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8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명 추가됐다. 297명이 격리 해제됐고, 2명이 사망해 격리 환자는 201명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897명이며, 이 중 2909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5884명이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104명이 됐다. 의사환자 33만 1780명 중 30만 834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4540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대구가 43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뒤를 이어 경기 16명, 경북 11명, 서울 10명 순으로 집계됐다. 검역에서도 11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의 86%는 대구(6387명)·경북(1254명) 지역에서 발생했고, 서울(324명)과 경기(337명)도 300명 넘게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지 두달반만에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799명이며, 이 중 2612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47명이고, 격리해제는 379명 증가해 격리 중 환자 6085명으로 전일 대비 감소했다. 사망자는 8명 늘어 10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 69명, 경북 40명, 서울 15명, 경기 12명 순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의사환자는 32만 7509명으로 이 중 30만 300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5704명이 검사 중에 있다.
의협이 코로나19 감염병 관리사업 지원기구 구축을 통한 민관협력 강화와 임상정보의 공유, 중환자 진료 전략 수립을 정부에 제안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오후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임상정보 공유 및 중환자 진료 전략 수립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홍준 의협 부회장과 최재욱 과학검증위원회 최재욱 위원장, 대한중환자의학회 홍성진 회장이 참석했다. 최대집 회장은 최근 확진판정을 받은 분당제생병원장과 접촉한 복지부 김강립 차관과 접촉이 의심돼 자발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 참석하지 않았다. 박홍준 부회장은 “현시점에서는 환자들의 정보를 철저히 분석해 어떤 경우에 주로 감염이 되고 어떤 사람이 더 취약한지, 어떤 병이 있는 사람이 더 조심해야 하는지 밝혀 국민들에 제공하고 실생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바로 이로한 정보를 분석하고 제공해야 하는 것이 의학자의 역할이며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정보를 분석해 환자와 대면하는 의료진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중증의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수용하고 정상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며 “정부는 이번 제안 사항을 조속히 수용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감염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PC방, 노래방(노래연습장), 클럽형태업소 등 3대 업종을 대상으로 밀접이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지난 17일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위반한 137개 종교시설에 내린 행정명령과 같은 것으로 효력은 4월 6일까지 지속된다. 이재명 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와의 싸움은 단기 토너먼트가 아니라 장기 리그전으로, 경기도는 오늘부터 코로나19와의 동거에 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 유행(펜데믹)을 선언한 데 이어 전문가들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전망한 데 따른 것이다. 해외 유입 감염과 함께 수도권에서 집단감염도 늘고 있어 코로나19가 토착화되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 이 지사의 판단이다. 이 지사는 “안 그래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경제활동 제한은 신중해야 하므로 경제활동 제한은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소규모지만 집단감염이 확산일로에 있어 부득이 비말감염 위험이 큰 클럽, 콜라텍, PC방, 노래방(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영업제한 행정명령을 발하게 됐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유증상(발열, 호흡기 등) 중증응급환자에게 신속하게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역량이 우수한 응급의료기관 9개소를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 운영한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응급실 감염을 우려한 응급실의 중증응급환자 미수용 사례를 방지하고, 코로나19 유증상 중증응급환자에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진료를 위한 대책이다. ‘서울시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는 감염관리 및 진료능력이 우수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서북권역은 서울대학교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동북권역은 고대안암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동남권역은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서남권역은 고대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을 지정, 운영한다. 