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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심부전에 관한 인식뿐만 아니라 심부전 치료 최신지견 등 심부전에 관한 다양한 내용이 의료 전문가들 사이에서 공유됐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한심부전학회가 개최한 ‘Heart Failure Seoul 2023 with CTC Asia 2023’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됐다. 심부전 약물치료의 핵심은? 심부전 치료에 있어 약물치료로 대표되는 GDMT에 대한 다양한 최신 지견도 공유됐다. ‘HF에서 GDMT를 시작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중앙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혜미 교수가 설명했다. 김 교수는 “4개 약제를 순서와 무관하게 환자 상황에 맞춰 가능한 빠르게 투약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복용량을 증가시킬 때에는 베타차단제가 우선시되며, 환자 특성에 맞춰 시행해야 한다.”면서도 “이를 실제 현장에서 좀 더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면 디지털헬스나 다른 시스템들을 통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북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이선화 교수는 ‘입원중 HFrEF에 대한 GDMT 최적화: 퇴원 체크리스트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심부전 입원 기간 동안 약물 치료와 치료법을 최적화시킬 수 있다.”며 “디지털 체
서울특별시의사회가 내달 2일 임시공휴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9월 중순 안내한 공문에 따르면 10월 2일 임시공휴일에 의료기관은 사전에 예약된 환자에 대한 진료에 공휴일 가산을 적용해 공단부담금을 청구하는 한편, 환자 본인부담금은 평일과 동일한 수준으로 부과한다 하더라도 영리 목적의 환자 유인·알선행위에 해당하지 않는 점을 알려왔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임시공휴일 진료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인 의료기관은 통상시급의 1.5배의 금액을 휴일근로 수당으로 지급해야 한다”며 “환자의 민원 발생을 우려해 평일과 동일한 수준의 본인부담금의 수납을 허용하는 것은 부당하고 임시방편적인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임시공휴일 진료에 대해 평일 수준의 본인부담금을 받고 휴일가산금 대비 차액은 정부가 보상하는 방식 혹은 임시공휴일 진료시에는 본인부담금이 가산될 수 있음을 정부 차원에서 대국민 홍보해주는 등 공휴일에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대안을 요청했다.
글로벌 전문가들이 치매 극복 방안으로 ‘항체 치료제 신약, 운동과 뇌인지, 그리고 가족과 사회의 관심’을 소개했다. 특히 1부의 마지막 발표에서 일본의 요시다 카즈아키 교수가 30년간 치매 환자를 치료하며 환자 가족들과 소통하는 노하우를 공유해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인지중재치료학회와 대한치매학회는 9월 22일,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2023 글로벌 치매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로완, 뉴로핏, 이모코그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대한치매학회 양동원 이사장은 개회사 “최근 미국에서 새로운 치매 약이 승인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항체 치료제가 전부는 아니다. 오늘 치매를 예방하고,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많은 방법이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 염민섭 국장은 “내년이면 65세 이상 치매환자가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2020년 7월 치매극복연구사업단 출범 후 R&D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환자들이 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거주지에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치매 돌봄과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맞춤형 사례관리 시범사업을 올해 7월에 출범,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후속대책이 발표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발표 이후, 현장의 추가적인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후속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소아의료는 필수의료의 기본이자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해야 하는 분야”라면서 “올 초에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정·보완해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중증 소아를 진료하는 상급종합병원부터 동네 소아과까지 소아 진료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인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조 장관은 “전공의들이 소아진료 전공을 주저하지 않도록 교육·훈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필수의료에 대한 의료인의 법적 부담을 줄이면서 의료사고 피해자는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분쟁 및 보상제도를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 장관은 내년에 국고와 건강보험 재정 등을 통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우선 투입할 계획임을 덧붙였다. 특히 “소아의료 보완대책 이행에 필요한 예산 355억원을
