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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메디포스트(대표이사 오원일)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건전한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한 신뢰와 협력의 조직문화를 공공기관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로, 메디포스트는 전국에서 총 40개사만이 선정된 본 인증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1차 서면심사와 2차 사례발표에 이르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2차 발표에는 대표이사와 근로자 대표가 함께 참석해 메디포스트의 협력적 노사문화 구축 사례를 공유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디포스트는 워라밸이라는 개념이 일반화되기 이전부터 유연근무제, 단축근무제, 안식휴가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왔다. 또한 구내 식당·카페·스낵바를 설치하고, 사내 동호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셀트리톡, 버디모임, 사보 메디타임스 등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대표이사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적과 전략을 직접 공유해 열린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공정성과 다양성을 반영한 인사제도 개편과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노사 갈등의 사후적 해결보다는 갈등 자체를 예방하는 조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가 ‘다빈치(da Vinci)’ 로봇수술 시스템 국내 도입 20주년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국내 최소침습수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환자 최우선 가치를 실현해 온 로봇수술 20년 과정과 성과를 담았다. 인튜이티브는 지난 1995년 최소 침습수술이 삶의 질을 향상하는 기술이라는 신념으로 ‘다빈치(da Vinci)’ 로봇보조수술 시스템(이하 다빈치)을 개발했다. 다빈치는 현재 외과, 비뇨의학과, 부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진료 및 수술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72개국에 공급돼 연간 268만건에 달하는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2024년 기준). 국내에는 2005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허가돼 같은 해 첫 수술이 시행됐다. 이후 2009년에 다빈치 2세대인 S 시스템과 3세대인 Si 시스템을 출시하고, 2012년에는 아시아에는 최초로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2014년에는 붐 마운트 디자인의 4세대 모델인 다빈치 Xi, 2017년에는 다빈치 X, 2018년에는 최초의 단일공 시스템인 다빈치 SP를 순차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5세대 차세대 로봇수술 시스템인
지투지바이오(대표이사 이희용)은 독일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과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추가 제형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양사의 파트너십이 보다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번 계약은 첫 계약을 통해 진행된 제형 개발 과정에서 지투지바이오의 독자적인 약물 전달 플랫폼 ‘이노램프(InnoLAMP)’ 기술의 유효성, 차별성 및 확장 가능성이 확인된 데 따른 결과다. 앞서 지투지바이오는 지난 1월 베링거인겔하임과 제형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에서도 베링거인겔하임은 첫 계약과 동일하게 자사의 신규 펩타이드 약물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지투지바이오는 해당 약물에 대해 이노램프 기반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형을 설계·개발한다. 이노램프는 p고함량 약물 탑재(40% 이상) ▲높은 생체이용률 ▲주사 부위 부작용 최소화 ▲대량생산 등의 특성을 기반으로 펩타이드 및 저분자 약물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지투지바이오는 해당 기술을 통해 알츠하이머, 당뇨·비만, 수술 후 통증 등 다양한 적응증을 타깃으로 하는 장기지속형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투지바이오의 리드 파이프라인인 1개
메디웨일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의료영상처리 학술대회인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 2025)에서 머신러닝 모델 개발 대회를 주최하고, 총 3건의 연구 초록을 발표한다. 이 중 2편은 임상의사가 주저자인 연구만 발표할 수 있는 CLINCCAI(Clinical Translation of Medical Image Computing and Computer-Assisted Interventions)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연구의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 MICCAI 2025는 전 세계 의료영상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표 학술행사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다. 이번 MICCAI에서 메디웨일은 자체 보유한 다기관 망막 데이터를 바탕으로 ‘MUCARD (MULTI CAMERA ROBUST DIAGNOSIS OF FUNDUS DISEASES)’ 대회를 주최한다. 이 대회는 다양한 제조사의 카메라로 촬영된 망막 이미지 간 품질 및 형식의 차이를 극복하고 일관된 성능을 발휘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연구자들이 메디웨일의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카메라 환경에서의 일반화 성능을 실험하게 된다. 메디웨일은 이번 연구 결과
