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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마약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정부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회의 종료 직후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불법 마약류 집중·단속 ▲의료용 마약류 관리체계 개편 ▲치료·재활·예방 인프라 확충 등 3대 분야와 9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보건의료와 관련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내년 6월부터 마약류에 중독된 의료인이 자신 또는 환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하지 않도록 의료인 중독판별을 제도화한다. 중독 판정된 경우에는 면허를 취소하고, 재교부 심의기준을 강화하며, 재교부 시 교육프로그램 이수 의무를 부여할 수 있도록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프로포폴과 식욕억제제 등 사회적 이슈가 있는 성분에 대해서는 처방량과 처방횟수 제한 및 성분 추가 등 처방금지 조치기준을 강화하며, 환자 본인여부도 반드시 확인하도록 해 사망자·타인 등의 명의로 의료용 마약류가 처방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한편, 병원 현장 이행여부도 점검한다. 더불어 정부는 환자가 타 병원에서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투약받은 이력을 의사가 반드시 확인하도록 의무화해, 환자의 ‘뺑뺑이 마약쇼핑’을 차
-- 2023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및 제65회 65t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nnual Meeting and Exposition에서 각각 오르세르두® (엘라세스트란트) 및 엘존리스® (타그락소푸스퍼즈)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 공개 이러한 요법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잠재적 유익성에 대한 추가 이해를 제시하는 고형종양 및 혈액암 전반의 11개 발표와 관련된 데이터 포함 오르세르두 데이터는 ESR1 돌연변이가 있는 ER+, 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mBC) 종양에서 주요 역할을 강조하며 병용요법 임상시험에서 도출된 최초 데이터 제시 엘존리스 발표는 모구 형질세포양 수지상세포종양 환자에서 업데이트된 실제 임상 데이터 포함 이탈리아 피렌체 및 뉴욕, 2023년 11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이탈리아 제약-진단회사 Menarini Group(이하 "Menarini")과 암환자에게 변
2020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 건강과 보건 의료제도의 발전, 그리고 지역의료, 필수의료, 의학교육, 전공의 수련 체계의 발전을 위해 주요 의료 현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와 의정 협의체에서 협의하고, 협의 없이 의대 정원을 통보하는 등 일방적 정책 추진을 강행하지 않을 것을 의정 합의했다. 이후 의료현안협의체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대 정원을 포함한 여러 의료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일방적 정책 추진을 강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당초 합의와 달리 정부는 사실상 의대 정원 확대를 강행하고 있다. 전일 보건복지부는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전국 40개 의대 수요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정부가 발표한 증원 수요는 2025년 최대 2847명, 2030년에는 최대 3953명에 이른다. 정부는 지금까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적정 의사인력 확충 방안 논의", "미래 의료수요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필요인력 수급 추계"를 강조해왔으나 그들이 부르짖는 과학적 근거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정부는 이런 터무니없는 숫자를 토대로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는 것인가? 보건의료분야는 노동집약적 특성이 강해 정확한 의사 인력 수요 예측과 수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부지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결과, 문화재 조사로 인한 지연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국방부 주관 한국환경공단 위탁사업으로 추진됐던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부지(서울 방산동 70번지 일대) 내 문화재 정밀발굴조사’에 대해 지난 10월 30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완료 조치를 통보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는 신축‧이전사업 부지가 4대문 안 매장문화재 유적 보존 조치 대상에 해당됨에 따라 문화재청으로부터 건설공사 발굴허가를 받기 위한 필수 절차로, 지난 2022년에 시행된 시굴조사 결과에 따라 전체 부지(41,270㎡)의 약 30%(12,873㎡)에 해당되는 면적에 대해 올해 1월 착수해 10월까지 진행됐다. 발굴조사 결과,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2개의 문화층이 확인됐으며, 조사과정에서 근·현대 건물지 및 조선시대 건물지 등의 유구와 일본자기, 조선시대 백자·분청사기 등의 유물이 발견됐다. 