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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WHO 지역위원회에 참석해 서태평양 지역 내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임직원들로 꾸려진 대표단이 참여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10월 16~20일 5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제74차 서태평양 지역위원회에 우리나라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지역위원회는 서태평양 지역 37개 회원국 보건 분야 정부 대표가 참석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내 보건 분야 사업에 대한 기획·실행·평가를 함께 논의하고, 회원국 간의 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자리다. 이번 지역위원회에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 이호열 국제협력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해 의제 논의에 참여한다. 이후 일본·호주 등 주요 회원국의 수석대표 간 양자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역위원회 첫째 날에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이 참석해 연설하고,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장 권한대행 수잔나 자캅(Zsusanna Jakab)의 전년도 사업 결과 보고가 이어진다. 지역사무처
권정택 중앙대학교병원장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제3대 이사장에 선임됐다.권정택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3년 10월 5일부터 2025년 8월 6일까지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장기 및 조직 구득기관으로 뇌사추정자, 조직기증희망자 발생 시 장기 등 기증과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 및 기증자와 유족에 대한 사후 예우 업무를 수행하며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권정택 신임 이사장은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병원 응급실장, 외과계중환자실장, 뇌신경센터실장, 기증활성화위원회(DIPC)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한두개저학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강원·제주 지회장,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23대 중앙대병원 병원장과 제20대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권정택 신임 이사장은 “기증자와 유족의 이웃 사랑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존중하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은 최근 입원 및 외래 환자, 보호자, 교직원을 위한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心)터’를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현대해상화재보험으로부터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서적, 시/에세이, 인문, 자기개발 등 베스트셀러 위주의 신간도서 1,060권을 지원받아 제5별관 3층 화상병원학교에 도서관을 개관하고 책과 함께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心)터는 병원 내 도서관을 조성해 환자 및 병원 종사자에게 심리·문화치유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2015년부터 현대해상화재보험이 후원하고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사)아르콘이 함께하고 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2년간 도서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허준 병원장은 “화상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와 교직원 모두가 마음까지 치유 받아 건강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전국 KMI 건강검진센터에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KMI 검진센터는 2023-2024절기 세계보건기구(WHO) 백신 권장주로 생산한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구비하고 있다. 건강검진 수검자는 검진과 예방접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으며, 독감 예방접종만을 위한 방문의 경우에는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시간(13:30~15:00)에 접종이 가능하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발열과 두통, 인후통, 콧물, 코막힘, 오한, 근육통,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며 천식, 심장병 등의 지병이 있는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의사환자(독감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지난 9월 15일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4주 연속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MI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아무리 젊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독감 증상이 나타나면 출근을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경우가 많고, 만약 수능시험 당일 독감 증상이 나타난다면 시험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장인과 자