권 역 코로나19 중증응급 진료센터 지정 의료기관 자치구 서 북 서울대학교병원, 강북삼성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 동 북 고대안암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 남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초구, 강남구,강동구,송파구, 관악구, 동작구 서 남 고대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에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본 과제는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용 단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 사업으로 질본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소, 기업, 대학 등을 대상으로입찰을 진행했으며 셀트리온이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협업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회사 측은 “당사는 추후 질본과 긴밀히 협업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해 치료제 개발 이익보다는 국책기관과의 협업으로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한 절대절명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전사 연구진들이 24시간 전력을 다해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인플루엔자 멀티항체 신약과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 치료용 항체를 개발했던 경험으로 코로나19 치료용 항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최근 국내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을 공급받아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착수함으로 항체 개발 작업에 전념하고 있으며 6개월 내로 항체 물질 개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치료하고 조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제1호 생활치료센터가 19일 용인 한화생명 연수원에서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이날 오후 용인시 처인구 소재 한화생명 라이프파크에서 협약식을 갖고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총괄하며, 이에 필요한 행정인력과 센터운영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하고 시설사용 후 원상복구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한화생명보험은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시설물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인력 파견 및 의료장비 제공과 함께 입소환자들의 치료와 건강관리를 총괄한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의료시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생활치료센터를 불가피하게 개설했다”면서 “병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대체하는 좋은 생활환경을 제공해 (입소자들이) 그 속에서 편안하게 치료받고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코로나 사태가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제는 동거를 준비해야 될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공간제공이라
감염병 대응은 대표적인 시장 실패가 가능한 영역으로 비용과 효율의 관점을 버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정부만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회전체가 공동 대응한다는 인식이 생겼다는 분석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 이하 보사연)은 20일 보건복지 ISSUE & FOCUS 제377호를 발간했다. 이번호는 중국에서 발생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특집호다. 이번 호 주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을 통해 살펴본 감염병과 공공보건의료’로 보건정책연구실 윤강재 보건의료연구센터장이 집필했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초기에 정체돼 있던 환자 수는 2월 19일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증가, 같은 달 23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이 과정에서 신천지 집단감염이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고, 해당 지역 일부에서는 보건의료자원 수용 한계를 넘는 확진 환자가 급증해 의료 인력과 병상 부족, 적시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윤강재 센터장은 “코로나19 유행 전 우리나라는 과잉 공급을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윤호주)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지난 9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의료진을 급파한 이후 14일 전북대구1 생활치료센터(김제시 삼성생명 전주연수소)에 의료진 파견을 이어나가는 등 병원의 사명인 ‘사랑의 실천’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9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는 강형구 응급의학과 교수와 손지선 간호사가 대구동산병원에 급파되어 중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강형구 교수는 “지역거점병원인 대구동산병원에는 약 380여 명의 확진자들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며 “확진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기존 입원환자들이 악화되어 중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양상이 급속히 악화되어 수도권으로의 전원이 쉽지 않다”며 “현장에서의 중환자 시설 확충 및 진료가 가능한 의료진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4일부터 전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인 김제시 삼성생명 전주연수소에는 김봉영 감염내과 교수와 김현진 간호사가 병상 부족으로 병원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대구지역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김봉영 교수는 “지난 17일 증상이 호전된 14명의 환자들이 첫 퇴소했으며, 입소 중인 150여 명의 환자들의 건강상태도 매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명 추가됐다. 격리해제는 286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652명이며, 이 중 2233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총 94명이 됐다. 격리 환자는 202명 감소한 6325명이다. 