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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피부과 박진 교수가 최근 ‘복부에 발생한 원발 피부크립토콕쿠스증의 증례보고와 문헌고찰’로 대한의진균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건강한 81세 여자 환자에게서 비 노출부위인 복부에 발생한 원발 피부크립토콕구스증을 진단 치료한 임상내용을 보고한 것이다. 원발 크립토콕구스증은 대개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의 두경부나 사지와 같은 노출부위에 단발성의 결정 형태로 발생하며 비 노출부위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또한 한 원발 피부크립토콕구스증으로 진단된 환자들이 대개 시골에 거주하며 피부 외상을 잘받는 직업이나 취미를 가지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임상을 통해 이같은 일반적인 사례를 벗어나 도시에 거주하며 특별한 기저질환과 외상의 기왕력 없이 비 노출부위에 존재하고 정상 면역기능을 가진 개인에서 발생할 수도 있음을 보여줬다. 박 교수는 이번 증례에서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건강한 환자에서 외상의 기왕력 없이 비 노출부위에 원발 피부크립토콕쿠스증이 존재하는 경우 임상적으로 본 관찰을 의심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조직학적 검사와 진균학적 검사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 고 보고했다.
경보제약(대표 강태원)은 최근 아산공장 내 무균 GMP 생산설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보제약은 지난 2월 항생제 원료의약품인 세프트리악손의 미국 수출을 위해 생산시설 FDA실사를 진행했으며 최근 최종 승인 통보를 받았다. 세프트리악손은 폐렴, 기관지염 등에 사용되는 항생제의 원료의약품으로 경보제약이 일본,중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대표 품목이다. 경보제약은 이번 FDA승인으로 세프트리악손의 미국 판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FDA 승인으로 경보제약의 생산설비와 제품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다른 해외 국가에서도 승인 절차를 진행해 전 세계 14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세프트리악손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보제약의 무균 GMP 생산설비는 세파계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세프티족심, 세포테졸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유럽 의약품품질위원회(EDQM)에서도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한국먼디파마가 6월 9일부터 20일에 걸쳐 전국 네 개 지역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만성 통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만성통증의 올바른 이해’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일 서울 서초구 JW매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 서울 지역 행사를 마지막으로 인천, 대전, 광주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총200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만성 요통 환자 치료에 유용한 최신 지견 및 학술 정보 등이 공유됐다. 심포지엄에서는 통증 치료분야의 전문가들이 좌장과 연자로 참여해 ▲만성통증 및 치료의 이해: 약물 치료, 물리 치료 및 비수술적 개입 ▲실제 환자 치료 사례로 살펴보는 만성통증 관리를 위한 약물 요법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질환 및 치료 개요 등을 주제로 한 강연들을 진행됐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일반진통소염제를 등을 이용한 일차 치료 실패 시 부프레노르핀 저용량 패취와 같은 약한 마약성 진통제의 역할에 대한 임상 정보 공유와 토론이 활발히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 주로 다뤄진 만성요통은 보통 12주 이상 지속되는 요통을 말한다. 보통 정상적인 결합 조직 등은 해부병리적 결함이 없는 한 보통 6주에서 12주 사이에 회복한다. 근육과 인대의 염좌
대개협과 각개협을 합치려는 회칙 개정안이 예상치 못한 정회원 회비 규정 등에 대한 이견으로 무산됐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25일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제29차 정기평의원회를 개최했다. 안건으로 회칙 개정안이 상정됐지만 △제4조 및 제5조에 규정된 정회원의 회비 납부의무 △제15조 평의원의 정수 75명 △제19조 긴급한 회칙 개정을 상임이사회의 요청으로 서면결의 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 회비문제와 관련 평의원들은 각과개원의협의회 소속 회원을 당연 회원으로 하고, 이들 회원들이 회비와 분담금을 내도록 강제한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평의원수와 관련해서는 금년에 평의원수가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 대한외과의사회의 문제제기가 계속됐다. 긴급한 회칙 개정에 대해서는 긴급을 요하는 사안에 대한 의문, 선례가 되면 좋지 않음, 문구의 의미가 평의원회의 권한을 제한함 등이 지적됐다. 반면 대개협과 각개협을 합치기 위한 조항의 개정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 통합을 위해 △제5조에 대개협 임원 중 부회장과 상임이사 수를 30명 내외로 확대하고, △제16조 각과개원의협의회회장단협의회 규정을 삭제하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는 없었다. 