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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30일, *빈소 광주광역시 천지장례식장, *발인 9월1일9시, *(062)527-1000
보건복지부는 도시지역에서 원격진료를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정책방향을 분명히 밝혔다.경기도의사회가 30일 The-K 서울호텔에서 개최한 학술대회 조찬간담회에서 ‘보건의료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한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이같이 말했다.권덕철 실장은 “원격진료, 원격의료를 할 때 접근성이 좋은데 굳이 해야 하느냐 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원격진료는 산간오지, 군대, 교도소, 원양어선 중심으로 할 것이다. 의료접근성이 낮은 곳에서 한다. 도시지역에서 하려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플로어에서 보건복지부를 못 믿겠다는 지적이 있었다.김장일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은 “원격의료를 산간도서 벽지에서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의사도 믿지 못한다. 2012년에도 안한다고 했다. 그런데 다시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김장일 부의장(아래 사진 좌측)은 “신뢰를 잃는 일을 보건복지부가 많이 해왔다. 더구나 원격의료 시범사업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권덕철 실장(위 사진 우측)은 “원격의료의 개념 정립부터 필요하다. 원격진료는 대면진료를 대체하는 것이다. 원격모니터링은 재진환자 신체수치를 본다. 원격자문은
*빈소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9월1일5시, *(031)219-6654
“이번에는 환자들에게 노인독감 백신을 권유하는 간호사들의 역할과 교육도 같이 준비했습니다.”30일 그랑서울에서 ‘제2회 감염병 및 백신심포지움’을 개최한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명희 회장(사진)을 만났다.이명희 회장은 “노인독감 NIP는 의사 간호사 역할이 중요하다. 그런데 의사가 가격도 비싼 노인독감 주사를 권유하기는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간호사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금년부터 노인독감 NIP사업이 시작된다.그래서 개원내과의사회는 노인독감 접종을 권유할 간호사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의 기본원리와 일반원칙 △에방접종의 이상반응과 대처방법 △성인예방접종의 종류 및 백신별 예방가능질환 △성인 백신접종을 어떻게 설명하고 원유할 것인가 등의 주제를 가지고 강의했다.간호사 교육에 사전등록 180명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명희 회장은 “오늘 교육은 간호사 지워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이 때문인지 참석자가 예상보다 너무 많아서 놀랐고, 질문도 많아 또 한번 놀랐다.”고 말했다.이날 참석하지 못한 간호사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도 9월부터 시행한다.이명희 회장은 “9월부터는 러브 패밀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원내과 홈페이지를 통해서 성인예방접종 간호사 온라인교육
“신경차단술에 다른 과에서도 진입하면서 정작 마취통증의학과의 입지가 좁아졌어요. 정확하게 치료가이드라인을 지키고, 보험청구 또한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30일 63빌딩에서 제25차 학술대회를 개최한 최봉춘 대한마취통증의학과위사회 최봉춘 회장(사진)을 만났다.최봉춘 회장이 이처럼 정확한 치료와 청구를 강조하는 이유는 삭감 때문이다.최봉춘 회장은 “다른 과의 신경차단술 오남용이 마통과의 오남용으로 오해되고 있다. 이로 인해 보험 삭감 등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마통과는 괴롭고 힘들게 된다.”고 말했다.GP 등 다른 과가 머리수가 많아 통증클리닉을 개원한 1천여 마통과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통증치료는 수가가 좋다. 척추통증치료를 마통과가 신경과 재활과와 함께 치료하는 것은 문제가 안 된다. 그런데 일반의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외과 산부인과가 통증을 침범하고 있다는 것이다.마통과 개원의 1명이 하루에 30~50명의 환자를 통증치료한다. 치료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반의 등이 1~2주에 1번 밖에 하지 않더라도 마통과가 1천여명이면 다른 과는 수만명이어서 청구가 많아지게 된다. 그러면 당국에서는 규제를 하게 되고, 마통과도 규제를 받게 된다는
