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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은단이 고농축 비타민C 앰플 ‘고려은단 메가도스 더 퓨어C20’을 선보이며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고려은단이 기존 비타민 제조 노하우를 활용해 첫 번째로 출시하는 화장품인 ‘고려은단 메가도스 더퓨어C20’은 비타민C의 피부 흡수효과를 높여주는 국제 특허성분인 ‘바이탈액티베이터’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C가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들이 색소 침착을 막아주고 미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상당 부분 피부에 흡수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바이탈액티베이터는 이러한 약점을 보완해 비타민C의 피부 흡수율을 높이고 피부 미백뿐만 아니라 피부 톤을 고르게 해주는 국제특허성분으로, 세계적인 비타민C 원료 공급회사인 영국 DSM사가 개발해 고려은단에 독점으로 공급한다. 메가도스 더퓨어C20에는 순수 비타민C가 20%나 함유돼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을 예방해주고 맑은 피부 유지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원료인 아데노신과 천연 보습인자인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등이 함유돼 하나의 앰플로 모든 피부 고민 해결이 가능하다. 한편 고려은단 메가도스 더퓨어C20은 28일 CJ홈쇼핑에 론칭하는 것을 시발점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올해 베트남과 르완다 현지 장학생 32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1일 베트남 호치민대학에서 쟌흥(Tran Hung) 호치민 약학대 학장과 윙 땅 화(Nguyen Dang Hoa) 하노이 약학대 학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해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선발된 호치민 의약대와 하노이 약대 장학생 각 10명씩 20명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글로벌 리더 장학생으로 선발돼 성균관대와 가천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베트남 학생 2명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 등을 제공한다. 지난 1일에는 르완다 국립대학에서 장학증서수여식을 갖고 10명의 현지 장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졸업 때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해부터 시작한 해외 장학생 초청행사도 지속한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일주일간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국내 장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베트남과 르완다는 현재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국가"라며 "장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국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적정성 평가결과를 의료질평가지원금, 가감지급 및 인센티브 사업과 연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적정성 평가 가감지급 시범사업 결과 의료 질 향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종합보고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심평원은 평가 결과 활용 방안으로 현재 평가 정보 공개, 가감지급 사업, 인센티브지급 사업, 질 향상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심평원은 가감지급 사업과 인센티브지급 사업이 의료 질 향상 효과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우선 가감지급 사업을 보면 현재는 급성기 뇌졸중(종합병원급 이상),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병원급 이상), 외래약제(의원급) 등 3개 항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2014년 진료분을 평가받아 가산받은 기관은 1423기관으로 10억 900만원이 지급됐으며, 감산받은 기관은 97기관으로 3900만원이 감산 지급됐다. 사업결과 2014년 급성기 뇌졸중의 종합점수 평균은 93.9점으로 2013년 90.6 대비 3.3점이 증가했으며, 종별로는 상급종병이 99.3에서 99.7로, 종합병원이 87.6에서 91.8로
“실손보험은 지난 2014년 금융위원회로 이관되면서 뛰게 됐다. 대관 대국회 물밑 접촉이 많다. 노출되지 않지만 협회가 노력 중이다.” 21일 대한의사협회 기자실 브리핑에서 서인석 의협 보험이사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보험 업무에 대한 설명 말미에 이같이 이야기했다. 서인석 보험이사는 ▲진정내시경 수가 ▲세척소독 수가 ▲금연진료 수가 ▲약제급여목록 정비 내용 ▲초음파 수가 등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진정내시경 과 세척소독 수가는 조만간 건정심에서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다. 서인석 이사는 “진정내시경 수가가 논의되고 있다. 오해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고 전제했다. 서 이사는 “모든 진정내시경 비급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4대중증 질환과 치료내시경에 대한 진정비용만 급여가 되는 것이다. 나머지 비급여 영역은 그대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정내시경 수가는 5만원 후반 수준에서 점차 더해지는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 세척소독 수가도 논의 중인데 1~2천원에서 이야기 되다가 1만3000원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심평원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이같은 논의가 있었다. 앞으로 10월 중 건정심에서 논의를 해야 한다. 금연진
