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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내년부터 적용될 6차 약가재평가 품목에 항생제, 항암제, 당뇨병치료제, 혈액·백신제제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여 국내사들의 일정부분 매출 감소폭은 감내해야 할 전망이다.
지난 2003년 처음 시행된 4차 약가재평가부터 제약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상 품목을 3단계로 나누어 시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5차 재평가에서는 대상품목 5345품목 중 26.1%인 1397품목이 평균 17% 약가가 인하돼 전체 약품비 감소는 80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까지 5차례의 약가재평가를 살펴보면 인하품목비율은 30%내외로 큰 차이가 있으나, 약가인하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 약품비 감소로 인한 업계 전체의 영향은 1~2% 수준으로 미미하지만, 올해 LG생명과학의 ‘자니딥’처럼 100억원 정도의 매출 감소 품목이 발생할 경우 해당 업체의 타격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될 6차 약가재평가에는 항생제, 항암제, 당뇨병치료제, 혈액·백신제제 등이 포함돼 있으며, 항생제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제약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지난해부터 메스를 대기 시작한 정부에 이어 올해 특히 비윤리적 의약품 판촉활동 감시에 소비자단체들이 나설 계획이다. 소비자리포트 송보경 대표는 소비자리포트 3월호 칼럼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 세계 소비자 권리의 날에는 전 세계적으로 115개국 220개 단체들이 ‘비윤리적인 의약품 판촉 추방’을 선언하고 세계 각국의 소비자단체들이 비윤리적 의약품 판촉활동 감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는 국제소비자기구의 이사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이 각 제약사 판촉활동 감시에 나서게 된다. 송 대표는 “특히 의약품 효능, 효과 왜곡, 부작용 은폐, 의료전문인에 대한 대가 지불, 건강증진보다는 의약품 판매를 목적으로 한 캠페인 등 제약회사들의 활동을 모니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시모가 모니터링하게 될 제약회사 판촉활동으로는 *잡지광고, 무료샘플, 제약업체 영업사원이 의사를 찾아가는 것 등의 공공연한 판촉활동 *환자 관련 단체 지원, 질병 예방 및 치료 등 정보제공 캠페인에 자금 제공, 학술 저널지에 익명 대필자를 기용해 논문을 게재하는 등의 교묘한 판촉활
국내 제약사 중 개량신약 개발 노하우 분야와 전문의약품 주력 영업인력 규모에서한미약품과 종근당이 다른 제약사들에 비해 경쟁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교보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5일 ‘제약업종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개량신약 개발 노하우 우위는 무차별적으로 진입 경쟁이 심화되는 단순 제네릭과 달리 개량신약의 경우 진입시점부터 차별화돼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전문의약품 주력 영업인력 규모는 1:1 디테일 영업이 중요한 국내 제약시장 병의원급 특성상 영업인력 규모가 커버리지율을 결정하는 절대적 요소로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제품 출시 연령이 젊은 주력 품목을 보유한 우위 제약사로는 중외제약과 대웅제약을 꼽았다. 이는 향후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약가인하의 타깃 품목인 출시 연한이 오래된 노후한 품목에 비해 약가 인하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독과점적 제품 영역 확보가 우수한 업체로는 면역억제제 분야 종근당, 혈액·백신제제 분야 녹십자, 수액제 분야 중외제약을 선정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소포장 의약품 생산현황 및 생산계획을 통보하지 않고 있는 제약사에 대해 해당 정보 제공을 재차 요청했다. 