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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가산약학역사관'의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가산약학역사관은 광동제약이 건립기금을 지원하고 서울대 약대 교수들로 구성된 건립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왔다. 광동제약 창업주 고 최수부 회장의 아호인 '가산'을 이름 붙인 이곳은 서울대 약대 21동 1층에 17만717㎡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약학계 원로 57 명이 기증한 유물 수백여 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근현대 약학교육의 역사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겸한 가산약학역사관 개관식은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 약학대학 이봉진 학장을 비롯해 학내외 주요인사와 광동제약 최성원 부회장, 김현식 사장, 모과균 사장 등 관계자 2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은 "역사의 뿌리찾기는 학문영역에서 실로 중요한데 약대 선배님들과 많은 분들의 정성이 결실을 맺었다"며, "훌륭한 전통을 이어받은 오늘날의 업적을 후세까지 이어감으로써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최성원 부회장은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에 따라 현재 재원하고 있는 모든 입원환자는 6월 24일까지 삼성서울병원이 전담하여 치료를 지속한다. 다만,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타 의료기관과 협의하여 전원 할 수 있다.대한병원협회는 14일 오후 7시 마포 병협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결정에 따라 환자와 의료계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지부 권준욱 국장,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후속조치를 마련했다.외래환자 중 항암주사치료, 방사선치료, 혈액투석 등 특별대상 환자에 대해서는 병원 부분 폐쇄에도 불구하고 24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지속한다. 다만,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타 의료기관과 협의하여 의뢰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을 이용하였던 일반적인 외래 환자는 부득이 다른 의료기관을 이용하여야 한다. 이 경우 타 의료기관은 원활한 진료를 위해서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관련 환자 의료정보를 제공받아 진료에 적극 임하여야 하며 삼성서울병원은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이같은 조치는 ‘메르스 즉각 대응팀(팀장 김우주)’과 협의하여 최종 결정됐다. 15일 오전부터 삼성서울병원 이용 환자에 적용된다. 관련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3일 오전 11시 소회의실에서 긴급 중소병원협의회 임원 간담회를 개최하여 ‘국민안심병원’ 지정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했다.참석한 병원장들은 메르스 대응팀 구성, 출입구 통제와 열감지기 설치, 소독 강화, 보호장구 사용 등 그동안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자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나,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되고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선병원에서 일일이 환자를 선별하는 것도 힘들지만, 급격한 환자 감소에 따른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직원들 월급주기도 힘들 지경”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경유병원으로 언급된 병원들의 경우, 메르스 잠복기가 끝나 정상적인 진료환경이 조성되었음에도 환자가 방문하지 않고 있어 운영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근본적 대책마련을 병협에 주문했다. 국민안심병원의 추진이 이와 같은 병원현장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전했다.이에 대해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국민안심병원’ 추진과정과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메르스로부터 국민과 병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생각된다며, 중소병원협의회에서 회원병원들에게 취지를 정확히 전달하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 온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또 국민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얄팍한 상술을 내세워 검증되지 않는 소독제 등 관련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혼란만 초래하고 있어서 지탄을 받고 있다.개인위생 관리와 면역력 강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며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에볼라바이러스 사태 때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미네랄(미량영양소)인 '셀레늄'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다.'셀레늄'은 △지난해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했을 당시 에볼라 치료병동 환자에 투여되어 환자의 회복을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고 △라이베리아에서 구호활동 중 에볼라에 감염되어 미국으로 호송된 에볼라 생존자 Rick Sacra 박사도 '셀레늄'을 투여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이와 관련 한독생의학회(회장 김원길) 조영열 학술이사(조은여성병원)는 “셀레늄을 에볼라 치료제로 단정 짓기는 힘들고 여전히 많은 논란이 존재하지만 셀레늄의 항바이러스 작용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규명됐다. 숙주의 셀레늄 상태가 바이러스의 활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주는 근거들이 있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확산의 중심 병원이 되고, 추가로 응급실 이송 요원인 137번 환자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하루가 멀다하고 메르스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이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죄했다.