앞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오는 9월부터 시범사업 형태로 진행되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효과성 분석에 나선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최근 ‘ICT를 활용한 보건소 건강관리사업의 효과성 분석’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연구기관 모집에 나섰다. 연구는 2016년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에 선정된 10개 보건소(도시형 5개소, 중소도시형 3개소, 농어촌형 2개소)의 건강위험요인 보유자 성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비교집단은 시범사업에 참여한 도시형 보건소 중 약 2~3개소를 선정해 추가 비교집단(기존 보건소서비스 이용자 약 300명)을 구성, 건강증진효과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주요내용은 양 집단 간 사전·사후(3개월) 건강위험요인 감소, 건강행태변화, 지속참여율, 만족도의 비교를 통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의 효과를 평가한다. 아울러 보건소 모바일 사업의 앱기능 및 프로그램에 따른 행동변화의 심층분석을 통해 성공·실패 원인분석을 실시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제안요청서에서 “기존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원스톱서비스, 통합건강증진사업, 서울시대사증후군 사업 등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상담 및 관리하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들은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있어 대상자에
조효진 서울병원 이사장 · 조효남 서울청소년소아과 원장 부친상, 한문성 서울병원 원장 장인상 *26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6월29일, *(02)3410-6917
일동제약을 비롯해 국내 제약사들이 제품력 개발 등 강화하고 있는 글로벌 프리바이오틱스 시장이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글로벌 마켓인사이트의 '2016~2023년 프리바이오틱스 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글로벌 프리바이오틱스 시장은 지난해 33억1000만불 규모를 형성한 데 이어 2016~2023년 기간 동안 연평균 11.6%의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세의 원인으로 △당뇨병 유병률 증가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 △탁월한 효능을 가진 제품들의 잇단 출시 등을 꼽았다. 특히 변비, 과민성 대장증후군, 위식도 역류증 및 염증성 장질환 등 위장관계 질환들이 증가하면서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는 프리바이오틱스 시장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원료별로는 이눌린(inulin) 시장이 2023년 32억2000만불 규모로 단연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품 유형별로는 프리바이오틱 식음료 부문이 2023년 64억불 규모를 상회하고, 이 중 유제품 분야가 8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각종 식이보충제 부문의 경우 2
“심평원 삭감 액이 2천원만 넘어도 환자에게 연락하고, 돈을 환급합니다. 환자에게는 해당 병원이 부도덕하다는 낙인이 찍힙니다. 반드시 이의신청을 해야 합니다.” 26일 그랑서울에서 제20회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 김종웅 회장(사진)을 만났다. 김종웅 회장은 “오늘 총회 인사말에서 환급 건은 이의신청을 해서 명예를 지키자고 당부했다. 이의신청은 쉽다. 착오청구일 경우 부당청구가 아니라고 하면 된다. 사소한 문제일 수 있지만 환자와의 신뢰의 문제일 수도 있다. 그래야지 진료실에서 환자를 볼 때 질병에 대해서만 말하지 않고 잘못된 의료정책에 대해서 말해도 들어준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법 관련법에서는 환급금이 2천원이상이면 환자에게 연락이 간다. 계좌를 알려달라고 해서 돈을 보내고 이미 있는 경우가 있으면 그냥 보낸다. 환자와 연락이 안 되면 3년간 계속 연락을 한다. 반면 의료기관의 이의신청 기간은 평균 6개월이다. 이의신청이 받아 들여져도 공단이 해당병원의 문제없음을 환자에게 통보해야 하는 문제가 남는다. 김 회장은 “한달이나 두달내에 이의신청을 해서 받아들여지면 된다. 특히 환자 통보 시 과잉진료 부당청구라는 표현이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필립스 ‘아이콘 스펙트럴CT(IQon Spectral CT)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가동을 시작해 운영 중이다. 아이콘 스펙트럴CT는 기존 CT영상이 인체 해부학적 정보만 제공해 자세한 분석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촬영이 필요했던 불편함을 크게 개선한 영상진단장비다. 아이콘 스펙트럴 CT는 기존 CT와 동일한 방법으로 촬영하지만, 단 한번의 스캔으로 CT영상 뿐 아니라 인체 내부조직 구성 물질정보를 담은 스펙트럴 데이터를 함께 얻을 수 있다. 이에 환자가 불필요하게 재촬영하거나 방사선에 추가로 노출돼야 하는 기존 CT진단의 문제를 개선하고, 한 번의 스캔으로 풍부한 임상 정보를 제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스펙트럴 CT는 각기 다른 에너지의 X선이 물질을 통과할 때 서로 다른 값을 가진다는 점을 착안해 개발되었다. 