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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중독재활센터 설치·운영 등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재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대통령령)을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시행: ’24.2.17.)에 마약류 중독자 사회재활 사업이 국가의 의무로 규정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회재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추진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마약류 중독자 재활센터의 설치·운영의 지원 ▲전문인력 인증제도 운영 ▲프로그램 개발·보급 ▲마약류 중독 인식개선 및 사회재활 사업 홍보 ▲마약류 중독자 대상 재활시설 입소 지원 등이다. 이외에도 ▲청소년 마약중독예방과 학교 교육 연계를 위한 정부 정책에 포함되어야 할 사항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마약류대책협의회 및 실무협의회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 신설된다. 오유경 처장은 “마약사범은 재범율이 35%로 다른 범죄에 비해 매우 높고 최근 청소년 등 젊은 층에서 마약사범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식약처는 강력한 단속·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월 31일(수) ‘에이치에이치시브이(HHCV)’ 등 3종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 예고하고, 기존 임시마약류 지정기간의 만료가 임박한 ‘4-이에이-엔비오엠이(4-EA-NBOMe)’ 등 3종을 임시마약류로 재지정 예고했다. ‘에이치에이치시브이’ 등 신규 지정 3종은 대마 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와 구조가 유사한 합성대마류로 신체적·정신적 의존성 유발 등 국민 보건상 위해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다. 또한 오는 3월 7일 임시마약류 지정이 만료될 예정인 ‘4-이에이-엔비오엠이’ 등 3종은 중추신경계에 작용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환각과 의존성 등 유해 우려가 있어 향후 3년간 임시마약류로 재지정한다. 임시마약류로 지정되면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아울러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참고로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
대웅펫(대표 이효준, 문재봉)은 일본 최대 국제 뷰티 전시회 ‘코스메위크 도쿄 2024(COSME TOKYO 2024)’에서 프리미엄 반려동물 제품 8종을 선뵈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고 31일 밝혔다.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코스메위크 도쿄 2024’는 전 세계 18개국 750여개의 업체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대웅펫은 본격적인 일본 반려동물 시장 진출을 위해 ‘코스메위크 도쿄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해 총 8종의 반려동물 제품을 선보였다. 대웅펫의 프리미엄 반려동물 영양제 5종 ▲임펙타민펫 강아지, 고양이 ▲애니웰 식물성 rTG 오메가3 ▲애니웰 프로바이오틱스 이뮨 ▲애니웰 루테인아스타잔틴을 비롯해 동물병원 전용 췌장 효소 보조제 1종 ▲‘에피클’, 그리고 고단백 영양 간식 2종 ▲애니웜 큰곰스틱 고구마, 연어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소개했다.코스메위크 도쿄는 화장품 뿐만 아니라 미용/건식, 미용 의료, 마케팅, 헤어 케어 등 유관 분야의 엑스포가 동시에 개최돼 업계 트렌트 파악 및 비즈니스 창출 기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여러 국가들과 협업할 수 있
엄마가 젊은 나이에 유방암으로 진단되더라도 자녀들의 정서 발달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와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 연구팀이 20세부터 45세까지 젊은 유방암으로 진단된 환자 499명의 12세 미만 어린 자녀들에게 행동평가척도(CBCL) 검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서 발달 정도가 정상 범위에 있는 아이들이 87%로 일반 아이들에 비해 오히려 3%가 높아 유방암 진단이 자녀 정서 발달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행동평가척도 검사는 아동 및 청소년의 사회 적응 및 정서 · 행동 문제를 평가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신뢰도 높은 검사 방법이다. 불안, 우울, 규칙위반성, 공격행동성 등을 전체적으로 측정한다. 일반적으로 행동평가척도 검사 결과 수검자 중 84% 정도가 정상 범위에 속하고, 나머지 중 8%는 임상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다. 젊은 유방암 환자들은 자신 때문에 어린 자녀들의 정서 발달에 영향이 있지는 않을지 걱정을 많이 하는데, 걱정과 다르게 행동평가척도 검사 결과 정상 범위 해당하는 점수를 받은 자녀들이 87%에 달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인트 뮤코다당단백(콘드로이친) 1200’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뮤코다당단백(콘드로이친) 1200mg을 함유했다. 뮤코다당단백은 관절 및 연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동물조직 유래 또는 단백질 복합체 형태로 분포하는 아미노당을 포함하는 다당의 총징이다. 식약처로부터 관절, 연골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연골조직 성분으로 섭취를 통해 콘드로이친 황산 보충이 가능하다. 콘드로이친은 연골, 뼈, 각막 등 결합조직에 널리 분포한 성분으로 연골을 보호하는 탄성섬유의 주 성분이다. 연골에 영양을 공급하고 마찰을 줄여 관절의 마모 속도를 늦춰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사람 연골과 구조가 동일한 소 연골 콘드로이친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뮤코다당단백이 포함된 연골추출물을 3개월 복용 시 VAS(무릎 관절의 통증) 및 WOMAC(관절의 불편감, 통증 정도 평가)지수가 유의하게 감소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조인트 뮤코타당단백 1200(콘드로이친)은 노화로 인해 관절과 연골이 걱정되는 분
최근 10년간(2014~2023)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현원이 536명 감소하며, 필수과목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보건복지부를 통해 제출받은 과목별 전공의 1~4년차 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2014년 840명이었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현원은 2023년 304명으로 536명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71명 → 228명’으로 343명 감소하며, 전공의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영남권 105명 ▲호남권 50명 ▲충청권 29명 ▲ 강원권 7명 ▲제주권 2명 순으로 감소했다. 또한, 6개 전체 전공과목의 전공의 현원을 살펴보면, 최근 10년간 전국의 전공의는 1만2891명에서 1만273명으로 20.3%(2618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필수과 전공의는 2543명에서 1933명으로 24.0%(610명) 줄었고, 인기과목은 2014년 3945명에서 2023년 3362명으로 14.8%(583명) 감소했다. 다만, 인기과목의 전공의 현원 감소는 정부의 모집 정원 조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필수과 비수도권 전공의가 26.6%(1
