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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신경과 강규식 교수팀이 2008년 4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을지병원에 입원한 뇌경색 환자 1403명의 허리둘레와 NIH(미국국립보건원) 뇌졸중 척도 점수를 분석한 결과, 뇌경색 환자 중 복부 비만이 있는 사람이 마른 사람과 비교하였을 때 심한 뇌경색 증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60% 낮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비만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단 혈관 질환이 발생한 후에는 오히려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사람이 병을 더 잘 극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비만 패러독스라고 한다. 오히려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사람이 뇌경색을 더 잘 극복할 수 있다는 이른바 ‘비만 패러독스’의 원인이 뇌경색 발병 당시의 중증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데이터 분석으로 증명한 것이다. 대한비만학회에서는 허리둘레가 성인 남자에서는 90cm이상, 여자에서는 85cm이상일 때 복부 비만으로 진단하고 있다. 강규식 교수는 1403명의 뇌경색 환자 중 남자 766명은 허리둘레 ▲80cm미만 ▲80~84.9cm ▲85~89.9cm ▲90cm이상으로 분류하고, 여자 637명은 ▲75cm미만 ▲75~81.
사회 전반의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제약산업계는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자체 조사 결과 2018년 상반기에만 201개 국내 제약기업들이 3,286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전했다. ◎ 2018년 상반기 신규 채용 100명 이상 제약기업 현황 기업체명 채용 인원(명) GC녹십자 333 한미약품 262 대웅제약 229 휴온스 219 종근당 188 보령제약 140 유한양행 111 동아ST 104 이 기간 동안 10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한 제약기업은 모두 8곳으로 나타났다. 기업체별로는 GC녹십자가 333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미약품(262명)과 대웅제약(229명), 휴온스(219명)는 200명 이상을 신규 고용했다. 이어 종근당(188명), 보령제약(140명), 유한양행(111명), 동아ST(10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별개로 협회가 자체 집계·발표한 ‘제약업계 고용현황’에 따르면 제약업계는 최근 10년간 매해 평균 2.7%씩 고용을 늘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구개발직과 생산직 인력이 과거보다 대폭 늘어 제약산업계가 양질의 의약품 개발과 품질관리 분야의 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있
복부 내장지방 수치가 남성의 경우 134.6㎠, 여성의 경우 91.1㎠를 넘으면 각종 비만 관련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팀은 2007~2015년 사이 강남센터에서 복부 CT 검사를 한 성인 36,783명의 내장지방 단면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진은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저고밀도콜레스테롤(HDL)혈증 등 네 가지 대사 질환 중 두 가지 항목 이상의 위험이 커지는 내장지방 기준치를 조사했다. 이 네 가지 대사 질환은 대사증후군의 진단 기준에 해당하며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연구 결과 대사 질환 위험도가 높아지는 한국인 내장지방 기준치는 남성 134.6㎠, 여성 91.1㎠였다. 허리둘레 수치로 보면 남자 88㎝, 여자 81㎝가 적정 기준치였다. 참고로 그동안 아시아인에 통용되는 내장지방 면적 기준치는 없었고, 허리둘레 기준치는 나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남성 90cm, 여성 80~85cm 가량이였다. 내장지방은 비만 때문에 생기는 다양한 건강 위협에 핵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국인에게 특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한의약 난임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국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제도화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강석진 의원은 환영사에서 "국내 출산율은 224개 나라에서 219위로 심각 단계에 돌입한 지 오래이며, 초저출산국에 접어든 이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제도 ·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며, "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한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난임 부부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치유하고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의협 이은경 기획이사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방향 ▲김동일 대한한방부인과학회장이 한의약 난임치료의 효과성 분석 및 제언 ▲익산시 보건소 이진윤 보건사업과장이 지자체 한의난임사업 결과 및 제언 주제로 발제했다. 이은경 기획이사는 "2006년부터 난임치료 지원정책인 양방의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이 도입됐으나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가 2012
알렉시온 파마 코리아(대표이사 박영애)는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치료제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보체 매개성 혈전성 미세혈관병증을 억제하기 위한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 환자의 치료제로 7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 적용된다고 전했다. '솔리리스'는 2010년 1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치료제로 국내에 허가되었으며, 2016년 3월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치료제로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 '솔리리스'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치료제이며, 체내 면역 반응과 관련이 있는 단백질 집단인 보체(Complement)의 제어되지 않는 활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표적성 말단 보체 억제제로, 미국 알렉시온사에서 개발했으며, 국내에서는 한독이 판권을 가지고 마케팅과 영업을 전담하고 있다.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기존 혈장교환술과 혈장주입술 등 증상 완화 및 합병증 관리를 위한 치료만이 가능했으나,
