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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안과학회(이사장 김찬윤)가 10월 10일 ‘눈의 날’을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 ‘눈에 띄는 이야기’(www.youtube.com/@kos_story)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학회는 3대 실명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민건강 필수의료인 안과 치료와 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매년 10월 두 번째 목요일로 지정된 눈의 날은 학회가 실명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정기적인 눈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날이다. 대한안과학회는 유튜브 채널 개설과 동시에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망막질환(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백내장에 대한 정보를 담은 영상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영상들은 각 질환의 특성, 증상, 예방법 및 치료 방법 등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3대 실명질환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3대 실명질환으로 인한 우리나라 환자 수는 2023년 기준 약 370만명으로 10년 전인 2014년 대비 약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대 실명질환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여겨
충청북도 내 중독 유관기관 및 병원 실무자 대상으로 중독 워크숍이 개최됐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10일 청주 글로스터호텔에서 중독 유관기관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청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지부, 충북스마트쉼센터, 음성소망병원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중독 유관기관 사례발표(알코올 및 도박중독), 역량 강화 교육(도박중독의 이해 및 치료), 힐링프로그램(라탄 티코스터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알코올 및 도박 중독 사례발표를 통해 기관별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박중독 문제가 최근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권선중 교수를 초청해 ‘도박중독의 이해 및 치료’를 주제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충북대병원에서 희귀질환 진단 및 치료분야에서 최신 연구와 임상적 성과를 공유하는 임상유전체의학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충북대학교병원은 희귀유전질환센터가 주최한 ‘제3차 CBNUH 임상유전체의학 심포지엄’을 지난 8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전 의학의 새로운 시대(New Era of Genetic Medicine)’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심포지엄 1부는 ▲찾아가는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 Q&A(부산대학교 전종근 교수) ▲제브라피쉬 모델을 통한 희귀질환 중개 연구 성과 발표(충남대학교 김철의 교수) 내용으로 이뤄졌다. 2부는 ▲듀센형 근이영양증에 대한 유전차 치료(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안나 교수) ▲척수성 근위축증에 대한 유전자치료(서울대학교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김수연 교수) ▲신경섬유종증에 대한 유전자치료(충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우혜원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고대 안산병원이 암 역학 분야 글로벌 석학 초청 세미나를 진행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지난 8일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유전 역학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미국 밴더빌트 의과대학 역학센터 웨이 정(Wei Zheng)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유전체 및 다중 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한 암의 원인 및 생물학에 대한 새로운 통찰(Leveraging Genomics and Multi-Omics Data to Uncover New Insights into Cancer Etiology and Biology)’을 주제로 각 임상과 교수를 비롯해 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웨이 정 교수는 기존 역학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고 유전체 및 다중 오믹스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웨이 정 교수는 “기존 역학 연구는 질병의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기에는 종종 비효율적이며,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만을 제공할 뿐, 특정 요인이 실제 질병을 일으키는지 에러와 편견으로 인해 인과 관계를 규명하기 어렵다”며, “유전체 및 다중 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하면 기존 연구에서 밝혀내지 못한 중요한 생물학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가 올해 5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실시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오는 10월 29일 백령북포초등학교를 끝으로, 총 5개의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올해의 ‘환경보건 이동학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0월 10일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비롯해 환경부 지정 전국 17개 환경보건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건 이동학교 사업은 환경부가 환경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 교육의 확대를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환경보건 서비스를 증대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올해 환경보건 이동학교는 ‘기후 위기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교육 대상 아동의 기후 위기 인식을 증진하고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실천방법에 대해 아동 눈높이에 맞춰 체험활동과 함께 실시됐다. 교육 참여 아동은 코딩봇 보드게임과 환경보건 AR딱지 등을 이용해 기후 위기가 우리 일상생활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해하고, 기후 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환경변화에 따른 건강 위험 예방 방법과 관리수칙에 대해 숙지했다.
