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7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운영위원장 김연화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가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자문위원회(이하 안전상비약 자문위원회)의 활동 계획을 국민에게 공개할 것을 공식 성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부 언론사의 보도를 통해 안전상비약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으나, 새해를 넘긴 현재까지 자문위원회의 구성 및 활동 계획에 대한 어떠한 발표도 없는 상황이다.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지난해 발족한 직후부터 서면과 온라인을 통해 다섯 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한 상황에 유감을 표하며,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에 안전상비약 자문위원회를 속히 개최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상비의약품 접근권을 야간·휴일 등 365일 24시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을 위한 자문위원회의 신속한 재개와 품목 확대를 촉구하고자 지난 연말까지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국민 1만명의 뜻을 모았다. 서명에 동참한 국민들은 코로나19 재확산과 독감·폐렴 등 호흡기 질환의 급증으로 의약품 공급 불안정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가장 높은 현 시점에서, 늦은 밤과 새벽시간에 응급상황에서 필요로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0회 KSIC 동계국제학술대회(KSIC 2024)를 개최한다. 이번 동계국제학술대회는 컨퍼런스 규모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주제의 세션 준비는 물론, 강의장도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려 더 성대하게 준비됐다. 다양한 관점에서 최적의 치료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던 SCAI(미국심혈관조영중재학회) 및 CVIT(일본심혈관인터벤션치료학회) 등과의 공동세션도 마련됐으며, 흉부외과, 부정맥 분야 등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초청되는 세션도 마련됐다. 또 어려 산하 연구회 세션들을 통해 최신 연구결과를 실제 사례와 연결해 발표를 공유할 수 있는 기초~고급세션이 구성됐다. 매 학회마다 뜨거운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낸 ‘라이브 데모’ 세션에서는 TAVR, TEER, PCI 등 4가지 주제 세션도 이번 학술대회 구성요소 중 하나다. 특히 워라벨이 중요시 여겨지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그간 하이라이트로 준비돼왔던 ‘워라벨’ 세션을 다시 한 번 준비했으며, 젊은 의사들에게 발표 및 참여를 독려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Early-Career’ 세션이 마련됐다. ‘Early-Career’ 세
정부가 연구자·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바이오헬스 국제공동연구 사업을 설명·안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일 ‘2024년 보건복지부 국제공동연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도 보건의료 분야 글로벌 연구개발과제 선정 공고 시점에 맞추어 사업에 관심 있는 연구자 및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와 주요 과제들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주요국은 바이오헬스 분야가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보에도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보건부(NIH)는 바이오헬스 분야 R&D 예산을 2017년 342억 달러 → 2020년 417억 달러 → 2023년 625억 달러 순으로 증액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주요국과의 보건의료분야 기술격차(미국과 2.5년, ’22년 기준) 극복 및 바이오 초격차기술 확보를 목표로, 글로벌 최고 수준(Top-tier)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생태계를 조기 이식하고, 연구 역량 제고를 위해 2024년
올해 상반기 호남권에서 국내 최초의 감염병전문병원 착공에 들어간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최초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을 목표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조선대학교병원)에 대한 입찰공고를 1월 11일부터 진행해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염병전문병원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대규모 감염병 위기 발생 시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 등 대응을 위해 지정됐고, 보건복지부가 중앙(국립중앙의료원), 질병관리청이 5개 권역을 순차적으로 건립해 나갈 예정이다.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2015년 메르스 유행 이후 국가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돼, 공모를 통해 조선대학교병원으로 지정됐고, 금번 입찰공고를 통해 본격 건립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국비 582억원과 병원 자부담 199억원 등 총사업비 78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3202㎡(약 4000평), 지상 7층, 지하 2층, 총 98병상(음압병상 36개) 규모로 감염병 유행 시 감염 차단을 위한 독립건물로 지어지며, 202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시설로 감염병의 신속한 진단을 위한 시설(CT촬영실, 검사실), 감염병 중환자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위한 시설(음압수술실, 음압병실)과
올해부터 전체 13개 공‧항만 국립검역소에서 입국자 중 유증상자 및 희망자 대상 무료 뎅기열 신속키트검사가 연중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국민의 건강과 자유로운 경제활동 및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2024 민생정책으로 1월 12일부터 전국 국립 검역소(13개)에서 국민들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연중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뎅기열이 검역감염병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해외유입의 선제적 환자 감시를 위해 강화된 조치이다. 뎅기열은 2023년 기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전의 발생환자 수준으로 급증해 86개국에서 500만명 이상 환자가 발생했고, 5000명 이상 사망했다. 우리나라도 일상회복에 따른 해외여행 활성화로 2022년부터 뎅기열 환자 유입이 증가 추세고, 2023년에는 총 206명이 확인돼 전년(103명) 대비 2배 증가했다. 