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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근로자의 날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송영래 과장이 ‘노사 관행 개선 및 일터 혁신 등 상생의 노사관계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근로자의 날 정부 포상’은 매년 고용노동부가 산업현장에서 상생·협력의 자세로 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해 온 모범근로자를 선정, 훈장과 포장 및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로 특히 훈장은 15년 이상 국가와 산업에 기여한 근로자에게 주어진다. 송영래 과장은 27년간 노사 무분규를 달성하고 구조조정 없이 IMF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등 ‘신뢰와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했으며, 노사협의회를 비롯해 매월 한마음협의회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결하는 등 원만한 노사 협의를 위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1981년 대웅제약에 입사한 후 35년간 품질분임조, 품질혁신연구회를 운영하고 협력업체와 정기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활동을 통해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송영래 과장은 “이번 훈장 수훈은 개인에게 주어진 상이기 보다는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동고동락한 전 임직원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이 노사가 함께하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 만성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2건의 임상 연구(Outcome Trial)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상 연구는 향후 12개월 내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제 2형 당뇨병이 있거나 혹은 없는 만성 심부전 환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디앙은 당뇨병 치료제 중 최초로 심혈관계 안전성 확인을 위한 EMPA-REG OUTCOME 임상을 통해 심혈관계 관련 사망 위험을 감소시켰으며, 이는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표준 치료제(혈당 강하제 및 심혈관 질환 치료제)와 자디앙을 병용 시 나타난 결과다. EMPA-REG OUTCOME 임상을 통해 자디앙은 심혈관계 관련 사망을 38% 감소시켰을 뿐 아니라, 심부전에 따른 입원 위험은 35%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2건의 임상 연구(Outcome Trial)가 계획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의 글로벌 의약품 사업부 담당 부사장인 한스 유르겐-뵐레 교수는, “EMPA-REG OUTCOME 임상결과를 통해 자디앙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관련 사망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지난 28일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1229.8억원, 영업이익 86.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직전분기(2015년 4분기) 대비 매출액은 1.6%, 영업이익은 1038.3% 성장한 것이며, 전년동기(2015년 1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7.1% 증가, 29.0% 감소한 수치이다. 회사 측은 “전년동기와 직전분기 모두에 비해 매출액이 증가하였고, 영업이익 역시 최근 3개년 분기평균치인 52.6억원보다 60% 이상 높은 액수로서 양호한 경영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신약 RD 투자, 헬스케어 등 신규사업 확대, 프로바이오틱스 등 신제품 마케팅 강화에 따른 비용 지출이 늘어나다보니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다소 적었다”며 “이는 성장을 위해 필요한 생산적인 투자로서 긍정적으로 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을 비롯한 기존 품목은 물론, 비만치료제 벨빅,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 등 신제품의 시장반응도 좋은 상황”이라며 “여기에 2분기에 음료 등 헬스케어 사업이 본격화되면 향후 실적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동제약은 금년 8월 1일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있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최근 최첨단 3.0T MRI를 교체 및 추가 도입했다. 고대 안암병원은 지난 5개월 간에 걸친 시설 확충과 환경 개선 공사를 통해 기존 MRI 2대 중 1대를 최신기종으로 교체하고, 추가로 한 대를 더 도입했다. 이로써 총 3대의 3.0T MRI를 보유, 운영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3.0T MRI는 국내 최고 사양의 다채널 코일과 소프트웨어를 겸비한 장비로 정확한 검사와 효율적이고 빠른 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최적화된 영상 단면을 자동으로 설정하여 복잡한 검사를 시간 단축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하여 검사의 실패율을 최소화하게 되었다. 또한, 전신 검사뿐 아니라 국소 부위의 검사까지도 고 해상도, 고 대조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높은 해상도와 대조도를 필요로 하는 근골격계 검사에서 연골이나 관절부의 검사 및 분석이 가능해졌고, 복부 검사 또한 더욱 정확하고 향상된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두경부 촬영 역시, 64채널 고밀도 다채널 코일을 사용하여 인공물 없이 짧은 시간에 국소 부위의 고해상도 영상 획득을 통한 고화질의 영상 재현이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김충종 교수가 지난 21일 개최된 대한화학요법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김충종 교수는 ‘결핵척추염과 배양음성 화농척추염의 임상양상 비교’라는 연제로 학회에서 발표되는 초록 중 우수한 초록에 수여하는 ‘우수연제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충종 교수는 황색포도알균 감염 및 골관절 감염 분야 전문가로서 활발한 임상연구와 각종 논문 발표로 국내외 