중증외상 환자 치료 시 환자 상태 점검을 위한 ‘체크 리스트(FAST HUGS BID)’ 도입 후 단순 사망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은 외상외과 서동민·정경원 교수팀이 다른 국가에서 사용하여 온 체크 리스트 ‘FAST HUGS BID’를 외상 중환자실의 특성에 맞춰 개정해 지난 2018년부터 사용한 이후에 나타난 성과를 발표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개정한 체크 리스트를 도입 전(2016~2017년), 도입 후(2019~2020년)로 나눠 임상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단순 사망률이 도입 전 8.3%에서 4.8%로 줄어들었으며, 합병증 발생률도 23%에서 16.5%로 감소했다. 또 중환자실 재원 일수가 7.8일 → 5.1일로, 병원 재원 일수가 24.3일 → 17.6일로 각각 감소해 환자 부담을 줄였으며, 인공호흡기 거치 기간도 9.2일 → 5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체크 리스트 도입이 ‘사망률’과 ‘중환자실·병원 재원 일수’ 감소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FAST HUGS BID 확인 항목은 ▲식이와 영양 ▲진통 ▲진정 ▲혈전색전증 예방 ▲머리 높이 ▲궤양 예방 ▲혈당
심리적 회복탄련성이 높을수록 자살 사고·계획·시도에 덜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회복탄력성은 스트레스나 역경을 경험한 후에도 빠르게 회복하고 적응하는 개인의 능력을 말한다. 개인의 심리적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우울·불안·스트레스가 적음을 여러 연구에서 입증해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훈·한창수 교수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준형 교수 연구팀이 2021년 한국 국가정신건강조사(NMHSK) 데이터를 바탕으로 18~79세의 한국인 5511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회복탄력성과 자살 성향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특히 자살 성향(즉, 자살 사고, 계획, 시도)의 평생, 1년, 1개월 발생률과 회복탄력성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해 회복탄력성이 자살 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자살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심리적 회복력이 낮다는 결과를 발견했다. 특히 평생, 1년, 그리고 최근 1개월 내 자살 생각, 계획, 시도를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회복탄력성이 현저히 낮았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자살 생각이나 계획, 시도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승훈 교수는 “이번 연
’정상압 수두증‘은 치매는 아닌데 뇌척수액의 불균형으로 인해 인지기능 저하, 보행장애, 요실금 등의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신경학적 질환으로 70세 이상 노인의 약 2%에서 발생한다. 그런데 ’정상압 수두증‘ 환자에서 음식을 잘 씹지 못하는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성이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병원은 신경외과 박용숙·이신헌 교수팀이 ’정상압 수두증 환자에서 저작근(씹기 근육)과 환자의 인지기능 간의 상관관계‘ 연구 결과를 최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국제 수두증 학회(Hydrocephalus Meeting 2024)에서 최초로 발표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씹는 기능 장애와 인지기능 저하 사이에 잠재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저작근은 정상적인 씹기 패턴과 최적의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러한 저작근의 기능 장애는 저작 역학에 변화를 초래하여 영양 섭취 감소와 그에 따른 인지기능 장애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박용숙·이신헌 교수팀은 정상압 수두증 환자 96명을 대상으로 MRI 촬영 후 이미지의 질감을 분석하는 텍스처 분석기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CPhI 월드와이드 2024’에 참가해 자사의 원료의약품(API)과 완제의약품, 신약 후보물질, 원천 기술 및 제조 인프라 등을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CPhI 월드와이드(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는 제약·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됐다. 일동제약은 행사장 내 한국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다수의 해외 업체들과 사업 개발 및 제휴를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 중인 심혈관계 질환용 복합제(텔로스톱, 투탑스, 드롭탑 등)를 비롯해 항암제, 항생제, 상처 관리용 드레싱(메디터치) 등과 같은 글로벌 사업 품목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또한, 독립형 항생제·항암제 전용 생산 시설 등의 GMP(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 제조 인프라를 활용한 위탁생산사업(CMO), 자체 보유한 신약 후보물질의 상업화 추진 등과 관련한 파트너 확보 등에도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현재 일동제약은 ▲대사성 질환 ▲위장관 질환 ▲퇴행성
인하대병원이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참여한다. 인하대병원이 지난 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인증 현판을 전달 받았다고 10월 9일 밝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본인 동의 하에 건강정보를 원하는 대상에게 제공해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토록 하는 서비스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병·의원과 같은 의료 서비스 제공자, 보건의료 관련 기업, 연구기관 등에게 도움이 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국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인하대병원은 환자 본인이 진료 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환자의 동의를 기반으로 선택한 데이터를 원하는 곳에 안전하게 전송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같은 날 병원 1층 로비에서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환자와 내방객들에게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방문자들은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앱을 설치 및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사용 경험을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 전달했으며, 이번 결과는 향후 앱 개선과 기능 고도화에 반영될 예정이다.