장애친화 보건의료기관 2곳이 운영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10월 16부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장애인 건강검진기관과 울산대학교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건강검진기관과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장애인이 안전하게 건강검진 또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예약 및 접수, 검진(진료) 전 과정에서 수어 통역과 이동지원 등 장애인 맞춤형 검진(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친화 보건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시설·장비·인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15개소(선정기관 30개소)와 장애친화 산부인과 5개소(선정기관 10개소)가 운영을 개시했다. 한편,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당연 지정하는 내용의 ‘장애인건강권법’이 올해 1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국립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 등 80여 개소가 당연 지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MSD (대표 김 알버트)는 가다실9을 접종한 9-15세 남녀 아동을 대상으로 접종 후 10년간의 HPV 예방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미국소아과학회지(Pediatrics)’ 10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가다실9을 1년 내 3차까지 접종 완료한 9-15세 남아 301명과 여아 971명을 대상으로 접종 후 10년간을 장기추적 관찰한 연구로, 한국을 포함해 5개 대륙 13개국 (한국, 미국, 스웨덴, 벨기에, 스페인, 대만, 태국,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페루, 폴란드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데이터가 포함됐다. 본 장기추적 연구 결과, 남녀 모두에서 3차 접종 후 10년 차에도 지속적인 HPV 항체 반응이 나타났다. 가다실9이 예방하는 HPV 전 유형에 걸쳐 항체의 기하평균역가(GMT)가 7개월 차에 최고치를 보인 후 126개월의 관찰 기간 동안 서서히 감소했다. 참가자 대다수가 연구 종료 시까지 혈청 양성 상태를 유지했고 참가자의 99.6-100%가 HPV-9 검사 가능 루미넥스(Luminex)면역측정법(cLIA) 기준 7개월 차에 가다실9이 예방하는 HPV 유형에 대해 혈청 양성이었으며, 126개월 차에는 HPV 유형에 따라 81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페루에서도 출시됐다. 케이캡이 진출한 중남미 18개 국가 중 멕시코에 이은 두번째 출시국이다. 케이캡은 최근 칠레에도 허가를 신청하면서 중남미 시장 상륙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지난 12일 페루에 본격 출시됐다고 16일 전했다. 새로운 계열의 신약으로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의미에서 콜럼버스의 신대륙 상륙을 기념하는 콜럼버스의 날(10월 12일)을 공식 출시일로 잡고 현지 영업∙마케팅에 돌입했다. 케이캡의 페루 제품명은 ‘키캡(Ki-CAB)’이며, 현지 마케팅 및 유통은 중남미 대형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이 담당한다. HK이노엔은 파트너사인 카르놋과 2018년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17개국을 대상으로 케이캡정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케이캡은 미국, 중국, 브라질 등 대형 시장을 포함한 해외 총 35개 국가에 기술수출이나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해있다. 이 중 중남미에는 18개 국가에 진출했고, 지난 5월 중남미 의약품 시장규모 2위인 멕시코에 이어 이번 페루 출시로 중남미 2개국에 본격 출시됐다.
코펜하겐, 덴마크, 2023년 10월 15일 /PRNewswire/ -- 오늘 UEG Week 2023에서 새롭게 발표된 획기적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젊은 층에서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 질환(metabolic dysfunction- associated fatty liver disease, MASLD)으로 알려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발병될 확률과 출생 시 몸무게 간에 상당한 연관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특히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는 아동기나 청소년기 또는 청년기에 MASLD에 걸릴 확률이 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1992년 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MASLD 진단을 받은 25세 이하의 모든 사람(총 165명)을 대상으로 인구 기반 환자-대조군 연구를 실시했으며, 각 MASLD 환자는 연령, 성별, 진단 연도, 거주 지역을&n
필수의료 인력난 극복과 보상체계에 대한 문제는 그간 꾸준히 제기돼왔지만, 쉽게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최근 사회적 이슈로도 떠올랐음에도 명확한 해결방안은 여전히 제시되지 않고 있다. 지난 10월 13~15일 열린 대한심장학회 제6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지불제도와 인력부족 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아나섰다. 이 날 연자였던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는 ‘지방 심장내과 인력 부족 사태 접근법’에 대해 설명했다. 정 교수는 “의료 인력의 확보는 결국 게임이론에 따른 개인의 최선의 선택의 결과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이에 따르면 개인의 최선의 선택이 공공의료와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것일 수 있도록 전환해야 하는데 이는 정책의 역할이다.”라며 “한 번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 이론상 그 쏠림은 더 심화될 수밖에 없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제도나 건강보험 시스템에 있어 ‘지속가능성’ 문제가 있기에 이를 위 문제와 어떻게 결합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필수의료의 재조정을 통해 지역 종사자의 처우나 법적 보장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라고 했다. 패널 토론에서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심장 환자 진료는 상급종합병원
