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3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한영상의학회(회장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추진중인 국제화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제적인 역량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도 지난 10년간 상당한 발전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영상의학회는 8일 KCR 2019 개최를 기념해 서울대병원 인근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대한영상의학회는 다양한 국제협력활동 및 프로그램들을 통해 국제적인 역량을 더욱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1997년부터 매해 40세 이하의 아시안 영상의학자(5명~10명)를 선정해 국내 기관에서 1~3달 간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International fellowship program', ▲KCR에 3년 연속 참석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Friends of KCR', ▲올해부터 가장 중요한 협력 학회를 홍보하는 세션을 마련했고, 올해 그 첫 대상으로 몽골영상의학회를 선정 'KCR meets Mongolia'를 개최했다. 또 ▲지난 2013년부터 American Roentgen Ray Society(ARRS), European Society of Radiology (ESR), Japanese
서울대병원은 “본원 영상의학과 박창민, 황의진 교수팀이 2017년 1월부터 3월까지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1,135명을 대상으로 AI진단시스템의 흉부X선영상 판독능력을 검증했다.”고 5일 전했다. 응급실에서 촬영된 흉부X선 영상을 판독한 결과, 당직 영상의학과의사의 판독민감도(sensitivity)는 66%에 머물렀으며 촬영된 영상을 판독하는데 88분(중앙값)이 소요됐다. 특히 추가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이상소견이 있는 영상은 114분(중앙값)이 소요됐다. 영상 판독결과를 기다리는데만 약 1~2시간이 지체되는 것이다. 반면 인공지능 진단시스템으로 판독했을 때 판독 민감도는 82 ~ 89%로 당직의사보다 높았다. 또한, 당직의사가 인공지능 진단시스템 분석결과를 참고해 진단했을 때도 판독 민감도가 향상됐다. 이처럼 응급실에서 인공지능 진단시스템을 활용한다면, 판독오류와 소요시간을 줄임으로써 진료지연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의 의의는 실제 진료현장에서 인공지능 진단시스템 활용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사실, AI를 활용한 진단보조도구가 성능이 우수하다는 것은 다른 연구에서 몇 차례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가 실험적 데이터로만 성능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본원 내과 이연수 전공의가 지난 26일 추계내과학회 전공의 우수증례 발표 대회에서 우수 발표자 4인에 선정 됐다.”고 29일 전했다. 연제 제목은 ‘First case of tenosynovitis caused by Mycobacterium virginiense in South Korea이다. 전국의 내과 전공의 발표 신청자 중 1차 심사를 통해 88편이 선정됐다. 이 중에 2차 심사하여 12명의 전공의가 선정되었다. 이중 4명의 전공의가 우수 발표자에 선정이 되며, 수상자에게는 폴란드에서 열리는 2020년 MIRCIM에 참석 및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도교수인 감염내과 유정래 교수는 비정형 마이코박테리움은 역학, 진단 방법, 치료에 대한 지침이 아직도 잘 정립되어 있지 않은 질환으로, 이번 발표를 통해 진단과 치료에 대한 다기관들의 추가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도움을 주신 내과 교수님들과 우수한 발표를 통해 제주대학교병원 내과를 빛낸 이연수 전공의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결핵 신환자의 37%는 70세 이상 고령이고,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23일 결핵 1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심평원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결핵 신규 환자는 2011년 최고치 이후 7년 연속 감소추세에 있으나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심평원에서는 결핵 신환자 진료 수준을 파악해 효율적인 국가결핵관리 정책수립을 지원하고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결핵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평가지표별 국가 단위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1차 적정성 평가는 2018년 1월부터 6월까지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된 확정 결핵 신환자의 결핵 산정특례 적용 진료비를(외래 또는 입원)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및 의원(620개 요양기관, 1만 297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진단의 정확도) 항산균도말검사 실시율, 항산균배양검사 실시율, 핵산증폭검사 실시율 ▲(초치료 처방준수)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의 관리수준) 결핵 환자 방문 비율, 약제처방일수율이다. 