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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학계 대표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한 한미수필문학상의 열 일곱번째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11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17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 수상작 ‘제자리’를 쓴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오흥권 교수 등 총 14명을 시상했다고 전했다. 심사는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서정시의 대가 정호승 시인, 한창훈 소설가, 문학평론가 홍기돈 가톨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대상에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우수상 3인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 장려상 10인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와 청년의사 이왕준 대표이사를 비롯해 수상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심사위원장 정호승 시인은 심사총평에서 “시상의 수를 늘려야 하지 않겠냐는 고민을 할 정도로 응모된 작품 88편 중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정성들여 써내려 간 좋은 작품을 투고해 준 응모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좋은 작품’이라는 든든한 지반 위에서 한미수필문학상의 위상과 역량이 확보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는 “지난 17년간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제3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6년 5월~2017년 4월까지 1년간 전국 6470개 의료기관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외래 진료분을 대상으로 적절한 검사와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지 평가를 진행했다. 대상은 진단받은 후 약제 처방을 받으면서 외래 진료를 2회 이상 받거나 전신스테로이드를 요하는 입원치료를 받은 기왕력이 있는 40세 이상의 환자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을 평가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평가결과 89.64점으로 상급종합병원 평균(88.96점) 및 전체 평균(60.91점)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급을 받았다.지난 1차, 2차 평가에 이어 이번 3차 평가까지 3년 연속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아 진료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만성적의고 진행성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순형 이사장)은 "산하의 5개 백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6년도 3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중 만성폐쇄성폐질환약을 사용하고 외래진료가 2회 이상인 환자 또는 전신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입원진료가 있고 만성폐쇄성폐질환 약을 사용한 외래진료가 있는 환자를 진료한 6,47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등 3개의 평가 지표를 분석했다. 각 백병원은 서울백병원(90.87점), 부산백병원(86.99점), 상계백병원(81.31점), 일산백병원(85.93점), 해운대백병원(83.19점)으로 전체 의료기관 평균인 60.91점을 훨씬 웃도는 종합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서울백병원은 상급종합병원 평균점수인 88.96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만성폐쇄성폐질환 우수 기관임을 입증했다. 종합병원 평균은 75.12점이다. 적정성 평가 등급은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나뉘며, 이번 3차 평가에서는 전체 6,470개 기관 중 1,4
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는 회전근개파열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TPX-114’의 임상 3상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프로젝트명 TPX-114는 회전근개파열질환이 타겟적응증으로 최근 허가 승인을 받은 로스미르(ROSMIR)와 동일한 세포배양기술이 사용된다. TPX-114는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우수기술연구센터사업(ATC) 과제로 선정됐던 연구 사업으로 본 과제에는 분당서울대병원과 경북대가 참여하고 있다. ATC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적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한 기술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하고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테고사이언스의 TPX-114는 4년간 19억 2,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포함, 총 28억 8,000만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2018년에는 최첨단 제조 및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 할 것”이라며 “TPX-114의 임상이 끝나는 즉시 상업화를 진행해 새롭게 창출되는 회전근개 건, 아킬레스 건 등의 재생 의학과 관련한 세포치료제 시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외 시험·검사기관의 검사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2018년 시험·검사 능력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시험·검사 능력 평가는 검사기관의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평가하는 ‘품질관리기준 평가’와 시료를 배포해 그 검사결과를 평가하는 ‘숙련도 평가’로 나눠 매년 실시하고 있다.품질관리기준 평가는 검사결과의 품질보증을 위해 ▲조직 운영 ▲시설 및 장비 ▲시험·검사 실시 ▲품질보증 등 4개 분야 22개 필수항목과 88개 일반항목을 전문 평가관이 현장 방문하여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10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부적합으로 평가받은 기관은 원인분석과 시정조치를 거쳐 현장지도 및 재평가를 받게 됩니다. 대상기관 101곳은 민간기관 88곳과 도내 동물위생연구소 등 법정기관 13곳이다. 100점 만점에 80점 미만인거나 22개 필수 항목 중 1항목이라도 미흡한 경우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년도 품질관리기준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이에 95점 이상을 받으면 탁월 등급을 받아 2년간 평가 면제를 받게 되고, 90점 이상 95점미만이면 우수 등급을 받아 1년 동안 평가 면제를 받게 된다.
