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7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대한한의사협회 회장 홍주의 인사드립니다. 다사다난 했던 2023년 계묘년이 어느덧 저물고 희망찬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국민여러분 모두 청룡의 기운을 받아 더욱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소원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23년은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한의계가 제도와 법률 정비를 이룩한 역사적인 한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제시한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새로운 기준은 파기환송심에서도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은 합법이라는 정의로운 판결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은 합법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졌고, X-ray 골밀도 측정기 역시 한의사의 사용은 합법이라는 사법부의 현명한 판결이 있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는 국가적 재난 상황이었던 코로나19 펜데믹의 위기에서 한의사의 감염병 예방과 관리, 치료를 부당하게 제한했던 행정소송에서도 승소하여 어떠한 난관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한의사들의 열망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3만 한의사들은 국민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법원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희망 가득한 한 해 설계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2023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냈습니다.코로나19에서 벗어나 온전한 대면 활동이 일상화 되었지만 물가와 인건비 상승은 경제 및 고용 불안을 불러와 양극화를 심화시켰습니다. 의료계는 필수 및 응급 의료체계의 공백에 따른 위기감 속에 놓였고,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인력 문제와 보건의료 직역 간 갈등 속에서 진일보한 정책을 도출해 내지 못하고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산업계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은 AI를 활용한 디지털화로 대전환기를 맞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의료 패러다임의 급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와 사회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현실은 무한경쟁에 내몰려 있습니다.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며 출혈적 양상을 보입니다. 끊이지 않는 의료기관 내 폭언, 폭행과 사고들은 환자안전과 의료진의 불안을 초래하며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해결되지 못한 현안들과 위기상황이지만 기회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정부는 적정 수가 산정을 위한 노력과 함께 의사인력 수급 불균
2021년 기준 암환자 5년 상대생존율이 10년새 6.6%p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는 최근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우리나라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정부는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는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을 통해 2024년 1월 중 공개됨으로써 누구든지 열람‧분석‧연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가암등록통계는 ‘암관리법’제14조에 근거해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암환자 자료를 수집‧분석해 매년 2년 전 기준으로 ▲암 발생률 ▲상대생존율 ▲유병률을 산출하고 있다. 먼저 2021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 수는 총 27만7523명으로, 2020년 대비 2만7002명(10.8%) 증가했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의 영향으로 감소했던 신규 암 환자 수가 2021년에 다시 증가한 것이다. 성별 신규 발생 암환자 수는 남성 14만3723명으로 전년 대비 1만1792명(8.9%)이 증가했고, 여성은 13만3800명으로 전년 대비 여자 1만5210명(1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인구 10만명당 연령표준화발생률은 526.7명으로 전년 대비 38.8명(8.0%) 증가했으며, 성
안녕하십니까?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 최용재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저물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갑진년의 새 아침이 오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풍요와 희망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청룡처럼 비상하는 한 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대한아동병원협회 2023년은 소아 의료체계 붕괴 속에서도 우리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한해였습니다. 2017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연관된 의료진의 구속 이후 젊은 의사들의 소아청소년과 지원이 급락하였습니다. 그 여파로 이어진 소아 의료진 부족은 코로나19, 독감, 마이코플라스마, RSV 등 각종 소아 감염병이 창궐한 2023년에 이어 새해에도 우리 아이들과 이들을 치료할 아동병원의 의료진을 매우 힘겹게 할 것입니다. 소아 환자 응급실 뺑뺑이, 오픈런과 마감런으로 점철된 2023년의 소아 의료체계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정책은 보건복지부에 소아 전담 조직 즉 소아청소년의료과를 신설해 소아보건 정책을 분리하는 것입니다. 소아청소년의료과 설치는 성인 중심 의료정책에 의해 홀대받아 생긴 소아 필수의약품 수급 불안정, 소아 질병통계 오류, 소아 감염병 대응 역량 부족 등을 합
존경하는 전국 8만 약사회원 여러분! 2024년, 새해의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 격동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도 굳건한 믿음과 희망으로 도약하는 약사사회를 설계하며 새해를 맞습니다. 청룡의 희망찬 기운을 받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도 약국, 병원, 제약, 유통 및 공직 등 약업계 전반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해오신 회원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2023년을 돌아보면, 약사사회는 약사직능에 대한 우리 사회의 요구와 쉼 없는 도전이 이어진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대한약사회는 하나하나 대안을 만들고 응전하며 변환기 약사직능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이 같은 노력과 성과는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격려가 없었으면 어려웠을 것입니다. 새해 인사와 함께 회원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비대면 진료로 언급되고 있는 ‘약 배달’시도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며 저지하고 있습니다. 전자처방전달시스템, 대체조제 활성화 등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약품 대면 수령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는 의약품 전달과정을 환자 중심으로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를