진단의 정확도를 보면 항산균도말검사 실시율이 95.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14일 국정감사에서 심평원의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 DUR의 처방변경률이 매년 10%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DUR 점검 결과에 따라 의사, 약사 등에게 의약품 정보를 제공한 정보제공건수는 총 7983만 건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DUR 정보제공에 따라 처방을 변경한 건수는 약 961만 건으로 전체의 약 12.0%에 불과했고, 정보제공 이후 처방변경 없이 처방 및 조제된 건수는 전체의 88.0%에 해당하는 약 7,022건에 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3년 전인 2016년도(처방변경률 12.0%)와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올해 상반기의 경우 처방변경률은 11.6%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형별로는 한 처방전 내에서 같이 처방된 의약품을 점검한 경우의 처방변경률이 10.3%, 다른 진료과목, 요양기관 등에서 처방한 다른 처방전간 점검에 따른 처방변경률이 12.9%로 나타났다. 처방전 내 처방변경률이 가장 저조한 유형은 2.9%의 ‘노인주의’였다. 이어 ‘안전성’경고에 대한 처방변경률이 9.1%, ‘비효과적 함량’경고가 10.4%, ‘분할주의’가 13.5% 순으로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14일 국정감사에서 “중증장애인의 의료접근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이 의사와 장애인 모두에게 외면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재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2018년 5월 30일~2019년 9월 30일 기준), 신청 대상 중증장애인 97만 명 중 0.08%인 811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은 228곳이 참여하고 있고 577명이 주치의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을 이수한 의사 316명이 주치의 등록을 했으나 실제 활동 중인 주치의는 87명에 그쳤다. 등록 장애인 및 활동주치의의 시·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등록 장애인 254명, 활동 주치의 29명(의료기관 67곳, 등록 주치의 91명) ▲충청북도 등록 장애인 179명, 활동 주치의 3명(의료기관 11곳, 등록 주치의 13곳) ▲대전 등록 장애인 70명, 활동 주치의 4명(의료기관 6곳, 등록 주치의 10명) ▲경기 등록 장애인 64명, 활동 주치의 16명(의료기관 62곳, 등록 주치의 88명) ▲강원 등록 장애인 58명, 활동 주치의 5명(의료기관 10곳, 등록 주치
최근 중증도 이상의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는 관절염 환자에서 ‘오피오이드 패치’의 부착위치를 ‘가슴’이 아닌 ‘무릎’으로 변경하여 효과를 살펴본 결과, 통증 감소 효과는 조금 더 높으면서 부작용은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오피오이드 패치는 마약성 진통제를 피부에 붙히는 약제이다. 강력하고 안정적인 통증 조절이 가능하여 암환자나, 만성통증 환자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피부에 붙이는 약제이지만, 파스처럼 통증부위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 가슴 또는 상박 등 심장 가까운 부위에 붙이도록 되어 있다. 최근 연구에서 중증도 이상의 심한 무릎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됐지만, 한국인 등의 아시아인에서 구역, 구토,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많아 사용되지 않는 편이다. 아주대병원은 "본원 마취통증의학과 최종범·길호영 교수팀이 지난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동안 아주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신경통증클리닉에 내원한 환자 213명을 대상으로, 오피오이드 패치중 하나인 부프레노르핀 경피적 패치를 가슴에 붙인 125명 그룹과 새로운 부착방법으로 무릎 관절에 직접 붙인 88명 그룹을 비교하여 확인했다."며 10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19년 7
유럽종양학회연례학술대회(ESMO 2019)가 지난 1일(현지시간)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항암제의 최신 임상결과를 쏟아내며,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 막바지, 이목을 집중시킨 제품은 '옵디보(성분명:니볼루맙)'와 '여보이(이필리무맙)'다. BMS∙오노약품공업은옵디보∙여보이 콤보의자궁경부암 치료효과를 안내했다. 콤보는 자궁경부암 1차치료에서 용량과 무관하게 진행 및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정밀의료 기반 제품들의 효능도 소개됐다. 