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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 3일 방역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그간 소수의 인원만 사용해왔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사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방역지침에 따라 선별진료소나 선별검사소에서는 기침∙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도 60세 이상 고령자거나 밀접 접촉자, 의사 소견서를 가진 위험군이 아니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없게 된 것. 때문에 PCR 검사 대상이 아닌 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속항원검사란 흔히 말하는 ‘자가검사키트’로 진행하는 검사다. 아직은 국민들에게 자가검사키트로 진행하는 검사가 낯선 분위기인 가운데, 정부와 전문가들은 자가검사키트의 ‘정확한 사용’을 당부하는 모습이다. 이미 식약처가 지난 달 30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정확한 사용방법 안내에 대해 공개했으며, 지난 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직접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해보며 검사방법과 주의 사항을 전파했다. 자가검사키트 사용은 크게 검사 전 준비, 검체 채취, 검사, 결과 확인의 순서로 이뤄진다. 먼저 준비단계에서는 손 씻기, 세정제 사용 등 손을 청결하고 건조한 상태로 만든 후 일회용 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다른 사람들과 충분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장 조석구 교수(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장·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장 겸 산학협력단장) 연구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2년간 총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이식 초기 단계에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 투여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자주도 임상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첨단재생의료·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중위험도 분야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은 종양세포의 영구적인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의 발달로 혈액암에 대한 전반적인 치료효율은 높아졌으나 사멸되지 않는 림프종 줄기세포가 잔존해 이식 후에도 재발이 빈번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조석구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환자에게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ytokine-Induced Killer cells, 이하 CIK 세포)를 투여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을 연구하고자 한다.
바이오리더스는 자사가 개발한 ‘COVID-19 유니버셜 다가 백신’이 전임상 결과 화이자 백신보다 높은 중화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를 혼돈에 빠뜨렸다. 특히 변이종의 지속적인 출현은 기 출시된 백신의 효능을 떨어뜨리는 주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1000 이상의 중화 항체가를 보이면 높은 수준의 백신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최근 ‘Nature’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현재 사용되고 있는 화이자 백신(BNT162b2)의 경우 변이 바이러스들에 대한 중화 항체가는 300~500 정도로 저하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 최근 바이오리더스가 진행한 전임상 시험에서 ‘BLS-A01’ 접종군은 다양한 변이 항원 각각에 대해 결합 항체가가 상당히 높은 수준인 5000 이상 형성된 것이 확인됐다. 특히, 면역 세포 집합소인 비장 세포를 분리해 다양한 변이 항원으로 자극한 후 T-세포 반응을 관찰한 결과 ‘BLS-A01’ 접종군은 음성 대조군 대비 상당히 유의적인 T-세포 상승이 관찰됐다. 또한 백신 접종이 완료된 혈청을 파스퇴르 연구소에 의뢰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을
암젠 (AMGEN)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까지 신약 개발을 위해 유망한 기술을 가진 3개사와 손을 잡았다. 암젠은 이번 연구 개발 협력들을 통해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는 질환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생명공학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바이오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NA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저분자 치료제’ 개발 시작 암젠은 올해 1월 11일, ‘아라키스 테라퓨틱스(Arrakis Therapeutics, 이하 아라키스)’와 새로운 ‘RNA 분해 저분자 치료제(small molecule drugs)’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치료제는 핵산분해효소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RNA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저분자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양 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각 보유하고 있던 RNA 플랫폼을 통합, 활용할 예정이다. 암젠의 RNA 플랫폼으로는 다중특이적 분자를 식별하고, 이 분자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광범위한 세포 메커니즘에 개입할 가능성을 제공한다. 아라키스의 rSM 플랫폼은 RNA 표적 저분자 물질을 식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형태의 치료제를 개발하는데에 목적