동구바이오제약이 최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디앤디파마텍(D&D Pharmatech Co. Ltd.)에 이어 혁신적인 유전자 치료제 기술을 인정받아 로슈그룹의 제넨텍과 계약을 맺은 진에딧(GenEdit, Inc.)까지 잇단 투자 성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바이오벤처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의 확보 등 제약∙바이오 산업 내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자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전략적 투자(SI)와 100% 자회사인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의 재무적 투자(FI)의 시너지로 이룬 쾌거다. 투자기관 중 유일한 상장 제약사인 동구바이오제약이 31억원의 투자를 단행한 디앤디파마텍은 기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에서 더 나아가 당뇨 비만 등 대사성 질환 치료제인GLP-1(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계열 신약을 중심으로 한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이다. 디앤디파마텍은 작년 12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후, 지난 1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신기술금융 자회사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에서 패스웨이파트너스와 공동 운용하는 ‘패스웨이-로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향한 ‘혁신역량 강화의 해로 만들어가겠습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30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노연홍 회장의 올해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연홍 회장은 협회의 올해 목표로는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생태계 확립에 앞장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 및 제조역량 고도화 △해외시장 공략 및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위한 미래전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민‧관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협력 체계 구축, R&D 선순한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제약바이오 디지털 혁신 환경 적극 조성을 내세웠다. 두 번째로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 및 제조역량 고도화를 위해서는 원료의약품과 필수의약품의 국내 생산 기반의 강화, 미래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비한 개발‧생산 인프라 구축, 국내 개발‧생산 의약품의 제조‧품질 혁신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협회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민‧관 협력맞춤 전략으로 국내 기업‧의약품의 해외진출 지원,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의 강화로 블록버스터 창출 기반 마련, 온라인 기술거래 플랫폼 활성화로 시너지 극대화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팬데믹은 완화됐지만 지속적인 코로나19 감염 환자 발생 및 고위험군 감염에 따라, 이제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은 ‘예방’에서 ‘치료’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한국MSD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는 2022년 3월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이나 사망 등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증 18세 이상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으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이에 한국MSD는 30일 미디어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 진료 현장에서 확인한 라게브리오 역할과 가치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강북삼성병원 감염내과 주은정 교수가 라게브리오의 국내외 실사용 연구데이터를 설명했다. 특히 강의에서는 최근에 발표된 질병관리청에서 라게브리오에 대한 국내환자 리얼월드데이터가 발표됐는데, 해당 연구에서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3월까지 18세 이상 국내 코로나19 환자 95만명을 대상으로 라게브리오 복용군/비복용군에서 중증화 및 사망 예방 효과가 분석됐다. 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라게브리오 복용군은 미복용군 대비 중증화 및 사망에 대한 예방 효과가 60세 이상 33%, 70세 이상 39%, 8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유연한 운영 모델 도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30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 각계 의견, 문제점 및 개선 방향’이라는 제목의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비대면 진료에 대한 직능단체별 쟁점사항 및 현행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를 고려한 개선 방향을 제언해 시범사업 이후의 본사업 개시를 위한 방향을 고민해 보고자 마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필요성에 대해 일부 인정하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각 직능단체 내에서도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한 모델에 대해 논의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임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대상·범위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안정적 사업 운영 주체의 부재로, 다양한 이해집단별 쟁점을 충분히 고려한 최종 사업모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각 직능단체별 쟁점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의사단체는 초진 허용에 대해 반대하고 있으며, 비대면 진료 수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등은 이용자의 편의성이나 산업적·경제적 활성화보다는 안전성·유효성 검증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