바이엘은 'Vitrakvi(larotrectinib)'가 TRK 유전자 융합 종양에대해 높은 반응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반응은 뇌전이 환자에게서도 확인됐다. Incyte사는 개발 중인 신약pemigatinib의 잠재성을 소개했다.pemigatinib은 담관암 치료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 옵디보∙여보이 콤보, CheckMate-358서 자궁경부암 1차치료에 효과 BMS∙오노약품공업은 CheckMate-358(1/2상∙개방형∙다코호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는 자궁경부암 환자 91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참여자를 치료경험 유무에 따라 구분한 뒤, 옵디보∙여보이 콤보의 용량을 두 가지로 달리해 투약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성인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제 베스폰사주(성분명: 이노투주맙오조가마이신)가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베스폰사는 18세 이상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인 재발 또는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성인 환자에서관해유도요법 및 관해공고요법 2차 또는 3차시 급여가 적용된다. 관해유도요법시 최대 2주기 급여가 인정되며 이후 조혈모세포이식이권고된다. 베스폰사의 효능은 INO-VATE ALL(무작위배정,3상)연구에서 확인됐다. 연구결과, CR또는 불완전한 혈액복구를 동반한 완전관해율(CRi)은 베스폰사군 80.7%(88/109명, 95% CI: 72-87.7; P<0.0001),항암화학요법 투여군 29.4%(32/109명, 95%CI: 21.0-38.8; P<0.0001)로 조사됐다. 조혈모세포이식(HSCT) 달성률도 베스폰사 투여군 48%(79/164명, 95% CI: 40.3-56.1)로 항암화학요법 투여군(22%, 35/162명, 95% CI: 15.5-28.7)보다 높았다. 미세잔존질환(MRD)-음성률의 경우,베스폰사군 78.4%(69/88명, 95% CI:68.4-86.5)
인재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탈모 관련 질환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국민은 총 106만5천여 명에 달했으며, 진료비는 총 1360억여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 관련 질환(원형탈모증, 안드로젠 탈모증, 흉터성 모발손실, 기타 비흉터성 모발손실)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국민은 총 22만4000여 명으로 5년전인 2014년(20만 6066명) 보다 2만여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탈모로 인한 총 진료비(비급여 항목 제외)는 2014년 약 233억원에서 2018년 약 322억원으로 약 8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인구 10만 명당 탈모 진료 인원 현황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후반이 732.9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 초반 729.7명, 30대 후반 672.5명, 40대 초반 613.6명, 20대 초반 559.6명, 40대 후반 545.9명, 50대 초반 477.0명, 십대 후반(15~19세) 415.1명 순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이 가장 적은 그룹은 47.6명의 80세 이상 그룹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병 치료제의 최신 임상결과가 제55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19)에서 발표되고 있다. 릴리와 베링거인겔하임은 SGLT-2억제제 자디앙(성분명:empagliflozin)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소개했다. 자디앙은 심혈관계 위험인자의 조절 여부와 무관하게 제2형 당뇨병환자들에게 이런 안전성을 증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SGLT-2억제제 포시가(dapagliflozin)의 치료영역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포시가는2형 당뇨병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심부전 위험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노보 노디스크는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insulin degludec injection)의 안전성을 담은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트레시바는 인슐린 글라진 U300(제품명:투제오, 제약사: 사노피)에 견줘 저혈당 위험을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연구의 1차 유효성평가변수는 만족하지 못했다. 대웅제약은 국산 SGLT-2억제신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DWP16001의 우수한 요당 분비 효능을 포스터 발표했다. ◇ 릴리∙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심혈관계 안전성,하위군 분석에서도 확인” 릴리∙베링거인겔하임은 EMPA-REGOUTCOME의 사후분석결과를 공개했다. EMPA-REG OUTC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아즈파 자파)은 제55회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EASD 2019)에서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성분명:인슐린 데글루덱)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담은CONCLUDE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CONCLUDE 연구에서는 트레시바와 인슐린 글라진 U300(제품명:투제오, 제약사: 사노피)간효능이 직접비교됐다. 