㈜클래시스(대표 백승한)는 하이브리드 기술력으로 침습·비침습 방식을 결합시킨 마이크로니들 고주파(MNRF) 장비 ‘쿼드세이(QUADESSY)’를 공식 출시하고, 지난 7월 13일 서울 CGV 씨네시티에서 이를 기념하는 론칭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쿼드세이는 침습과 비침습 방식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고주파 통합형 플랫폼이다. 침습과 비침습 시술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열 전달 시스템’을 통해, 열 자극을 진피의 상·하층에 분산시켜, 효과는 극대화하면서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쿼드세이는 총 3종의 핸드피스와 9종의 팁이 함께 제공돼, 시술 목적에 따라 피부 부위 및 증상 별 다양한 문제에 정밀하게 접근이 가능하다. 클래시스는 이번 출시를 기념하여 다수의 의료 전문가를 초청, 영화 시사회 컨셉으로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영화 전문 MC 박경림의 진행으로, 쿼드세이를 경험하는 ‘블루 카펫’ 세션과 제작 발표회 컨셉의 패널 디스커션 및 연구 결과를 담은 강연들을 포함한 ‘쿼드세이 프리미어’ 세션으로 구성됐다. 학술적 정보를 교류 하는 ‘쿼드세이 프리미어’세션에서는 쿼드세이 만의 독자적인 ‘쿼드퓨전(QuadFusion)’ 기술과 다양한 임
멀츠 에스테틱스(이하 멀츠)는 지난 1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자사의 차세대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Ultherapy PRIME,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의 새로운 아시아퍼시픽 앰배서더로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를 선정하고 새로운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멀츠는 안전하고 초개인화된 자연스러운 결과를 제공하는 울쎄라피 프라임™의 가치를 알리고자 앰배서더 전지현, 이민호와 함께 아시아퍼시픽 지역을 대상으로 ‘See My Skin, Lift My Way’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삶의 최고의 순간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진화의 여정임을 강조한다. 소비자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나다운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이 날 행사에서는 아시아퍼시픽 지역 소비자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4%는 획일화된 옵션보다 ‘맞춤 시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응답자 중 80%는 더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초개인형 시술에 가격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멀츠의 로렌스 시오우(Lawrence Siow) 아시아
세노비스(Cenovis)가 올해로 한국 진출 15주년을 맞으며 ‘작은 습관, 매일의 차이’라는 슬로건 아래 캠페인을 전개하고, 15주년 감사제를 실시한다. 헬스케어 전문 기업 오펠라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세노비스는 지난 2010년 ‘트리플러스’를 필두로 글로벌 헬스케어사(社) 중 처음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입했다. 당시 트리플러스는 비타민, 미네랄, 오메가-3(EPA 및 DHA 함유유지)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3in1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 직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후 세노비스는 한국인을 위한 맞춤 연구를 기반으로 남성과 여성 제품을 각각 세분화하고, 시니어용 ‘트리플러스 50+’를 선보이는 등 성별과 생애주기를 고려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장에 힘써왔다. 그 결과, 트리플러스는 지난 2024년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전년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2023년, 2024년까지 총 세 차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트리플러스는 명실상부 스테디셀러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세노비스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안착을 견인했다. 이후에도 세노비스는 1938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원료
서울바이오허브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로슈진단(한국·APAC)과 함께 ‘2025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1일까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이오·의료 분야 기술성과 사업성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로슈진단과의 공동 사업 개발 기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지원금 3천만원과 서울바이오허브 1년 입주 기회가 제공되며, 로슈진단 전문가와의 파트너링 및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에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도 사업 기획부터 참여해, 국내 우수 기업의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혈액 기반 알고리즘, 스마트 검사실, 디지털 병리학, 디지털 PCR, 검사의학 분야 약물동태학 보고서 등 총 5개다. AI, 자동화, 데이터 기반 분석 등 로슈진단의 사업과 실질적 연계가 가능한 기술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청 대상은 창업 10년 미만이면서 시제품을 보유한 기업 중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모든 신청 기업은 IR 자료 외에도 로슈진단과의 협업 방안을 담은 제