이를 이용하면 인체 내부 조직을 더 잘 식별할 수 있고, 기존의 단파장 CT 기술에서는 유사해 보이던 칼슘이나 요오드 같은 물질을 더 쉽게 구별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폐색전증 환자의 미세 혈관들을 더 뚜렷하게 감지하고, 간 내 저음영 병소의 측정에도 도움이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발렛파킹서비스(주차대행)가 이용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병원은 현재 전담직원 8명과 90면의 전용주차장을 갖추고 무료 발렛파킹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래환자 가운데 특히 임산부와 노약자, 장애인, 응급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제3주차장(본관)으로 진입해 외래진료관 입구에 있는 전담직원들을 찾으면 된다. 전담직원들은 ‘주차대행’이라는 글씨가 적힌 주황색 티셔츠를 입고 있어 찾기도 쉽다. 병원이 매우 이례적인 발렛파킹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된 이유는 외래환자 주차불편 해소. 800면 정도의 주차용적을 확보하고 있지만 주차장이 5곳으로 분산되어 있어 외래환자들의 주차불편이 상존했다. 병원은 주차편의 제고를 위해 최근 기존의 발렛파킹서비스를 대폭 확충했다. 전담직원 5명을 추가채용했으며, 90면의 교수 및 전공의 주차장을 발렛파킹전용주차장으로 용도 전환해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서비스 확충이후 주차민원이 눈에 띄게 줄었고, 서비스 이용 환자들은 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말했다. 부부가 함께 진료를 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시행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중 25%에서 어깨 통증이 동반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반인에 비해 5배 높은 수치다. 또한 실제 오십견으로 진단된 경우도 4.8%에 달해 발병률이 약 8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병이 오십견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혈액 속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늘리기 때문인데, 당뇨병 환자라면 여름철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반 ‘오십견’과 달리 당뇨로 인한 ‘오십견’ 양쪽 어깨에 증상 나타나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시원한 음료나 과일섭취가 늘어나기 때문에 당뇨환자들의 혈당관리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냉방기기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관절근육이 경직되고 혈액순환이 저하돼 당뇨로 인한 오십견이 발병되기 쉽고 통증도 심해진다. 오십견은 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하는데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 주머니에 염증이 생겨 두꺼워지고 유착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어깨 움직임이 제한돼 팔을 뒤로 젖히거나 머리 빗기, 단추 잠그기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만큼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해져 밤잠을 설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당뇨로
비만이 발기부전을 초래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비만이 왜 발기부전을 초래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아는 이가 드물다. 삼겹살 등 육류에서 발생하는 동물성 기름의 경우 비만의 주범이라 알려져 있다. 쇠기름, 돼지기름 등과 같은 동물성 기름에는 주로 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있다. 상온에서 굳는 포화지방산을 과잉 섭취하면 비만, 동맥경화,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한다. 특히 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내장지방이 쌓이게 되는데 이는 발기부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나타난다. 내장지방에 의해 복부비만이 심해질 경우 발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한다. 실제로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전국 11개 대학병원을 방문한 40세 이상 성인 11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만도와 남성호르몬이 서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비만도가 높을수록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게 나온 것이다. 따라서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갈비, 삼겹살 등의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닭, 오리고기 껍질 등의 섭취량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되도록 살코기 위주로 섭취하되 기름기는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패스트푸드 섭취도 자제하는 것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세계 최초로 복합 단백질을 제거하고, 동물 유래 단백질을 배제해 만든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코어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단백질인 900kDa 크기의 복합체에서 150kDa 크기의 신경독소만 정제해 시술 시 환자에게 전달되는 단백질량을 낮춤으로서 항체 형성 가능성과 내성의 잠재적 위험성을 줄인 의약품이다. 세계 최초의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이노톡스’와 마찬가지로 제조 공정 중 균주 배양 시 사용되던 동물 유래 단백질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들의 안정화제로 사용되는 사람 혈청 알부민(HSA)까지 배제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메디톡스가 메디톡신과 이노톡스에 이어 세 번째로 개발한 코어톡스의 이번 시판 허가는 업계를 리드해가는 메디톡스의 독보적인 RD 역량을 보여준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보툴리눔 톡신을 통한 미용성형이 대중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내성의 잠재적 위험성은 낮추고 안전성은 더욱 개선한 코어톡스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어톡스는 지난 2014년 미간 주름제거 적응증으로 임상시험을 완료하였고,