앞으로 ▲정신치료 환자에게 충분한 상담을 제공할 경우 개선된 수가를 적용하고 본인부담은 완화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키프롤리스주 등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 적용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설치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명의료 계획 및 이행에 대한 시범수가 적용 ▲요양병원 호스피스 수가 2차 시범사업 대상기관 수 확대 및 기간 연장을 통한 적정 모델 및 수가 체계 검증 강화 등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1월31일 2018년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아래 별첨 정신치료 수가개선에 따른 본인부담 변화 등) 우울증 등 환자에게 정신건강의학과(이하 ‘정신과’)에서 실시되는 정신치료에 대한 수가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대표적인 정신과 영역의 비급여로 지적되던 인지치료ㆍ행동치료도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하였다. 또한,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 시행(18.2.4.)에 따라, ‘연명의료결정 관련 수가 시범사업’ 및 ‘요양병원 호스피스 2차 시범사업’ 등을 보고 받아 논의하였다. ◆상담정신치료 강화를 위한 수가체계 개편 등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5.6명으로 13년 연속 OECD 1위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의사 연수교육기관의 기능강화와 정도관리 등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교육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의협은 회원들의 연수교육 이수와 평점 관리, 연수교육기관 지정, 교육기관의 평점 관리, 교육 프로그램 정도 관리 등 의사 연수교육을 총괄하고 있다.의협에 따르면 2017년 11월말 기준 연수교육 기관은 319개이며, 2016년 기준 약 5,000건의 교육이 시행됐으며, 승인받은 평점은 연간 1,315,167점이다. 2016년 8점 이상을 취득한 의사회원은 90.3%였다. 의협은 “2015년 11월 집단 C형간염 감염사태를 계기로 연수교육 관리 감독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대내외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실효성 있는 연수교육 질 관리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7년 연수교육 정책 시행 현황 연수교육 질 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먼저, 교육 계획 및 결과보고 관리를 엄격히 강화했다. 2인의 심사위원과 간사, 위원장의 사전 심의 후 승인토록 했다. 교육내용이 의학 학술내용에 부합하지 않아 평점을 부여할 수 없는 경우 불승인이다. 미지정 기관에서 대리 및 위탁으로 교육을 허
올해 장기요양기관 시설급여 정기평가는 질 평가 강화, 개방형 평가, 맞춤형 평가, 평가 간소화 등 서비스 질 중심 평가체계로 개편해 실시된다(아래 별첨 '2018년 장기요양기관 시설급여 평가 개편내용 외 2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는 3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설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정기평가를 시행한다고 19일 전했다. 평가대상은 2016년 12월 31일까지 지정받고 시설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 4,763개소이다. 평가 설명회 일정, 평가방법 등을 포함한 2018년도 시설급여 정기평가 계획을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http://www.longtermcare.or.kr>알림 · 자료실>알림방>공지사항)에 공고한다. 올해 평가는 관찰지표 신설 및 면담지표 확대, 외부평가자 참여제 도입 등 서비스 질 중심 평가체계로 개편해 실시한다. 평가체계 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질 평가 강화) 기존 서류 확인을 관찰과 면담 평가방식으로 신설 및 확대해 서비스 질 평가를 강화했고, ▲(개방형 평가) 평가의 객관성과 수용성 높이기 위해 학계전문가, 사회복지 서비스 등 외부평가자 참여제를 도입해 '서비스 제공 과정' 관찰 및 면담 평가 방식으로 현장
명지병원이 코오롱생명과학과 지난 16일 오전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와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케이 주(Invossa K Inj.)에 대한 환자 진료와 시술을 담당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관련 의료자문 및 원활한 공급을 책임지게 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케이 주가 퇴행성관절염의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떠오른 세계 최초의 유전자주사치료제로 무릎관절에 1회 주사하는 것만으로 2년 이상 통증완화는 물론 기능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국내 임상 3상에서 인보사투여 환자 중 84%가 통증 및 기능개선효과를 보였고 미국 임상 2상 결과에서는 88%의 환자에서 2년까지 통증과 기능개선효과가 유지됐다고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해외환자들은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인보사의 효능효과 및 질병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시술에 대한 상담 등의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명지병원에서 검사, 시술 및 치료까지 받게 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소아사경 환자를 위해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영상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료 효과 및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소아재활센터에서 물리치료사와 함께 하는 사경치료와 병행해 보호자가 집에서 아이와 함께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호전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임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동작기능평가(GMFM)를 기반으로 한 소아사경 환자의 치료 지표를 개발했다. 치료 초기평가는 평균 19.76점에서 프로그램적용 후 평균 24.93점(30점 만점)으로 향상됐다.또한 소아 사경치료를 받은 환자의 보호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10점 만점에 평균 9.02점을 받았다. 이전까지 집에서 해야 할 자가운동을 책자로만 안내했다. 이에 따라 숙달되지 않은 보호자들이 집에서 시행하기엔 어려움이 있었으며, 자가운동이 부족할수록 치료기간은 길어지고 치료비 증가 등으로 이어졌다. 이에 사경치료 운동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동영상으로 이루어진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개발 및 활용해 빠른 치료를 도왔다.게다가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현 어린이집은 시설부지가 넓지 않고, 건물 경계가 도로와 맞닿아 있는 경우가 많아, 인근 도로에서 담배 연기가 창문을 통해 유입돼 어린이가 간접흡연 피해를 보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지난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대안 반영돼 통과됐다.