유입국가로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순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사업 목적으로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우리 국민이 뎅기열로 현지에서 사망한 사례와 같이 뎅기열은 재감염 시 치명률이 급격히 높아지므로 유행지역에 자주 방문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만약 뎅기열 환자가 주로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호흡기감염병 유행 동향과 빈대 동향을 점검했다. 질병관리청은 10일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시도 보건 국장 회의를 개최해, 최근 유행 중인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현황·주요 대응 및 빈대 발생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수행하는 의원급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196개소) 결과, 12월 5주에 외래환자는 1000명당 49.9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2023년 12월 2주(61.3명) 이후 감소했다가 12월 4주(43.3명)을 찍은 후 다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13-18세(123.3) > 7-12세(100.2) > 19-49세(64.2) > 1-6세(40.2) > 50-64세(24.1) > 0세(16.4) > 65세 이상(12.8) 순으로 집계돼 여전히 7~18세 학생 연령층에서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병원급 입원환자 표본감시(218개소) 결과, 12월 5주 입원환자 수는 855명으로 65세 이상이 전체의 39.6%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12월 5주 입원환자가 187명으로,
국가신약개발재단(단장 묵현상)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백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가보지 않은길, 팬데믹 대응을 위한 혁신 여정’을 부제로 2020~2023년 동안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의 운영성과를 돌아보며,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초유의 코로나 19 신약개발 경험에서 얻은 교훈과 시사점을 바탕으로 넥스트 팬데믹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신약개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 백서는 국가신약개발재단 홈페이지(https://www.kddf.org), ‘재단소식> 발행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총 4장으로 총 423쪽으로 구성돼 있다. △ 1~2장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 및 주요 성과, 과제의 실패 성공 요인을 분석했고, △ 3장에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국내외 개발 현황 분석 및 임상시험 디자인을 포함한 임상개발을 위한 구체적 고려사항을 분석∙제언했으며, 더불어 백신 및 치료제의 국내 및 해외 개발 사례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 4장에서는 넥스트 팬데믹 신속대응 신약개발을 위한 제언을 사례 중심으로 담아 팬데믹 대응을 위한 신약개발 전략들을 빠짐없이 수록했다. 묵현상 사업단장은 본 백서의 발간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간암의 방사선(양성자)치료 효과를 규명한 박중원 교수가 명지병원에서 간·간암센터장 및 암통합치유센터장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명지병원은 ‘간암’ 치료 권위자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명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소화기내과 박중원 교수는 간염·간경변증·간암의 예방·진단과 내과적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권위자다. 2003년 국내 첫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과 이후 4차례 개정을 주도하며, 서양과 다른 한국인의 특성을 반영한 진단과 병기별 치료법을 정립했다. 특히, 2022년 개정판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속 만성 간질환의 진료와 검사, 치료에 대한 권고사항을 담아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도 간암 치료를 위해 노력했다. 또 2020년 세계 최초로 간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한 연구를 간장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했다. 이는 우리나라보다 앞서 간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미국이나 유럽, 일본에서도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이 연구 성과는 2021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더불어 간암과 B형간염, 간경변증 등 간 건강 관련
약업계가 새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여 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4일 오후 협회 강당에서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와 함께 ‘2024 약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교례회를 주최한 기관의 기관장들 중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는 제약‧바이오 산업이 국민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고, 전례 없는 관심과 지지를 받게 됐다. 제약‧바이오는 국가 첨단 전략산업으로지정됐고, 산업계가 오랫동안 요청해왔던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 산업계 역시 국내외로 의미있는 성과를 내면서 국민들의지지에 화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 해 약업계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이렇게 많은 도전에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어려움이 따르겠지만‘해야하는 일’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임한다면 우리가 염원하는 ‘제약‧바이오 강국’과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지향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 이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선진 제약‧바이오 강국이라는 목표를 향해서 도약과 희망의 한 해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의료계는 지난 2023년을 쉽게 처리하기 어려운 현안들이 많았던 ‘다사다난한 해’로 평가하며, 올해는 안정적인 의료환경 구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주최한 ‘2024년도 의료계 신년하례회’가 1월 4일 대한의사협회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지난 2023년은 유독 크고 어려운 엄중한 현안들이 많았던 해였다”면서 “보건의료계를 갈등과 분열로 이끌었던 간호법은 의협회원들의 강력한 지지와 보건복지의료연대와의 협력을 통해서 법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국회에서 재발의된 간호법은 새로운 법안의 제정이 아닌 기존 의료법과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정치권과 소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여줬다. 