의위원회'를 통해 검·경의 요청을 심의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공단은 단 2건만 심의위를 열었고, 이 또한 '제공'으로 결정됐다. 검·경이 달라는 대로 준 것이다. 김상훈 의원은 "文정부 출범 이후 검찰, 경찰, 국정
간암은 발생 기전이 복잡해 항암 및 표적치료의 효과가 떨어져서 수술, 색전술 등 다른 치료법에 의존한다. 그런데 간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가 기저 간경화와 관계없이 간암에서 특이하게 발생함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간암센터 이정일 교수(소화기내과) 연구팀이 간암에서 나타나는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가 기저 간경화와는 연관되어 있지 않음을 밝힌 연구 결과를 지난 12일 발표했다. 예후가 나쁜 간암 환자에게 주로 나타나는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는 최근 표적 치료 후보 물질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가 간경화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으로 간암 표적치료 활용 가능여부가 확실치 않았다. 연구팀은 간암 환자 95명의 병리 자료와 인체 유래물 은행에 기증받아 보관된 16개의 간암 조직을 조직 미세배열기법을 이용해 분석했다. 간암이 있는 부위와 없는 분위에서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의 발현을 비교한 결과, 기존 연구와 마찬가지로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가 강하게 나타난 환자의 생존율이 의미 있게 낮았다.연구팀은 한발 더 나아가 간암에서 나타나는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명지병원이 지난 11일부터 환자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분별한 병문안으로 환자는 물론 병문안객 모두가 감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인식을 높이고, 환자 치료 중심의 병문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명지병원은 캠페인을 통해 ▲병문안 시간 지정 통제 ▲병문안객 명부 작성 ▲병문안 제한 대상 지정 ▲병문안 시 준수 수칙 등을 배너와 포스터, 미디어보드, 유인물 배포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입원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방문객을 통제하고 있다. 명지병원의 정해진 면회시간은 일반 병실의 경우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 한차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12시, 오후 6시~8시 두 차례이다. 또 병문안 병실방문이 불가능한 경우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감염성 질환자(발열, 설사, 복통, 구토 증상) ▲면역기능 저하자(감기, 결핵, 피부질환, 눈병 등) ▲단체방문객(단체방문객은 별도의 휴게실 이용) 등이다. 김형수 명지병원장은 "관계 보건당국이 2015년 발생한 메르스 사태의 원인을 무분별한 방문 면회에 따른 감염확산으로 판단하고 새로운 병문안 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
치핵(치질)은 항문 주변의 혈관과 결합 조직이 덩어리를 이뤄 돌출 또는 출혈되는 현상이다. 최근 5년간 치핵 진료 인원 및 비용이 꾸준히 감소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간(2012~2016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치핵'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치핵 진료 인원 · 비용이 꾸준히 감소해왔으며, 남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남자는 노년층, 여성은 청년층이 많이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5년 간 치핵 진료 인원 · 비용 꾸준히 감소 최근 5년 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치핵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68만 591명에서 2016년에는 61만 1,353명으로 10.2%(6만 9,238명) 감소했다. 또한, 치핵으로 지출한 진료비용은 2012년 2,467억 원에서 2016년 2,332억 원으로 5.5%(135억 원) 감소했다. 연간 총 입·내원일수는 2012년 약 240만 일에서 2016년 약 198만 일로 17.4%(약 41만 일) 감소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남수민 교수는 최근 5년간 치핵의 진료인원 등이 감
2017 복지부 국감에서 박능후 장관이 "요양병원, 본인부담제를 안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본인부담상한제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기 때문에 박능후 장관의 발언은 그 파장이 더욱 크다. 만일 본인부담상한제 개편을 통해 상한액이 인하될 경우 의료이용 폭증과 환자 쏠림현상이 예상돼 건보재정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일 저녁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의 "보장성을 높이면서 본인부담상한제 기준까지 낮추면 '사회적 입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지적에, 박능후 장관은 "본인부담상한제를 낮추면 가수요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영역은 특히 요양병원 쪽일 것"이라고 답하며,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본인부담상한제를 시행하지 않거나 별도의 조처를 해서 가수요를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희 의원이 지난 1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본인부담상한제 수급자의 종별 의료기관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 본인부담상한제 개편 가정 시, 의료이용 폭증 · 환자 쏠림현상으로 건보재정 부담 우려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