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최근 사회적으로 불특정인 대상 흉기난동이 빈발함에 따라 직원들이 안전이 위협되는 상황에 처했을 때 스스로 방호할 수 있는 기초호신능력 배양을 위해 11월 21일(화) 오후 4시,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폭력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한 호신술 및 제압술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에서는 경찰인재개발원의 협조 하에 경찰무도 체육센터에서 무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강희석 교수 등 3명이 기초 이론교육 및 시범을 보인 후, 무도 교관의 지도하에 병원 직원들이 직접 주요 상황별 호신술 및 제압술 실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참석자들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묻지마 폭행과 같은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불안감이 컸다”면서 “경찰무도교관의 시범과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 적용 가능한 호신술 기법을 익히게 돼 폭력 상황 노출 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우리 병원을 찾아 오는 환자와 의료진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