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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최재원 교수가 양성평등진흥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주관한 이번 정부 포상은 양성평등 정책 및 문화확산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의미를 담아 수여됐다. 최재원 교수는 지난 2018년부터 경남서부해바라기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폭력 피해 아동과 청소년의 심리적 치유를 돕고, 사회 복귀를 위한 전문적 상담 및 치료 활동을 지속해 왔다. 그리고 ‘해바라기센터 통합형 모델’을 통해 의료·수사·법률·심리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여, 피해자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역할을 선도했다. 특히 최재원 교수는 ▲피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트라우마 중심 치료모델 도입 ▲성인지 감수성을 고려한 전문인력 양성 ▲지역사회 협력망 강화를 통한 사각지대 해소 등 성별과 관계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존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최재원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그동안 경남서부해바라기센터 소장으로서 성폭력 피해 아동과 가족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9월 24일(수)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개회해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김미애),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소위원장 이수진)의 심사 경과를 보고받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소관 법률안 36건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주요 법률안으로는 대표적으로 수련병원의 장이 의료사고·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수련환경을 마련토록 하고, 전공의 연속 수련시간의 상한을 현행 36시간에서 24시간으로 단축하며,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의 위원 구성에 전공의 대표 위원 수를 늘리는 등 전공의의 수련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은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있다. 또 필수의료의 정의를 마련하고,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진료권별로 필수의료 진료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하며, 필수의료 강화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각종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설치하도록 하는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안(대안)’ 등 다양한 법률안이 있다. 한편,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및 소관기관을 대상으
지씨씨엘(GCCL, 대표이사 조관구)이 지난 23일 글로벌 CRO 기업 Frontage Laboratories(이하 프론티지)와 글로벌 임상시험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임상시험 서비스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미국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씨씨엘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는 프론티지 Senior Vice President인 Dr. 난장(Nan Zhang), 지씨씨엘 조관구 대표, 최유화 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가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양사는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미국과 APAC 시장에서의 임상시험 서비스 협력, ▲공동 마케팅 및 프로젝트 지원, ▲사업 기회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권역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임상시험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고, 글로벌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차별화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씨씨엘은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임상시험 분석 역량과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프론티지는 APAC 시장에서
제주대학교병원은 진료·치료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전문 분야별 우수 의료진 4명을 신규로 영입,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료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의료진은 심장내과, 재활의학과. 외과 등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환자 개개인에게 알맞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영입한 의료진은 △심장내과 김명아 교수(고혈압, 심부전, 여성심장질환) △재활의학과 한아름 교수(재활의학) △내분비대사내과 홍용주 교수(당뇨병) △외과 곽홍기 교수(갑상선 질환, 유방 질환, 임파선질환) 등 4명이다. 김명아 심장내과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석·박사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의과교수,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교육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홍용주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청주하나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료과장, 울산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료과장 등을 맡았다. 한아름 재활의학과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경인권역재활병원 진료과장 등을 역임했다. 곽홍기 외과 교수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가톨릭대학교 유방