임인년 시작 첫 달, 제약∙바이오사와 의료기기∙진단 회사들이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자사 홍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의하면 이 달 중에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의약업계는 5곳 확인됐으며, 제약사 중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LG화학, 바이오사 중에서는 브릿지바이오, 의료기기∙진단업체 중에서는 이오플로우와 씨젠이 기업설명회에 나섰다. 특히 이 달 중순 LG화학과 씨젠, 이오플로우는 글로벌 기업설명회라고 할 수 있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하면서 각 회사들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홍보의 기회를 가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공개한 기업설명회 자료에 의하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대표적 파이프라인은 동아에스티의 건선, 대동맥판막석회화증, 치매, 과민성 방광, 2형 당뇨병 적응증 약과 에스티팜의 AIDS, 대장암 적응증의 약이다. 이 중 건선 적응증을 바탕으로 한 동아에스티의 ‘DMG-3115’는 유일하게 글로벌 3상 중으로 Meiji seika Intas를 파트너로 하고 있으며, 동아에스티 치매약 ‘DA-5207’과, 2형 당뇨병약 ‘DA-1241’, 에스티팜의 AIDS 약 ‘STP0404’, 대장암약 ‘STP1002’가 지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구 교수)은 지난 20일 이노베이션바이오(대표 김승구)와 산학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해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세포치료제 분야 기초, 중개 및 임상연구에 대한 협력을 진행한다. 이노베이션바이오에 따르면 다수의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톨릭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임상 프로토콜 개발 및 사업화 추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CAR-T 세포 치료제는 항암과 항바이러스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에 CAR 유전자를 결합시켜 암세포를 식별 및 공격하도록 하는 면역치료법이다. 높은 치료비용에 비해 재발률이 높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치료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이 혈액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조석구 교수는 “의료기술 발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대학·병원·연구기관에서는 이를 고도화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는 중”이라며, “유망한 기술을 가진 이노베이션바이오와 우수한 연구자들을 보유한 우리 기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이 제약영업 직군에 대한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월 3일까지 진행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 AI역량검사 → 면접전형 → 세일즈 아카데미(Sales Academy) →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보령제약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재 선발을 위해 ‘AI역량검사‘와 ‘세일즈 아카데미(Sales Academy)‘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AI 역량검사는 AI를 기반으로 인지능력 검사 및 상황 면접을 통해 기업 인재상과 직무 적합도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하는 검사다. 보령제약은 지원자들이 자기소개서 뿐 아니라, 면접으로도 자신의 기량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류접수자 전원 대상으로 AI역량검사 기회를 부여한다. 세일즈 아카데미는 지원자들이 영업 직무에 대한 자신의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일즈와 관련한 직무 역량을 훈련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세일즈 아카데미에서 지원자들은 기초학술 교육을 비롯해, 세일즈 스킬, P.T 스킬, 오피스 문서 활용, 상황별 롤플레이(Role Play) 등 영업 업무에 대한 이해와 개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5주간 받게 된다. 세일즈
한올바이오파마가 성장과 내실을 모두 잡으며 2021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는 18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성장한 10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7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실적은 ‘신약 R&D 사업’과 ‘제약 사업’이라는 투트랙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덕분으로 해석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노르믹스, 엘리가드, 바이오탑, 알파본 등 주요 제품에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2017년 스위스의 로이반트(Roivant)와 중국의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에 총 6000억원 규모의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계약금 및 임상 개발에 따른 마일스톤이 계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2021년에는 기술료 매출이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한올바이오파마 박승국 대표는 “한올은 R&D 성과에 의해 유입되는 기술료를 R&D에 재투자해 다음 단계 수익을 창출하는 ‘R&D 선순환’ 구조를 갖췄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글로벌 혁신신약 회사로 나아가고 있다”며 “올
