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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글로벌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전시회 CPHI/ bioLIVE/ PMEC/ Hi Korea 2025가 8월 26일(화)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오는 28일(목)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전시주최사 인포마마켓한국㈜이 주최하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바이오 섹터를 공동 주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발명진흥회 등 주요 기관들이 후원하며, 한국관광공사가 특별 후원으로 참여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전 세계 22개국 418개 업체가 참가하고, 80개국에서 1만여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 원료 및 장비부터 바이오 의약품,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글로벌 파트너십과 신기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처음 마련된 특별관 ‘bioLIVE’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 주최로 운영되며, 바이오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CRO/CDMO, 콜드체인 솔루션 등 바이오 전 산업을 아우른다. 스타트업과 기업들은 컨퍼런스 및 피칭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엠지유가 진행한 2025년 파푸아뉴기니 해외 의료 봉사에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엠지유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 봉사를 통해 평등과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복지단체로, 신신제약은 이들의 선한 마음이 신신제약의 건강(Healthy)과 행복(Happy)이 모두에게 차별 없는 평범한 일상(Ordinary Life)이 되어야 한다는 ‘신신 H2O Life’ 사회공헌 철학과 맞닿아 있음에 공감해 후원을 결정했다. 의약품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 섬 킴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봉사 활동에 사용됐다.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등 33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해당 지역을 방문, 신신제약이 후원한 제품을 활용해 환자 진료와 복약 지도를 진행했다. 지원 품목은 밴드·반창고 등 기본 의약품을 비롯해 파스 등 다양한 제형의 진통·소염제, 해충 기피제, 목감기 치료제, 치질 치료제 등 현지 환경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은 환자 치료뿐 아니라 봉사단원의 건강 관리에도 사용됐다. 신신제약과 엠지유의 인연은 202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지난 6월 디지털 채널에 선보인 기업광고 캠페인 스페셜티편이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업광고 캠페인은 배우 박정민이 여자친구와 다투는 상황을 드라마처럼 보여주는 드라마타이즈(Dramatize) 형식을 통해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여자친구가 재직하는 삼양그룹을 같은 이름의 타회사로 오해한 박정민과 이를 지적하는 여자친구의 말다툼을 통해 보는 이들이 오인지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소하고, 회사의 사업영역과 고기능성 소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광고는 공개 후 “몇 번 말해? 라면 만드는 그 회사 아니라고”라는 대사가 화제를 모으며 실제로 동명의 두 기업을 같은 기업으로 착각했던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아냈다. 이후 영상 크리에이터들이 삼양그룹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쇼츠(짧은 영상) 등을 자발적으로 재생산했고 수백만 뷰를 기록하며 캠페인을 확산시켰다. 삼양그룹은 이번 광고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배우 박정민과 바이럴 영상 등 추가 컨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삼양홀딩스 이수범 HRC장은 “이번 광고 캠페인은 직설적이고 솔직한 화법이 이슈를 모으며 젊은 세대의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25일, 의료원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션·비전 선포는 미래 환경 변화에 맞춰 국립중앙의료원의 공공의료 역할을 재정립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국가중심병원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새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는 기관의 설립 목적과 공공성에 바탕을 두고 전 직원 대상 공모 및 경영·행정 분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선정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새 미션은 ‘국민의 건강한 내일을 지키는 국가중심병원’, 비전은 ‘공공의료의 미래를 선도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수립했다. 미션과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핵심가치는 공공성, 혁신, 전문성, 신뢰, 리더십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새로운 미션과 비전 아래 ▲감염병 대응 등 필수의료 강화 ▲지속가능한 공공의료체계 혁신 ▲보건의료 서비스 품질 및 안전성 제고 ▲국민 신뢰 기반 구축 등 국가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선포식에서는 미션·비전 선포 및 설명에 이어 직원 공모 우수작 포상, 임직원 다짐 등이 진행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사회 전반의 의료격차 해소와 차별 없는 의료 기회 보장 강화는 물론, 혁신과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이하 PNH) 치료제 ‘파발타™(Fabhalta, 성분명: 입타코판)’의 국내 급여 출시를 기념해 ‘IPTACOPAN 론칭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첫 경구용 PNH 치료제 파발타의 임상적 가치와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적용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국내외 혈액내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환자 사례와 최신 진단 지견,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PNH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사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파발타의 급여 등재를 포함한 임상적 가치와 ▲글로벌 실제 진료 데이터(RWE) 기반의 활용 경험, ▲국내 최적 치료 전략까지 폭넓게 다뤘다. 1부 세션에서는 국내 전문가들이 파발타의 급여 등재 의미와 주요 임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서울대학교병원 고영일 교수는 ▲‘PNH 치료의 최신 발전과 미충족 수요: 향후 치료 전략의 기초’를 주제로, 기존 치료의 한계와 미충족 수요에 대해 소개했다. PNH