학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28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구 포괄간호서비스)를 운영해 온 노하우와 병동 사례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외부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초청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등 상급 의료기관의 간호, 행정, 시설 등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3년 7월, ‘보호자 없는 병동’시범사업부터 상급종합병원으로서는 최초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 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제반 사항, 운영 현황 소개, 향후의 전략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축적된 노하우에 대해서 공유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은 약 3년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오면서 환자로 하여금, 간병인의 부담이 없이‘환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인하대병원의 이수연 간호부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필수적인 제도이다. 앞으로도 많은 의료기관들에게 롤 모델로서 자리하며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며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
DS피부과의원 김중기 원장이 4월28일 충남대학교병원 원장실에서 충남대학교병원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 김중기 원장은 “우리지역의 건강지킴이인 충남대병원이 더 많은 이들에게 고품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국가중심병원으로 나아가는데 보탬이 되고 싶었다. 정성의 마음은 나누면 그 효과와 기쁨은 몇 배가 되어 돌아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중기 원장이 운영하는 DS피부과는 1982년 은행동에서 시작하여 시청점, 마산점, 테크노밸리점, 청주점으로 확장 발전하는 등 개원이후 30년 이상 명성을 이어오는 지역의 대표 피부과 전문병원이다. 한편 김 원장은 대전 지역 의사들의 미술활동을 위한 화우모임인 ‘심유회’를 통해 화가로도 활동하며 전시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은 기부하는 등 지역 미술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부에서 디지털 헬스산업 육성을 발표했으나 관련 업계에서는 제도 개선이 먼저 시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다. 디지털 헬스산업의 경우 민감한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의료 분야의 경우 의료단체에서 핵심 부문에서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의료계에서 반대하는 부문을 해결하지 않고는 반쪽짜리 디지털 헬스산업 육성이 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외국에서 개발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이 국내 규제로 인해 출시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 많은 상황이다. 특히 만성질환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의료기기들이 외국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활용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있다. 관련 법 규제가 이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계에서 원격의료에 대한 반대를 정부가 해결하지 않고는 디지털 헬스산업의 육성은 의료분야에 적용하기 힘들다. 민간 분야에서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정부가 디지털 헬스산업의 성장을 방해할수 있는 규제들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선행해야 한다. 원격의료도 영역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대면진료를 대체할 우려가 있는 원격진료와 만성질환자의 혈압 및 당뇨 수치 변화 등에 대한 데이터 전송 등은 다른 영역이기 때문이다. 의료계에서 가장 강하게
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6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됐다.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는 식약처가 지역별 대표 병원을 지정해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이상사례 보고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부작용 관리를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고대 구로병원은 2012년부터 5년 연속 지정됐다. 서울에서는 고대 구로병원을 비롯해 3곳만이 지정을 받았다.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센터장 이흥만)는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 관리·보고 체계 확립 ▲‘의료기기 부작용 판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모니터링 센터 간 기술세미나를 통한 정보교류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흥만 센터장은 "협력병원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해 선진화된 부작용 정보 보고 체계를 확립하고, 국내에서 사용 중인 의료기기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29일 오후1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6층 시뮬레이션센터에서 ‘TIME 외상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 및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30일 오전 9시에는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직접 시연 및 교육 참석자 수료 행사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외상시뮬레이션센터’는 외상 전문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훈련하는 교육기관이다. 실제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구현해 상황별 처치 실습을 하고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국내 외상관련분야의 임상 시뮬레이션 센터 필요성이 대두되고 최선의 임상전문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부산대병원 염석란 교수(외상시뮬레이션센터장)을 필두로 해외 선진 임상시뮬레이션 센터의 벤치마킹과 협의를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번에 시뮬레이션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부산대병원 권역 외상센터 시뮬레이션센터는 해외에서 훈련받은 전문 의료진과 수준 높은 시뮬레이션 룸 등 교육시설을 갖췄다. 세계 곳곳에서 오는 외상전문의료진을 양성하는 아시아권의 글로벌 교육센터 역할을 맡게 된다. 부산대병원 외상시뮬레이션센터는 ‘TIME 시뮬레이션 센터’로 TIME은 ‘Trauma and Injury
