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8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임상시험 동향 정보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2020년 8월 15일 기준 미국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Drug Interventional Clinical Trials)은 1,224건으로,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164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60건이다. 전체 임상시험은 3월 11일 기준 56건에서 1,224건으로 21.9배 증가했다. 국가 공중보건 위기대응을 위한 공익 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은 23.7배(32건→758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20.0배(22건→441건) 증가하며 연구계와 산업계가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737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403건, NIH 및 U.S. Fed 후원 임상시험은 24건으로, 연구자 임상시험의 비중이 63.3%로 가장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한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은 3월 11일 기준 3건에서 130건으로 43.3배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열리는 ‘Seoul Medical Symposium 및 제25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과 23일(일) ‘제18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를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19일 오전 0시부터 수도권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강력 적용함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사적·공적 집합·모임·행사가 원칙적으로 금지됐기 때문이다. 박홍준 회장은 “지난 수 개월간 상임진을 중심으로 행사를 치밀하게 준비했는데 아쉽다. 현재까지 오프라인 200여명, 온라인 3500여명의 회원이 등록했지만, 모두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하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말하고 “오프라인 참여가 취소된 만큼, 등록회원과 후원 부스 참여 인원 모두에게 이메일, 문자, 전화 등으로 오프라인 참여 없는 행사로 진행됨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박홍준 회장은 이어 “행사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완성도 높은 시상식과 학술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19일 개량신약 흡입제 UI030의 코로나19 임상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UI030은 코로나19의 치료 기전인 항바이러스 작용과 면역조절 작용을 동시에 나타내는 약물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코로나19 치료제는 항바이러스 또는 면역 조절 기능 중 한가지 작용을 통해 효과를 나타냈는데, 초기 치료제인 '렘데시비르(Remdesivir)가 항바이러스 효과에 짐중한 치료를 통해 최초의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받게 됐다. 이후 네이쳐(Nature)지 등 권위있는 학술지에 경증환자와 중증환자의 바이러스 양(Viral load)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코로나19의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항바이러스 치료와 더불어 치명률을 높이는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 과잉 염증 반응)’을 잠재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인식됐다. 이에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이 면역조절제로서 두번째로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 받게 됐다. UI030은 본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천식을 대상 질환으로 지난 6년간 개발해온 제품이다. 부데소나이드(Budesonide)와 아포르모테롤(Arformoterol)의 복합 개량신약으로,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이 지난 18일 식약처에 코로나19 치료제 'DW2008S'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DW2008은 동화약품이 천식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으로,충북대학교에서는 ‘페럿(Ferret)’대상의 동물효능시험을 진행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확인했다. 동화약품은 8월 19일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임상2상 시험 진입을 위한 IND(임상시험계획)를 식약처에 신청했다. 이번 동물효능시험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페럿의 비강 세척액 내 바이러스 역가를 세포배양법으로 측정했으며, DW2008S 투약군은 감염 대조군에 비해 감염 초기인 2일 째부터 유의미한 바이러스 억제 효능이 관찰됐고, 시험기간 동안 지속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동화약품 이마세 연구소장은 “동물효능시험 결과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미 예상한대로 DW2008S에서 항바이러스 효능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라며, “동화약품은 앞으로도 신약개발을 통해 전 세계의 코로나 사태 종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화약품은 페럿에 이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영장류(원숭이)를 대상으로 하는 약동력학연구 및 효능시험도 과학기술정보통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300명에 근접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3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6058명(해외유입 267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2명으로 총 1만 4006명(87.22%)이 격리해제 돼, 현재 174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6명(치명률 1.9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0명, 경기 94명, 부산 9명, 인천 8명, 강원 5명, 광주 4명, 충남 3명, 경북 3명, 대구 2명, 전남 2명, 세종·충북·전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2명, 외국인이 12명이었다. 