국민건강보험법과 국립대병원법 등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법안들이 발의 및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최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주간(1월 22~26일) 총 11건의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발의·회부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안은 총 7건으로 집계됐다. 법률안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국립대병원·국립대치과병원법’ 법률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률안은 국립대학병원과 국립대학치과병원의 설립·육성 지원에 관한 사항을 통합해 보건복지부로 이관함으로써 역할·기능 규정 구체화와 공공적 역할·책임성을 확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될 경우 기존의 국립대병원법, 국립대치과병원법, 서울대병원법, 서울대치과병원법 등을 폐지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안과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들은 현재 발달지원서비스 제공인력의 수준이 일정 기준치 이상으로 균등하게 담보하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고자 마련된 법률안들로, 국가자격인 발달재활사를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의 인력 기준에 포함해 서비스 제공인력의 수준을 표준화하는 것을
보라매병원의 공공의료 심포지엄에서 ‘필수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의료계 두가지 키워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필수의료 강화 측면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황와 미래 가능성과 함께, 디지털 기술로 해결할 수 없는 한계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다뤄졌다. 정부가 새로운 유망 산업으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분명한 가능성을 가진 것은 맞지만, 정작 의료가 필요한 노년층 등이 디지털 리터러시가 취약하다는 점 등에서 현실적인 적용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 언급됐다. 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2024 공공의료 심포지엄 - 필수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1월 24일 오후,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눠서 구성됐다. 세션 1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디지털헬스케어의 가능성’에 대한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의 기조연설, 세션 2는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헬스케어의 한계’에 대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창엽 교수의 기조연설로 진행됐다. 세션 3, 4에서는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헬스케어의 가능성, 그리고 유용성 논쟁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전체적으로 세션 1,3
대구차병원 난임센터가 개최한 제1회 ‘난임 극복 식생활, 똑!똑!’ 토크 콘서트가지난 1월 24일내원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진행됐다.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이광 교수는 ‘난임 극복을 위한 식생활’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 1부를 진행했다. 3대 영양소 섭취법, 난임 치료 중 필요한 영양제와 운동과 체중에 대한 설명으로 호응을 받았다. 2부에서는 차움 푸드 테라피클리닉 이경미 교수가 ‘만성염증 치유로 면역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과 예방하는 음식을 비롯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마음 챙김 방법과 식사, 운동법 등 건강한 임신을 위한 노하우를 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A씨는 “중요하다 생각하지만 막상 실천하려면 어려운 게 식생활인데 교수님들의 구체적인 설명을 들으니 당장이라도 따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런 강좌를 비롯한 이벤트가 앞으로도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궁미경 원장은 “참석하신 환자분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걸 보니 의료진도 힘이 난다”며 “향후 차병원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난임 치료에 도움이 되는 강좌나 이벤트
경희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성완)은 지난 27일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국제회의실에서 중국 서안의과대학 부속병원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대학교 김성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우정택 의과학문명원장, 간호과학대학 윤은경 교수와 서안의과대학(西安医学院, Xi’an Medical University) 리우 링(刘岭) 이사장, 제2부속병원 자우 하이캉(赵海康) 원장, 국제협력·교류의 루오 시(罗熙) 부문장, 간호재활의 장 용아이(张永爱) 학장, 약학 펑 용후이 학장(冯永辉)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71년에 개원한 경희대의료원은 약 1,800병상을 보유한 종합 의료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서안의과대학 부속병원과 더 의미있는 협력과 교류를 가지고자 한다”며 “양 기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가치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리우 링 서안의과대학 이사장은 “2008년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과 서안의과대학이 국제 학술협력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매년 이뤄진 양국의 학생 교류는 서안의과대학의 대표적인 국제과정으로 알려져 있다”며 “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노원 의과학테크노밸리 구상을 위한 노원구 유관기관 기관장 간담회를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원 의과학테크노밸리 구상은 노원구의 바이오 메디컬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따라 의학원을 비롯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테크노파크 등 인접한 의과학 기관이 각 기관의 장점을 살려 첨단 바이오 산업기술을 육성·활용하고자 하는 계획안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서울테크노파크(원장 윤종욱), 고용진 국회의원실과 지난해 3월 개최한 ‘한전연수원 부지 노원 테크노밸리 구상 토론회’에 이은 후속 조치로서 올해 새롭게 의과학테크노밸리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노원구의 한전연수원 부지, 창동차량기지, 도봉면허시험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산학연병이 함께 모여 공동연구·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과학문화타운 조성 