국내 의료환경에서 통합의료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한국형 통합의료 개념 정립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주장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지선연구원과 오종희 실장, 강대욱 팀장은 월간 동향 8월호에 기고한 '국내 의료 환경에서 통합의료 도입과 과제 - 지속 가능한 한국형 통합의료 모델 구축을 위한 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기고문에 따르면, 국내 의료환경에서 통합의료 도입을 위해서는 한국형 통합의료 개념 정립이 우선 필요하다.통합의료와 관련한 사업 및 정책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통합의료의 개념적 정의가 무엇인지, 기존의 의료시스템과 어떠한 점이 다른지, 통합의료에는 어떤 영역이 포함되는지 등의 검토가 우선 필요하다. 통합의료와 관련된 개념의 구분은 개별진료, 협의진료, (가칭)물리적 통합기술, (가칭)화학적 융합기술의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협의진료가 주치의 외 타면허 의사의 자문 개념으로 각각의 의료행위가 분리가능하다면, 화학적 융합기술은 각각의 의료행위가 분리될 수 없는 새로운 통합의료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 통합의료를 표방하고 있는 기관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협의진료에 더 가까운 회색지대의 영역에 속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 영역을
보건복지부는 의사가 외국인환자에게 진료의사, 진료비, 부작용, 진료기록부 발급 및 분쟁해결 방법 등에 대해 사전에 설명토록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제2차 범부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협의체’를 통해 ‘2015년 외국인환자 3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30일 발표했다.협의체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이다. 금년 1월에 기재부․문화부․법무부․외교부․산업부 차관, 금융위 부위원장, 중기청 차장, 보건산업진흥원장, 한국관광공사장, KOTRA 사장, KOICA 이사장, KOFIH 총재, 산업은행 총재, 수출입은행장, 병원협회장, 국제의료협회장, 대한성형외과의사회장으로 구성됐다.30만명 유치 대책은 최근 일시적으로 침체된 외국인환자 유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국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의무, 배상보험 의무가입 등 의료기관의 책임이 강화된다.의사가 외국인환자에게 진료의사, 진료비, 부작용, 진료기록부 발급 및 분쟁해결 방법 등에 대해 사전에 설명토록 의무를 부과한다. 유치 의료기관에 대해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의무
정부는 2020 임상시험 5대 강국 도약을 위해 임상시험에 대한 보험급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보건복지부와 (재)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31일 오후4시에 마포구 KPX 빌딩 15층에 소재한 글로벌 임상시험 혁신센터에서 ‘글로벌 임상시험 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 잎으로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건보급여 확대 등 제도적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우리나라의 임상시험 비용은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여 신약개발 등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바, 글로벌 Top 7을 넘어서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주요 국가 임상시험 비용을 영국의 100을 기준으로 보면 한국 95, 브라질 80, 러시아 75, 인도 39, 중국 37, 폴란드 75, 타이완 88, 호주 138, 미국 127이다. Parexel sourcebook 2013년도 자료이다.이에 따라 지난 6월 연구자 임상시험에 대해서는 건보급여 적용을 허용했다. 앞으로도 정부, 산업계 및 건정심 공익위원 등이 함께 ‘임상시험경쟁력강화위원회’를 구성하여 임상시험의 통상진료비용(routine care cost)의 보험급여 적용방안, 비용추계 등의 검토를 거쳐 합리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임상시험경쟁력강회위원회는
망상과 이상행동이 계속되다가 심할 경우 자살까지 불러 일으키는 조현병. 조현병 치료를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에 따르면, ‘조현병’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는 9만 4천명(2010년)에서 10만 4천명(2014년)으로 나타나 2010년-2014년 동안 연평균 2.6% 증가했다.남성은 4만 6천명(2010년)에서 4만 9천명(2014년)으로 3천명, 여성은 4만 8천명(2010년)에서 5만 5천명(2014년)으로 7천명 늘어났다.2014년을 기준으로 성별․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은 40대(343명) > 30대(288명) > 50대(217명) 순(順)이고, 여성은 40대(336명) > 50대(316명) > 30대(275명) 순(順)으로 나타났다.진료인원을 입원과 외래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2014년 기준 입원환자는 2만 4천명, 외래환자는 9만 4천명에 달했으며, 입원환자와 외래환자 모두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진료형태별 진료인원 추이는, 상급종합병원과 의원급의 경우 입원이 감소하고 있으며, 나머지 의료기관
