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8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간호계가 3차 추경에 약속된 코로나 간호사 수당이 제외되고, 정부가 병원 경영난을 간호사 희생으로 타개하려 한다며 분개했다. 대한간호협회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한국에 간호정책은 없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간협은 “최근 정부가 내놓은 일련의 정책들을 보면서 전국의 44만 간호인들은 ‘간호 정책이 없다’는 실망을 넘어 분노까지 자아내고 있다”며 “대구 지역병원 간호사 3200명은 코로나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코로나 병동에서 일했다. 그러나 이들에게 돌아온 수당 등 보상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3차 추경에서 필요한 예산 311억원을 편성하겠다고 했지만 엊그제 정부가 발표된 추경 예산 35조 3000억원에는 쏙 빠졌다”며 “환자들을 돌본 간호사 수당을 누가 어떤 이유로 제외시켰는지 정부는 간호사와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해야 한다. 간호사 수당예산 311억원은 전체 추경 예산안의 0.09%에 불과하다. 간호사에게 지급할 수당조차 이처럼 인색한 정부라면 앞으로 누가 감염병 환자를 돌보겠다고 나서겠는가”라고 토로했다. 최근 복지부 직제 개편안에서도 코로나 환자 곁을 24시간 지키며 바이러스와 싸웠던 간호사들을 위한 간호정책과 신설은 거론조차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전문가·유관기관 및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중장기 의료급여 제도의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올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제2차 의료급여 3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안에 대한 전문가 견해 및 정책 실무자 의견을 사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유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간 논의사항은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급여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중장기 의료급여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첫 정책토론회는 6월 5일(금) 10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해 ‘저소득층 의료보장 확대’,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적 건강관리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기본계획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다음 토론회에서는 중장기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앞으로 기본계획 연구 분과별로 종합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7월 중순부터는 권역별로 ‘찾아가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중앙 정책 연구진(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간 소통을 통해 지역별 의료급여 운영현황 및 정책 욕구를 파악해 ‘제2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5일 연속 30명 이상을 기록했다. 600명대까지 떨어졌던 격리 중 환자는 900명대로 근접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5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668명(해외유입 1280명(내국인 87.2%))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명으로 총 1만 506명(90.0%)이 격리해제 돼, 현재 889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 추가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는 273명이다(치명률 2.34%). 5일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34명, 해외유입이 5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5명, 경기 13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 경북 2명, 대구·충남·검역 각 1명씩 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99만 960명 중 95만 52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검사 중 환자는 567명 늘어 현재 2만 8766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5일 국립중앙의료원(NMC)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는 코로나19 대규모 환자 발생 대비 ‘코로나19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모의훈련’이 펼쳐졌다. 이번 훈련은 수도권 내 코로나19 대규모 감염 발생 시 행정 경계에 따른 의료공백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병상 공동대응체계 구축계획’에 따라 처음 실시하는 모의훈련으로 시·도, 소방본부,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병상 공동 활용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토론기반 도상훈련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 질병관리본부, 소방청, 시·도, 협력병원, 공동생활치료센터, 민간전문가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모의훈련은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수도권 통합환자분류반 설치 운영 ▲병상 배정 ▲중증환자 이송 등 대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상훈련을 통해 확인한 문제점은 조별 발표 및 토의 시간을 갖고 개선사항을 도출했으며, 이는 향후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체계 세부 운영 지침’ 보완에 활용될 예정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3일 주한 미8군 19지원사령부와 코로나19 K-방역 시스템에 대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19지원사령부의 부사령관(John C. Brookie)과 미8군의 보건위생관 등이 참석했으며,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권기태 교수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공동대응’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코로나19 