파인메딕스(대표이사 전성우)는 자사의 조직 채취용 기구 ‘클리어팁(ClearTip)’ 1, 2세대가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인메딕스의 클리어팁은 내시경 시 병변의 진단을 위해 조직 샘플을 채취하는 기구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췌담도 병변 진단에 최적화돼 있다. 무엇보다 2023년에 출시된 클리어팁 2세대는 인체공학적 구조로 시술 편의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높였다. 파인메딕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클리어팁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되며, 동시에 중남미 지역 내 유통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중남미는 고령화와 의료 인프라 개선, 건강에 대한 인식 확대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신흥 시장이다. 그 중에서도 인구 2억명이 넘는 브라질은 내시경을 통한 조기 진단 수요가 가장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핵심 거점이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브라질 보건당국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것은 파인메딕스가 중남미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파인메딕스는 지난 6월 브라질 27개 주 내 1200여곳 이상의 병원 및 의료 시설 네트워킹을 갖춘 브라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지난 7월 중국 산둥성 린이병원(Linyi People's Hospital) 외과 명예교수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린이병원은 단일병원 기준 4,000병상을 갖춘 중국 최대 규모의 병원으로, 오랜 역사와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성수 교수는 린이병원 외과 명예교수로서 의료진의 학술교류와 진료 협력, 교육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위암 최신 술기를 교육하고 양국가 간 암 관련 협동 연구를 주도할 계획이다. 박 교수는 현재까지 SCIE 등재 국제 학술지에서 200편 이상의 논문을 출판했으며, 학술적 영향력을 평가하는 H-index에서 36점을 기록해 위장관외과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박성수 교수는 “이번 명예교수 임명은 그동안의 암 환자 진료와 연구에서 쌓아온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 중국 최대병원의 암 치료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지만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린이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술을 비롯한 임상과 연구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 이하 ‘인증원’)은 대국민 의료기관 인증기준 소통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온라인 소통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기준은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공적인 제도적 장치로, 인증원은 ‘의료법’ 제58조 및 제58조의3에 따라 그 제정과 개정을 총괄하고 있다. 그간 인증기준 개정 과정은 개정 주기 등 일정한 시기에 맞춰 관련 전문가 범위 내에서만 의견을 수렴해 왔다는 점에서, 국민과 임상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실시간으로 반영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인증원은 소통과 참여의 가치를 높이고 제도 운영의 신뢰성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의 상시 개방형 의견 수렴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설된 온라인 소통창구는 인증원 홈페이지 내 ‘의료기관 인증기준 개선’ 배너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종사자는 물론 관련 학회·단체, 환자와 보호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인증기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주기적으로 분류·분석돼 인증기준 개정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환자 등 의료소비자가 인증기준 개정에
인하대병원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소아환자 보호자를 위한 24시간 온라인 상담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소아전문상담센터 ‘아이안심톡’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분당차병원·칠곡경북대병원과 함께 운영을 맡는다. ‘아이안심톡’(http://icaretok.nemc.or.kr)은 만 12세 이하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 소아응급 전문의가 온라인으로 대응하는 서비스다. 특히 야간이나 휴일에 보호자가 병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신속한 의료 안내를 제공해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보호자가 아이안심톡에 접속해 증상 분류 과정을 거친 뒤 상담이 가능하면 1:1 게시판에 문의할 수 있다. 의료진은 입력된 증상과 병력 정보를 토대로 ▲가정에서 가능한 응급처치 ▲상비약 이용 방법 ▲추후 증상 변화 시 대처 방안 등을 안내한다. 답변이 등록되면 보호자에게 즉시 문자 알림이 발송된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된 소아응급 진료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아와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2026년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이용자·의료진 의견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반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본원 이음라운지에서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추진하는 국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기술 전수를 통해 저개발국가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고려대의료원은 오는 2028년 의과대학 100주년을 맞아 총 100명의 해외 의료진에게 임상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추진하는 국제 사회공헌 프로젝트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의 10번째 연수생인 중국 연변대학부속병원 소속 동광휘(董光辉) 임상조교수의 수료식을 기념하여 마련되었으며, 지도교수로 참여한 신경외과 윤원기·조현준·석진후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동광휘 임상조교수는 연수 기간 동안 임상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수술 및 진료 현장을 직접 참관하며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지도교수진의 지도 아래 최신 의료기술과 연구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습득했으며, 단기간 집중 연수를 통해 학술 논문을 집필·발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민병욱 구로병원장은 “이번 연수 과정을 계기로 국제보건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8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마약류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재활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건강한 대한민국의 첫 걸음’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6일 ‘마약류 중독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질병’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전문가 강연과 27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사회재활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8.26.)