2023년 3분기 주요 SGLT-2 억제제 원외처방액이 전년 동기인 2022년 3분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올해 각 분기별로 보면 이번 3분기는 전 분기인 2023년 2분기 대비 전체적으로 감소한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은 총 1544억원을 기록하면서 2022년 3분기 1329억원 대비 16.2%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514억원, 2분기에는 520억원으로 늘어나는 모습이었지만 3분기에는 509억원으로 2분기 대비 2.1% 줄어들었다. 다만 이 같은 변화에도 각 제품들의 입지는 그대로 유지되는 모습이었다. 가장 큰 원외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해 3분기 702억원에서 이번 3분기 781억원으로 11.2% 확대됐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이번 1분기 266억원, 2분기 262억원, 3분기 252억원으로 점차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며 2분기 대비 3.9% 감소했다. 단일제 ‘포시가’는 2022년 3분기 누계 371억원을 기록해 2023년 3분기 422억원으로 13.9% 상승했다. 올해 각 분기별로는 144억원, 140어구언, 136억원으로 3분기
대한심장학회의 제6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수많은 제약사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항응고제, 혈압약,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심근병증 치료제, 심부전 치료제 등 심장과 관련된 다양한 치료제를 판매하는 제약사들의 홍보부스가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강타로 그간 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이제는 모두 대면 학술대회로 개최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제약사 부스에는 홍보 열기가 가득했다. 브론즈 스폰서로 애드워즈, 종근당, 유영제약, 현대약품, 아스트라제네카가 참가했고, 실버 스폰서에 대원제약, HK이노엔, 사노피, 유한양행, 녹십자(GC Biopharma)가 참가했으며 골드 스폰서로 중외제약, 바이엘코리아, 보령이 함께했다. 또 플래티넘 스폰서로 암젠코리아, 삼진제약, 한국노바티스, 한미약품, 한국오가논, 셀트리온-동아ST, 다이이찌산쿄-대웅제약 등 가장 많은 제약사가 들어온 가운데, 로얄 플래티넘 스폰서로 비아트리스코리아가 들어왔다. 대망의 다이아몬드 스폰서로는 한국BMS제약-한국화이자제약이 참여했다. 특히 홍보부스 뿐만 아니라 하루에 약 4~5곳의 제약사가 런천 심포지엄을 준비하기도 했다. 첫 날에는 한미약품이 준비한 세션에 의료진이 몰
*14일, *빈소 순천향대 서울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10월 17일, *02-792-1656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려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장기요양제도, ‘제3차 장기요양 기본계획’의 미흡한 점들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터져나왔다. 한국장기요양학회가 2023년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마련한 장기요양제도 토론회가 10월 13일 서울아산병원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전용호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또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전 교수는 “일본의 장기요양보험은 예방서비스를 포함해서 26가지의 서비스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장기요양보험이 도입된 이후 15년 동안 서비스가 6개에 그치고 있다”라면서 신규 서비스가 하나도 도입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재활 서비스와 방문 간호 서비스는 선진국에서는 기본적인 필수 서비스로 되어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지역간호 ▲지역의료 ▲지역재활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문제점을 어떻게 개선·발전시키면서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도입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해 꼬집었다. 김선희 한국방문간호사회 부회장은 노인 돌봄이 방문간호를 이용한 건강관리보다 방문요양 등 일상생활 지원을 중
앨라배마주 헌츠빌, 2023년 10월 14일 /PRNewswire/ -- 생물 표본 및 바이오마커 전문가인 디스커버리 라이프 사이언스(디스커버리)가 앨라배마주 헌츠빌의 허드슨알파 생명공학 연구소(HudsonAlpha Institute of Biotechnology) 캠퍼스에 있는 새로운 글로벌 본사로 이전했다. 이번 이전 시 회사의 올셀즈(AllCells) 세포 및 유전자 치료 부서는 캘리포니아주 앨러미다에 새로운 사업부의 본부를 설립했다. 또한, 디스커버리는Olink Explore HT 단백질체학 서비스를 도입하고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디스커버리는 앨라배마주와 허드슨알파의 지원을 받아 헌츠빌에 93,000제곱피트의 새로운 글로벌 본사 건물을 건설했다. 이 독특한 시설은 디스커버리의 생체 표본 제품과 다중 오믹 바이오마커 및 분석 서비스를 한 곳에서 결합한다. 