연구 기반 치료 프로토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체계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응팀 구성 △중환자실 및 응급실의 코로나19 치료 시스템 개선 △음압 병동 운영법 △의료진 감염예방을 위한 지침 △드라이브스루 운영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 후 △집단생활 감염환자 추적관리 및 진단법 △임상경험 △병원 내 방역관리 △한국병원과 미군과의 코로나19 대응방법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주한미군 부사령관은 “이번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한국 의료진의 헌신적인 의료 행위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손진호 병원장은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적극 공유하는 등 현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의료원이 4일 가수 폴킴, 수안과 함께 의료진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서울의료원 잠시 멈춤 콘서트’를 진행했다. 현재 서울의료원은 1월 30일 첫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진료한 것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한 후 100일간 총 403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진료해왔고, 현재도 134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입원해 있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진료를 맡은 의료진은 약 450명으로 감염예방 차원에서 의료원과 집을 오가는 생활만 하고 있다. 의료진 중 다수는 감염 차단을 위해 의료원에서 마련한 임시숙소에서 생활하며 가족을 자주 만나지도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전환 100일을 맞아 의료진에게는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19 확진환자 진료에 ‘잠시 멈춤’을 주고 다시 나아가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수 폴킴과 수안이 무료로 참여해 더 특별했다. 병원 관계자는 “의료진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문화공연을 기획하던 중, 폴킴 측에서 ‘의료진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싶다’고 먼저 제안해 왔고 함께 논의하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폴킴 측에서 음향장비도
수도권에 학교법인을 둔 10개 의료재단(▲가톨릭학원 ▲인제학원 ▲동은학원 ▲일송학원 ▲경희학원 ▲대우학원 ▲한양학원 ▲이화학당 ▲동국대학교 ▲중앙대학교)의 2019년 의료수익 실적이 모두 증가했다. 그중 학교법인 이화학당의 의료기관인 이대서울병원이 2019년에 새로 개원함에 따라 전체 의료수익은 2018년 2,470억원에서 다음해 3,657억원(▲입원수익 2,376억원 ▲외래수익 1,198억원 ▲기타의료수익 83억원)으로 48.1% 증가했다.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의 새로운 병실 체계와 환자 안전과 치료의 정확성을 향상시켜주는 환자 중심의 첨단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개원 초기부터 기대를 모았으며, 지난달 22일에 개원 1주년 온라인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운영 병상 확대와 이에 걸맞은 중증종합병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병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의료 산업화를 선도하는 병원 ▲직원들의 꿈이 실현되는 병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전 구성원이 화합하고 협력하자”고 말했다. 가
대규모 국제행사인 SIDEX2020 개최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우려하는 언론보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4일 오전 치과의사회관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시덱스2020 행사취소를 강력히 요청했다. 앞서 치협은 지난 1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시덱스2020 개최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개최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밝혔으며 3일에는 시덱스 개최 강행에 대한 비난 여론이 증폭되자 행사취소를 강력히 권고하는 입장문을 재차 밝힌 바 있다. 이상훈 협회장은 “코로나19가 2일 기준 49명의 신규 확진자 중 48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하였고, 정부는 수도권의 심상치 않은 집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고강도 방역지침을 실시하고 있다”며 “각 의료인단체에 보건의료인의 특수성 및 중요성을 고려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규모행사의 자제를 호소했고, 서울시 또한 서울지부에 행사자제 촉구와 온라인 행사로의 전환을 요청한 상태이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시덱스2020 행사의 취소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나라는 K방역으로 1만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이는 그나마 전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은 6월 3일 대전지원을 방문해 2020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의약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6월 1일 광주와 2일 전주에 이어 세 번째다. 김 원장은 대전지원 업무보고에서 ▲지표연동 자율개선제와 ▲분석심사 선도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사회적 가치 실현은 공공기관의 책무”라며 “대전지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직장생활을 하면서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직접 연락해도 좋다”며 “연락방법은 이메일, 메신저, 게시판 등 어떠한 것이라도 상관없다”며 여성 CEO로서의 섬세함과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대전·충청지역 14개 의약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하고 “만남과 소통을 통해 많은 현안을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민 원장은 다음 주에도 지원 방문과 해당 지역 의약단체장과의 소통 행보를 계속해 나아갈 예정이다.
