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8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개편방안에 대해 감염병 대응 역량, 연구기능, 예산·인사권 독립성 강화 등 의료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조언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9일 오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질병관리청, 바람직한 개편방안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 윤 교수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질본의 인력·예산이 오히려 감축되는 행안부의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전면 재수정을 요구했다. 먼저 김 윤 교수는 바람직한 질병관리청 개편 방안으로 ▲연구조직 개편 ▲기능 강화 ▲감염병 대응 거버넌스로 분류해 제시했다. 김 교수는 “보건연구원의 이관 여부와 상관없이 질병관리청이 실험·역학·정책 연구센터와 질병통계센터 연구기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무총리실 산하 감염병정책위원회 신설, 과기부 국가과학기술심의원회에 감염병심의원원회 신설, 보건산업진흥원 R&D 기획본부의 국립보건원 이관 등을 제안했다. 질병관리청의 기능 강화에 대해서는 복지부와의 명확한 역할분담이 필요하다면서 역학조사분석을 위한 국 단위의 조직 신설 등을 제시했다. 감염병 대응 거버넌스와 관련해서는 권역질병관리청 설치, 정부조직 및 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9일 중국 정부가 공식 발표한 ‘코로나19 중의약 치료백서’를 소개하고, 우리나라도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한의약 치료 시행을 거듭 촉구했다. 또한 ‘청’으로 격상되는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관리에 한의약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활용을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마련을 주문했다. 중국 정부(국무원 신문판공실)는 지난 7일, 방역 전 과정에 참여한 중의약이 코로나19 환자들의 사망률은 낮추고 치료율과 회복속도는 높였다는 내용의 ‘코로나19에 맞서는 중국의 행동’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시, 중서의결합(한양방협진)과 중서약병용투여를 유지하고, 중의약 관점에서 병인과 치료법을 연구하여 관찰기와 경증기, 보통기, 중증기, 회복기 등 전 과정에 널리 사용되는 중의진단 및 치료표준을 수립해 적극 활용했다. 중국 정부가 조직한 중의의료팀은 지정병원의 일부 중증병동과 긴급 설치된 간이병원(방창병원)에 투입돼 코로나19 치료에 중의약의 조기개입과 치료 전 과정에의 참여, 분류별 구조와 치료업무 등을 수행했다. 아울러,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경증환자에게는 초기에 중의약 치료법을, 중증과 위중형 환자에게는 중서의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 KoNECT)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임상시험 동향 정보를 업데이트했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6월 8일 기준 미국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858건으로 전체 임상시험이 3월 11일 기준 56건에서 15.3배 증가했다. 특히 연구자 임상시험은 32건에서 565건으로 17.7배 증가함으로 국가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공익 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이 임상연구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임상시험 858건 중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33건,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825건으로 확인됐다.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546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264건, NIH 및 U.S. Fed 후원 임상시험은 15건으로 연구자 임상연구의 비중이 66.2%로 가장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은 2020년 6월 8일 기준 전체 13건이다.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2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1건이었으며 이 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7건(53.8%)이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다. 서울은 대구·경북에 이어 세 번째로 확진자 1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9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852명(해외유입 1300명(내국인 87.1%))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명으로 총 1만 589명(89.3%)이 격리해제 돼, 현재 989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74명(치명률 2.31%)이다. 유형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35명, 해외유입이 3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경기 13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 충남 2명, 경남 1명 등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03만 5997명 중 99만 668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7459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원격진료,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보고서 등을 통해 소개된 미국에서의 AI에 대한 주요 이슈를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미국 AI 관련 글로벌ICT이슈 보고서 발행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 ‘미국의 AI를 통한 코로나 19 대응방안 및 어플리케이션’을 주제로 글로벌ICT이슈를 발행했다. 본 보고서는 AI 분야 1위인 미국이 어떤 방식으로 코로나19에 대처하는지 검토해 우리나라에서 적용 가능한 분야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ICT 전문가들은 팬데믹 시대에 AI 및 머신러닝을 이용해 바이러스 학습, 시약 테스트, 공중 보건 영향 분석 등을 진행하며 코로나 19에 대처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코로나 19 대응 AI 기술/회사로는 음성 데이터, 오디오, 비디오, 이미지, 텍스트, 챗봇, 센서 등이 예시로 소개됐으며 특히 챗봇의 사례로 소개된 Microsoft의 ‘Azure’는 미국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 19 챗봇 ‘Clara’의 근간으로 알려져 있고 챗