주요 제약사들이 RD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상위 제약사들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RD 비용을 비롯한 판관비 증가로 크게 감소했으나 하반기에는 판관비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회복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해소되었고 주식시장의 수급환경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상위 제약사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현재 한국 제약사는 미래 성장가치 창출을 위한 RD 확장국면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제한된 자금 내에서 RD 투자를 늘리고 있어 이익성장이 둔화되고 결과적으로 주가 밸류에이션 다양성이 높게 형성될 수 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시기에는 신약 개발과 제약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될 때 주가가 상승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며 "변동성이 큰 주가 패턴이 형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 등 대부분의 주요 제약사들이 상반기 중에 RD 비용을 포함한 판관비를 대폭 늘렸다"며 "결과적으로 영업이익이 뚜렷하게 감소하면서 투자 심리가
*21일, *빈소 서울순천향병원, *발인 9월23일, *(02)798-1421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이근배)이 21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2016 의생명연구원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의료진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연구중심병원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연구중심병원 어떻게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서울대 의과대학·고려대 안암병원·연세의료원·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국내 유명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이 뜨겁게 펼쳐졌다. 포럼 1부에서는 ‘연구중심병원의 현재와 미래 전략’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 2부에서는 ‘한국형 연구중심병원 어떻게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패널들의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1부 강연은 ▲병원의 연구중심체계 구성(김병수 고려대 안암병원 진흥본부 중개연구단장) ▲연구중심병원 활성화를 위한 정부에 바람(박소라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연구개발촉진센터장)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방안(배병준 서울대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선임연구위원) ▲헬스 케어의 미래환경변화와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이승규 한국과학기술원기획평가원 미래예측본부 연구위원) ▲병원중심 연구개발 사업화 모델(정재호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 부처장) 등의 주제로 이뤄
최근 3년간 지불 능력이 있는데도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급여제한 조치를 받은 가입자가 1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급여제한 통지 현황’ 자료를 검토하고 이 같이 밝혔다. 급여제한은 건강보험료를 낼 능력이 있는데도 일부러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거나, 여러 차례 내지 않은 가입자의 건강보험 적용을 제한하도록 한 제도이다.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제도 실시 이후 소득․재산 기준이 꾸준히 강화된 결과 3년간 9만 8552명의 보험 적용이 제한됐다. 2014년 7월에는 연 소득 1억 또는 재산 20억 초과자 1749명, 2015년 8월에는 연 소득 2000만원 또는 재산 2억 초과자 2만 9309명, 2016년 1월에는 연 소득 2000만원 또는 재산 1억 초과자 6만 7494명이 급여제한 조치됐다. 이 중 건강보험 자격이 상실되거나 급여가 정지됐는데도 진료를 받아 건보공단의 부담금이 지급되지 않은 인원은 8만 8869명(71억 7100만원)로 나타났다. 특히 6회 이상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급여제한이 됐는데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공단 부담금까지 전액 본인부담하게 된 인원은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가 지난 9월 12일 미국 휴스턴 메소디스트병원(Methodist Hospital)에서 열린 ‘제8차 Appel 교수 초청 저명인사 강연(Stanley Appel Resident Education Distinguished Lecture)’에 초청돼 ‘중간엽 줄기세포의 면역-염증 조절기전을 통한 루게릭병 치료’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Apple 교수 초청 저명인사 강연’은 신경과학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인 Stanley Appel 교수가 신경계 난치병의 돌파구를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학문적 업적을 보인 명사 한 명을 초청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승현 교수는 “줄기세포치료 연구를 통해 신경영양인자 분비를 통한 세포사멸 억제와 면역 조직 기전을 밝혀냈고, 다양한 퇴행성 질환 및 면역질환 치료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인 Stanley Appel 교수가 주최하는 이번 강연에서 한국의 우수한 신경계 난치병 치료의 수준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과 치매 분야의 권위자로 세계 최초로 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하여 루게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은 9월 21일자로 ▲감사실장 최원영의 인사발령을 냈다.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최종수)은 태반에서 추출한 기능성세포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임상시험의 첫 환자 시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CB-AC-02)’는 태반 조직에서 추출한 기능성 세포를 이용해 대량배양 기술과 세포동결 기술을 통해, 별도의 배양기간이 필요한 주문 생산 방식이 아닌 ‘off-the-shelf(기성품)’ 형태로 저비용∙고효능의 동결 세포치료제이다. 