대학생 김모씨(24)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400km 국토대장정을 다녀온 뒤부터 무릎통증을 앓았다. 장시간 걸었던 탓에 일시적인 후유증이 생긴 것으로 생각했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만큼 증상이 심각해진 것. 병원을 찾은 김씨는 ‘거위발건염’ 이라는 생소한 진단을 받게 됐고 통원 치료는 물론, 일정 기간 이상 깁스를 하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무릎 안쪽, 경골(정강이뼈)에는 허벅지 안쪽에서부터 내려온 3개의 힘줄이 붙어있다. 이 힘줄 모습은 마치 거위발의 물갈퀴처럼 생겼다고 해서 ‘거위발건’이란 이름이 붙여졌는데, ‘거위발건염’이란 이 힘줄과 무릎뼈의 마찰을 줄여주는 쿠션 역할을 하는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거위발건염은 무릎을 굽혀 허벅지 뒷근육을 자주 사용하는 육상 선수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무릎을 펴고 굽히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장시간 보행을 하는 등 무릎관절을 과하게 사용할 경우 발병 할 수 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약해지고 무릎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노인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질환인데,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이 있거나 당뇨와 비만이 있는 노인이라면 특히 더 주의가 필
여름 휴가 후 허리가 아프거나 온몸이 쑤시는 증상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일반적으로는 단순 근육통일 가능성이 높지만 경우에 따라 디스크 질환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직장인 박모씨(43세)는 7월초에 휴가를 다녀왔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보낸 시간은 즐거웠으나 귀갓길에 단순 접촉사고가 있었다. 교통체증이 심해 차가 가다서다를 반복하던 중 앞차가 급정거를 하면서 살짝 부딪히게 된 것. 차량 손상도 미미하고 통증도 심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런데 최근 유난히 요통이 심해져 혹시나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았다. 박 씨의 진단명은 디크스내장증.디스크내장증은 외부 충격으로 디스크의 성질이 변하거나 내부가 손상되면서 염증 물질이 흘러나와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허리 통증이 나타나기에 추간판 탈출증이나 다른 척추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디스크가 튀어나오면서 신경을 누르는 디스크 질환과 달리 내부 염증만 발생하는 것이 특징.구로예스병원 차기용 원장은“휴가철 무거운 짐을 옮기거나 자동차 접촉사고 등의 이유로 디스크에 무리가 가면 디스크내장증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디스크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라 CT나 엑스레이 검
美의 기준 다양화로 바디 라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뒤태까지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과거 얼굴과 앞 모습 등 보여지는 부분의 아름다움에 치중했다면 최근 들어 뒷모습까지 아름답게 가꾸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뒤태란 뒤에서 보여지는 자태를 일컫는 말로 좌우가 균형 잡힌 어깨, 곧고 늘씬할 허리라인, 볼륨 있는 엉덩이가 결정 짓는다. 따라서 올바른 척추와 골반이 뒤태 미인의 주요 요인이기 때문에 뒤태 미인이 되고 싶다면 식이요법과 운동에 앞서 자신의 척추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현대 여성들은 장시간 회사에서 앉아 있다 보니 잘못된 자세로 척추가 삐뚤어지는 척추측만증과 비틀어진 골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특히 다리 꼬기, 짝다리 짚기, 한 쪽으로 기대어 앉아 있는 잘못된 자세는 척추가 삐뚤어진 상태로 굳어지게 하여 척추측만증과 골반 틀어짐을 야기한다. 척추측만증과 골반 틀어짐은 신체 불균형을 초래, 혈액과 림프액, 노폐물 등의 정상적인 순환을 방해한다. 순환장애는 지속적으로 군살이 쌓이게 하는 주범이다. 등과 어깨를 움츠리고 있는 자세도 뒤태를 망치는 요인 중 하나다. 움츠린 자세는 등 근육을 과도하게 늘어나게 하는데 늘어난 근육에 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인 무릎 관절염은 발병과 진행을 늦추고 통증을 조절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다. 여기에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보태지면 치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관절염에 좋은 음식으로는 도가니탕 등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열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많아 체중 조절이 필요한 관절염 환자에게는 추천되지 않는다. 이보다는 마늘과 같은 파속 채소, 등푸른 생선, 올리브오일 등이 관절염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인천 힘찬병원 이광원 부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관절염에 좋은 식품과 이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한다.마늘 양파 등 파속 채소 관절염 염증 억제 효과무릎 관절염 환자가 도가니탕을 찾는 이유는 콜라겐 성분 때문이다. 그러나 도가니탕의 콜라겐 성분은 체내에서 소화될 때 아미노산으로 쪼개져 흡수된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도가니탕은 고열량 고지방 음식이어서 체중 감량이 필요한 관절염 환자나 고혈압 등이 있는 만성 질환자에게는 추천되지 않는다.