최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와 서울시가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태릉생활치료센터의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 4일부터 남산생활치료센터(서울유스호스텔)가 새로 운영에 돌입했고, 경기도 생활치료센터(기아자동차 오산교육센터)가 환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 지원을 돕고 있다. 인천은 올림포스 호텔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했지만 운영은 미정이다. 현재 남산생활치료센터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의 간호사와 행정인력으로 구성된 15명의 의료지원단이 입소 환자들을 대상으로 화상진료 및 상담, 검사와 투약, 증상 모니터링 등 기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라매병원 내에 설치된 중앙모니터링센터를 통한 화상 진료지원, 모바일 문진 애플리케이션 등의 비대면 진료 시스템도 마련했다. 이처럼 대구·경북 때와 마찬가지로 대규모로 환자가 순식간에 급증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임시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등 체계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고려대의료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라이브에 출연해 코로나19의 가을 대유행을 대비해야 한다고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오는 15일부터 정상진료를 시작한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활동한 지 115일 만이다. 대구동산병원은 병원 전체에 고강도의 멸균‧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보다 효율적인 진료환경으로 재단장했다. 진료과도 환자 편의를 위해 재배치했다. 1층부터 5층까지 21개 진료과를 배치해 환자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동선을 줄였다. 응급실과 수술실, 인공신장실, 건강증진센터도 정상 운영된다. 입원실은 중환자실을 비롯해 121병상으로 운영하며, 하반기에 80병상을 추가 증상할 계획이다. 호스피스병동은 7월부터 18개 병상으로 문을 연다. 의사 31명과 간호사 142명도 정상업무로 복귀한다. 대구동산병원은 자칫 오염병원이라는 오해의 소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한 달간 재개원을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진행했다. 5월 21일에는 입원중인 모든 코로나19 환자를 병원 본관과 동떨어진 9병동(154병상)으로 격리 조치하고, 외래환자의 동선과 엄격히 분리했다. 26일에는 고강도의 멸균·소독 작업을 진행해 코로나19의 원내 감염에 대한 우려를 종식시키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병원 내부에 세균 검사까지 외부기관에 의뢰해 지난 1일 이상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BIO USA)에 참가해 자사의 신약 R&D 파이프라인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BIO USA는 바이오·제약 산업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콘퍼런스 행사로 관련 기업체 및 종사자, 전문가 등이 사업적, 학술적 교류를 꾀하는 자리이다. 올해의 경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현지 행사 대신 8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및 콘텐츠 등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당사는 영상 발표를 통해 암(종양), 내분비대사계, 안과, 신경정신계 등의 분야와 관련한 자체 신약 후보물질을 공개하고 오픈이노베이션, 라이선스 아웃 등 사업성을 타진할 계획이다”라며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ID13009, ID11902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ID11014, ID11052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 등 간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ID11903, ID11905 ▲노인성 황반변성, 안구건조증 등 안과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ID1301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등 일행은 현충일인 6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故 김길동 소령(군의 27기)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최 회장 일행이 참배한 故 김길동 소령은 군의관으로, 1997년 6월 2일 강원도 인제군 연대전투단 산악행군 훈련 중 탈진상태에 빠진 2명의 부하를 구하기 위해 온 힘을 다했으나, 6월 3일 과로로 유명을 달리했다. 당시 故 김 소령은 심한 두통과 감기몸살에도 불구하고 부대에 출근해, 훈련에 자진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故 김 소령 묘역을 참배하면서 “훈련에 참가한 사병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의사로서의 사명을 다하다가 결국 생명을 잃으셨다. 전국 13만 의사를 대표하여 비통한 마음과 함께, 의사로서 신명을 바친 고인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고인에게 추모의 마음을 전하니, 오늘도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전국의 많은 의사들이 떠오른다”며, “총과 칼이 없을 뿐, 의사들은 코로나19와 격전을 치르고 있다. 고인의 업적에 감히 비할 수는 없지만,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우리 의사들도 살신성인의 자세로 진료에 임하고 있을 것이다. 장기간 지치지 않고 묵묵하게 진료에 임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30명대로 줄었지만,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8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814명(해외유입 1297명(내국인 87.0%))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명으로 총 1만 563명(89.4%)이 격리해제 돼, 현재 978명이 격리 중이다. 금일 추가 사망자는 없이, 누적 사망자는 273명(치명률 2.31%)이다. 유형별로는 지역발생이 33명, 해외유입이 5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8명, 인천 4명, 검역 3명, 대구 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01만 8214명 중 98만 202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4374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은 8일 ‘제21대 국회에 바란다’는 논평을 전하며 ‘산업 육성’을 위한 법령과 제도를 새롭게 설계하는 과업 실천에 21대 국회가 앞장 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래는 논평 전문이다. <제21대 국회에 바란다> 신종 감염병의 출현으로 기존의 질서와 가치가 새롭게 정립되고 있다. 