치료제의 투여 방법은 정맥주사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별도로 뇌수술을 필요로 하는 투여방식에 비해 환자 본인과 의료진의 의료 시술적인 부담이 훨씬 덜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현재의 줄기세포 치료제는 주문생산 방식으로 유효기간이 짧고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인해서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태반에서 추출한 기능성 세포(ePACs Program)를 주원료로 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CB-AC-02)’를 통해, 의학계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단백질(아밀로이드 베타)을 감소시키고 동시에 인지능력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CB-AC-02)’는 상업임상 1상과 2a상을 동시에 진행하며, 만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자금이 소요된다. 해서 중소 제약사들은 신약개발보다는 개량신약 혹은 제네릭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일부 제약사의 경우 신약개발을 위해 많은 자금과 시간을 투자해 성공을 거두기도 하지만 지지부진한 상황에 처한 곳도 있다. 신약 개발을 위해 필연적으로 소모되는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때문에 시드머니 역할을 해줄수 있는 약물이 필요하다. 제품을 담당하는 마케팅 담당자도 영업사원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이 반드시 처방해야 하는 필수약제들이 시드머니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유방암 환자에게 투여하는 호르몬 요법제 등이 이러한 경우에 해당된다. 오래된 약물로 제품을 담당하는 직원이 한명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임상적 필요성에 의해서 반드시 처방이 이뤄진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제품 공급만 신경쓰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제품을 통해 얻어지는 이익을 신약개발을 위해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 모든 제약사들이 희망 사항일 것이다. 국내 제약사 중에서 시드머니 역할을 하는 제품을 보유한 곳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 봤다. 마땅히 떠오르는 제약사가 없었다. 제약사를 대표하는 일반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많다. 하지만 일반의약품
1기말 2기말 자궁경부암 환자의 치료 시 선행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수술이 가능해져 환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부인종양팀 연구 결과 확인됐다. 21일 울산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부인종양팀이 최근 자궁경부암 1기말, 2기 환자를 대상으로 선행함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결과 종양의 크기가 평균 89.9%감소하고 수술이 가능해졌으며,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79%를 기록하며 높은 치료성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2013년 발표된 한국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연 224,177건의 암 중 자궁경부암은 연 3,584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7%로 여성암 7위를 차지했다. 자궁경부암은 1기 이전의 환자 5년 생존율은 약 90%인 것에 비해 2기는 64~80%, 3기는 24~50.7%, 4기는 0~3.9%로 낮아지게 된다. 따라서 무엇보다 조기 검진과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자궁경부암 1기말에서 2기 말기 중 일부 부분만 진행된 자궁경부암 환자로 따로 분류하며 암 진행정도에 따라 ‘광범위 자궁절제술’ 또는 함암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치료’를 선택하게 된다. 수술이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극복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 코엑스에서 ‘제9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9.21일)은 ’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 단위로 기념 행사를 개최하여 왔으며, 올해가 9회째이다.올해의 슬로건인 ‘치매, 혼자가 아닙니다. 헤아림이 있습니다.’는 치매가 더 이상 환자와 그 가족들만의 고통이 아니라, 정부와 전 국민이 함께 노력하여 해결해나가자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는 유공자 시상을 하는 기념식뿐만 아니라 실버합창대회, 치매 정보제공․체험을 할 수 있는 박람회, 동영상․퀴즈 등을 통해 치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치매극복 이벤트 등 모두가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선물 받았던 50대 남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또다른 생명을 구하는 생명사랑 릴레이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1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에 따르면 불의의 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은 성백춘(50, 사진)씨가 장기기증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에게 소중한 목숨을 선물하고 영면했다. 성씨는 추석명절 연휴기간이었던 지난 17일 자신의 간과 각막 2개를 기증했다. 말기신질환으로 투석을 받아오던 성 씨는 지난 2006년 전북대병원에서 뇌사자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아 최근까지도 건강한 삶을 살아왔다. 지난 4일 불의의 사고로 쓰러져 뇌출혈 수술 후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17일 뇌사판정을 받았다. 성씨의 가족들은 “고인은 만성질환으로 고통을 받아오다 뇌사자의 장기를 기증받아 건강을 되찾은 것에 대해 매일 감사하며 생활해왔었다”면서 “평소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보답을 하고 싶어했던 고인의 유지를 받아 장기기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성씨 외에도 지난해 말 신장이식을 받았던 40대 여성이 뇌사판을 받은 후 자신의 간을 기증하고 영면해 주변에 큰 귀감이 된 바 있다. 전북대병원장기이식센터 유