제일파마홀딩스(대표이사 한상철)는 24일 본사에서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를 포함한 전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강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제일파마홀딩스를 비롯한 전 계열사가 윤리·준법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자리였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대표이사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임직원 대표의 자율준수 실천 서약이 이어졌으며, 모든 임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제일헬스사이언스 3사가 동시에 ISO 37001·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한 것은 부패방지 및 준법경영 체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구축했음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다. 더불어 올해 신설한 CP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CP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실질적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CP’는 기업이 스스로 공정거래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서울 송파구병)은 9월 23일(화) 대한혈액학회, 한국백혈병환우회와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혈액암 환자 보장성 강화 방안 정책토론회-혁신적 치료제 조기 사용 필요성’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국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등 혈액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에 대한 한계를 짚어보고, 중증질환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혁신 치료제 급여화 방안이 논의됐다. 좌장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 권용진 교수가 맡았으며,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와 한국백혈병환우회 이은영 공동대표가 의료진과 환자단체 시각에서의 제한적인 치료 현황과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학계, 정부, 환자단체, 미디어에서 패널로 참여해 혈액암 환자의 조기 치료를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대한혈액학회 김석진 이사장(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지현 교수(동아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보건복지부 김연숙 보험약제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숙현 신약등재부장, ▲중앙일보 권선미 기자가 패널로 참여했다. DLBCL은 가장 흔한 림프종 혈액암으로, 50대부터 유병률이 급증해 매년
메디픽셀은 자사 AI 기반 조영영상 FFR 소프트웨어 ‘MPFFR-1000’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디지털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MPFFR-1000은 관상동맥 조영영상을 분석해 심근 분획 혈류 예비력(Fractional Flow Reserve, FFR) 값을 산출하는 소프트웨어다. 메디픽셀의 이 기술은 국내 최초 개발 보건신기술이라는 점과 상업화 가능성과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지정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기존에는 압력센서가 장착된 미세 철선(Pressure Wire)을 혈관 안으로 삽입하고, 혈류를 인위적으로 증가시키는 약물(아데노신 등)을 투여해 측정해야 했다. 이 과정은 시술 시간이 길고 환자 부담도 컸다. 반면 MPFFR-1000은 추가적인 철선이나 약물 없이 시술 과정에서 이미 촬영한 조영영상만으로 FFR을 계산한다. 검사 시간은 수십 분에서 5분 이내로 단축되며, 시술실 워크플로우도 간소화된다. 현재 메디픽셀은 국내 주요 의료기관들과 함께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에서는 압력철선 기반 FFR을 기준으로 MPFFR-1000의 정확도와 재현성을 면밀히 비교·평가하고 있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편두통 인식주간(Migraine Awareness Week 2025)을 맞아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편두통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부스는 지난해 진행된 ‘편두통 숨은 증상 찾기’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2025년 트렌드 키워드인 ‘아보하’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유동 인구가 많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운영되는 이번 부스는 편두통이 업무, 학업, 가사 등 일상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두통으로 잃어버릴 수 있는 아주 보통의 하루들을 소개함으로써 질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캠페인 부스는 두 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입지적 특성과 높은 유동 인구를 고려해, 누구나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지하철 공간’을 모티프로 디자인됐다. 부스는 ▲편두통 알아보기 ▲편두통 벗어나기 ▲아보하 만들기 등 세 개의 존(Zone)을 통해 방문객들이 편두통 질환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의 증상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편두통 알아보기’ 존에서는 편두통으로
약국 환자안전사고 보고 내용 10건 중 8.5건이 ‘처방오류(84.9%)’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처방오류의 77.5%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 이하 센터)가 19일 발표한 ‘2024년도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사고보고 통계’를 통해 밝혀졌다. 센터는 지난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314개 약국에서 총 1만 1057건의 환자안전사고가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약국 보고 건수는 2022년 4831건, 2023년 9135건, 2024년 1만 1057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특히, 2024년 국가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KOPS)에 보고된 전체 환자안전사고 중 대한약사회를 통한 약국의 보고가 46%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센터는 ‘약국 현장에서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과 보고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환자안전사고로 보고된 것으로는 약국 조제 과정에서 발생한 조제오류가 10.5%, 환자가 의약품 복용 또는 사용 중 발생한 복약오류가 2.0%로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 이하 ‘정보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정부혁신우수사례 자체 경진대회’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 중 정보원이 유일하게 선정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전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새 정부 국정기조에 부합하는 혁신사례를 발굴·시상해 범정부적 혁신 동력을 확산하고, 공공기관의 혁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원은 ‘희귀·난치질환자를 위한 의료기기 신속 공급으로 치료 기회 확대’ 사례로 수상했다. 기존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지정 절차를 14주에서 평균 9주 이내(약 30% 단축)로 개선해, 환자 치료 공백을 최소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국내 공급이 중단돼 환자들이 생명 위협에 직면했던 기관절개튜브 사례가 제도 개선의 직접적 계기가 됐다. 당시 절차 지연으로 환자·가족들이 큰 고통을 겪자, 정보원은 내부 프로세스를 전면 재정비하고 ▲심의·학회 자문 병행 ▲국내 공급 사전 준비 병행 등 병렬 처리 방식을 도입했다. 