의료계와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모여 민간의료보험의 문제점을 파헤치는 자리가 마련됐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24일 혜화아트센터에서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하고 건강해지셨습니까? - 민간의료보험의 실태와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제2차 건강권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소비자원 김경례 의료팀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연구기획조정실장, 대한의서협회 서인석 보험이사 등이패널로 참석해 민간의료보험의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첫 발제자인 한국소비자원 김경례 의료팀장은 민간의료보험의 피해 사례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경례 의료팀장은 “설계사들은 가입할 때 모든 것이 되는 것처럼 현혹되는 정보를 주고 지급할 때가 되면 어떤 이유를 들어 지급이 안된다고 한다”며 “또 보험사는 소송을 진행하는 등 보험금을 지급 안하려고 하는 실손보험의 취지에 역행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김 의료팀장은 “소비자와 전문가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임상현실에 맞는 충실한 보험설계가 중요하다”며 “아울러 설계사가 산전 진찰이나 성형같이 중요한 예외상황을 수시로 전달하도록 교육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분쟁 예방을 위해 가입 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절판마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폐지하겠다는 약사회의 입장에 대해 의사협회가 청구불일치 문제를 들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 대한약사회는 ‘제1차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대책팀’ 회의를 개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인정 의약품의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폐지하는 방안 등을 논의,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는 약국의 약 80%가 처방과 조제가 불일치하는 문제가 있다는 이유를 들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 24일 의협 조현호 의무이사는 잔화통화에서 “심평원 자료에 의하면 전체 약국 2만여 곳 가운데 약 80%인 1만6천여개 약국이 의약품 공급내역과 약국 청구내역이 불일치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조 의무이사는 “청구불일치는 지금도 문제가 되고 있다.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폐지한다면 부작용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의약분업 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사후통보 방법 변경에도 반대하는 입장이다. 약사회는 대체조제 시 1일 이내에 의사에게 통보하도록 한 약사법을 심평원에 사후 통보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약사법 개정도 다시 추진하려고 한다. 의협 조 의무이사는 “심평원에 사후에 신고하는 건 약사회가 지난 19대 국회 때 추진했었다. 의협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더위를 피해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처럼 야외활동을 즐기다 보면 크고 작은 부상에 노출되기 쉬운데 피부도 예외는 아니다. 만약 야외활동 중 피부에 상처를 입거나 비정상적인 변화가 나타난다면 빠른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실제로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에 의해 일광화상을 입거나 무덥고 습한 날씨에 피부 트러블이 나기도 하며, 야외활동을 하다 부딪히고 긁혀서 예기치 못한 상처가 생기기 쉽다. 이처럼 여러 요인에 의해 피부 변화가 나타났을 때는 각각의 증상에 맞는 응급처치를 해야 심각한 피부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가령 강한 자외선에 의해 입은 일광화상을 방치하면 피부노화, 피부암 등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피부 트러블을 잘못 관리하면 색소침착으로 남을 수 있으며, 상처는 손상 부위나 깊이에 따라 흉터가 남을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에스앤유김방순 피부과 김방순 원장은“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 덥고 습한 날씨, 야외활동 중 사고 등 여러 원인에 의해 피부 건강이 상할 위험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특히 심각한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사소한 피부 변화에도 적극적이고 정확한 응급처치