디스커버리는 표적 분석&n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임직원 등이 참여한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KMI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에는 KMI가 함께하고 있는 광화문지역 ESG협의체인 ‘광화문원팀’ 소속 기관도 참여했다. 2021년 5월 출범한 ‘광화문원팀’에는 광화문에 터를 잡고 있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비영리기관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청진공원에서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KMI 임직원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봉사를 실천했으며, 13일에도 라이나생명 주관으로 릴레이 헌혈 캠페인이 이어졌다. KMI 관계자는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구체적인 수치와 일정을 담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안 보도와 관련해 필수의료분야에 대한 전향적인 대책은 빠진 채 포퓰리즘식 의과대학 증원에 몰두하는 정부의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며, 근본적인 의료 개혁에 대한 논의 없이 무책임하게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밀어 붙일 경우 강력한 투쟁에 나설 수 밖에 없음을 시사하는 성명서를 13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공공의대건 의대신설이건, 정부가 주장하는 의대 정원 확대이건, 현재진행형인 한국의료 붕괴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이 본회의 결론”이라며 그 이유로 저출산과 인구 감소로 인하여 현재 의료인력만으로도 10년 후 인력 과잉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 현재의 의료 붕괴를 걱정하면서 최소 10~15년이 걸리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대안으로 마련한 것, 의료붕괴를 막기 위한 미봉책만 내놓을 수 밖에 없는 저수가 체제의 한계 등을 지적하였다. 이어 “의대 신설이나 정원 확대는 9.4 의정합의의 정신에 위배 될 뿐더러, 의료인력 공급은 정확한 추계에 따라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지역 이기주의와 호도된 여론 등에서 비롯된 정부와 정치권의 대응 방식을 비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보건복지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동아제약 챔프시럽(아세트아미노펜) 행정처분 통지내역>에 따르면, 최종 행정처분이었던 제조정지 3개월 7일에 앞서, 제조정지 7개월 22일 행정처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올 4월 초 발생한 동아제약 챔프시럽 갈변·진균 초과 검출 등에 대해 전수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4월 7일, 경인식약청에서 챔프시럽 8개 제조번호에 대한 자체 검사를 실시했고, 5월 3일 챔프시럽 109개 제조번호에 대한 제3기관 검사를 실시했다. 식약처는 위 시험 결과를 토대로 7월 13일 진균 초과 검출 및 성상 부적합에 대한 챔프시럽 행정처분, 제조업무정지 ‘3개월 7일’을 최종 통지했고, 동아제약은 이를 과징금으로 대체했다. 그러나 식약처가 신현영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확인해보니, 최종 행정처분에 앞선 6월 15일 행정처분 통지서에는 진균 초과 검출, 성상 부적합 외에 유연물질 초과(제조번호 2210043, 2210044) 부적합이 포함되어 총 제조정지 7개월 22일이 기재되어 있었다. 식약처가 신현영의원실에 제출한 <챔프시럽 행정처분 경과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6개월에 1회 투여하는 골관절염치료제 ‘하이알플렉스주’(코드명 SP5M001주)의 국내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풍제약의 하이알플렉스주는 헥사메틸렌디아민(HDMA)으로 가교 결합된 신규 히알루론산나트륨겔을 주성분으로 하는 관절강 내 주사요법제이다. 이번 임상은 하이알플렉스주(SP5M001주)의 유효성이 시노비안주(성분명 BDDE가교히알루론산나트륨겔) 대비 비열등함을 입증하고,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대조, 비열등성 제3상 임상시험으로, 강동경희대의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14개 기관에서 진행됐다. 시험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경증 또는 중등증의 슬(무릎) 골관절염 환자 총 223명(시험군 109명/대조군 1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투여군(하이알플렉스주)과 활성대조군(시노비안주) 두 그룹으로 나누어 무릎 관절강 내 주사치료 총 2회(초기 1회 투여 후 24주 시점에 1회 재투여) 투여 후 총 36주의 기간 동안 임상지표에 대한 효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일차 유효성 평가 지표인 ‘기저치(최초 투여/Visit 2) 대비 12주 시점의 체중부하
36학급 이상 과밀학교에 보건교사 2인 배치를 위한 ‘학교보건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2인 배치는 미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관악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36 학급이상 과대학교 보건교사 2인 배치율’에 따르면, 2023년 9월 기준 1362개 학교 중 825개 학교만 2인 이상 배치 완료되어 배치율은 60.5%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과대학교 보건교사 2인 배치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과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 필요성, 사회적 환경변화에 따른 보건실 방문 학생 수 증가 등 학생 건강관리의 필요성 증가에 따라 유기홍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이 2021년 5월21일 국회 본회의 통과, 6월 8일 공포로 의무화됐다. 그러나 이처럼 ‘학교보건법’ 이 개정된 지가 2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인 배치를 완료하지 않은 지역이 상당한 상황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세종 ▲경북이 36학급 이상 과대학교에 보건교사 2인 배치를 완료한 반면, 제주의 경우 26학급 이상 과대학교가 24개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