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34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병원약사회가 올해 의료기관 약사 인력 기준 개선과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및 업무 표준화 등을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해 집중 추진한다. 한국병원약사회가 3월 26일 ‘2024년도 중점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이날 남궁형욱 한국병원약사회 수석부회장이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여는 비상하는 병원약사’를 주제로 제27대 한국병원약사회 집행부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크게 ▲의료기관 약제수가 개선 ▲병원약사 인력기준 개선 ▲병원약사의 전문성·안전성 강화 ▲전문약사제도 정착과 안정적 운영 ▲비상하는 병원약사 등이 있다. 이 중 2024년도 중점추진사업으로는 의료기관 약사 인력 기준에 집중한다. 남궁 부회장은 현행 의료기관 약사 법적인력 기준 문제점으로 우선 의사·간호사 대비 인력 기준이 너무 복잡하다고 지적했다. 의사·간호사와 같이 1차 기준은 ‘입원환자 수’로 인력 기준을 설정했으나, 의약분업 상황에서 외래환자 원내조제 업무량을 감안해 2가지 기준이 설정됐는데, 2009년 법 개정 당시 약사 정원 법 개정에 따른 인력 추가 고용으로 인건비 부담과 약사 인력수급난을 이유로 대한병원협회 등이 강력히 반대하면서 인력 기준이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해
주요 제약사들의 매출 중 수출액이 10.7%를 견인하는 가운데, 에스티팜, 휴젤, 파마리서치 등 수출에 강한 제약사들이 입지를 지켜나가고 있다. 주요 제약사들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매출 상위 30개 제약사들은 매출의 10.7%인 2조 1329억원 규모가 수출액인 것으로 나타나 2022년 매출의 10.5%인 1조 9827억원 대비 7.6% 증가했다. 상위 제약사들 중에서는 유한양행, 녹십자의 수출액 비중이 감소했으며 종근당, 광동제약, 한미약품의 수출액 비중이 증가했다. 먼저 유한양행은 2023년 수출액이 매출의 11.5%인 2083억원으로, 2022년 매출의 12.3%인 2128억원이 수출액이었던 것 대비 규모가 2.1% 감소했으며 비중도 함께 소폭 줄어든 모습이다. 종근당의 수출액은 예년 대비 눈에 띄게 늘었다. 2022년 종근당의 수출액은 매출의 4.4%인 651억원에 그쳤지만, 2023년에는 10.2% 확대된 1693억원이 수출액으로 확인됐다. 또 2023년 종근당의 수출액 비중은 10.1%였다. 녹십자는 수출액 비중이 비슷하게 유지됐지만 수출액은 비교적 크게 감소했다. 2023년 녹십자는 매출의 16.8%인 272
임플란트는 한번 식립하면 오랜 기간 사용하게 되는 만큼, 보다 튼튼하고 치료효과적인 제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스트라우만의 임플란트 제품은경도, 생존율, 고령, 부작용, 상실률, 주위염 등 여러 분야에 대한 효과를 증명했다. 스트라우만코리아가 26일 ‘임플란트 최신 지견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미디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 날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권용대 교수가 ‘임플란트 최신 지견’을 주제로 발표했다. 세계 임플란트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연평균 20%씩 성장해 2030년 13조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매년 환자수와 그 금액이 증가하는 추세로, 단기간에 임플란트가 가장 급속히 발전한 나라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가 부담돼 임플란트를 미뤄두는 환자도 종종 발생한다. 권용대 교수는 “잇몸은 이를 위해 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이가 없어지면 잇몸도 조금씩 없어진다. 잇몸뼈가 흡수돼 쪼그라들면 식립할 수 있는 있는 잇몸뼈의 양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치아 주변의 잇몸살(연조직)도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위축된다.”고 경고하며 “이상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이를 되찾아줘야 하고 결국 수술이나 이에 따른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24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업설명회에는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 김성훈 상무, 권순기 상무,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R&D센터 최인영 전무가 자리했으며, 국내 주요 증권사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그룹은 OCI그룹과의 통합 시너지 효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오는 28일 열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주요 의안을 설명하며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의 중장기 비전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토대 마련 ▲컨슈머헬스, JVM 등의 신사업 확대 ▲혁신신약 출시, 성장 가속화, 글로벌 톱 50 도약 등 3단계에 걸친 전략을 수립했다”며 “기존 한국형 R&D 모델의 선순환 구조를 확장해 ‘글로벌 톱 티어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OCI그룹과의 대등한 통합으로 향후 사업 시너지가 기대되는 만큼 이날 참석자들의 관심도 매우 높았다. 임주현 사장은 “OCI그룹은 2018년부터 제약·바이오 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기업으로, 그들의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에 現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인 임현택 후보가 당선됐다. 