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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희귀질환 ‘손발바닥농포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고, 생물학적제제를 돈 때문에 효과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제때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손발바닥농포증 환자들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조사결과’ 발표 토론회를 9월 12일 개최했다. 이날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임성수 실장이 지난 7월 5~24일 14일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주관으로 수도권 손발바닥농포증 환우 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환우의 치료 현황과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손발바닥농포증 환자들의 소외된 삶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이들이 경험하는 삶의 질을 조사하고, 해당 질환의 희귀질환 지정을 촉구하기 위한 근거자료를 마련하고자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이번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평균 연령은 48.7세로, 50대 이상의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50.7%를 차지했으며, 중증도는 중등도 46.5% > 중증 31.0% > 경증 22.5% 순으로 많았고, 특히 중증의 경우에는 ▲30대(42.9%) ▲40대(33.3%) ▲50대(38.9%)의 비율이 전체 평균
우리나라 인턴 수련교육을 개선하려면 교육의 목표 정립과 수련과정의 표준화, 지도전문의 지원, 술기 교육 기관·프로그램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대한의학회가 ‘인턴 수련제도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 결과’ 발표회를 9월 11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박용범 대한의학회 수련교육이사는 인턴 수련프로그램의 운영 실태에 대해 비판했다. 인턴 수련프로그램의 수립·실행을 관리·인증하는 기관이 없고, 수련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책임을 수련병원에게 묻고 있어 각 병원과 각 진료과에서 제각기 다른 수련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밖에 없어 원래의 인턴 수련과정의 목표와 괴리가 커질 수 밖에 없으며, 각 수련병원의 각 과별로 인턴 수련기간 동안 달성해야 할 목표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박 이사는 인턴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우선 교육 주체(병원 수련교육 부서)가 인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낮고, 피수련자의 개별적 교육 수요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각 개별 진료과에서 인턴 교육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거나 인턴 수련에 적합하지 않은 수련병원 존재 및 순환근무 불균형 등의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70%를 차지하는 HR+, HER2 음성 유방암 중 절반은 한 가지 이상의 PIK3CA/AKT1/PTEN유전자 변이를 갖고 있다. 그러나 CKD4/6 억제제와같은 1차치료옵션에 대해 내성 등의 문제가 있었으며 2차치료까지가게 되면 치료예후가 좋지 않아 보다 나은 옵션에 대한 미충족수요가 있었던 질환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티루캡(성분명카피바설팁)’은 HR양성/HER2음성이면서 한 가지 이상의 PIK3CA/AKT1/PTEN 변이가 있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을대상으로 무진행 생존기간 2.5배 개선, 질병진행 또는 사망위험률 50% 감소 등의 성적을 보이면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KT 억제제 티루캡은 풀베스트란트와 병용해 내분비요법(ET) ± CDK4/6 억제제의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 유효성을 입증한 약제로 올해 4월 허가받은지 약 다섯 달만에 지난 9일 국내 출시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가 ‘티루캡(성분명 카피바서팁)’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12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대안암병원 종양내과 박경화 교수가 티루캡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
*일시 2024년 11월 2일 (토) 18시, *장소 그랜드 워커힐 서울 B2 비스타홀
*12일, *빈소 평촌성심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9월 14일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채임운영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4년 책임운영기관 워크숍’에서 ‘2023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9월 12일 밝혔다. 이날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정신건강 증진을 통한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정신건강 공공의료 강화 ▲정신건강 인식개선 등 정신건강사업의 선진화 ▲재난 트라우마 극복 ▲정신건강 싱크탱크로서의 연구수행 등 공공정신건강의 중추기관으로서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병원 기능의 정상화가 시급한 시점에서 조직·인사·예산 등 정신건강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병원 기능의 회복·정상화를 이끈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내 최초 국가 정신건강 데이터 공동활용 기반 구축 ▲온라인 플랫폼과 함께하는 아동·청소년 마음돌봄 사업 ▲동료지원활동을 통한 정신장애인 취업 활성화 등이 우수한 서비스 혁신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정부 관계자 여러분, 우리나라 소아응급실은 2010년 대구에서 발생한 소아장중첩증 사망 사건을 계기로 아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중요한 공간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 이 순간에도 소아응급실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간신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수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응급의학과 수련 과정에서도 소아응급 분야는 기피되고 있습니다. 