만성 부비동염(축농증)과 관련해 전체 진료인원 약 218만 명의 20.2%인 약 44만 명이 9세 이하의 어린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5명 중 1명으로, 보건 당국은 급성부비동염 발생 시 만성으로 이행되지 않게 적절한 약물치료를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가 '만성 부비동염'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자료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부비동이란 코 주위의 얼굴 뼛속에 있는 공간으로, 이 공간들은 작은 구멍(자연공)을 통해 콧속과 연결돼 있고, 이를 통해 부비동 내의 공기의 환기 및 분비물의 배설이 이뤄진다. 부비동염(축농증)은 자연공이 막혀서 부비동이 제대로 환기 및 배설되지 않아 이차적으로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고, 농성 분비물이 고이면서 염증이 심해지는 상태이다. 대개 3개월 이상 지속할 경우에는 만성 부비동염으로 정의한다. ◆ 2017년 만성 부비동염 218만 명, 2013년 대비 12만 명 증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만성 부비동염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3년 약 206만 명에서 2017년 약 218만 명으로 5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 수가 급증하면서 재정적자가 매년 발생해 재원 고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18% 수준의 국고지원금을 20%까지 확보하고, 적정 수준의 보험료 인상으로 재정이 누수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단 출입기자협의회가 26일 오전 11시 공단 원주 본부 기자실에서 4월 16일 자로 부임한 임재룡 장기요양상임이사와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요양운영실 김백수 본부장, 요양심사실 이운용 실장, 요양급여실 안명근 실장 등이 참석했다. 임 상임이사는 인사말에서 "부임 후 현안에 대한 업무를 보고받으며 장기요양이 향후 어떻게 가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 금년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도입 1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공단, 학계, 이해관계자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쳐서 노인들이 자기가 사는 곳에서 좋은 서비스를 받으며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돌봄 제도로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중요시기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10년간 수급자 확대, 보장성 강화 등을 통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본 제도가 만족도 95% 이상의 5대 사회보험제도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의원급 건강검진기관 평가 결과 3년전에 비해 우수등급이 48.9%로 나타났다. 2곳 중 1곳이 우수등급을 받은 셈이다. 19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가건강검진의 질을 향상시키고,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지난해 실시한 3년 주기 의원급 건강검진기관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2주기 평가결과를 1주기 평가결과와 비교해 보면, 전반적으로 3년 전에 비해 국가검진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점수는 4.7점(83.5점 → 88.2점) 높아졌으며, 우수기관의 비율은 1주기 31.2%에 비해 17.7%p 상승한 48.9%, 미흡기관의 비율은 1주기 4.6%에 비해 3.8%p 감소한 0.8%로 나타났다. 검진유형별로는 일반검진, 대장암검진, 간암검진 및 자궁경부암검진의 4개 유형에서 평균점수와 우수등급 비율이 크게 상승했다. 전체(8개) 검진유형에서 미흡등급 비율이 감소했다. 다만, 영유아검진과 구강검진은 2주기 평가방식이 강화(자가입력 방식 → 자가입력 및 근거자료 제출)되면서 1주기에 비해 평균점수가 하락했다. 평가대상 검진기관은 연간 건강검진 건수가 50건 이상인 의원급 검진기관 9,857개소이며, 연간 검진인원을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하였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백병원 창립 8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백병원 창립 기념일인 6월 1일 전후로 전국 5곳의 백병원에서 릴레이 기념행사가 열렸다. 백병원의 모체 병원인 서울백병원은 1932년 창립해 86주년을 맞았으며, 부산백병원은 개원 39주년(개원 1979년), 상계백병원 29주년(개원 1989년), 일산백병원 19주년(개원 1999년), 해운대백병원 8주년(개원 2010년)을 맞았다. 5월 30일 해운대백병원을 시작으로 6월 1일에는 상계백병원, 5일 일산백병원, 12일 부산백병원과 서울백병원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순형 이사장은 “의료계의 어려운 상황에서 불철주야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원장단과 교직원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고객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병원, 연구하는 대학병원,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 이순형 이사장은 “무엇보다 서로를 존경하는 ‘사람’이 중심인 행복한 직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며 “재단에서도 윤리경영,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전국 5개 백병원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순형 인제학원 이사장은 장기근속자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2개, 종합병원 39개 등 총 81개로, 지역별로 1등급 기관이 전국에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대장 · 유방 · 폐 · 위 등 '4대 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8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및 건강정보 앱(병원평가 > 평가수행항목 >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을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4대 암 적정성평가 결과'). 통계청이 2017년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암은 사망률 1위(27.8%)의 위협적 질병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인구의 노령화 등에 따라 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사망하는 사람 중 암으로 사망하는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암 사망률은 2000년 기준 10만 명당 121.4명에서 2016년 153.0명으로 31.6명 증가(26%)했다. 보건복지부가 2017년 발표한 암 등록 통계에서 암 사망률 · 발생률이 높은 질환을 살펴보면 ▲암 사망률 1위는 폐암 ▲암 발생률 1위는 위암이며 ▲대장암은 발생률 · 사망률에서 각각 2 · 3위 ▲여성암 중에서는 유방암이