머크가 시스멕스 이노스틱스(Sysmex Inostics)와 공동 개발, 판매 중인 새로운 액체 생검 RAS 바이오마커 검사법이 CE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검사법이 전이성 대장암(mCRC) 환자를 대상으로 유럽, 아시아, 호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게 됐다. OncoBEAM RAS CRC로 불리는 이번 검사법은 기존의 조직 기반 검사와 동일한 효과가 입증됐으며,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서 얼비툭스(세툭시맙)와 같은 항EGFR 치료가 적합한 환자를 판별하는 데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마케팅 전략 담당자인 레한 베르지는 “우리는 환자 중심이라는 철학에 맞게 환자의 모든 측면을 평가하고 환자를 위한 치료 경험과 결과를 향상시키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액체 생검 RAS 바이오마커 검사법이 CE 인증을 받아 정보에 근거한 신속한 치료 결정이 가능해진 것은 전이성 대장암 환자 치료에 기념비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검사법을 전세계 더 많은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멕스 이노스틱스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스멕스 이노스틱스의 페르난도 안드레우 최고경영자는 “OncoBEAM RAS 대장암 검사
올해부터 등재되는 신약의 가격을 A7 조정 최저가를 적용하고 비급여 품목을 급여로 전환하더라도 건강보험재정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주장이다. KRPIA는 '제약산업발전과 환자접근성 향상을 위한 약가제도 개선 방안' 보고서에서 제안한 제도 등에 대한 재정영향 평가를 실시했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에서 등재된 신약에 대해 A7 국가별 조정최저가와 한국 등재 약가를 비교한 결과, 한국의 약가가 25.5%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2016년부터 신약 등재시 A7 조정 최저가를 적용하는 경우 2020년 건강보험 누적 재정 증가폭은 1.1%인 1800억원으로 산출됐다. 특허 신약의 경우 전체 약제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기 때문에 전체 약제비 지출 대비 재정영향은 제한적인 규모라는 설명이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에서 건강보험 급여 신청을 했으나 등재되지 못한 66개 품목에 대해 해당 의약품이 2015년 A7 국가의 조정 최저가를 기준으로 2016년 1월1일자로 모두 급여된다고 가정했을 때 5년 후인 2020년의 누적 재정 영향을 분석했다. 의약품 사용량의 경우에는 해당 의약품의 A7 국가의 사용량 평균을 기준으로 활용했다. 그 결과,
'비용-효과성'을 중심으로 한 경제성평가에서 벗어나 질병 중증도, 의료기술의 혁신성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 급여적정성을 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정 항암제의 경우 약가를 커피 한잔 값까지 인하하더라도 경제성을 입증하기 힘든 것도 있다는 설명이다. KRPIA는 '제약산업발전과 환자접근성 향상을 위한 약가제도 개선 방안' 보고서를 통해 현행 경제성 평가제도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현행 경제성 평가 위주의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 의약품 급여 및 가격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경제성평가를 신약가격 결정에 활용하는 여러 나라들에서는 최근 ICER 역치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MCDA(multiple criteria decision analysis) 등의 평가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성 평가 기반 시스템을 오랫동안 유지해 온 영국 역시 ICER 이외에 건강관련 삶의 질 지표, 의료기술의 혁신성, end of life 조건 여부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 급여적정성 평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경제성 평가시 질병의 중증도나 의약품의 혁신성 등을 고려해 유
신약에 대한 약가가 지나치게 낮아 시판이 지연되어 환자 접근성이 낮아지고 제약산업 발전도 저해한다는 지적이다. 제약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신약가격제도 및 사후 약가인하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는 국내 약가제도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담은 '제약산업발전과 환자접근성 향상을 위한 약가제도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29일 발표했다. KRPIA는 건강보험 재정 안정과 혁신적인 신약의 환자 접근성 제고 및 제약산업 성장을 모두 균형있게 고려한 약가제도 개선을 통해 정부의 정책목표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건강보험 재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엄격한 경제성 평가에 의해 신약가격을 결정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사후 약가인하 제도를 운영한 결과 신약의 약가는 2014년 기준 OECD 평균의 45% 수준이고 향후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4년동안 국내 특허의약품의 약가가 평균 17% 인하되면서 다른 OECD 국가들의 평균 약가인하 폭인 9% 대비 2배 가까지 낮아졌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도 현행 약가 체계하에서는 낮은 약가를 받을 수 밖에 없