경제뿐만 아니라 제약산업에도 많은 이슈가 있었던 계묘년 한 해를 보내고, 푸른 용을 상징하는 갑진년이 시작되었습니다. 도로의 신호등이 빨간불에서 파란불로 바뀌면 이동을 하듯이 지금까지 어렵고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새롭게 전진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사회적 격리 일상화라는 전대미문의 코로나 상황을 겪으면서도 새로운 치료제 및 백신 후보물질 개발 성공으로 팬더믹을 엔데믹으로 전환시키는데 훌륭하게 성공하였으며, 이 속에서 우리나라는 국민 건강과 제약 주권 확보 필요성을 절감하고, 효율적 생산 공정과 대량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긴급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제약산업의 특성상 규제와 인프라 미비 등 개선해야 할 사항이 많은 것도 사실이기에 우리 제약회사들의 지속적 노력은 앞으로도 더욱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한다면, 앞으로는 학계나 연구기관, 기업간의 협력과 네트워킹을 통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연구 개발 투자에 주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갖추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조합은 조합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지난해 공동창
친애하는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과 행운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신통한 용이 푸른 하늘을 승천하듯 의료기기산업이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본격적인 엔데믹 전환과 함께 지난해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과 내수 부진,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수출 성적이 좋지 않아 전반적으로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았습니다. 이런 어려움에도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계는 치과임플란트,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를 포함한 일반 의료기기 및 치료기기의 수출에 힘입어 러시아, 중국, 인도, 동남아 시장에 집중 진출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코로나 안정화로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수출은 대폭 줄어 전체 수출액 감소에 영향을 주었지만 인내의 시기를 보내고 다시 비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한 해동안 4차산업혁명기술이 녹아든 혁신의료기기가 시장에 빠르게 출시되고, ‘디지털헬스케어’가 저변화되는데 일조하며, 고품질 의료기기의 공급을 통한 보건 향상을 위해 정책 건의, 법령 제개정, 시장 창출에 노력하였습니다. 첫째, 수출주도형 산업으로써 의료기기산업과 회원사의 성장ㆍ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허가ㆍ심
친애하는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년 갑진년,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솟는 용처럼 밝고 희망찬 새해 첫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주님의 사랑과 은총 안에서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 작년 한 해 동안 저희 기관의 발전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해주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우리가 꿈꾸는 모든 희망들이 다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바이오 기초융합을 통한 5차 산업혁명’의 비전을 선포하며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을 출범시켰습니다. 또한 CMC 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국제 의료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헬스케어, AI 관련 기술 적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의료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2024년, 우리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성과와 발걸음을 바탕으로 융합혁신 기반의 미래 경쟁력 창출이란 목표를 가지고 한 단계 더 발전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첫 번째, 기초의학을 기반으로 임상 융합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더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갑진년(甲辰年)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지난 2023년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진료 정상화를 위해 모두가 힘쓴 한 해였습니다. 맡은 자리에서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모든 교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해는 서울대학교병원 그룹 모든 구성원이 함께 공유하고 추진할 미션과 비전, 슬로건을 선포하여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의미 있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하여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미션 하에 ‘One SNUH Network-미래의료를 개척하는 국민의 병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최고지향ㆍ환자중심ㆍ인재양성ㆍ혁신추구ㆍ사회공헌ㆍ상호존중’이라는 6가지 핵심가치를 확립하여 서울대학교병원 그룹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통합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2024년 새해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그룹 역량을 더욱 결집하고 강화해 나가기 위해 각 병원 간 소통채널 다양화와 유기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동교육 등 만남의 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작년 10월 19일 정부의 필수의료 혁신전략 발표에 따라 명실상부한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건강하고 새로운 희망이 가득한 2024년 한 해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최근 코로나19, 폐렴, 독감 등 여러 감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하는 멀티데믹(Multi-Demic)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마스크를 굳게 쓰고 의료 현장에 서 묵묵히 근무하시는 여러분을 보며 숭고함을 느낍니다. 여러분과 한 기관에서 일한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저는 교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제20 대 연세대학교 총장으로 선임돼 다음 달부터 새로운 직분을 수행하게 됩니다. 쉽지 않은 자리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여러분의 성원을 기억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년 8월 제18대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교직원 여러분께 처음 인사를 드린 때가 기억납니다. 저는 연세의료원을 사람 중심의 행복한 기관, 미래형 진료·교육·연구 기관으로 만들며, 무엇보다 우리 기관의 존재 이유인 기독교 정신에 충실한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여러분께 약속드렸었습니다. 가장 우선한 것은 교직원 여러분의 행복이었습니다. 인재경영실은 이러한 방침의 시작이었습니다. 수평적이고 젊은 조직문
