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t텔레DBzone24+!실시간대출디비상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80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노인장기요양 시설장 자격에서 간호조무사가 배제되는 것에 대한 차별 금지 촉구 결의안이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채택됐다. 23일 월요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 부산광역시의회 제265회 임시회 마지막 날에 유일한 결의안으로서 간호조무사의 차별 금지 촉구 결의안이 최종 채택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활성화를 위한 간호조무사 차별 해소 촉구 결의안'은 간호조무사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에 따라 장기요양요원으로서 간호사, 요양보호사, 치과위생과 등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장 자격에서 배제된 것과 관련하여 차별 금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을 제안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인 이진수 부산시의원(동래3)은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별표9에 언급된 바에 따라 시설장 자격을 사회복지사와 의료인의 자격을 취득한 자로 한정하고 있기 때문에 노인요양 현장에서 간호조무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제한할 뿐 아니라, 간호인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재가장기요양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법 시행규칙에서 '직원의 자격 기준' 또한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위생사,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 기준은 규정하고 있
계명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세엽)이 최근 계명대 존슨홀에서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의과대학 동창회(동창회장 이원기)는 서유미 학생 외 46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총 8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태계장학재단 장학증서와 Global Ace 장학증서 수여에 이성용 사무총장이, 삼성안과 장학증서 수여에 이승현 원장이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원기 동창회장은 “후배들이 올바른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후배들이 우리나라 의료계를 이끌어 갈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병원이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심장돌연사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심장 돌연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심장에 이상이 생겨 한 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것을 말한다. 급성 심근경색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적으로 심장 근육이 두꺼운 비후성 심근증이나 부정맥 등과 같은 질환도 심장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다. 중앙대병원 심장혈관 부정맥센터에서 주최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심장돌연사와 관련있는 질환들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예방과 치료법 등을 설명한다. 강좌는 심장혈관 부정맥센터 이왕수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과로사, 돌연사(순환기내과 신승용 교수) ▲급성심장사의 검사(순환기내과 조익성 교수) ▲비후성 심근증(흉부외과 홍준화 교수) ▲생명을 살리는 ECMO(흉부외과 정윤상 교수) ▲건강한 식사요법(영양관리팀 유혜숙 영양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누구나 사전 접수없이 참석이 가능하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1157)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가 지난 2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년 제61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임상부분 학술상을 받았다.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상은 학회 차원에서 지난 1년간 국내외에 출간된 논문들을 심사해 의학발전에 공헌한 우수한 연구를 기초와 임상부분으로 나눠 선정하는 상이다. 김중일 교수는 국내외 정형외과 학술지 중 영향력지수(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SCI 학술지인 미국스포츠의학회지(American Jounral of Sport Medicine, Impact factor 5.67)에 지난해 12월 게재됐던 '폐쇄형 근위경골절골술과 개방형 근위경골절골술 후의 다리길이 변화'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을 받았다. 근위경골절골술은 무릎 내측에 관절염이 생겼을 때 근위경골(종아리뼈) 교정을 통해 무릎 내측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무릎 외측으로 분산해 통증을 줄이는 수술법이다. 60세 이하의 관절염 환자에게 주로 쓰이며, 인공관절 이전에 시행할 수 있는 최상의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근위경골절골술은 술기에 따라 크게 폐쇄형과 개방형으로 나뉜다. 