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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0명대로 줄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20명대로 늘어났다. 누적 의사환자는 80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2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20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142명(해외유입 1200명(내국인 88.4%))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7명으로 총 1만 162명(91.2%)이 격리해제 됐다.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7명 줄어 716명이 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64명을 유지했다. 신규 20명 중 11명은 지역발생, 9명은 해외유입이었다. 지역별로는 검역 7명, 경기 6명, 서울 2명, 경북 2명, 인천·울산·경남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80만 2418명중 77만 99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검사 중 환자는 전일대비 2197명이 늘어난 2만 286명이다.
울산대학교병원 혈액내과 교수진(조재철, 최윤숙, 이유진 교수)과 생의과학연구소 허숙경 박사팀이 백혈병 환자의 골수세포를 분석해 ‘백혈병 줄기세포’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혈액암 환자의 골수세포를 심층 분석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유발하는 새로운 줄기세포 표면의 암특이항원 (CD45dimCD34+CD38-CD133+)을 찾아냈다. 이 항원을 가진 백혈병 줄기세포는 다른 종류의 혈액암이나 건강한 사람들에게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으며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특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골수내 백혈병 줄기세포 항원 비율이 높은 경우 환자의 생존율이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을 증명하며, 백혈병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지표로서도 큰 의미를 가졌다. 백혈병 줄기세포는 백혈병의 발병과, 재발, 항암제 내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치료의 반응을 평가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의료계에서 백혈병 줄기세포를 발견하고자 하는 노력은 이전부터 여러 연구를 통해 이어져왔다. 하지만 백혈병 환자의 혈액과 골수 속에는 백혈병 세포뿐 아니라 정상 혈액세포와 암세포 등 다양한 세포들이 혼재되어 있다. 따라서, 백혈병 줄기세포만 별도로
코로나19로 인한 의료품목 수출제한 정책이 나타나는 상황 속에서 해당 정책에 대한 투명성 증진을 요구하는 보고서가 발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보고서를 발행했으며 해당 보고서는 포커스에서 ‘COVID-19 사태 속, 의료품목 수출제한 정책의 득과 실’에 대한 주제로 설명을 진행했다. WTO 사무총장 호베르토 아제베두는 지난 3월 24일 COVID-19 해결을 위해 도입한 수출금지 및 제한정책에 대한 각국의 정보 공유를 요청했으며 이는 WTO가 요구하는 투명성(각국 내에서의 정책 발표와 해당 내용을 WTO 사무국에 통지하는 것) 증진의 일환이었다. 3월에 WTO로 통지된 수출금지 및 제한 정책은 극소수로 지금까지 신규 정책을 통지한 회원국은 한국과 EU를 포함한 13개국이며(통지된 사례에 추가 자료를 종합한 결과 수출금지 및 제한 정책을 신규 도입한 국가는 총 80개국) WTO는 COVID-19 및 세계무역 관련 웹페이지에 회원국의 상황과 각국이 통지한 수출금지 제한 정책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수출금지 및 제한은 품목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데 안면·눈 보호 장비가 전염병의 여파를 가장 크게 겪은 것으로 확인됐으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양민열, ONO)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 BMS)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원격으로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20 Virtual Scientific Program)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옵디보 기반 병용요법의 3상 임상연구 CheckMate-9LA와 CheckMate-227 파트 1의 3년 추적조사 결과를 구두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2건의 임상연구 결과는 5월 14일(현지시간) ASCO20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개됐다. CheckMate-9LA는 PD-L1 발현율 또는 종양의 조직학적 특성과 관계없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두 사이클 병용과 화학 단독요법을 비교한 오픈라벨, 다기관, 무작위 3상 임상 연구이다. CheckMate-9LA 임상 결과에 따르면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두 사이클 병용은 화학 단독요법 대비 우수한 전체생존기간(OS), 무진행생존기간(PFS) 및 객관적반응률(ORR)을 보이며 1차 및 주요 2차 유효성 평가지수를 충족했다. 최소 8.1개월간 추적 관찰을 진행한 중간 분석 결과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에 화학요법 두 사
연명의료법 시행 2주년을 맞았지만 연명의료결정제도와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여전히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고, 의료인력 지원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전했다.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공동대표 원혜영·정갑윤)은 20일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2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고 전문가들과 함께 앞으로의 연명의료결정법 과제를 짚어보고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연세의대 이일학 교수는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우리 사회에서 환자가 참여하는 의사결정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아직 불완전 한 점이 있으나 개선될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제는 좀 더 방향이 분명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명의료결정법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라는 의학적 판단이 선행된 환자에 대해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지를 환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결정을 법적으로 보호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연명의료결정법을 시행하고 난 지난 2년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연명의료중단결정을 이행한 경우는 2018년 3만 1,765명에서 2019년 4만 8,238명으로 증가해 모두 8만 5,076명이었
