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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론 비염은 알레르기비염과 비알레르기비염(nonallergic rhinitis)으로크게 분류할 수 있다. 비염 하면 대부분 알레르기라고 생각하지만, 비알레르기도흔하다. 특히, 성인과 노인에서는 비알레르기비염이 많이 관찰된다. 소아를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빈도를 보면, 알레르기비염 43%, 비알레르기비염 23%, 이들의 혼합형(mixed) 34% 정도로 보고되어 있다. 1) 알레르기비염과 비알레르기비염은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유사하여, 증상 만 가지고는 구별하기 어렵다. 물론 비알레르기비염에서는 재채기, 코가려움, 눈가려움 등이 적은 편이다. 2) 비염 증상이 의심되면 피부단자검사또는 혈청 특이 IgE 검사를 시행하고, 양성이면 증상과관련성을 확인하여 알레르기비염으로 진단한다. 만약, 음성이면비액세포검사를 시행하여 호산구 수를 보고, 증가되어 있으면 비알레르기호산구비염증후군(non-allergic rhinitis with eosinophilia syndrome, NARES)을, 정상이면 혈관운동비염 등의 다양한 종류의 비알레르기비염을 고려해 볼 수 있다.알레르기비염이라도 피부단자검사 또는 혈청 특이 IgE 검사에서 음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특이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의사 중 90%가 오한, 몸살 등의 증상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학술포털 키메디가 25일 의사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증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설문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의사 중 79%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이 중 24%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76%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고 응답했다. 백신을 접종한 응답자 중 48%는 오한과 몸살을, 37%는 발열을, 23%는 두통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반면 ‘백신을 맞았지만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고 응답한 의사는 10%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 중 3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겪었거나, 겪는 사람을 보았다’고 답했다. 그 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외 다른 백신 접종을 희망한다’는 응답은 6%, ‘백신을 접종하고 싶지 않거나 추천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 ‘2차 부작용이 걱정된다’는 응답은 4%로 각각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들은 “큰 부작용 없이 지나간 것 같다”, “특별한 사항은 없다”등을 보이면서도 “열이 많이 난다”, “생각보다 통증이 오래간다”는 의견도 보였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자들 대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은 림프종 치료제 애드세트리스®주(성분명: 브렌툭시맙 베도틴)가 4월 1일부터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는 호지킨 림프종(Hodgkin Lymphoma, HL) 및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systemic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 sALCL) 성인 환자에서 1차 치료로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CD30 양성인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 환자의 2차 치료 이상, 재발성 또는 불응성의 CD30 양성인 호지킨 림프종 중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실패한 환자의 2차 치료 이상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비대상 환자의 3차 치료 이상에서만 급여가 가능했다. 이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2021년 3월 17일)에 따라 애드세트리스®주는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는 IPS(International Prognostic Score) 4점 이상의 호지킨 림프종 환자 및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는 CD30 양성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 환자의 1차 치료제(단, ALK 양성인 경우 International Prognostic In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얀센社의 ‘코비드-19백신 얀센주’ 품목허가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식약처는 ㈜한국얀센의 ‘코비드-19백신 얀센주’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하 검증 자문단) 회의를 3월 28일(일) 개최했다. 검증 자문단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앞서 식약처가 임상·비임상·품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자문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로, 이번 검증 자문단 회의에는 감염내과 전문의, 백신 전문가 및 임상 통계 전문가 등 6명이 참석했다. 제출된 임상시험자료는 미국과 벨기에(1·2상)에서 수행된 임상시험 1건, 일본(1상) 1건, 독일 등 다국가(2상) 1건, 미국 등 8개국(3상)에서 수행된 다국가 임상시험 1건 등 총 4건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은 미국 등에서 수행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평가했다. 미국 등에서 수행된 임상시험에서 백신 또는 대조약물을 투여받은 사람은 4만 3783명으로 평균연령은 50.7세이며, ▲여성 45%(1만 9722명) ▲비만·고혈압·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40.8%(1만 7858명) ▲65세 이상 19.6%(8561명)가 포함됐다. 백신 또는 대조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400명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2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1757명(해외유입 754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302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5414건(확진자 8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844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8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0명으로 총 9만 3855명(92.24%)이 격리해제돼, 현재 618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4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22명(치명률 1.6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50명, 서울 135명, 부산 56명, 인천 32명, 강원 19명, 충북 16명, 경남 13명, 대구 9명, 충남 8명, 경북 7명, 대전 6명, 전북 5명, 울산 4명, 광주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12명이다. 