존경하는 중앙대학교의료원 교직원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먼저 지난 3년여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들고 길었던 고통의 시간 동안 묵묵히 업무에 최선을 다하여 의료원 발전에 헌신하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3년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중앙대학교의료원 역사에 새 장을 여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의 건립 및 개원이라는 획기적인 사업을 완수하였습니다. 또한, 작년에는 코로나로 연기되었던 서울병원의 의료기관인증평가, 수련환경평가, 상급종합병원평가, 의료질평가 등을 짧은 기간 내에 한꺼번에 받게 되었고, 광명병원 역시 개원 초기의 바쁘고 힘든 상황에서 병원인증평가를 받았으며 빠른 속도로 전 병상을 가동하는 등 양 병원 모두 쉴 틈 없이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4년 동안 400억 원 모금을 목표로 계획한 MI(Medical Innovation) 발전기금 모금캠페인은 3년이 채 안 된 작년 12월 말 목표액 400억 원을 40여억 원 초과한 440여억 원을 모금하였으며, 따라서 향후 목표액을 40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이렇듯 코로나 팬데믹과 광명병원 개
제주대학교병원은 도민들의 성원과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중증환자 진료 인프라 구축, 내원환자 중증도 향상을 위한 임상교원 충원 및 진료체계개편, 환자안전시스템 구축 및 교육 강화 등의 노력을 통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제주 지역민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체계와 의료문화를 강화하여 보다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3년 제주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적정성 평가에서 16개 항목 모두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또한 이식 전문의 확보와 검사장비 도입 및 진료과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한 생체 신장이식 수술 활성화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 안전의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4주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및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지역 내 필수 의료 보장을 위한 202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통한 제주도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2024년 올해는 무엇보다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제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이번에 신규 지정된 3곳을 포함해 총 47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제5기(2024년 1월 1일~2026년 12월 31일) 상급종합병원으로 47개 기관을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는 인력, 시설, 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지정한다. 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은 입원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34% 이상 등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를 강화하고, ▲입원환자전담전문의 ▲중환자실·음압격리병실 병상확보율 ▲코로나19 참여기여도 지표 등 의료자원 강화와 국가감염병 대응 등을 위한 지표를 신설했다. 해당 지표 및 요건을 충족해 선정된 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은 지정 신청한 54개 의료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등을 실시해, 최종 총 47개소를 지정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 14곳, 경기 9곳, 강원 2곳, 충북 1곳, 충남 3곳, 전북 2곳, 전남 3곳, 경북 5곳, 경남 8곳의 병원들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이중 병원 3곳은 상급종합병원으로 신규 지정됐
올해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도 최근 4주간 입원환자가 약 2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돼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7일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2차 회의를 개최해, 최근 유행 중인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현황 및 관계부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질병관리청이 수행하는 의원급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196개소) 결과, 12월 3주에 외래환자 1000명당 54.1명으로 지난주 최고점(61.3명) 이후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연령별 의사환자는 13-18세(116.5) > 7-12세(106.9) > 19-49세(69.7) > 1-6세(46.5) > 50-64세(31.3) > 0세(19.6) > 65세 이상(15.3) 순으로 나타나 여전히 7~18세 학생 연령층에서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병원급 입원환자 표본감시(218개소) 결과에서는 12월 3주 입원환자 수 1099명을 기록했다. 입원환자 비율은 65세 이상(44.9%) > 50-64세(15.0%) >