최근 조기 진단이 어려운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MRI 뇌영상 기반의 객관적·생물학적 지표를 활용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근간이 마련됐다. 이는 기존 행동 관찰식 진단의 한계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의 약 1~2%에서 발병하는 신경발달장애다. 주로 사회적 관계형성의 어려움, 정서적 상호작용의 문제, 반복적 행동과 제한된 관심 등이 특징이다. 발병 원인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사회적 뇌의 구조 및 기능 발달 이상과 관련된다는 보고가 늘고 있다. 그동안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은 발달과정에서의 이상 행동이나 표현을 관찰한 후 증상평가를 통해 내려졌다. 이 진단법은 전문가 간에 일치도는 높으나, 관찰자의 주관이 개입할 여지가 있고 발병원인과 연관성을 파악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객관적·생물학적 지표를 바탕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 가능성을 확인하는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장수민 전임의)·한양대병원 이종민 교수(김인향 교수) 공동연구팀은 2015년 5월부터 2019년 9월까지 58명의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군과 48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MRI 뇌영상
지난 1월 10일~13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JP모건)가 성료했다. 전세계 40여개국의 약 15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만큼, 국내의 많은 제약바이오사, 의료기기 회사들도 참가해 각 기업을 홍보했다. ◆제약사, 한미·이노엔·LG화학·중외제약 등 참가 한미약품은 난치성 항암·희귀질환에서 mRNA 플랫폼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항암분야에서는 롤론티스와 포지오티닙이 연내 美 FDA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1분기 중 롤론티스 생물의약품허가를 재신청할 계획이며, 포지오티닙은 지난 해 12월 이미 FDA에 시판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NASH, 비만·당뇨 등 대사성 질환 분야에서도 혁신이 기대된다. LAPSTriple Agonist는 NASH 환자 대상 임상에서 강력한 지방간 감소효과가 입증된 바 있으며, 원발 담즙성 담관염과 원발 경화성 담관염,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됐다. 안과신약후보물질 ‘리수테가닙’의 판권 이전, 차새다 항체-약풀 접합체 공동연구 및 개발 협약 등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산학협력 공동 연구 및 신사업도 추진한다. 최근
‘킴리아’ 건강보험 신규 등재 안건과 ‘키트루다’ 건강보험 기준 확대 안건이 심평원 약평위를 통과했다. 환자단체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후 건강보험 급여화 절차도 조속히 완료할 것을 촉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3일 공개한 2022년 제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 결과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의 급성림프구성백혈병·림프종 CAR-T 치료제 ‘킴리아’의 신규 건강보험 등재 안건과 현재 2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등재된 한국MSD의 비소세포폐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기준을 확대하는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킴리아’는 한국노바티스가 ‘허가-급여평가 연계제도’를 활용해 작년 3월 3일 급여 등재 신청을 했고, 약 7개월이 지난 작년 10월 13일 조건부로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었다. 키트루다는 한국MSD가 2017년 9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급여기준을 확대하는 신청을 했으나 9번 실패하는 우여곡절을 거쳐 약 4년 만인 작년 2021년 7월 14일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한 바 있다. 환단련은 “그동안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통과를 위해 활동해 왔다”며 “‘킴리아’와 ‘키트루다’의 건강보험 적용만을 애타게 기다려온 말기 급성
LG화학이 신약 글로벌 임상개발을 한층 더 가속화한다. LG화학은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발표기업으로 참가해 통풍, 항암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경쟁력 및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자로 나선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사업본부 출범 5년간 약 8천억원 R&D 투자, 전방위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대폭 강화해왔다”며, “올해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 LG화학 통풍 신약물질 성분명)’ 미∙중 임상 3상 진입 등 글로벌 임상과제 진척이 본격 가속화되고, 임상단계 진입 R&D 성과들이 연이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현재 21개의 전임상 및 임상 단계 신약 파이프라인(항암 8개, 대사질환 8개, 면역질환 5개)을 구축했다. 이 중 가장 앞서 있는 통풍 신약 파이프라인 ‘티굴릭소스타트’는 다국가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로 LG화학은 통풍 환자들의 요산 강하를 위한 1차적 치료제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한다. 미국 임상 2상 결과 기존 치료제나 현재 개발 중인 다른 통풍 치료 물질대비 도전적으로 상향한 1차 평가 지표