의사환자 31만 6664명 중 29만 248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5525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 34명, 서울 17명, 경기 14명, 경북 13명, 인천 4명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기 위해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은 23일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을 충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제천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로 파견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환자 중 경증환자를 격리시켜 생활 및 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제한된 병상자원으로 인해 중증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임시로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증환자를 위해 상주 의료인력을 배치해 입소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입원 조치하는 생활치료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전문의 2명과 간호사 2명을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3주간 파견해 ‘충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치료할 계획이다. 한편 출정식은 23일 오전 8시 50분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 정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8일 기준 충부대구2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129명으로, 현재는 인천한림병원 의료진들이 의료지원을 펼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제13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원재(53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이재원(63세) 울산대 의대 흉부외과학교실 교수에게 각각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주영석(38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이용호(40세)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에게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낸 국내외 의과학자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지난 2007년 제정됐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이원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장내 미생물 분야가 미처 주목받기 전인 2000년도 초반부터 장내 미생물들의 생태계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로 질병치료와 영양실조에 의한 저성장증 어린이 성장촉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이재원 울산대 의대 교수는 상처는 작고 회복은 빠른 최소침습심장수술법을 개발하고, 로봇심장수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심장질환 치료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만 40세
웰스바이오는 코로나바이러스-19(COVID-19, 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 ’careGENE N-CoV RT-PCR Kit’ 수출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에서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본 키트는 지난 3일 유럽 인증(CE)을 획득했으며 요건이 강화된 수출용허가를 위해 임상시험 전문기관의 비교시험에서 높은 민감도를 입증한 만큼 식약처 허가 승인을 토대로 다양한 국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난 16일 코로나19의 시험검사에 사용하는 PCR장비용 유전자추출키트(careGENE Viral/Pathogen Nucleic Acid Isolation kit)의 식약처 1등급 신고를 마쳤다”며 “일반적으로 코로나 19에 사용되는 진단키트는 비인두면봉이나 가래 등의 검체에서 추출한 RNA를 사용해 검사하지만 당사의 유전자추출키트는 자동화 장비를 활용함으로 전처리 없이 96개의 샘플을 동시에 추출 가능해 검사속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월 긴급국책과제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현재는 “COVID-19 항원 단백질 검출용 면역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 과제도 수행 중이다”라며 “모회사인 엑세스바이
19일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기존의 안과를 센터로 확장해 ‘안(眼)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 안과는 의료진의 탁월한 진료 실력과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지학 대학병원으로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매년 7만 명 이상의 외래환자 진료와 3천례 이상의 수술 시행 그리고 지역 내 가장 많은 2·3상 임상시험 진행과 자성기반 라이프 케어 공동연구 참여 등 진료와 연구 모든 면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센터는 16일 개소를 앞두고 영남대병원 본관 건물 내 동편으로 확장 이전했다. 전문화된 치료를 위해 다양한 전문 클리닉을 개설했고, 관련 세부 전공 교수를 초빙했다. 또한, 시설적인 면에서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진료실 방음벽을 설치하고, 시력이 저하된 환자들을 위하여 내부의 모든 사인물을 LED로 제작해 시인성을 높였다. 중앙수술실 수준의 외래수술실도 갖추고 수술 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경증 환자들의 수술이 외래에서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나아가 환자 개인의 진료 흐름에 따라 진료실과 검사실의 대기 순서를 자동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공민 안센터장은 “안센터 개소와 더불어 최고의 시설에서 우수한 의료진의 지속적인
18일 기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지정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16곳에 2,337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경증 환자들이 생활하며 관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로, 의료진과 지원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의료·생활지원, 방역 등을 지원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정 생활치료센터 현황은 10일 2천342명, 15일 2천633명, 18일 2천337명이다. 증감률을 살펴보면, 10일에서 15일 사이 3곳의 생활치료센터(전북대구1, 충부대구3, 충북대구4)가 개소해 291명이 증가했지만 18일에 다시 296명이 감소했다. 15일 대비 18일 입소자가 증가한 곳은 3곳으로, 경북대구1(삼성인력개발원) 7명, 경북대구5(대구은행연수원) 2명, 충북대구4(보은 사회복무연수원) 5명이 증가했다. 반면, 입소자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대구2(경북대학교 기숙사) 생활치료센터로 15일 284명에서 99명이 감소한 185명이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일 많은 입소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는 경북대구8(경주 현대자동차 연수원) 생활치료센터로 총 239명이 센터에 입소해 있다. 중