사회, 경제, 정치 등 전 분야에 걸쳐 국가적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이 시기에 개원하는 21대 국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지구촌을 휘감은 감염병은 5개월 만에 연대와 협력에 무게를 뒀던 가치관과 세계관의 혼돈을 초래했다. 보건의료시스템의 미비 혹은 붕괴로 극한의 상황에 내몰린 각국은 ‘글로벌 연대’를 버리고 외국인 입국 금지를 비롯, 항만•공항 봉쇄, 수출 중단 등 교역을 포기하는 자국 우선주의를 취했다. 인간의 제어범위를 벗어나는 한계상황이 도래했을 때 자국민의 건강권을 확보하는 현실적 해법이 ‘의약품 자급’ 이른바 제약주권에 달려있음을 분명히 목도했다. 신종 감염병의 상시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제약 자국화’는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염원하는 시대적 과제가 됐다. 이런 관점에서 21대 국회는 향후 전 세계적 감염병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신명근 제9대 원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코로나19 전국 확산의 여파로 지난 3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한 그는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경영과 인프라 조성을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활발한 소통문화를 중시하는 그의 업무 스타일에 대해 직원들은 ‘화합과 격려의 리더십’으로 평가하고 있다. 신명근 원장으로부터 화순전남대병원의 미래 구상과 포부를 들어봤다. ◇ 취임 후 100일간 역점을 둔 사항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올해 개원 16주년을 맞았다. 병원 구성원들의 혁신의지와 열정, 고객과 지역민의 뜨거운 성원을 바탕으로 16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아시아를 대표하는 암특화병원′으로 우뚝 섰다. 이러한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방향 모색,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 환자와 직원들 모두 행복한 병원 만들기에 주력해왔다. 환자의 안전, 고객과 직원들의 행복은 무엇보다 우선되는 가치다. 특히 코로나19의 예방과 극복은 당면한 주요과제여서, 줄곧 긴장하고 있다. 환자안전과 관련된 사안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직원들과 개선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고객만족도 최상위등급 병원’의
의료계가 척추·근골격계 MRI 검사 건강보험 급여화를 앞두고 비급여 존치를 원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질환이나 재정, 환자규모 등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급여를 인정하는 것은 검토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박진규 회장은 7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달 의협이 구성한 ‘척추·근골격계 MRI 검사 급여화 대응 협의체’ 위원장에 임명된 바 있다. 이날 박 회장은 “특위는 신경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5개과의 학회·의사회에서 위원을 추천받아 구성될 것”이라며 “특위는 이달내로 시작하게 된다. 비급여 존치를 원칙으로 하되, 제한적으로 급여를 인정하는 것도 검토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8월 9일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르면 올해 척추 MRI, 내년 근골격계 MRI 급여화가 예정돼 있다. 그는 “재정이 어디까지 허락할지, 어느 수준까지 급여가 필요한지 등을 파악해, 복지부에 먼저 제안을 하려고 한다”며 “아직 기간이 있으니 질환, 재정, 환자규모 등 고려하고 외국사례 등을 철저히 분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
올해 1분기 유비스트(UBIST)에서는 제약사 별 취급제품의 원외처방액(이하 처방액)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처방액이 200억이 넘는 주요 의약품 중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1분기 좋은 성적을 거뒀던 고지혈증 치료제 관련 내용을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리피토, 원외 처방액에서 꾸준히 우수한 결과 보여줘 올해 1분기 처방액에서 화이자의 리피토는 469억원의 성적을 기록해 처방액 2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다른 고지혈증 치료제와의 큰 격차를 나타냈으며 처방액 2위로 집계된 표적항암제 ‘타그리소(239억원)’와는 약 2배 가량 앞서는 모습을 보임으로 처방액 강자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회사 측은 리피토의 높은 성장 배경에 대해 “리피토는 현재까지 다양한 환자군 대상으로 진행된 다수의 대규모 임상을 통해 심혈관질환 개선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딩 품목이다”라며 “국내에서는 1999년 출시 후 20년 동안 이상지질혈증 및 심혈관계 질환 예방 치료 개선을 함께 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피토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은 전 세계적으로 8만 명 이상의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재선)이 5일 21대 국회 개원 후 제1호 법안으로 ‘공공의대법’을 대표발의했다. 국립공공의대는 2018년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을 토대로 감염, 응급, 외상, 분만 등 공공의료 전문가를 배출해 의료 인력의 심각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를 좁히기 위한 것으로, 국가 책임 공공보건을 위해 필수적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그 중요성과 시급성이 더 강조되고 있다. 공공의대는 이용호 의원이 서남대학교 폐교 대안으로 최초 제안했고, 2018년 민주당과 보건복지부가 전북 남원에 공공의대 설립을 발표했다. 당시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현 원내대표)이 공공의대법을 대표발의하고 이용호 의원이 공동발의하면서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이용호 의원은 “20대 국회 말미에 통과직전까지 갔으나, 미래통합당 극소수 의원들과 의사협회의 반대로 임기만료 폐기됐다”며 “1호 법안인 이번 법안은, 보건복지위원회 검토보고 내용을 일부 수정 반영해 대표발의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의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정과제이자 남원과 전북의 핵심 지역현안이다. 