누적 의심환자 171만 5064명 중 166만 798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3만 1022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환자들은 ‘감염병 거점병원’이 곧 ‘감염관리 잘하는 안전한 병원’이라는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병원 방문이 꺼려지기는 했으나, 확진자를 직접 치료하는 거점병원이나 감염관리 등의 방역을 잘하는 병원에 대해서는 그 영향이 적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긍정적으로 인식이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명지병원의 ‘코로나블루치유지원단’이 지난 7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명지병원 이용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및 전화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명지병원을 이용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것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에 명지병원을 계속 이용하는 환자뿐만 아니라 이용하지 않고 있는 환자까지를 포함해 조사, 코로나19 사태가 환자들의 병원 선택 및 인식에 미치는 영향으로 들여다 볼 수 있었다는 데 큰 의의를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병원 방문을 피하게 되었나?’라는 질문에 33.8%가 그렇다고 답했으나, 확진자를 치료하는 명지병원에 대해서는 25%만이 ‘꺼려졌다’고 답했으며, 오히려 ‘이전보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제8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백영심 간호사(말라위 대양누가병원, 만57세)에게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간호사가 성천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영심 간호사는 1984년 제주한라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부속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다 의료선교를 결심하고 1990년부터 30년간 아프리카 오지에서 수많은 생명을 위해 일생을 바치고 있다. 1994년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에서 의료봉사를 시작한 백 간호사는 현지 주민들과 함께 150평 규모의 진료소를 짓고 하루 100명이 넘는 환자를 돌봤다. 이후 대양누가병원(2008년), 간호대학(2010년), 정보통신기술대학(2012년) 설립을 주도하는 등 지속가능한 보건의료를 위해 힘썼다. 백영심 간호사는 “환자 간호가 신께서 주신 소명으로
인하대병원이 포스코건설의 해외 파견 근로자들을 위한 온라인 의료상담에 나선다. 해외근로자들은 현지에서 겪는 진료에 대한 어려움을 한시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인하대병원은 18일 포스코건설과 ‘해외근로자 의료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모 의료원장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이어 실제 진료상황을 가정한 시연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시연 대상자는 포스코건설의 방글라데시 현장근로자 최비용 차장이다. 최 차장은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 김아름 센터장과 약 15분 간 상담 시연을 실시했다. 그는 평소 고혈압이 있어 방글라데시 현지의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에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 최비용 차장은 “방글라데시에서 외국인 신분으로 병원에 가려면 언어와 교통 등의 문제로 제약이 많아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시연이지만 인하대병원 의료진과의 소통으로 건강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고, 앞으로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받을 듯하다”고 기대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6월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정한 ‘산업융합 민간 규제 샌드박스 1호 안건’ 타이틀을 얻었다. 재외국민에 한하여
전문가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경고해온 2차 대유행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세브란스 안과병원이 폐쇄되는 등 병원들에도 비상이 걸렸고, 감염이 급속도록 확산되면서 병상 수급에도 차질이 생겼다. 수도권 중환자실 병상은 일주일, 일반 병상은 5~6일분 밖에 여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50%가 넘는 중환자 병상이 이미 사용되고 있다”며 “적어도 일주일 정도의 여유가 있긴 한 상황이지만 일반 병상에 음압기 등 몇 가지의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중환자를 볼 수 있는 병상으로 전환하는 것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17일 저녁 8시 기준 수도권의 중환자 치료병상 가운데 입원 가능한 병상은 85개이며, 가동률은 58.1%다.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은 병상 1479개 중 660개가 입원 가능하며, 병상가동률은 55.4%다. 또 무증상·경증환자가 치료받는 생활치료센터는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2개소(총 440실)를 운영하고 있으며, 370실(84.1%)이 이용 가능하다. 중수본은 생활치료센터에 2000명 이상 수용하기 위해 1인 1실 체제를 2인 1실로 기준을 바꿀 방침이다. 이창춘 중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이 LAPSTriple Agonist(HM15211)의 임상 및 전임상 연구 결과를 유럽간학회(EASL, The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ILC(The International Liver Congress, 국제 간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간 내 지방, 염증 및 섬유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NASH 질환에서 삼중 작용제로 혁신성을 입증한 LAPSTriple Agonist 최신 연구결과가 Late Breaking Session 발표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한미의 NASH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대한 전세계 연구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럽간학회는 임상 진행 상황 등으로 인해 정해진 기간 내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더라도, 해당 연구의 혁신성과 중요도가 인정되면 Late Breaking Session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LAPSTriple Agonist는 지난 7월 NASH 치료를 위한 미국 FDA의 패스트트랙(Fast Track) 프로그램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올해 EASL ILC는 세계적 코로나19 여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6명 발생했다. 