김중일 교수는 서울대병원 이명철 교수와 공동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오는 28일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관련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소아재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일산병원 재활의학과와 재활치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각 의료현장에서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와 재활을 담당하고 있는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하고 추후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최근 출산율은 감소하고 있으나 조산아를 포함한 고위험 신생아의 출산은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 및 이들의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중심 재활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병원 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간 일산병원에서 시행하고 연구해 온 다양한 재활치료와 운동법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정보와 최신 지견들을 공유하며 고위험 신생아들의 문제를 이해하고 그 가족을 재활치료 접근법에 적극적으로 포함하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총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재활치료센터 등 각 전문가가 나서 고위험신생아의 치료와 재활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연세의대 재활의학과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35명당 1명이 암 치료를 받았거나,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암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암 치료에는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 등이 활용되고 있으며, 꾸준히 발전되고 있는 치료기술로 치료율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암 환자는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작용 등으로 인해 항암치료에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환자의 고통을 덜어줄 방법은 없을까? 경희대한방병원 한방 암 클리닉 이재동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뜸 치료, 통증은 낮추고, 신진대사는 높이고 암 치료에 있어 뜸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 이재동 교수는 "세포사멸 촉진, 장기 기능의 향상 효과는 물론, 말초신경에 자극을 주어 통증 부위의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며, "화학요법으로 식욕이 저하된 암 환자의 식욕을 증진하고, 숙면과 쾌변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뜸은 암 치료 이외에도 한방치료에서 주로 사용되는 기법으로 빈혈 개선, 백혈구 수 증가, 혈청 내 지질 감소, 신장 기능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 뜸 치료, 기존 항암치료와 병행 시 매우 효과적 서양의학에서 항암치료와 함께 활용되고 있는 온열치료는 한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와 같은 영상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해 생기는 증상을 통칭하는 것으로, 매년 꾸준히 진료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 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VDT 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국민은 총 1,988만 명이었다. 같은 기간 우리 국민이 VDT 증후군으로 인해 사용한 진료비는 5조 387억 원으로 나타났다. VDT 증후군 진료 국민은 해마다 꾸준히 늘어 최근 5년간 7.7%의 증가세를 보였다. 2012년 381만 명 수준이던 진료 인원은 2013년 393만 명으로 3.3% 증가, 2014년 399만 명으로 1.5% 증가, 2015년 402만 명으로 0.6% 증가, 2016년에는 410만 명으로 2.1% 증가했다. 성별로 따지면, 여성이 남성보다 VDT 증후군에 많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VDT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여성은 1,161만 명(58.4%)으로 남성 826만 5천 명(41.6%)보다 335만 3천 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민이 VDT 증후군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유전성 유방암 환우를 위한 기금 전달식을 최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대림성모병원이 주최한 자선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기부금은 공우생명정보재단에 전달되어 취약계층 유전성 유방암 환우의 예방적 유방 절제술 및 재건술에 쓰일 예정이다. 예방적 유방 절제술은 안젤리나 졸리의 예방적 수술이 알려진 2013년을 기점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비싼 수술비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많다. 유전성 유방암 환우는 재정적 부담뿐만 아니라 본인의 암 재발, 자녀의 암 발생 걱정 등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인으로 삶의 질이 낮아지기 쉽다. 