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93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국립중앙의료원의 공공의료 매거진이 병원 사보 부문 PR 대상을 수여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의료 소통매거진 ‘매거진 00(공공)’으로, 한국병원홍보협회 PR 대상 사보(병원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매거진 00’은 화보 성격의 매거진으로, 공공보건의료가 지향하고 실천해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여 공공성의 윤리와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와 함께 지방의료원의 현실을 담은 ‘매거진 00’ 5호 <Disparity격차, 지방의료원>편도 새롭게 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코로나 이후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지방의료원의 이야기와 코로나 팬데믹 최일선에서 국민의 건강권 수호에 앞장서 온 지방의료원이 코로나 이후 처한 현실에 대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매거진 00’은 연간 발행되고, 국립중앙의료원 공식 홈페이지(www.nmc.or.kr)를 통해 무료 배포되며, 이번에 출간된 5호 <Disparity격차, 지방의료원> 편은 단편 영상으로도 제작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매거진00’ 이름의 의미는 공공(公共)을 숫자 00으로 나타내어 공공성의 가치를 내포하고,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산업 관련 향후 FTA 협상 전략 및 통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12월 15일 김혜진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보건의료 통상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EU FTA 제11차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23.9) 및 한-영 의료공급망 회복탄력성 실무 작업반(’23.10) 논의 결과 ▲최근 협상이 완료된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과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한-GCC(Gulf Cooperation Council) FTA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현재 추진 중인 통상 협상 상황 등을 공유하고 우리 측 향후 대응 전략과 내년도 통상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관세 외에도 인·허가, 공적보험, 유통·조달 등 비관세 요소가 교역 조건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보건안보 이슈가 주요 통상문제로 대두되면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각국이 수출허가제와 특허 강제집행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통상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적 대응 방안 마련과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지원
현재의 코로나19 위기단계 ‘경계’ 수준은 유지되나,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 및 고위험군 보호 지속을 위해 일부 대응체계가 개편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월 15일 범부처 차원의 유기적‧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현재 단계인 ‘경계’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주간 신규 양성자가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동시 유행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전주 대비 증감율은 11월 1주(-1%) → 11월 2주 (-28%) → 11월 3주(-1%) → 11월 4주(+13%) → 11월 5주(-6%) → 12월 1주(+1%) 순으로 대체로 감소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정부는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 진단‧검사 및 치료비 등 지원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선별진료소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지정격리병상을 해제하여 대응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한다. 이는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를 시행한 이후 일반의료체계 내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선별진료소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최근 4주간 1.6배 증가했으며, 특히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수행하는 의원급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196개소)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감시 결과에 따르면, 12월 2주에 외래환자 1000명당 61.3명으로 최근 5년간(’19~’23년) 최고 수준이 각각 ▲2019년 49.8명 ▲2020년 2.8명 ▲2021년 4.8명 ▲2022년 60.7명인 것을 고려하면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을 보여줬다. 연령별 의사환자는 13-18세(133.4) > 7-12세(120.1) > 19-49세(78.9) > 1-6세(49.5) > 50-64세(34.5) > 65세이상(15.3) 순으로 나타나 7~18세 학생 연령층이 타 연령 대비 높은 발생을 보였다. 또한, 병원급 입원환자 표본감시(218개소) 결과에 따르면 12월 2주 입원환자수는 1047명으로 집계됐으며, 연령별 입원환자 비중은 65세이상(40.3%) > 50-64세(15.8%) > 19-49세(12.7%) > 7-12세(11.9%) > 1-6세(9.6%) >
한미약품의 ‘2023년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 달성이 확실시 되면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한미의 압도적 경쟁력이 재확인됐다. 한미약품은 올해를 포함해 최근 6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1위 기록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UBIST 집계 기준으로 올해 11월말까지 8437억원의 국내원외처방 매출을 달성해, 같은 기간 7000억원 이하 매출을 기록한 타사들과 격차를 벌리며 올해 1위 수성이 확실해졌다고 14일 밝혔다. UBIST는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 수량과 매출액 등을 약국 패널들로부터 확보한 처방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한 기록이다. 한미약품의 올해 원외처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성장한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한 2020년을 제외한 최근 5년간 매년 10% 이상 성장했다. 한미약품은 이 성과가 다국적 제약기업의 제품을 수입해 유통하는 ‘상품 매출’이 아니라, 독자적 기술로 자체 개발해 판매하는 ‘제품 매출’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제품 매출을 통해 얻은 수익을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한국형 R&D 선순환 모델’을 매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미약품