서울에서만 1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격리 환자는 1500명을 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5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5761명(해외유입 26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명으로 총 1만 3934명(88.41%)이 격리해제 돼, 현재 152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6명(치명률 1.94%)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3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2명, 인천 18명, 부산 7명, 대구 6명, 전북 6명, 충남 4명, 광주 3명, 경북 3명, 울산 2명, 강원 2명, 충북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5명 확인됐고,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이 5명이었다. 누적 의심환자는 169만 7042명으로 이중 165만 606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5219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에 긴급 회동을 제안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확산 징후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관련한 대응책과 함께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및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추진 등 이른바 의료정책 ‘4대악’에 대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은 대화를 제안한 것이다. 의협은 18일 오전, 보건복지부로 발송한 공문에서 대한의사협회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이 함께 참여하는 의-정 긴급 간담회를 제안했다. 21일로 예정된 전공의 제3차 단체행동과 26일부터 3일간 예정된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앞두고 책임과 권한이 있는 회장과 장관이 직접 만나 해결을 모색하자는 것. 의협 김대하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정책 추진이 불가피하다는 전제를 하지 말고 가능성을 열어 놓은 채로 만나보자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대화를 통한 합리적인 해결은 누구보다 의료계가 바라는 것”이라면서도 예정된 단체행동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의협은 교수, 전공의, 개원의, 봉직의 등 의사 전 직역이 함께 참여하는 ‘범의료계 4대악저지투쟁 특별위원회’ 구성을 준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의료기관의 질 향상 (Quality Improvement, 이하 ‘QI’) 활동을 지원하고자 9월 1일(화)부터 한 달 간 적정성평가와 의료 질 향상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2020년 온라인 QI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심평원은 2008년부터 자체적인 질 향상 활동이 어려운 기관을 대상으로 QI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감염관리 지침 준수 및 교육대상자 확대를 위해 기존 집합교육에서 비대면 온라인 (Ontact)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다. 2020년 QI 교육과정은 ‘New normal시대를 맞이해 의료기관의 감염예방 및 환자안전관리’를 주제로 일반과정, 요양병원과정, 중소병원과정으로 세분화해 각 과정별로 의료기관 특색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중소병원과정은 의료법상 ‘병원’인 기관 중 질 개선이 필요하거나 관심이 있는 기관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환자안전 관리활동 ▲감염예방 관리활동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그간 QI 교육과정은 교육 수요가 높음에도 장소와 시간 등
차세대 세포치료제로 주목 받는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가 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실(In-vitro) 연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세포가 자사 NK세포치료제에 의해 사멸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NK세포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와 감염되지 않은 세포에 반응시켜 효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NK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서 대조군 대비 7~8배 이상 활성화 되고, 면역력 평가의 중요 지표 중의 하나인 ‘IFN-g’의 분비량도 대조군 대비 약 1.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NK세포가 직간접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세포의 사멸화를 유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NK세포는 암세포와 바이러스 등 체내 비정상세포 제거에 일차적으로 관여하는 선천면역세포로서, 타가이식이 가능하며 부작용이 적어 차세대 세포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GC녹십자랩셀은 NK세포의 대량 생산 및 동결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NK세포치료제의 상업화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
대한노인병학회가 코로나19 가이드라인을 발표, 요양병원 등의 노인들이 외롭지 않게 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노인병학회가 15일부터 16일 이틀간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노인병학회 가혁 홍보이사는 먼저 “폐렴군은 구강 및 인두에서 많이 검출되며 간호 활동 중에 구강케어가 중요하다”며 “환자들에게 구강케어를 통해 폐렴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문객의 제한 ▲플라스틱 가림막 설치 ▲방호복 및 환경소독 철저히 ▲60~80도 물에 세탁 ▲이동제한 등을 강조했다. 가 홍보이사는 “코로나19로 반년 정도 (노인분들이) 가족들과 헤어져 있다 보니 어떻게든 연결해주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며 “요양병원의 경우 노인분들이 혼자 있다 보니까 쉽게 외로워질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잘 써야한다”고 제안했다. 