대약의 이번 요청은 ‘의약품 소포장공급이 의무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체의 이행이 부진하거나, 생산이 돼도 생산품목에 대한 정보가 없어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5일 소포장 의약품 생산현황 및 생산계획을 통보하지 않고 있는 59개 제약사에 공문을 보내 해당 정보를 오는 9일까지 통보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대약은 이들 제약사가 정해진 기일까지 생산 현황 및 계획을 보내오지 않을 경우 비협조사로 분류해 식약청에 행정지도를 요청하거나 명단 공개를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대약은 지난 2월 12일 미회신사에 공문을 보내 소포장 의약품 생산현황 및 생산계획 통보를 요청, 회신이 없을 경우 해당 제약사의 명단을 공개키로 한 바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교보증권은 5일 올해 업계 핵심 키워드인 제네릭 시장에서 가장 강점을 보일 업체로 ‘종근당’과 ‘한미약품’을 지목했다. 이 두 업체에 대해 교보증권은 *자체 원료합성을 통해 확보하고 있는 원가 경쟁력 *단순 제네릭과 차별적인 시장진입이 가능한 개량신약 개발의 노하우 *의사와의 1:1 디테일 영업 중심의 제네릭 영역에서 중요한 최대의 영업인력 규모 확보 등을 잘 갖추고 있어 향후 제네릭 시장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 제네릭 시장은 진입 시점부터 과열양상을 보이는 등 경쟁이 치열한 구도로 가고 있어 과거와 같이 절대 강자가 군림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향후 제네릭화되는 시장에서는 노바스ㅡ 제네릭 시장과 같이 각 제약사별 매출 편차가 큰 구조가 아닌 진입하는 상위 제약사들이 고른 매출 분포를 보이는 구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측의 전망이다. 따라서 지난 몇 년간 제네릭 비즈니스를 가장 잘해왔던 종근당과 한미약품이 향후에도 그럴 것이다라는 교보증권의 전망은 오류를 범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교보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이들 두 업체는 단순히 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지난 2일 ‘2007년도 HACCP 무상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진흥원과 식품업체 간 협약식을 동작구 CTS빌딩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진흥원 이용흥 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청 김명현 차장, 그리고 이번 사업에 선정된 100개 식품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HACCP 무상컨설팅 지원사업’은 주관 기관인 식약청이 선정한 HACCP시스템 도입 희망업체에 대한 무상 기술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식약청에서 올해부터 HACCP 컨설팅 비용 전액을 무상지원함에 따라, 업체의 비용 부담이 대폭 줄어들었고, 지원대상도 지난해 40개에서 올해 100개 업체로 대폭 확대됐다.
진흥원은 선정된 업체에 대해 사전현장조사부터 종업원교육, 시설․설비 개선사항 도출, 위해요소 분석 및 CCP(중요관리점) 설정, 관리기준서 작성 등 HACCP도입을 위한 기술지원을
올 초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시행으로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던 제약계에 또 다시 한미 FTA 타결 임박과 공정위 불공정 거래 포착 등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내우외환’에 직면하게 됐다. 한미 FTA는 오는 8일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8차 협상을 기점으로 타협안이 도출될 것이라는 관측들이 제기되고 있다. 협상 중 중요쟁점 사항인 의약품 분야에서 미국측이 주장하는 *특허연계 *데이터 독점권 강화 *특허 존속기간 연장 *복제의약품 개발 예외(Bolar Exception 규정) 불인정 등의 내용 중 상당수가 인정될 것으로 보여 국내사들이 우려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권오승, 이하 공정위)의 제약계 리베이트 등 불법행위 조사가 2월 중순 마무리됐으며, 조사 과정 중 상당 건의 리베이트 행위가 포착된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위는 4~5월 중 그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공정위 조사가 더욱 업계의 이목을 끄는 이유는 단순한 과징금 부과나 시정조치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공정위 권오승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 www.ncc.re.kr)는 국가암예방검진동(가칭) 건립 완공 축하 행사의 일환으로 ‘정월대보름 윷놀이대회’를 개최했다.
2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부서별, 협력업체별 4명이 1조가 되어 총 24개팀이 참가했다.
대회 대상(50만원)은 협력업체 신한은행팀이, 최우수상(30만원)은 시설팀이 차지했다.