지난 해 하반기, 제약바이오회사가 국내외 다양한 특허 취득에 성공하면서 각 회사의 경쟁력이 한 폭 깊어졌다. GC셀, 일동제약, 유나이티드제약, 국전약품, 헬릭스미스, 파멥신, 노브메타파마 등 다양한 제약바이오회사에서 특허 취득 소식을 알린 가운데, 바이오사인 헬릭스미스와 파멥신은 각각 일본과 유럽, 호주로부터 특허를 취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항암, 당뇨, 코로나19등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 특허가 취득됐으며 특히 항암제와 관련한 특허가 많이등장했다. 지씨셀은 자체 개발한 지지세포를 활용한 제대혈 유래 NK세포 대량배양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자체 개발한 형질 전환된 T세포를 이용해 소량의 제대혈에서 높은 활성을 가진 고순도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세포를 대량배양하는 방법이다. 배양 방법을 통해 제조된 고순도 NK세포는 종양 세포주에 대한 살해능 및 사이토카인 분비가 증가하므로 탁월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동제약은 자사가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관련해 국내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월 24일 밝혔다. ‘ID11052
식약처의 의약품안전나라의 임상시험 정보에 의하면 지난 2021년 총 1302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1상 시험 2상 미만은 총 848건, 2상 이상 3상 미만은 총 188건, 3상 이상 4상 미만은 228건, 4상은 1건, 연장 단계는 총 17건이 허가됐다. 특히 4분기 임상시험 승인 건수가 크게 증가했는데 지난 3분기와 비교해보면 1상은 76건 증가한 266건, 2상은 17건 증가한 52건, 3상은 16건 증가한 69건을 승인받았다. 대부분 타 제품과의 동등성 평가를 위해 진행된 1상시험은 4분기를 기준으로 266건이 승인됐으며, 이 중 알리코제약이 11건을 승인받아 가장 다양한 신약에 대해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팜젠사이어스가 9건, 종근당이 8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알리코제약은 종근당의 뇌기능 개선제 글리아티린연질캡슐과 비교하는 ‘콜리아틴정’, 오가논의 탈모약 프리스카와 비교하는 ‘피나스로정’, 일동제약의 대상포진약 팜비어와 비교하는 ‘파비어’ 등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팜젠사이언스는 화이자의 진통제 쎄레브렉스캡슐200밀리그램과 비교하는 ‘쎌레코캡슐’, 대원제약의고지혈증 치료제 티치페논과 비교하는 ‘티지제로서방정’, 에이치케이이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렉라자®(영문제품명: LECLAZA®, 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의 임상 1/2상(NCT03046992) 시험의 최신 결과가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의 공식 학회지인 ‘흉부종양 학회지(JTO, Journal of Thoracic Oncology)’에 2022년 1월호(온라인)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렉라자는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렉라자는 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높은 선택성을 갖는 경구형 3세대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이하 TKI) 계열 약제이다. 특히, 뇌혈관장벽(Blood-Brain-Barrier, BBB)을 통과할 수 있어 뇌전이가 발생한 폐암환자에서도 우수한 효능 및 뛰어난 내약성을 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임상1/2상 결과는 올해 1월을 기준으로 추가 추적 관찰한 결과를 제시했다. 특히 뇌전이 환자의 항종양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포함돼 주목받고 있다. 임상 1/2상 시험 중 렉라자 240mg을 2차 치료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발족한 K-mRNA 컨소시엄의 코로나19 백신이 본격적인 임상 절차에 돌입한다. 에스티팜(대표 김경진)은 mRNA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임상 1상 시험계획신청(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제출했다고 24일 공시로 밝혔다. STP2104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mRNA-LNP 코로나 백신이다. STP2104는 변형된 뉴클레오시드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mRNA로, 에스티팜이 자체 개발한 5'-Capping reagent(파이브 프라임 캡핑 유사체)인 SMARTCAP®을 사용, 캡핑효과와 전사효과를 향상시켰다. 또한 글로벌 임상을 통해 이미 안전성이 검증된 지질나노입자(LNP, Lipid NanoParticle)를 mRNA 전달체로 사용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식약처의 승인을 받으면 2022년 1분기부터 만 19~55세의 건강한 성인 최소 30명를 대상으로 한국을 비롯한 다국가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임상에 참여한 피험자는 25㎍, 50 ㎍의 두 용량 군으로 나누어 STP2104를 총 2회 단계적으로 투여 받은 후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하게 된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STP2104의 전임상