더불어 이 회장은 “3000억원의 재정이 투입된 소아진료 정상화 대책 및 산부인과 분만 수가의 대폭적인 인상 관련 정부의 발표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서는 꺼져가는 필수의료 불씨를 살릴 수 있는 굉장히 고무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분만 시 불가역적인 무과실 의료 사고에 대한 국가가 100%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2일 오전 서울 신풍제약 본사와 안산 공장에서 각각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날 시무식에는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풍제약은 올해의 캠페인 슬로건을 ‘업무는 효율적으로, 소통은 끊임없이, 성과는 더 높이’로 정했다. 내부적으로는 효율적이고 유연한 조직운영을 통해 신풍제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대외적으로는 신약 및 신제품 개발과제를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 및 환자의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목표달성 ▲생산성 향상 ▲효율적 인력운영 ▲본부 간 소통 및 협력 등 4가지 주요 키워드를 제시했다. 특히 임직원과의 소통이 주요 화두로 떠오른 2024 시무식에서는 신풍제약의 핵심가치를 실천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직원에게 수여되는 ‘신풍 창조인상’ 시상과, 임직원 핵심 역량인 ‘문제해결 역량강화’를 위해 전사 임직원이 수행한 팀별 프로젝트에서 우수팀을 선정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임직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 유제만 대표는 이 날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제약환경 속에서 임직원 여러분이 보여주신
비엘이 COVID-19 치료제로 개발중인 ‘BLS-H01’의 2상 임상시험을 자진 중단한다고 2일 공시했다. 비엘은 지난 2022년 초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이후 국내 의료기관에서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폐렴의 악화예방 및 치료효과를 탐색하는 임상연구를 진행해 왔다. 비엘 관계자는 “임상 시험기간 동안 COVID-19 감염 환자의 감소로 인해 대상자 등록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해당 질환의 엔데믹화에 따라 본 임상연구에서 요구되는 폐렴 발생 중등증 감염 입원 환자가 급감 해 더 이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되어 임상시험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BLS-H01’의 비-바이러스 표적 작용기전은 COVID-19는 물론 다양한 바이러스성, 세균성 폐렴에도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한 범용성 폐렴 치료제로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폐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장년층 이후 노인 인구에게 매우 치명적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B
보건복지부 차관이 직접 나와 상급종합병원 지정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정부가의료전달체계에 대한 전면적 개편 의지를표현했다.구체적으로는 지역별로 의료수요와 공급을 산출한 ‘지역의료지도’의 발표와 ‘중증의료체계 강화시범사업’을 예고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작년 12월 29일, 정부 브리핑을 통해 올해 1월부터 3년간 적용되는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서 인력, 시설, 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년마다 지정하고 있다. 전국 11개 진료권역마다 지정 수가 제한돼 있으며,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운영될 경우, 수가 가산 및 정책 지원의 대상이 된다.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에는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입원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을 30%에서 34%로 상향했고, 상급종합병원의 본연의 기능인 기타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를 강화했다. 또한 중환자실, 음압격리병실 등 의료자원 강화를 유도했으며, 코로나19 참여 등 국가감염병 대응을 위한 공공성 지표를 신설했다. 보건복지부는 총 54개 의료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우리나라 영유아와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며, 정신장애를 조기에 예방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1985년 설립됐다. 올해 40주년을 맞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 관련된 학술연구 사업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사업 ▲전공의 및 개원의 연수교육 ▲학술대회 행사 ▲전문학술지 및 도서 간행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수련제도 시행 등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천근아 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소아청소년정신장애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국가적 투자가 늘고 있다”며 “소아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전국 단위의 체계적인 ‘정신장애 예방-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선하기 위해 학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회는 소아청소년 정신장애와 발달장애에 대한 편견과 낙인을 해소하는 대국민 홍보사업을 지속해왔으며 올해 40주년을 맞아 범국민적 캠페인을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조욱제)은 2일 2023년 시무식을 갖고 갑진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유한양행은 기업비전인 ‘Great & Global’ 달성을 위해 2024년 경영지표를 ‘Passion, Proactive, Perseverance’로 정했다. 유한의 핵심 덕목인 ‘Progress, Integrity’ 정신을 바탕으로 뜨거운 열정(Passion)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선제적 준비(Proactive)를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행동하며, 불굴의 의지(Perserverance)로 ‘Global Top 50 제약사’의 목표를 달성하자는 방침이다. 조욱제 사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은 종료됐지만 경색 국면의 글로벌 정세와 더불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작년의 경영성과를 평했다. 