임 후보의 당선으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한 의협의 반발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임 당선인은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과 관련해 강경파로 분류되며 저출생으로 인해 정원을 500명~1000명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26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치러진 제42대 의협 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기호 1번 임현택 후보가 총 투표수 3만 3084표 중 65.43%인 2만 164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기호 2번 주수호 후보는 1만 1438표(34.57%) 득표로 최종 집계됐다. 임현택 당선인은 1970년생으로 2000년에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건국대학교병원에서 레지던트를 수료했다. 또한 2007년 아산 림스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으로 활동했고, 2015년에는 미래를 생각하는 소아청소년과모임 대표로 활동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으로 5연임해 활동하고 있으며, 의협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을 맡아 비대위 활동 등에 참여해 왔다. 임현택 당선인은 26일 의협
“정부는 전향적이고 대승적인 자세로 현 의료 공백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 성균관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긴급회의 결과, ▲성균관대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작성·서명한 교수 사직서를 오는 3월 28일에 일괄 제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대위는 정식으로 병원·대학에 사직서를 전달하기 전에 사직서 제출 희망 여부를 교수들에게 재확인 후 일괄 제출 예정이다. 앞서 성균관의대 비대위 주관으로 3월 15~19일 5일간 ▲기초의학교실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소속 교수 88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83.1%가 자발적 사직과 주40시간 법정근로시간 근무의 행동 대응에 찬성한 바 있다. 교수들이 사직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성균관의대 비대위는 “정부가 추진중인 급격한 의대증원 정책은 의학교육의 질을 매우 떨어뜨릴 것이 자명하고, 피상적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는 오히려 기존의 한국 의료 수준을 떨어뜨릴 것이 분명해, 이를 강력하게 항의하는 전공의·의대생들은 병원·학교를 떠날 지경에 이르렀다”고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여전히 귀를 막고 의사들의 목소리를
정부가 기관지염·골관절염 치료제 등 공급부족 우려 품목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26일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3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3차 회의에서 논의됐던 ‘진해거담제’와 ‘면역글로불린·아미노필린주사액’에 대한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공급부족이 제기되고 있는 ▲삼아아토크건조시럽(삼아제약) ▲암브로콜시럽(한미약품) ▲록솔씨시럽(삼아제약) 등 기관지염 치료용 시럽제 3개 품목과 골관절염치료제 1개 품목에 대해 논의했다.기관지염 치료제의 경우, 기관지확장제 삼아아토크시럽의 2023년 3-4분기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암브로콜시럽과 록솔씨시럽 등 진해거담 및 기관지확장 복합제 수급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럽제는 제형 특수성으로 국내 생산 제약사가 한정적이어서 소아 호흡기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시럽제의 다수가 수급 불안으로 보고되고 있어, 제약사 생산 확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골관절염치료제 1개 품목(이모튼캡슐)은 2022년 대비 2023년 전체 공급량이 증가했으나, 청구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 원료 수입 여건 고려 시 단기간 내 증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는 응급의료체계의 붕괴에 도달하기 전에 정부의 정책 전향을 촉구합니다!” 대한응급의학회가 3월 26일 교수 사직 사태와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응급의학회는 “대규모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 정책 추진으로 발생한 응급의료의 어려움과 불편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과 특히 응급환자분들께서 겪고 계신 고생에 대해 응급의료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애끓는 마음으로 응급진료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대학교병원에서 들려 온 안과 교수님의 사망 소식에 대해 애도를 표하는 한편, “의대생과 전공의 및 전임의 선생님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각 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님들의 개별적 의사 결정에 대해 지지를 표한다”고 전했다. 응급의학회는 장기화되고 있는 의료대란의 심각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응급의료인력 부족으로 어려운 응급의료 현장에서 6주째 격무에 시달리다 못해 지쳐 가고 있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의 문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개인의 안위나 복지 문제가 아니라, 응급진료 기능의 와해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응급의학회는 응급