발굴된 유물·유구는 5차례에 걸쳐 개최된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현장 내 보존이 아닌 기록보존하기로 결정돼,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사업은 문화재 조사로 인한 지연 없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은 전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1.20(월), 약학교육 발전을 위한 재정지원금을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사장 김대업, 원장 오정미)에 전달했다. 이번 재정지원은 제9차 상임이사회에서 약학교육평가원의 공정한 평가업무 수행 및 약학교육 질 향상을 위해 약사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따른 후속조치다. 전달식에서 최광훈 회장은 “약학대학에 대한 평가인증이 의무화된 만큼, 약학교육평가원이 공정하게 평가업무를 수행해야 하고 또 그러기 위해서는 약평원이 독립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약사를 대표하는 대한약사회의 재정지원은 약평원의 독립적 지위 확보를 위한 모든 약사의 한결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업 이사장은 "약평원의 재단법인화 과정과 관련 약사법 개정 등에 대한약사회의 역할이 컸고 통합 6년제 시행으로 만들어 가야 할 교육환경 개선에 이번 대한약사회의 기금 지원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재정지원을 결정해준 대한약사회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날, 대한약사회는 약학교육평가원에 2023년도 재정지원금 5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러한 재정지원은 대부분의 보건의료단체가 직능인 양성에 있어 공정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지원해 온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기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스페인 ‘이노바 헬스 어워드 2023(E-nnova Health 2023 Awards)’에서 수상했다. 메디웨일은 지난 6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스페인에서 주관한 ‘만성 콩팥병 챌린지(CKD challenge: Chronic Kidney Disease)’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이노바 헬스 어워드 2023’까지 연이어 수상하며 유럽 시장 내에서 메디웨일의 ‘닥터눈’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난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이노바 헬스 데이(E-nnova Health Day)’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이노바 헬스 어워드 2023(E-nnova Health Award)’가 진행됐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노바 헬스 어워드’는 스페인 유력지 ‘엘 문도’의 발행사 ‘우니다드 에디토리얼’의 헬스케어 바이어 전문지 ‘디아리오 메디코(Diario Médico)’와 ‘코레오 파마수티코(Correo Farmacéutico)’에서 주관하는 헬스케어 경연대회다. 이노바 헬스 데이는 의료 생태계의 혁신적 경험을 공유하고, 의료 시스템 내 기업가 정신 장려 및 네트워킹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맞춰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최근 사회적으로 불특정인 대상 흉기난동이 빈발함에 따라 직원들이 안전이 위협되는 상황에 처했을 때 스스로 방호할 수 있는 기초호신능력 배양을 위해 11월 21일(화) 오후 4시,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폭력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한 호신술 및 제압술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에서는 경찰인재개발원의 협조 하에 경찰무도 체육센터에서 무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강희석 교수 등 3명이 기초 이론교육 및 시범을 보인 후, 무도 교관의 지도하에 병원 직원들이 직접 주요 상황별 호신술 및 제압술 실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참석자들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묻지마 폭행과 같은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불안감이 컸다”면서 “경찰무도교관의 시범과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 적용 가능한 호신술 기법을 익히게 돼 폭력 상황 노출 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우리 병원을 찾아 오는 환자와 의료진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11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메디컴플렉스 신관 개원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승범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날 우리는 감염병, 의료 불균형의 심화,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 등 개인과 국가적 차원을 넘어선 문제들을 마주하고 있다”며 “인류의 번영과 생존을 위해 범세계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미래 의학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메디컴플렉스 신관에서 의학과 의료기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소통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 의료의 발전은 인류의 수명을 월등히 연장시켰고 수많은 난제를 해결해 가고 있으며, 현재 바이오메디컬 분야는 학문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는 핵심산업”이라며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세계 석학들이 모여 창조적인 담론을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격려사에서 “대한민국의 보건의료는 중대한 기로에 서