21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의사출신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원내부대표가 감염병 사태 대응에 있어 의료진의 건강권과 노동권을 보장하는 시스템 개선을 강조했다. 이용빈 원내부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 원대대표단회의에서 “코로나 상시화, 장기화에 따라 생활방역 강화를 비롯해,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의료대응체계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면서 “감염병 사태 대응에 의료진을 비롯한 필수 인력의 건강권과 노동권을 보장하는 시스템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빈 부대표는 최근 대구 간호사 처우 문제와 관련해, “지금까지 의료진의 헌신과 열정에 기댔지만 계속 준전시상황을 유지해달라 주문할 수 없다”면서 “코로나19 현장을 지켰던 의료진의 열악한 근무환경, 부당 처우, 과중한 노동강도, 인력부족 등의 문제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염병 대응주체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하며 의료진 보상 시스템 개선, 퇴직자 등 활용한 대체인력 확보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이용빈 부대표는 “이번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 사례에서 보듯, 비정규직, 특수고용직, 하청직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들이 겪는 일자리·생계 불안이 크다”면서 “아파도 쉬지 못하고 생존
대한병원협회가 비대면 진료 제도 도입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는 기본입장을 밝혔다. 병원협회는 4일 오전 7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3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비대면 진료에 대한 기본 입장을 채택했다. 병협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원격화상기술 등 ICT를 활용한 정책발굴과 도입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국민보호와 편의증진을 위한 세계적 추세 및 사회적 이익증대 차원에서 비대면 진료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인식한다는데 공감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비대면 방식의 의료정책 마련에 있어서는 과거 원격의료 도입 주장에 대해 언급해 온 바와 같이 ▲초진환자 대면진료 원칙 ▲적절한 대상질환 선정 ▲급격한 환자쏠림 현상 방지 및 의료기관 종별 역할에 있어 차별금지와 환자의 의료기관 선택권 보장을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향후 비대면 진료방식의 검토와 추진을 위해서는 의료전문가 단체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비대면 진료는 안전성과 효과성이 인정될 수 있는 영역부터 단계적으로 시행·조정해야 한다며 다섯 가지 사항을 제시했다. 다섯 가지 사항은 ▲국민과 환자의 건강보장과 적정한 의료제공 ▲의료기관간의 과당경쟁이나
국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의 길이 열렸다.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서울대병원은 4일, 서울대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국내임상시험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 송만기 사무차장, 안 워텔 박사, 이철우 박사, 이노비오사 조셉 김 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두 단계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19~50세 건강한 성인 40명에게 안전성을 검증하고 이후 120명에게 내약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미국 이노비오사를 통해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임상시험은 이달 내 착수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이 실험실 검사를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백신 임상시험은 수년이 소요된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번 국내 임상시험은 미국에서 동일 건이 시작한 지 불과 2개월여 만에 시행된다. 제롬 김 사무총장은 “임상시험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절차로 미국, 중국, 영국, 독일과 함께 조기에 임상시험에 착수하는 선도국 중 하나로 한국이 선정됐다”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에 대한 특례수입이 결정된 것과 관련 이미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효과성이 입증된 한약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한약에 대한 임상연구와 개발에 정부차원의 대대적이고 전향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3일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코로나19 치료제로서 렘데시비르의 국내 도입을 제안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특례수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각종 논란 속에도 특례수입을 결정한 렘데시비르의 경우처럼 한약 역시 전향적인 고려가 필요함을 역설하고,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극복에 효과가 확인된 한약을 국가적 차원에서 보다 광범위하게 투여할 것을 주장했다. 중국의 경우 중서의 결합치료(한양방 협진)를 명시한 정부의 진료지침에 따라 전체 코로나19 환자 중 85%가 한약 치료를 병행했다. 또 후베이성의 중서의결합병원이 2020년 1월부터 2월까지 퇴원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양방 단독 처치 18건과 한양방 협진 처치 34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양방 협진 처치군에서 임상증세소멸시간, 체온회복시간, 평균입원
셀트리온은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 Rheumatoid Arthritis)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램시마SC 임상 연구자료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EULAR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이번에 발표한 임상 연구결과 자료는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회사 측은 “당사는 EULAR에서 1년간 진행된 램시마SC 임상을 토대로 면역원성(Immunogenicity)과 체질량 지수(BMI)에 대한 영향 평가(Impact Analysis)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며 “연구 결과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Immunogenicity)에는 차이가 없으며 체질량 지수가 램시마SC 투여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30주차부터 격주로 54주까지 램시마SC를 투여한 IV투여군과 6주부터 54주까지 램시마SC를 투여한 SC투여군 두 그룹의 임상 자료에서 항체 반응(ADA, Anti-Drug Antibody)이 약동학 및 유효성 결과를 예측하는데 의미 있는 지표임을 확인했으며 제형