경기도의사회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19일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현재 추진 중인 의협 회비 및 회계 통합안을 통한 고유회비 5만원 편법 인상안에 대해 회원들 입장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회비 편법 인상안의 문제점을 방관하는 것이 아니라 부담해야 할 회원들 입장에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감염증 사태로 지난 3월 예정이었던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가 미뤄짐에 따라, 최대집 의협 집행부에서 마련한 2020년도 의협 회비 및 회계 통합안을 통한 2019년도 의협 고유회비 23만원(개원의)에서 2020년 28만원으로 5만원 인상하는 안이 현재 대의원 서면결의를 앞두고 있다. 경기도의사회는 “서면결의가 졸속 통과되면 회원들은 영문도 제대로 모른 채 고유회비를 23만원에서 28만원으로 5만원 더 부담하게 된다”며 “또한 2020년 의협 회비 회원 안내 시 회원들에게 의협회비 총금액(39만원)만을 안내하기로 결정하고 구체적 회비 세부내역을 표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연간 2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운용하는 단체의 예산 투명성에 반하고, 회비를 부담하는 회원들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대의원 총회가 아닌 서면결의
전북대학교병원이 군산시 사정동 일원에 추진 중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토지보상협의와 도시계획 심의, 설계공모 심사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내년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를 마치고 심사결과를 조달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조달철 공모를 통해 진행된 설계공모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달부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작업이 본격화 된다. 전북대병원은 이에 앞서 지난 2018년 군산시와 건립부지 매입 업무 대행 및 출연금 지원 협약을 맺고 토지매입 작업에 들어가 현재 90% 이상 토지매입을 달성했다. 이와 병행에 올해 초부터는 군산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과 설계용역 공고에 돌입했으며 지난달 말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도시관리계획 결정 신청안’이 원안 통과됐다. 이번에 통과된 안은 사업부지인 사정동 일원을 병원 건립이 하도록 예정부지 내 생산녹지지역을 의료시설 입주가 가능한 자연녹지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하고 도시계획상 보건위생시설(종합의료시설)로 결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병원측에서는 토지매입 작업을 마무리하고 실시설계를 비롯한 각종 인가 절차 등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20명 급감했다. 격리 중 환자는 7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21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122명(해외유입 1191명(내국인 88.9%))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명으로 총 1만 135명(91.1%)이 격리해제 돼 현재 723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264명이 됐다. 신규 12명 중 지역발생은 10명, 해외유입은 2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인천 6명, 서울 4명, 충남 1명, 검역 1명 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78만 8684명 중 75만 947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검사 중 환자는 전일대비 1738명 늘어난 1만 8089명이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선민 심평원장이 임기 3년 내 심사체계 개편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의료계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해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일 원주 본원 대회의실에서 김선민 원장 보건의약전문언론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21일 취임한 김선민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정보통신체계 혁신적 업그레이드 ▲환자와 국민이 중심이 되는 건강보험과 의료체계 관련 기술적·제도적 장치 마련 ▲통합적 인적자원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인사·교육제도 개선 등 세 가지 분야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선민 원장은 “코로나19 등 국가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위해 각종 데이터를 연계·활용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겠다”며 “심평원이 다양하게 집적하고 있는 데이터를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의료체계 관련 기술·제도적 장치 마련에 대해서는 “국민중심 소통의 체계성을 갖추는 것이다. 환자와 국민이 다양한 목소리를 자유롭게 낼 수 있고, 이를 체계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일원화된 소통창구를 만들겠다”며 “적정
전북 남원지역에 추진된 공공보건의료대학(공공의대) 설립 사업이 20대 국회 종료로 관련 법안이 폐기돼 제21대 국회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인 가운데, 서울특별시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공공의대 설립 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지부진했던 공공의대 설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의협 등 의료계 단체들의 적지 않은 반발도 예상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공공의료인력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따라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공공의과대학 설립의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서울형 표준방역모델 구축 및 재난대응 의료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공공의대 설립은 선거기간마다 단골로 등장하던 이슈였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더 탄력을 받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하지만 2018년 4월 남원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관련 법안이 세 건이나 발의됐지만, 세 법안 모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20대 마지막 국회에서 통과가 무산되면서 법안이 폐기된 상황이다. 이에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시가 나서 공공의대 설립을