현재 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 145명 중 72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매우 큰 상태.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던 30대 의사가 위중한 가운데 14일 30대 의사 1명이 추가 확진 판정받았고 이중 141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외래를 찾은 환자와 동행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삼성서울병원 환자 이송 요원인 137번 환자(55세 남)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병원 측으로부터 통제를 받지 않고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응급환자 이송 업무를 하다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결국 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 사태로 결국 24일까지 부분적으로 병원을 폐쇄하기로 했다.삼성서울병원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응급실 이송 요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저희들의 책임이고 불찰”이라면서 “현재 민관합동TF 즉각대응팀과 역학조사
메르스 확진자 7명이 늘어 총 환자수가 145명이 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일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추가 확인된 사례가 7명이라고 밝혔다.13일 확진자 중 4명은 14번 확진자와 관련된 사례로서, 3명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됐고, 1명은 5.27일 삼성서울병원 외래 내원자와 동행한 경우인 것으로 조사됐다.나머지 3명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16번 확진자와 대청병원에서 노출된 1명, 27일부터 29일 사이 15번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같은 층에 입원한 1명, 5일월 과 일과 6일 76번 확진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는데 동승한 1명이다.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145명이 확진되었고, 이 중 10명이 완치되어 퇴원하고, 14명이 사망했으며, 121명이 치료 중이다.한편, 6.13일 발표된 사례(6.12일 확진자) 중 5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이들 5명은 모두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 14번 확진자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체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3일 밤 "메르스 총력대응을 위해 부분적인 병원 폐쇄조치에 준하는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겠다"며 "외래 및 입원, 응급실 진
때이른 더위와 메르스 등 바이러스 확산으로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기온이 올라가고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이 예년보다 2주 이상 빨리 찾아온데다 세균, 바이러스의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보니 유행성 감기나 감염 질환에 더욱 민감하게 신경 쓰는 것이다. 특히 눈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만질 경우 각종 안질환으로 이어지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바이러스 질환은 특별한 치료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에 최근 유행하고 있는 각종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질환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우리 몸 중 가장 예민하고 약한 부위 중 하나인 ‘눈’은 유행성 바이러스에 쉽게 반응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수많은 바이러스와 이물질들이 가장 쉽게 닿는 부위는 바로 손. 외출 시나 야외 활동을 할 때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게 되면 가볍게는 충혈부터 유행성 결막염, 아폴로 눈병 등의 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유행성결막염은 사람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발생하며 보통 양쪽 눈이 충혈되고 통증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 방송가에서 요리하는 사람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요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이 곳에 나오는 전문 셰프들이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끌면서 이들의 요리를 따라 하거나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요리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배울 수 있지만 냄비를 들고 흔들거나 칼질을 하는 과정에서 손목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손목 통증이나 손 관절 질환이 나타날 위험성이 높다. 요리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손 관절질환은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이 질환은 손목의 인대, 혈관이 지나가는 터널인 수근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가락과 손목의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손목이 저리고 통증이 나타나며 운동능력을 떨어뜨린다.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은 손 관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요리사들은 손목사용이 불가피한 만큼 손목관리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먼저 요리를 하기 전후 손목 돌리기와 같은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요리 후 손목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따뜻한 물에 손을 담가 5~10분 정도 손가락을 쥐었다 펴주기를 반복하고 찜질을 해주면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