국민의 대다수가 코로나19 종식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병원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며, 공공병원이 정상화될 때까지 정부가 계속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보건의료노조가 12월 12일 여론조사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원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를 지난 13일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6명이 참가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먼저 국민들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공공병원이 수행한 역할에 대해 93.6%(큰 역할 했다 68.1% + 어느 정도 역할했다 25.5%)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팬데믹 상황에서 공공병원의 역할에 대해서는 91.2%(매우 클 것이다 61.0% + 어느 정도 클 것이다 30.2%)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민들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병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코로나19 종식 이후 새로운 환자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병원에 대한 정부의 지원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92.6%(매우 찬성한다 49.0% + 찬
대한한의사협회가 ‘2023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의약 발전 공로에 대한 감사를 표시했다. 한의약 발전을 위한 각종 법률안 개정에 앞장선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부천시정)’과 세계 청소년들의 건강 돌봄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한의진료센터’가 2023 한의혜민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12월 12일(화) 오후 7시부터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5주년-한의신문 창간 56주년 기념식 및 2023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조형국 언론비서관 축사 대독),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축사 대독), 엄태영 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국회국토교통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서정숙 의원(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국민의힘),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상 국회보건복지위원)과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 유상기 대한한약협회장, 최영섭 한국한약유통협회장, 김월진 서울약령시협회장 등 국회 및 정부인사, 한의계 내외
질병관리청의 대표 학술 정보지 ‘주간 건강과 질병’의 15년간의 발간 역사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질병관리청은 12월 13일 오송호텔에서 ‘주간 건강과 질병’의 발간 15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15년간의 노력과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금번 심포지엄에는 ‘주간 건강과 질병’ 편집위원장인 최보율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를 비롯해 편집 위원 및 원고 작성자 등 약 50명이 현장에 참석한다. 1부에서는 우수 원고 작성자와 발간 기여자 등 45명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장 상장을 수여하고, 2부에서는 기념 강의가 진행된다. 기념 강의는 ▲발간역사와 주요 성과(안윤진 미래질병대비과장) ▲학술지로서의 역할과 기대(허선 한림의대교수) ▲주간 건강과 질병 발전방향(최보율 편집위원장) ▲원고 작성 가이드(김수영 한림의대교수)와 우수 원고 사례 발표로 진행된다. 한편, ‘주간 건강과 질병’은 2008년 4월에 제1호 발간을 시작한 이후 약 2500여편의 원고가 게재됐으며, ▲질병관리 정책·정보 ▲건강증진사업 ▲연구결과를 제공하는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주간 건강과 질병’을 통해
웰스바이오㈜(대표 최영호, 이민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A형·B형 독감 바이러스를 동시 진단할 수 있는 키트인 ‘careUS™ COVID/Flu A&B Antigen Combo’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허가를 지난 7일 획득하고, 팜젠사이언스와 국내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본 콤보키트는 호흡기 감염증이 의심되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비인두면봉 검체에서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형·B형 항원을 검출해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기존 제품은 서로 다른 두 개의 키트를 사용했지만, 이 제품은 하나의 키트로 코로나19 및 A형·B형 독감의 감염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의 면봉으로 1회의 검체 채취를 통해 모든 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사용성이 우수하고, 환자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검사 결과를 15분 이내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높은 민감도를 위한 설계로 우수한 임상적 성능이 검증됐다. 검사 결과는 다양한 밴드 색상으로 차별화헤 나타나게 설계돼 검사자의 손쉬운 판독을 돕는다. 현재 코로나19 감염증의 경우, 지난 8월 2주차를 기점으로 확진자 감소세를 나타내고는 있으나, 11월 1주차를 기점으로 새로운
홍콩 2023년 12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건강 및 웰니스 회사인 허벌라이프가 2023년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지역 고객 맞춤형 제품 20종(43개 품목)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신규 제품 출시는 과학 기반 혁신과 체중 관리, 일일 영양 보충, 피트니스 및 바디 케어 등 기존 제품군의 다양화를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를 맞추기 위한 허벌라이프의 노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허벌라이프가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상으로 진행한 건강 우선순위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태평양 고객의 77%가 건강에 더 관심을 두게 됐다고 답했고, 식사보조 제품을 섭취하는 동시에 더 건강한 음식을 찾는 등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우선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벌라이프의 스티븐 콘치(Stephen Conchie) 아시아 태평양 및 중국지역 사장은 "아시아 태평양에서 우리의 깊은 역사와 디스트리뷰터와의 긴밀한 관계를 앞세워 지역 고객의 진화하는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충족할 수 있다"면서 "따라서 우리는 고객 개개인의 웰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역 입맛과 특정 건강 요구사항을 만족할 수 있는 새로