대한피부레이저학회는 피부과의 최신 치료술기인 레이저, 초음파, 고주파 등의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론적 기반을 다지고 그 결과를 공유하여 회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만들어진 1998년 대한피부과학회 산하 레이저연구분과 위원회로부터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피부과 전문의들에게 레이저와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노력했으며, 이러한 기기에 대한 충분한 저변이 확대된 이후에는 토론 중심의 학술활동을 통해 임상 결과를공유하고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피부과 의사로서 레이저와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들을 ‘색소’, ‘혈관’ 그리고 피부재생(Rejuvenation)’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통해 순환적으로 다루어 3년간의 학술대회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술자 및 환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한피부과학회와 협력하여 매년 레이저 안전에 대한 교육도 시행하여 올바른 기기사용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누구보다도 피부를 잘 이해하고, 또한 이미 피부질환과 피부미용에 대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장경술 심뇌혈관센터장이 지난 7월 5일 창원 한마음병원에서 개최된 제2차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부울경지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25년 7월 7일부터 2027년 7월 6일까지이다. 신임 장경술 회장은 서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인천성모병원에서 신경외과 과장, 종신교수, 뇌병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신경외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중환자 세부 전문의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뇌졸중치료 인증의, 신경중환자치료 인증의로서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와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이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2023년에는 혈관 의료제품(ISO TC 84) 분야의 국가표준 전문위원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는 등 신경외과 및 신경중환자 분야의 명의로서 대내외적으로 활약해왔다. 또한, 2025년 3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 필수·응급의료 소외지역인 기장군에서 지자체 주도형 지역 공공의료 및 필수의료 강화 사업인 심뇌혈관센터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를 통해 급성 뇌졸중 및 심근경색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 제공과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실현하며, 지역 내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장경술 회장
임상 전문가들, S8-SGTB 장치가 치료 결과를 가속하고, 환자 만족도를 높이며, 제2급 부정교합에 대한 비침습적 해결책을 제공한다고 호평 쿤밍, 중국 2025년 7월 12일 /PRNewswire/ -- 스마티 덴티-테크놀로지(Smartee Denti-Technology)가 최근 중국 쿤밍에서 열린 글로벌 심포지엄(Global Symposium)에서 호주의 치과 전문가와 파트너를 초청해 하악 재배치 기술과 그 임상 적용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제2급 골격성 부정교합을 위한 혁신적인 S8-SGTB 장치가 주목을 받았다. 호주 임상의들은 이 장치가 정형적(orthopedic) 및 치아 교정적(orthodontic)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치료 기간이 짧고 환자 친화적 디자인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Prof. Gang Shen present in Smartee GS Seminar 시드니 월드타워 치과(Dental Clinic @ World Tower Sydney)의 노크스 킴(Dr. Knox Kim) 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과거에는 성장기 환자의 제2급 부정교합을 치료하기 위해 투명 교정 시작 전 트윈블
2025년 상반기 주요 SGLT-2 억제제들의 원외처방액이 전반기인 2024년 하반기 대비 상승하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주요 SGLT-2 억제제들의 원외처방액이 확인된 가운데, 주요 치료제들은 올 상반기 798억원으로 2024년 하반기 762억원 대비 4.7% 증가했다.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의 76%의 점유을을 차지하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의 경우 이번 상반기에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베링거인겔하임이 보유한 엠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주요 치료제들은 2024년 하반기 566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608억원으로 7.5% 증가했다. 엠파글리플로진 성분 단일제인 ‘자디앙’은 같은 기간 동안 348억원에서 390억원으로 처방액이 11.9% 늘어난 가운데, 점유율도 48.3%에 달했다. 