공공성과 영리성이 충돌하는 우리나라 의료가 과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바람직한 지를 논의라는 자리가 마련됐다.새누리당 문정림 의원과 (사)건강복지정책연구원은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바람직한 의료,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를 주최한 문정림 의원은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가 2년 후면 도입 40주년을 맞는다”면서 “이제 우리나라 건보제도 및 의료 공급체계가 국민의 건강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고령화 시대에 우리 건보제도가 어떻게 지속가능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을 지를 모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 좌장은 최병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이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를 위한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또한 신영전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 지영건 차의과대학 교수, 서인석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박은철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 임웅재 서울경제 논설위원,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발제 후 패널로 참여했다.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이규식 원장은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제도를 위
여름철을 맞아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하이힐. 짧아진 하의패션에 날씬한 각선미를 부각시켜줄 뿐 아니라 스타일까지 살리는데 이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여성들의 지나친 하이힐 사랑은 관절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지만,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높고 좁은 굽은 발뿐만 아니라 무릎연골 손상을 가속화시켜 심한 경우 조기 퇴행성관절염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하이힐과 같이 굽이 높은 신발은 무릎에 체중부담을 증가시켜 연골을 점점 약하게 만든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남성과 비교해 선천적으로 작은 무릎관절을 가지고 있고, 근육량이 적어 무릎관절 손상에 취약하다. 같은 충격을 받아도 연골의 완충 능력이 떨어져 무릎관절 내부로 전달되는 부담도 커지고, 그로 인해 연골손상 정도도 크다. 또한 다이어트나 출산, 호르몬 변화 등의 이유로 골밀도가 감소하는 것도 무릎 연골연화증의 발병원인이 된다. 연골연화증이란 무릎뼈의 아래 연골이 약해지고 부드러워지는 연화 현상을 말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여성들에 초기에 느끼는 무릎통증을 단순 근육통이나 일시적인 현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가벼운 연골연화증도 방
성남시산부인과의사회가 12일 야탑역 코벤트리에서 임시총회를 개최, 직선제로 원영석 후보(정다운산부인과원장)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회장 후보로 원영석, 백은찬, 김기돈 3인이 추천됐다.백은찬 후보는 “확실한 투쟁 의지와 비전을 가진 후보가 있다. 신임 회장을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며 사퇴했다.김기돈 후보도 “신임 회장이 되면 잘 조율하도록 하겠다.”며 사퇴했다.이에 따라 단독 출마하게 된 원영석 후보에 대한 찬성 반대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투표가 이뤄졌다. 회원 48명 중 21명이 임총에 참석, 투표한 결과 찬성 19표 반대 2표로 나타났다. 당선된 원영석(죄측에서 두번째 사진) 신임 회장은 “성남이 중앙회보다 직선제 수용에 더 앞서고, 더 큰 첫발을 디뎠다. 작은 변화가 큰 변화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 말은 회비사용 투명성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산부인과의사회 중앙회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 된다. 현재 회비사용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회원들이 ‘직선제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여 집행부를 압박하고 있다.원영석 회장은 “지난 2000년 의쟁투 시절 성남이 꺼져 가던 투쟁의 불길을 살렸듯이, 산부인과의사회에 직선제의 불길이 번지도록 할 것이다.”라
과히 COX-2 억제제 대첩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경쟁의 중심에는 세레콕시브 제네릭과 COX-2 제제 신약으로 새롭게 출시된 '알콕시아'가 있다.여기에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아셀렉스캡슐'이 변수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화이자의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는 연 매출 650억원의 규모를 보이면서 NSAIDs 시장 선두 품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인구 고령화로 인해 골관절염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시장의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쎄레브렉스'의 특허가 11일 만료됨에 따라 12일부터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의 대거 쏟아내고 있다. 심평원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된 제네릭만해도 200mg 기준으로 캡슐제는 81품목, 정제는 5개 제품에 달한다. 캡슐제를 발매한 곳 중에는 녹십자, 종근당, 유한양행, 제일약품, CJ헬스케어 등 대형 제약사들도 상당수에 달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제네릭 경쟁에서 시장을 선점하게 될 경우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6월 제네릭 시장은 가히 대첩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제약업계는 내다보고 있다.한