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2019년 1월부터 어린이집 · 유치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의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고, 해당 구역에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안내표지가 설치된다. 기존 국민건강증진법은 어린이를 간접흡연의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공중이용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있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017년 5월 24일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조례로 어린이집 주변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나, 어린이집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은 지자체가 전체 지자체의 88.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금연구역을 지정하더라도 출입문 기준 10m 안을 금연구역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아, 담배연기가 창문으로 유입돼 간접흡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전국 38만 회원 여러분과 함께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전국의 병원과 지역 사회 및 공공 기관에서 환자 안전과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병원 현장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24시간 환자 옆을 지키고 계신 회원이 있기에 생명의 존엄성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환자 안전과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간호사가 전문 지식과 기술을 펼칠 수 있는 근무 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법과 제도는 아직 개선되어야 할 점이 많이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미비한 법과 제도가 올바르게 정비되어 간호사가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대한간호협회가 제도 개선을 위해 펼친 활동의 결과로 간호관리료 차등제가 6등급 이상인 병원의 경우 ‘야간전담 간호사 관리료’가 신설되었고 간호관리료 차등제의 등급 산정기준이 허가 병상 수에서 환자 수로 전환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는 실제 인력 투입에 따라 등급이 산정되도록 하여 중소병원 간호사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차별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지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필연적으로 치매 유병률 또한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사회 기반의 치매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치매노인을 위한 공적 책임의 강화' 주제로 제2회 보건사회연구 콜로키움이 개최됐다. 이날 '치매의 사회경제적 비용 추계: 건강보험과 장기요양을 중심으로' 주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선임연구위원의 발표가 있었다. 노인코호트(2002~2013년) 자료를 바탕으로 한 치매 유병률을 살펴보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매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 위원은 "이번 해 7월에 발표한 자료인데, 2002년도 치매 유병률이 0.6%였는데 2013년도 10.7%로 4% 이상이 증가했다. 그런데 2002년도에는 치매 질환을 두고 개인 관심과 사회 관심이 높지 않았다. 그래서 치매 진단이나 치매를 위한 의료기관을 방문한 경험이 2013년도보다 훨씬 적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면서, "진료 통계를 내는 것보다 실태조사나 다른 기본 조사를 통해 실제 치매 유병률을 검증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치매환자의 복합만성질환 순위를 살펴보면, 1위 고혈압,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회장 원희목)은 10년간 한국은행과 통계청, 산업연구원의 각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지속적인 고용창출과 함께 자산증가율 등 성장 지표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12일 밝혔다. 제약산업 10년간 고용증가율 3.1%, 제조업 1.7%보다 크게 앞서 의약품제조업의 고율증가율은 제조업 분야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의 산업계 인력통계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제조업의 최근 10년간(2007~2016년)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3.1%로, 제조업보다 약 2배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또한, 전 산업군 고용증가율 2.4%보다도 높게 집계됐다. 산업별 고용 자료 제약바이오협회·통계청, 단위 명·%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연평균 증가율 전산업 15,882,000 16,104,000 16,479,000 17,048,000 17,510,000 17,734,000 18,240,000 18,776,000 19,312,000 19,627,000 2.4 제조업 3,360,000 3,352,000 3,222,000 3,482,000 3,449,000 3,56
노바티스는 건선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인터루킨-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효능을 시험한 결과 24주 차에 위약 대비 건선성 관절염 징후와 증상을 완화하고 관절의 구조적 손상을 유의미하게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전했다. 이번 연구에는 건선성 관절염 환자 996명이 참가했으며, 환자들을 무작위로 나눈 뒤 각 위약 그룹인 대조군과 치료군을 총 네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첫 번째 그룹은 부하 용량(loading dose)을 투여한 후, 코센틱스 300mg를 투여한 그룹, 두 번째 그룹은 부하 용량을 투여한 후, 코센틱스 150mg 투여한 그룹, 세 번째 그룹은 부하 용량을 투여하지 않고 코센틱스 150mg을 투여한 그룹, 네 번째 그룹은 위약 그룹이다. 연구 결과 코센틱스가 관절 손상 정도를 완화하는 효능이 있음이 입증됐다. 관절의 구조적 손상이 일어나지 않은 환자는 첫 번째 그룹에서 88%, 두 번째 그룹에서 80%, 세 번째 그룹에서 84%, 네 번째 그룹에서 74%로 나타났다. 