㈜헬릭스미스가 TAG-72 항원을 표적하는 CAR-T 세포치료 기술의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해당 특허는 일본, 유럽에 특허 등록됐으며,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홍콩, 호주, 캐나다 등에서 특허 출원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해당 특허는 항-시알릴 Tn 키메라 항원 수용체(ANTI-SIALYL TN CHIMERIC ANTIGEN RECEPTORS)를 발현하는 세포 및 이의 조성물에 대한 것이다. 이는 고형암에서 많이 발현되는 TAG-72(Tumor Associated Glycoprotein 72) 당단백질상에 시알릴 Tn 항원(STn)을 발현하는 암을 인지해 살상 효과를 보일 수 있는 CAR-T(chimeric antigen mediated T cell) 세포치료제다. 헬릭스미스는 STn 항원을 특이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항-STn CAR-T 세포를 제작했고, TAG-72 당단백질상에 STn 항원을 발현하는 암세포에 대한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다. 항-STn CAR-T 세포로 치료할 수 있는 암에는 TAG-72가 과발현되는 모든 암이 포함될 수 있는데, 대장암, 난소암, 위암, 유방암, 식도암, 방광암, 폐암, 췌장암 등의 다양한 난
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제1회 ‘All That PCIOLs’ 온라인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ll That PCIOLs 심포지엄은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의 모든 것’이라는 명칭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진일보된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가 활용되는 다양한 안과 질환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질환 별 최적의 수술 전략과 치료 결과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알콘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노안백내장 수술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정기적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제1회 All That PCIOLs 심포지엄은 노안백내장과 난시를 주제로 11월 30일, 노안백내장과 다양한옵션에 대한 주제로 12월 7일 양일 간 세션이 마련됐다. 지난 달 30일 진행된 1차 세션에서는 SNU안과 정의상 원장,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 카이안과 전소희 원장이 참여해 임상 현장에서의 난시 측정 원리 적용 방안, 망막 질환 환자의 난시 교정 필요성을 주제로 한 심도 깊은 논의가 공유돼 참석한 130여명의 안과 전문의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성호 원장은 아크리소프(AcrySof) 토릭 렌즈가 우수한 회전 안정성(rotational stabili
㈜헬릭스미스가 21일 서울 마곡 본사에서 CAR-T 기술 상용화 워크샵을 개최했다. 투 도안(Thu Doan) 인허가본부장이 미국 FDA 규제 측면에서의 CAR-T 개발 경험을, 김선영 대표이사가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시설 CGT Plant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셀렌진, 지아이셀, 카텍셀, 툴젠, 티카로스, LG화학 등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투 도안 박사는 미국 헬릭스미스에서 규제 부문(Regulatory Affair)을 총괄한다. 규제 분야에서 15년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CAR-T 제품 ‘예스카타(Yescarta)’의 시판으로 유명한 카이트파마(Kite Pharma)에서 근무한 바 있다. 도안 박사는 CAR-T 품목허가를 성공적으로 끌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허가된 고형암 타겟 CAR-T 치료제 킴리아(Kymriah)와 예스카타(Yescarta)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RA 전문가로서 미국 FDA 규제 정책과 방향 등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해 1월 새롭게 신설된 장기후속조치(Long-Term Follow-Up), 위험 평가 및 완화 전략(Risk Evaluation and Mitigation Strategy, RE
파멥신(대표이사 유진산)은 최근 PD-L1과 SIRPα를 타겟하는 이중표적항체 치료제 연구개발(R&D)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의 ‘신약기반 확충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파멥신은 이번 과제를 통해 향후 최대 3년간 사업단(KDDF)으로부터 항암물질 도출에 필요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해당 기간 동안 파멥신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던 이중표적 면역항암물질의 유효성 평가와 예비 독성 등의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물질을 도출하고 조기기술이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PD-L1과 T 세포 표면에 있는 PD-1 수용체의 상호작용은 암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반면, 식세포의 표면 SIRPα 수용체에 대한 CD47의 결합은 암세포 제거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멥신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PD-L1뿐만 아니라 암세포들의 면역 회피 기능과 연관된 SIRPα/CD47를 동시에 표적함으로써 암세포의 식균 작용과 생체 내 항종양 면역 반응 향상을 높이는 이중항체 기반의 약물을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SIRPα/CD47 결합은 PD-1/PD-L1 병용투여 후보물질로 글로벌 빅파마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항체다. 실제로