대림성모병원은 유전성 유방암 환우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인지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부금을 마련하게 됐다.특히 대림성모병원을 이끌고 있는 김성원 병원장은 국내 유전성 유방암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작년 10월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와의 협약을 추진했다. 이후 유전성 유방암 환우를 위한 메이크업 행사, 자선바자회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환우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복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간소화기내과 김성은 교수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5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성은 교수는 대한 간학회 정책위원 및 호스피스 정책실무위원으로 활동하며 간세포암종 및 간경변증 등으로 인한 말기 간 질환자의 치료와 환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말기환자 호스피스 · 완화의료 진료권고안'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에 비암성 말기질환에 대한 체계를 구성하고 말기 간 질환자 호스피스 · 완화의료서비스 발전과 환자 및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스피스 · 완화의료는 말기환자 또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통증과 증상의 완화 등을 포함한 신체적 · 심리사회적 · 영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법 제2조제6호)로 정의하고 있다. 김성은 교수는 "의료 현장에서 암성질환자의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중심이 되고는 있지만, 간이식을 받지 못하는 말기환자의 삶의 질과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의료체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권고안 개발에 적극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이익을 보장
강동경희대병원은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가 최근 항파킨슨병 약물과 한방치료 병행에 대한 파킨슨병 증상개선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유병률이 10만 명당 약 166명 정도로 알려져 있고, 해마다 증가 중이다. 뇌의 도파민 부족으로 발생하며, 도파민을 보충하는 약물치료가 표준 치료법이다. 하지만 합병증 발생, 치료효과의 한계로 보완적 치료에 대한 요구가 절실하다. 박성욱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교수는 약물치료를 유지하면서 침·봉독약침을 병행하는 것이 약물 단독치료보다 파킨슨병 증상 및 삶의 질 개선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연구는 항파킨슨병 약물을 복용하는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기존 약물복용군, 진짜 침치료군, 가짜 침치료군 세 그룹으로 배정해 진행했다(1:2:2). 기존 약물복용군은 12주 동안 복용하던 약물을 그대로 유지하고, 진짜 침치료군은 기존 약물을 복용하면서 12주 동안 봉독약침과 침치료를 주 2회 진행했다. 가짜 침치료군은 약물치료와 함께 침치료와 생리식염수 주사를 경혈이 아닌 곳에 시행했다. 치료 후 진짜 침치료군과 가짜 침치료군 모두 파킨슨병 증상과 삶의 질이 유의하게 호전됐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수술용 초고화질 ‘비세라 4K UHD’ 내시경 장비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비세라 4K 내시경 장비는 기존의 Full HD보다 4배 더 선명하고 깨끗한 초고화질에 넓은 시야의 영상을 제공하는 장비로,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도입된 이 장비는 미세한 부위를 다루는 이비인후과(내시경 축농증 수술, 비강 내 종양수술, 비중격 성형술), 안과(눈물길 수술) 등 다양한 분야의 수술에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장비에 새로운 색감 포맷을 도입해 실제에 가까운 색감 표현이 가능해짐으로써, 수술 부위에 혼재돼 있는 조직, 혈관, 인대, 신경 등의 구분을 보다 명확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장비보다 최대 2배까지 확대해 볼 수 있는 줌(zoom) 기능이 갖춰져, 그동안 잘 보이지 않던 부분의 수술까지 용이해졌다. 이로써 환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받게 됨은 물론 빠른 회복 기간과 수술 후 합병증 감소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4K내시경 장비 외에도 코 수술용 네비게이션 시스템, 음성분석 장비인 후두 스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RDS,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은 미숙아(임신 37주 미만 출생) 사망의 가장 큰 사망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배종우 교수팀(발명자: 배종우, 최용성, 정성훈)이 RDS의 치료제인 폐표면활성제를 차세대 펩타이드 합성 신약으로 개발했다. RDS는 미숙아 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폐가 완전히 발달하지 못하고 태어나는 미숙아에게 주로 발생한다. 폐 표면활성제가 부족해 가스 교환을 담당하는 폐포가 펴지지 않아 발생하며, 주 증상은 호흡곤란이다. 폐 표면활성제는 현재까지는 소나 돼지의 폐에서 직접 축출한 제제가 치료제로 쓰인다. 하지만 동물 유래이기 때문에 사람의 폐 표면활성제와 같은 성질의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됐다. 배종우 교수팀은 사람의 폐 표면활성제와 유사한 구조의 차세대 폐 표면활성제를 개발했다. 