최근 의정 갈등으로 인해 소아응급의료 체계는 더욱 위태로워졌습니다. 전문의와 교수진들은 과도한 야간 및 휴일 업무 증가로 신체적·정신적 한계에 직면해 있으며, 소아응급실의 365일 24시간 운영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남아 있는 인력조차 유지하기 어려워 일부 소아응급실은 이미 문을 닫거나 축소 운영에 들어갔으며, 남은 응급실마저도 과부하 상태에서 중증과 경증 환자를 동시에 수용하며 심지어 지역 외 119 이송까지 감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대 정원 증원이라는 근거 없는 정책은 이미 위기에 처한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를 더욱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과도한 업무로 기존 의료진의 사직이 늘
세종충남대병원이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치매 친화 세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채로운 치매 관련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광역치매센터가 9월 12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4년 세종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정란 센터장과 권계철 원장, 이영옥 세종특별자치시 보건복지국장,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을 비롯한 치매 환자와 가족, 관련 종사자와 시민들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송강사회복지관 은빛 노인대학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실버 태권도 시범단의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주제로 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의 축사와 치매 극복 정책과 사업 추진에 공헌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실버 태권도 시범단은 ‘나는 할 수 있다. 치매야 물러가라’를 구호로 멋진 태권도 품새와 함께 격파 시범까지 선보여 행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서는 ‘치매 예방의 품격을 높여라’를 주제로 세종특별자치시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 국립세종수목원, 충청남도 노인보호전문기관, 세종특별자치시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가맹점 오티콘, 디파이 등이 참여하는 다양
인하대병원이 대장암의 위험성을 알리는 공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가 지난 11일 병원 강당에서 대장암 관련 건강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9월 12일 밝혔다. 9월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대장암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대장앎의 달’이다. 이번 공개강좌는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최문석 외과 교수) ▲대장암 환자의 건강한 식생활(이유진 영양사) ▲암환자 운동의 중요성(김동철 건강운동관리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80여 명의 수강자들이 집중하며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도 해결했다. 강좌를 주관한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는 단순한 진료 위주의 치료만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첫 방문부터 완치까지 환자와 그 가족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면서 암에 대한 두려움, 치료과정에서의 어려움들을 함께 풀어나가고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ESG 경영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9월 12일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ESG 경영을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인증원장과 근로자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 공동선언문을 낭독하며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고,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인증원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2023년부터 ESG 경영 체계를 수립하고 ESG 위원회를 설립하여 운영중이다. 이번 선포식 이후 ‘같이 걷는 길, 지속 가능한 내일’이라는 슬로건하에 전사적 차원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동행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동행 마일리지 제도는 일상 속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ESG 기반 활동을 수행하여 개별 참여활동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친환경 대중교통의 날 운영을 비롯해 순환경제를 위한 중고 물품 거래 마켓 개최와 지역상생을 위한 전통시장 이용 챌린지 등의 활동을 수행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 보호 ▴건강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남대병원이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부터 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로비층 강당에서 세계 심장의 날 기념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영남대병원에서 개최하는 심장 및 순환기 대국민 건강강좌에는 심장내과 박종선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며, ▲심장이 커졌어요 & 심장에 피가 새요(손장원 교수) ▲맥박이 불규칙해요 & 부정맥이 있어요(김홍주 교수) ▲심근경색 환자들의 알아두면 쓸모있는 꿀팁(김웅 교수) 등 각 세션에서 영남대병원 심장내과 교수진이 질환에 대해 소개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모아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성병숙 배우 치매 극복 홍보대사 위촉됐으며, 치매 극복의 공로를 인정받은 161명의 개인·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중앙치매센터와 함께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9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7월 노인인구 1000만 돌파와 함께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수가 105만명에 달하고 2025년 초고령사회를 앞둔 시점에서 ‘치매환자여도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치매 정책 발전과 치매인식 개선 및 치매환자 곁에서 묵묵히 돌봄을 실천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국민 포장(1점) ▲대통령 표창(5점) ▲국무총리 표창(7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48점) 등을 수여했다. 