또한 “올해 경영환경 역시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는 지난 한 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수 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온 저력이 있기에 ‘원대한 뜻을 이루기 위해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치며 극복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가 ‘109’로 통합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월 1일부터 기억하기 쉬운 3자리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09’는 119와 같이 자살이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주며 ‘한 명의 생명도 자살 zero를 목표로 구하자’ 라는 의미를 갖는다. 기존의 자살예방 상담번호 ‘1393’은 자살 예방을 위해 연간 10만건이 넘는 전문적인 전화 상담을 수행해왔으나, 인지도가 낮고, 상담사 부족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을 함께 안내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사회환경 변화로 자살률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에 보건복지부는 2023년 2월부터 국민통합위원회 등과 함께 논의해 힘들 때 바로 생각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살예방 긴급번호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의 핵심과제로 추진하며, 2024년 1월 1일부터 상담번호 ‘109’를 개통해 심리적 안정과 삶의 희망을 돋아주고, 112 등의 긴급 출동과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 등 자살예방 기능을 수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23년 1~7월(1~30주)간 약 8600명 이상의 사망을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국내 역학자료 분석 결과를 전하며, 감염병으로 인한 국민의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임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코로나19의 4급 감염병 전환 이후에도 코로나19의 안정적 관리 및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백신접종을 지속하고 있으며, ▲정부 ▲의료진 ▲국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이번 절기 65세 이상 10명 중 4명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023년 12월 29일 18시 기준 65세 이상의 누적 접종자는 393만5140명이고, 누적 접종률은 40.3%로, 작년 동기간 접종률(31.2%) 대비 30%가량 높은 접종률을 달성해 작년에 비해 빠른 속도로 접종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정부는 코로나19가 향후 인플루엔자와 같이 일반의료체계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상시적인 감염병으로 전환되기까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지속하여 고위험군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아울러 매 절기 유행 변이에 맞는 백신을 도입하고 백신에 대한 효과성을 평가해, 그 결과를 국민에게 신속하게 공유하고 있
안녕하십니까?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신동근입니다. ‘푸른 용의 해’ 2024년 갑자년을 맞아 새해 새날의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메디포뉴스’는 진단과 처방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신속ㆍ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는 의료ㆍ제약 분야의 전문매체로서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의료ㆍ제약계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고 계십니다. 이 자리를 빌어 메디포뉴스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지난 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초고령층 사회로의 진입과 같은 사회상의 변화와 후세대가 누릴 보건의료계의 미래를 위해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국정감사에서 소아·청소년과 위기 대응, 필수의료 지원 공공정책수가 도입을 검토했고, 의대 증원의 방향성을 모색함은 물론‘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설립’ 법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는 등 응급ㆍ지역필수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코로나 19는 의료ㆍ제약업계에 대격변을 가지고 왔습니다. 대면 진료가 어려워진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이 의료 체계와 결합되며 시장은 급속도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2023년 보건복지부는 약자복지, 필수의료 확충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이라는 가치 하에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생계급여 지원액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코로나19라는 기나긴 터널에서 벗어나 안전한 일상을 회복하고, 무너져가는 필수・지역의료를 되살리기 위한 방안도 적극 시행하였습니다.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등미래를 위한 개혁도 착실히 준비하였습니다. 사회서비스도 질적·양적으로 확대하여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부모급여 도입과 간병비 부담 경감 대책 마련 등 저출산・고령화 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였습니다. 보건의료 분야 R&D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였습니다. 이러한 체감할 수 있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앞에는 많은 과제들이 놓여 있습니다.고물가와 저성장으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다사다난했던 작년 한 해 정말 노고 많으셨습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은 “위기에서 일상으로, 안전하게 건강하게”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코로나19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 국민과 함께 일상회복의 걸음을 내딛었고, 다가올 새로운 위기에 대비하면서도, 국민 곁에 상존하는 다양한 건강위험을 관리하였습니다. 2024년은 지난 해 마련한 신종 감염병, 상시 감염병 분야 종합계획과 분야별 계획을 본격적으로 이행하여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하나씩 하나씩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우리가 맞이할 내일에는 새로운 팬데믹, 기후변화, 상시 감염병 등 다양한 보건위기의 가능성도 공존하고 있습니다.또, 인구 고령화에 따라 만성질환, 손상 등 국민의 질병부담을 증가시키는 일상 속 건강위험도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질병관리청은 신종감염병 뿐 아니라 다양한 건강위협으로부터 우리국민을 보호하기 위해2024년 6개의 핵심과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무엇보다도 작년 5월 수립한 신종감염병 대비 중장기계획의 5개 분야: 감시예방, 대비대응,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