표면활성에 가장 중요역할을 하는 폐 표면활성 단백B, C에 대해서 펩타이드 아날로그를 인공 합성하고 여기에 중요한 인지질을 첨가했다. 이 신약에 대한 물리적 실험과 더불어 토끼의 호흡곤란증후군 모델에 투여해 효과를 입증하고, 그 효과가 기존 사용 중인 동물 유래의 제품과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액상캡슐로 효과 빠른 감기약 ‘판텍큐’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한 '판텍큐'는 네오솔(Neosol,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을 액상형 용액상태로 만들어 신체에 최적으로 흡수되도록 하는 연질캡슐 특허 제조법) 특허공법을 적용한 액상캡슐로 체내흡수율이 높아 효과가 빠르다. 또한 천연색소를 사용하여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캡슐 사이즈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패키지 디자인에 소비자들이 증상별로 복용해야 할 제품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종합감기, 코감기, 목감기의 증상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판텍큐는 감기 증상별로 세분화되어 종합감기약 ‘판텍큐 종합’, 코감기약 ‘판텍큐 노즈’, 목감기약 ‘판텍큐 코프’ 3종으로 구성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소비자들이 빠른 효과와 함께 더욱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점차 추워지는 날씨로 감기에 걸리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판텍큐가 감기 환자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리뉴얼 출시된 판텍큐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국내 최초 고혈압신약 보령제약의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 패밀리’가 월처방액 50억을 돌파했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카나브 패밀리’인 카나브, 카나브플러스(이뇨복합제, 동화약품 국내제품명 라코르), 듀카브(암로디핀복합제), 투베로(로수바스타틴복합제, 고지혈증복합제) 4개 품목이 의약품 시장조사 자료 유비스트 기준으로 지난 9월 말 월매출 51, 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전했다. 카나브 패밀리의 성과는 벨류업 파이프라인 R&D 투자를 계속해 오며, 시장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3년 최초의 카나브 패밀리인 이뇨제 복합한 항고혈압제 ‘카나브플러스’를 개발한 후, 동화약품에서 라코르라는 제품명으로 국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6년 고혈압치료 2종 복합제(피마사르탄+암로디핀) ‘듀카브’와 고혈압약+고지혈증약(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 복합제 ‘투베로’를 발매하며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또한 지속적인 임상을 통한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증명해 온 것도 중요했다. 카나브 패밀리는 국내 신약 중 최대규모인 3만 7,000여 례의 임상을 통해 경쟁약품 대비 더 강력하고 빠른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유방암 제거 후 자가 조직을 이용한 가슴재건 수술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새로운 수술법이 처음으로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 오득영 교수(성형외과)팀이 유방 재건술에 '초음파 절삭기'를 사용해 조직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혈관을 지혈 혹은 출혈 없이 조직을 잘라 수술시간을 단축하고, 수술 후 출혈 · 통증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오득영 교수팀은 2015년 1월부터 8월까지 유방암 재건술 중 깊은 하부 상복부 천공지 피판수술(배꼽아래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리피판수술)을 시행 받은 24명의 환자를 분석했다. 12명은 양극성 전기소작기, 12명은 초음파 절삭기를 사용했다. 초음파 절삭기로 수술시 전체 유방재건에 소요되는 평균시간은 305.2분(약 5시간)으로 양극성 전기소작기 수술시간 380.3분(약 6시간 20분)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약 1시간 20분 수술시간이 단축됐다. 초음파 절삭기는 가위처럼 생겨 절단과 지혈을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시간을 단축하게 해준다. 현재 대장, 갑상선, 복강경 수술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유방 재건술 적용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이러한 결과는 복부 배꼽 아래에서 유방재건에 필요한 조직을 얻는 가장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과 한국헬프에이지(회장 조현세)는 헬시 에이징(Healthy Ageing: 건강하게 나이 들기)을 위한 보건의료복지정책 현황 및 개인의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2017 헬시 에이징 토크’를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 아라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헬시 에이징 토크는 한국화이자제약과 한국헬프에이지의 공동 사회공헌활동인 ‘헬시 에이징 캠페인’의 일환으로 크게 1, 2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헬시 에이징 사진이야기 공모전’ 시상식, 2부에서는 보건의료복지 전문가들의 헬시 에이징 정책 및 개인의 실천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1부 시상식에서는 지난 ‘헬시 에이징 사진 이야기 공모전’의 다채로운 응모작 가운데 최종 선정된 수상자 두 팀(최광철·안춘희님 부부, 이민숙님)에게 각각 상패와 함께 강영호 사진작가와의 단독 촬영을 통해 수상자들의 헬시 에이징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은 영상물이 수여됐다. 최광철(만 62세)·안춘희님(만 60세)은 은퇴 후 함께 국내∙외 자전거 여행을 통한 역동적인 라이프스타일로 보는 이로 하여금 도전 정신을 일깨워 주었고, 또 다른 수상자인 이민숙님(만 78세)은