젊은의사협의체는 보건소장의 비의사직군 임용 범위 확대를 골자로 한 ‘지역보건법 개정안’의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한다. 기존 지역보건법 시행령에 따르면,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 보건소장을 우선 임용하고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을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에 한해 보건 직렬의 공무원을 임용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었다. 이에 대해 12월 8일 국회에서는 의사를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 임용할 수 있는 직렬을 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조산사·약사로 확장하는 것을 골자로, 그리고 이를 시행령에서 지역보건법으로 격상하는 것으로 법을 개정했다. 즉, 지금부터는 한의사 등 의사가 아닌 이들이 보건소장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혹자는 “왜 의사를 보건소장으로 뽑아야 하는가”라고 반문할 수도 있다. 의사가 지차제의 예방사업 중추인 보건소의 소장이 되어야 하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함께 이겨냈던 코로나19 팬데믹 사례를 통해 단적으로 알 수 있다. 절기별로 만연한 인플루엔자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지역별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결핵과 쯔쯔가무시 등의 전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을 통해서도 우리는 매년 알 수 있다. 팬데믹과 전염병의 확산으로 인
합성항원 방식 코로나19 개량 백신의 공급이 시작됐다. 18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 등에서 국내 유일 비(非) mRNA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노바백스社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오미크론 하위변이(XBB.1.5) 대응 단가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라이선스를 확보해 수입하는 노바백스 백신은 지난달 29일 12세 이상 접종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노바백스 백신의 당일 접종 및 사전 예약은 12월 18일부터 시작한다. 12세 이상 전 연령층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고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지난 10월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과 유럽 EMA 정식 허가를 획득하고 지난달 WHO 긴급사용목록(EUL)에도 등재된 노바백스 백신은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활용되는 유일한 비(非) mRNA 백신이다. 노바백스 백신에 적용된 합성항원 플랫폼은 독감, B형 간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등에서 장기간 활용돼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2~8도의 냉장조건에서 보관이
올해 보건산업 수출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방역물품 수출 감소로 전체적으로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내년도 보건산업 수출은 올해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많은 국가들이 무역정책 강화 및 무역질서가 재편되고 있으므로 정부-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3년 보건의료 통상포럼’이 12월 11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2023년 보건산업 주요 수출 성과 및 2024년 수출 전망’을 발표했다. 먼저 한 단장은 코로나 팬데믹(2020년) 이후 보건산업 연평균 수출액은 232억 달러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2017~2019, 143억 달러) 대비 1.6배 증가했으며, 보건산업 수출은 2020년~2022년 기간 동안 7위를 유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처럼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격한 성장을 경험한 보건산업 수출은 ▲전년도 실적의 기저 효과 ▲코로나19 안정화 ▲글로벌 경제 위기 등의 상황으로 최근 2개년(2022~2023) 수출이 감소하며 수출 순위도 8위로 한 단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지역사회 건강과 공중보건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 집단으로서 비(非)의사를 보건소장에 임용할 수 있도록 한 ‘지역보건법 개정안’에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 지난 12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역보건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한의사 등 의사가 아닌 이들에게보건소장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기존 ‘지역보건법 시행령’에서는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 보건소장을 임용하되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 보건등 직렬의공무원을 임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신설된 ‘지역보건법’ 제15조 제2항에서는 의사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보건소장을 임용하되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 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조산사·약사 또는 보건 등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공무원 가운데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보건법 개정과 관련해 지난 2021년 상반기 기준 전국 보건소장 258명 가운데 의사가 106명으로 41%에 그치는 등 모집 공고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구해지지 않는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으나, 정작 실제 지역의료 현장에서는 의사를 보건소장으로 임용하기 위한 노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HLB파나진이 최근계절성 감기와 유행성 독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확산됨에 따라폐렴 및 호흡기감염병과 항생제 내성 분야의 제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HLB파나진은 이미 감염병 진단 플랫폼을 통해 호흡기 질환인 결핵과 그 외 성병,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카바페넴 항생제 내성 장내세균 등에 이르는 다양한 진단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유행성 독감이나 폐렴 등에 대해 충분한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항생제 내성 문제가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에 HLB파나진은 자사의 항생제 내성 제품에 대한 관심이 특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는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저해하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를 주로 처방하는데, 질병청에 따르면 해당 항생제에 대한 내성율이 50%를 넘어섰으며, 현재도 계속 증가세에 있어, 항생제 처방 전 내성 진단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HLB파나진은 PNA (인공 DNA)를 대량생산해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변이를 동시적으로 빠르게 검출(multiplex real-time PCR)할 수 있고, 민감도도 매우 높아 소량의 검체만으로도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빅파마인 사노피와 