관절 손상 정도는 mTSS(modified total van der Heijde Sharp score) 변화가 0.5 미만일 경우 관절 손상이 일어나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상비의약품의 안전성에 우려가 제기되면서, 김광수 의원이 편의점 판매 약품을 늘리는 것보다 공공성 · 안전성 · 접근성을 담보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결정돼야 하며 이를 위해 심야공공약국의 확대가 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김광수 의원실이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공급량이 2012년 194만 개에서 2016년 1,956만 개로 10배, 상비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도 2012년 123건에서 2016년 367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편의점에서 주로 판매되는 상비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에 경고신호가 울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복지부에서 논의되는 편의점 약품 확대가 접근성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안전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간사, 전북 전주시 갑)은 지난 2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편의점 약품확대와 관련해 "무엇보다도 안전성이 최우선 기준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편의점 판매 약품을 늘리는 것보다 공공성 · 안전성 · 접근성을 담보하는 방향으로
지난 8월 9일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인 일명 문 케어에서는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과정에서의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전달체계 개편 및 일차의료 활성화를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지난 2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개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의료체계 혁신 포럼에서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가 '일차의료역량 강화와 질 향상 방안'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대 김윤 교수가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전달체계와 수가 구조 개편'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혼자 말고 팀 구성 통해서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는 굉장히 좋은 편이며 결과 좋은 지표도 많은데, 그럼에도 안 좋은 지표가 존재한다. 대표적인 것이 만성질환 지표로, 당뇨병으로 인한 입원율이 OECD 평균보다 매우 높은 편으로 확인됐다."라면서, "당뇨, 천식, 고혈압 등 관리만 잘한다면 중풍이라든지 심장병이라든지 이런 증상으로 응급실에 가거나 입원 · 수술하는 환자가 줄어들게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조직이 잘 이뤄지지 않아 이 같은 합병증을 막지 못한다."라고 했다. K
국내 연구진이 원인감별이 어려운 희귀 안질환의 유전자분석 진단법을 개발했다. 연세대 의과대학 한진우(안과학) · 이승태 교수(진단검사의학)와 임정훈 연구원(약리학)은 '영아 눈떨림증후군'을 겪고 있는 환자 혈액에 대한 유전자분석을 통한 원인질환 규명과 함께 맞춤형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안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JAMA ophthalmology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영아 눈떨림증후군은 생후 6개월 이전의 영아에게서 눈동자가 좌우 · 상하 또는 복합적으로 계속 떨리는 증상으로 인구 2천 명당 1명꼴로 보이는 희귀 안질환이다.영아 눈떨림증후군은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특발성'인 경우도 있으나 뇌나 신경계 이상, 눈백색증, 망막변성 등의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환자들은 MRI촬영이나 특수 혈액검사, 염색체 검사 등 많은 단계의 검사를 거쳐야 했으며, 간혹 원인질환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환자의 시력 상실은 물론 생명에까지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유전성 희귀안질환 진단은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보호자들에게 큰 부담이 돼왔다. 연세의대 연구팀은 지난 2015년 6
“의술은 과학입니다. 수술은 할 때마다 도전이지만,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과학적 데이터를 가지고 임하기 때문에 실패할 것이라는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을 이끌고 있는 이승규(68․울산대의대 석좌교수) 아산의료원 원장이 지난 21일 울산대학교 제 8회 프레지덴셜 포럼(Presidential Forum)에 초청 받아 한국이 간이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을 소개했다. 이 원장은 ‘한국의 간이식: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지난 1992년 첫 간이식 수술 성공 이후 2011년부터 세계 최다인 연평균 400례씩, 지난해 6월 총 5000례를 달성하면서도 사망 및 후유증 사례가 없는 것은 환자에 대한 정보 등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미리 계획하고 임상시험을 거쳐 진행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술팀원과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애로 팀워크를 다지고 있는 것도 수술 성공 요인이며, 힘들어서 팀을 떠난 스태프는 한 명도 없었다고 소개했다. 간이식 선진국인 미국은 대부분 뇌사자 장기로 수술을 하는 반면, 이 원장은 살아있는 두 사람의 간을 절제해 하나의 건강한 간으로 만들어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이다.
부산과 경기에 이어 최근 충남과 경기 안양시에서 한의난임치료 조례가 통과되고 관련 예산을 지원키로 하는 등 지자체별로 한의난임치료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가 비용대비 효과가 뛰어나고 국민의 선호도와 신뢰도가 높은 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15일 전했다. 충청남도의회는 지난 9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충청남도와 시 · 구 차원에서 3억 6000만 원가량의 예산을 한의난임사업에 투입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으며, 경기도 안양시 역시 지난 10월, 한의난임사업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앞선 지난 2016년 12월에는 부산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 '한의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으며, 경기도의회는 2017년 한의난임사업 예산으로 5억 원을 편성한 바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처럼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관심과 지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6년 이후에도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구, 울산 등 특별·광역시와 경기도(도 차원 진행 및 김포, 군포, 성남, 수원, 안양, 평택시 등), 강원도(춘천시), 충청북도(청주시, 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