SK바이오-힐레만연구소, 2세대 에볼라 백신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SK-MSD에볼라 백신 CMO 계약…상업화 성공 시 안동 L하우스에서 생산 SK바이오사이언스가 2세대 에볼라 백신 개발에 나선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백신 개발 기술력과 생산력으로 위상을 높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공중보건증진에 앞장서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 비영리 연구기관인 힐레만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와 ‘2세대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Zaire Ebola Virus) 백신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힐레만연구소는 글로벌 제약사 MSD와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연구 지원재단인 영국 웰컴트러스트(Wellcome Trust)가 합작 투자해 2009년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현재 힐레만연구소는 백신 및 의약품 개발 뿐 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환경에 맞춰 효율적으로 백신 및 의약품을 전달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현재 상용화된 에볼라 백신은 MSD가 개발한 에르베보(ERVEBO)와 존슨앤존슨의 제브데노(ZABDENO)가 있다. 아프리카 등 지역에 국한돼 발생
경희대병원 핵의학과 김덕윤 교수(경희의료원 심의조정처 처장)가 지난 11월 18일(토)에 진행된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5차 학술대회에서 대한근감소증학회 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2월 1일부터 2년이며 임기 동안 국제 및 회원 간 교류 활동, 학술대회와 심포지엄, 학회 운영 등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김덕윤 차기 회장은 “근감소증은 노인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질환으로 건강한 노년기의 삶을 위해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근감소증의 연구·교육뿐만 아니라 대한근감소증학회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덕윤 차기 회장은 경희의료원에서 QI실장, 기획진료부원장을 거쳐 현재 심의조정처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 국제골밀도측정학회(ISCD) 아시아 패널위원, 대한핵의학회 보험위원장, 대한갑상선학회 부회장, 대한내분비학회 감사 등을 역임해왔다.
각 제약사마다 다소 차이는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2022년 대비 2023년 3분기 주요 제약사들의 수출액이 확대된 모습이다. 전자공시에 게시된 주요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통해 2023년 3분기 상위 30개 제약사들의 수출액 현황이 확인됐다. 다만 2022년 JW중외제약의 수출액 현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상위 5개사는 모두 전년 대비 수출액이 늘어났다.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은 2023년 3분기 수출액이 2083억원으로 매출의 14.7%를 차지했다. 2022년에는 수출액이 매출의 12%인 2128억원으로 확인되면서 수출액 달성률은 97.9%로 나타났다. 녹십자는 수출액 비중이 낮은 제약사지만 수출액 달성률은 높은 편이다. 2023년 3분기 녹십자의 수출액은 매출의 0.2%인 20억원으로, 2022년 수출액 23억원에 비하면 86.6%를 달성했다. 종근당의 수출액 역시 예년 대비 뒤쳐지지 않는 편이다. 2022년 수출액은 매출의 4.4%인 651억원이었으며 2023년 3분기에는 매출의 4.2%인 488억원으로 75%의 달성률을 보였다. 광동제약은 수출액 비중이 낮은 제약사들 중 한 곳이다. 하지만 녹십자와 마찬가지로 수출액의 달성률은 우수하게 나타났다. 2
국민 10명 중 8명 가량은 국공립 위주의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 도입, 공공의대 및 특수 목적 의대 신설 등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21일 의대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 실시 및 공공의대 설립 관련 대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의사 정원 확대 및 국공립병원 지원과 관련해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의료취약지역 및 공공의료기관 의사 충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을 목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국민여론조사가 진행됐다. 조사는 2023년 10월 시점으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현황 기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사기간은 2023년 11월 4~6일 3일간 랜덤으로 이루어진 유무선 전화로 연결된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항목은 ▲적극적 의사 정원 확대 및 국공립 병원지원 동의 여부 ▲의사 충원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 필요성 ▲국공립 위주의 의대 정원 확대 필요성 ▲비수도권 또는 필수의료 분야 지원 양성 방안 필요성 ▲국립대 없는 지역에 공공의대 및 특수 목적 의대 신설 필요성 등 총 5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대 정원 확대에 대