기저 인슐린 또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OAD)로도 목표 혈당에 도달하지 못한 제2형 당뇨병 환자 16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트레시바 투여군은 인슐린 글라진 U300 투여군 대비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유의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저혈당 발생위험도 트레시바군에서 더 낮았다. 세부적으로 트레시바군은 인슐린 글라진 U300군 대비 유지기간 동안 중증 저혈당발생률이 80% 낮았다. 야간 저혈당(37%), 전체 치료기간 동안 중증 저혈당(62%), 그리고증상이 있는 야간 저혈당(43%)에서도 인슐린 글라진U300군 대비발생률이 감소했다. 1차 평가 변수인 36주용량 유지기간 동안 발생한 증상이 있는 저혈당 발생 비율의 경우, 두 그룹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다만 트레시바군이 인슐린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2018년도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은 44.86%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메디포뉴스가 알리오에 공시된 국립대학교병원의 수익성 지표 중 하나인 인건비비율을 집계한 결과,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총인건비는 2조4,276억원이었으며, 총의료수익은 5조4,112억원이었다. 인건비 비율은 총인건비를 총의료수익으로 나눠 100을 곱한 값이다. 인건비 비율이 낮을수록 수익성 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인정된다. 약 6년전인 지난 2013년 10월 감사원이 공공기관의 인건비 등 특별감사 이후 방만경영이 문제된 시기인 2014년도에는 44.4%에서 43,6%로 0.7%포인트 양호해진바 있다., 그러나 5년만에 43.6%에서 44.9%로 1.9%포인트라는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정부의 최저임금제 등 소득주도형경제라는 성장 정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영향은 2017년과 2018년 1년간 단기 비교에서도 나타나 0.3%포인트 증가했다. 금년부터는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립대학교병원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으로 인건비 비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앞서 금년에 각 국립대학교병원 단체협상의 아젠다 중 하나로 정규직화가 논의된바 있다. 병원별로 보면 분당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약본부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2019년 약바르게 알기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대구시약사회를 비롯12개 시도지부 교육기관에서 유아, 청소년, 어르신 대상 의약품의 안전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각 및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도 총 10회 진행한다.지난 8월부터부산, 충북에 이어 지난 6일에는세종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실시했다.약본부는 시각장애인 대상 교육에서‘약바로쓰기10계명’을 점자로 인쇄·배부,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종료 후 실시된 설문 조사에서는 시각장애인의 88%가 앞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대다수는 이번 교육이 큰도움이 됐고, 추후 재교육수료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김이항 본부장은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은일반인과 더불어 장애인에게도 반드시 필요하다”며“교육 대상의 점진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급여 진료비용에서 의원급이 병원급에 비해 대체로 낮았다. 그러나, 눈의 계측검사, 도수치료 등 일부 항목에서 병원급보다 높았다. 다빈도 항목, 기관별 큰 가격차 등에서는 병원급과 유사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분야별 가격차이를 보면,▲도수치료는 시술시간, 시술자, 부위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으며, 평균·최고 금액 간 3.4배 가격차를 보였다.▲체외충격파치료(근골격계질환)는 부위·범위·타수·체외충격파 치료기 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하며, 평균·최고금액 간 3.9배 가격차를 보였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법에 따라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비급여 진료비용 표본조사 결과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세부 진료계열 등을 고려한 확률비례 계통추출 방식으로 표본기관을 선정하여 현행 병원급 공개항목에 대해 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2주간 실시됐다. 