정부과 민간의료기관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첫 단계로 대대적인 홍보 계획을 발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5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한국 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를 발족하고 이 같은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올해 주요 사업계획은 *해외환자의 국내 의료 접근 게이트 구축을 위해 ‘한국의료 대표홈페이지 구축 및 관련 홍보물 제작 및 배포 사업 추진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 행사 개최 등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국의료 대표홈페이지 구축과 관련, 한국의료 소개 및 회원 의료기관 소개, 여행 정보, 행사 정보 등 각종 관련 자료 등이 수록된 홈페이지가 국문·영문·중문·일문 등 총 4개국어로 구축된다.
홈페이지 제작업체 입찰 공고 결과, 현재 3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오는 13일 복지부 및 진흥원 관계자 등 총8인으로 구성된 기술평가위원회를 중심으로 제작업체 선정 및 관련 기술평가회의가 개최된다.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 행사 역시 화려하게 치러질 계획
화학, 식품제조업체 고제(대표이사 채만희)의 항우울, 항스트레스 관련 특허소재인 ‘SCP-20’ 이 현대인의 가장 큰 적인 스트레스와 불안증상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제는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채정호 교수팀에 의뢰해 실시한 ‘효모 가수분해물 추출 SCP-20 혼합분말이 스트레스 및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중 맹검법을 사용한 임상실험 결과 스트레스 및 불안 증상 완화에 효과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임상 결과 효모추출물 SCP-20이 포함된 A, B군은 포함되지 않은 위약 섭취군 C에 비해 스트레스, 불안 증상이 크게 완화됐으며 특이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임상 실험은 정상인 지원자 90명을 대상으로 3개군으로 나눠 매일 4정씩, 4주간 섭취하는 일정으로 실시됐다. 대상군은 SCP-20 분말에 울금 등 생약재를 추가한 캡슐 복용군(A)과 SCP-20 분말이 들어있는 캡슐 복용군(B), 마지막으로 SCP-20 분말이 들어있지 않은 위약 캡슐 복용군(C)이다. 기존의 우울증 치료제는 장기간 복용시 불면증, 무기력증 같은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약협회는 의약품 등 생산실적 보고설명회를 3월 6일 오전10:00~12:00(1부 대상업체 ㄱ~ㅅ)와 14:00~16:00(2부 대상업체 ㅇ~ㅎ) 등 두 차례로 나눠 제약협회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내용은 의약품등 생산실적보고 방식 변경에 따른 설명회
제약사의 리베이트 등 불법행위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권오승, 이하 공정위)에 포착됨으로써 제약계는 물론 전 의료가관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공정위는 하반기부터 리베이트 등 불법행위와 관련된 병원 조사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지난 2일 공정위 권오승 위원장은 MBC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 “제약사들의 리베이트를 포착했으며 4~5월쯤이면 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불교방송라디오에 출연한 이동규 공정위 사무처장은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조사가 최종 정리되면 그 결과에 따라 병원 조사를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그 시기는 하반기 중이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따라서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등에 대한 불법행위를 포착한 공정위가 하반기 관련 병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업계 한 관계자는 “공정위가 현장 조사에서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상당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반기 병원에 대한 조사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 한미 FTA 등 정부의 정책에 강력히 반발하는 제약사, 의사, 약사 등에게 본보기를 보여