내년도 상반기 검역관리지역이 확정됐으며, 검역감염병도 4종 추가됐다. 질병관리청은 검역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과 홍역 등을 포함한 검역감염병에 대해 2024년도 상반기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역전문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 발표한 ‘제1차 검역관리기본계획’에 따라 기후 변화, 해외여행 활성화 등으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증가한 것을 고려해 2024년도 검역감염병으로 추가 지정된 총 14종에 대해 심의가 이루어졌다. 심의가 이뤄진 14종의 검역감염병으로는 콜레라, 페스트, 황열, 폴리오, 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SARS), 동물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신종인플루엔자,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에볼라바이러스병, 코로나19,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홍역 등이 있다. 2024년도 상반기 검역관리지역으로는 콜레라 26개국, 폴리오 24개국, 황열 42개국, 페스트 5개국, 중동호흡기증훈군 13개국,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6개국, 뎅기열 56개국, 치쿤구니야열 22개국, 지카바이러스감염증 14개국, 홍역 119개국 등 총 156개국이 지정됐다. 이는 종전 2023년도 상반기 검역관리지역 74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시오노기(대표 테시로기 이사오)의 코로나19 치료제 ‘엔시트렐비르 정’에 대한 국내 제조허가를 추진한다. 일동제약은 최근 ‘엔시트렐비르 정’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시오노기 측과 제조 기술 이전과 관련한 양사 간 승인을 마쳤다. 일동제약은 이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약품 제조판매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동제약은 ‘엔시트렐비르 정’에 대한 식약처 수입품목허가 절차 진행과 동시에 시오노기로부터 제조 기술 이전 작업 추진을 병행해왔다. 회사 측은 최근 ‘엔시트렐비르 정’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 절차가 모두 완료되면서 수입품목허가 대신 제조판매품목허가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입품목허가와 비교해 제조판매품목허가를 받게 되면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현재의 환경 변화나 공급 안정성 등을 감안했을 때 제조허가를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이라며, “코로나의 심각성이 다소 완화된 상황이지만 수시로 변화하는 코로나 이슈에 보다 효과적으로
2023년 의료계는 반대해오던 정책들이 시작되거나 법안들이 통과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의대정원 증원 논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시행 등은 의사들을 거리로 나가게 만들었으며, 의료인 면허 취소 사유 확대, 수술실 CCTV 의무화도 의료계의 반발을 크게 샀다. 메디포뉴스는 2023년 기억에 남은 의료계 10대 뉴스를 선정해 봤다. [편집자 주] 필수의료 붕괴 환자가 응급실을 돌다 구급차에서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올 한해도 지난해에 이어 필수의료 붕괴 우려가 커졌다. 의료계는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지원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국가 측면의 추가 재정 투입을 통해 필수의료 대상과 범위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수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을 꾸준히 제기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국립대병원 등을 중심으로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내놓기도 했다.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을 필수의료 중추로 집중 육성, 지역 병의원과 상생협력 네트워크 강화 → 중증 최종치료 지역완결 및 필수의료 공백 해소 등이 핵심 과제이다. 조규홍 장관은 “국립대병원의 역량을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높여, 지역에서 중증질환 치료가 완결될 수 있도
감염취약시설의 실내 공기 전파 위험도 평가 및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실내 환기 개선을 통한 감염병 예방을 추진할 기반 중 하나가 마련됐다. 질병관리청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호흡기 감염병 공기전파 위험도 평가프로그램( K-VENT)’을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K-VENT’는 40여 개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시설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도출된 공기전파 위험인자와 환기량 영향인자를 반영해 ▲일반인용인 ‘K-VENT 2.1 ▲전문가용(역학조사관)인 ‘K-VENT 3.0’ 등의 두 가지로 개발됐다. 특히, 일반인용(K-VENT 2.1)은 시설관리자가 ▲창문 형태·크기 ▲실내외 환경(온도·환기 종류 등) ▲재실자의 활동 특성 ▲마스크 착용 여부 등 간단한 입력만으로도 환기량을 자동으로 산출하고, 공기감염 위험도를 산출할 수 있도록 개발했으며, 질병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에 개발된 ‘K-VENT’를 활용해 시설관리자가 감염취약시설의 환기 정도와 호흡기 감염병의 공기전파 위험도를 평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권고사항을 적용함으로써 시설 내 환기 개선 효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VENT를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국민 10명 중 9명이 해외여행자 검역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여론조사 기관인 주식회사 엠브레인리서치를 통해 지난 11월 20~22일 3일 동안 진행한 해외여행자 검역정책 전반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인식조사는 해외여행자 검역에 특정하여 처음 진행되는 조사로서 최근 1년 이내 해외 방문 경험이 있는 20~59세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형태로 ▲검역절차 인지도 ▲코로나19 검역의 효과성 ▲코로나19 전후 검역정책 인식 변화 ▲팬데믹 이후 검역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해 진행했다. 우선, 검역절차 인지도와 관련해 해외여행자 중 97.8%가 검역절차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발열 체크(92.8%)와 건강상태질문서(86.5%)를 대부분의 해외여행자가 인지한 것에 비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도입됐던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은 60.7%만이 인지해 상대적으로 인지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유입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이 공항만에서 수행한 검역조치에 관해서는 83.7%가 효과적이었으며, 잘했다고 생각한 사람은 64.6
경동제약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12월 22일 서울대교구청에서 진행된 바보의나눔 기부금 전달식에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이사, 우창원 바보의나눔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금 2억 원과 5천만원 상당의 그날엔 KF94 마스크 및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류기성 대표는 “기부액이 약소하여 송구하지만, 올해 역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나눔이나마 베풀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동제약은 12월 26일 사랑의열매회관 6층 전달식장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기부금 및 물품을 전달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전달식에는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이사,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을 위해 현금 1억 8천만 원을 비롯, 5천만원 상당의 그날엔 KF94 마스크 및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훈 대표는 “지난해 나눔명문기업 가입에 이어 올해도 적은 금액이나마 희망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