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및 난치성질환 치료법 개발 등 국가 주도의 첨단 의료기술 강화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은 “노원구의 우수한 기관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지난 2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와 함께 ‘MERZ AESTHETICS SERENDIPITY JOURNEY™ (멀츠 에스테틱스 세렌디피티 저니, 이하 MASJ)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MASJ 심포지엄은 멀츠가 2021년부터 국내 의료진과 함께 진행 중인 ‘뷰티플 프라미스(Beautiful Promise)’ 캠페인의 일환으로, 의료진과 함께 에스테틱에 대한 올바른 정의를 재정립하고 건강한 의료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의료진이 소비자와 최접점에 있는 만큼 멀츠의 미션인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의 가치를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에게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매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진과 함께 아름다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가고 있다. 올해 주제는 ‘메디컬 에스테틱의 새로운 시대 (New era of medical aesthetics)였다. 총 6명의 연자가 인문학, 사회학, 임상 현장 등에서 확인한 에스테틱의 가치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면서, 에스테틱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분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의 미국 치료 적응증 확보에 속도를 낸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 Inc)가 글로벌 대표 학회 ‘톡신스 2024(TOXINS 2024)’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ABP-450의 경부근긴장이상 공개연장연구 임상 2상과 PTSD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TOXINS 2024는 신경독소 관련 주요 학회 중 하나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글로벌 치료 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로 현재 미국에서 ABP-450의 치료 적응증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경부근긴장이상 임상 2상, 공개연장연구까지 성공적… 임상 3상 연구 디자인 예정 이온바이오파마는 경부근긴장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ABP-450의 효능 및 안전성: 임상 2상시험의 공개연장연구(Open Label Extension study)결과를 발표했다. 기존 위약대조군, 이중눈가림 임상2상에서 ABP-450은 20주의 경부근긴장이상증 치료 기간동안 안전성과 통증 개선 효과가 확인 된 바 있다. 이를 바
AI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클라리파이(대표 김종효)는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현지시간) 4일간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4, 이하 아랍헬스)’에 참가해 중동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랍헬스는 1976년 첫 개최 이후 올해 49회를 맞이하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전세계 4,000여 개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세계 4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클라리파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기반 저선량 CT 노이즈제거 솔루션 ‘ClariCT.AI’ ▲AI CT영상 조영증폭 솔루션 ClariACE, ▲폐검진 종합 솔루션 ‘ClariPulmo Plus’, ▲유방 밀도 측정 솔루션 ClariSIGMAM, ▲저선량 CT 골밀도 측정 및 골절 진단 솔루션 ClariOsteo, ▲AI 대사질환 분석 솔루션 ClariMetabo, ▲심혈관 석회화 지수 측정 솔루션 ClariCardio 등 총 7종의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클라리파이는 세계적으로 도입 추세인 ‘저선량CT 폐검진’ 프로그램에서 폐질환뿐만 아
정부가 상병수당 시범사업 신규 지역 4곳을 공개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10개 지역 대상으로 시행 중인 상병수당 시범사업에 신규로 4개 지역을 추가 선정하고, 2024년 하반기부터 14개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2024년 7월부터 시행되는 신규 4개 지역은 지방자치단체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되며, 접수기간은 2월 7~29일 동안이다. 정부는 ▲사업 추진 여건 ▲사업 추진 기반 ▲사업계획의 적절성·충실성 ▲각 지자체장의 사업추진 의지 등을 평가해 4월중 3단계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3단계 시범사업 4개 지역은 요양방법과 상관없이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한다고 판정된 기간동안 급여를 지급하는 ‘근로활동불가모형’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대기기간은 7일이고, 보장기간은 최대 150일까지 가능하다. 주로 도시지역 위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1·2단계 시범사업과 달리 금번에는 농어촌 지역 등 지역적 균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는 1월 31일부터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서 평가 기준 등 구체적 공모 내용 및 제출 양식을 확인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어르신들의 낙상과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운동 방법을 담은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통칭 ‘어‧운‧완’은 어르신들이 누구나 쉽게, 특정 기구나 비용 없이, 실천 효과가 확인 가능한 근력‧균형 운동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적응 운동(공통 기본) ▲의자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운동(유형1) ▲둘이서 짝지어 할 수 있는 운동(유형2) ▲서서 할 수 있는 운동(유형3) 등 다양한 운동 방법을 담은 지침서와 영상으로 구성됐다. ‘어‧운‧완’은 2023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민‧관 신체활동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초안을 개발한 후 일부 보건소에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만족도는 평균 97.6점으로 조사됐고, 의견조사에서 ▲“운동 강도, 시간, 프로그램 구성이 알차고 재미있었다” ▲“보건소에서 더 많이, 자주 교육해 주길 바란다” 등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어‧운‧완’ 시범운영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사전‧사후 체력 지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