경희대병원은 10월 8일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국제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겸 경희대병원장, 홍승재 정보전략실장,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염민섭 원장은 경희대병원에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확산체계 구축 병원임을 인증하는 현판을 전달했다. 또한, 두 기관은 개통식을 기념해 병원 1층 소화기내과 앞 로비에서 내원객 대상의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나의 건강기록’ 앱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로봇수술 혁신과 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TPO)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최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허브(HUB)를 도입하면서 가상 교육이 가능한 VTPO(Virtual TPO) 사이트로 지정됐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인튜이티브 허브'는 로봇수술기 제조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에서 개발한 최첨단 미디어 플랫폼으로, 의료진이 수술 절차를 녹화·편집·송출할 수 있어 실시간 교육과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며, 특히 라이브 수술 기능을 통해 의료진이 원격으로 수술 과정을 참관하고 멘토링 받을 수 있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병원은 '인튜이티브 허브'를 통해 로봇수술 교육 및 로봇수술팀의 협업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국내외 의료진에게 실시간 수술 송출 및 교육 ▲수술 데이터 관리 및 분석 ▲각 임상과 원격 멘토링 및 협업 ▲VTPO(Virtual Total Program Observation) 등의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오는 10월 25일 ‘2024 제1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이 한림대 성심병원 계열 병원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의료현장을 견학했다. 한림대학교 간호학과는 9월 23~25일까지 3일간 한림대학교 및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에서 싱가포르국립대학교와 ‘2024 국제교류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프로그램은 간호대학 학생들의 국제적 교류와 학술적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을 목표하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병원의 혁신 사례를 탐구하고 경험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교류 기간 동안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은 한림대학교 및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을 방문해 한국의 최첨단 의료 기술 및 스마트병원 운영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었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국립대 간호대학 학생들은 한국의 간호 및 의료 시스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및 스마트 병동 시스템에 대해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었다. 또한, 한림대학교와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다양한 학술 세미나와 현장 투어를 통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운영 중인 로봇 스테이션, 약제 배송 시스템, 로봇을 활
지난 8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고민정 의원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6년제 의과대학 교육과정을 5년제로 단축하는 것에 대해 대학들의 의견을 수렴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KAMC와 소통하고 의견을 받아 정책을 만들었다”고 답변했는데, 해당 발언에 대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학생들이 학칙에 따라 제출한 휴학계 승인 필요성을 교육부에 전달하기 위해 소통한 사실이 있으나 ‘의과대학 5년제 교육 방안’이 논의 주제로 상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는 의료인력의 연속적 배출 등의 이유로 5년제 발언을 한 바 있으나, 간담회에 참석한 협회 관계자는 ‘5년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힌 바 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의대협회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답변이 사실과 다르게 해석·확산될 수 있기에 이를 바로잡고자 한며, 아울러 의과대학 5년 교육과정 도입을 검토한 바 없으며,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의과대학 통합 6년 교육과정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미약품이 미국을 포함한 메이저 시장과 한국에서 검증을 마친 혁신신약 등 자체 개발 여러 완제품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에 사상 최초로 수출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현지 제약사 ‘타북(Tabuk Pharmaceuticals)’과 한미의 대표 품목들을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수출하기 위한 독점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이 지역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수출 품목들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중심으로 현재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중동 수출 확대 정책 기조 가운데 성사된 것이어서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크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MENA는 약 6억 명에 이르는 인구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시장으로, 그 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는 높은 소득 수준을 기반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MENA 지역 선두 제약회사인 타북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등 17개국에서 탄탄한 영업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약품과 타북은 지난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치과병원 인증기준 개정을 위한 온라인 의견 수렴이 진행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치과병원의 4주기(’26~’29년) 인증제도’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정 인증기준(안)’에 대한 ‘온라인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감염 예방·감염병 대응 및 환자 안전과 관련된 영역 확대와 유관기관의 요구 등을 반영하되 치과병원의 현황 등을 고려해 마련됐다. 인증기준 개정 주요 내용으로는 의료기관 내 체계적인 감염관리에 대한 요구 증대에 따른 감염관리 기준 강화를 비롯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의료질 향상 유도 ▲치과병원의 운영현황과 서비스 제공 고려해 적정 조사를 위한 기준 조정 ▲조사내용 누락·중복과 조사항목 간 조사범위 불균형 개선 및 종별 인증기준 간 통일성 향상 등이 담겼다. 인증원은 이번 온라인 의견 수렴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한 후 ‘4주기 치과병원에 대한 인증기준’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위원회에 상정해, 심의 후 발표할 예정이다. 의견 개진을 위해 검토할 자료는 인증원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은 10월 18일까지 E-mail로 제출 가능하다.