앞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 개설자는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하고, 수술을 받는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하면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9월 25일부터 의료기관 수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와 운영을 의무화하는 ‘의료법’이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수술실 CCTV 의무화는 지난 2021년 9월 24일 개정된 ‘의료법’에 따른 것으로, 수술실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이 공포된 이후 보건복지부는 연구용역과 관계단체 참여 협의체 논의를 통해 시행규칙 등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수술실 CCTV 의무화 시행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환자가 전신마취나 의식하진정(수면마취) 등으로 환자가 상황을 인지‧기억하지 못하거나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의 개설자는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에서의 수술이 대상이다. 또한, CCTV는 네트워크 카메라(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어느 곳에서나 영상을 처리할 수 있는 장치)와 달리, 촬영한 정보를 폐쇄회로 전송로를 통해 특정 장소에 전송하는 장치여야 한다. 이와 함께 C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정낙균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CBMT 2023)’에서 조혈모세포이식 연구업적 및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6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소아혈액종양 분야의 난치성 질환에 1500여건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수행해온 진료역량과 함께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저명한 국외학술지와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해 국내 소아청소년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왔으며, 조혈모세포이식학회의 ▲이식등록위원회 위원장 ▲총무이사 ▲재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정 교수는 “학술상 수상은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러운 일로 그동안 조혈모세포이식의 연구와 진료 분야에서 협력과 조언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아혈액종양센터 팀의 일원으로 난치성 혈액종양 질환으로 힘든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같은 학술대회에서 혈액병원 윤재호 교수(혈액내과)는 ‘제5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선도연구자상’은 최근 5년간 제1저자 또는 책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센터장 최안나)는 양육모를 대상으로 9월 20일(수) 산림청 국림산림과학원 홍릉시험림에서 ‘한국여자의사회와 함께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5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의 MOU 체결 이후 임신, 출산, 초기 양육기 대상자들의 정서 안정 및 심리 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지원으로 한국여자의사회와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국립재활원, 애란원 등 관련 기관이 협력해 기획한 것으로, ‘도시숲, 삶에 숲을 더하다:홍릉숲 알아가기’, ‘심리방역안내서 맘안애 활용법’ 소개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해 한국여자의사회와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가 공동 운영한 ‘행복한 동행:싱글맘과 한국여자의사회’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는 애란원, 마포애란원, 애란 네트워크 소속 양육모 20명이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심리상담을 받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은 “작년과 더불어 올해에도 멋진 분들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가 앞장서서 임신, 출산, 양육기 대상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9.5(화)부터 9.19(화)까지 2주간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나눔사업을 전개했다.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은주, 여약사이사 이성희) 주관으로 서울남부보훈지청 관할지역 내 국가유공자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맞춤 복약지도를 실시하고 의약품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복약지도가 어려운 분들 대상으로 나눔상자에 담긴 의약품 구성 내역, 의약품의 복용법 및 효능·효과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영상자료도 제작해 활용했다. 김은주 부회장은 “전달드린 의약품에 대한 복약지도와 함께 기존 복용중인 의약품 상담에 유공자분들의 호응이 컸다.”며, “여약사위원회는 앞으로도 약사직능의 사회 참여방안을 고민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노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 5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나눔사업에는 여약사위원을 포함해 24명의 약사가 남부보훈지청 소속 국가유공자 어르신 76개소 가정을 방문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3년 건강기능식품판매업·수입식품 보수교육 수료율이 저조하다며 교육 수료를 독려한다고 22일 밝혔다. 23년 건강기능식품판매업 보수교육 수료율(8월 말 기준)은 15.5%로 매우 낮은 상태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강원(21.1%, 최상), 충남(20.9%), 충북(19.9%)이 상위권이고, 전북(8.9%, 최하), 서울(14.2%), 울산(14.6%)은 하위권으로 집계됐다. 또한, 수입식품 보수교육 수료율(8월 말 기준) 역시 30.8%로 매우 낮게 확인됐다. 이에 건기식협회는 법정교육 대상자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식약청에 법정교육 수료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온라인 교육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집합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10월 6일부터 진행되는 집합교육은 건강기능식품판매업의 경우 5개 권역(대구, 광주, 대전, 부산, 서울)에서, 수입식품의 경우 2개 권역(부산, 서울)에서 진행된다. 