명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조형래 교수와 안과 이주연 교수가 ‘제76차 대한통증학회 2023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조형래·이주연 교수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한국의 섬유근육통 발생률과 경향에 관한 인구 기반 연구(Nationwide‑incidence and trends of fibromyalgia in South Korea: a population‑based study)’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인구 통계를 활용한 섬유근육통 자료가 전무한 실정에서 시행된 최초의 연구로, 향후 한국인의 섬유근육통 발생과 추적, 치료 및 예방에 방향성을 제시한데 그 의미가 있다. 해당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 ‘Rheumatology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 한국인의 섬유근육통(FMS)은 10만 명당 평균 751명(남성 609명, 여성 898명)으로 나타났으며, 발생률은 매년 2.3%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섬유근육통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여, 조기 치료의 토대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50~54세의 여성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았는데
서울대병원이 최근 24세의 폐동맥 판막 역류가 있는 팔로사징 환자에게 3D 프린팅을 이용한 환자 맞춤형 모델과 체외 모의 순환 장치를 통해 경피적 폐동맥 판막 삽입술 최적화에 성공했다. 이 치료법은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우심실 유출로(우심실에서 폐로 가는 혈관인 폐동맥 입구)에서 최적의 경피적 폐동맥 스텐트 판막의 크기 및 삽입 위치를 결정할 수 있게 도와줘 경피적 폐동맥 판막 삽입술의 성공률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피적 폐동맥 판막 삽입술은 가슴 절개를 하지 않고 대퇴정맥을 통해 인공 폐동맥 판막을 넣어 폐동맥 협착이나 역류를 개선하는 최소 침습 치료법이다. 심장은 2개의 심방과 2개의 심실로 구성돼, 각 부분 사이에 혈액이 역류되지 않도록 돕는 4개의 판막(대동맥 판막, 폐동맥 판막, 삼첨 판막, 승모 판막)이 있다. 이중 우심실과 폐동맥 사이에 있는 ‘폐동맥 판막’은 우심실이 폐로 혈액을 뿜어낸 이후 뿜어낸 혈액이 우심실로 돌아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 판막이 열리고 닫히는데 이상이 생기는 게 폐동맥 판막 질환이다. 팔로사징(Tetralogy of Fallot)과 같이 선천적 우심실 유출로 기형이 발생해 폐동맥
정부가 오는 2025년부터 의대 정원을 늘릴 것으로 예고한 가운데, 의대정원 조정에 따른 우리나라 의료계의 미래를 내다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오는 23일 ‘의대정원 조정과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한 ‘제1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미디어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성모병원(서울 반포대로) 본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왕규창(국립암센터 신경외과 초빙의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원장, 김철중(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 주제발표와 2부 패널 토의 및 자유토론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1부에서는 박은철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의사 인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원 원장이 의대정원 논의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박중신 서울대병원 부원장이 역량 중심 전공의 수련과 필수의료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의대정원 조정과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한희철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부원장 겸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김길원 연합뉴스 의학전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코리아가 주최하는 ‘2023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특별 부문인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선정됐다. GPTW는 매년 전 세계 150개 국가에서 10만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 우수한 조직문화를 가진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각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총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조사를 실시해 긍정 응답 점수가 60% 이상을 달성한 기업에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이 부여된다. 이번에 갈더마코리아는 1998년 법인 설립 이래 최초로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신사옥 이전과 더불어 임직원들의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장려할 수 있는 근무 방식과 지원 제도를 적극 도입해 시행 중이다. 