바이오진단기기 개발업체 케이엠에이치(대표 김기준, www.kmholdings.co.kr)는 2일자사가 개발한 무채혈 연속 혈당측정기 글루콜(Glucall)의 핵심 기술인 ‘글루코즈 추출용 패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글루콜의 핵심 기술인 패치 센서와 관련한 ‘글루코즈 추출용 패치’는 글루콜에 들어가는 패치 센서의 저항을 감소시켜 전도도와 감도를 개선하는 특징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도도 및 감도 향상으로 혈당 측정 시 추출에 따른 분석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이번 특허 취득은 향후 글루콜의 상품화에 있어서 국내외적으로 기술력 우위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케이엠에이치는 글루콜과 관련해 현재 4건의 기술 특허를 진행 중에 있으며, 얼마 전에는 식약청으로부터 글루콜 임상 계획 승인을 받아 서울아산병원과 아주대병원에서 임상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글루콜은 전기삼투압 방식을 이용해 피를 뽑지 않고도 손목 실핏줄에 흐르는 혈액 속 혈장의 글루코스를 측정, 20분 간격으로 혈당지수를 보여주는 손목시계형 혈당측정기다. 김도환 기자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2일 제약업체의 리베이트 등 불법행위를 찾았으며 4~5월쯤 조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약산업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제약업체의 리베이트와 불공정거래 행위 등을 일부 찾아냈다”며 “4~5월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공정위 조사를 받은 업체 및 협회는 삼일제약, 한올제약, 한미약품, 중외제약, 대웅제약, 녹십자, 동아제약 등 국내 업체들과 한국화이자, 한국릴리, 한국BMS제약 등 다국적 제약사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외에도 제약협회와 몇몇 의약품 도매상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촬영으로 환자가 불편을 호소한다는 최근 언론보도와 관련, 건국대병원은 보도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최근 모 언론을 통해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촬영 때문에 환자들이 불편을 호소한다는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이에 관계자는 “완전 허구”라며 “기사 작성 시 참고된 포털 게시판 글의 내용은 사실일 수가 없다”고 반박했다. 현재 드라마는 아직 오픈 하지 않은 서병동 11층에서만 촬영되고 있으며,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기 때문에실제 환자가 있는 곳과촬영현장이 겹칠 수 없다는 것. 뿐만 아니라 “언급된 소아병동에서 단 한번도 촬영이 이뤄진 적이 없었다”며 ‘하루에 100명 이상의 팬들이 찾는다’고 인용된 병원 관계자의 말도 완전히 와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외과의사 봉달희’에 출연하는 사람들을 보기 위해 병원을 찾는 학생들은 10명 남짓인데, 이 학생들은 게시판 글처럼 요란하거나 경우 없기는 커녕 무척 예의 바르게 행동한다며 근거 없는 기사로 착한 팬들이 매도됐다고 안타까워 했다. 병원측은 기사가 게재된 이후 해당 기자에게 사실을 토대로 항의를 하는 한편 해당 포털 업체에 건의, 문제의 게시판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미약품이 OTC 부문에서 전년보다 30% 높은 매출액 380억원에 도전한다.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올해는 한미약품 OTC 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이는 *주력품목의 가격인상 *신제품 라인 보강 *약 85명의 전담영업인력 보강 등의 지원이 진행되기 때문에 목표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OTC 부문 강화 전략은 틈새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이는 한미약품이 제도 변화에 유연성 있게 대응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권 연구원은 “처방의약품 시장은 정부의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고,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반면, 일반의약품 시장은 상대적으로 영업환경 및 정부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최근 다소 위축된 일반의약품 시장을 타사보다 앞서 공략하는 한미약품의 전략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미약품이 2000년 의약분업 이후 확대되고 있는 처방의약품 시장을 겨냥해 영업인력 보강과 빠른 신제품 출시를 통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은 대표적인 제약사임을 상기할 때, 일반의약품 시장에서의 선전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약품