법정교육 이수를 원하는 영업자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교육센터 사이트에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건기식협회 법정교육팀(1661-2371)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2023 건강서울페스티벌'에서 '해열제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건강서울페스티벌은 다양한 연령층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의약품과 건강관련 내용으로 구성한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행사로, 서울시약사회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해 매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약사회 부스 12곳과 제약사 부스 32개가 들어섰으며 주최 측 추산 약 5만 명이 참석했다. 대원제약은 대표 제품인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 및 콜대원키즈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부스를 채웠다. 부스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3종의 콜대원 시리즈를 증상에 따라 색으로 간편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설명해 감기약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는 소비자용 해열제 복용 가이드 자석을 배포하며 ‘해열제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이드 자석에는 연령 및 몸무게에 따른 아세트아미노펜 및 이부프로펜 1회 권장량과 함께 아이에게 발열이 생겼을 시 대처 방법에 대한 안내가 적혀있다. 이 밖에도 대원제약은 약사회 측에 상처치료 전문 밴드인 큐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가 글로벌 혁신 신약(first in class)인 MRI 간특이 조영제의 한국 특허에 이어 최근 호주 특허 등록(제2021368704호)까지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호주 특허 등록에 성공한 간특이 MRI 조영제 신약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시 영상의 대조도를 높여, 원하는 장기나 혈관을 잘 볼 수 있도록 투여하는 혁신신약이다. MRI 촬영시 사용되는 가돌리늄 조영제는 화학구조에 따라 선형(linear)과 거대고리형 (macrocycle)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선형 조영제는 신장기원 전신 섬유증(NSF) 유발, 뇌 잔류 우려 등 안전성 문제로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서 퇴출되고 거대고리형 조영제로 전환됐다. 하지만, 간을 조영할 때 사용되는 간 특이 조영제는 아직 거대고리형이 없다. 이번에 팜젠사이언스가 호주 특허 등록을 완료한 간조영제는 선형 대비 높은 화학적 안정성을 지닌 거대고리형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8개국(중국, 일본, 유럽, 호주, 캐나다, 브라질, 한국)에 특허를 출원 한 바 있다. 또한 의약화학 분야 유수 저널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도 게재되어 그 학문적 우
삼일제약이 세계 최대 규모의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가 진행한 2023년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2007년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글로벌 공급업체의 환경 및 사회적 성과를 평가할 수 있도록 구현된 세계 최초의 지속 가능성 평가기관이다. 전 세계 170여개국의 100,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항목을 평가한다. 평가결과 산출된 스코어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25%), 브론즈(상위 50%) 등급을 부여하고 강점과 개선점을 제시한다. 최근 유럽연합은 ESG의 일환으로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법”을 공식화 했으며, 국내에서도 K- ESG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상장기업에 대한 단계적 공시의무를 부과하는 등 ESG는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첨단제조업, 중공업, 건설업 및 제약바이오산업 등 전방위 산업에 대한 지속가능 경영의 시대적 요구가 강화되면서 에너지 절약, 친환경, 노동인권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수한 ESG평가를 받
국내 연명의료결정법 도입 5년을 맞아, 임상현장에서 느끼는 제도의 사각지대를 돌아봤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는 지난 9월 15일, 서울대병원 윤덕병홀에서 제6회 심포지엄 ‘연명의료 결정의 사각지대’를 개최했다. 센터는 매년 완화의료 관련 주제로 심포지엄을 주최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임종과정 판단이 어려운 환자의 치료 관련 결정’, 2부에서는 ‘환자의 최선의 이익을 위한 대리의사결정’을 다뤘다. 김범석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심포지엄에 340여 명이 등록하시면서 높은 관심을 보여주셨다. 5년 전 2018년 2월에 연명의료결정법이 제정되며 많은 발전이 이뤄졌지만 현장에서 일하면 느끼는 사각지대의 어려움이 많아, 그런 부분을 다루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김영태 병원장은 축사에서 “서울대병원 임상윤리센터는 명실상부한 임상윤리시스템을 선도하고 있다. 의학의 목적은 환자의 건강을 증진하는 것이지만, 의학적으로 회복이 불가능할 때 어떻게 환자의 존엄과 가치를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의료현장에서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무연고자 등에게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통증을 동반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환자는 5%에 불과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 조기 진단과 그에 따른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는 의료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최근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신경병증성 통증이 당뇨병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 및 고충을 살피기 위해 9월 통증 인식의 달을 맞아 한국을 포함해 이탈리아, 스페인,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총 5개국 신경병증성 통증이 있는 당뇨병 환자 963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21일 통증을 동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부천세종병원 내분비내과 김종화 과장이 통증을 동반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 당뇨병환자 3명 중 1명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diabetic peripheral neuropathy, DPN) 환자로 이 중 43.1%는 ‘통증’을 동반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pDPN)이다. 그러나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대체로 점진적으로 진행돼 간과되기 쉽지만, 증상악화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당뇨병환자 전체에서는 약 25%가 통증 동반 당뇨병성