전체 의료기관의 94.2%가 의원급 의료기관이고, 외래 진료의 경우 4명 중 3명이 의원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병원급 기관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하고 있어 의원급까지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공개에 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30일 대한민국이 OECD 국가 중 유일한 초저출산국이 됐다는 통계청 발표와 관련 “난임부부들의 임신을 돕는 한의약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통계청이 지난 28일 발표한 ‘2018년 출생 통계 발표’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32만 6800명으로 2017년 대비 8.7% 줄었으며, 합계 출산율 역시 0.98명으로 2017년의 1.05명 보다 7.1% 감소해 인구문제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합계 출산율이 1명에도 못 미치는 현실에 ‘이제 인구절벽(생산가능연령인 15세에서 64세의 비율이 급속도로 줄어드는 현상)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출생아 수 및 합계 출산율을 회복하려면 임신과 출산, 육아를 위한 사회적·경제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지만, 아이를 낳고 싶어도 임신 자체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를 도와 출산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며, 한의약 난임치료가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대한한의사협회의 주장이
국내 유방암 환자의 90%는 조기 유방암으로 진단된다. 환자의 5년 전체 생존율은 약 90%로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HER2) 양성조기 유방암으로 진단된 경우, 이야기가 다르다. HER2양성조기유방암은 일반 유방암보다 예후가 좋지 않다.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 4명중 1명은 수술 후 보조요법에도 불구하고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림프절 전이가 있거나, 수술 전 보조요법을 경험했어도 완전관해를 보이지 않는 환자는 재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재발 위험을 줄이는 수술 후 보조요법은 HER2 양성 조기유방암 치료의 주요 과제로 남아 있었다. ◇ 캐싸일라,트라스투주맙+DM1···정상 세포 피해 최소화하는 ADC 로슈의 캐싸일라(성분명:트라스투주맙엠탄신)는 표적치료제 '트라스투주맙(제품명:허셉틴, 제약사:로슈)'과 세포독성항암제'DM1'이 결합된 항체-약물 접합체(ADC)다. ADC는암세포 표면의 특정 항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단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와 세포독성항암제가안정화 링커(Stable linker)로 연결돼 있다. 세포내로 들어가기 전에는 독성이 분비되지 않도록 고안돼 정상 세포
*빈소 울산국화원 장례식장 1층 특1호(울산광역시 남구 산업로 88), *발인 8월 29일,* 052-268-3407, 010-4197-2608
세균에 감염되면 백혈구는 세균을 공격하는 동시에 장기를 손상시키는 물질을 방출한다. 이 때문에 패혈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국내 연구진이 이 독성물질이 나타나는 원인을 밝혀 패혈증 치료제 개발에 한 발 다가섰다. 서울대병원은 “본원의 연구중심병원 프로젝트 염증/대사 유니트 김효수 교수팀(김영찬 장현덕 이상언 김솜이)은 세균 감염 시 백혈구인 호중구가 세균 박멸과 함께 독한 사이토카인을 방출해 인체에 손상을 준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혔다. 또한 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전을 규명해 패혈증 치료제 개발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는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 IF; 13.94) 온라인 19일자에 게재됐다. 패혈증은 세균에 감염되어 온 몸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 주요 장기를 손상시키는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3천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한 달 내 사망률이 30%에 달한다. 수많은 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패혈증의 원인과 진행 과정이 단순하지 않아 뚜렷한 성과가 아직까지 없다. 감염된 세균을 죽이는 역할은 백혈구 중에서도 호중구가 담당한다. 이 때 세균을 빨리 제거하
지난해 자동차보험 환자당 진료비가 90만원에 근접했다. 2017년은 84만 6633원이었다. 한방병원과 한의원 진료비 증가율은 지난해에도 타 종별에 비해 두드러지게 높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18 손에 잡히는 의료 심사평가 길잡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진료 환자 수는 222만 7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1조 9762억원으로 이를 전체 진료인원으로 나눠보면 환자당 진료비는 88만 7262만원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고령층으로 갈수록 환자당 진료비가 높았다. 10세부터 59세까지는 완만하게 높아졌지만 60~69세는 121만원, 70세 이상은 249만원으로 급증했다. 진료인원을 상병명으로 보면 ‘목부위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이 입원 31만 6902명, 외래 107만 5894명으로 모두 가장 높았으며,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입원 17만 3793명, 외래 55만 5075명)이 뒤를 이었다. 종별 진료비 현황을 보면 한방의료기관의 증가율이 눈에 띄게 높았다. 한방병원은 2014년 787억원에서 2018년 2990억원으로, 같은기간 한의원은 1911억원에서 4318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