메트포르민과의 복합제였던 ‘자디앙듀오’는 217억원에서 218억원으로 0.3%, 리나글립틴과의 복합제인 ‘에스글리토’는 67억원에서 74억원으로 9.3% 확대됐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제품들을 선보이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원외처방액이 2024년 하반기 194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189억원으로 2.7% 감소했다.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성남시의사회는 2025년 1월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발생한 응급의료진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부실한 대응과 현행 응급의료법의 제도적 사각지대를 강력히 규탄하며 아래와 같은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가정폭력으로 중상을 입은 환자를 수술한 직후, 의료진이 환자 보호자에게 욕설과 폭행을 당한 중대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이를 단순 폭행으로 축소 처리하며 응급의료법 위반 여부조차 인정하지 않았다. 이는 응급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한 법 취지를 명백히 훼손하는 행위이자 공권력의 책무를 방기한 것이다. 성명서에서는 특히 외상센터가 실질적인 응급의료를 수행함에도 현행법상 ‘응급의료기관’으로 분류되지 않아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점, 그리고 환자나 보호자에게 설명하는 행위가 진료의 연장선임에도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제도적 모순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성남시의사회는 경찰청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응급의료법에 대한 경찰의 인식 개선, 외상센터 보호를 위한 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강력히 요구하며, 의료진이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응급의료법을 무시한 경찰의 부실 대응과 제도적 사각지대를 강력히 규
최근 강원도 양구군 가정의학과 진료실에서 발생한 군의회 의장의 지역의원 내 난동 사건은 단순한 개인 민원의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 의료체계와 공공성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중대한 사안이다. 양구군의회 의장은 진료 중 의학적 판단에 따라 정밀검사를 권유받았음에도 이를 수용하지 않고, 의료진을 향해 폭언과 고성을 일삼았으며, 진료실과 대기실에서 허위사실을 공공연히 유포했다. 더 나아가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보건소장을 직접 호출하고, SNS를 통해 악의적인 허위 글을 게시하는 등 지역 의료기관과 의료인의 명예를 반복적으로 훼손했다.우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번 사태를 엄중히 인식하며, 강력한 입장을 표명한다. 진료실은 갑질의 대상이 아니다 의료기관은 공공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공간이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검사를 안내하고 의료적 판단을 내리는 것은 의사의 책무이며, 이는 법적·윤리적으로도 보장받아야 할 고유 권한이다. 이를 무시하고 의사에게 막무가내식 요구를 강요하며 협박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의료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로, 환자가 본인의 희망만으로 특정 검사를 요구하거나 진단 방향을 정하는 것은 마치 미취학 아동에게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사토 칸)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7월 10일, 한국오노약품공업이 항 PD-1 단일클론항체 옵디보주(성분명: 니볼루맙)의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간세포암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이전 전신치료 경험이 없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와 여보이의 병용요법을 연구자 선택에 따른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 단독요법과 비교 평가한 글로벌 임상 3상 CheckMate-9DW(CA209-9DW:ONO-4538-92)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본 임상 연구에서 옵디보와 여보이의 병용요법은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 단독요법(투여군 중 렌바티닙군은 85%, 소라페닙군은 15%를 차지) 대비 전체생존기간(OS)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이며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군(n=335)의 OS 중앙값은 23.7개월(95% CI: 18.8–29.4),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 단독군(n=333)의 OS 중앙값은 20.6개월(95% CI: 17.5–22.5)로(HR=0.79; 95% CI: 0.65–0.96;
대한노인병학회(회장 황성희, 이사장 조비룡)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 고령층 건강 보호와 사회적 부담 완화를 위한 ‘3대 보건정책 제안서’를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 수립을 위해 범국민 의견을 수렴 중인 가운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국내 현실에 맞춰 고령자 보건정책의 근본적인 전환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진단-예방-돌봄‘을 중심축으로 한 3대 전략 과제를 담고 있다. 이번 정책제안서에는 고령자의 건강 보호와 국가 의료비 및 사회적 부담 경감을 위한 3대 전략 과제로 ▲노인포괄평가(CGA) 기반 보험수가 제도화 ▲노인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한 주요 감염병 질환에 대한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추가 도입 ▲노인 환자 대상의 방문-재택 의료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제도 마련이 포함됐다. 진단: 노인포괄평가(CGA) 기반 보험수가 제도화 첫 번째 과제로는 고령자 진료의 기초이자 노인의학의 핵심 평가 도구인 노인포괄평가(Comprehensive Geriatric Assessment, CGA)에 대해 적정 보험 수가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GA는 고령자의 신체, 인지, 심리, 사회적 상태를 다차원적으로 평