-- ESR1 활성 변이를 동반하는 ER+/HER2-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치료제 ORSERDU(R) (Elacestrant), EU 승인 획득 - 매년 유럽에서는 55만 명 이상의 환자가 유방암 판정을 받고 있으며 그중 70%가 에스트로겐 수용체(ER) 양성 질환을 갖고 있다. 유럽의 연간 유방암 환자 사망 수는 14만 7천명을 웃돈다.- ORSERDU는 ESR1 활성 변이를 동반하는 ER+/ HER-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종양 환자를 위한 최초의 전문 치료제로, 20년 가까이 이어져 온 내분비 요법의 새로운 혁신을 나타낸다.- ESR1 변이는 ER+/ 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의 최대 40%까지 나타나며 표준 내분비 요법에 대한 알려진 저항성 동인으로, 해당 종양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탈리아 피렌체, 미국 뉴욕, 2023년 9월 21일 /PRNewswire/ -- 세계 유수의 제약 및 진단 기업인 Menarini Group(이하 "Menarini")과 Menarini의 완전소유 자회사인 Stemline Therapeutics(이하 "
평소 바이오메디컬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연구자, 학자, 및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등 정보를 교류하는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 산하 혁신인재 육성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 코엑스에서 ‘전망, 그리고 가능성 Global Network for Bio-Medi Science’을 주제로 제1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1회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새로운 가능성과 발전방안을 모색했으며, 특히 바이오메디컬 분야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혁신, 의과학 및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협력에 대한 통찰력, 국내 연구 커뮤니티,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5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먼저 1세션에서는 세 명의 해외 연구자가 ‘해외 연구기관 및 연구동향’라는 주제로 중요한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는 2022년 미국의 노벨상인 ‘래스커 상’을 수상한 홍콩중문대학의 데니스 로 박사가 나와 본인의 연구 과정과 연구성과
정부가 EU와 함께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FTA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보건복지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함께 21일 오후 4시부터 화상으로 ‘제11차 한-EU FTA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양국의 의약품·의료기기 교역액이 전년 대비 8% 감소한 94.5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최근 머크·사토리우스 등 유럽의 바이오기업들의 한국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최근 국내의 의약품·의료기기 교역 규모가 2019년 61.3억불 → 2020년 78.6억불 → 2021년 102.2억불 → 2022년 94.5억불 순으로 대체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對EU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완제의약품 166.7% ▲원료의약품 15.6%를 기록하는 등 증가 추세를 소개하며, 향후 양국이 교역·투자에서 상호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개정안을 발표한 EU 약사법과 EU 회원국이 제안한 핵심의약품법의 추진 경과 공유를 요청하고,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관련사항을 논의하며,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적
5개 보건의료 공급자단체(의협·병협·치협·한의협·약사회, 이하 공급자 단체)가 수가협상 제도의 조속한 개선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공급자 단체는 “현재의 수가협상이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진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 의해 불평등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요양기관 운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가 및 임금 인상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했다. 또 “협상 결렬 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공단이 제시한 최종 인상률을 반영하며, 협상 이전에도 가용한 총액인 ‘밴딩 규모’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로 ‘불평등한 협상’이 ‘무의미한 소모전’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 공급자 단체를 참여시키고, 현실적인 환산지수 모형 개발 등 수가협상제도의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 내년 수가협상에 적용하라”고 요청했다. 이하 공동 성명서 전문. 수가협상 제도개선 관련 5개 보건의료 공급자단체 공동 성명서 보건의료 공급자단체(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 이하 ‘공급자 단체’)는 매년 고질적으로 되풀이 되고 있는 불합리한 수가협상을 종식하고, 상호 동등한 위치에서 공정한 협상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