제약ㆍ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인터내셔녈 컨벤션(BIO USA)’이 현지시각 기준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74개국에서 제약ㆍ바이오 관계자 1만 6000여명 이 참가해 파트너링 미팅, 전시부스 운영, 교육 세션, 회사 발표가 진행된다. / 우리나라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독립 부스를 마련해 해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또한 유한양행, 동아ST, 보령제약, 대웅제약, 동국제약, 일동제약, 한독, 광동제약, 신풍제약 등이 전시회에 참가해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한다.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우리나라 제약ㆍ바이오 기업에 대한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 / 메디포뉴스는 BIO USA에서 우리나라 제약ㆍ바이오 기업의 모습을 전한다. [편집자주] ◆셀트리온, 바이오 CDMO 사업 본격 개시 셀트리온은 ‘2018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USA(2018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USA)’에서 신약 개발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의 일환으로 바이오의약품을 위탁개발ㆍ생산하는 CDMO(Contract Development Manu
최초이자 유일한 RANKL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데노수맙)’는 폐경 후 골절 위험이 높은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를 위해 6개월에 1회(연 2회) 투여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RANKL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다. 2014년 9월 한국식품의약처로부터 승인 받은 ‘프롤리아’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한 치료, ▲안드로겐 차단요법을 받고 있는 비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골 소실치료, ▲아로마타제저해제 보조요법을 받고 있는 여성 유방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에 사용된다. 골 파괴 물질인 RANKL (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Kappa-B Ligand)을 표적으로 하는 순수 인간 단일클론항체인 ‘프롤리아’는 표적화된 작용기전으로 강력하면서도 가역적인 골흡수 억제 효과를 나타낸다.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의 역할은 파골전구세포에서 발현되는 RANK와 결합하여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롤리아’는 이러한 RANKL을 표적하여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을 억제하고 파골세포가 뼈에 도
가정의 달 5월에도 병원계의 기부봉사가 이어져 그 뜻을 더 빛냈다. 30일 병원계에 따르면 대구파티마병원이 농촌 일손 돕기를, H+양지병원이 ‘러브 더 바자’를, 전남대병원이 사랑나눔 도서바자회를, 화순전남대병원이 한끼 식비아껴 기부를 각각 실천했다. ◆대구파티마병원, 일사일촌 자매결연 농촌 일손 돕기 진행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지난 5월 20일 영농철을 맞아 경산시 와촌면 강학리의 자매결연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직원 40여명이 참석하여 바쁜 농번기를 맞이하여 일손이 부족한 과수 농가에서 복숭아와 자두 열매솎기 등을 실시하며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진미 병원장은 "오랫동안 강학1리 마을과 소중한 만남을 이어오면서 이제는 고향같이 느껴진다. 자매결연 마을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참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2005년 강학리 마을과 처음 1사 1촌 자매결연 하였으며,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교류활동을 증진하며 농촌사랑을 실천하고자 매년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H+양지병원, 바자회
최근 사회적 이슈로 미세먼지 문제가 대두되면서, 노출 저감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계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도 부쩍 늘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미세먼지와 관련한 소식을 전하면서, 국가 의료비용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하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정부 · 국민이 인지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 · 대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다. ◆ 미세먼지 공기정화장치 설치율, 노인요양시설 23.3% 고등학교 교실 18%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유치원 · 초 · 중 · 고교 등 미세먼지 민감계층 이용시설 가운데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3월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2월 말 기준 전국 어린이집 17만 8,185개 보육실 중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곳은 60.4%인 10만 7,613개, 노인요양시설은 전국 5,258개 시설 중 23.3%인 1,228개에 불과했다. 또한, 지난 1월 교육
십수년간 새로운 치료옵션이 등장하지 않던 아토피피부염 치료 분야에 최초의 표적 생물학적 제제가 등장해 의료진과 환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사노피의 ‘듀피젠트’다. 25일 사노피 젠자임은 중등도-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의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듀피젠트’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30일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치료에 ‘듀피젠트’를 허가한 바 있다. 