누적 검사자 759만 55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의료악법들을 막는데 앞장서야 할 대한의사협회의 새 회장으로 현 의협부회장 겸 전라남도의사회장인 이필수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저녁 7시부터 실시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결선투표 개표 결과, 이필수 후보는 1만 2431표를 득표해 1만 1227표를 얻는데 그친 임현택 후보를 1204표차로 제치고 새로운 의협 회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25·26일 이틀간 실시된 전자투표에는 총 선거인 수 4만 7885명 중 2만 3007명이 참여해 48.05%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1차투표의 2만 5030명(52.27%)보다는 투표율이 낮아졌다. 우편 투표를 통해 선거에 참여한 유권자는 총 658명으로 역시 1차투표 1084명에 비해 줄었다. 이날 이필수 당선자는 당선증 수여식 후 밝힌 당선 소감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협상’, ‘투쟁’을 세가지 과업으로 꼽았다. 이 당선자는 “제가 출마한 이유는 우리 회원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고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 목표를 나아가는 과정에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충분히 듣고 수렴해 적극 존중할 것임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직장인 과반수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나면 4차 유행이 올 것이라고 보면서도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직장인은 절반에 살짝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보건대학원 정혜선 교수팀이 최근 ‘직장인의 코로나19 3차 유행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1차나 2차 유행보다 3차 유행이 더 심각하다는 응답이 66.8%이었고, 3차 유행이 지나고 나면 4차 유행이 올 것이라고 66.4%가 응답했다. 연구팀은 3차 유행의 심각성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 연일 400명대가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4차 유행이 올 것이라는 응답이 66%를 넘은 것은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어도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염려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인한 피로감 ▲기온이 올라가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외부활동에 대한 유혹 등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직장 내 코로나19 방역 현황을 살펴보면, 직장 내에서 코로나19 관리를 위한 마스크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6%로 나타났다. 이를 업종별로 구분했을 때, 제조업(31.3%), 음식숙박업(30.8%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백신 AZD1222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지만 여전히 여러 논란들이 따라붙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23일 발표된 아스트라제네카의 3상 임상시험과 DSMB의 이의제기에 대해 분석했다. 그간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고령자의 비율이 너무 적어 효능을 장담할 수 없었다. 게다가 美 FDA로부터의 허가도 얻지 못했기 때문에 신뢰에 대해 금이 간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진행된 3상 시험은 미국, 페루, 칠레 88개 병원에서 무작위로 배정해, 이중맹검, 위약대조, 다기관 연구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미국, 페루, 칠레 3상 결과 141명의 유증상 확진자가 나왔으며, 18세 이상의 대상자 3만 449명이 포함됐다. 백신군과 생리식염수를 투약한 위약군을 각각 2:1 비로 투약했다. 접종 간격은 4주 간격으로, 2회 근육주사했다.”고 설명했다. 인구 구성에 대해서는 “백인 79%, 히스패닉 22%, 흑인 8%, 아시아계는 4% 등 골고루 민족 구성했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20% 접종, 연구 대상에 포함됐고, 60%에서 기저질환을 당뇨, 비만, 심장병을 갖고 있다.”고 했다. 임상 결과를 보면 유증상 코로나19 예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이 지난 한 해 매출과 R&D 투자 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24일 설명했다. 현재 개발 중인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에 관한 현황도 밝혀졌다. 베링거인겔하임은 24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0년의 핵심성과와 재정실적, 2021년의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에는 후베르투스 폰 바움바흐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회장과, 미하엘 슈멜러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재무 및 경영지원 담당 이사가 나섰다. 먼저 바움바흐 회장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바움바흐 회장은 “코로나19가 유행하자 베링거인겔하임은 쾰른 대학 병원, 마르부르크 대학 및 독일 감염 연구 센터(DZIF)와 긴밀히 협력해 바이러스 중화 항체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는 흡입 경로를 통해 투여되는데, 치료 분자를 바이러스와 싸울 위치로 직접 가져온다는 점이 독특하다. 필요한 용량은 전신 투여되는 요법보다 훨씬 적다.”고 말했다. 해당 물질은 현재 임상 1/2a상에 진입한 단계로, 베링거인겔하임은 이와 병용할 수 있는 바이러스 복제 저해 저분자 물질 및 혈전 예방 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다. 바움바흐 회장은 “올해 말 정도 충분한 데이
C형간염의 높은 완치율로 인해 얼어붙었던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이 소생 가능성을 보였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정한 교수가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C형간염 치료제가 간암환자 치료에 효과를 보였다. 김정한 교수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C형 간염 환자 중 간암을 환자로부터 DAA 치료 반응을 조사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기간이 끝났더라도 2019년 7월 31일까지 DAA 치료 후 최소 6개월 동안은 지속적으로 연구했다. 연구에서는 192명 중 간암환자 24명과 비간암환자 168명을 연구했으며, C형 간염환자를 간암 유무와 관계없이 두 그룹으로 나눴다. 다만 C형 간염 관련해 간암환자는 DAA 치료 전 간암의 생존 가능 부분을 방사선학적으로 달성 못한 그룹과 DAA 치료 전에 간암이 없던 그룹으로 다시 분류됐다. 방사선학적으로 확인된 간암의 생존 가능한 부분이 없는 환자는 치료 후 CT나 Gd-EOB-DTPA 사용한 MRI를 사용해 수술적절제, 국소 제거 요법 및 경동맥 화학 색전술을 사용했다. 12주차에 지속된 바이러스 반응(SVR12)은 12주에 DAA 치료 후 검출 불가능한 C형 간염 바이러스 리보 핵산 수준으로 정의됐다. 또, 두 그룹 중 하위