은 전문가를 초청해 ▲미국과 멕시코 마약과의 전쟁이 시사하는 과제 ▲최신 국내 마약 실태와 마약이 뇌에 미치는 영향 ▲임상심리학적 관점에서 본 마약 중독 메커니즘 ▲응급현장에서 본 마약류 중독자 모습과 사회에서의 대처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식약처 유튜브로 생중계 예정이다. 둘째 날(8.27.)은 마약류 중독 상담 및 사회재활 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재활 우수사례 발표 ▲중독자 상담 유의사항 ▲마약류 정보 자료집 활용방법 ▲담당자 토론 등 비공개 교육을 진행한다. 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마약류 중독자는 치료와 사회재활이 필요한 환자라는 인식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관계사 코오롱티슈진이 개발 중인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옛 인보사)에 대해 인도네시아에서 ‘연골세포 및 TGF-β를 사용한 연골 재생’ 특허가 등록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등록 결정으로 코오롱생명과학은 기존에 코오롱티슈진으로부터 확보한 인도네시아 내 TG-C 실시권과 더불어, 특허권에 기반한 법적 보호 수단까지 마련하며 현지에서의 기술적·상업적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해당 특허에는 인간 배아신장 유래 GP2-293세포에 ‘TGF-β1’(염증 억제 및 연골 성분 생성 촉진 유전자)을 도입해 형질전환 세포를 제조하는 기술적 수단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조직 및 히알린 연골 재생을 유도함으로써 관절 기능 회복과 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형질전환된 GP2-293세포는 방사선 조사(irradiation)를 거쳐 종양원성이 완전히 제거됐으며, 일정 기간 동안 TGF-β1 단백질을 발현한 뒤엔 모두 사멸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관절강 내 직접 주입 방식을 적용해 전신 노출을 차단함으로써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특허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중국, 일본, 호주, 필리핀 등 5개국에 등록
국민의힘 최보윤 국회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은 ‘국민이 원하는 진짜 의료혁신’ 토론회를 오는 8월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혁신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첨단기술의 발전이 의료 현장에 가져오는 변화를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의료 행위의 변화’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의료 현장에서 AI와 데이터, 디지털치료제가 진료 도구로 자리잡아가는 현실을 살펴보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주제발표에는 강은경 카카오헬스케어 상무이사가 ‘더 나은 가치를 위한 의료마이데이터’를,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가 ‘환자 예후 예측 인공지능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좌장으로 최호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교수가 참여하며, 강성지 웰트 대표가 ‘디지털치료제가 바꾸는 진료 패러다임’을, 선재원 나만의닥터 대표가 ‘의료마이데이터로 여는 맟춤형 비대면진료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김용식 퍼즐AI 대표와 김은정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신채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본부장이 패
서울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2025 재난의료 FMTP(Field Management Training Program) 교육'을 지난 8월 14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대한재난의학회(사업 책임자 이사장 김주현)가 주관하고 한국원자력의학원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재난의학회의 교육과정 운영 경험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선 비상진료 전문성을 결합해 서울시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이번 과정에는 대한재난의학회 소속 재난 및 화생방 전문가들이 참여해 서울 권역에서 발생한 재난과 다수 사상자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보건소장 등 공무원이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교과과정과 도상훈련 실습을 마련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서울시 자치구 보건소장, 보건소 신속대응반원 등이 참석했다.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복구뿐만 아니라,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에서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난의료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FMTP 교육은 ▲공통·보수 교육 ▲기본 신규 교육 ▲리더십 신규 교육 등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산학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 국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간질환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연세의료원은 최근 비침습적 간 질환 진단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Echosens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간 건강 증진을 위한 학술·교육 협력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인접한 아시아 국가 의료진들에게 간질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교육과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간질환 관련 교육·훈련 허브를 구축하고 간 건강 분야의 지역 거점 센터(Center of Excellence)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연세의료원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가 대표로 참여한다. 김 교수는 간 건강 관련 임상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학술 강연, 워크숍, 임상 교육 세션 등을 진행한다. 또 간질환 관리에 대한 최신 지식과 경험을 내분비내과, 심장내과 등 다양한 전문과 의료진과 공유하며 아시아 지역 간질환 관리의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chosens는 프로그램 홍보와 교육 자료 제공, 최신 임상 프로토콜 및 케이스 라이브러리 공유 등을 통해 협력을 지원한다.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는