국립중앙의료원이 코로나19 대응 장기화와 하반기 2차 대규모 환자 발생 등을 대비해 음압격리병상 30개를 추가 설치하고, 중앙감염병병원 운영 상시화 체제에 들어간다. 서울시의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부지 제안 이후 새 병원 완공 전 중앙감염병병원 운영의 공백을 막고 국가 단위의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하는 조치 중 일부다. 중앙감염병병원은 전문적 진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음압격리병상 30개 추가 운영 △복합성 질환을 가진 감염병 환자의 특수 진료 △초고위험 원인불명 감염병 진료 △수도권 병상 공동 대응체계의 중심 등 코로나19와 기타 신종감염병 확산에 대비한 총괄 기능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필요한 긴급 자금을 지원·협력키로 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 명의의 공문으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역할 수행’을 국립중앙의료원에 공식 요청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앙임상TF’로 출발한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그 역할을 강화해 △환자 분류, 치료, 퇴원 기준 등 세분화한 임상적 가이드라인 개발 △임상 정보의 수립과 정보 분석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수행 등 근거 도출을 위한 감염병 임상 연구를 수행한다. 나아가 국립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2주년 기념 세미나 및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과 국가생명윤리정책원 공동 주최로 20대 국회를 마무리하며 웰다잉 문화조성의 현주소와 과제를 짚어보고 정리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2015년 시작된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원혜영·정갑윤 공동대표와 추진위원장을 맡은 김세연 의원이 함께 2016년 연명의료결정법 제정을 이끌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확산, 유산기부운동 등 웰다잉 문화조성에 힘써왔다. 원혜영 공동대표는 “임기가 끝난다고 다가오는 노인인구 천만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웰다잉 문화조성이라는 중요한 과제가 표류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21대 국회에서도 논의가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고 개최취지를 설명했다. 김세연 의원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누적 작성자가 61만명을 넘어섰고,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을 이행한 경우도 약 9만 8천명에 이르는 등 제도를 통해 문화가 바뀐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경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명희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국
치협이 31대 집행부 공약의 일환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회무 운영을 위해 위원회별 개방형 공모제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현재 각 사회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자발적인 회무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협회와 회원간 소통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민심을 회무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이상훈)는 19일 저녁 7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31대 집행부 초도이사회를 열고 개방형 공모제 시행, 2020회계연도 수정예산(안) 등 다양한 상정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공모대상은 총무위원회를 비롯 치무·법제·국제·재무·공보·공공군무·자재표준·보험·정보통신·기획·대외협력·문화복지·홍보수련고시·경영정책 등 16개 상설위원회와 개원질서확립 및 의료영리저지 특별위원회를 비롯 치과계 제도개혁·회원민원처리위원회(前 회원고충처리위원회)·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추진·청년위원회·보조인력문제해결·양성평등·회원민의수렴·개원환경개선 등 9개 특별위원회이다. 자격요건은 정관 제9조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5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지원방법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업로드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응모 희망
대사증후군과 그 구성요소가 개선될수록 제2형 당뇨병 위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교신저자),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민경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의 변화가 당뇨병 및 만성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에서 20세 이상 성인 총 1,080만명을 대상으로, 2년간의 대사증후군 변화와 4년 후의 제2형 당뇨병 발생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4년 추적관찰기간 동안에 총 84만 8,859명이 당뇨병으로 진단됐으며, 대사증후군과 그 구성요소가 개선되었을 때 당뇨병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이 개선된 군은 당뇨병의 위험도가 약 35.5% 감소했으며, 구성요소별로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 고혈압, 낮은 HDL콜레스테롤, 복부 비만이 개선된 경우 각각 46%, 26.5%, 25.4%, 23.7%, 8%의 당뇨병의 위험도가 감소했다. 특히 공복혈당장애 개선은 대사증후군의 개선보다 당뇨병의 위험을 더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혁상 교수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국