종종 부모님들이 눈의 침침한 증상을 호소할 때 노안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 지나가는 경우가 있다. 단순히 근거리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노안이라고 치부했다가는 질환의 치료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 노년에 흔히 나타나는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질환은 노안과 초기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노안은 근거리가 보이지 않지만 백내장은 시야 전체가 뿌옇게 변하는 차이점이 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노안과 몇 가지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의 구분 방법을 알고 있다면 보다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에 혼동하기 쉬운 부모님의 노안과 백내장, 녹내장 증상의 차이점 및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40대 이후부터 서서히 나타나 50대에는 대부분이 경험하는 ‘노안’은 눈 속의 수정체가 노화됨에 따라 기능이 저하돼 나타나는 증상이다. 눈 속의 수정체는 사물의 위치에 따라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망막에 초점을 맺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게 되고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 잘 보이지 않게 되는 것. 노안이 생기면 가까운 거리의 글자나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 먼 곳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사진)은 12일 오후 기자실에 들려 “삼성서울병원 35번 메르스 환자 의사가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많은 회원이 바라고 있다. (회장으로서) 의료진에 환자의 쾌유를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추 회장은 이같은 내용 등 최근 현안을 담은 대회원 서신문을 12일 보냈다.추 회장은 “학교 선생이 병원 의료인 자녀를 학교에 못나오게 하지 않도록 교육부에 조치 요청, 약속을 받았다. 이 조치가 시행됐는지 확인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메르스와 관련 전문가단체로서 다각도의 노력과 함께 회원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추 회장은 “메르스 상담센터 1833-8855를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비상체제로 가동, 회원과 국민을 메르스로부터 보호한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일선의료기관이 입은 피해의 피해의 규모와 관련해서는 평택성모병원이 가장 클 것이다. 앞으로도많은 의료기관이 문을 닫게 되는 문제 등을 국회에 알려 여야가 보상책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브리핑했다.다음은대회원 서신문 내용 전문이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비판받고 있다. 비판의 내용을 보면 개인적 인신 비판이 아니다. 공익적 회무에 대한 비판이다. 깨어있는 의사 회원들의 관심과 애정을 담은 비판이다.최근 한 회원은 기자와 통화에서 “메르스 사태 초기에 의협이 전문가 단체로서 인정받도록 상담전화도 설치하고, TF도 구성해서 복지부 국회와 공조할 것을 추무진 회장에게 주문했다. 현재로선 실기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비판하는 회원들은 최근 의협 회무 수행과정에서 실기한 사례로 △청와대 메르스 대책 회의에 의협이 빠진 것 △35번 의사 환자와 관련하여 초기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언에 사과 쪽에 가까운 입장을 밝힌 것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메르스 관련 원격시스템 필요성 언급에 대응하지 않은 점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메르스 진료를 거부하는 의사를 의료법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대응하지 않은 점 등을 지적했다.그렇다고 추무진 회장이 회무에 손을 놓고 있는 것도 아니다.의사회관 7층에 ‘메르스 상담센터’를 마련하여 피해회원의 사례를 수집, 메르스 이후 피해보상 방안을 대정부 대국회에 요구하는 근거로 삼을 예정이다. 지난 10일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과 메르스 대응을 위한 간
유통마진을 놓고 불거진 제약업계와 도매업계의 갈등이 갈수록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제조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양측의 갈등이 자칫 의약품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특히 심각한 것은 협회 차원의 대응이 이뤄지면서 갈등이 더욱 증폭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제약협회는 10일 이사장단회의를 통해 의약품 유통 문란 행위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현재 도매업계와 한미약품의 갈등에 대한 협회 차원의 대응이 아니라고 설명했으나 누가 보더라도 설득력을 갖기는 힘들다. 이미 유통질서위원회를 소집해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의 부당한 유통마진 요구 등에 대한 후속 대응방안을 본격 논의키로 했기 때문이다.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제약협회의 유통질서 문란행위 조사 방침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유통협회는 11일 긴급회의를 통해 유통질서 문란 행위의 원인은 제약사의 입찰병원에 대한 사전 오더, 준종합병원에 대한 천차만별인 가격 공급, 제약사의 만연된 밀어내기 공급 및 약국 직거래시 도매거래가보다 싸게 공급하는 등 유통질서 문란행위를 자행하는 제약사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유통협회는 제약협회가 유통질서 문란 도매업
지난 11일 일부 언론에서 35번째 메르스 확진자(38세,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뇌사상태에 이르렀다고 보도된 것에 대해 복지부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면서 유감을 나타냈다.권덕철 보건복지부 메르스 대책본부 총괄반장(보건의료정책실장)은 12일 오전 11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그는 “환자의 안전, 생명 등에 관한 언론보도의 경우 환자와 가족들 및 의료진은 물론 국가적 위기 대응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국민들께 불필요하게 과도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써달라”고 언론에 당부했다.아울러 “환자와 가족의 입장을 고려해 개별 환자의 구체적인 용태 등을 보다 자세히 제공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오늘 메르스 감염 확진자 총 4명에 대한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권 실장은 “WHO 합동점검반이 한국이나 다른 지역에서 학교가 메르스 전염에 관련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수업재개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학교 휴업 철회를 강력히 권고했다”면서 “확진자가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메르스의 공기 중 전파나 지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