광주광역시가 전국 8개 특별·광역시 중에서 암발생률이 가장 낮고 폐렴사망률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만율과 흡연율은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높고, 걷기실천율은 여섯 번째로 낮았다. 전남대병원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광주·부산·대구·인천·대전·울산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등 8개 특별·광역시의 건강수준을 분석·비교한 ‘2020 광주시민의 올해의 건강’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지원단은 8개 특별·광역시의 약 10년간 추세와 최근 연도의 결과를 비교했으며,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 별로 건강수준을 비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발생률의 경우 광주광역시가 10만 명당 269명으로 8곳 중 가장 낮았으며, 1위인 부산(295명)보다 26명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검진 통합수검률은 광주광역시가 48.4%로 세종(48.9%)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암사망률은 10만 명당 91.9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또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률은 10만 명당 12.6명으로 대전(10.4명)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낮았다. 반면 광주의 폐렴 사망률은 25.3명(10만 명당)으로 가장 높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백신 1차 접종은 50만명이 완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4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4198명(해외유입 724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810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9747건(확진자 8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784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6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63명으로 총 8만 4675명(89.89%)이 격리해제돼, 현재 78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7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52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78명, 서울 137명, 강원 30명, 울산 23명, 인천 18명, 부산 13명, 경북 10명, 전북·경남 각각 7명, 충북 6명, 대구·충남 각각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광주·대전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10명이다. 누적 검사자 697만 6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지난 6일(토) 개최한 제 28회 온라인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학술대회(Conference on Retroviruses and Opportunistic Infections, CROI) ‘virtual CROI 2021’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의 HIV 치료제로 빅타비®(빅테그라비르 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25mg)를 평가한 Study 1489 및 Study 1490 3상 임상의 새로운 장기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두 건의 3상 임상에서 빅타비는 지속적인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으며 치료 관련 내성은 발생하지 않았다. 4년에 걸친 두 임상의 추적조사에서 빅타비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 중 바이러스 미검출 수준(HIV-1 RNA<50copies/mL)을 달성하고 유지한 군이 98%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Study 1489: n=235/237, Study 1490: n=241/243) 48주 동안 돌루테그라비르 포함 3제요법에서 빅타비로 변경한 참가자에서도 높은 효능과 지속적인 바이러스 억제가 관찰됐다. (Study 1489: n=212, Study 1490: n=225) HIV 치료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초기 단계의 노인성 황반변성 (Early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치료를 호주에서 시작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본 임상은 임상2상으로 초기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를 치료하게 되며 임상을 통해 알젠의 노인성 황반변성치료 가능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임상 계획은 약 30명의 초기 단계 노인성 환반변성 환자를 등록해 첫 방문치료일로부터 24주, 48주에 치료 효율성을 평가 예정이다. 이 평가의 1차 및 2차 목표는 초기단계 노인성 황반변성 피험자에서 알젠의 안전성과 허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치료한 후 노인성 황반변성 의 진행과 심각도를 시술 후 각각 24주 및 48주 후에 평가하는 것이다. 루트로닉은 2022년 말에 임상시험을 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결과는 2023년에 나올 예정이다. 임상은 호주 멜버른에 있는 호주 아이 리서치 센터(Center for Eye Research in Australia, CERA)에서 진행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인성 황반변성 전문가이자 핵심 오피니언 리더인 로빈 가이머 (Robyn Guymer) 교수가 이번 연구를 주도하게 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일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276억원, 영업이익 3621억원, 당기순이익 24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48%, 영업이익 337%, 당기순이익은 270%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해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동사는 유럽 시장의 가격 안정화 및 견조한 처방이 지속된 점, 미국에서의 주요 의약품의 처방 확대, 일본·중남미 등 글로벌 지역 내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미 지역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처방 확대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지난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는 2020년도 실적발표를 통해 ‘트룩시마’가 미국에서 작년말 기준 24%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출시 1년 만에 거둔 성과로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룩시마의 처방 확대와 더불어 동사의 실적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먼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가 유럽 시장 확대를 앞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제외국에 비해 의료인에 대한 형사 범죄화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형사법 유죄 판결에 의한 의사면허 자동 취소는 부당하며, 반드시 면허기구의 심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4일 의협회관에서 ‘의료행위의 형벌화와 행정처분의 제문제’를 주제로 의료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은 ‘국내외 의료인 형벌화 경향 분석과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안 소장은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외국의 의사 형사처벌 조사 사례들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와 비교해 봤다. 