그 결과, 올해 2월에는 심혈관용인조포가 단 6주 만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장승기, 이하 파스퇴르(연))이 오는 9월 29일 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미충족 수요 대응을 위한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글로벌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전략 및 최신 연구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파스퇴르연이 주관하는 3개의 세션과 호주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연구소(이하 피터 도허티 연구소)와의 조인트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 캄보디아 등 여러 국가의 감염병 연구자와 산·학·연 전문가 1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바이러스·세균·기생충 연구동향을 주제로 이안 바 피터 도허티 연구소 교수가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현황과 범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의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국내 항생제 내성 발생 현황을 살펴보고,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등 관리·대응 전략을 다룬다. 장 포포비치 캄보디아 파스퇴르연구소 연구실장은 플라스모디움 비박스 말라리아의 특성과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조명한다. 백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초기 감기 증상에 효과적인 액상형 종합 감기약 ‘광동 콜에스액’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광동 콜에스액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발열 △두통 △근육통 등 감기의 여러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을 포함해 5가지 유효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여러 증상에 종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액상형으로 제조돼 알약 형태보다 복용이 편리하고 체내 흡수가 빠르다. 또한 쓴맛이 적고 부드러워 평소 약 특유의 맛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성인 기준 1회 1병을 복용하면 된다. 광동 콜에스액은 약국 전용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구입 가능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각종 바이러스 유행 여파로 감기 증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예방 인식이 높아지면서, 효과적이고 편리한 감기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광동 콜에스액은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늘리고 초기 감기 증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8월 가루형 어린이 해열진통제 ‘키즈노펜산’을 출시한 바 있다. 키즈노펜산은 물 없이 먹는 가루형 해열진통제로, 시럽이나
HLB라이프케어는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갤러리 두인에서 ‘2025 추계 HLB라이프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반 만성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사업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학술회의장이 아닌 갤러리 공간에서 개최돼 예술과 과학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이자 ‘호르몬 명의’로 잘 알려진 안철우 HLB라이프케어 대표의 개회사로 막을 연다. 이어 의료·산업계 주요 인사의 축사와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동민 JLK 대표의 ‘뇌졸중 치료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발표를 시작으로 유기봉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교수가 ‘의료데이터 기반 질병 예측’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어 정문정 뷰노 실장이 ‘생체신호 기반 의료 AI 솔루션의 임상 적용’ 주제의 발표를, 김민수 HLB라이프케어 고문이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HLB라이프케어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부 패널 토의에서는 김송수 HLB라이프케어 공동대표와 강남세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한 정착을 지원하며, ESG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8월 30일 안산시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73명을 대상으로 ‘ESG 디지털 헬스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은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영양 결핍과 치료받지 못한 만성질환, 탈북 과정에서의 신체적·정신적 외상으로 인해 일반 주민보다 건강 취약성이 크다. 여기에 건강보험 제도 이해 부족, 경제적 부담, 문화적 장벽 등이 겹치면서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봉사는 지난 6월 육도, 8월 대부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의료봉사다. 앞선 활동이 섬 지역 어르신들의 기초 진료와 생활 지원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방점을 두고 체계적인 검진과 상담을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대웅제약과 디지털 헬스 기업 3곳(메디컬AI, 엑소시스템즈, 에버엑스)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함께했다. 이들은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활용해 정밀 건강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상담과 예방 중심 관리
파인메딕스(대표이사 전성우)는 해외 사업 확대에 발맞춰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직책을 신설하고, 이병용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업계 20년 차 베테랑인 이병용 신임 CMO는 국내 유수 헬스케어 기업의 해외 사업을 주도한 전문가로 파인메딕스의 해외 진출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이사는 동아ST와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을 거쳐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등 20여개국에서 신규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고, 주요 제품들의 시장 안착을 주도한 인물이다. 특히 글로벌 빅파마와 유통사 간 OEM 사업과 기술 이전, 합작 법인 설립, 라이선싱 등 누적 1천억원 이상의 대형 파트너십을 성사시킨 전략적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파인메딕스는 주력 제품 ‘클리어팁(ClearTip)’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프로슈머(Prosumer)’ 기업으로서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왔다면, 신규 CMO의 합류를 기점으로 새로운 유통 활로 구축 및 현지 마케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 CMO는 국내 의료기기 마케팅은 물론 해외 영업과 현지 법인 설립·운영, 글로벌 인허가, 국제 학회 등 전방위를 아우르는 경