바이오벤처 CC신약연구소가 글로벌 수준의 테크놀러지 플랫폼을 통해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을 가속화 한다. CC신약연구소(공동대표 : 전재광·야마자키 타츠미)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대거 공개하고, 면역질환치료제와 항암제 등 혁신신약 후보물질 2종을 확정하고 개발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CC신약연구소는 지난 1992년 JW중외제약과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제약이 50:50 비율로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합작 바이오벤처 법인으로, 지난 24년간 1200여억원을 기초 연구 분야에 투입해 글로벌 기준에 입각한 혁신신약 개발에 전념해 왔다. CC신약연구소가 공개한 새로운 약물 작용기전을 가진 혁신신약 후보물질은 항암제, 면역질환치료제, 줄기세포치료제 등 총 8종이다. CC신약연구소는 현재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통풍치료제 ‘URC102’에 이어 R단계 연구를 마친 면역질환치료제와 표적항암제의 상업화를 위한 개발에 돌입한다. 면역질환치료제 후보물질은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약물로 주목 받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된 전임상 동물모델 평가에서 이 약물은 우수한 항염증과 항소양(가려움증 완화) 효과를 확인했으며,
주한 에콰도르 대사를 비롯해 중남미 10개국 주한대사들이 21일 보령제약(대표 최태홍) 본사와 안산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방문은 우리기업과 중남미 국가간의 제약산업 교류를 증진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중남미 10개국 주한대사와 트리니다드 토바고 최승웅 명예영사 등이 참석했다. 보령제약과 중남미 국가와의 인연은 1979년 보령제약은 멕시코의 제약회사인 휄신와‘앰피실린’, ‘아목시실린’, '세파렉신’ 등 항생물질의 합성기술을 수출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2011년 고혈압 신약 카나브 발매 후, 멕시코를 비롯한 에콰도르 등 중남미 13개국에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 이후, 현재 총 10개국에서 발매허가를 받았으며 처방의와 환자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 2012년 브라질 아쉐사와도 카나브 라이선스 아웃 계약도 체결했으며, 2013년에는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이 에콰도르 명예영사로 위촉되어 양국 기업의 교류 확대와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활동하며 교류의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은 “중남미는 제약산업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다양한 면에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기업들과 중남미 국가들과의 교류와 협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새로운 HIV 치료제 '젠보야' 국내 시판 허가 승인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젠보야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경험이 없거나 기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요법에 실패없이 적어도 6개월 이상의 안정된 바이러스 수치 억제 효과를 보이면서 이 약의 개별 성분에 대한 알려진 내성 관련 치환이 없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HIV-1 감염 치료에 대한 효능효과로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됐다. 젠보야는 표적 프로드러그인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성분을 포함해 단일정화한 새로운 4제 복약 HIV 치료제다. 1일 1회 1정을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된다.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는 림프구 내로 흡수된 후 테노포비르 성분으로 활성화 돼 HIV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발휘되는 표적 프로드러그이다. 림프구에 도달한 뒤 테노포비르로 전환돼 기존 테노포비르 디고프록실푸마르산염 제제의 10분의 1의 용량으로도 비열등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이며, 혈류 속 테노포비르 양을 감소시켜 테노포비르에 의한 신장과 뼈와 관련된 부작용을 개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센터장인 진범식 교수와 젠보야의 임상시험에 실제로 참여한 노스캐롤라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표적항암제 렌비마(성분명:렌바티닙메실산염)가 유럽집행위원회로부터 과거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억제제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에베로리무스(everolimus) 병용 요법으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자이는 렌비마의 진행성, 전이성 신세포암 적응증 추가를 위해 2016년 1월 유럽 규제 당국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지난 7월에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렌비마를 진행성, 전이성 신세포암 치료제로 시판 허가할것을 권고한 후 9개월여만에 허가 획득에 성공했다. 렌비마는 앞서 유럽에서 갑상선암 치료제로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희귀의약품 지정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다른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으려는 의약품은 반드시 새로운 상품명으로 시판되어야 한다는 유럽 규정에 따라 렌비마는 신세포암종 적응증에 ‘키스플릭스’라는 이름으로 유럽 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번 유럽에서의 진행성 신세포암 추가 적응증 획득은 지난 5월 미국 FDA의 허가에 이어 두번째로, 렌비마가 갑상선암 뿐만 아니라 신세포암에 있어서도 혁신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