무릎 관절염은 뼈 사이의 관절이 마모돼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므로 항염증 효과가 있는 식품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항염증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식품은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는 이 맘 때면 탈모 환자가 서서히 늘어난다. 여름이면 원푸드나 저칼로리 식단으로 급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여름 내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데다 주말마다 야외수영장, 워터파크, 해변 피서지 등을 다녀온 경우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급하게 체중감량을 하면서 특정 영양 성분들이 결핍된 불균형한 상황에서 모발 역시 영양 부족에 시달리고 강한 자외선에 손상되는데다 수영장의 화학성분들에 노출되면서 이중 삼중의 혹사를 당하게 된다. 이럴 때 두피와 모발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한다. 평소보다 모발이 많이 빠지고 있다면, 지금 ‘두피와 모발’ 관리가 시급하다. 여름맞이용 급다이어트, ‘모발’ 영양 상태에도 악영향급하게 체중을 감량할 경우 체력이 떨어지고 신체 건강에도 불균형을 일으키지만, 모발에도 큰 악영향을 미친다. 식사량을 줄여도 뇌, 심장, 간 등 신체 기관은 그 기능을 유지해야 하므로 결국 생명 유지에 덜 필요한 부분인 모발에는 영양이 덜 가게 된다. 그러다보면 모발이 푸석푸석해지고 가늘어지면서 탈모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체중 감량을 위
“전공의 특별법과 독립·중립적 평가 기구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송명제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회장이 전공의협의회 사상 최초로 연임에 성공했다.지난 8월 27일 오후 7시, 제18기 대전협 회장선거 개표식이 진행되었다. 대한의사협회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단일후보로 나선 송명제 후보가 90%의 지지율을 얻어 당선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학승 위원장은 “바쁜 수련 중에도 선거에 참여해 주신 전공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개표 결과 1만571명 중에서 4,078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송명제 후보자는 3,665표로 득표율 90% 지지를 받았다”라며 송명제 후보의 당선을 발표했다. 그리고 당선증을 전달하며 “제18기 회장이 되신 송명제 선생님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송명제 당선자는 “전공의들은 항상 국민 건강과 환자 생명의 최전선에서 환자와 같이 아파했으며, 환자와 같이 울었다. 하지만 이런 수고와 노력에 비해 실제 전공의에 대한 처우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뒤쳐져 있는 게 현실이다. 이제 바뀌어야 한다. 전공의들의 올바른 수련 환경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좌우한다”며 “제18기 대전협은 올바르고 참된 수
“우리나라 병원 중환자실을 들여다보면 너무나 취약해 세월호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하루 빨리 개선이 시급하다.”고윤석 세계중환자의학회 조직위원장(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은 28일 제12차 세계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가 열린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그는 “서구의 중환자 의학 전문가들은 간호사 1명당 환자 5명을 담당해야 하는 우리나라 중환자실 현실에 대해 경악한다”면서 “국내 전문가들도 모두 열악한 시스템을 개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대한중환자의학회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지난 12년간 수 차례 국회 공청회를 개최하고 보건복지부 장차관 이하 실무자들을 접촉하는 등 중환자 의료 질 개선을 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녔지만 뚜렷한 변화가 없다는 것.고 위원장은 현재 7등급으로 분류된 우리나라 중환자실 체계에 대해서도 “수가를 관리하기 위해 맞춰진 분류일 뿐 중환자 의료 질을 위한 것이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서구국가는 말할 것도 없고 중국 등 많은 아시아 국가들도 간호사 대 중환자 비율이 1대1인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간호사 1명이 환자 5명을 간호할 정도로 열악한 현실”이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의료법 개정