부산대병원은 인도네시아의 보건의료환경 개선과 新(신)남방 정책에 부합한 의료IT 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네시아 주요 병원에 ICBM 기반의 원격협진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대병원이 국내 IT기업인 ㈜자인컴, ㈜아이알엠, ㈜딥노이드와 공동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원격협진시스템은 현지 병원에서 실시된 혈액 및 소변검사, 혈압, 혈당, 영상자료 등 각종 기초 검사결과 데이터를 국내 의료진이 원격으로 확인해 병명 진단이나 치료방향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진단용 헬스키트와 협진시스템, 모바일 서비스 현지화 ▲차세대 Web-PACS를 통한 원격영상판독시스템 구축 ▲인공지능영상진단 플랫폼 ‘딥파이’ 구축 등 원격협진시스템이 마련되면 인도네시아의 의료기관과 의료인, 환자에게 국내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부산대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병원협회(PERSI)와 협약을 맺고 공동 워크숍 개최와 원격협진시스템 시범 운영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이호석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국내 유일의 연질캡슐형 마그네슘 복합진통제 ‘탁센 엠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탁센 엠지는 근육통, 두통, 치통 등의 통증과 발열 완화에 효과가 있는 소염진통제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중 소화기 관련 부작용이 적은 ‘이부프로펜’과 제산효과가 있는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을 복합해 진통제로 인해 발생하는 위장장애를 최소화했다. 회사 측은 “탁센 엠지는 ‘마그네슘’이 함유된 진통제 중 국내 유일의 연질캡슐형 소염진통제로 정제형 제품 대비 체내흡수율이 높아 빠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10캡슐 포장으로 구성돼 증상에 따라 1일 1~3회, 1회 1~2캡슐을 복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윤진일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제품 출시는 소염진통제 복용 시 위장 관련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라며 “기존 탁센 시리즈와 함께 진통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신제약은 프로축구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과 협업을 통해 ‘신신에어파스F 2020년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신에어파스F는 스포츠, 야외활동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타박상, 근육통, 삔데, 멍든데 등 급성 통증에 효과적인 신신제약의 대표 제품으로 프로 스포츠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 스포츠 동호회나 개인 활동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해당 제품은 고함량의 멘톨 성분으로 시원함과 청령감과 함께 진통 효과가 강하며, UP-DOWN 밸브를 사용하여 360도 분사가 가능해 통증을 느끼는 다양한 부위에 편리하게 분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회사 측은 “본 제품은 지난 2018년부터 이어진 수원삼성과의 인연을 기념한 세 번째 스페셜 에디션으로 수원삼성의 마스코트 아길레온과 구단 엠블럼을 활용한 3종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며 “특히 아길레온은 K리그 22개 구단의 마스코트 중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로 지난 2월 투표를 통해 ‘2020년 K리그 반장 마스코트’로 선정된 바 있어 축구 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과 2018년 공식 스폰서십 관계를 맺은 후 3년째 지속하고 있으며 신신에어파스F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고탄력 신축성 밴드 ‘큐어반F‘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큐어반F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탄력 밴드로 고밀도 원단으로 구성돼 굴곡진 부위에도 들뜨지 않고 부착되며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본 제품은 원단의 통기성이 좋아 땀 등 수분이 밖으로 잘 배출됨으로써 피부가 하얗게 붇지 않으며 부착력이 오랫동안 유지되고 밴드 패드에는 살균제가 첨가돼 감염된 상처를 보호해 주며 기본적인 생활 방수도 가능하다“며 “일반용, 큐티용(작은 상처), 대형(큰 상처), 손끝용, 관절용, 가족용으로 구성돼 상처 부위 및 상황에 따라 골라서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며 밴드와 달리 은박으로 포장돼 햇빛에 노출되거나 장기간 보관 시 변색과 수분 유실의 염려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계청 및 식약처의 의약외품 연간 생산실적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붕대, 반창고 시장 규모는 약 1,200억 원 규모로 이 중 건조 밴드 시장은 약 200억 원 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고탄력 밴드의 경우 2015년 5억 원 가량이던 시장 규모가 2018년 60억 원을 넘어 서며 급성장해 여러 제약사의 관심을 받아 왔다“며 “당사는 향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명 발생함에 따라 나흘째 유지되던 안정세도 깨지게 됐다. 지역발생 사례 24명 중 16명은 인천과 경기에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20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2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110명(해외유입 1189명(내국인 89.0%))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8명으로 총 1만 66명(90.6%)이 격리해제 돼, 현재 781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63명을 유지했다. 32명 중 24명은 지역발생, 8명은 해외유입 사례였다. 지역별로는 인천과 경기가 각각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6명, 대구 1명, 전북 1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사환자 77만 6433명 중 74만 897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6351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주관으로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2차 위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중심으로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기모란 교수가 발제를 맡아 토론자로 참석한 △이수진 21대국회의원 당선인과 △서울대병원 신상도 기획조정실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동진 교수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유정희 팀장과 함께 코로나19 2차 위기 대응을 논의했다. 좌장은 경제학자 우석훈 박사가 맡았다. 박용진 의원은 “가을과 겨울,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에 따라 국회 차원의 공론화와 대책 논의를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개최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안심할 때가 아니라 코로나19 2차 위기를 준비할 때”라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병상이나 의료진 부족,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모란 교수는 “겨울이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에 동시 감염될 수 있다”면서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