한미그룹의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언론을 통해 한미그룹을 100개 이상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회사측은 이에 대해 시장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의견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회사는 26일 △100개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현 가능성 △투자 재원 마련에 대한 근거 △100개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필요 인력 △평택 바이오 플랜트 및 담당 사업에 대한 이해도 등 네 가지 항목에 대해 설명하는 자료를 배포했다. 첫 번째로 100개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현 가능성에 대해 국내외 시장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의견이라 주장했다. 회사는 임종윤·종훈 형제측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5년 후 순이익 1조원이 CDO와 CRO 사업을 통해 성취하겠다는 것으로 이해되나, 한국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규모와 한국 CDO 및 CRO 업체의 국제적 위상을 고려 할 때 현실성이 없다며 단기간에 수익을 창출 할 수 없다는 현실을 간과한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 임상이 개시되는 바이오 임상 1상 의약품의 규모를 고려 할 때, 100개 제품 생산은 사실상 ‘국내 독점 수주’라는 전제에서 가능한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바이오의약품 100개 제품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와 신규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백신시장 확대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한국 법인(이하 사노피)과 주요 백신 5종에 대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올해 말까지 유효하고 양사 합의에 따라 기간이 연장되며, 이 기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의 주요 백신에 대한 국내 유통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유통 계약이 체결된 백신은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3종(테트락심, 펜탁심, 헥사심TM)과 성인용 Tdap 혼합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그리고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백신 및 위탁생산 백신 공급 등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노피 백신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을 지원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백신 5종의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259억 원으로, 사노피 백신의 경쟁력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준 높은 유통 기술력이 시너지를 내 안정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TaP에 소아마비를 추가로 예방하는 4가 혼합백신인 ‘테트락심’은
대한병원협회가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편성 등을 심의·의결했다. 대한병원협회는 3월 26일 롯데호텔 서울 2층 에메랄드룸에서 2023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수련환경평가본부와 수탁사업비에서 158억8400만원의 감소분이 반영해 2023회계연도 추경예산 409억4000만원 보다 약 38%가 줄어든 252억2960만원의 2024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예산안에는 정부 수탁사업 예산 145억5274만원이 포함돼 협회 순예산은 106억7686만원이다. 수탁사업 중에서 환자안전교육·간호조무사보수교육 사업은 지속 추진된다. 작년까지 진행된 간호인력취업지원사업과 교육전담간호사지원사업 및 선별진료소지원사업은 종료되며, 올해 신규로 필수의료간호사양성지원사업과 수련보조수당지원사업이 포함돼 운영된다.또한, 이사회는 이날‘비전 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가 함께합니다’를 사업목표로 ▲필수의료뿐 아니라 의료 전반의 현실을 반영하는 합리적 보건의료 제도마련 ▲건강보험의 필수의료 지원강화 및 적정 보상체계 마련 대응 ▲디지털헬스케어 패러다임 변화에 선도적 역할 수행 ▲병원경영 개선을 위한 규제 완화 추진 ▲전공의
수원지방법원(제31민사부, 재판장 조병구)은 3월26일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과 관련해 제기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수원지방법원 2024카합10030) 신청을 기각했다. 그러나 법원의 결정이 언론에 보도되자 마자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급락한 후 아직까지 주가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현 경영진이 추진하고 있는 OCI와의 종속적 합병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다. 