특히 전체 임직원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의 업무 자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반려동물 전용 건기식을 선보여 왔던 대웅펫이 태국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대표 이효준, 문재봉)은 대웅제약 태국법인과 협업해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2회 태국 방콕 펫 페어 SEA(PET FAIR South-East Asia) 2023에 참여하고, 온라인 플랫폼 ‘쇼피(Shopee)’의 태국 마켓 페이지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대웅펫과 대웅제약은 2022년 10월 글로벌 진출에 대한 상품 공급계약을 완료하고, 대웅펫은 제품 기획 및 개발, 대웅제약은 글로벌 유통·판매·마케팅을 수행한다.방콕 펫 페어 SEA는 전 세계 30개국의 업체들이 참여하는 국제 규모의 B2B 전시회로, 올해의 경우 281개의 참가 업체와 43개국에서 1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대웅펫은 대웅제약 태국법인과 협력해 태국 현지 진출을 홍보하고 오프라인 수입 및 유통 대리상을 발굴하기 위해 참가했다. 전시회 참가에 앞서, 대웅제약 태국법인은 대웅펫의 5개 품목에 대한 현지 인허가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이번 전시회에서 대웅펫과 대웅제약은 14개국 약 104곳 이상의
티움바이오는 WHO로부터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의 국제일반명(INN, 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을 ‘메리골릭스(merigolix)’로 승인받았다고 21일 전했다. 메리골릭스(merigolix)는 쾌활하고 활기차며 기운이 넘치는 상태를 뜻하는 merry를 연상시키는 ‘Meri‘와 GnRH antagonist(성선자극호르몬 억제제) 계열의 접미사인 ‘golix’의 합성어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유럽 5개국에서 자궁내막증 치료 신약을 위해 메리골릭스(TU2670) 임상 2a상 진행 중이다. 메리골릭스는 기존 치료제 대비 저용량으로도 자궁내막증을 악화시키는 에스트라디올(estradiol) 호르몬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면서도, 뛰어난 안전성 등 장점을 보유해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TU2670의 국제일반명을 갖게 돼 기쁘다”며,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유럽 임상 2a상 Top-line 결과를 바탕으로 메리골릭스를 유럽 등 지역에 추가 기술수출해, 전 세계 환자들이 사용하는 신약으로 만드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GnRH antagonist(성선자극호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전국푸드뱅크)와 함께 재난현장·취약계층에 물품을 지원하는 ‘헬스케어 푸드팩’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헬스케어 푸드팩은 긴급 재난 발생 시 물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결식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광동제약이 정기 기부하는 식음료, 건강기능식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필요 시 전국 각지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달 20일에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헬스케어 푸드팩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이 진행됐으며 광동제약 박상영 부사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이 참석했다. 광동제약은 올해 ‘비타500’, ‘광동 옥수수수염차’, ‘광동 헛개차’, ‘비타500 데일리스틱’, ‘비타500 쿨멜팅스틱’ 등 제품 5종, 총 3만 5천여 개로 구성된 헬스케어 푸드팩을 기부하고 향후 추가적인 후원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대규모 재난으로 광범위한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소외계층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보다 면밀히 살피고 적극 지원
13년만에 우리나라 15가폐렴구균 백신 시장에 새로운 옵션이 등장했다. 지난 10월허가된 한국 MSD의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박스뉴반스’가 그 주인공이다. 박스뉴반스는 전 연령에서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6B,7F, 9V, 14, 18C, 19A, 19F, 22F, 23F 및 33F)으로 인해생기는 침습적 질환 및 폐렴 예방에 접종이 가능하다. 또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7세까지의영아·어린이 및 청소년에서는 급성 중이염 예방에 사용할 수 있다. 한국MSD는 ‘박스뉴반스’의 국내 허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20일 개최하고, 박스뉴반스가 한국 영아부터 성인의 폐렴구균 예방에 미치는 임상적인 가치와 의의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백신이 국내에 빠르게 도입돼 의료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과 정책적인 협력의중요성도 강조했다. 박스뉴반스는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PCV13 백신과 동일한 13개 혈청형에 22F와 33F 두개의 혈청형을 추가한 15가 백신으로 총 9건의 허가 임상연구를통해 면역원성, 내약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으며, 박스뉴반스는현재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호주, 캐나다, 홍콩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