한의사단체를 반면교사삼아 의료계단체도 자기를 죽이고 조직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5일 의료계 한의계에 따르면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김필건 회장 해임에 대해 회원들에게 물어 해임시켰다. 김필건 회장은 물론 임명직 임원도 함께 물러남으로써 회장직무 대행 체제이긴 하지만 한동안 회무가 정지될 위기에 처했다. 앞서 한의협은 김필건 전 회장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의료법개정안 발의와 관련, 금품로비를 했다는 보도가 TV조선에 보도된 데다가 김필건 전 회장이 해임됨으로써 사실상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허용 의료법개정안을 챙길 인사가 없어 금년에는 어렵게 됐다는 전망이다. 이는 자중지란 적전분열의 결과다. 의료계 A인사는 “김필건 전 회장이 사실 우리에게 골치였다. 그런데 자중지란으로 해임됐으니 일단은 의료계로서는 다행이다. 사실 올해는 이 현대의료기기 허용 의료법개정안의 통과는 어려울 거다.”라고 했다. 의료계 B인사는 “TV조선 보도도 김 전 회장의 반대파에서 흘린 거라는 애기도 있다. 집안싸움에 그렇게 된듯하다.”라고 했다. 하지만 의료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문재인 케어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의협 비대위가 전국의사대회를
응급구조사 업무 범위가 비합리적으로 제한돼 있어 응급환자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응급구조사의 제한된 업무 범위 때문에 발생하는 응급의료 현장에서의 폐해를 23일 국립중앙의료원 등 기관에 대한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다. 응급구조사는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등 대형 재난을 겪은 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1995년에 탄생했으며, 2017년 현재 2만 9천여 명이 소방구급대, 해경, 응급의료센터 등에서 응급의료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 응급구조사 업무가 14개 범위로 제한돼, 의료법 위반으로 고소 시달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는 응급구조사의 업무가 개괄적으로 규정돼 있으나, 같은 법률 시행규칙에서는 업무 범위가 매우 협소하게 열거돼 있다. 이렇게 열거된 업무 범위는 위급한 응급의료 현실을 제대로 담지 못하고, 나아가 응급환자의 생명과 응급구조사의 직무수행을 위협한다. 현재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33조에서 규정한 응급구조사의 업무 범위는 2003년 2월 개정 이후 전혀 보완이 없는 상태이다. 이에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은 "2003년 이후 개정이 안 됐다는 사실을 정확히 모
국내에서 지질조절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72.2%가 심혈관질환 초고도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를 최대한 낮게 조절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지난 9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6회 국제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는 '한국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 평가 및 지질치료와 목표달성률'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015년 8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전국의 19개 기관에서 최소 3개월 이상 지질조절치료를 받고 있는 국내 환자 1,034명을 대상으로 유럽심장학회(2011년 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라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연구대상자 중 72.2%(747명)가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고위험군의 44.4%, 초고위험군의 61%는 기존의 표준요법으로 LDL-C 치료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치료에 좀 더 강력한 LDL-C 조절효과를 가진 치료옵션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높은 군일수록 LDL-C 치료목표는 더욱 엄격하게 적용된다. 유럽심장학회(ESC)∙유럽동맥경
원자력병원이 지난 25일 '우리가족 대장 지키기'를 주제로 한 대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 데 이어, 26일 '유방암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본원 강당에서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강좌는 ▲유전성 유방암의 이해(유방암센터 성민기 과장), ▲암 환자의 체력관리(피톨로지 이소영 대표), ▲컬러테라피를 통한 심리치유(이로쥬컬러힐링센터 임휘성 대표) 순으로 진행되며,암 진료 정보뿐만 아니라 치료 후 회복과 직결되는 식생활과 치유요법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좌 참가 문의는 전화(02-970-1842)로 하면 된다. 노우철 병원장은 "건강강좌를 비롯해 환우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환우들의 삶의 질 증진에도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