미국 FDA(식품의약국)는 16일 코로나19(이하 COVID-19) 관련 업데이트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는 지난 2월 29일 발표한 정책을 확대하는 개념으로 주요 사안은 FDA에서 면역검사 방법도 사용 권고한다는 내용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COVID-19 테스트 관련 제품들에 대한 ‘주(州)별허가’ 정책을 시행해 관련 제품개발을 하는 업체는 주 당국에서 승인 받지만 관련된 책임은 주가 지게 된다. 민간기업의 COVID-19 테스트기 사용은 정식 허가 전이라도 가능하며 FDA의 긴급승인신청 절차를 밟고 있는 제품(성능 검증 완료)은 제조사가 제조업체의 온라인 웹사이트에 제품사용에 대한 안내와 테스트 성능 검사 특성 등을 게재하면 즉시 사용(상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항원항체 같은 혈청(Serological) 검사가 분자(Molecular) 검사보다 절차가 덜 복잡하고 항체를 식별하기 위해 사용된다는 점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시 사용할 혈청 검사를 개발자에게 권장하며 SARS-CoV-2 감염 진단 및 배제, 감염 상태를 알리는 유일한 근거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경고문구를 부착해야 한다. FDA는 “1월 말을 시작으로 100개 이상의 COVID-19 제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국책과제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 사업에서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본 과제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에 따라 국내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민관 협력으로 예방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학교, 연구소, 기업 등을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한 결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최종 선정됐다. 질본은 과제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사례와 국내외에서 분석한 유전자정보를 기반으로 항원(인체에 투여해 면역력을 위한 항체를 형성하게 하는 물질) 부위를 선별하고 서브유닛(바이러스의 일부를 포함한 항원) 백신 후보 물질을 신속히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질본이 백신 허가, 임상, 제조, 생산 등 제품화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가 있는 당사를 최종 선정했다”며 “질본의 지원 아래 △코로나19 서브유닛백신 후보물질 제작에 필요한 항원 부위 선별 및 유전자 합성 △다양한 후보물질 제작, 생산, 확보 △면역원성 평가분석법 개발 △동물에서 후보물질의 효능평가 등의 R&D를 수행할 계획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9일부터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국민안심병원’과 ‘선별진료소’ 오픈 API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픈 API는 이용자가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다. 이번에 제공하는 오픈 API 정보는 국민들이 병원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과 의료기관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대한 정보로 ‘지역’(시도, 시군구), ‘의료기관명’, ‘전화번호’, ‘국민안심병원 유형’, ‘검체채취 가능여부’ 등이다. 해당 정보는 매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업데이트 되며, 국민 누구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현표 빅데이터실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관련해 국민들이 보다 빠른 정보를 앱(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분류 국가가 88개국(3월 17일 WHO 상황보고서)으로 급증하고 유럽 주요 국가의 지역 확산 우려도 심화되는 지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을 이들에 대한 제약업계의 지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국제약품은 6천장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동성제약은 8천만원 상당의 유산균 세트를 기부했다. 존슨앤드존슨 그룹은 2억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 키트 4천개를 전달했다. 코오롱제약은 1억 8천만원 상당의 에너지 보충제를 기부했다. 한국먼디파마는 위생 용품 키트를 전달했다. ◇국제약품, 어려움 겪을 지역사회와 의료진 위해 마스크 6천장 전달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6천장을 기부했다. 마스크는 KF94 보건용 황사마스크로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분당 제생병원에 각각 3천장씩 전달됐다. 회사 측은 “기부한 물품은 정부의 공적마스크 조달 80%를 수급하고 남은 20%의 생산품으로 기존 판매처와의 계약물품 공급에도 벅차지만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의미와 국민 보건 최일선에서 방역용 물품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남태훈 대표이
코로나19로 심각한 자금, 유동성 위기에 빠진 병원들에게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한 진료비를 기준으로 3·4월치를 미리 지급, 긴급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게 하겠다는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계획이 진료비를 담보로 금융권에서 융자(메디칼론)를 받은 병원에 대한 중복지원 논란으로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계획과 관련,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제도를 이미 시행중인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180여 곳의 신청 병원중 선지급을 받은 병원이 13곳에 불과한 것은 메디칼론을 받은 병원을 우선지원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선지급 전국 확대에서는 이같은 점을 감안, 메디칼론을 쓴 병원이라도 선지급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라”고 건의했다 병원협회가 전국 병원 98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입원환자 수 변화추세를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초기인 1월과 2월은 전년 같은 달 대비 각각 평균 –3.68%, -3.49% 감소에 머물던 것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3월 들어 평균 –26.44%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규모가 작을수록 환자감소 폭이 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