오스테오닉이 브라질의 정형외과 각 분야에서 권위 있는 오피니언 리더 그룹의 의사들을 초청해 진행한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오스테오닉은 정형외과 의료기기 주요 시장인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해 오피니언 리더 그룹의 의사 8명을 초청해 7월1일부터 6일까지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샵은 오스테오닉 공장 투어와 함께 오스테오닉이 개발한 트라우마(Trauma)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최신 수술법에 대한 강의와 의료진들간의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워크샵에는 ‘상파울루 산타나 성모병원(Department Hospital São Camilo Santana)’의 외상과 과장인 ‘에두아르도 나니니(Eduardo Nannini)’와 같은 병원 외상과 전문의인 ‘구스타보 마르치토(Gustavo Marchitto)’외 모두 8명의 의사가 참가했다. 상파울루 산타나 성모병원의 ‘에두아르도 나니니’ 과장은 무릎분야 외상 및 관절경 스포츠의학 전문의이며, ‘구스타보 마르치토’는 어깨 및 팔꿈치 분야 외상 및 관절경 스포츠의학 전문의다. 오스테오닉은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해 2021년 3월 트라우마(Trauma) 제품군의 브라질 ‘ANVISA’
중국 상하이 및 난징, 미국 샌프란시스코 2025년 7월 10일 /PRNewswire/ -- 혁신적인 세포 치료제 및 생물학적 제제의 발견•개발•제조•상용화를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제약 기업 IASO 바이오테라퓨틱스(IASO Biotherapeutics, 이하 'IASO 바이오')는 9일 자사가 개발한 항-BCMA CAR-T 세포 치료제 Equecabtagene Autoleucel(Fucaso)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프로테아좀 억제제와 면역조절제를 포함해 최소 세 가지 이상의 치료제를 투여받은 적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성골수종(R/R MM)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ODD)'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식약처는 희귀의약품 지정에 대해 이중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첫째는 국내 환자 수(유병 인구)가 2만 명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주영 교수가 지난달 27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정신신체의학 학술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신신체의학 학술상은 연구 의욕 고취와 학술 역량 향상을 위해 한국정신신체의학회에서 제정한 상이다. 최근 3년간 발표한 정신신체의학 분야 논문을 대상으로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오주영 교수는 뇌 기능과 정신 건강 분야를 다루는 신경정신의학 전문가다. 신체 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섬망, 인지 저하, 우울, 불안 등의 정신과적 증상,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 사이의 상호작용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오주영 교수는 섬망과 관련한 여러 연구에서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근 국제 학술지 ‘노인학 및 노인병학(Archives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에 발표한 ‘중환자실에서 체질량지수와 섬망 위험 간의 관계’ 논문을 통해 중환자실 환자의 체중과 섬망 발생 간 관련성을 최초로 밝혀내기도 했다. 오 교수는 “베일에 싸여있던 우리 몸과 마음 사이의 상관관계가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컨설턴트’ 자격증을 지난 8일부터 새롭게 시행했다. ‘건강기능식품 컨설턴트’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민간자격으로, 올바른 제품 정보 제공과 소비자 상담, 정확한 판매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해당 자격증은 기존 ‘건강기능식품 전문 판매사’ 명칭을 ‘건강기능식품 컨설턴트’로 변경한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민간자격 신설 금지 분야 세부사항 공고’(공고 제2025-134호)에 따른 행정지침을 반영해 제도를 재정비한 결과다.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컨설턴트’라는 명칭은 자격의 취지와 전문성을 보다 직관적이고 신뢰감 있게 전달하고자 한 것”이라며 “자격증은 건강기능식품 판매 현장에서 실질적인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위한 것으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관리사’와는 별도 체계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컨설턴트’ 자격은 3급 과정이 상시 운영 중이며, 검정 과목은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률, 표시기준, 이상사례, 소비자 트렌드, 판매 기술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교육 이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