실효성 있는 라돈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환경보건세미나가 열렸다.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는 지난 8일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환경보건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도내 환경보건 유관기관인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충청북도녹색환경지원센터, 충청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실시했다. 이날 열린 환경보건세미나는 ‘충북 라돈 안전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충북도 내 지자체와 관련 유관기관 등의 위해소통을 활성화하고, 라돈 노출로 인한 환경보건 문제에 대해 관계기관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보건환경계획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김용대 센터장/교수(충북환경보건센터/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의 ‘라돈과 건강영향’이라는 주제로 라돈 노출로 인한 건강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이해하기 위한 강연으로 세미나의 막을 열었다. 이어서 서성철 협회장/교수(한국라돈협회/서경대학교 나노화학생명공학과)의 ‘충청북도 라돈 관리방안 및 시범사업’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을 위한 충청북도 맟춤형 환경보건 정책 실현과 더불어 실내 라돈 및 공기질 관리를 통한 노출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학교병원이 2024년 폐의 날을 맞아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예방법 등을 알리기 위한 ‘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8일 전북대병원 권역호흡기센터 1층 로비에서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었다. 권역호흡기센터에서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COPD(만성폐쇄성 폐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폐 건강의 중요성과 건강 정보 제공’이라는 주제로 폐질환 예방 교육자료 제공하고, 폐 기능 자가테스트 및 OX 퀴즈를 통한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관련 정보는 전북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센터 홈페이지(www.jbuh.co.kr/cuh/breath)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입원환자 금연지원 서비스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전라남도 순천의료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현재까지 입원환자의 6개월 이상 금연성공률이 60%를 넘어섰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입원환자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올해부터 지역사회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순천의료원을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추가하는 등 금연 지원 범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에 순천의료원 정신병동을 중심으로 금연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지난 4월 본격적으로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순천의료원 입원환자들의 금연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2일 기념식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순천의료원을 금연 우수 협력 기관으로 선정하고 감사를 표했다. 전남금연지원센터장 최유리 화순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순천의료원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를 정신병동뿐 아니라 시범 운영 중인 일반 병동 입원환자들에게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센스메디컬(대표 김건호)은 자사의 안과용 접촉식 냉각마취기기인 오큐쿨(OcuCool)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드 노보(FDA De Novo)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FDA 드 노보 승인을 획득한 것은 오큐쿨이 최초다. FDA 드 노보는 비슷한 선행기술이 없는 신기술 의료기기에 적용되는 FDA 패스트트랙 허가제도로, 혁신 신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장점 등을 검증하는 절차다. 국내 의료기기들이 획득해온 510(k) 유형이 기존 비슷한 허가기술을 참고해 비교적 간단한 기술적 검증만으로 진행하는 절차라면, 드 노보는 선례가 없이 처음으로 사람에게 적용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철저한 동물/임상시험 과정을 거친다는 점에서 혁신 신약(First-in-class) 허가 과정에 비견된다. 오큐쿨은 이번 FDA 드 노보 인증 과정에서 안구에 침습하는 기존 화학적 마취의 대안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지금까지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실명질환을 치료할 때 사용된 안구에 약품을 주사하는 시술(IVT: Intravitreal Injection, 유리체내강 주사술)은 효과가 발현되기까지 약 5~10 분이 소요된 것에 비해 오큐쿨은 신경신호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