대한개원의협의회가 2021년도 의원급 수가협상 결렬에 대해 ‘출발부터 파행이 예고됐던 수가협상이 정부와 공단의 무책임과 태만으로 파국을 맞은 것에 대해 끓어오르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대개협은 4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요양기관 유형별 수가협상이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의원유형 수가협상은 모두 여덟 번이나 결렬돼 계약 체결률이 40%도 되지 않는다”며 “게다가 협상이 결렬되면 건정심으로 넘어가고 요양기관에만 일방적인 불이익(페널티)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니, 이런 불평등한 제도를 도대체 수가협상이라고 부를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대개협은 “알다시피 30년 전 전(全)국민건강보험이 도입된 이래,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은 원가에도 못 미치는 살인적인 저수가를 국민건강을 위한 희생이라는 미명 하에 감내해 왔다”며 “설상가상으로 최근 수년간 최저시급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건비 부담 증가 고통을 겪고 있고 더욱이 작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많은 의료기관들, 특히 일차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생사존폐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럼에도 의사들은 감염 및 의료기관 폐쇄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의심 환자 진료에 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했다. 지역발생이 33명은 모두 수도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4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629명(해외유입 1275명(내국인 87.1%))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2명으로 총 10,499명(90.3%)이 격리해제 돼, 현재 857명이 격리 중이다.사망자 추가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는 273명이다(치명률 2.35%). 격리 중 환자는 전일대비 7명 늘어난 857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3명은 지역발생, 6명은 해외유입 사례였다. 지역별로는 경기 15명, 서울 14명, 인천 7명, 검역 2명, 경북 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97만 3858명 중 93만 403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8199명이 검사 중에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박영미)은 3일 부산광역시 연산5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 아동,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농축산물 꾸러미(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부산지원의 ‘사랑가득 꾸러미 나눔’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 농축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전달한 꾸러미는 즉석밥, 즉석국, 감자 800g, 통조림햄, 통마늘 500g, 사과 5입종, 라면 등 총 7품목으로 구성했다. 박영미 부산지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풍성한 식재료가 담긴 꾸러미를 이웃에게 제공해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역 공동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실천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이 타지키스탄 정부와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한 의료분야의 폭넓은 협력을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2일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의 초청으로 주한 타지키스탄대사관을 방문,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증했다. 이에 앞서 샤리프조다 대사는 지난달 명지병원을 방문,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를 소개받고 돌아갔다. 타지키스탄 대사관에서 두 번째 만난 자리에서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는 타지키스탄에 명지병원 리서치 랩이나 분원유치 희망의사를 전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 도시 건설사업 중 의료분야 협력파트너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왕준 이사장은 양측의 폭넓은 교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어 (주)캔서롭과 명지병원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RT-PCR 진단키트 2,500테스트를 전달하며, 타지키스탄의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을 기원했다. 이에 앞서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는 지난달 27일 타지키스탄 경제자유구역대표부 심재복 대표 등과 명지병원을 찾아 이왕준 이사장을 통해 한국과 명지병원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설명 듣고, 선별진료실 등 현장을 둘러보고 돌아
광주광역시의사회와 전라남도의사회는 4일 ‘의료계 현실을 외면한 일방적인 수가 협상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내놨다. 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국민건강 보험공단은 수가에 대한 최종 수치를 제안한 후, 더 이상 협상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타협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수가 협상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동참한 병의원들에게 일방적이며, 굴욕적인 협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지난 2017년 8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일컫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발표하면서 대통령이 직접 ‘의료기관에 대한 적정수가 보장’을 약속한 바 있다”며 “그러나 이번 수가 협상 결렬을 통해, 정부는 적정수가에 대한 약속을 이행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3년에 걸쳐 32%라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정책으로 인한 인건비 폭증, 그리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례 없는 의료기관의 경영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수가협상이 3년 연속 결렬되고 말았다”며 “정부는 코로나19 기간동안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가 ‘가톨릭 난치성심혈관질환 연구소’를 개소하며 난치성 심혈관 질환 정복 의지를 다졌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5월 28일 연구소를 공식 개소하고, 축복식 및 현판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난치성 심혈관 질환 치료 선도 기관으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문정일 교수, 기획조정실장 윤호중 교수,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 교목실장 김우진 신부, 의과대학장 김성윤 교수, 간호대학장 송경애 교수, 내과학교실 양철우 주임교수, 가톨릭 난치성심혈관질환 연구소장 임상현 교수(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등 관계자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노인성 대동맥판막질환, 승모판막질환, 유전성 부정맥 등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는 심혈관 질환들에 대한 치료 방법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이러한 난치성 심혈관 질환에 대한 기전을 이해하고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기초 연구자와 임상 연구자 간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가톨릭 난치성심혈관질환 연구소’를 개소, 순환기내과 연구자들의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