지역현안을 챙기고 총선 공약이행을 위한 21대 국회 첫번째 입법활동”이라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50명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나타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7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57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776명(해외유입 1292명(내국인 87.1%))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명으로 총 1만 552명(89.6%)이 격리해제 돼, 현재 951명이 격리 중이다. 금일 추가 사망자는 없이, 누적 사망자는 273명(치명률 2.32%)이다. 유형별로는 지역발생이 53명, 해외유입이 4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9명, 인천 6명, 검역 2명, 대구·울산·충북 1명씩 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01만 2769명 중 97만 451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6481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지난달 29일 이후 8일만에 50명을 넘어섰다. 격리 환자도 9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6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51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719명(해외유입 1288명(내국인 87.3%))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명으로 총 1만 531명(89.9%)이 격리해제 돼, 현재 91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 추가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는 273명이다(치명률 2.33%). 신규 51명은 지역발생이 43명, 해외유입이 8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3명, 인천 11명, 경기 8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누적의사 환자도 100만명을 돌파했다. 총 100만 5305명 중 96만 563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7954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시국을 틈타 원격의료에 대한 찬반 여론이 분분한 가운데, 대한병원협회가 최근 의료계의 총의를 모으는 절차 없이 원격의료에 대해 ‘원칙적 찬성’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중소병원살리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필수)와 대한지역병원협의회(의장 이상운)는 5일 성명서를 내고 이 같은 병협의 독단적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병협이 기존 입장을 즉각 철회하고 대한의사협회와 원격의료 대응방향 재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TF는 “병협은 비록 ▲초진환자 대면진료 ▲적절한 대상질환 선정 ▲환자 쏠림현상 방지 ▲의료기관 역할 종별 차별금지 ▲환자의 의료기관 선택권 보장이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누가 봐도 원격의료를 병협이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원격의료가 가져올 위험에 충분히 대비하지 않은 채 섣불리 시행할 경우 국민 건강에 위중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누차 경고해 왔다. 또한 국민 건강증진에 도움 된다는 사실이 입증되지도 않아, 그간 수차례 시도된 의료법 개정을 통한 원격의료 시행 논의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TF는 “정부도 국민의 편의성을 위한 원격의료 도입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시행을 위해서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한 대사관 및 바이오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0 주한 대사관 바이오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이며 주한미국주정부 대표부 7곳과 스웨덴, 스위스, 독일, 아세안 국가 등 총 18개국의 대사관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사관 관계자들은 각국의 코로나19 대응현황 공유와 한국 정부 및 기업과의 협력방안 등을 발표하며 기업의 관심을 끌었다. 해외 진출에 관심을 가진 기업 또한 적지 않았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유한양행, SK바이오팜 등 37개 기업이 참석했다. 바이오협회가 내건 이번 간담회의 테마는 ‘COVID-19에 대한 각국의 대응 및 한국과의 협력’이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여건에서 K-BIO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로를 제시하기 위함이다”라고 본 간담회의 의의를 밝혔다. 서정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판데믹 와중에도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주제이다”라며 “오늘의 자리가 동남아국가와 신남방국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구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서울시가 지난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시 남산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을 수행한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3월 16일부터 서울시가 태릉선수촌 올림픽의 집에 설치해 운영해 온 ‘서울시 태릉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지원을 위해 ‘서울형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단‘을 신설하고, 현장에 의료진과 행정인력 등 지원 인력을 파견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어, 최근 서울시 태릉생활치료센터의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보라매병원은 서울시가 지난 4일부터 새로 운영에 돌입한 남산생활치료센터로 지원단을 파견해 의료지원을 이어나가게 됐다. ‘서울시 남산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 및 무증상 환자의 관리를 담당하는 치료시설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유스호스텔 내에 마련됐다. 이곳에서 간호사와 행정인력으로 구성된 15명의 보라매병원 의료지원단은 입소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화상진료 및 상담, 검사와 투약, 증상 모니터링 등 기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보라매병원 내에 설치된 중앙모니터링센터를 통한 화상 진료지원, 모바일 문진 애플리케이션 등의 비대면 진료 시스템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김병관 원장은 “현재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