경기도 수원시내 모 약국에서 판매된 건강보조식품 클로렐라에서 애벌레 수십여마리가 나와 논란을 빚고있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거주하는 H씨는 지난 23일 밤 9시께 자녀들에게 클로렐라를 복용시킨 후 넘어진 보관병 안에서 클로렐라 애벌레가 기어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H씨는 보관병에 들어있는 클로렐라 정제알을 모두 꺼냈고 살아있는 애벌레까지 포함해 수십여마리의 애벌래를 확인했다. H씨는 “유명한 B사 제품이라는 말에 약국에서 구입한 후 10여일 넘게 온 가족이 먹던 건강식품에서 애벌레가 나와 놀랐다”며 “가족들의 건강에 위험이 될 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H씨는 지난 5일 자신의 집 인근의 M약국에서 구입한 클로렐라 제품은 일본산 클로렐라 분말로 만들어진 200㎎짜리 클로렐라 정제가 900정 들어있으며 유통기한은 다음달 30일까지다. 이에 대해 B사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정밀조사를 해야 한다”면서 “직원이 1차적으로 조사를 벌이고 제조업체와 논의한 결과, 현재로서는 보관
바이오 진단기기 개발업체 케이엠에이치(대표 김기준, www.kmholdings.com)의 무채혈 혈당측정기 ‘글루콜(Glucall)’이 식약청으로부터 임상계획 승인을 받았다.‘글루콜’은 전기삼투압 방식을 이용해 피를 뽑지 않고도 손목 실핏줄에 흐르는 혈액 속 혈장의 글루코스를 측정, 20분 간격으로 혈당지수를 보여주는 손목시계형 혈당측정기. 채혈로 인한 번거로움과 통증을 덜어주고 지속적인 혈당 측정 및 관리로 혈당 변화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케이엠에이치는 이번 임상 계획 승인에 따라 향후 40여명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과 아주대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상을 통해 글루콜의 측정 혈당지수와 모세혈 혈당 측정기(검증용 의료기)의 측정 혈당지수를 비교해 정확성 및 인체 무해성, 안정성을 확인할 계획이다.김기준 케이엠에이치 대표는 “글루콜은 산업자원부 주최 전자의료산업 기술대전에서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오랜 기간 철저히 준비해 온 만큼 이번 임상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교통사고 등 긴급한 현장에 달려가는 민간 구급차 대부분이 무보험 차량인데다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운전해 환자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에는 119 구급차 이외에 병원과 일주일 단위로 위탁 계약해 운행하는 응급환자구급업체가 2곳 있지만 일반 교통사고 현장에는 주로 개인병원의 구급차가 출동한다.그러나 보험사에서 구급차에 대해서는 책임보험 이외의 종합보험 가입을 꺼려 무보험 차량이 많은 데다 경쟁적으로 현장에 도착하기 위해중앙선을 침범하고 신호를 위반하는 등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도로를 질주하기 때문에 환자나 일반 운전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실제 지난 22일 밤 10시 30분께 전주시 평화동 겔러리아 웨딩홀 앞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구급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1시께 전주시 색장동 색장삼거리에서는 전주에서 남원 방향으로 달리던 모병원 소속 구급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돼 운전자와 동승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이처럼 구급차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차량을 끌 지게차와 환자를 이송할 구급차 2∼3대가 필요한 데 무전기기와 인맥 등 개별적인 정보체계
미국의 신약개발 전문의약품 제약사인 VGX Pharmaceuticals (VGX파마수티컬스, 이하 VGX 파마)는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생명공학기업인 ADViSYS사와 합병을 체결했다고 VGX 인터내셔널(대표 종 조셉 김, 이하 VGX 인터)이 26일 발표했다. 이번 합병으로 ADViSYS사가 VGX Immune Therapeutics(이하 VGXIT) 사업 본부로 사명이 변경됐으며, VGX 파마는 새롭게 구성된VGXIT를 통해 DNA 생산 및 전달 능력이 있는 백신 신약후보군과 일렉트로포레이션(Electroporation)의 DNA 주입 기술, 그리고 매년 매출을 창출해온 cGMP 규격의 생산 시설까지 갖추게 됐다.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미국BT기업인 시가총액2억달러의 Vical사의 경우, DNA 주입 기술과 cGMP 시설을 보유하지 않고 임상 단계에 있는 DNA 백신 후보군 만을 가지고 있으며, 시가 총액 1억 1000만 달러의 Inovio사는 cGMP 규격의 생산 시설과 DNA 백신 후보군은 보유하지 않고 DNA 주입 기술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VGX 인터의 관계자는 “VGXIT의 D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