충청남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노상철)가 지난 25일 단국대병원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소식은 환경보건 포럼과 함께 진행됐으며, 환경부와 충청남도 관계자, 각 지역 환경보건센터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환경과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연구와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의 환경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노상철 충남 환경보건센터장은 개소식 업무보고에서 “충남 환경보건센터는 도민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취약지역 연구, 모니터링 및 고위험군 관리, 환경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기반 구축, 위해 소통체계 구축, 환경보건 연구조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열린 2부 ‘환경보건 포럼’에서는 ▲환경, 건강, 그리고 환경정의: 충청남도 환경보건센터의 역할(노상철 센터장) ▲기후변화의 건강 영향과 충남지역의 환경보건 과제(권호장 단국대 의대 교수) 등 충남지역의 환경보건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의 심도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지정 토론과 종합 토론은 하미나 단국대 의대 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새로운 전립선암 수술법이 기존 수술대비 요실금 회복속도를 2배 이상 높이고 있다. 로봇수술센터 비뇨의학과 정재훈 교수가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경방광 단일공 로봇(다빈치SP)수술은 복강을 이용하지 않고 방광 안에서만 수술이 진행되는 고난도 전립선암 수술이다. 이 수술법은 방광경부와 신경혈관다발을 보존하고, 요도 길이를 확보하며, 전·후부 전립선을 재건하는 등 기존 다공(多孔) 로봇 수술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요실금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 속도가 빨라 일상 복귀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과거 전립선암 수술은 빠른 요실금 회복을 위해 전립선 뒤쪽 접근법(Retzius sparing technique)이 주목받았다. 이 수술법은 방광을 복벽에서 떨어뜨리지 않고 전립선 아래, 뒤쪽으로 접근해 전립선을 절제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배뇨조절 능력은 우수했으나 절단면 양성률(절단면에 암세포가 남아 있는 비율)이 15%내외에서 40%까지 높아지는 단점이 있었다. 정재훈 교수가 시행하는 새로운 수술법은 방광을 복벽에서 떼지 않고 방광내부에서만 수술을 해 통증과 출혈이 적고, 주변 조직의 기능 보존, 요실금의 빠른 회복
연세대 의대와 미국 예일대 공동 연구팀이 면역세포의 유전자 조절 장치인 ‘슈퍼-인핸서’를 겨냥해 염증 유발 단백질 TNFα의 발현 억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등 만성 염증성 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패혈증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은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하면서 ‘종양괴사인자 알파(Tumor Necrosis Factor alpha, 이하 TNFα)’라는 염증 단백질이 지나치게 분비돼 증상이 나빠진다. 치료를 위해서는 단백질을 차단하는 항체 치료제를 사용하는데, 가격이 비싸고 일부 환자에게는 반응하지 않거나 감염 위험 등의 한계가 존재한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김락균 교수, 김수민 박사(의사과학자), 조민정 박사 연구팀은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리처드 플라벨(Richard Flavell) 교수 연구팀과 국제 공동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슈퍼-인핸서(Super‑Enhancer)와 그 전사산물인 eRNA에 주목했다. 슈퍼-인헨서와 eRNA는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분자 스위치로, 질환 시에만 활성화되는 특성이 있어 선택적 치료 타겟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릎 수술 예후에 관여하는 핵심 지표를 수기 측정보다 10배 빠르게 계산하는 인공지능 모델이 국내 연구진의 주도로 개발됐다. 이 모델의 측정 성능은 전문의와 상당히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 표준화된 측정 기준이 없었던 ‘경골(정강뼈) 후방 경사각’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추후 임상과 연구에서 통일된 기준을 제시해 의료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골 후방 경사각’은 경골을 옆에서 볼 때 관절면이 얼마나 뒤로 기울어져 있는지 나타내는 각도다. 무릎 관절의 안정성과 무릎 수술 후 인공관절 수명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이 각도가 크면 십자인대 부상 위험이 높고, 인공관절 수술 예후도 나빠질 수 있다. 그러나 의료기관마다 무릎 엑스레이의 길이나 배율이 다양하기 때문에 경골 후방 경사각을 측정하는 표준화된 방법은 세계적으로 부재했다. 이에 같은 환자라도 기관마다 측정값이 다를 수 있어, 연구 결과의 임상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김성은 연구교수와 미국 미네소타대, 노르웨이 베르겐대 공동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촬영된 1만여건의 무릎 관절 측면 엑스레이 영상을 바탕으로,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는 오는 10월 24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2025 JNPMEDI CONNECT(2025 제이앤피메디 커넥트)’를 개최한다. ‘RDC in Action: Accelerating Global Success in Life Science Innova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인허가, 임상 운영, AI 기반 데이터 전략, 생명과학 투자 등 제약·바이오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실행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본 행사는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전략과 협업 모델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총 4개 세션으로, 인허가·임상·AI·투자 각 분야의 현업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주요 규제기관 동향과 FDA 인허가 사례, 제품군별 시장 접근 전략 등이 논의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다국가 임상시험 운영, 리소스 최적화 방안, 플랫폼 기반의 임상 전략이 공유된다. 세 번째 세션은 AI 기반 임상시험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AI 신약개발 흐름과 CDISC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