프랑스는 1986년부터 2011년까지 543건의 의사 피고 형사 사건이 있었고, 고발 사유 중 48%는 과실치사·상이었다. 이중 268명이 유죄판결을 받았다. 월 평균 1명 정도이다. 영국은 1970년부터 1999년까지 분석한 자료가 있다. 30년간 17건 과실치사로 입건, 8명 유죄판결을 받았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의료 과실치사로 4건 유죄로 확정됐다. 반면 우리나라는 2012년 이후 업무상과실치사상죄 재판이 급증하고 있다. 영국과 단순비교하면 2013년 이후 영국은 4건, 우리나는 670건이다. 안 소장은 “영국의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26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1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문별 대표 장학생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장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참관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486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학자금 장학생 110명(국내 65명 / 해외 45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70명을 생활비 장학생으로 선발해 최대 3년간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올해 장학금 규모는 총 12억원이다. 지방출신 대학생 306명(1호관 22명, 2호관 30명, 3호관 84명, 4호관 170명)에게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이다. 재단은 지난해 9월 서울 영등포구에 1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호관을 개관했다. 4호관은 치안에 취약한 여대생을 위해 최신 보안경비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종근당고촌학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올해 4호관은 여대생 100여명을 포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의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신약 비오뷰의 보험 급여가 확대된다. 한국노바티스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치료제비오뷰®주(브롤루시주맙) 및 비오뷰®프리필드시린지(브롤루시주맙)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2021년 2월 24일부터 습성(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이하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보험급여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공급 일정을 고려하여 4월부터 보험급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급여 적용된 비오뷰®는 안과 최초의 항체 단편(scFv: single-chain antibody Fragment) 제제로 조직 침투율이 높을 수 있으며, 3개월 단위의 주사 간격을 유지하며 장기 지속되는 효과가 있는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 3대 실명 원인 중 하나인 습성 황반변성은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 부위의 변성으로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황반 부위 변성은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혈관(신생혈관)에서 누출된 삼출물이나 혈액이 흘러나와 망막과 황반의 구조적 변화와 손상을 일으켜 나타난다. 시력 저하와
서울시민이 공공보건의료 목적 달성을 위해 서울시에 꼭 필요한 공공보건의료시설 3가지로 비응급 환자도 언제든 이용 가능한 24시간 365일 의료센터, 종합병원급의 서울시립병원, 응급의료와 중증외상 치료 전문센터를 꼽았다.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은 22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분야 정책현안 여론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향후 2030년까지 서울시 건강정책 방향 수립과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서의 공공의료의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에 의뢰해 2월 9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우선적 해결 과제 ‘감염병’ 조사 결과, 서울시민은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요인 중 감염병(코로나19, 결핵 등)(51.8%)을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으며, 환경파괴 및 환경오염(미세먼지)(16.7%), 사회적 격차의 심화(고용불안, 소득불평등 등)(14.4%)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현재 경험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공공의료가 어떤 역할과 목적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2가지
중대범죄를 저지른 의사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주 복지위를 통과한데 이어, 이번주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복지위 법안소위서 논의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오는 25일 회의를 열고 의료법 개정안을 포함한 68건의 법률안을 심의한다. 관심이 가는 법안은 고영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광고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조치 및 통보 의무화’ 의료법 개정안이다. 개정안은 의료광고 모니터링 결과를 제출받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간 내에 시정명령, 업무정지, 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 과징금 또는 형사고발 등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하고, 그 조치 결과를 자율심의기구에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의사회 등의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에서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나, 보건복지부장관의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별도로 규정하지 않고 있어 모니터링제도의 실효성에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019년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의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총 1753건의 불법 의료광고를 적발했으나, 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