소송을 제기한 임종윤 사장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이는 신주발행과 관련한 의사결정과정에만 집중한 것으로, 이 행위가 초래할 한미의 중장기적 미래까지 고려하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쉽다”며 “결정 이유에도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즉시 항고를 통해 다시 한 번 법원의 현명한 결정을 구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미를 지키기 위해 무한 책임을 진다는 심장으로 오는 28일 예정된 주주총회 및 모든 방법을 동원해 다시 한번 한미와 OCI의 합병이 부당함을 알리는 한편 올바른 이사진이 구성되고, 주주와 사회가 기대하는 상식적인 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임종윤 사장은 법원 역시 특정 주주의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과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과 연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가 119 Heli-EMS 사업에 대하여 소방청과 출동태세 점검 및 토론을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3월 22일 외상센터 2층 회의실에서 소방청과 119 Heli-EMS 사업에 대한 현장 의료진 및 구급대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조항주 센터장, 소방청 이영팔 119대응국장,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 홍장표 본부장 및 경기북부관할 소방서 구급대원들 포함 약 20명이 참석한 이번 소방청의 119 Heli-EMS 사업 현장방문은 소방청 이영팔 119대응국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현장 의료진 및 구급대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전, 조항주 권역외상센터장의 119 Heli-EMS 사업 성과 및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119 Heli-EMS 성과와 함께 최근 빙초산에 화상을 입고 흉기에 찔려 응급실 10여 곳에서 입원을 거절당했지만,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에서 수용해서 치료 중인 환자의 사례와 작년 용인에서 발생한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건’을 발표하며 “중증외상환자는 아무리 거리가 멀어도 어떠한 수단을 사용해서 외상센터로 오는 것이 분명히 생존에 있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2024년 상반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지난 3월 20~21일 양일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통해 22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 인력을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자원봉사 양성교육 수료 후 호스피스 전문기관에서 자원봉사가 가능하신 분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지지적 역할과 말기 환자의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일간 실시된 이번 교육은 ▲암의 이해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및 운영 ▲연명의료 결정제도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말기 환자에 대한 심리·사회적 돌봄 등을 주제로 총 14시간 진행됐다. 이후 신청자 대상으로 아주대병원 완화의료병동 현장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경우,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주최하는 기본 교육을 이수하고,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실습 및 평가를 통해 활동할 수 있다.
원주연세의료원이 '이종욱 펠로우십 수료식'을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은 지난 12일 외래센터에서 2023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임상과정 프로그램(우간다,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이강현 교수(사업 총책임자), 교수진, 우간다, 인도네시아 및 탄자니아 수료생들, KOFIH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감사의 말씀, 경과보고, 기념품 증정의 시간을 가졌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故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정신을 기리고,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의 발전을 돕기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주관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초 한국을 방문한 우간다, 탄자니아 및 인도네시아 수료생들은 올해 3월까지 각각 6개월간 한국에서 9개의 임상과정(응급의학과, 위장관외과, 소화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류마티스내과, 산부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유방외과 및 간호국)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내용에는 원주의과대학 이강현 교수를 포함 우수한 교수진의 의학 교육, 임상 실습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 국내 보건·의료기관 견학, 워크숍 등 한국의 문화
건강보험공단 보험청구 자료를 기반으로 뇌졸중 및 심근경색 발생 식별 알고리즘이 개발돼 향후 국가적 차원의 심뇌혈관질환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중환자의학과·신경과 김태정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및 고려대 의대 의학통계학교실, 대한뇌졸중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예방의학회가 공동으로 급성 뇌졸중 및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후향적으로 식별해 발생 규모를 추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국내 발생 추정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치명적 질환이나, 적절한 예방·관리를 실시하고 적시에 치료받으면 생존율을 향상할 수 있어 전국 어디서나 신속한 진단-이송-치료가 가능한 의료체계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 같은 대책 수립에 필요한 근거를 확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국제질병분류(ICD) 코드에 기반한 기존 질병 식별 체계는 급성기와 만성기 구분이 모호하고, 특히 뇌졸중은 코드만으로 급·만성기 구분이 불가능해 환자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질병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임상과정에서 발