날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병원들의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방안을 각계 관계자가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제25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28일 오전 10시 50분 63빌딩 별관 2층 세콰이어룸에서 개최했다.이날 학술세미나에서 한림병원 정영호 원장의 사회로 ‘성장이 멈춘시대, 중소병원의 위기극복과 재도약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의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지영건(차의과대학 교수), 안기종(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이창진(메디칼타임즈 기자), 유인상(영등포병원 원장) 등 4명의 패널이 자유토론 형태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우선 영등포병원 유인상 원장은 “중소병원의 성장이 멈춘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기본적으로 건강보험 수가 보존율이 75%에서 80%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의사와 간호사, 의료기사와 행정직원 등 병원 종사자들의 인건비는 물가와 연동해 날로 높아지는데 수가는 함께 쫒아오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유 원장은 “국민들이 부담이 적으면서 높은 질을 담보해야 하는데 원가보전이 되지 않아 공급자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이제는 국민들도 인식을 바꿔 높은 의료 질을 위해서는 그에 상
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마취통증의학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마취통증의학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인원수로는 2004년 2,384명에서 2014년 4,130명으로 1,746명 증가했다. 의협은 집계에서 군진은 제외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순으로 보면 △의료기관취업 52.3% △개원 35.5% △보건소 2.7%, △전공의 2.5%, △의과대학 0.3%로 나타났다.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0.6%p 증가, △의료기관취업은 2.0%p 증가, △의과대학은 0.5%p 감소, △전공의는 1.3%p 감소했다.눈에 띄는 것은 전문의수가 상위 5위권에 랭크된 내과 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의 경우는 개원이 줄기는 했어도 의료기관취업보다는 개원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마취통증의학과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의료기관취업이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개업보다 취업이 많은 이유?…과거 통증클리닉 개념 없어, 최근엔 점차 개업이는 과거엔 통증클리닉이란 개념이 없어 개업보다는 취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국내 제약사들의 기술개발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수 있는 '한국제약산업 연구백서'를 2년마다 발행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은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이래 33건의 신약 시판 승인을 받았으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후보물질 등을 해외에 기술수출하기도 했다. 메디포뉴스는 '한국제약산업 연구백서'의 주요 내용을 발췌해 정리했다. [편집자 주] 33건 신약개발 성공…미 FDA 2건 시판 승인1987년 이후 개발해 성공한 신약은 19개 기업 33개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시판허가를 받은 품목은 31개, 미 FDA 시판승인을 받은 것은 2개 품목이다. 약효군별로 신약을 분류하면 중추신경계용약과 종양용약이 5개(15.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기타의 대사성의약품 4개(12.1%), 소화기관용약 4개(12.1%), 화학료법제 4개(12.1%),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 3개(9.1%) 등의 순이었다.신약의 시판허가를 연도별로 분류해 보면 2000년 이전까지 1개의 신약을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이후에는 2004년과 2009년을 제외하고 2015년까지 매년 평균 2.5개의 신약개발에
산후우울증 환자가 최근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산모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4주에서 6주 사이, 즉 산욕기 동안 우울한 기분, 심한 불안감, 불면, 과도한 체중 변화, 의욕 저하, 집중력 저하, 자기 자신에 대한 가치 없음 또는 죄책감을 경험하며, 심하면 자살이나 죽음에 대한 생각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질환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윤옥 국회의원(사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산후우울증 환자가 최근 5년 69.5%증가하여 2014년도 산후우울증 환자 수는 26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도인 2013년도 산후우울증 환자 219명 대비 19%증가한 수치이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2014년도 산후우울증 환자 중 30대가 177명(67.8%)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67명(25.6%), 40대가 16명(6%), 50대가 2명(0.7%). 10대가 1명(0.3%) 순으로 많았다.이에 박 의원은 “최근 여성에 대한 사회적 역할이 변화함에 따라 일을 하는 여성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결혼 후 양육에 대한 부담도 전적으로 여성이 짊어지게 되는 경우가 여전히 건재하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