주변 사람들의 어깨를 유심히 살펴보면 한쪽어깨가 조금씩 내려간 것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거울에 자신의 몸을 비추어 보아도 다르지 않은데 이는 인간에게 나타날 수 있는 신체불균형 현상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어깨의 높이가 수평을 이루지 않고 서로 다르거나 한쪽으로 기울어진 어깨비대칭 현상은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이 두 다리로만 중심을 잡아야 하는 불안정한 구조로 인해 특정부위에 힘을 들이게 되는 신체적 특성을 비롯해, 체중이 쏠리는 자세와 편향적으로 힘을 주는 후천적인 습관들에 영향을 받게 된다. 이를 테면 오른손잡이나 왼손잡이에 길들여지면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잘 움직이거나 편한 쪽의 신체부위를 사용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한손잡이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길들여지기 시작해 좌 혹은 우로 힘을 주어 생활을 하게 된다. 이에 열에 아홉이 오른손잡이인 우리나라에서는 어깨가 우측으로 기울어지는 체형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만약 어깨비대칭이 눈에 띄게 외형적으로 차이가 나타난다면 단순히 어깨골격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 유기적인 관계에 있는 신체부위에도 비대칭이 진행되고 있음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
제약업계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차기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과거에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을 진행했으나 공개적으로 진행하지는 않았으나 이제는 공개적으로 포럼 등을 개최하면서 알리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글로벌 Open Innovation Forum'을 진행했다. CJ헬스케어는 전도유망한 신약,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및 일본에서 꾸준히 R&D오픈 포럼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미국 벤처사까지 확대해 글로벌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럼을 위해 CJ헬스케어는 수개월에 걸쳐 유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250여개 벤처들의 550여개 과제들을 추려 18개사를 1차 선정했으며, 회사별 파트너 링 미팅을 통해 7개사를 후보로 선정했다. CJ헬스케어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 해당 분야의 연구리더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선발된 7개 회사 중 3개사를 초청했으며, 업체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공동개발 등 제휴가능성을 타진했다. CJ헬스케어는 미·일 벤
대한간호협회는 24일 헌법소원심판 청구인이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특성화고등학교의 간호 관련 학과 졸업자, 고등학교 졸업자로서 학원의 간호조무사 교습과정 이수자 등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 의료법 제80조제1항이 헌법 상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위헌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23일 대표자회의를 개최해 ‘의료법 제80조제1항 헌법소원심판 관련 비상대책위원회’ 결성을 결의하고 의료법 제80조제1항이 위헌으로 결정되지 않도록 동원가능한 모든 방법과 자원으로 36만 간호사 회원과 함께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임을 선언했다. 간협은 성명서에서 “헌법소원심판 청구인은 제80조제1항의 규정으로 인해 헌법 상 기본권이 침해되었음을 주장하고 있으나 이 규정은 2012년 모 전문대학의 간호조무과 개설로 촉발된 간호인력 제도 개편에 대해 정부 주재로 관련 기관, 단체와 수많은 논의와 협의과정을 거친 내용”이라면서 “2015년 12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이 치열한 논의와 숙고 끝에 해당 규정을 정했고, 법률의 위헌성을 검토하는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된 것을 다시 원점으로 되돌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
부산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신병철)이 보건복지부에서 수행하는 ‘2016년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중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 부문에서 총 3개 과제에 참여한다. 해당 사업은 “감기”(연구책임자 한방내과 최준용), “교통사고 상해증후군”(연구책임자 한방재활의학과 신병철), “척추관협착증”(연구책임자 침구과 이병렬)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연구로 향후 5년간 각각 총 7억 7천만원(총 23억 1천만원)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복지부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은 한의약의 표준화를 통해 한의학의 질적 향상 및 치료의학으로서의 신뢰회복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건강보험 급여적용 확대 등 한방의료의 보장성 강화를 통해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 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의 제 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16-2020)의 핵심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