우선 국민포장을 수상한 서울특별시 광진구치매안심센터 문연실 센터장은 전국 최초 치매가족 심리상담 전문 프로그램 실시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할인과 덤을 주는 ‘어서옵쇼’ 치매안심가게 발굴 등 지역사회 치매 관리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각 분야 치매예방관리 및 극복을 위해 기여한 개인 및 단체 등에 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비스토스가 개발한 극소저체중출생아의 성장부진 발생위험도 관리 소프트웨어(모델명: BT-580AI)를 9월 12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BT-580AI는 출생 후 성장부진(Postnatal Growth Failure, PGF) 발생 위험도를 표시해주는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2등급 품목)로, 극소저체중 출생아의 성장부진 관리 소프트웨어로는 국내 최초 허가다. 이번에 허가된 제품 BT-580AI는 신생아실에 입원한 극소저체중(1.5kg 이하) 출생아의 일주일간 건강정보 데이터(출생체중 및 체중변동량, 성별, 패혈증 유무, 인공호흡기 사용기간, 동맥관개존증 약물 치료력, 정맥영양 시행 여부, 임신 시 산모의 고혈압 여부 등)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분석해 퇴원 시점(최대 28일)의 성장부진 발생 위험도를 ‘높음(고위험군)’ 또는 ‘낮음(저위험군)’으로 표시해주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식약처는 “이 소프트웨어에서 예측된 극소저체중 환아의 성장부진 발생 위험도 결과를 이용해 의료진이 극소저체중 출생아에 대한 강화된 영양공급 등 집중적 관리를 할 수 있게 해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공지
울산대병원이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위한 시민캠페인을 진행했다. 울산권역책임의료기관 울산대학교병원 공공의료본부는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1층 아트리움 홀에서‘제2회 울산권역 정신건강증진 연합캠페인’을 개최했다고 9월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필수보건의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병원 내원객 50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정신건강 OX퀴즈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 및 인식개선을 돕고 ▲마음약방을 이용 개인의 스트레스 분야를 확인해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동행 중인 친구·지인들과 함께 이번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념할 수 있는 인생네컷 체험부스가 진행됐다. 특히,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및 불안 등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을 경우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정신건강에서의 가상현실 기술 활용’을 주제로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는 지난 11일 독일 샤리테병원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월 12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과 독일 샤리테병원은 앞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 교류를 위해 MOU를 맺고 지난 4월 1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첫 번째 공동 심포지엄을 진행한 바 있다. 독일 베를린의 샤리테(Charité) 병원은 유럽 최대 규모의 대학병원으로 3백년의 역사 동안 11명의 노벨 의학상과 생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독 특별협력사업 및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산업융합형 AI 연구개발 과제와 연구중심병원 K-DEM 스테이션(Station)이 후원했다. 독일 현지에서 온·오프라인을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샤리테 의대 연구부학장 사우어(I. Sauer)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베름폴(F. Bermpohl)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디렉터 하인즈(A. Heinz) 교수, 외과 VR 연구센터 아크발(Zeynep Akbal) 연구원, 가상현실센터 스테판 구트윈스키(Stefan Gutwinski) 교수, 베를린 샤리테병원 소속 문다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알바 뤼트(Alv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지난 4일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이영주홀에서 세계 인체구조학 권위자들과 함께하는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화의료원과 이화여자대학교 4IR 기반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교육연구단 BK21-FOUR SyHE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의과학 분야 및 교육에 관한 다양성과 혁신성을 주제로 전 세계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 개최를 총괄한 한승호 이화의료아카데미원장은 “의학 연구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참가자 모두에게 의과학 분야에 대한 새로운 영감과 학문적 성과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흉곽 절개, 골수 흡인 등 외상학 관련 해부학적 임상 트레이닝(Emilio Farfán