함께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낸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후보물질 ‘GBP410(사노피 과제명 ‘SP0202’)의 미국(FDA) 임상 3상 IND(시험계획)를 현지 시간 8일 제출하며 임상에 돌입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FDA 임상 3상 IND 신청 절차는 앞으로 추가적인 제출 과정을 거쳐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GBP410의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생후 12~15개월 소아 140명과 42~89일 영유아 7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GBP410과 대조백신(프리베나 13)의 비교 임상에서 GBP410은 대조백신 대비 동등한 수준의 면역원성을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 GBP410 접종군은 백신과 관련 있는 중대한 이상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또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폴리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 등 영유아 및 소아 접종 권고 백신을 병용 투약하는 경우에도 대조백신대비 동등한 수준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이 같은 임상2상 결과를
의료기관에서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용 마약류 사용은 필수적이고 나날이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암 환자의 통증 관리를 위한 마약성 진통제와 수면제·식욕억제제 및 코로나 이후 우울증 치료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용량과 사용이 급증했고, 수술 후 적절한 통증 치료나 분만장에서의 마취보조 목적 및 무통 분만을 위한 마약 투약 등 대상환자가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의료용 마약류의 사용량 증가에 비례해 문제점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투여과 임의 폐기 및 불법유통과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사들의 마약 투약 등으로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의료용 마약 오남용 문제는 단연 최대 이슈였다. 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따르면, 2022년 의료용 마약류 처방환자 수는 1946만명으로 국민 2.6명 중 1명이 의료용 마약류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처방량도 19억7360만개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제 마약류의 안전한 관리와 사용은 의료기관 내부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성원 전체가 숙고해야 하는 문제가 된 셈이다. 이에 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는 12월 1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2023 정책토론회’를
우리나라가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이 인정을 받는 동시에 동시에 또 다른 한편으로는 국제사회의 책무를 다하며 적극적으로 기여해줄 것을 기대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2월 11일 ‘글로벌보건안보(Global Health Security) 조정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4년 글로벌보건안보구상(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출범 이후 두 차례 GHSA 장관급 회의를 개최하는 등 ‘GHSA 선도국가’로서 지속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을 경험하며, 우리나라의 위기 대비·대응 체계는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었고, 여러 국가의 협력 요청을 받아왔다. ‘GHS 조정사무소’는 이러한 신뢰와 국제사회에서의 우리나라의 역할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많은 지지를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두 차례의 설치 공식 선언 후 지금에 이르러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 개소식은 질병관리청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손명세 글로벌 전략 자문위원장 현장축사와 미국 보건부 차관·태국 보건부 장관의 영상축사로 이어지며, 이후 글로벌 보건안보 홍보 세션을 열어 국내외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보건안보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지난 10월 보건복지부에서 국정감사에서 졸속적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부작용이 낱낱이 드러난 바 있다. 약물 오남용, 처방전 위·변조, 보험재정 누수 등에 대한 해결책은 마련하지 않고, 오히려 비대면진료 대상자를 확대하려는 무책임한 복지부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는 국정감사에서 여러 국회의원들이 지적한 비대면진료의 심각한 부작용들은 철저히 무시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또한 코로나 이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보건의료시스템의 정상화를 주무부처인 복지부가 앞장서서 훼방놓고 있는 격이다.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업체의 행태는 더 가관이다. 비대면진료 자문단회의가 열리기도 전에 비대면진료 대상 확대가 예상된다며 몇 가지 준비사항을 약국에 알리며 설레발을 치고 있다. 비대면진료와 약배송을 받을 수 있다는 의료취약지를 공지하고, 야간·휴일 초진 허용이 예상된다 등 비대면진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약국의 운영시간 조정과 비급여약의 재고 확보를 권장하고 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복지부와 사설 플랫폼업체가 무슨 유착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마저 들게 한다. 과연 국민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확대를 원하는가! 비대면진료의 확대를 원하는 곳은 사설 플랫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5일(화) 18시 40분에 「대한종합병원협의회(이하 ‘종합병원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종합병원은 의료법에 따라 100개 이상의 병상과 7개 또는 9개 이상의 진료과목, 각 진료과목에 속하는 전문의를 갖춘 의료기관으로서, 중증·응급환자를 진료하는 등 지역·필수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종합병원협의회는 지난 8월 발족한 이후로 필수의료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주재하였으며, 종합병원협의회는 정영진 회장(용인강남병원)을 비롯해 총 7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지원 및 의료인력 확충 방안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간담회 참석자들로부터 필수의료 정책에서 종합병원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정영진 종합병원협의회장(용인강남병원장)은 “필수의료 문제 해결의 중심은 응급의료 등 인프라를 갖춘 종합병원”이라고 말하며,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해서는 종합병원이 보건의료정책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병근 종합병원협의회 수석부회장(평택박애병원장)은 “종합병원의 의료인력이 코로나19 이후 절대적으로 부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