임시공휴일인 5월6일 평일 진료비를 받도록 한 복지부를 의료계가 성토하는 분위기이다. 28일 보건복지부는 오는 5월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예약환자 등을 고려해 의료기관들이 평일 진료비를 받아도 된다고 밝혔다. 즉 진료비 할인 행위에 대해 처벌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 의사들이 복지부가 의료기관의 불법을 조장한다며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현행 의료법 제27조 3항에 의하면 진료비의 면제나 할인 행위는 금지되어 있고, 이를 위반하면 의료법 88조에 따라 처벌 받는다. 진료비 할인은 환자 유인행위 등에 해당된다. 현행 법령대로 휴일에는 가산된 진료비를 내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누구보다 법을 수호해야 할 복지부에서 단지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먼저 나서서 의료기관의 불법을 조장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의료혁신투쟁위원회는 28일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에 불법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복지부의 행정행위와 관련자들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요구했다. 의혁투 최대집 대표는 “이런 불법적 행위를 조장하고 있는 것은 국가 기능의 정상적 운영과 관련,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부도덕하고 위법한 행정 행위이다. 즉각 이 방침을 철회하
*28일, *빈소 대전 유성한가족병원, *발인 4월30일, *(042)611-9700
의료사고의 분쟁조정을 강제로 개시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일명 ‘신해철법’이 2시간여의 격론 끝에 결국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11건의 복지위 소관 법률을 상정해 10건의 법안을 심사하고 1건의 법안을 반려했다. 주사기재사용 관련 법안은 법사위 2소위를 통과했지만 복지위의 요청으로 반려됐다. 복지위 법안소위 및 전체회의는 29일 열린다. 보건의료분야 법률 중 심사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법안은 사망 및 중상해 의료사고의 분쟁 조정을 강제로 개시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 개정안’이었다. 일명 ‘신해철법’으로 불리는 이 법안은 지난 2월 임시국회 때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됐지만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로 인해 회의 시간이 부족해졌고, 결국 논의해 보지도 못한 채 그대로 전체회의에 계류됐다. 법사위 전문위원은 개정안에 대해 ▲중상해의 범위를 예측하기 어려워 법적 안정성에 위배되고 ▲의료행위는 기본적으로 신체를 침습하는 행위로 타법에서 사용되는 ‘중상해’와 성격과 적용대상이 다른 점 ▲조정절차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제제를 받게 되는 조항임을 고려할 때 자동개시사유로서 중상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8일 보은군보건소와 함께 ‘뇌졸중의 증상 및 예방과 관리’란 주제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보은군 보은읍 노인대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보은제일교회에서 심뇌혈관질환의 조기대처와 119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김소영 교수(예방관리센터)의 ‘뇌졸중이란, 뇌졸중의 종류(허혈성출혈성), 뇌졸중의 증상과 진단, 뇌졸중의 예방, 뇌졸중 조기증상 발견시 초기 대처’에 대해 진행됐다. 김소영 교수는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암 다음으로 많은 질환"이라며 "일단 뇌졸중이 오면 사망하지 않더라도 치료기간이 긴데다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을 동반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아 예방할 것을 제안했다. 오는 5월 11일에는 보은군 수한면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수한면사무소에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교육에 대하여 강의할 예정이다.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3억 5000만원으로 이는 작년 동기(2015년 4월~6월)보다 22.2% 증가한 액수다. 매출액은 583억8000만원으로 4.0%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41억1000만원으로 2.7% 늘었다. 일양약품 1분기(1~3월/12월 결산기준) 비교는 지난 해 1분기 (4~6월/3월 결산기준)와 비교한 실적으로, 동일 월 기준 (2015년 1~3월)으로 비교하게 되면 영업이익은 무려 96% 상승, 당기순이익은 129.5% 상승으로 이익개선 및 성장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전반적인 실적개선과 함께 신약 및 백신매출 상승에 기인한 결과로 향후 매출상승 및 영업이익이더욱 좋아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메트포민(Metformin)의 표적인자인 IGFBP-2(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의 기능을 조절하는 단백질) 조절 기전이 최초로 밝혀졌다. 메트포민은 당뇨병 치료약으로 사용되어 효능에 대한 연구가 많이 되어 있으나, 그 작용 기전에 대한 표적인자 발굴은 미미한 상태이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내분비내과 조호찬 교수와 생리학교실 임승순 교수팀은 기초와 임상을 연계한 최근 연구에서 메트포민이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의 기능을 조절하는 단백질(IGFBP-2)의 분비를 증가시켜 당뇨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실제로 당뇨환자들의 혈중에서 IGFBP-2는 감소되어 있었고, 메트포민에 의해 거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됨을 알아냈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과 당뇨병이 중요한 대사 질환이며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어, 이번 연구 결과는 더욱 의미 있다. 당뇨병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에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기능을 조절하는 유전자의 발현 기전을 밝히는 것이 당뇨 치료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조호찬 교수는 “이번 연구가 비만,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