이로서 ‘듀피젠트’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허가된 최초의 표적 생물학적 제제로 등극했다. ‘듀피젠트’는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하는 주요 사이토카인(cytokine)인 인터루킨-4 (IL-4)와 인터루킨-13 (IL-13)의 신호 전달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으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이날 아토피피부염 질환과 ‘듀피젠트’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 대한피부과학회 서성준 회장(중앙대병원 피부과)은 “아토피피부염은 90%가 5세 전에 발병하지만, 그중 10~30%는 성인까지 질환이 지속된다"고 말하며, "흔한 동반질환으로는 천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 8,232억원으로 2016년 5조 6,025억원 대비 3.9%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해마다 평균 8.4%로 성장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의료기기 수출은 31.6억달러(3조 5,782억원)로 `16년 29.2억달러(3조 3,883억원) 대비 8.2% 늘어났으며, 수입은 35억 달러(3조 9,529억원)로 전년 31.5억달러(3조 6,572억원) 대비 11.1% 증가해 무역적자는 3.3억달러(3,747억원)로 `16년(2.3억달러, 2,689억원)에 비해 43.5% 증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의 특징은 급속한 고령화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면서 치과용 임플란트, 성형용 필러 등의 관련 제품 생산·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치과용 임플란트 등 의료기기 생산 꾸준히 증가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2016년 5조 6,025억원 대비 3.9% 늘어난 5조 8,232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8.4%이다.또한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6조 1,978억원으로 2016년 5조 8,71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용 증가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인에서의 예방백신 접종이 늘어나는 의료비 재정 절감에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인 예방백신 접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되며, 감염 전문 의료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6일 가톨릭의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는 '2018 제12차 대한백신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진행됐다. 대한백신학회는 지난 3월부로 대한의학회 산하 정학회로 인정 받으며 그 위상이 격상된 바 있다. 대한백신학회는 백신 관련 학술 전문가와 유관기관 및 백신 제조판매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인들까지 참여하는 매우 포괄적 구성의 학술단체다. 6일 개최된 춘계학술대회 또한 이러한 다양성과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백신 정책부터 기초과학, 동물백신에 이르기까지 백신과 관련된 광범위한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성인백신에 대한 최근 이슈들을 다룬 마지막 세션에는 수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심도있는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뎅기열과 황열병, A형간염 백신부터 일본뇌염,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Td/Tdap) 백신에 대한 자세한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개최되는 '제88회 국의절 경축행사 및 2018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 참석한다. 대만 위생복리부가 감독하고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VIP로 초청된 최혁용 회장은 국의절 경축행사 및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서 축사를 진행하고, 양국 전통의학의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국의절은 1929년 3월 16일, 대만의 중의사들이 중의학 폐지에 항거하기 위하여 개최한 집회와 중의학 전통을 지켜낸 것을 기리는 기념일이다.
인슐린, GLP-1 RA 제제 등 당뇨 치료 주사제 분야의 최강자 노보 노디스크가 경구용 GLP-1 RA 임상연구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내며, 다시 한번 당뇨 치료약제 시장을 뒤흔들 후보를 선보였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자사가 개발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3상 임상인 PIONEER 1 연구 결과 데이터를 발표했다.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는 GLP-1 RA (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s)의 정제 형태로 1일 1회 복용하는 제2형 당뇨 치료제로 연구되고 있다. GLP-1 RA 제제는 최근 수많은 연구들을 통해 혈당조절 효과, 체중 감소, 심혈관 혜택, 저혈당 안전성을 인정 받고 있다. 과거 DPP-4 억제제가 당뇨 치료에 광범위하게 쓰였다면, 최근에는 GLP-1 RA와 SGLT-2 저해제가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GLP-1 RA는 ‘주사제’와 ‘비싼 비용’이라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연구결과로 ‘먹는’ GLP-1 RA 치료의 가능성이 열리며, 주사제를 꺼려하던 환자에 더욱 우수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엿본
제 73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기총회가 22일 오전 3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 3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행명 이사장의 개회사 ▲전혜숙 의원 축사 ▲유공자 표창 수여 ▲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이행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의약품 수출액은 10년 연속 10% 이상의 고성장세를 지속했다. 제약바〮이오산업이 고부가가치와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표 산업임을 정부, 언론, 국민도 인정했다”며 제약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신약개발의 어려움과 막대한 비용, 각종 규제라는 산업적 특성을 감안할 때, 한국 제약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지원을 주문했다. 본회의에서는 ▲2017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승인의 건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안) 승인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이 의안으로 올라왔다. 올해 예산(안)은 고유 목적 사업 회계 기준 72억 2,772만원이고, 수입 사업(회관)을 더한 예산은 93억 304만원이다. 2017년도 예산은 수익 사업을 포함한 88억 1,746만원이다. 이날 총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