Cabello, Professor of Anatomy, Universidad de los Andes, Chile) ▲근골격계의 형태와 기능의 관계(Viviana Toro-Bacache, Professor of Anatomy, Universidad de los Andes, Chile) 등을 주제로 연자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는 글리피칸-3(Glypican-3, GPC3) 발현 간암 세포에 특이적으로 약물을 전달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치료 물질에 대해 중국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이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미국·유럽·일본에도 출원을 진행해 각국 특허청에서 심사 중에 있다. GPC3는 세포 분열과 성장을 조절하는 단백질 수용체로, 간 종양 세포 표면에서 주로 나타나며, 현재 다수의 제약회사들이 ADC 및 CAR-T 세포 등 표적 치료제 개발에 나서 차세대 항암제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번 물질특허 등록을 통해 차세대 ADC로 주목받는 ApDC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했고, 새로운 기전의 간세포암 치료제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본 특허는 간암 외에도 비소세포폐암, 담도암, 췌장암 등 GPC3가 발현되는 암종으로 확장 가능성이 있다. 회사 측은 간암 치료제의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한 사실은 기술이전에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며, 현재도 간암 치료제의 사업개발은 중국을 최우선으로 진행해온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간암은 세계적으로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은 암으로, 최근 5년간
한국바이오협회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오는 10월 2일(수) ‘제13회 바이오큐브 창업 부트캠프(Bio Cub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큐브’는 성장 단계별 지원을 통해 바이오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 협회의 선순환 플랫폼 ‘벤처 플레이그라운드(Venture Playground)’의 일환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전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 설립 및 운영 초기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창업 후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바이오큐브에서는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투자유치 전략 및 계약서 작성 주의사항 등 설립 및 초기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패널 토론에서는 스타트업 CEO들이 참여해 창업 성공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후 현장에서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전문 심사역들의 사업계획서 첨삭 멘토링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참석자를 대상으로 10월 24일(목) 분야별 1:1 맞춤형 컨설팅도 예정돼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박수정 회원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바이오큐브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 분야의 창업 활성화와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며, “
노보텍이 2024년 9월 1일자로 아시아 태평양 경영총괄 사장 직책을 신설하고, 현재 글로벌 임상서비스 부문을 이끌고 있는 김윤이 수석부사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노보텍이 글로벌 CRO로서의 입지를 정립하고 임상사업의 전 단계에 걸쳐 CRO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핵심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노보텍은 글로벌 사업조직을 미국, 유럽, 아시아 태평양, 중국으로 재편하고, 각 지역에 경영총괄 사장으로 둬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과 지역적 전문성의 균형을 맞추고자 했다. 김윤이 사장은 제약사, CRO, 학계에서 25년의 경험을 쌓아왔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CRO 사업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바 있다. 2016년 노보텍에 합류한 김 사장은 노보텍을 글로벌 CRO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019년 PPC 그룹과의 합병 이후에는 수석부사장으로서 글로벌 임상서비스 부문의 운영 및 전략을 총괄해왔다. 김 사장은 이화여대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노보텍 CEO인 존 몰러 박사는 “김윤이 사장의 아시아 태평양 경영총괄 임명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가 국내·외 골다공증 의료 전문가들과 골다공증 환자의 골절 예방을 위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암젠 본 서밋 2024(Amgen Bone Summit 2024)’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부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골다공증 관리의 임상적 중요성, ▲치료 목표 달성 및 장기 지속 치료 필요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최적의 치료 전략 모색 등을 주제로 총 6개 세션이 진행됐으며, 다양한 진료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신 골다공증 치료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1일 차인 8월 31일 ‘골다공증 약제 매커니즘의 이해를 통한 치료 전략’ 세션 발표자로 참여한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범준 교수는 “골다공증 치료 시 골대사의 핵심 개념인 골 모델링과 리모델링(bone modeling and remodeling)에 대한 고려를 바탕으로 환자 특성 및 위험도에 맞는 치료제 선택이 중요하다”며, “치료제에 따라 골 형성과 골 흡수를 동시에 억제 또는 증가시키거나 골 형성만을 단독적으로 자극시키며 골 흡수도 억제하는 이중 기전 약제까지 다양하기에 각 약제들의 특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