일본노인병학회에서도 가족과 지인과의 연락을 통해 노인들이 외롭지 않게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가 홍보이사는 “요양병원에서 방문객 차단, 출입구 통제 등을 하고 있고 시설 내 잠재적 감염 방지를 위해 모든 재원환자와 직업, 간병사 등에 하루 두 번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며 “시설 간 감염 전파 방지로는 응급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세자릿수대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며 격리 중 환자도 1300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8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5515명(해외유입 26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명으로 총 1만 3917명(89.70%)이 격리해제 돼, 현재 12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1.9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9명, 경기 67명, 부산 7명, 인천 7명, 광주 7명, 충남 3명, 대전 2명, 충북 2명, 대구·강원·전북·경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7명 확인됐고,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이 5명이었다. 누적 의심환자는 168만 8470명으로 이 중 164만 999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2964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휴식을 준다는 취지로 정해진 17일 임시공휴일에도 전공의를 비롯한 의사들은 정상진료에 나선다. 정부가 정한 오는 17일 임시공휴일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병원을 비롯한 상급종합병원들은 정상진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A씨는 “지난 7일과 14일에 걸친 의사들의 단체행동으로 환자들에게 불편을 준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에 오는 17일 정부 지정 임시공휴일을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정상진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지면서 사실상 의료진에게 가해지는 부담은 훨씬 더 커진다. 일선 전공의들은 휴가철 응급환자를 위해 병원을 지킬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전공의 B씨는 “의료진을 포함 국민 휴식을 위한 임시공휴일 지정이라고 하지만, 휴가 기간이 늘어날수록 응급환자들이 더 많아지는 등 의료진은 더욱 쉴 수가 없다”면서 “이전 단체행동에서 병원 측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필수의료분야를 유지한 것처럼 휴일에도 국민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의료를 행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7일 젊은의사 단체행동, 지난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279명은 지난 3월 8일(367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67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5318명(해외유입 264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명으로 총 1만 3910명(90.81%)이 격리해제 돼, 현재 11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1.9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1명, 경기 96명, 인천 8명, 광주 7명, 부산 6명, 충남 5명, 대구·울산·충북·경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2명 모두 지역사회단계에서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3명, 외국인 9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는 168만 1787명으로 이 중 164만 446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200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5개월여만에 최다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 국내발생 확진자가 세자릿수대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5039명(해외유입 262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명으로 총 1만 3901명(92.43%)이 격리해제 돼, 현재 83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3%)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급증했다. 서울 72명, 경기 67명, 인천 6명 등 수도권 확진자만 145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부산 3명, 강원 3명, 광주·대전·충남·경남 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환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4명, 외국인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7만 5296명 중 163만 863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618명이 검사 중에 있다.
간경변증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예후가 더 치명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감염 환자 중 간경변증을 동반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할 때 더 높은 중증도와 사망률을 보였다. 따라서 간경변증 환자는 코로나 감염 예방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감염된 경우 더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북의대 및 대구·경북지역 5개 의료기관 연구팀(발표자 이유림)은 입원한 1,005명의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만성간질환 환자의 임상 경과를 분석해 13일부터 양일간 국제 간질환 관련 온라인 학회 ‘The Liver Week 2020 Virtual Conference’에서 발표했다. 1,005명의 환자 가운데 47명이 만성간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그 중 14명(1.4%)에서 간경변증이 확인됐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간경변증 환자는 중증 폐렴 발생률이 4.5%로 그렇지 않은 경우의 0.9% 대비 5배 더 많았고 패혈성 쇼크, 호흡부전, 신장부전 발생률도 더 높았다. 간경변증이 동반된 경우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4.5배, 사망 위험은 2.9배 더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때문에 간경변증 환자는 산소치료, 중환자실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