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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충남 환경보건센터 공식 개소, ‘환경보건 컨트롤타워’ 출범

단국대병원서 개소식 및 환경보건 포럼 개최



  충청남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노상철)가 지난 25일 단국대병원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소식은 환경보건 포럼과 함께 진행됐으며, 환경부와 충청남도 관계자, 각 지역 환경보건센터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환경과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연구와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의 환경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노상철 충남 환경보건센터장은 개소식 업무보고에서 “충남 환경보건센터는 도민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취약지역 연구, 모니터링 및 고위험군 관리, 환경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기반 구축, 위해 소통체계 구축, 환경보건 연구조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열린 2부 ‘환경보건 포럼’에서는 ▲환경, 건강, 그리고 환경정의: 충청남도 환경보건센터의 역할(노상철 센터장) ▲기후변화의 건강 영향과 충남지역의 환경보건 과제(권호장 단국대 의대 교수) 등 충남지역의 환경보건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의 심도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지정 토론과 종합 토론은 하미나 단국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김용대 충북 환경보건센터 센터장, 김종헌 성균관대 의대 교수, 황성렬 충남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등이 참여해 지역 환경보건의 현황과 향후 과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주민 참여형으로 진행돼, 지역 주민들이 전문가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지역 환경보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충남 환경보건센터는 앞으로 도내 환경 위해요인 조사 및 대응, 위해 소통체계 구축, 환경보건 연구조사 지원, 환경 교육과 주민 참여 확대 등을 수행하며, 충남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환경보건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