전공의 진료거부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환자들이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수술 취소와 연기, 검사 취소와 연기, 입원 취소와 연기, 항암치료 연기, 응급실 진료 차질과 대기 지연, 중증환자 입원 거부, 병동 폐쇄와 통폐합, 환자 전원 조치 등으로 환자들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공의 수련병원인 국립대병원, 사립대병원, 공공병원, 대형 종합병원의 노동자들 또한 전공의 진료거부 사태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들 수련병원들은 전공의들이 진료거부에 나서자 수술·치료·검사·입원을 급격하게 줄이면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이들 수련병원들이 비상경영을 선언함에 따라 최악의 의료대란 상황에서도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노동자들이 무급휴가와 연차휴가 강제 사용과 임금체불 위협에 내몰리고 있다. 실제 비상경영을 선언한 수련병원들에서는 ▲무급휴가·무급휴직 사용 강제 ▲연차휴가 사용 종용 ▲일방적인 배치전환과 헬퍼(타 업무 지원) 보내기 ▲신규직원 입사 연기 ▲교육 연기 ▲근무복 지급 중단 등의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전공의들의 진료거부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휴업이나 병원 운영 중단과 임금 체불에 대한 불안도 커지고 있다. 전공의 진료거부로 인한 의료공백을 메우고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이 제니 해리스 영국 보건안보청장과 고위급 정책 대화를 개최했다. 질병관리청은 3월 26일 영국 보건안보청(UKHSA)의 제니 해리스(Jenny Harries) 청장(Chief Executive)이 질병관리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5월 질병관리청-영국 보건안보청 간의 양해각서 체결 이후 제니 해리스 청장의 첫 방문으로, 고위급 정책 대화와 건강한 사회 포럼을 통해 글로벌 보건협력을 포함하여 감염병 위협 및 기후변화와 보건 등의 국제사회의 보건분야 주요 의제에 대한 한-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위급 정책 대화의 첫번째 의제로 ‘데이터 분석 및 감시 체계, 모델링’에 대해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 사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체계, 감염병 감시 예측 모델링 현황 등을 소개했으며, 영국 측과의 해당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인력교류 ▲지속적인 정보 공유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현재 국제사회에서 여러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 관리 정책 및 기후변화와 보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영국은 항생제 내성 관리 분야에서 긴 역사와 전문성을 보유하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방석환 교수가 최근 제4회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2024 KSER Robotic Urologic surgical Video Congress:KSER-RUVICON’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방석환 교수는 국내 최초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전립선암 절제술 ‘Retzius-sparing’을 선보여 우수한 로봇비뇨기수술 비디오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성후 교수팀은 본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이 술기를 비디오로 소개해 대회에서 수상했다. 이로써 본 연구팀은 2022년 시행된 2회 RUVICON에서부터 이번 행사까지 3회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 방석환 교수는 “홍성후 교수님의 집도로 공개된 이번 로봇 수술법을 통해 전립선 암 치료의 안정성과 효율은 높일 수 있었다”며 “안전성은 높이고 부작용은 남기지 않아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26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1기(2023.01.01. ~ 2023.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11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에스티는 2023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기 대비 매출액은 진단사업부 물적분할의 영향으로 4.8% 감소한 6,052억 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327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 실시가 상정되어 의결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법무법인 현 김동철 대표변호사와 아주약대 장병원 특임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내 위원회인 평가보상위원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