한올바이오파마가 엘리가드로 8월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정승원)는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가 올해 8월까지 누적 매출 114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 증가한 수치로, 출시 이래 가장 높은 누적 실적이다. 이번 성과는 제품 경쟁력에 더해 한올바이오파마의 시장 대응 전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평가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다양한 용량과 미국 FDA 승인으로 검증된 엘리가드의 제품력에 더해, 전문화된 영업·마케팅 조직을 기반으로 국내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엘리가드는 톨마 사가 개발한 류프로렐린(Leuprorelin) 성분의 장기 지속형 주사제로, 2002년 미국 FDA 승인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호주 등을 포함한 총 89개 국가에서 활발히 처방되며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을 인정받아 왔다. 톨마 사는 비뇨기과, 종양학, 내분비학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장기 지속형 주사제 개발 및 제조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전립선암, 성조숙증, 테스토스테론 결핍 등 주요 질환 치료제 개발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13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2025 제10차 이화의료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로봇수술의 미래,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 서저리, 최신 SP 로봇 수술 기술 등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등에서 진행된 다양한 단일공 수술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이 지난 7월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로봇수술학회(The annual meeting of SRS, The society of robotic surgery)에서 아시아 대표 연자로 발표한 최신 로봇수술 동향에 큰 관심이 쏠렸다.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이화의료원의 로봇심포지엄은 올해 10회 차를 맞는 의미 깊은 행사로 해외에서 논의되고 있는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을 알리고 국내 로봇수술 동향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허브시스템의 장점을 살린 세션이 마련돼 부산과 인천 병원에서도 수술 시연 장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 정경아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튜이티브 허브 원격 미디어
삼성메디슨이 독자적인 차세대 이미징 플랫폼을 탑재한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을 공개했다. R20에는 기존 하드웨어의 물리적 제약을 넘어 초음파 신호의 생성부터 이미지 구현까지 전 과정을 정교하게 제어하는 ‘2세대 소프트웨어 빔포밍(Software-defined Beamforming)’ 기술이 적용됐다. 소프트웨어 빔포밍은 하드웨어 빔포밍 대비 높은 연산 능력으로 더 많은 양의 초음파 신호를 손실 없이 처리해 영상 품질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하드웨어적인 변화 없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시스템 확장 및 성능 향상 속도 또한 압도적으로 빠르다. 삼성메디슨은 특히 더욱 높은 연산 능력을 갖춘 2세대 소프트웨어 빔포밍을 개발해 기존에 구현하기 어려웠던 수준의 투과율과 해상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R20은 환자의 체형이나 까다로운 진단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일관되고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AI 진단보조기능을 비롯한 신기술 활용성 또한 극대화됐다. 2세대 소프트웨어 빔포밍 기반으로 개발된 ‘서드 하모닉(3rd Harmonic)’ 기술은 기존의 세컨드 하모닉(2nd Harmonic) 대비 더 미세하고 정제된 3차 고주파 신호를 활용해 영상의
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열 교수 및 의료진이 지난 11~12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제40주년 추계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비롯, 각종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원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 중에서 이상열 교수가 공로상을, 윤성훈 교수가 젊은연구자상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공의 4년차 정찬규 선생이 우수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중 공로상을 수상한 이상열 교수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 공동저자대표 참여와 2024년 학술상을 수상할만큼 학회 발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윤성훈 교수가 수상한 젊은연구자상은 45세 미만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실적을 보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윤 교수는 대한민국 최초의 뇌-위장관 스트레스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공의 4년차 정찬규 선생은 제40주년 추계학술대회에서 fNlRS 기계 학습을 활용한 청소년 양극성 우울증 감별을 위한 기능적 연결성 바이오마커(Functional Connectivity Biomarkers for Differentiating Bipolar and Unipolar Depre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81회 대한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KCR 2025)’에서 의료진과 환자의 진단 경험을 향상시킬 첨단 영상진단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프리미엄3T MRI인 ‘마그네톰 시마 엑스(MAGNETOM Cima.X)’ 와 광자 계수 CT인 ‘네오톰 알파(NAEOTOM Alpha)’를 비롯한 전방위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객들에게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마그네톰 시마 엑스는 기존 제품 대비 2.5배 향상된 그래디언트 시스템으로 스캔 속도를 단축하고 미세 구조까지 선명하게 보여주는 장점을 지닌 제품으로 퇴행성 신경 질환 연구와 암 등 중증 질환 진단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 제품은 AI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인 ‘딥 리졸브-터보 플래쉬 모드(Deep Resolve-Turbo Flash Mode)’ 기능이 탑재돼 단축된 검사 시간으로 이미지의 선명도와 해상도를 개선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진단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을 주제로 25일 개최될 런천심포지움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최승홍 교수가 ‘서울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